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색다른 영상을 가지고 왔습니다
요새 집에만 있으니까 넷플릭스만 보고, 게임도 하고
진짜 집에서 할 수 있는건 다 했어요 ㅋㅋㅋ
이제 정말 할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열면 안 되는 판도라의 상자인 옷장을 열었어요
몇 년전만 해도 유행이 지난 가방들이 예뻐보이는 거예요
오늘은 이 친구들을 영상에 담아보는 것도 재밌을거 같아서 가지고 왔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렛츠고~
제가 첫번째로 가지고 온 제품은 #구찌 인터로킹 호보백입니다
20년이 지난 가방인데 때도 안 탔어요
이 부분은 살짝 지저분해지긴 했어요
옛날 가방인거 같다 라는 느낌이 안 들고
유행타지 않는 그런 느낌이에요
특히나 이번 해에 이 가방이 촌스럽지 않다고 느껴지는 이유가
이번에 구찌에서 1955 홀스빗이 출시되었어요
(60년 전의 디자인+현대적인 감성을 통합)
둘이 이렇게 같이 있는데 시대차이가 안 나죠?
인터로킹호보백은 가방 안이 넓어서 아무거나 다 넣을 수 있어요
엄마 옷장에서 완전 득템한 기분이에요 ㅋㅋㅋ
제가 이번에 이 가방을 보면서 느낀점이 유행타지 않는 제품을 구매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하나 구매하면 거의 평생 들 수 있잖아요
유행이 돌고 돌지만,
유행타지 않는 제품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거 같아요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가 바로 다음 가방 때문입니다
두번째 제품은 #샤넬 입니다
이 가방은 08S/S 한정으로 출시된 제품이에요
저희 엄마는 이 가방만 보면 한숨을 푹푹 쉬셔요
저는 이 가방을 샀을 때가 아직도 생생해요
그때 집에 좋은 일이 있어가지고
요즘 표현을 쓰자면 본인에게 주는 선물로 구매하셨거든요
S/S한정이어서 구매욕구를 활활 불태웠다고 하시네요
일단 지금 가방의 색감이 그레이 느낌이 강하잖아요
이게 원래 굉장히 맑은 하늘색 느낌이었어요
재질이 스웨이드여서 그런지 색이 금방 변하더라구요
10번도 안 드신 가방인데 꼬질꼬질(?)해요
구찌는 무난한 디자인이어서 지금 들어도 괜찮은데
샤넬은 뭔가...옛날 감성이 있는거 같아요
(유행이 아직 안 돌아온 느낌)
가방 안을 처음으로 열어봤는데 안에 파우치도 있네요
흐물흐물한 재질이고 안에 넓은 편이어서 물건을 많이 넣을 수 있을거 같아요
십년 뒤에 유행이 돌아오면 그때 이 가방 들고 영상을 다시 찍겠습니다
마지막 제품은 #루이비통 스피디 제품입니다
이건 저희 할머니께서 쓰셨던 제품입니다
외할머니께서 쓰셔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이 가방도 같이 나이가 드는구나 생각이 드는거예요
특히 손잡이 부분이 손때가 많이 탔어요
윗부분 색상이 다르죠
이 제품은 때가 타도 멋있는거 같아요
같이 나이가 든다 생각이 또 들었던 이유가 바로 이 자물쇠
화면에서는 티가 안 나는데 많이 색이 바랬어요
가방 안을 보면 TC코드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TC코드란? 제품이 생산된 곳과 날짜를 알파벳과 숫자를 통해 새겨 넣은 것)
이 제품은 2007년에 제조된 가방이래요
저희 할머니가 완전 털털하셔서 그런지 가방에 화장품을 그냥 넣으셨나봐요 ㅋㅋㅋ
안에 아이라이너 자국인가? 난리가 났어요
명품의 대표적인 디자인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 나오는 제품이어서 유행을 크게 안 타는거 같아요
디자인이 약간씩 변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크게 유행타지 않는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가방이랑 관련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시간이 정말 빠른거 같아요
눈 깜짝할 사이에 강산이 세번정도 변하기 직전이거든요 ㅋㅋㅋ
오늘 찍은 가방을 보면서 너네도 같이 늙는구나 생각이 드는거예요
최근에 심적으로 조금 아주 조금 힘들었거든요
그 마음을 정리하고 싶어서 옷장정리를 하게 된 거예요
정리를 하고 나니 마음이 훨씬 가벼워졌어요
힘든 시련은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 되는거 같아요
눈 앞에 닥친 중간고사나 수능 등등 힘든 일이 한번쯤은 오는거 같아요
그런 힘든 시기를 이겨낼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티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저처럼 뭔가를 정리하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옷장에 묵혀둔 물건이 많아서 그런지 잡생각이 안 들더라구요 ㅋㅋㅋ
좋은 일은 반드시 옵니다!
그때까지 모두들 화이팅합시다
오늘도 화이팅하시고 다음 영상에서 다시 만나요
바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Hi everyone.
오늘은 조금 색다른 영상을 가지고 왔습니다
I filming a little bit different video today.
요새 집에만 있으니까 넷플릭스만 보고, 게임도 하고
While being stuck at home, I watched Netflix and played games.
진짜 집에서 할 수 있는건 다 했어요 ㅋㅋㅋ
I’ve done everything that I could do at home lol
이제 정말 할게 없더라구요
I ran out of the things that I could do.
그래서 열면 안 되는 판도라의 상자인 옷장을 열었어요
So I opened Pandora’s box… which is my wardrobe.
몇 년전만 해도 유행이 지난 가방들이 예뻐보이는 거예요
Those bags that were outdated few years ago started to look trendy again
오늘은 이 친구들을 영상에 담아보는 것도 재밌을거 같아서 가지고 왔습니다
I thought it’d be fun to feature them in this video so here we are.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렛츠고~
Let’s jump right in. Let’s go~
제가 첫번째로 가지고 온 제품은 #구찌 인터로킹 호보백입니다
The first bag here is #Gucci Interlocking Hobo bag.
20년이 지난 가방인데 때도 안 탔어요
This bag is 20 years old but it hasn’t even gotten dirty.
이 부분은 살짝 지저분해지긴 했어요
This part’s gotten little bit dirty.
옛날 가방인거 같다 라는 느낌이 안 들고
But it doesn’t look like an old bag.
유행타지 않는 그런 느낌이에요
I feel like it’s a timeless bag.
특히나 이번 해에 이 가방이 촌스럽지 않다고 느껴지는 이유가
This bag looks particularly trendy this year
이번에 구찌에서 1955 홀스빗이 출시되었어요
because Gucci launched 1955 Horsebit bag
(60년 전의 디자인+현대적인 감성을 통합)
(Design from 60 years ago + modern twist)
둘이 이렇게 같이 있는데 시대차이가 안 나죠?
You can’t tell the time gap between two, right?
인터로킹호보백은 가방 안이 넓어서 아무거나 다 넣을 수 있어요
Interlocking Hobo bag is very roomy inside. It fits everything.
엄마 옷장에서 완전 득템한 기분이에요 ㅋㅋㅋ
I feel like I found a hidden gem from my mom’s wardrobe.
제가 이번에 이 가방을 보면서 느낀점이 유행타지 않는 제품을 구매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From this bag, I’ve learnt that you should buy a bag that won’t go out of fashion.
하나 구매하면 거의 평생 들 수 있잖아요
One bag will last you for a lifetime.
유행이 돌고 돌지만,
Though trends come and go,
유행타지 않는 제품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거 같아요
those classic pieces can last longer.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가 바로 다음 가방 때문입니다
I thought that because of the bag that I'm about to show you next.
두번째 제품은 #샤넬 입니다
The second bag is from #Chanel.
이 가방은 08S/S 한정으로 출시된 제품이에요
This was part of 08S/S limited edition.
저희 엄마는 이 가방만 보면 한숨을 푹푹 쉬셔요
My mum still sighs whenever she sees this bag
저는 이 가방을 샀을 때가 아직도 생생해요
I still remember the day she bought this bag as if it was yesterday.
그때 집에 좋은 일이 있어가지고
Something good happened to our family
요즘 표현을 쓰자면 본인에게 주는 선물로 구매하셨거든요
so she bought it as a ‘gift for myself’ as what people would say these days.
S/S한정이어서 구매욕구를 활활 불태웠다고 하시네요
It was S/S limited edition so she wanted it even more
일단 지금 가방의 색감이 그레이 느낌이 강하잖아요
It looks like grey right now
이게 원래 굉장히 맑은 하늘색 느낌이었어요
but it was actually a bright sky blue color.
재질이 스웨이드여서 그런지 색이 금방 변하더라구요
Because it’s suede, it changed color really fast.
10번도 안 드신 가방인데 꼬질꼬질(?)해요
It was used less than 10 times but it’s already dirty.
구찌는 무난한 디자인이어서 지금 들어도 괜찮은데
The Gucci bag is a classic design so it still looks fine.
샤넬은 뭔가...옛날 감성이 있는거 같아요
This Chanel bag… still looks a bit outdated
(유행이 아직 안 돌아온 느낌)
(I feel like the trend hasn’t come back yet)
가방 안을 처음으로 열어봤는데 안에 파우치도 있네요
I’m opening this bag for the first time. There’s a pouch inside.
흐물흐물한 재질이고 안에 넓은 편이어서 물건을 많이 넣을 수 있을거 같아요
It’s made of a soft material and the inside is roomy. It should fit a lot.
십년 뒤에 유행이 돌아오면 그때 이 가방 들고 영상을 다시 찍겠습니다
I’ll film another video when this bag becomes trendy again in 10 years.
마지막 제품은 #루이비통 스피디 제품입니다
The last item is #Louis Vuitton Speedy.
이건 저희 할머니께서 쓰셨던 제품입니다
This was my grandma’s bag.
외할머니께서 쓰셔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I wonder if it’s because my grandma used it,
이 가방도 같이 나이가 드는구나 생각이 드는거예요
It feels like this bag aged with you.
특히 손잡이 부분이 손때가 많이 탔어요
The handle is particularly worn out
윗부분 색상이 다르죠
The color on top is different.
이 제품은 때가 타도 멋있는거 같아요
I feel like this bag looks cool even when it’s dirty
같이 나이가 든다 생각이 또 들었던 이유가 바로 이 자물쇠
I realized how much it aged also from this lock.
화면에서는 티가 안 나는데 많이 색이 바랬어요
It’s not very noticeable on camera but the color has faded a lot.
가방 안을 보면 TC코드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I heard there’s a TC code inside a bag.
(TC코드란? 제품이 생산된 곳과 날짜를 알파벳과 숫자를 통해 새겨 넣은 것)
(TC Code - Combination of alphabets and numbers to show when and where the product was made)
이 제품은 2007년에 제조된 가방이래요
This was made in 2007.
저희 할머니가 완전 털털하셔서 그런지 가방에 화장품을 그냥 넣으셨나봐요 ㅋㅋㅋ
My grandma is so easy going. I think she put makeup inside the bag directly lol
안에 아이라이너 자국인가? 난리가 났어요
Is that eye liner mark? It’s so messy inside.
명품의 대표적인 디자인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 나오는 제품이어서 유행을 크게 안 타는거 같아요
Brands make their iconic bags all the time. They are not affected by trends.
디자인이 약간씩 변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크게 유행타지 않는거 같아요
They might change their design a little bit but they are not affected by trends.
마지막으로 가방이랑 관련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Lastly, this is nothing to do with bags but…
시간이 정말 빠른거 같아요
I feel like time flies so fast.
눈 깜짝할 사이에 강산이 세번정도 변하기 직전이거든요 ㅋㅋㅋ
The whole landscape has almost changed 3 times in a blink lol
오늘 찍은 가방을 보면서 너네도 같이 늙는구나 생각이 드는거예요
Looking at those bags make me feel like they are aging with me
최근에 심적으로 조금 아주 조금 힘들었거든요
I’ve had slightly rough times lately.
그 마음을 정리하고 싶어서 옷장정리를 하게 된 거예요
I cleaned out the wardrobe to clean out my thoughts too.
정리를 하고 나니 마음이 훨씬 가벼워졌어요
I felt so much better after that
힘든 시련은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 되는거 같아요
I think everyone goes through tough times at least once.
눈 앞에 닥친 중간고사나 수능 등등 힘든 일이 한번쯤은 오는거 같아요
We all suffer from something , such as mid-sem exam or Suneung that’s about to start.
그런 힘든 시기를 이겨낼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It’s important to try to overcome that tough time
버티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but it’s also very important to endure.
저처럼 뭔가를 정리하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It’s also good to clean things out like I did
옷장에 묵혀둔 물건이 많아서 그런지 잡생각이 안 들더라구요 ㅋㅋㅋ
There were so many old stuff in my wardrobe. I didn’t have time to think about anything else lol
좋은 일은 반드시 옵니다!
Good thing will happen one day!
그때까지 모두들 화이팅합시다
Let’s all cheer up till then
오늘도 화이팅하시고 다음 영상에서 다시 만나요
Cheer up today. I’ll see you on my next video.
바이~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