요즘 일상 모음들 : 집밥, 새 피어싱, 영화, 즉흥여행, 선인장 분갈이 등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진 것 같아서 떡볶이 코트를 꺼내입었는데
나오자마자 겁나 더워요. 지금!
회사 갔다가 집에 올 겁니다.
이제 강변에 테크노마트를 잠깐 들렀다가 집에 갈 겁니다.
너무 추워요! 아깐 떡볶이 코트 덥다고 생각했는데 저녁 되니까 너무 춥네.
가도록 합시다. 차가 더 밀리기 전에!
얘기해봐! 오늘 뭐했어?
여러분, 저는 집에 왔고요. 지금 시간 몇 시지?
7시 50분인데 저녁을 먹으려고 치킨을 시켰어요.
지금 와서 바로 먹으면 될 것 같아요.
교촌 진짜 오랜만이다.
허니콤보~
감자도 같이 시켰어요.
전 저녁도 다 먹었고.. 10시가 다 된 시간이에요.
봄이랑 밖에 산책을 갔다가 편집을 하려고 앉았습니다.
요즘에는 입맛이 그렇게 없더라고요.
별로 먹고 싶은 것도 딱히 없고
딱히 먹어야겠다는 생각도 안 드는 것 같고.. 그렇습니다!
저는 편집을 하고, 씻고, 자겠습니다.
저는 편의점에 갑니다. 출출맨이기 때문에~
봄이도 같이~!
(아까 먹고싶은 거 없다는 사람)
니 아무것도 안 마셔?
얘는 뭐야?
넥타? 구아바 넥타? 흠..
이거 먹어봐야겠다. 얘랑..
잔뜩 사서 가는중
이거 몇 분 돌려야되지? 30초?
-감 잃었구만?
뭐?
-감 잃었구만.
삼김 100만년만에 먹는데?
음! 이거 괜찮은데요?
하와이안 썬! 맛있는데? 이 파인애플 맛은.
여러분, 저는 일을 다 끝내놨고 이제 씻고 내일 일찍 나가야돼서 잘 거예요.
아, 맞아! 이거 인스타 스토리에도 올렸는데
제가 원래 세수하기 전에 클렌징 워터로 한 번 닦거든요.
근데 그러면 화장솜도 있어야되고 클렌징 워터도 있어야 되잖아요.
근데 얼마전에 이걸 써봤는데 괜찮더라고요.
이거 키노닉스 카모 클렌징 패드인데
그냥 한 장 꺼내서 그냥 이렇게 슥슥 닦고 하면 되는 거예요.
이렇게 돼있거든요. 꺼내서 얼굴 닦고 클렌징폼으로 세수 한 번 하면 끝나요!
이거 되게 패드도 커서 한 장으로 다 얼굴 닦아지더라고요.
아이메이크업 안 하시고 마스카라 안 하시면 딱히 리무버는 안 써도 되니까
이런 거 쓰면 좋을 것 같아요.
광고 아니고요..!
요즘 쓰는 폼클렌징 이거! 라곰건데..
예전에 이거 두 통인가 다 비우고 잘 썼다가
다른 거 좀 쓰다가 이거 다시 쓰고 있어요. 순해요, 순해!
세수하느라 지쳐서 벽 짚고 양치하기
출근중
저는 현대백화점에 잠깐 들렀어요. 살 게 있어서!
오늘 저희 직원분 생일이라가지고.. 이것저것 좀 사가려고 해요.
오전에 들를 데가 있어서 잠깐 들렀고, 이걸 사고 바로 회사로 갈 겁니다.
이 케익이랑 현대백화점 상품권, 이렇게 샀어요.
이제 회사로 가보도록 합시다.
여러분, 저는 이제 집에 갈 건데..
생리 할 때가 됐나봐요. 배가 갑자기.. 하루종일 배가 살살 아프네.
집에 가서 덜 한 일들을 마저 해놓고 오랜만에 밥을 해먹으려고요.
요즘 많이 시켜먹었더니 몸이 너무 안 좋아지는 것 같아서.
오늘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평소랑 다르게 유난히 일어나기가 힘들더라고요.
몸이 무겁고 엄청 땡땡 부은 느낌이 났는데 이러려고 그랬던 것 같네요.
여러분, 저는 집에 도착을 했고요.
지금 6시 좀 넘었는데 밥을 먹기 전에 빨래가 지금..
빨래가 지금 이만큼 잔뜩 쌓여있기 때문에
빨래를 먼저 세탁기에 넣어서 돌리고 밥을 해먹을게요.
저녁은 파스타를 해 먹을 거예요.
양파를 까놓은게 없어서 까야되는데..
파스타 진짜 오랜만에 해먹는다.
파스타 소스가 없거든요. 그래서 소스 없어도 가능한..
오일 파스타를 해 먹을 거예요!
어제 먹고 남은 치킨
뭐야! 김봄이! 니 먹는 거 아니야.
따뜻한 걸 마시고 싶어서 티를 사왔어요
악. 배아파..
마카다미아랑 여러분 이거 아세요? 미니벨.
이거 저 어릴 때 진짜 많이 먹었는데 이것도 있길래 사왔고..
자꾸 없어지는 머리끈.
그리고.. 카라멜 팝콘!
마지막으로 맹고. 이거 제가 시험기간만 되면 그렇게 자주 먹던 거 였는데
지금 동생이 시험기간이라서 이걸 샀어요.
어허! 뜨겁다!
어으, 뜨거!
니가 카모마일 냄새를 알아? 김봄이.
니는 카모마일이 뭔지는 알아?
-티백 하나 띄워주면서..
개비싸?
-응.
김봄이 나인나인!
-브루클린 나인나인.
잉? 어떻게 알았지?
육개장맛 포테토칩! 무슨 맛일 것 같아?
냄새는 걍 감자칩인데?
-라면 냄새 나.
어, 약간?
맛있는데? 내 스타일이야.
-감자칩에 라면 스프 묻힌 맛인데?
맛있는데? 진짜 육개장 맛 난다.
캐모마일 티 마실래?
-아니.
거기서 뭐해? 슬픈얼굴. 슬픈얼굴로 뭐해?
왜이래!
여러분, 제가 지난번에 보여드린다 해놓고 못 보여드렸던
댄싱라마 보피의 춤사위를 한 번 보여드릴게요..
다른 버전도 있다고요.
어, 이거 약간 크레이지 버전..
세 번째.
(아직도 적응 안 되는 춤사위)
이제 흥미 없어?
뭐야, 왜 핥아?
뭐해? 밥 달라고? 돼지.
얘 맨날 이렇게 밥 달라고 해요. 맨날천날..
밥 하루에 세 끼 다 먹는데.
봄아!
봄이 왜 잉잉거려?
니 완전 꾸질하게 나온다, 봄아! 니 카메라빨 안받네.
아까 밥 먹었잖아. 근데 왜 또 달래?
전 저녁을 먹고 너무 피곤해서 잠들었다가 깨서 밖에 나갔다 왔거든요. 봄이랑.
씻고 자야 될 것 같아요.
다음날 아침
전날 어질러 놓은 책상 정리중
지방시.
어반디케이!
우와. 이렇게 되어있어요.
피지오겔. 니 피지오겔 써봤어?
파란색은 뭐가 다른데? 이건 레드..수당?
-수딩!
수딩..
엥? 뭐지?
귀엽. 카메라 모양이야.
파우치인가? 이거 설마 쿠션 넣는건가?
어퓨! 깜찍한데? 이런 아이디어 누가 내는걸까.
너무 귀엽다. 여기 카드도 꽂을 수 있어.
셀리맥스!
내 이름을.. 이런것도 같이 넣어주셨어요. 제 사진!
여러분, 이것 보세요. 여기 이렇게 편지까지 써주셨어요.
너무 감동이지 않나요?
이런 마케팅 담당자분을 모시고 있는 셀리맥스는 축복 받았군요?
뭘 냄새맡아, 뭘!
노니앰플, 이거 진짜 써보고 싶었는데 써보고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아까 화장실 들어가다가 어지러워서 휘청했는데 쓰레기통에 다리 팍 박았어..
-나보고 뭐라하더니.
왜! 갑자기 일어서면 어지러울 수도 있지..
봄이 뭐야?
여기 다 까졌어.
니 안먹어?
-응.
이거는 선물 받은 비타민인데 멀티 비타민이거든요.
1회에 한 정씩 씹어서 섭취.
냄새 괜찮은데? 그냥 비타민 캔디 냄새인데? 먹을래?
-아니아니아니
-아아! 왜이래!!
하나 먹어!
옛날에 우리 먹던 그 맛 난다.
하루에 한 알 씩 꺼내서 먹어.
-놉.
뭘 놉이야! 비타민도 안 먹는 게.
이건 세 통째인지 네 통째인지 기억도 안 나는데
다 써서 지금 또 새 걸 까서 쓰고 있어요.
이건 효진언니가 LA 갔을 때 선물로 사준 사탕인데.. 짠~
이런 사탕입니다.
이거 어떻게 다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
없어! 아무것도.
프로핥음러 김봄이
일하는 중입니다
사과가 오래돼서 청을 만들거예요
병을 소독을 해야돼서 이걸 그냥 이 병 입구가 잠길 정도로
이렇게 물 채워서 끓이면 된대요.
하다보니까 사과가 이만큼이나 가득 생겨서
병 이거 하나에 다 안 들어갈 것 같아서 다른 병도 소독을 하고 있어요.
이제 여기에 설탕을 넣고 좀 절일 건데
원래는 사과 넣고 설탕 넣고 사과 넣고 이렇게 겹겹이 쌓아서 그대로 두면 되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설탕이 잘 안 녹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전 여기 한꺼번에 붓고 섞을 거예요. 설탕이랑!
청은 설탕 맛이기 때문에..
짠! 이렇게 전부 네 병이나 나왔어요. 이거 언제 다 먹지?
이제 저녁을 해 먹을 거예요.
저녁은 오랜만에 카레!
안 딱딱하고 물렁한데, 감자가?
-먹어도 되는 건 맞겠지?
-이거 씻어서 먹어야해?
버섯은 씻는 거 아니야.
(대참사)
봄이도 놀란 얼굴ㅇ0ㅇ
봄이 표정ㅋㅋㅋㅋㅋㅋ
다시 침착하게 요리 재개
니 많이 먹을거야?
-응.
그럼 니 깊은 그릇 써.
-아직 맛을 모르겠어. 너무 뜨거워서..
오늘 청양고추 없어서 못 넣었더니 약간 부족한 느낌이네.
동생 생애 첫 탈색을 해주기로 했어요
김봄이!
봄이 뭐해? 이 토끼 귀.
또 발 빨지!
으휴, 진짜!
한바탕 탈색타임 거치고 씻고 나왔어요
뭐야, 김봄이?
아침은 간단히 전날 사둔 곤약젤리
(다이어트 하는 거 아님)
이날은 하루종일 집에서 책만 읽었어요
여러분, 저는 이 책을 다 읽었어요.
다 읽고 보니까 벌써 시간이 6시네요.
동생이 저녁을 안 먹고 온다고 해서 밥을 먹어야 하긴 하는데
저 아무것도 안 먹어서 배가 고파가지고 간단하게 뭘 먹으려고요.
(아까 곤약젤리 먹음)
저녁은 맥딜리버리
분리수거중
나온김에 봄이 산책도 합니다
7살처럼 나왔네요.. 왜지..
봄이~ 왔어? 뭐했어?
봄이 기다리고 있나? 나와봐! 옳지!
발 후딱 씻고 나가자.
여기도!
발 씻어야지~ 옳지!
옳지! 다 했어!
자, 나가!
감기기운이 있어서 유자차 타먹으려고 했는데 뚜껑 안열리는중
안열려.
-안돼!
결국 열긴 열었습니다..
-이거 물 더 해야 되는 거 아니야?
왜? 물 모자라?
유자차는 식욕을 돋구죠
아, 면이네! 소면.
골뱅이~
골뱅이 소면 무침이랑 염통꼬치를 시켰어요.
왜이렇게 많아? 이거 봐.
안 비벼질 것 같은데, 이거?
일요일 아침
저는 이제 교회에 갈 거고 오늘은 교회 마치고 잠실에 잠깐 들를까 해요.
가서 피어싱도 새로 사야되고.. 가봅시다!
교회 가니까 홀리하게 ccm 들으면서.
교회 마쳤고 잠실로 갑니다. 가볼까요?
전 피어싱만 사고 집에 갈 거예요.
사람 너무 많아.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 너무 많아가지고
원래 조금 더 둘러보려고 했는데 진이 빠져서 안되겠어. 그냥 빨리 집에 가야겠어..
이렇게 꼈어요!
이거 일부러 다 골드로 맞췄거든요.
제가 금속 알러지가 조금 있어서 평소에 괜찮다가도
가끔 그래서 써지컬 스틸로 하려다가 이왕 하는 거 그냥 계속 이 조합으로 끼려고..
그냥 14K로 샀어요. 그래서 생각보다 엄청난 과소비를 하긴 했는데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
여긴 그냥 볼로 된 베이직한 제품이고 여긴 작은 큐빅이에요.
그리고 얘는 엄청 큰거! 약간 포인트로 여기 안에 끼는 걸 좋아해서.
근데 얘가 뒤쪽에 보면 약간.. 보이세요?
이런 캡이거든요. 뒤에가 평평한..
그래서 저 혼자 끼고 빼고 할 때는 좀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안 뺄거니까!
진짜 오랜만에 꼈더니 여기 안쪽에 피가 조금 나더라고요.
어제 일부러 그래서 오랜만에 끼는 거라서 귀걸이로 한 번 뚫고 갔거든요.
근데 그 때는 괜찮았는데 아마 오늘은 잘못 찔린 것 같아요.
그래서 피가 조금 났는데 괜찮습니다!
아, 너무 더워. 퍼뜩 집으로 가도록 합시다.
주말에 잠실은 오는 게 아니라는 걸 잠시 잊고 살았던 것 같아요.
완전 드러누워버리네?
봄이! 뭐야ㅋㅋㅋㅋ
뭐야, 이 동그라미?
넙죽 누웠어?
표정 왜그래? 오늘 왜그렇게 못생겼어?
여러분, 저는 집에 왔고요. 지금 2시 반 정도 된 시간인데
미용실을 갈지 말지 오조오억번 고민했거든요. 방금!
근데 미용실을 가려면 갈 수 있는데 오늘 주말이라서 사람 되게 많을 것 같은거예요.
사람 많은 미용실에서 머리 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해가지고..
그리고 앞머리를 자를지 말지 고민을 잠깐 했는데 앞머리는 그냥 안 자르려고요.
자르면 이렇게 못 묶으니까 분명히 이렇게 지저분하게..
저 굉장히 귀찮아 할 거란 말이죠, 그걸?
그리고 전 아침마다 머리 만질 자신이 없어서 앞머리는 안 자르고
뒤에 이렇게 날리는 머리만 좀 자를까 고민을 하다가..
그걸 자르면 또 이렇게 안 묶일 것 같은 거예요.
그래서 일단 밥을 먹으면서 좀 더 고민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먹을 건 이거!
아, 추워!
저는 동생이랑 미용실 가서 머리를 하고 왔어요.
저 두피 클리닉이랑 머릿결 케어도 다 받고 머리도 좀 잘랐습니다!
-너무 길게 자른 거 아냐?
괜찮은데? 이정도면..
-원래 머리 이 색이었나? 왜 색깔 더 빠진 것 같지?
왜? 더 밝아진 것 같아?
-그냥 베이지 된 것 같은데?
원래 보라색이 다 빠졌으니까 베이지색 되겠지?
여러분, 이렇게 저는 클리닉을 받고 머리도 잘랐어요.
끝에 상해서 막 이렇게 된 게 너무 지저분해가지고
아주 깔끔하게 자르고 왔습니다!
포장해온~ 맘스터치~(김봄이~)
김봄이 뭐야?!
맘스터치 진짜 오랜만이다. 어제도 햄버거를 먹긴 했지만..
아침 7시 5분이고요.
전 오늘 아침부터 행사가 있어서 인천공항 2터미널에 9시 반까지 가야되거든요.
그래서 좀 빨리 나왔어요.
너무 피곤하네? 일찍 나와서..
인천공항 도착
여러분, 저는 지금 인천공항 2터미널에 도착했고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여기 있다가 들어가려고요.
어차피 안에 들어가도 할 거 없으니까..
저는 3층으로 가야돼서 올라가고 있어요.
다 끝나고 점심
행사 다 끝났고 이제 회사로 갈 거예요.
회사 가서 간단하게 미팅 하나 하고 외부에도 미팅 있어서
갔다가 집에 갈 것 같습니다.
아, 너무 피곤해. 인천공항 너무 멀어..
전 행사 끝나고 회사 왔다가 외부미팅이 있어서 갈 거예요.
거기 갔다가 집에 갈 것 같습니다.
갔다와서 봐요~
콩나물 하나 살까?
반찬이 없어서 장보러 옴
장을 보고 왔어요. 오랜만에!
오늘은 고추장 찌개를 해 먹을 거예요.
고추장 너무 딱딱한 채로 쓴 게 재앙이 될줄은..
아, 뭐야! 왜이렇게 눌러붙어?
(반드시 약불에 하세요)
처음에 탄맛 감추느라 엄청 애씀
멸치다시팩을 넣어줍니다
채소들 때려넣고 입맛에 맞게 간을 해줍니다
지옥에서 온 고추장 찌개 아니야?
-좀 그렇네.
-두부조림..
두부조림 국으로 먹는 느낌이지?
-응.
아, 이 맛이 아닌데! 고추장 너무 적게 넣었나봐.
넘어진데이!
여러분, 저는 슈퍼 가서 이것도 사왔어요. 각설탕!
제가 어릴 때 아빠 회사에 종종 갔는데
그 때 사무실에 각설탕이 이렇게 있었거든요, 항상!
이런 고급스런 포장지는.. 야! 아니었고..
그거 아세요? 흰색 종이에 빨간색, 초록색 줄 있는거? 엄청 옛날건데.
아빠 몰래 하나씩 집어먹었거든요. 그걸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가지고
각설탕만 보면 환장을 하는데 요즘에 각설탕이 많이 안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뭐 어딘가엔 있겠지만 제 눈에 잘 안 보여가지고 잊고 있다가
오늘 마트에 갔는데 딱 있길래 한 번 사와봤어요.
근데 확실히 옛날보다 크기가 많이 작아지긴 한 것 같아요.
옛날엔 이거 두 개 쌓아놓은 크기였는데. 완전 큰 거!
설탕을 통째로 먹는다고 굉장히 여러분 놀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저 어렸을 때 단 거 진짜.. 다른 건 잘 안 먹고 이것만 먹었거든요. 각설탕만!
단 걸 많이 먹어서 눈이 나빠진 걸 수도 있어요.
음~ 엄청 달다.
아무 냄새 안 나지? 이건 물에 닿아야 맛이 느껴지는 거야.
오늘 화요일, 22일이고 오늘도 회사에 갑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미팅이 있고 저녁엔 친구를 만나기로 했어요.
여러분, 저는 지금 친구를 만나러 식당에 왔어요.
밥 먹고 얘기하고, 그리고 친구가 선물로 사 준 꽃이에요.
전 여기 좀 더 있다가 집에 갈 것 같아요. 집에 가서 봅시다!
또 냄새 맡으러 왔나?
어김없이 편집을 합니다
지금 아침 8시 20분이고요.
저는 일 다 하고 자려고 했는데 그새 봄이가 깨서 밥을 달라고 졸라가지고
봄이 밥 주는 김에 저도 배가 좀 고파서 컵누들 하나 끓여먹고 잠깐 자려고요.
무단횡단 좀 하지마라~~!!!
진심 냉장고 텅 비어서 본격적인 장을 보러 갑니다
별로야?
-응.
너무 커?
-응.
-이것밖에 없어?
What do you mean…?
진라면 매콤한 맛에 국물 없고 떡볶이 향 나는 약간..
It’s like Jin ramyeon spicy flavor with no soup, and with little bit of tteokbokki flavor.
-살짝 대추맛 나는데?
It tastes like jujube
대추???
Jujube?
지금 불닭볶음면 쫄볶이에서 대추맛이 난다고?
Buldak Bokkeunmyun Jjol bokki tastes like jujube?
-살짝 달아.
It’s little bit spicy.
매콤달콤쫄깃이라고 적혀있어.
It says ‘spicy, sweet and chewy’
뭐지, 이거? 도대체??
What is this?
-어디서 먹어봤어! 나도.
It tastes familiar!
맞제?
Right?
-떡볶이 과자 맛이야!
It tastes like Teokbokki snack!
(믿고 싶지 않음)
(I don’t want to believe that)
-너무 달아, 근데.
It’s too sweet though.
응.
Right.
-대추야, 대추! 대추라고..
It’s jujube! It’s jujube!
-아, 짜증나. 이거 진짜 누구한테 먹여보고싶다.
Ah, it’s so annoying. I want to feed it to someone.
저희는 영화를 다 보고 집에 왔고요. 4시 10분입니다.
We’ve finished watching the movie and got back home. It’s 4:10 now.
영화 괜찮았어요!
The movie was good !
전 책도 읽고 영화도 봤는데 조금 다르긴 한데 영화도 나쁘지 않았어.
I’ve read the book and watched the movie. They are little bit different but the movie wasn’t bad.
뭔가 책에서는 공유의 역할이, 그 남편의 역할이 엄청 크지는 않거든?
In the book, Gong Yoo’s role (the husband) is not that big
근데 영화에서는 공유의 지분이 좀 있었잖아. 근데 그것도 나쁘진 않았어.
But he became more important in the movie which wasn’t bad.
-공유도 그나마 괜찮았던 게 정유미를 너무 사랑 하는 것 자체는 괜찮았지만..
Gong Yoo was a good character as he really loved Jeong Yoomi
-그것도 아니면.. 노답인거지.
If he didn’t,… that’s the worst.
공유도 뭔가 그런 딱 평범한.. 그 나잇대 남자를 나타낸 것 같아.
I think he was depicted as a very average man of that age.
-맞아.
Right.
뭔가 잘 하고 싶은데..
They want to do well but..
-안 되는 거.
It doesn’t work out.
어, 잘 모르니까. 잘 모르고.. 자기가 힘이 되고 싶은데 안 되는 거지.
Because they are not aware. They want to be supportive but that doesn’t work out.
-그리고 고모들! 너무 짜증났어.
Those aunties were so annoying!
근데 너무 그거 아니야? 하이퍼리얼리즘 아니야?
The movie was hyper-realistic.
명절때마다 맨날 하는 얘기 아니야?
People say the same thing on every public holiday in real life.
-너무 근데 전체적으로 다 마음에 와닿아서.. 명장면 이라는 게 없어.
I couldn’t pick the best scene as the whole movie was so relatable.
그런 말 하잖아. 막.. 솔직히 요즘에 여자들이 이런 일 뭘 겪고 사냐면서..
There was a part where they say ‘Honestly, women in these days don’t experience such things’
-맞아.
Right.
그리고 뭔가 그런 게 있잖아. 70-80년대생들의 입장에서도
And from the 1970s-80s people’s point of view…
‘과거의 50-60년대의 여자들은 이렇게 살았지만 지금 많이 나아졌다’ 이러는 거 있었잖아.
They think ‘Women in 1950-60s used to live like that but it’s gotten much better now’
지금도 분명히 있잖아, 그런 게?
And people still thinks the same.
-맘충이라 하잖아. 노키즈존 아직 있고..
People call mums bugs. We still have ‘no-kids zone’ too.
난 이게 어디가 남성혐오 영화인지 모르겠어..
I don’t know why people say this movie is misandry.
여기서 남자를 나쁘게 그린 것도 아니고
They didn’t depict men badly.
그냥 이 사회의 제도와 시스템 속에서의 피해자들을 그린 거잖아.
They were shown as victims of the system of this society.
-그 뭐지? 너무 공감됐어.
It was so relatable.
-솔직히 어머니나 오빠나 다 건너의 이야기라고, 나만..
They said ‘mum and brother thinks it’s none of their business’
아, 나 혼자만 전쟁이라고. 맞아.
‘I’m alone at this war’
극중에서 공유도 그렇게 말하잖아.
Gong Yoo says this in the movie.
‘네가 힘들까봐’, ‘너 걱정해서’
‘In case you are suffering’, ‘Because I was worried about you’
자기 일이 아닌 것 처럼 얘기하잖아. 그럴 의도는 없었겠지만..
He says it as if it’s not his business even though that wasn’t his intention.
예전에는 아무리 화장실에 막 구멍 많고 카메라 몰래 설치한다 이런 얘기 들어도
When I heard there are lots of holes and hidden cameras in a public toilet,
진짜 미친넘들인가..? 이러고 내가 쩡작 막 화장실 칸에서 살피진 않았거든.
I just thought ‘They are crazy’ and never actually checked when I use a public toilet.
근데 한 번은 백화점 화장실에 갔는데 구멍이 개많은거야, 벽에! 사방에.
One day, I went to a bathroom in a department store and there were so many holes in the wall!
근데 진짜 거기 구멍마다 사람들이 휴지 다 끼워놓고 그런 거 보면서
갑자기 확! 이렇게 실감나가지고..
And people pushed in tissues in there and I could really feel that it’s happening in real life.
이제 화장실 갈 때 마다 그런 나사나 변기 한 번씩 다 훑어보고..
And now, I always check the toilet and nails whenever I use a public toilet.
그래서 좀 오래 걸려. 화장실 갔다 오는 게.
So I always take a long time to use a toilet.
난 영화보고 진짜 안 울거든.
I really don’t cry while watching a movie.
-나도 안 울어. 7번방의 선물 이후로 처음 웁니다.
Me too. This was the first time since ‘Miracle in cell No.7’
어, 나도!
Me too!
-오, 진짜?
Oh, really?
나도 7번방 이후로 처음..
First time since Miracle in Cell No.7.
-근데 그것도 자존심 상해서 엄청 참으면서.
It kinda hurt my pride so I didn’t want to cry.
어, 맞아! 그것도 약간 좀 클리셰였잖아.
I know! It was a bit of cliché too.
이건(김지영) 뭔가 내용이 엄청 슬퍼서라기 보다는..
감정이입이 많이 돼서.
I wouldn’t say the movie itself was so sad but I could emphasize a lot.
눈이 단추구멍 만해졌네, 잠이와서!
I’m sleepy. My eyes are so small now!
-콧구멍이랑 눈구멍이랑 똑같은데? 봄아.
Your nostrils and eyes are the same size Bom.
봄이 자러 가라!
Bom, go to sleep!
약간 불쾌해졌어, 저거 먹고.. 너무 맛없어ㅠㅠ
I feel unpleasant after eating that.. it’s so bad.
-대추쓰~
Jujube~
여러분, 어제 영화를 보고 얘기를 하다가 마무리를 못 하고 끝낸 것 같아서..
I feel like I couldn’t wrap up the movie review properly last night.
마무리를 하려고요!
So I’m gonna do it now!
아무튼, 영화에 대해서 제 생각을 좀 정리를 해서 인스타에 올렸는데
I posted my thoughts on the movie on my Instagram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시더라고요.
And a lot of people said they’ve felt the same.
그래서 여러분들, 인터넷에 올라온 글이나 평점만 보지 말고
Please don’t just read what’s on internet or check the marks.
직접 가서 영화를 보고 스스로 영화에 대해서 생각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Please watch it yourself and think about it yourself.
되게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니까…
I will make you think about many things.
제가 누구한테 영화 추천을 한 번도 한 적 없거든요.
I never recommend a movie to anyone!
실제 지인들한테도!
Not even to my friends!
근데 이거는 모두 가서 한 번쯤은 보고 깊게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어서..
But I hope everyone to watch it and really think about it properly..
아무튼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가 될 것 같고요.
Anyway, that’s it for today’s video.
오늘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Thank you for enjoying today’s video.
저희는 다음 영상에서 다시 만나도록 합시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I will see you again on my next video. Be careful of cold!
다음에 보고 싶은 영상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시고
If you have a request for a video, let me know in the comment!
그럼 다음에 또 봅시다! 안녕!
See you next time! Bye !
사진 찍어줄까?
Do you want me to take a photo?
다시 강릉으로 돌아갑니다
Heading back to Gangneung.
어디 카페로 갈지 고민하다 테라로사로 결정
We’ve decided to go to Terra Rossa café in the end.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The weather was so good
저흰 다시 강릉으로 돌아왔고 여기는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입니다.
We are back in Gangneung. This is Terra Rossa Gyeogpo Lake branch!
숙소에 도착했어요
We have arrived at our accommodation.
-어, 냄새 나! 땅콩가루 냄새.
Oh, it smells like peanut powder!
-니 지갑 챙겨.
Get your wallet.
여기 아닌 것 같다. 다른 집이.. 억! 깜짝이야..
This is not the place.. it’s a different place.. Oh my god!
이 집인가? 여긴 것 같다.
Is this it? I think so.
여기다! 홍제원..
Here it is! Hongjewon…
-비번 뭔데?
What’s the password?
돌면..
Turn around…
보이는 오른쪽 집!
And you will see it on your right side!
-오, 좋다~
Oh, it’s good~
괜찮네!
It’s good!
여기 맞는 것 같지? 슬리퍼 있는..
This is the right place, right? It has slippers..
오! 좋다!
Oh! it’s good!
-코지한데?
It’s cozy.
헐. 예쁜데? 깜찍한데?
Wow.. it’s pretty.. it’s cute.
여기 부엌 있네? 부엌 있고 전자렌지 있고.
Here’s a kitchen. Here’s a kitchen and a microwave…
여기 안쪽엔 화장실!
Here’s a bathroom inside!
저녁 먹으러 바로 나가기
Heading outside for dinner straight away.
-아, 이 등산화 때문에 발목 아파. 진짜!
Ah, these hiking boots hurt my ankles!
아, 이게 버드나무 어쩌고 그거구나?
Ah I guess it’s the willow tree stuff!
-그게 뭔데?
What’s that?
저거 뭐.. 사람들 전부 다 (숙소 후기에) 저 얘기 하던데?
Everyone mentioned about this willow tree on their review.
저거 가까워서 좋았다면서.
They said it’s good that it’s close.
-저게 뭔데?
What’s that?
모르겠어. 가게 아냐?
I don’t know. Maybe a shop?
(맥주집이었다고 한다)
(It was a pub)
동해바다샵1971
Donghae Bada shop 1971
(생선으로 짠 해줌)
(cheers with fish)
여기는 매운탕 맛집..
This place does great maeuntang.
저희는 밥을 다 먹고 바로 옆에 이마트가 있어서 이마트에 가고 있는데
We’ve finished our meal. There’s an Emart right next to us so we are visiting there.
비가 좀 많이 오거든요..?
It’s raining quite heavily right now..
우산이 없어..
I don’t have an umbrella..
이마트 들렀다가 집(숙소)으로 갑시다!
Let’s go to Emart and go back to the room!
르꼬따쥬
Le Cottage.
예약제로 운영되는 팜크닉 가능한 장소예요
You can book for a farm picnic here.
모르고 갔는데 운좋게 당일 캔슬이 있어 이용하고 왔슴다
I didn’t know you had to book but luckily, someone canceled today so we could use it.
분위기 너무 좋아.. 조용하고 평화롭고..
It’s such a nice atmosphere.. quiet and peaceful
아침 겸 점심 먹으러
Having brunch.
어디 앉아? 여기?
Where do I sit? Here?
괜찮아?
Are you alright?
밑반찬 되게 많이 나온다!
They give you so many side dishes!
-이거 두부 바로 먹어도 돼요?
Can I eat this tofu straight away?
-맛있다..
It’s good…
순두부 전골이었나.. 순두부 어쩌고였는데 존맛
It was soft tofu jeongol.. or something like that. It was great
9남매집
9 namae jip
저흰 밥을 다 먹고 이제 집에 갑니다~
We’ve finished our meal. Let’s go home~
감기 더 심해져서 간다..
My cold is getting worse.
잠시 들른 경포해변
Quick stop over at Gyeonpo beach.
여러분, 저는 집에 왔고요.
We got back to our room now.
지금 언니랑 같이 왔는데 언니는 약속이 있어서 잠깐 나갔고
I came here with my friend but she’s out to meet her friend.
전 언니가 올 때 까지 일을 좀 할 거예요. 편집도 하고!\
I’m gonna do some work till she comes back and do some editing!
좀 쉰 만큼 못했던 걸 먼저 하고 이따 밤에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어요.
As I’ve had enough rest, I’m gonna do the works that I couldn’t do and watch movie later tonight.
엉덩이 들이대기
Pushing in with butt.
핫후라이드!
Hot fried!
빨간소떡
Red Sotteok
저녁은 시켜먹었는데 별로 못 먹었어요
We ordered dinner but I couldn’t eat much.
피곤해서 그런가 안 들어가더라고요
I was so tired that I couldn’t eat.
여러분, 저는 편집을 하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While I was editing, I just thought of something.
제가 이때까지 책을 추천한 적이 잘 없었잖아요.
I rarely recommend a book to you guys.
왜냐면 책이라는 게 굉장히 주관적이기도 하고 개인의 의견이 많이 들어가고..
Because it’s very subjective and contains lots of your own opinion in it.
그리고 항상 뭔가 그런 생각이 있었단 말이에요.
And in the back of my mind, I always thought,
책을 추천하려면 뭔가 그만큼 내가 많이 읽어보고
그 중에서 좋은 책만 추천해야된다! 이런 게 있었는데.
‘I need to read a lot and only pick the good ones’ in order to recommend a book.
그래서 추천을 많이 안 했단 말이에요.
That’s why I don’t often recommend a book
여러분이 계속 (추천해달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You guys asked for a book recommendation all the time
‘아, 제가 조금만 더 읽어보고요! 조금 더 많이 읽어야 될 것 같아요!’
이렇게만 얘기하고 추천을 안 했단 말이죠.
And I always said ‘I will read more! I need to read more!’ and never made a recommendation.
오늘은 근데 제가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려고요.
But today, I have a book that I really want to recommend everyone.
이 책인데.. 여러분 이 책 아세요?
This is it… do you guys know this book?
‘다 이아리’ 라는 책이거든요.
This is called ‘다 이아리’
이게 이아리 작가님께서 인스타 툰으로 연재를 하시던 내용들을
This was an Instagram cartoon by the author, @i_iary
이제 인스타에서 완결 내시고 이렇게 엮어서 책으로 내신 거거든요.
She finished it on her Instagram and made a book.
데이트 폭력에 대해서 작가님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실화를 그린 이야기들인데
It’s about dating violence based on her own experiences. These were real events.
이제 인스타 혼자 팔로우하고 잘 보고 있었거든요.
I was following on her Instagram to watch those cartoons.
근데 책으로 나왔다고 올리셨길래 바로 샀어요, 제가!
She said her book is out so I bought it straight away!
데이트폭력을 겪었던 이야기들이랑 그 이후에 상담을 받으시면서
She talks about her dating violence experiences
치료까지 해나가시는 이야기들이 적혀있거든요.
And how she overcame it though counseling.
그리고 특별한 게, 툰은 솔직히 인스타 가면 볼 수 있는데
The special thing is, honestly, you can read her cartoon on her instagram
이렇게 뒤에.. 실제로 다른 분들께서, 독자님들 이시겠죠?
But at the end, she added other cases from other victims… I guess her readers.
다른 분들이 데이트폭력을 겪으셨던 그런 실제 사례들이 뒤에 따로 실려있어요.
She added real cases of dating violence and abuse that other victims have experienced.
그래서 이것까지 있고, 데이트폭력 자가 체크리스트도 있고 되게 괜찮더라고요.
Also, it’s got a dating violence self check list too. It’s great.
전 개인적으로 이런 작품이 정말 많이 유명해졌으면 좋겠거든요.
Honestly, I hope something like this becomes very famous.
데이트폭력이라는 게 어쨌든 친밀한 관계에서, 연인 관계에서 굉장히 많이 일어나서
Dating violence often happens between a close relationship such as couples.
다른 사람한테 도움을 요청하기에도 애매하고..
So it’s hard to ask for help from others.
그냥 ‘연애사에 관여하는 거 아니다’ 이런 말로 외면당하기도 쉽고
And people often ignore it saying ‘You shouldn’t get involved in other people’s relationship’
정작 그 관계 속에 있는 사람들은 이게 데이트폭력인지 아닌지
그런 걸 인지조차도 못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세요.
Also, many people who are experiencing dating violence can’t even tell that they are being abused.
데이트폭력에 대해서 잘 모르셔서!
They are not aware of dating violence !
사실 용어 자체도 ‘데이트폭력’
Even the term itself is called ‘dating violence’
폭력은 폭력일 뿐인데 왜 ‘데이트’라는 말이 붙는지 모르겠는데
It’s just another violence. I don’t know why they had to add ‘dating’ at the front.
그런 일단은 딱 정의할 수 있는 깔끔한 말이 없어서
‘데이트폭력’으로 통용되고 있긴 하잖아요? 아무튼,
Anyway, there’s no other term to describe it so people just call it ‘dating violence’
이거 작가님이 인스타에서 재연재를 하시고 책을 내신 거거든요.
The author reposted it on her Instagram and made a book.
근데 전 초반에 처음으로 연재 하실 때 부터 봤었는데 되게 인상깊어가지고
I’ve been reading it since the beginning and it was so impressive.
자주 들춰본단 말이에요. 이거를!
So I often go back and read it !
이거 보면서 좀 생각도 많아지고.. 아무튼 여러분들께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It gave me a lot of things to think about.. anyway I highly recommend this book
전 알라딘에서 샀거든요. 지금도 구매 할 수 있는 걸로 알거든요.
I got it from Aladdin. I think you can still get it from there.
책이 두꺼운데 이렇게 다 만화처럼 들어있는 내용이라서
The book is thick but these are all cartoon
되게 잘 읽히고, 금방 읽히고 이해도 되게 잘 돼요!
So it read well and fast. It’s easy to understand as well!
이거 보면서 생각을 했던 게,
데이트폭력을 겪은 사람들도 보면 굉장히 좋을 거라 생각을 했지만..
I think it would be a good book to read for those who have experienced dating violence.
그 주변인들 있잖아요. ‘데이트폭력을 경험한 당사자의 주변인들이 봐도
굉장히 괜찮은 작품이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But I also think it would be great for those who were around the person who have experienced dating violence.
근데 주변 사람들이 도움을 선뜻 주기도 힘들고 어떤 말로 위로를 한다고 해도
It’s hard for them to offer a help and it’s hard to pick a word to comfort them.
그게 굉장히 어렵잖아요. 잘 모를 수 있잖아요!
It’s very hard. You won’t know what to do!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 책이에요.
This book is about that.
이제 이거 끝나고 나서 작가님이 또 다음에 새롭게 다른 내용으로
연재를 하신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인스타에서!
I heard she’s going to draw a new cartoon on her Instagram!
그래서 계속 보고 있어요. 저도.
I’m still following here.
여러분들 이거 추천!
I recommend this!
꼭, 꼭 한 번 보셨으면 좋겠어요.
Make sure you read this.
1가정 1도서를 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I think every household should have this book.
지금 시간이 11시거든요? 이따 심야 영화를 예매해놔서..
It’s 11 right now. We booked a movie at night session…
김지영 개봉해서 동생이랑 그 언니랑 보러 가기로 했는데
Kim Jiyoung is out so I’m gonna watch it with my sister and the friend I traveled with.
좀 늦게 예매를 해놔서 시간이 좀 남아서 제가 키우는 선인장이 있거든요.
We booked it late so I still got time to kill. I have a cactus.
원래 세 개였는데 하나가..
I used to have three but one is…
하나가 왜 없어졌지? 죽었나? 죽은 건 아닌데.
Where did it go? Did it die? It didn’t die..
떨어뜨려가지고 박살이 나서 죽었나..?
Did I drop it and it broke?
아무튼 뭐 버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두 개가 있는데
Anyway, I had to throw it out so I’m left with two now.
이케아에서 산 선인장이거든요.
I got them from IKEA.
되게 오래됐는데 쑥쑥 잘 자라더라고요. 저의 엄청난 무관심 속에서.
They are old and still growing well despite of my huge negligence.
그래서 좀 많이 자라서 분갈이를 해주려고 해요.
It’s too big so I’m gonna repot them.
가지도 좀 쳐주고.. 가지 친다고 하는 게 맞나?
I’m gonna prune the excessive branches too… is that the right word to use?
그걸 지금 하려고 합니다.
I’m going to do it now.
이렇게 두 개인데 얘가 지금.. 위에 보이세요?
I got two. Can you see it.. on top?
어디가 더 자랐는지 아시겠죠?
You can see where it grew.
딱 여기를 기점으로 원래 이만한 애였는데 이만큼이 더 자란 거거든요.
It used to be this size but it grew up from here.
지금 위로! 반 정도 길게 자라서 여기 가운데를 잘라줄거예요.
I’m gonna cut them in half. I’m gonna cut the center
자르고,
얘도 새 줄기가 나는 게 보이시죠? 여기 이런 데!
Can you see the new branch here? Right here!
그리고 원래 이것도 딱 세 가닥이었나? 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좀 징그럽게 자라서..
It only had 3 branches but now it looks a bit disgusting.
얘를 정리를 하고 약간 여기 넘칠 것 같아서 분도 갈아줄거예요.
I’m going to prune it. The pot is not big enough so I’m gonna move it to a new pot.
마사토, 그리고 배양토 이렇게 사왔어요.
I bought granitic soil and culture soil
각각 3L, 3kg 짜리로!
They are 3L and 3kg each!
이정도 하면 되겠지?
Is this enough?
마사토는 진흙때문에 좀 씻어줘야한대요
I heard you gotta wash granitic soil because of mud.
아님 오히려 물이 더 안 빠진다고..
Otherwise, the water will get stuck inside.
마사토를 좀 많이 섞어서 갈아줬어요
I added more granitic soil and moved the pot.
선인장은 물을 많이 안 마시니까!
Cactus doesn’t need much water!
잘 모르지만 아무튼 열심히 갈아주는중
Even though I’m not an expert, I’m trying my best.
싹둑! 이렇게 하고 이거 이제 따로 화분에 심으면 얘 또 자란다?
Chop it off! If you put it on to a different pot, it will grow again.
수분 있는 거 보여? 단면에. 신기하지?
Do you see the moisture on the surface? Isn’t it cool?
-우와!
Wow!
이거 이제 얘가 말라야되거든.
This needs to dry.
그래서 얘 한 1주일정도 여기 옆에 이렇게 던져놔야돼. 마르라고!
I gotta leave it out for a week till it dries!
밑에 오래돼서 가시가 좀 세다.
The spines on the bottom is strong as they are older
저는 영화를 보러 왔어요.
We came to see a movie.
아까 뭐 골랐더라? 이거!
What did we pick earlier? This!
사과? 포도? 포도!
Apple? Grape? Grape!
한 번에 한 개 밖에 안 되나봐.
I think you can only do one at each time.
오, 너무.. 던지는데?
Oh, you are throwing too much.
가자!
Let’s go!
심야라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It was quite empty as it was very late.
이 음악은..?
This music?
클루시브..?ㅎ
Clusiv…? Hehe
영화 끝
Movie’s over
덴딩크레딧 다 올라갈 때 까지 있다 나옴
I waited till the ending credit’s finished.
새로 나온거야?
Is it new?
-응.
Yes.
익기는 다 익은 것 같은데?
I think it’s all cooked.
-마지막에 뿌린 건 뭔데?
What did you sprinkle in the end?
후레이크!
Flakes!
-그걸 원래 마지막에 뿌리는 거야?
Are you supposed to do that at the end?
뿌리지말걸. 나 원래 후레이크 잘 안 뿌려 먹거든.
I shouldn’t have. I usually don’t put flakes
불닭 신메뉴 도전
Trying new Buldak menu.
떨떠름..
Not impressed..
-오케이. 차라리 안 먹을게요.
Ok, I won’t eat it.
아니, 아직 평가도 안 했는데..!
Hey, I haven’t even made a comment!
-아니? 난 니 입꼬리를 보고 알았어.
No, I could tell by looking at your lips.
아니, 되게 익숙한 맛인데 모르겠는 맛이야. 나쁘진 않아!
It tastes so familiar but I don’t know what it is. It’s not bad!
-오케이. 한 입만 줘봐라. 익숙한 맛이라고?
Ok, give me a bite. It tastes familiar?
-고추장 화장품이 있다면 이런 냄새일 것 같다.
If there’s a gochujang makeup, it would smell like this.
뭔소린데..
What do you mean…
분리수거중
Recycling.
나온김에 봄이 산책도 합니다
I might as well take Bom on a walk.
7살처럼 나왔네요.. 왜지..
I look like 7 years old…. Why?
봄이~ 왔어? 뭐했어?
Bom~ you are here~ What did you do?
봄이 기다리고 있나? 나와봐! 옳지!
Bom, are you waiting? Come out! Good girl !
발 후딱 씻고 나가자.
Let’s quickly wash your feet and go out !
여기도!
Here too!
발 씻어야지~ 옳지!
You gotta wash your feet~ good!
옳지! 다 했어!
Ok! It’s all done!
자, 나가!
Ok, go!
감기기운이 있어서 유자차 타먹으려고 했는데 뚜껑 안열리는중
I have cold symptoms so I wanted to make yuzu tea but the lid won’t open.
안열려.
I can’t open it.
-안돼!
No !
결국 열긴 열었습니다..
I opened it in the end…
-이거 물 더 해야 되는 거 아니야?
Don’t you have to add more water?
왜? 물 모자라?
Why? You don’t have enough water?
유자차는 식욕을 돋구죠
Yuzu tea brings back your appetite.
아, 면이네! 소면.
Ah! It’s noodles! Thin noodles!
골뱅이~
Golbaengi (water snail)
골뱅이 소면 무침이랑 염통꼬치를 시켰어요.
I ordered Golbaengi Somyeon Muchim and Yeumtong skewer.
왜이렇게 많아? 이거 봐.
Why is it so big? Look at this.
안 비벼질 것 같은데, 이거?
I don’t think I can mix it.
일요일 아침
Sunday morning.
저는 이제 교회에 갈 거고 오늘은 교회 마치고 잠실에 잠깐 들를까 해요.
I’m going to church now. After that, I might stop over at Jamsil.
가서 피어싱도 새로 사야되고.. 가봅시다!
I need to get a new piercing too.. let’s go !
교회 가니까 홀리하게 ccm 들으면서.
Since I’m going to church, let’s listen to holy CCM
교회 마쳤고 잠실로 갑니다. 가볼까요?
Church service is finished. Let’s go to Jamsil. Let’s go
전 피어싱만 사고 집에 갈 거예요.
I’m just gonna get piercing and go home.
사람 너무 많아.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 너무 많아가지고
It’s so crowded. It’s so crowded because it’s Sunday.
원래 조금 더 둘러보려고 했는데 진이 빠져서 안되겠어. 그냥 빨리 집에 가야겠어..
I wanted to have a look around more but I’m too tired. I’m gonna go home now.
이렇게 꼈어요!
It’s on !
이거 일부러 다 골드로 맞췄거든요.
I matched everything in gold on purpose.
제가 금속 알러지가 조금 있어서 평소에 괜찮다가도
I’m allergic to metal. Usually it’s fine.
가끔 그래서 써지컬 스틸로 하려다가
But I get reaction every now and then. I was thinking about getting surgical still piercing.
이왕 하는 거 그냥 계속 이 조합으로 끼려고..
Then I thought I might as well get them in gold so that I can wear them all together.
그냥 14K로 샀어요. 그래서 생각보다 엄청난 과소비를 하긴 했는데
I got 14K. It ended up spending a lot more than I expected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
But it looks alright..? I don’t know..
여긴 그냥 볼로 된 베이직한 제품이고 여긴 작은 큐빅이에요.
It’s a basic ball piercing and this is a little gemstone.
그리고 얘는 엄청 큰거! 약간 포인트로 여기 안에 끼는 걸 좋아해서.
This is really big! I like to have this on here as a statement piece.
근데 얘가 뒤쪽에 보면 약간.. 보이세요?
At the back… can you see?
이런 캡이거든요. 뒤에가 평평한.
It has a flat cap. .
그래서 저 혼자 끼고 빼고 할 때는 좀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I think it’s going to be hard to put on and take off on my own.
근데 안 뺄거니까!
But I won’t take off!
진짜 오랜만에 꼈더니 여기 안쪽에 피가 조금 나더라고요.
It bled a little as I haven’t had a piercing on in awhile.
어제 일부러 그래 오랜만에 끼는 거라서 귀걸이로 한 번 뚫고 갔거든요.
Because of that, I pierced it again with earring yesterday
근데 그 때는 괜찮았는데 아마 오늘은 잘못 찔린 것 같아요.
It was alright yesterday. I guess I poked a wrong place today.
그래서 피가 조금 났는데 괜찮습니다!
It bled a little but it’s fine!
아, 너무 더워. 퍼뜩 집으로 가도록 합시다.
Ah, it’s so hot. Let’s quickly head home.
주말에 잠실은 오는 게 아니라는 걸 잠시 잊고 살았던 것 같아요.
I forgot that you shouldn’t go to Jamsil on weekend
완전 드러누워버리네?
Fully lying down?
봄이! 뭐야ㅋㅋㅋㅋ
Bom! What was that?
뭐야, 이 동그라미?
What’s this round?
넙죽 누웠어?
You lied down?
표정 왜그래? 오늘 왜그렇게 못생겼어?
What’s up with your face? Why are you so ugly today?
여러분, 저는 집에 왔고요. 지금 2시 반 정도 된 시간인데
I got home. It’s 2:30 now.
미용실을 갈지 말지 오조오억번 고민했거든요. 방금!
I thought about going to a hair salon for a bit!
근데 미용실을 가려면 갈 수 있는데 오늘 주말이라서 사람 되게 많을 것 같은거예요.
I could go if I want to but it’s probably really busy on a weekend.
사람 많은 미용실에서 머리 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해가지고
I don’t like getting my hair done at a crowded hair salon..
그리고 앞머리를 자를지 말지 고민을 잠깐 했는데 앞머리는 그냥 안 자르려고요.
I was thinking about cutting bangs but I will just leave it.
자르면 이렇게 못 묶으니까 분명히 이렇게 지저분하게..
If I get a bang, I won’t tie it and it will get messy
저 굉장히 귀찮아 할 거란 말이죠, 그걸?
I know it’s going to bother me so much.
그리고 전 아침마다 머리 만질 자신이 없어서 앞머리는 안 자르고
I don’t think I can style my hair every morning I won’t get bangs.
뒤에 이렇게 날리는 머리만 좀 자를까 고민을 하다가..
I thought maybe I should just trim the thin hairs at the back.
그걸 자르면 또 이렇게 안 묶일 것 같은 거예요.
But if I do that, I won’t be able to tie my hair.
그래서 일단 밥을 먹으면서 좀 더 고민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I’m gonna eat something and think about it little bit more.
오늘 먹을 건 이거!
I’m gonna have this today!
아, 추워!
Ah, it’s cold !
저는 동생이랑 미용실 가서 머리를 하고 왔어요.
I went to a hair salon with my sister and got my hair done.
저 두피 클리닉이랑 머릿결 케어도 다 받고 머리도 좀 잘랐습니다!
I did scalp and hair treatment and chopped it a little bit.
-너무 길게 자른 거 아냐?
Isn’t it too long?
괜찮은데? 이정도면.
I think it’s alright. .
-원래 머리 이 색이었나? 왜 색깔 더 빠진 것 같지?
Was the hair this color before? Why does it look lighter?
왜? 더 밝아진 것 같아?
Why? Does it look brighter?
-그냥 베이지 된 것 같은데?
It looks basically beige.
원래 보라색이 다 빠졌으니까 베이지색 되겠지?
Purple is all faded out so it became beige.
여러분, 이렇게 저는 클리닉을 받고 머리도 잘랐어요.
I received hair care treatment and trimmed my hair.
끝에 상해서 막 이렇게 된 게 너무 지저분해가지고
The ends were so damaged and looked messy
아주 깔끔하게 자르고 왔습니다!
So I trimmed it neat!
포장해온~ 맘스터치~(김봄이~)
Mom’s Touch take away~ (Kim Bom~ )
김봄이 뭐야?!
What’s wrong, Kim Bom?
맘스터치 진짜 오랜만이다. 어제도 햄버거를 먹긴 했지만..
I haven’t had Mom’s Touch in awhile. Even though I had burger yesterday…
아침 7시 5분이고요.
It’s 7:05 in the morning.
전 오늘 아침부터 행사가 있어서 인천공항 2터미널에 9시 반까지 가야되거든요.
I have an event this morning so I have to be at Incheon airport terminal 2 by 9:30
그래서 좀 빨리 나왔어요.
So I left the house early.
너무 피곤하네? 일찍 나와서..
I’m so tired… I came out too early…
인천공항 도착
Arrived at Incheon airport.
여러분, 저는 지금 인천공항 2터미널에 도착했고요.
I have just arrived at Incheon airport terminal 2
조금 일찍 도착해서 여기 있다가 들어가려고요.
I got here little bit too early. I’m gonna stay here.
어차피 안에 들어가도 할 거 없으니까..
There’s nothing to do inside..
저는 3층으로 가야돼서 올라가고 있어요.
I’m going to the third floor now.
다 끝나고 점심
Lunch after everything’s over.
행사 다 끝났고 이제 회사로 갈 거예요.
The event is over. I’m gonna go to my office now.
회사 가서 간단하게 미팅 하나 하고 외부에도 미팅 있어서
I have a meeting at the office and I have another meeting outside as well.
갔다가 집에 갈 것 같습니다.
I’m gonna go home after that.
아, 너무 피곤해. 인천공항 너무 멀어..
Ah, I’m so tired… Incheon airport is too far…
전 행사 끝나고 회사 왔다가 외부미팅이 있어서 갈 거예요.
I came to the office after the event. I’m leaving for an outside meeting now.
거기 갔다가 집에 갈 것 같습니다.
I’ll head home after that.
갔다와서 봐요~
I will see you then~
콩나물 하나 살까?
Should I get bean spout?
반찬이 없어서 장보러 옴
Came for a grocery shopping as we ran out of side dishes.
장을 보고 왔어요. 오랜만에!
I’m finally doing a grocery shopping!
오늘은 고추장 찌개를 해 먹을 거예요.
I’m gonna make Goshujang Jiigae today!
고추장 너무 딱딱한 채로 쓴 게 재앙이 될줄은..
Using hard gochujang turned everything in to a disaster
아, 뭐야! 왜이렇게 눌러붙어?
What? Why is it sticking on?
(반드시 약불에 하세요)
(make sure you cook in low heat)
처음에 탄맛 감추느라 엄청 애씀
It was so hard to hide the burnt taste.
멸치다시팩을 넣어줍니다
Add anchovy stock.
채소들 때려넣고 입맛에 맞게 간을 해줍니다
Add veggies and season it as you want.
지옥에서 온 고추장 찌개 아니야?
Is this hell’s gochujang jjigae?
-좀 그렇네.
It is a little bit.
-두부조림..
Dubu jorim..
두부조림 국으로 먹는 느낌이지?
It almost tastes like dubu jorim in soup form.
-응.
Yes.
아, 이 맛이 아닌데! 고추장 너무 적게 넣었나봐.
Ah, this is not it! There’s not enough gochujang.
넘어진데이!
It’s gonna fall!
여러분, 저는 슈퍼 가서 이것도 사왔어요. 각설탕!
I got sugar cubes at a super market as well !
제가 어릴 때 아빠 회사에 종종 갔는데
I visited my dad’s office a few times when I was little
그 때 사무실에 각설탕이 이렇게 있었거든요, 항상!
And every time, there was a sugar cubes in his office !
이런 고급스런 포장지는.. 야! 아니었고..
It wasn’t in a luxurious packaging like this.. Hey!
그거 아세요? 흰색 종이에 빨간색, 초록색 줄 있는거? 엄청 옛날건데.
Do you know the white paper and red, green stripes? It’s an old packaging.
아빠 몰래 하나씩 집어먹었거든요. 그걸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가지고
I used to secretly eat it while dad’s not watching. I still remember that.
각설탕만 보면 환장을 하는데 요즘에 각설탕이 많이 안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I love sugar cubes but they are hard to come by these days.
뭐 어딘가엔 있겠지만 제 눈에 잘 안 보여가지고 잊고 있다가
Well, I’m sure they still make it but it’s hard to find so I forgot about them.
오늘 마트에 갔는데 딱 있길래 한 번 사와봤어요.
Then I found it at a super market today so I bought it.
근데 확실히 옛날보다 크기가 많이 작아지긴 한 것 같아요.
They are definitely smaller than before.
옛날엔 이거 두 개 쌓아놓은 크기였는데. 완전 큰 거!
The big size was twice as bigger than this!
설탕을 통째로 먹는다고 굉장히 여러분 놀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You might be shock to see my having sugar on its own.
저 어렸을 때 단 거 진짜.. 다른 건 잘 안 먹고 이것만 먹었거든요. 각설탕만!
When I was little, I wouldn’t eat other sweets but I only had sugar cubes!
단 걸 많이 먹어서 눈이 나빠진 걸 수도 있어요.
Maybe my eye sight has gotten worse from eating sugar too much.
음~ 엄청 달다.
Hmm~ it’s super sweet.
아무 냄새 안 나지? 이건 물에 닿아야 맛이 느껴지는 거야.
It doesn’t smell like anything. You need liquid to feel the taste.
오늘 화요일, 22일이고 오늘도 회사에 갑니다.
Today’s Tuesday the 22nd. I’m going to work again.
오늘도 하루종일 미팅이 있고 저녁엔 친구를 만나기로 했어요.
I have meetings all day. I’m meeting my friend tonight.
여러분, 저는 지금 친구를 만나러 식당에 왔어요.
I came to a restaurant to meet my friend.
밥 먹고 얘기하고, 그리고 친구가 선물로 사 준 꽃이에요.
We ate and talked. My friend bought me this flower.
전 여기 좀 더 있다가 집에 갈 것 같아요. 집에 가서 봅시다!
I’m gonna stay here for longer and head home. I’ll see you at home!
또 냄새 맡으러 왔나?
Did you come to sniff again?
어김없이 편집을 합니다
Editing as usual.
지금 아침 8시 20분이고요.
It’s 8:20 in the morning.
저는 일 다 하고 자려고 했는데 그새 봄이가 깨서 밥을 달라고 졸라가지고
I finished work and was ready for bed but Bom got up and asked for food.
봄이 밥 주는 김에 저도 배가 좀 고파서 컵누들 하나 끓여먹고 잠깐 자려고요.
I felt hungry too so I might as well cook a cup noodle for myself too then have a short sleep.
무단횡단 좀 하지마라~~!!!
Don’t jay walk~!!!
진심 냉장고 텅 비어서 본격적인 장을 보러 갑니다
My fridge is so empty so I’m gonna do some grocery shopping.
별로야?
Is it not good?
-응.
Yes.
너무 커?
Too big?
-응.
Yes.
-이것밖에 없어?
Is this the only thing?
그런 것 같은데? 여기 뒤에도 뭐 있는 것 같지 않아?
I think so. I think there are more at the back.
근데 뒤에는 좀 큰 것 같은데..
But it looks quite big.
저흰 이제 집에 갑니다. 오늘 저녁은.. 된장찌개!
We are heading home now. Tonight’s dinner is… Deonjang Jjigae!
-그래?
Is it?
니가 된장찌개 먹고싶다매! 아, 고기 안샀네..
You said you want it! Ah, I forgot to buy meat.
저흰 집에 왔고 이 많은 걸 둘이서 다 들고 왔어요.
We got home. Two of us managed to carry all these.
무거워 죽는 줄 알았어요.
It was so heavy.
오늘은 또 뜬금없이 흙 같은 거 많이 사가지고..
We randomly bought some soil as well…
봄이 새 옷~
Bom’s new clothes~
봄이 옷 입어볼래?
Bom, do you want to try it on?
보자!
Let’s see!
-라이더같아!
You look like a rider!
아, 귀여워! 이게 뭐야ㅋㅋㅋㅋ
Ah, so cute! What’s this lol
아이, 예쁘네! 봄이 고장났어?
It’s cute! Bom, are you broke?
-뒤뚱뒤뚱 걸어가ㅋㅋㅋㅋ
She’s waddling LOL
고장났엌ㅋㅋㅋ
She’s broke.
마지막에 고춧가루 한 큰술 넣으면 더 맛있더라고요
Adding a spoonful of chilli pepper powder at the end makes it better.
봄이 이거에 환장하거든.
Bom loves this.
어! 기름 너무 많이 둘렀다.
Oh! I added too much oil
김치 맛있나?
Is Kimchi good?
후식 먹으면서 일하는 중
Working while having a dessert
지금은 11시 20분! 23일 수요일 11시 20분이고요.
It’s 11:20 now! Wednesday the 23rd, 11:20
제가 지금 어디를 갈까요, 이 시간에?
Where am I going at this time of the day?
다 씻고 나왔고.. 지금 저는 동서울 터미널로 가요.
I washed and… heading to east Seoul terminal.
강릉으로 갑니다~!
I’m going to Gangneung~!
그 때 뉴욕 같이 있던 언니가 올라온다고 해서
My friend who I went to NY with is coming to Seoul
그 언니 만나서 픽업해서 제 차로 강릉으로 갑니다.
I’m gonna pick her up and go to Gangneung together.
제가 지금 영상을 올려놓고 나온다고..
I’ve just uploaded a new video.
이 영상 올렸다고 (인스타에) 얘기도 해야되는데
I was supposed to tell everyone on Instagram
너무 바쁘게 나온다고 아무것도 못 했어요.
But I was in hurry and I didn’t have time for that.
진짜..
Seriously..
악, 깜짝이야!
Ah! OMG !
아, 감기약을 안 챙겼구나..
Ah, I forgot to pack cold pills.
(난리법석)
(making a huge fuss)
안녕하소~
Hi~
-하이하이.
Hi hi~
-아, 힘들어..
Ah, it’s so hard…
중간에 들른 휴게소
Stop over at a service station.
-오징어땅콩, 땅콩강정!
Ojingeo Tangkong! Tangkong gagjeong!
-땅콩강정, 오징어땅콩!
Tangkong gagjeong! Ojingeo Tangkong!
국화빵~
Gukhwa bbang~
-이거 너무 우리 갬성인 거 아니야?
This is so us, isn’t it?
난 오늘 약간 잠옷 입고 오려고 했거든?
I was thinking about wearing pajamas…
근데 그러면 우리 아침에 뮤지엄 가잖아ㅋㅋㅋㅋ
But we are planning to go to a museum in the morning lol
-안돼!!!!
NO!!!
-사람들 우리 노숙자인 줄 안다고!!
People will think we are homeless!!
아, 진짜.. 그래서 살짝 아쉬웠다고.
Yes… so sadly, I could wear it …
좀 있다가 갈래, 바로 갈래?
Do you want to have a rest or go straight away?
-있다가 가도 돼!
We can have a rest!
엥? 이렇게 원래 동그란거야?
Huh? Is it supposed to be round?
싸만코가 아니구나..
This is not Samanco…
뭐한.. 뭐한거야, 방금?
What.. What did you just do?
또 이거 했지?
Did you do it again?
-이거 해줘야된다고!
I have to do this!
가루 겁나 떨어지네.
The powder goes everywhere.
이제 출발해볼까/
Should we go now?
네비 검색중
Searching on GPS.
안목해변 도착
Arrived at Anmok beach.
오늘은 옷 네 겹 밖에 안 입었제?
I’m only wearing 4 layers today
(뉴욕에서 8겹 입은 사람)
(wore 8 layers in NY)
-네 겹 밖에 안 입어도 여긴 따뜻하다.
This place is warm enough for 4 layers.
그래. 한국은 따뜻하지.
Yes. Korea is warm.
-카메라 조심해라이! 괜히 내가 트라우마..
Be careful of your camera! I’m traumatized on your behalf..
(뉴욕에서 카메라 고장낸 사람)
( broke camera in NY)
다음날 아침
The next morning.
왜 바로 다음날 아침 바다 장면이냐고요?
Why did I put morning beach footage straight away?
차에서 잠을 잤기 때문이죠^^
Cause I slept in a car ^^
안녕하세요, 여러분!
Hi everyone!
아.. 감기..
Ah.. my cold…
지금 11시 23분이고요. 오늘은 목요일! 10월 24일입니다.
It’s 11:23 right now. Today’s Thursday! 24th of Oct.
강릉 대관령 휴게소고요.
I’m at Gangneung Daegwanryeong service station.
어제 새벽에 도착해서 바닷가 앞에 차를 세워놓고
We have arrived here yesterday early in the morning, parked our car in front of the beach
거기서 바다 구경도 하고 차 안에서 잤거든요.
Saw the beach and slept inside the car.
그래서 지금 휴게소에 와서..
We are at a service station now..
지금은 이제 원주에 가는 길인데 오늘은 원주에 있는 뮤지엄에 갔다가
We are going to Wonju now. We are going to a museum in Wonju today
다시 강릉으로 돌아와서 여기서 잘 것 같아요.
Then come back to Gangneung and sleep here.
머리 덜말리고 자서 자국나고 난리남
My didn’t dry my hair properly so I got marks everywhere.
존맛탱?
Freakn good?
-네..
Yes..
간단히 요기중
Having a quick snack.
너무 질겨..
It’s too chewy…
-질기다고?
It’s too chewy?
응!
Yes!
원주 뮤지엄산 도착
Arrived at Wonju Museum SAN
저흰 뮤지엄산에 도착했어요.
We have arrived t Museum SAN.
매표소를 지나면 큰 정원이 나와요
There’s a big garden past a ticket office.
여기는 카페인가?
Is this a café?
길을 지나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진짜 뮤지엄 건물이 나옵니다
If you come inside past the path, you will see the museum building.
너무 예쁜 장소
Such a pretty place.
포토스팟도 많으니 한 번 가보세요 추천!
There are lots of photo spots. Please visit! I recommend!
신기한 관객체험전시
Interesting customer interaction exhibition.
신기하다..
It’s cool…
두시 반..
2:30…
도착하면 네시겠다. 그치?
It will be 4 by the time we get there.
요즘 일상 모음들 : 집밥, 새 피어싱, 영화, 즉흥여행, 선인장 분갈이 등
Things I’ve been doing: home cooking, new piercing, movie, impulsive trip, repotting cactus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진 것 같아서 떡볶이 코트를 꺼내입었는데
The weather’s gotten suddenly colder so I took out my duffel coat
나오자마자 겁나 더워요. 지금!
But as soon as step outside the door, it became hot!
회사 갔다가 집에 올 겁니다.
I’m going to work, then come back home
이제 강변에 테크노마트를 잠깐 들렀다가 집에 갈 겁니다.
I’m going back home after a quick visit to Techno Mart on the riverside.
너무 추워요! 아깐 떡볶이 코트 덥다고 생각했는데 저녁 되니까 너무 춥네.
It’s so cold! I thought duffel coat was too hot but it became really cold at night.
가도록 합시다. 차가 더 밀리기 전에!
Let’s go before the traffic gets worse.
얘기해봐! 오늘 뭐했어?
Tell me! What did you do today?
여러분, 저는 집에 왔고요. 지금 시간 몇 시지?
I’m home now. What time is it now?
7시 50분인데 저녁을 먹으려고 치킨을 시켰어요.
It’s 7:50 right now. I ordered chicken for dinner.
지금 와서 바로 먹으면 될 것 같아요.
It’s just arrived. Let’s eat it straight away.
교촌 진짜 오랜만이다.
I haven’t had Kyochon in awhile.
허니콤보~
Honey Combo~
감자도 같이 시켰어요.
I ordered potato as well.
전 저녁도 다 먹었고.. 10시가 다 된 시간이에요.
I’ve finished my dinner. It’s almost 10.
봄이랑 밖에 산책을 갔다가 편집을 하려고 앉았습니다.
I went out for a walk with Bom. Now I’m going to edit my videos.
요즘에는 입맛이 그렇게 없더라고요.
I’ve lost my appetite lately.
별로 먹고 싶은 것도 딱히 없고
There’s nothing I particularly want to eat.
딱히 먹어야겠다는 생각도 안 드는 것 같고.. 그렇습니다!
I don’t feel like eating at all… that’s all.
저는 편집을 하고, 씻고, 자겠습니다.
I’m gonna do some editing, wash, then go to bed.
저는 편의점에 갑니다. 출출맨이기 때문에~
I felt hungry so I’m gonna go to a convenience store~
봄이도 같이~!
With Bom!
(아까 먹고싶은 거 없다는 사람)
(Who said you’ve lost your appetite?)
니 아무것도 안 마셔?
You are not going to drink anything?
얘는 뭐야?
What’s this?
넥타? 구아바 넥타? 흠..
Nectar? Guava nectar? Hmm..
이거 먹어봐야겠다. 얘랑..
I’m gonna try this.. and this.
잔뜩 사서 가는중
Bought handful of stuff.
이거 몇 분 돌려야되지? 30초?
How long do I have to microwave it? 30 sec?
-감 잃었구만?
You forgot how to do it.
뭐?
What?
-감 잃었구만.
You forgot how to do it.
삼김 100만년만에 먹는데?
I haven’t had triangle kimbap in ages.
음! 이거 괜찮은데요?
Hmm! This is alright!
하와이안 썬! 맛있는데? 이 파인애플 맛은.
Hawaiian Sun! It’s good! This pineapple is…
여러분, 저는 일을 다 끝내놨고 이제 씻고 내일 일찍 나가야돼서 잘 거예요.
I’ve finished my work. I’m gonna wash and go to bed as I have an early morning tomorrow.
아, 맞아! 이거 인스타 스토리에도 올렸는데
Ah! I’ve posted on my Instagram Story too.
제가 원래 세수하기 전에 클렌징 워터로 한 번 닦거든요.
Before I wash my face, I wipe it off with cleansing water first.
근데 그러면 화장솜도 있어야되고 클렌징 워터도 있어야 되잖아요.
Which means I need cleansing water and a cotton pad.
근데 얼마전에 이걸 써봤는데 괜찮더라고요.
Then I tried this the other day and it’s quite nice.
이거 키노닉스 카모 클렌징 패드인데
This is Keenoniks Camo Cleansing Pad.
그냥 한 장 꺼내서 그냥 이렇게 슥슥 닦고 하면 되는 거예요.
You just take one out and wipe your skin with it.
이렇게 돼있거든요. 꺼내서 얼굴 닦고 클렌징폼으로 세수 한 번 하면 끝나요!
This is what it looks like! Just wipe your face with it and wash it with foaming cleanser!
이거 되게 패드도 커서 한 장으로 다 얼굴 닦아지더라고요.
The pad is so big. One is enough to wipe the entire face.
아이메이크업 안 하시고 마스카라 안 하시면 딱히 리무버는 안 써도 되니까
If you don’t wear eye makeup/mascara, you won’t need a separate makeup remover.
이런 거 쓰면 좋을 것 같아요.
Just use something like this.
광고 아니고요..!
This is not an advertisement!
요즘 쓰는 폼클렌징 이거! 라곰건데..
This is the foaming cleanser that I’m using at the moment.. it’s from Lagom
예전에 이거 두 통인가 다 비우고 잘 썼다가
I used it before as well. I think I went through 2 of this.
다른 거 좀 쓰다가 이거 다시 쓰고 있어요. 순해요, 순해!
I tried something else and came back to this. It’s gentle!
세수하느라 지쳐서 벽 짚고 양치하기
Got tired from washing my face so I had to lean on the wall to brush my teeth.
출근중
Going to work.
저는 현대백화점에 잠깐 들렀어요. 살 게 있어서!
I came to Hyundai department store to buy something!
오늘 저희 직원분 생일이라가지고.. 이것저것 좀 사가려고 해요.
It’s my colleague’s birthday today.. I’m gonna buy some stuff.
오전에 들를 데가 있어서 잠깐 들렀고, 이걸 사고 바로 회사로 갈 겁니다.
I went somewhere in the morning for work. I’m gonna to straight to my office after the shopping.
이 케익이랑 현대백화점 상품권, 이렇게 샀어요.
I got this cake and the department store voucher.
이제 회사로 가보도록 합시다.
Let’s go to the office now.
여러분, 저는 이제 집에 갈 건데..
I’m going home now…
생리 할 때가 됐나봐요. 배가 갑자기.. 하루종일 배가 살살 아프네.
I think that time of the month is coming.. my stomach…is hurting all day.
집에 가서 덜 한 일들을 마저 해놓고 오랜만에 밥을 해먹으려고요.
I’m gonna go home and finish the rest of work and cook something which I haven’t done In a while.
요즘 많이 시켜먹었더니 몸이 너무 안 좋아지는 것 같아서.
I’ve been ordering food from outside a lot and I think it’s affecting my health.
오늘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평소랑 다르게 유난히 일어나기가 힘들더라고요.
I don’t know why but it was particularly hard to get up this morning.
몸이 무겁고 엄청 땡땡 부은 느낌이 났는데 이러려고 그랬던 것 같네요.
My body felt heavy and swollen. I guess this was why.
여러분, 저는 집에 도착을 했고요.
I have arrived at home.
지금 6시 좀 넘었는데 밥을 먹기 전에 빨래가 지금..
It’s just past 6pm. Before I eat something… the laundry is..
빨래가 지금 이만큼 잔뜩 쌓여있기 때문에
I have a lot to wash right now.
빨래를 먼저 세탁기에 넣어서 돌리고 밥을 해먹을게요.
I’m gonna run the washing machine first, then cook something.
저녁은 파스타를 해 먹을 거예요.
I’m gonna make pasta for dinner.
양파를 까놓은게 없어서 까야되는데..
I don’t have any peeled onion. I have to peel them.
파스타 진짜 오랜만에 해먹는다.
I haven’t made a pasta in ages.
파스타 소스가 없거든요. 그래서 소스 없어도 가능한..
오일 파스타를 해 먹을 거예요!
I don’t have any pasta sauce so I’m gonna make oil pasta which doesn’t require any sauce!
어제 먹고 남은 치킨
Left over chicken from yesterday.
뭐야! 김봄이! 니 먹는 거 아니야.
Hey! Kim Bom! That’s not for you.
따뜻한 걸 마시고 싶어서 티를 사왔어요
I bought tea as I felt like something warm.
악. 배아파..
Ah, my stomach hurts…
마카다미아랑 여러분 이거 아세요? 미니벨.
Macadamia and.. do you know this? Minibell.
이거 저 어릴 때 진짜 많이 먹었는데 이것도 있길래 사왔고..
I used to eat this a lot as a little kid. I thought I’d try it again.
자꾸 없어지는 머리끈.
I always lose my hair tie.
그리고.. 카라멜 팝콘!
And… caramel pop corn!
마지막으로 맹고. 이거 제가 시험기간만 되면 그렇게 자주 먹던 거 였는데
And last one is mango. I used to eat this a lot during an exam period.
지금 동생이 시험기간이라서 이걸 샀어요.
My sister is having her exam now so I bought it for her.
어허! 뜨겁다!
Oh! It’s hot!
어으, 뜨거!
It’s hot!
니가 카모마일 냄새를 알아? 김봄이.
Do you know what chamomile smells like, Bom?
니는 카모마일이 뭔지는 알아?
Do you even know what chamomile is?
-티백 하나 띄워주면서..
All they had to do was to add a tea bag.
개비싸?
Was it expensive?
-응.
Yes.
김봄이 나인나인!
Kim Bom Nine Nine!
-브루클린 나인나인.
Brooklyn Nine Nine!
잉? 어떻게 알았지?
Huh? How did you know?
육개장맛 포테토칩! 무슨 맛일 것 같아?
Yukgaejang flavored chips! Can you guess what it’s going to taste like?
냄새는 걍 감자칩인데?
It just smells like normal chips.
-라면 냄새 나.
It smells like ramyeon
어, 약간?
Oh, a little bit.
맛있는데? 내 스타일이야.
It’s good. I like it.
-감자칩에 라면 스프 묻힌 맛인데?
It tastes like chips with ramyeon powder.
맛있는데? 진짜 육개장 맛 난다.
It’s nice. It does taste like Yukgaejang.
캐모마일 티 마실래?
Do you want chamomile tea?
-아니.
No
거기서 뭐해? 슬픈얼굴. 슬픈얼굴로 뭐해?
What are you doing, sad face? What are you doing with sad face?
왜이래!
What’s wrong with you !
여러분, 제가 지난번에 보여드린다 해놓고 못 보여드렸던
I’m going to show you something that I forgot to show you last time.
댄싱라마 보피의 춤사위를 한 번 보여드릴게요..
This is how Dancing Llama Boppi dances like.
다른 버전도 있다고요.
It has different versions too.
어, 이거 약간 크레이지 버전..
Oh.. this is crazy version.
세 번째.
Version 3.
(아직도 적응 안 되는 춤사위)
( I still can’t get used to its dance)
이제 흥미 없어?
Are you not interested anymore?
뭐야, 왜 핥아?
Why are you licking?
뭐해? 밥 달라고? 돼지.
What are you doing? Do you want food? What a pig.
얘 맨날 이렇게 밥 달라고 해요. 맨날천날..
She always asks for more food. Every day.
밥 하루에 세 끼 다 먹는데.
I feed you 3 times a day.
봄아!
Bom!
봄이 왜 잉잉거려?
Why are you whining?
니 완전 꾸질하게 나온다, 봄아! 니 카메라빨 안받네.
You look so messy on camera! You don’t look nice on camera.
아까 밥 먹었잖아. 근데 왜 또 달래?
You’ve had your meal already. Why are you asking for more?
전 저녁을 먹고 너무 피곤해서 잠들었다가 깨서 밖에 나갔다 왔거든요. 봄이랑.
I fell asleep after dinner as I felt so tired, then I went outside with Bom for a bit.
씻고 자야 될 것같아요.
I’m gonna wash and go to bed.
다음날 아침
The next morning.
전날 어질러 놓은 책상 정리중
Cleaning the desk that I made a mess the day before.
지방시.
Givenchy
어반디케이!
Urban Decay!
우와. 이렇게 되어있어요.
Wow, it looks like this.
피지오겔. 니 피지오겔 써봤어?
Physiogel. Have you tried Physiogel?
파란색은 뭐가 다른데? 이건 레드..수당?
What makes the blue one different? This is red….Soothang?
-수딩!
Soothing!
수딩..’
Soothing…
엥? 뭐지?
Oh, what’s this?
귀엽. 카메라 모양이야.
It’s cute. It’s camera shaped.
파우치인가? 이거 설마 쿠션 넣는건가?
Is this a makeup bag? Is this for a cushion foundation?
어퓨! 깜찍한데? 이런 아이디어 누가 내는걸까.
A’pieu! So cute! Whose idea was it?
너무 귀엽다. 여기 카드도 꽂을 수 있어.
It’s so cute. You can put a card here as well.
셀리맥스!
Cellimax!
내 이름을.. 이런것도 같이 넣어주셨어요. 제 사진!
My name… they’ve put my photo here as well!
여러분, 이것 보세요. 여기 이렇게 편지까지 써주셨어요
Look at this. they’ve even wrote me a letter too
너무 감동이지 않나요?
Isn’t this so touching?
이런 마케팅 담당자분을 모시고 있는 셀리맥스는 축복 받았군요?
Cellimax is blessed for having a marketing officer like this.
뭘 냄새맡아, 뭘!
Why are you smelling it!
노니앰플, 이거 진짜 써보고 싶었는데 써보고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Noni Ampoule. I really wanted to try it. I will let you know how it goes.
아까 화장실 들어가다가 어지러워서 휘청했는데 쓰레기통에 다리 팍 박았어..
I almost tripped from dizziness as I entered the bathroom and I hit my leg to the bin.
-나보고 뭐라하더니.
Remember when you nagged at me for the same thing?
왜! 갑자기 일어서면 어지러울 수도 있지..
Why! You can get dizzy from standing up suddenly…
봄이 뭐야?
Bom, what’s up?
여기 다 까졌어.
My skin’s all peeled.
니 안먹어?
Are you not eating?
-응.
Yeah.
이거는 선물 받은 비타민인데 멀티 비타민이거든요.
I received this multi vitamin as a gift.
1회에 한 정씩 씹어서 섭취.
Chew one at a time.
냄새 괜찮은데? 그냥 비타민 캔디 냄새인데? 먹을래?
This smells alright. It just smells like vitamin candy. Do you want one?
-아니아니아니
No no no
-아아! 왜이래!!
Ah!!! Why are you doing this!
하나 먹어!
Have one !
옛날에 우리 먹던 그 맛 난다.
It reminds me of something we had as a little kid
하루에 한 알 씩 꺼내서 먹어.
Have one a day.
-놉.
Nope.
뭘 놉이야! 비타민도 안 먹는 게.
Don’t say nope! You don’t even have vitamin!
이건 세 통째인지 네 통째인지 기억도 안 나는데
다 써서 지금 또 새 걸 까서 쓰고 있어요.
I can’t remember if it’s my 3rd or 4th tub. I’ve finished the whole thing and opened a new one again.
이건 효진언니가 LA 갔을 때 선물로 사준 사탕인데.. 짠~
Hyojin bought me this candy from LA… tada!
이런 사탕입니다.
This is what it looks like.
이거 어떻게 다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
I don’t know how I’m going to finish it.
없어! 아무것도.
There’s none !
프로핥음러 김봄이
Kim Bom, the professional licker.
일하는 중입니다
I’m working.
사과가 오래돼서 청을 만들거예요
These apples are old so I’m gonna make them in to a marmalade.
병을 소독을 해야돼서 이걸 그냥 이 병 입구가 잠길 정도로
이렇게 물 채워서 끓이면 된대요.
I need to disinfect the bottle. Just boil it in water. Make sure the top sinks in to water.
하다보니까 사과가 이만큼이나 가득 생겨서
I had more apples than I thought
병 이거 하나에 다 안 들어갈 것 같아서 다른 병도 소독을 하고 있어요.
It won’t fit in to one bottle so I’m boiling the other bottles as well.
이제 여기에 설탕을 넣고 좀 절일 건데
I’m gonna add sugar and get it simmer.
원래는 사과 넣고 설탕 넣고 사과 넣고 이렇게 겹겹이 쌓아서 그대로 두면 되는데
You gotta put apple first then put sugar in layers and leave it on.
날씨가 추워지면 설탕이 잘 안 녹을 수 있잖아요?
But sugar might not melt properly in cold weather.
그래서 전 여기 한꺼번에 붓고 섞을 거예요. 설탕이랑!
So I’m gonna add everything here first, then mix it with sugar!
청은 설탕 맛이기 때문에..
Sugar is what makes marmalade……
짠! 이렇게 전부 네 병이나 나왔어요. 이거 언제 다 먹지?
Tada! I ended up making 4 bottles! When will I finish all of them?
이제 저녁을 해 먹을 거예요.
I’m gonna make diner now.
저녁은 오랜만에 카레!
Curry for dinner !
안 딱딱하고 물렁한데, 감자가?
The potato is mushy. It’s not hard.
-먹어도 되는 건 맞겠지?
Can we even eat this?
-이거 씻어서 먹어야해?
Do I have to wash it?
버섯은 씻는 거 아니야.
You are not meant to wash mushroom.
(대참사)
(Disaster)
봄이도 놀란 얼굴ㅇ0ㅇ
Bom’s surprised face ㅇ0ㅇ
봄이 표정ㅋㅋㅋㅋㅋㅋ
Bom’s face LOL
다시 침착하게 요리 재개
Calmly start cooking again.
니 많이 먹을거야?
Are you going to eat a lot?
-응.
Yes.
그럼 니 깊은 그릇 써.
Then use your deep bowl.
-아직 맛을 모르겠어. 너무 뜨거워서..
I don’t know what it tastes like.. it’s too hot.
오늘 청양고추 없어서 못 넣었더니 약간 부족한 느낌이네.
I ran out of Cheongyang chili pepper so I couldn’t add it and it tastes like something’s missing.
동생 생애 첫 탈색을 해주기로 했어요
I’m gonna bleach my sister’s hair for the first time.
김봄이!
Kim Bom!
봄이 뭐해? 이 토끼 귀.
What are you doing you rabbit ear?
또 발 빨지!
Are you sucking your foot again?
으휴, 진짜!
Seriously!
한바탕 탈색타임 거치고 씻고 나왔어요
After a bleach session, I took a shower.
뭐야, 김봄이?
What’s up Bom?
아침은 간단히 전날 사둔 곤약젤리
Having a quick breakfast with konjac jelly that I bought the day before.
(다이어트 하는 거 아님)
(I’m not on a diet)
이날은 하루종일 집에서 책만 읽었어요
I stayed home and read a book all day.
여러분, 저는 이 책을 다 읽었어요
I’ve finished reading this book. .
다 읽고 보니까 벌써 시간이 6시네요.
I’ve finished the book at it’s already 6pm.
동생이 저녁을 안 먹고 온다고 해서 밥을 먹어야 하긴 하는데
I need to eat something as my sister will have her dinner home.
저 아무것도 안 먹어서 배가 고파가지고 간단하게 뭘 먹으려고요.
I haven’t eaten anything and I’m hungry. I’m gonna quickly eat something.
(아까 곤약젤리 먹음)
(had Konjac jelly earlier)
저녁은 맥딜리버리
Macdonald’s delivery for dinner.
번역중
그런 것 같은데? 여기 뒤에도 뭐 있는 것 같지 않아?
근데 뒤에는 좀 큰 것 같은데..
저흰 이제 집에 갑니다. 오늘 저녁은.. 된장찌개!
-그래?
니가 된장찌개 먹고싶다매! 아, 고기 안샀네..
저흰 집에 왔고 이 많은 걸 둘이서 다 들고 왔어요.
무거워 죽는 줄 알았어요.
오늘은 또 뜬금없이 흙 같은 거 많이 사가지고..
봄이 새 옷~
봄이 옷 입어볼래?
보자!
-라이더같아!
아, 귀여워! 이게 뭐야ㅋㅋㅋㅋ
아이, 예쁘네! 봄이 고장났어?
-뒤뚱뒤뚱 걸어가ㅋㅋㅋㅋ
고장났엌ㅋㅋㅋ
마지막에 고춧가루 한 큰술 넣으면 더 맛있더라고요
봄이 이거에 환장하거든.
어! 기름 너무 많이 둘렀다.
김치 맛있나?
후식 먹으면서 일하는 중
지금은 11시 20분! 23일 수요일 11시 20분이고요.
제가 지금 어디를 갈까요, 이 시간에?
다 씻고 나왔고.. 지금 저는 동서울 터미널로 가요.
강릉으로 갑니다~!
그 때 뉴욕 같이 있던 언니가 올라온다고 해서
그 언니 만나서 픽업해서 제 차로 강릉으로 갑니다.
제가 지금 영상을 올려놓고 나온다고..
이 영상 올렸다고 (인스타에) 얘기도 해야되는데
너무 바쁘게 나온다고 아무것도 못 했어요.
진짜..
악, 깜짝이야!
아, 감기약을 안 챙겼구나..
(난리법석)
안녕하소~
-하이하이.
-아, 힘들어..
중간에 들른 휴게소
-오징어땅콩, 땅콩강정!
-땅콩강정, 오징어땅콩!
국화빵~
-이거 너무 우리 갬성인 거 아니야?
난 오늘 약간 잠옷 입고 오려고 했거든?
근데 그러면 우리 아침에 뮤지엄 가잖아ㅋㅋㅋㅋ
-안돼!!!!
-사람들 우리 노숙자인 줄 안다고!!
아, 진짜.. 그래서 살짝 아쉬웠다고.
좀 있다가 갈래, 바로 갈래?
-있다가 가도 돼!
엥? 이렇게 원래 동그란거야?
싸만코가 아니구나..
뭐한.. 뭐한거야, 방금?
또 이거 했지?
-이거 해줘야된다고!
가루 겁나 떨어지네.
이제 출발해볼까/
네비 검색중
안목해변 도착
오늘은 옷 네 겹 밖에 안 입었제?
(뉴욕에서 8겹 입은 사람)
-네 겹 밖에 안 입어도 여긴 따뜻하다.
그래. 한국은 따뜻하지.
-카메라 조심해라이! 괜히 내가 트라우마..
(뉴욕에서 카메라 고장낸 사람)
다음날 아침
왜 바로 다음날 아침 바다 장면이냐고요?
차에서 잠을 잤기 때문이죠^^
안녕하세요, 여러분!
아.. 감기..
지금 11시 23분이고요. 오늘은 목요일! 10월 24일입니다.
강릉 대관령 휴게소고요. 어제 새벽에 도착해서 바닷가 앞에 차를 세워놓고
거기서 바다 구경도 하고 차 안에서 잤거든요.
그래서 지금 휴게소에 와서..
지금은 이제 원주에 가는 길인데 오늘은 원주에 있는 뮤지엄에 갔다가
다시 강릉으로 돌아와서 여기서 잘 것 같아요.
머리 덜말리고 자서 자국나고 난리남
존맛탱?
-네..
간단히 요기중
너무 질겨..
-질기다고?
응!
원주 뮤지엄산 도착
저흰 뮤지엄산에 도착했어요.
매표소를 지나면 큰 정원이 나와요
여기는 카페인가?
길을 지나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진짜 뮤지엄 건물이 나옵니다
너무 예쁜 장소
포토스팟도 많으니 한 번 가보세요 추천!
신기한 관객체험전시
신기하다..
두시 반..
도착하면 네시겠다. 그치?
사진 찍어줄까?
다시 강릉으로 돌아갑니다
어디 카페로 갈지 고민하다 테라로사로 결정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저흰 다시 강릉으로 돌아왔고 여기는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입니다.
숙소에 도착했어요
-어, 냄새 나! 땅콩가루 냄새.
-니 지갑 챙겨.
여기 아닌 것 같다. 다른 집이.. 억! 깜짝이야..
이 집인가? 여긴 것 같다.
여기다! 홍제원..
-비번 뭔데?
돌면..
보이는 오른쪽 집!
-오, 좋다~
괜찮네!
여기 맞는 것 같지? 슬리퍼 있는..
오! 좋다!
-코지한데?
헐. 예쁜데? 깜찍한데?
여기 부엌 있네? 부엌 있고 전자렌지 있고.
여기 안쪽엔 화장실!
저녁 먹으러 바로 나가기
-아, 이 등산화 때문에 발목 아파. 진짜!
아, 이게 버드나무 어쩌고 그거구나?
-그게 뭔데?
저거 뭐.. 사람들 전부 다 (숙소 후기에) 저 얘기 하던데?
저거 가까워서 좋았다면서.
-저게 뭔데?
모르겠어. 가게 아냐?
(맥주집이었다고 한다)
동해바다샵1971
(생선으로 짠 해줌)
여기는 매운탕 맛집..
저희는 밥을 다 먹고 바로 옆에 이마트가 있어서 이마트에 가고 있는데
비가 좀 많이 오거든요..?
우산이 없어..
이마트 들렀다가 집(숙소)으로 갑시다!
르꼬따쥬
예약제로 운영되는 팜크닉 가능한 장소예요
모르고 갔는데 운좋게 당일 캔슬이 있어 이용하고 왔슴다
분위기 너무 좋아.. 조용하고 평화롭고..
아침 겸 점심 먹으러
어디 앉아? 여기?
괜찮아?
밑반찬 되게 많이 나온다!
-이거 두부 바로 먹어도 돼요?
-맛있다..
순두부 전골이었나.. 순두부 어쩌고였는데 존맛
9남매집
저흰 밥을 다 먹고 이제 집에 갑니다~
감기 더 심해져서 간다..
잠시 들른 경포해변
여러분, 저는 집에 왔고요.
지금 언니랑 같이 왔는데 언니는 약속이 있어서 잠깐 나갔고
전 언니가 올 때 까지 일을 좀 할 거예요. 편집도 하고!
좀 쉰 만큼 못했던 걸 먼저 하고 이따 밤에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어요.
엉덩이 들이대기
핫후라이드!
빨간소떡
저녁은 시켜먹었는데 별로 못 먹었어요
피곤해서 그런가 안 들어가더라고요
여러분, 저는 편집을 하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제가 이때까지 책을 추천한 적이 잘 없었잖아요.
왜냐면 책이라는 게 굉장히 주관적이기도 하고 개인의 의견이 많이 들어가고..
그리고 항상 뭔가 그런 생각이 있었단 말이에요.
책을 추천하려면 뭔가 그만큼 내가 많이 읽어보고
그 중에서 좋은 책만 추천해야된다! 이런 게 있었는데..
그래서 추천을 많이 안 했단 말이에요.
여러분이 계속 (추천해달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아, 제가 조금만 더 읽어보고요! 조금 더 많이 읽어야 될 것 같아요!’
이렇게만 얘기하고 추천을 안 했단 말이죠.
오늘은 근데 제가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려고요.
이 책인데.. 여러분 이 책 아세요?
‘다 이아리’ 라는 책이거든요.
이게 이아리 작가님께서 인스타 툰으로 연재를 하시던 내용들을
이제 인스타에서 완결 내시고 이렇게 엮어서 책으로 내신 거거든요.
데이트 폭력에 대해서 작가님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실화를 그린 이야기들인데
이제 인스타 혼자 팔로우하고 잘 보고 있었거든요.
근데 책으로 나왔다고 올리셨길래 바로 샀어요, 제가!
데이트폭력을 겪었던 이야기들이랑 그 이후에 상담을 받으시면서
치료까지 해나가시는 이야기들이 적혀있거든요.
그리고 특별한 게, 툰은 솔직히 인스타 가면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뒤에.. 실제로 다른 분들께서, 독자님들 이시겠죠?
다른 분들이 데이트폭력을 겪으셨던 그런 실제 사례들이 뒤에 따로 실려있어요.
그래서 이것까지 있고, 데이트폭력 자가 체크리스트도 있고 되게 괜찮더라고요.
전 개인적으로 이런 작품이 정말 많이 유명해졌으면 좋겠거든요.
데이트폭력이라는 게 어쨌든 친밀한 관계에서, 연인 관계에서 굉장히 많이 일어나서
다른 사람한테 도움을 요청하기에도 애매하고..
그냥 ‘연애사에 관여하는 거 아니다’ 이런 말로 외면당하기도 쉽고
정작 그 관계 속에 있는 사람들은 이게 데이트폭력인지 아닌지
그런 걸 인지조차도 못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세요.
데이트폭력에 대해서 잘 모르셔서!
사실 용어 자체도 ‘데이트폭력’
폭력은 폭력일 뿐인데 왜 ‘데이트’라는 말이 붙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일단은 딱 정의할 수 있는 깔끔한 말이 없어서
‘데이트폭력’으로 통용되고 있긴 하잖아요? 아무튼,
이거 작가님이 인스타에서 재연재를 하시고 책을 내신 거거든요.
근데 전 초반에 처음으로 연재 하실 때 부터 봤었는데 되게 인상깊어가지고
자주 들춰본단 말이에요. 이거를!
이거 보면서 좀 생각도 많아지고.. 아무튼 여러분들께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전 알라딘에서 샀거든요. 지금도 구매 할 수 있는 걸로 알거든요.
책이 두꺼운데 이렇게 다 만화처럼 들어있는 내용이라서
되게 잘 읽히고, 금방 읽히고 이해도 되게 잘 돼요!
이거 보면서 생각을 했던 게,
데이트폭력을 겪은 사람들도 보면 굉장히 좋을 거라 생각을 했지만..
그 주변인들 있잖아요. ‘데이트폭력을 경험한 당사자의 주변인들이 봐도
굉장히 괜찮은 작품이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근데 주변 사람들이 도움을 선뜻 주기도 힘들고 어떤 말로 위로를 한다고 해도
그게 굉장히 어렵잖아요. 잘 모를 수 있잖아요!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 책이에요.
이제 이거 끝나고 나서 작가님이 또 다음에 새롭게 다른 내용으로
연재를 하신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인스타에서!
그래서 계속 보고 있어요. 저도.
여러분들 이거 추천!
꼭, 꼭 한 번 보셨으면 좋겠어요.
1가정 1도서를 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간이 11시거든요? 이따 심야 영화를 예매해놔서..
김지영 개봉해서 동생이랑 그 언니랑 보러 가기로 했는데
좀 늦게 예매를 해놔서 시간이 좀 남아서 제가 키우는 선인장이 있거든요.
원래 세 개였는데 하나가..
하나가 왜 없어졌지? 죽었나? 죽은 건 아닌데.
떨어뜨려가지고 박살이 나서 죽었나..?
아무튼 뭐 버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두 개가 있는데
이케아에서 산 선인장이거든요.
되게 오래됐는데 쑥쑥 잘 자라더라고요. 저의 엄청난 무관심 속에서.
그래서 좀 많이 자라서 분갈이를 해주려고 해요.
가지도 좀 쳐주고.. 가지 친다고 하는 게 맞나?
그걸 지금 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두 개인데 얘가 지금.. 위에 보이세요?
어디가 더 자랐는지 아시겠죠?
딱 여기를 기점으로 원래 이만한 애였는데 이만큼이 더 자란 거거든요.
지금 위로! 반 정도 길게 자라서 여기 가운데를 잘라줄거예요. 자르고,
얘도 새 줄기가 나는 게 보이시죠? 여기 이런 데!
그리고 원래 이것도 딱 세 가닥이었나? 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좀 징그럽게 자라서..
얘를 정리를 하고 약간 여기 넘칠 것 같아서 분도 갈아줄거예요.
마사토, 그리고 배양토 이렇게 사왔어요.
각각 3L, 3kg 짜리로!
이정도 하면 되겠지?
마사토는 진흙때문에 좀 씻어줘야한대요
아님 오히려 물이 더 안 빠진다고..
마사토를 좀 많이 섞어서 갈아줬어요
선인장은 물을 많이 안 마시니까!
잘 모르지만 아무튼 열심히 갈아주는중
싹둑! 이렇게 하고 이거 이제 따로 화분에 심으면 얘 또 자란다?
수분 있는 거 보여? 단면에. 신기하지?
-우와!
이거 이제 얘가 말라야되거든.
그래서 얘 한 1주일정도 여기 옆에 이렇게 던져놔야돼. 마르라고!
밑에 오래돼서 가시가 좀 세다.
저는 영화를 보러 왔어요.
아까 뭐 골랐더라? 이거!
사과? 포도? 포도!
한 번에 한 개 밖에 안 되나봐.
오, 너무.. 던지는데?
가자!
심야라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이 음악은..?
클루시브..?ㅎ
영화 끝
덴딩크레딧 다 올라갈 때 까지 있다 나옴
새로 나온거야?
-응.
익기는 다 익은 것 같은데?
-마지막에 뿌린 건 뭔데?
후레이크!
-그걸 원래 마지막에 뿌리는 거야?
뿌리지말걸. 나 원래 후레이크 잘 안 뿌려 먹거든.
불닭 신메뉴 도전
떨떠름..
-오케이. 차라리 안 먹을게요.
아니, 아직 평가도 안 했는데..!
-아니? 난 니 입꼬리를 보고 알았어.
아니, 되게 익숙한 맛인데 모르겠는 맛이야. 나쁘진 않아!
-오케이. 한 입만 줘봐라. 익숙한 맛이라고?
-고추장 화장품이 있다면 이런 냄새일 것 같다.
뭔소린데..
진라면 매콤한 맛에 국물 없고 떡볶이 향 나는 약간..
-살짝 대추맛 나는데?
대추???
지금 불닭볶음면 쫄볶이에서 대추맛이 난다고?
-살짝 달아.
매콤달콤쫄깃이라고 적혀있어.
뭐지, 이거? 도대체??
-어디서 먹어봤어! 나도.
맞제?
-떡볶이 과자 맛이야!
(믿고 싶지 않음)
-너무 달아, 근데.
응.
-대추야, 대추! 대추라고..
-아, 짜증나. 이거 진짜 누구한테 먹여보고싶다.
저희는 영화를 다 보고 집에 왔고요. 4시 10분입니다.
영화 괜찮았어요!
전 책도 읽고 영화도 봤는데 조금 다르긴 한데 영화도 나쁘지 않았어.
뭔가 책에서는 공유의 역할이, 그 남편의 역할이 엄청 크지는 않거든?
근데 영화에서는 공유의 지분이 좀 있었잖아. 근데 그것도 나쁘진 않았어.
-공유도 그나마 괜찮았던 게 정유미를 너무 사랑 하는 것 자체는 괜찮았지만..
-그것도 아니면.. 노답인거지.
공유도 뭔가 그런 딱 평범한.. 그 나잇대 남자를 나타낸 것 같아.
-맞아.
뭔가 잘 하고 싶은데..
-안 되는 거.
어, 잘 모르니까. 잘 모르고.. 자기가 힘이 되고 싶은데 안 되는 거지.
-그리고 고모들! 너무 짜증났어.
근데 너무 그거 아니야? 하이퍼리얼리즘 아니야?
명절때마다 맨날 하는 얘기 아니야?
-너무 근데 전체적으로 다 마음에 와닿아서.. 명장면 이라는 게 없어.
그런 말 하잖아. 막.. 솔직히 요즘에 여자들이 이런 일 뭘 겪고 사냐면서..
-맞아.
그리고 뭔가 그런 게 있잖아. 70-80년대생들의 입장에서도
‘과거의 50-60년대의 여자들은 이렇게 살았지만 지금 많이 나아졌다’ 이러는 거 있었잖아.
지금도 분명히 있잖아, 그런 게?
-맘충이라 하잖아. 노키즈존 아직 있고..
난 이게 어디가 남성혐오 영화인지 모르겠어..
여기서 남자를 나쁘게 그린 것도 아니고
그냥 이 사회의 제도와 시스템 속에서의 피해자들을 그린 거잖아.
-그 뭐지? 너무 공감됐어.
-솔직히 어머니나 오빠나 다 건너의 이야기라고, 나만..
아, 나 혼자만 전쟁이라고. 맞아.
극중에서 공유도 그렇게 말하잖아.
‘네가 힘들까봐’, ‘너 걱정해서’
자기 일이 아닌 것 처럼 얘기하잖아. 그럴 의도는 없었겠지만..
예전에는 아무리 화장실에 막 구멍 많고 카메라 몰래 설치한다 이런 얘기 들어도
진짜 미친넘들인가..? 이러고 내가 쩡작 막 화장실 칸에서 살피진 않았거든.
근데 한 번은 백화점 화장실에 갔는데 구멍이 개많은거야, 벽에! 사방에.
근데 진짜 거기 구멍마다 사람들이 휴지 다 끼워놓고 그런 거 보면서
갑자기 확! 이렇게 실감나가지고..
이제 화장실 갈 때 마다 그런 나사나 변기 한 번씩 다 훑어보고..
그래서 좀 오래 걸려. 화장실 갔다 오는 게.
난 영화보고 진짜 안 울거든.
-나도 안 울어. 7번방의 선물 이후로 처음 웁니다.
어, 나도!
-오, 진짜?
나도 7번방 이후로 처음..
-근데 그것도 자존심 상해서 엄청 참으면서.
어, 맞아! 그것도 약간 좀 클리셰였잖아.
이건(김지영) 뭔가 내용이 엄청 슬퍼서라기 보다는..
감정이입이 많이 돼서.
눈이 단추구멍 만해졌네, 잠이와서!
-콧구멍이랑 눈구멍이랑 똑같은데? 봄아.
봄이 자러 가라!
약간 불쾌해졌어, 저거 먹고.. 너무 맛없어ㅠㅠ
-대추쓰~
여러분, 어제 영화를 보고 얘기를 하다가 마무리를 못 하고 끝낸 것 같아서..
마무리를 하려고요!
아무튼, 영화에 대해서 제 생각을 좀 정리를 해서 인스타에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들, 인터넷에 올라온 글이나 평점만 보지 말고
직접 가서 영화를 보고 스스로 영화에 대해서 생각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되게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니까…
제가 누구한테 영화 추천을 한 번도 한 적 없거든요.
실제 지인들한테도!
근데 이거는 모두 가서 한 번쯤은 보고 깊게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어서..
아무튼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가 될 것 같고요.
오늘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저희는 다음 영상에서 다시 만나도록 합시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다음에 보고 싶은 영상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시고
그럼 다음에 또 봅시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