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지?
(여하 잘 지냈어? 나 안보고 싶었어? 기다렸어? 나 없는 한달 어땠어?)
(요즘 책 많아져서 집에 책장 생김...)
(우리집 둘째 - 누룽지 축 다이어트 성공)
(우리집 막내-후추는 살찜)
(주인장 뽀대 간지걸 나도 살찜)
여러분 안녕하세요
엄청 오랜만에 브이로그를 찍으려고 카메라를 잡았습니다
저는 12월 아니 11월 한달동안 잘쉬고 이제 또 영상을 열심히 찍어보려고 하는데
모르셨던 분들도 혹시 계실 수도 있나? 그냥 기다리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이제 올해 브랜드를 오픈을 하면서 저 혼자 다 해야 되다 보니까
너무 정신도 없고 에너지가 너무 많이 사라져서 브랜드를 쉴수는 없으니 올해 열었으니까
그래서 잠시 유튜브를 한 달 동안 쉬고 왔고요
유튜브만 쉬었어서 때문에 신상작업도 하고 집에서 책도 엄청 많이 읽고
그러면서 한 달을 약간 안 바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좀 여유있게 일도 하고
책도 많이 읽고 하면서 한 달을 보낸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다른 변화는 제가 이걸 말할까 말까 좀 고민을 하긴 했는데
제 인생에는 어쨌든 큰 변화이기 때문에 말씀을 드려보자면
저는 이제 스무살때부터 흡연을 시작을 했는데 그렇게 막 많이 피고 막 이런 건 아니었지만
점점 나이가 먹을 수록 생활을 할수록 이 흡연량이 점점 많아지면서 보면서
제가 서른 살이잖아요 그래서 딱 십 년이 됐더라고요
그래서 십 년 동안 꾸준히 다른 걸 해본 적도 없는데 흡연을 십년 동안 꾸준히 했다 약간 이런 걸 좀 현 타도 오면서..
몸에 안 좋은 건데 언젠가는 끊어야지 라고 생각만 했던 거를
갑자기 이제 이제 끊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금연약을 먹으면서 지금 금연을 하고 있고, 지금 먹은 지는 이제 2주차 돼가고 있거든요
그런데 약 복용하는지 1주차에는 약을 먹으면서 흡연을 해도 괜찮아요 1주차 때는
근데 어제가 딱 2주차였는데 어제부터는 완전 금연을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틀째 완전 금연 하고 있습니다
12월 올해까지 올해 안에 딱 끊는 게 제 목표라서 이번 달 안까지 진짜 어떻게든 끊고 싶은 게 제 마음이고
또 약을 처방을 받기로 한 이유는 그만큼 진짜 약도 있을 정도면 이게 의지만으로는 조금 되게 어려운 것 같고
약을 먹어도 제가 어제 얼마나 술을 마셨는데 술을 마시니까 또 피우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진짜 그만큼 어려운.. 의지만 갖고 하기에는 진짜 어려운 것 같아서
이게 부작용이 먹으면 엄청나게 메스껍거든요
진짜 엄청 매스꺼워요
그래서 이 덕분에 아침저녁 약을 먹어야 돼서 밥도 진짜 열심히 요즘 챙겨먹고 있고 빈속에 먹으면 더 메스껍거든요
열심히 아무튼 그녀는 해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크게 달라진 건 없네요
집에서 잘 먹고 잘 쉬고 해서 좀 살이 찐거?
이거는 제 독서노트 인데 제가 마음에 와 닿는 문장을 필사를 하는 거거든요
책에서 보고 지금 여기에 진짜 많은 책에 내용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이렇게 쓰기 시작한 게.. 벌써 이만큼이나 됐어요
12월달에 읽을 책을 벌써 사 놨는데 요즘 읽고 있는 책은 요것입니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이게 저는 약간 책 제목만 보고 약간 그 인스타 감성의 에세이인가?
막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진화에 대한 내용이거든요
진화에 관한 그런 내용이어서 흥미롭게 읽고 있어요
요즘 읽는 책은 이거고, 한 달 동안 못 보여드렸던 게 많아서
막 이것저것 수다도 떨고 싶고 막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고 한데
차차 다시 브이로그 찍으면서 보여 드리기로 하고
저는 오늘 아침에 약먹느라고 아침밥먹고
오늘은 좀 해야 될 일이 있어서 아직 출근을 안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출근을 해야 됩니다
오늘도 사무실 가서 열심히 목걸이 만들고 하면 될것 같아요.
오늘은 근데 다른 외부로 나가는 일정은 없어서
천천히 출근해서 늦게까지 일해도 되기 때문에 오늘은 그렇게 출근하면..
나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갛지? 출근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퇴근하고 와서 좀 찍으려고 했는데
제가 금연약을 먹으면 속이 메스껍다고 했잖아요
저녁으로 지코바 치킨을 먹었는데
엄청 먹고 약 먹으니까 너무 메스껍고 그걸 먹으면 식은땀이나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계속 토할 것 같고 누워있다가 이제 좀 괜찮졌어요
정말 힘드네요
지금 유자차를 한잔 마시면서 책 읽고 자려고 합니다
이거 계속 읽고 있고
친구는 프로젝트 헤일메리 다 읽고, 밝은 밤읽고 있어요
제가 추천해줬어요
계속 읽겠습니다
그때 누가 사줬던 것 같은데..유자차
하여튼 우리 돈으로 안샀어
그러니까 그래서 선물로 줬던 것 같아
생일 선물이면.. 너무 오래됐는데?
언니 엄청 많이 읽었네?
유즈: 재밌어? / 친구: 재밌네~
유즈: 그냥 쑥쑥 잘 익히지? / 친구: 어!
친구: 이거는 좀 헤일메리에서 머리를 좀 썼다면
유즈: 이거는 편하지? /친구: 응
(우리집 고양이는 왜 책만 읽으면 애옹 거릴까...)
친구: 후추는 갑자기 일어나서 그래~
유즈: 그러니까 잘 자고 있었는데..
친구: 책만 보면 자꾸 시끄럽게..
(난 책읽는게 너어어어무 좋다)
근데 이게 단물이 금방 빠져가지고..
(금연은 힘들어..입이 심심할때마다 껌씹는중..)
친구: 뭔가 좀 개운한게 먹고 싶고..
친구: 답답하니까 제로콜라 지금 한 박스 사가지고 지금 반박스 먹었어
나는 중독이라니까 제로콜라. 담배를 피우고 싶은 건 아닌데 뭔가 입이 계속 심심하고 밖에 안 나가니까 좀 되게 허전해
(담배가 피고싶은 것보다 루틴이 없어져서 뭔가 이상한 느낌)
(책읽다가 대화하고 또 책읽고 삽가능)
(굿모닝)
(매일 아침 눈 뜨자마자 일기 씀. 파이브 미닛 저널)
(9~10월 한참 번아웃 왔을때..소희가 선물해준 이 파이브미닛저널 쓰고 심리적으로 안정 많이 됨)
(다 쓰면 아침엔 날짜, 밤에 페이지 찍어서 소희랑 공유함)
왜그래?
금쪽같은 내새끼. 내가 틀어줄게
(환기하느라 창문 열어놔서 너무 추움)
유즈: 이렇게 문 열어놓고 라면 먹으면 맛있겠지? / 친구: 우와!
유즈: 그치? / 친구: 엄청 맛있겟다!
유즈: 그러면 이거 먹고 라면 먹을래?
친구: 라면? 라면 없는데?
유즈: 왜?
친구: 라면 다 먹었지! / 유즈: 라면 벌써 다 먹었어?
친구: 5개 다 먹었어. / 유즈: 우리 진짜...
돼지다! ㅎㅎㅎ
(청소기 돌리는 중.. 시끄러울까봐 소리 낮춰줌)
(충소기를 무서워하는 고양이..)
(귀여워..)
(출근전에도 일하고요. 새 제품 줄 픽스 중)
(새로운거 만들때가 제일 재미남)
(나도 프로 유튜버처럼 어드벤트 캘린더 뜯어야지!)
(록시땅 제품 지원)
젤크림.. 핸드크림 젤...
2일은...2일은 없지?
2일!
버베나 바디로션
아~ 다 뜯고 싶은데!
근데 이거 지금 뜯는 유튜버들 많은데 내가 다 뜯어버리면 다 그거잖아 너무 스포자나!
아이.. 그냥 하나씩 뜯어볼까?
유즈: 이거? / 친구: 근데 하나씩 뜯을 수 있을까?
친구: 과연?/ 유즈: 이거그러면 저기다가 놓자.
친구: 안 까먹겠다
출근합니다~
(아스티에 드 빌라트의 인센스..델리..너무 좋은 향기..)
(출근하면 인세스 켜고 음악 큐...)
(앞치마 입고..)
(앞치마 더러운건 흐린눈 해주기)
(일하는 중..)
일하다가 좀 입이 심심해서... 이래서 살찌는구나?
(이래서 담배 끊으면 살 찌는 구나..?...)
계속 뭘 먹게 돼. 미숫가루 사러 가려고요. 이디아 미숫가루
핸드폰. 내 핸드폰 어딨지?
갔다 옵시다~
(미숫가루도 사오고 캔들도 켜고..)
(어느새 해가 지고 있네요...)
오늘 작업은 끝이고요
어...뭐지? 광택되는 연마제를.. 광을 내면 이렇게 얼굴에 자꾸 튀어가지고 이렇게 되거든요
이게 근데 계속 묻어있으면 피부에 뭐도 나고 안좋은 것같아서 사무실에 클렌징패드를 갖다놨어요
신상 목걸이가 드디어 거의 픽스가 됐습니다
샘플이라서 길이가 짧은데 이거보다 더 길거예요
이렇게도 할 수 있고
근데 짧아도... 저는 개인적으로 좀 짧은 감을 좋아해 가지고 이런 느낌입니다
여기 자세히 보면 이렇게 조각이 들어가 있거든요 아무튼 요건느낌입니다
진작에 이걸 갖다 놓을 걸 그랬나봐! 진짜 잘 닦여!
(어차피 집가면 씻을거지만..가는길에 사람들이 내 얼굴보고 놀래서..)
이제 집에 갑니다~
오늘 연경언니 경기 있는 날이라서 얼른 가서 밥 먹으면서 봐야 돼요
(오늘 우리언니 경기하는 날이라 봐야해요~!)
오늘 저녁은 부대찌개~
이거 밀키트거든요. 여러분
(요즘 배달 줄이려고 집에서 밀키트로 밥 해먹는데 넘 편함)
여기 맛있어요!
(김연경 사랑해...김연경 사랑해... 김연경 사랑해...)
짜잔~ 맛있겠다!
(먹는 장면 넣는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 부대찌개는 존맛이니까...)
(바쁘다 바뻐.. 밥도먹어야하고..연경언니도 봐야하고..)
밥 다먹고 용안 보기 위해 빔프로젝트 켬)
(배구 끝나고 오늘도 돌아온 유자차&독서 타임..)
이것도 미지근해?
아.. 배불러.. 또 서서 읽어야 겠다.
(너무 배불렀어 이날.. 인간적으로..)
이거봐봐
소화 좀 시켜야겠다. 이것 좀 해야겠어
(스탭퍼 하면서 책읽는 사람나야)
(나름 집중이 더 잘됨)
오늘도 이거 해야 돼요
4일
(다 뜯어 발기고 싶지만 매일..참는 중...)
칼 갖고 올까? 잘라서 먹게?
(오늘 아침은 파니니)
(빵칼인데 왜 빵이 안썰어져..진짜 어이없어)
(짜증나서 앙큼하게 칼질하는 것봐.. 참내..)
점점 해체가 되가고 있어
그냥 먹을게. 언니 자를래?
친구: 다시 찍을래? 내 걸로? / 유즈: 아니
그러면 안 되지 솔직한 일상을 보여줘야지.
개판인데?
아! 이런 사람도 있어야지~ 개판인 사람도
개판으로 먹습니다
이거 되게 맛있다.
(주말엔 집안일 하는 날이죠?)
(금쪽같은 내새끼 보면서 울면서 집안일 하는중)
저 지금 노트북 사러 갑니다
제 맥북이 2017년에 사서 지금 계속 쓰고 있는데
가끔 막 마음대로 편집하고 있거나 그러면 가끔 꺼지고 이러거든요
그래서 새로 사야 하나 싶었는데
새로운 맥북이 나온지 돼서 고민을 하다가 지금 사러 가보려고 합니다
(뭘봐?)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탬버린즈 신상 나왔다며?)
(아페쎄 매장 새로 생겼다길래 구경가봄)
(집에 가자...사람이 너무 많다...)
저는 집에 왔고요
오늘 가면 바로 매장에서 픽업해서 제품 가지고 올 수 있을 줄 알고 간건데
지금 엄청 그거 한가봐요 물량이 딸리던지... 요즘 그것 때문에 잘 안되는지
아무튼 그래서 사려고 하던 걸 못사고 다른 거 쇼핑만 하고 왔고
지금 집을 조금 인테리어를 다시 바꾸고 싶어가지고 이것저것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거든요
또 가구 같은 거 배치 바꾸고 잘 안 쓰는 거는 빼버리고 하려고 고민 중이에요
그냥 여기 홈페이지에서 주문을 하려고 합니다
근데 지금 제가 실제로도 보고 왔는데 실버를 살지 스페이스 그레이 살지 고민이에요
이거 지금 쓰고 있는 게 스페이스 그레이 거든요
그런데 실버를 보니까 예쁘긴 하더라고요
예쁜데 뭔가.. 키보드, 키보드 패드 있는 부분이 저는 실버보다 뭔가 스페이스 그레이의 블랙. 이렇게 키보드 있는게 더 뭔가 안정감이 있다고 느껴져가지고
그냥 원래 제 취향대로 사야겠죠?
안하던 짓을 하지 말고 오래 써야되니까
저는 16경 큰 모델을 살거고,
M1 맥스, 최고 사양으로 살려고 합니다
진짜 너무 비싸
요즘 이렇게 엄청 오래 걸려요.. 다 픽업 불가래..
(570만원을 써도.. 물건이 내 손에 없는 매직...)
주문했습니다~
근데 왜 또 다시 느려졌지? 내년 1월에 올 수도 있다는데? 배송이 늦으면
이렇게 구매를 했어요
(언박싱)
오늘 그래서 산 걸 보여드릴게요
일단 탬버린즈. 이거 지금 2만원 이상 인가 구매하면 이 크리스마스트리 오너먼트 준데요
여기 안에 핸드크림 샘플 들어가 있는데 이거는 실제로 쓸 수 있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이거. 이게 이번에 핸드크림이 새로 나왔더라고요. 핸드크림이나 캔들이랑.
캔들은 어차피 저는 사무실에서 밖에 안 쓰기도 하고, 이번에 캔들을 새로 사가지고 핸드크림을 샀습니다
향기가 멀버리리브즈. 제가 원래 그 공공공을 좋아하거든요
결국 향기를 맡아봤는데 이것도 굉장히 향기가 엄청 좋더라고요
그리고 어떻게 열지? 이렇게 돼 있는데
여기 따로 있구나
음~ 좋아~
오크우드의 진한 나무향, 꼬냑의 달콤함, 패출리 허브 이런 냄새가 나는데
약간 되게 해외에 있는 에어비앤비에 가면 이런 냄새 날 것 같은 그런 향기가 납니다
외국에 있는 에어비앤비 갔을 때 나는 냄새 같은... 그런 이국적인 그런 향이 나요
그리고 비이커에서도 구경을 하다가 귀여운 걸 셨는데요
일단 이거 스포티, 스포티앤리치 라는 브랜드거고 약간 이런 집업 맨투맨인데
여기 안에 기모가 엄청 따뜻하게 들어가 있어서
나 근데 이런 회색 좀 그만 사야 되는데 계속 회색사네.
귀엽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편하게 입는 그런 스타일이라서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스포티앤리치
그리고 사실 저 제가 있는 동네에 비이커샵이 있는지 몰랐거든요
근데 오늘 처음 발견한 거예요
이 브랜드도 제가 좀 평소에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뭔가 실제로 볼 수가 없어서 선뜻 구매를 안 하고 있었던 브랜드였는데
오늘 갔더니 제품이 또 디피가 많이 되어있더라고요
패딩도 있고 하여튼 굉장히 귀여운
귀여운 장갑. 너무 귀엽죠?
(이건 정말 너무 귀엽다구...)
(하트를 날려본다)
안돼~ 이후추~
얘는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 거야
(우리 집 고양이 이상해)
저 코팩 좀 하려고요
(굉장한 tmi...그치만 브이로그는 원래 티엠아 맛으로 보는거 맞지?)
요즘 이렇게 코에 블랙헤드 같은게 막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저 원래 코는 되게 깨끗했었는데
근데 이걸로.. 제가 원래 진짜 잘 쓰는 꼭 팩 녹이는 거 있잖아요 붙여가지고
그것은 원래 차앤박거를 엄청 잘 써서 쟁여놓고 쓰는데
이거 새로운 게 나와가지고 넘버즈인해서 그걸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화장솜에 다가 적셔가지고 이렇게 해주고
이렇게만 해 놓으면 엄청 빨리 얘가 날아가서 불려 지지가 않거든요
저도 이거는 옛날에 어떤 유튜버 분이 하는 거 보고 따라 해본 건데 그분이 어떤분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요
그 유튜버분이 이렇게 하셔 가지고 저도 그걸 보고 했거든요
랩으로..
이거를..
이렇게 씌워나요
그래서 한.. 5분에서 10분 정도?
근데 이게 사실 샤워하고 나서 하면 제일 좋고
오래 붙여놓으면 붙여 놓을수록 그 피지들이 잘 녹아서
저는 그냥 이렇게 붙여놓고 다른 거하면서 기다리는 편입니다
(왜요? 제가 도쿄올림픽에서부터 김연경에 미쳐서 중국 리그까지 챙겨보는 사람같아 보이세요?)
제가 저번달인가 머리에 매직을 했거든요
그래 가지고 머리가 완전히 이렇게..
근데 시간이 지나면 좀 펴지지 않나?
하여튼 오늘도 금연약을 먹었는데 컨디션에 따라서 조금씩 계속 다르긴 하거든요
근데 오늘도.. 아침에 솔직히 약을 먹고 속이 안 좋아서 토했단 말이에요..
근데 저녁에도 갑자기 또 속이 너무 안 좋아 가지고
또 먹은 거 다 토하고 진짜 금연하기 너무너무 힘들어요.
여기도 뭔가 계속 토하니까 뭐 빨개지는 거 같고
아무튼 그래서 계속 또 힘들어 가지고 이렇게 누워 있다가
지금 괜찮습니다
그리고 이거 방금 다 읽었어요
정말 그냥 과학책이에요. 과학책.
(생물학 제일 관심 없어서 딴짓 오질라게 하면서 읽긴 다 읽음.)
(한권 다 읽고나면 밑줄 쳐놓은 문장 적음)
(정말 와닿는 구절은 손으로 적으면 기억에 오래 남아서 좋음)
(내가 쏙쏙 뽑은 구절들만 모아져 있는게 너무 좋기도 하고)
다음 책은 그리고 아무튼 여름
지금 계속 제가 어려운 책들을 연달아서 읽어가지고
좀 머리 식힐 겸 가벼운 에세이, 아무튼 시리즈 중에 여름 이거 읽겠습니다
왜냐면 저는 여름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거 읽다가 잘 건데 자기 전에 이거 파이브미닛저널 있잖아요
오늘 거 쓰고
금연약 때문에 진짜 아직도 속이 안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거 먹으면 속만 안 좋은 게 아니고 약간 진짜 머리도 아프고 어쩔 때는 막 오한도 오거든요
춥고 식은땀 나고 금연보다 금연약이 더 힘든 것 같아
더 힘든 걸 줘서 담배를 끊게 하려는건가?
내일부터는 그냥 약을 끊고 금연을 해보려고요
진짜 맨날 맨날 속이 안 좋고 그러니까 약 먹기전이 되면 막 기분도 너무 안 좋고
담배가 생각나는 것보다 약 때문에 아침저녁으로 계속 속이 안 좋으니까 기운이 없거든요
몸에 힘이 쫙 빠져. 속이 안 좋고 그래서 내일부터는 약을 끊어볼까 하고
아무튼 저는 이거 조금 읽다가 이제 자려고요
우리는 또 내일 봅시다. 여러분 안녕~
(오늘도 아침 일기로 시작하는 하루)
5일
크림
소금이 살 좀 빠진 것 같은데?
너는 언니한테 가~ 지금 언니 만져주고 있잖아
지금 언니 만져주고 있잖아~
(아침은 단팥죽)
이거 팥죽 맞아? 그냥 팥 아니야? 이거는
(무가당 팥죽사서 설탕 넣어서 먹는 이유는?)
친구: 역시 팥죽은 달아야지
유즈: 그니까.. / 친구: 근데 짜게 드시는 분들도 계시잖아.
친구: 나는 설탕 너무 많이 넣었나 보다
친구: 야 너 얼마나 달게 먹는 거야
유즈: 맛이 안 느껴진다고/ 친구: 진짜?
유즈: 아니 내가 느끼... 내가 아는 팥죽이 이정도라서 그런가봐. 단게
일단 솔직히 여기서 더 달았으면 좋겠어요
유즈: 나 설탕 좀 더 넣을래.
친구: 너 설탕 너무 많이 넣어.
유즈: 별로 안 넣었어! 작은 스푼으로 4스푼밖에 안 넣었어. 이만큼씩 넣었어.
(원래 단거 진짜 싫어하는데 왜 이렇게 땡겨 미치겠네)
아이스크림을 묻었어?
이후추 아이스크림 좋아해. 큰일났다.
친구: 그래?
뭔소리야?
(각자 보고싶은거 보는중)
(울 강아지들이랑 동네 산책)
(겨울에는 산책하러 나오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아)
(다음 책 프랑수아즈 사강 마음의 실연 - 이것도 밤새 다 읽었단 사실)
(나는 이렇게 뭐 별거 없이 하루 하루 지내)
(기다렸다고 말해줘서 너무 너무 고마워)
(조금 쉬면서 초심 아주 리를빗 되찾았어)
(오래오래 보자. 나랑 사이좋게 지내자)
이렇게 화장솜에 다가 적셔가지고 이렇게 해주고
Pour it on a cotton pad like this
이렇게만 해 놓으면 엄청 빨리 얘가 날아가서 불려 지지가 않거든요
If you just leave it on like this, it will dry too fast. Your blackheads won’t get soaked up
저도 이거는 옛날에 어떤 유튜버 분이 하는 거 보고 따라 해본 건데 그분이
I’m copying some youtuber that I watched a long time ago
어떤분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요
I can’t remember who it was
그 유튜버분이 이렇게 하셔 가지고 저도 그걸 보고 했거든요
That youtuber did it like this and I’m just copying that
랩으로..
With cling wrap…
이거를..
This…
이렇게 씌워나요
Cover it like this
그래서 한.. 5분에서 10분 정도?
Leave it on for 5 to 10 minutes
근데 이게 사실 샤워하고 나서 하면 제일 좋고
It’s the best if you can do it after taking a shower
오래 붙여놓으면 붙여 놓을수록 그 피지들이 잘 녹아서
The longer you leave it on, the more your blackheads will melt
저는 그냥 이렇게 붙여놓고 다른 거하면서 기다리는 편입니다
I just live it on and wait while doing other things
(왜요? 제가 도쿄올림픽에서부터 김연경에 미쳐서 중국 리그까지 챙겨보는 사람같아 보이세요?)
(Why? Do I look like someone who’s been obsessed with Kim Yeonkyoung since the Tokyo Olympics and watch her China league games now?)
제가 저번달인가 머리에 매직을 했거든요
I’ve straightened my hair last month
그래 가지고 머리가 완전히 이렇게..
so my hair’s completely…
근데 시간이 지나면 좀 펴지지 않나?
Doesn’t it straighten more over time?
하여튼 오늘도 금연약을 먹었는데 컨디션에 따라서 조금씩 계속 다르긴 하거든요
Anyway, I took the smoking pill again. It does feel different depending on my condition
근데 오늘도.. 아침에 솔직히 약을 먹고 속이 안 좋아서 토했단 말이에요..
Today… Honestly, I didn’t feel good after taking the pill this morning. I threw up
근데 저녁에도 갑자기 또 속이 너무 안 좋아 가지고
Again, I felt really bad at night
또 먹은 거 다 토하고 진짜 금연하기 너무너무 힘들어요.
I threw up everything. It’s so hard to quit smoking
여기도 뭔가 계속 토하니까 뭐 빨개지는 거 같고
I feel like I’m getting red from vomiting
아무튼 그래서 계속 또 힘들어 가지고 이렇게 누워 있다가
Anyway, I was exhausted. I was lying down
지금 괜찮습니다
I feel fine now
그리고 이거 방금 다 읽었어요
I just finished reading this book
정말 그냥 과학책이에요. 과학책.
It’s a pure science book. Just a science book.
(생물학 제일 관심 없어서 딴짓 오질라게 하면서 읽긴 다 읽음.)
(I’m not interested in biology at all so I was constantly distracted but I did finish reading it)
(한권 다 읽고나면 밑줄 쳐놓은 문장 적음)
(Once I finish a book, I write down the sentences I lined)
(정말 와닿는 구절은 손으로 적으면 기억에 오래 남아서 좋음)
(Writing down truly touching sentences will linger for longer.)
(내가 쏙쏙 뽑은 구절들만 모아져 있는게 너무 좋기도 하고)
(I love that this note is full of the handpicked quotes by me)
다음 책은 그리고 아무튼 여름
The next book is ‘Anyway It’s Summer’
지금 계속 제가 어려운 책들을 연달아서 읽어가지고
I read a few difficult books in a row.
좀 머리 식힐 겸 가벼운 에세이, 아무튼 시리즈 중에 여름 이거 읽겠습니다
To cool down, I’m going to read a light essay. From the anyway series, I’m going to read ‘Anyway, It’s Summer’
왜냐면 저는 여름을 좋아하기 때문에
Because I like summer
저거 읽다가 잘 건데 자기 전에 이거 파이브미닛저널 있잖아요
I’m going to go to bed after reading. Before I go to bed, do you know the 5 Minute Journal?
오늘 거 쓰고
I’m going to write today’s journal
금연약 때문에 진짜 아직도 속이 안 좋은 것 같아요
I still feel nauseous from the pill
그리고 이거 먹으면 속만 안 좋은 게 아니고 약간 진짜 머리도 아프고 어쩔 때는 막 오한도 오거든요
Not only it makes you nauseous, it gives you headache and sometimes a chill
춥고 식은땀 나고 금연보다 금연약이 더 힘든 것 같아
I get cold, and cold sweat. I think taking pills are harder than quitting cigarette
더 힘든 걸 줘서 담배를 끊게 하려는건가?
They give me something harder than cigarettes to make me quit?
내일부터는 그냥 약을 끊고 금연을 해보려고요
I’m going to stop and try quitting without the pills from tomorrow
진짜 맨날 맨날 속이 안 좋고 그러니까 약 먹기전이 되면 막 기분도 너무 안 좋고
I get nauseous every day so I feel really bad before taking pills
담배가 생각나는 것보다 약 때문에 아침저녁으로 계속 속이 안 좋으니까 기운이 없거든요
I don’t crave cigarette but those pills make me nauseous morning and night. I’m exhausted.
몸에 힘이 쫙 빠져. 속이 안 좋고 그래서 내일부터는 약을 끊어볼까 하고
I don’t have energy in my body. I feel sick. I think I’ll stop taking it from tomorrow.
아무튼 저는 이거 조금 읽다가 이제 자려고요
Anyway, I’m going to sleep after reading it for a bit
우리는 또 내일 봅시다. 여러분 안녕~
I will see you again tomorrow. Bye everyone~
(오늘도 아침 일기로 시작하는 하루)
(Starting the day with a morning journal)
5일
Day 5
크림
Cream
소금이 살 좀 빠진 것 같은데?
I think Sogeum has lost some weight
너는 언니한테 가~ 지금 언니 만져주고 있잖아
Go to her~ I’m patting your sister right now
지금 언니 만져주고 있잖아~
I’m patting your sister right now~
(아침은 단팥죽)
(Red bean porridge for a breakfast)
이거 팥죽 맞아? 그냥 팥 아니야? 이거는
Are you sure it's red bean porridge? Isn’t it just red beans?
(무가당 팥죽사서 설탕 넣어서 먹는 이유는?)
(What’s the point of buying sugar-free red bean porridge if you are going to add sugar?)
친구: 역시 팥죽은 달아야지
Red bean porridge should be sweet
유즈: 그니까.. / 친구: 근데 짜게 드시는 분들도 계시잖아.
Yuzu: I know.. /Friend: Some people have it savory
친구: 나는 설탕 너무 많이 넣었나 보다
Friend: I might have added too much sugar
친구: 야 너 얼마나 달게 먹는 거야
Hey, how sweet do you want it?
유즈: 맛이 안 느껴진다고/ 친구: 진짜?
Yuzu: I can’t taste it. / Friend: Really?
유즈: 아니 내가 느끼... 내가 아는 팥죽이 이정도라서 그런가봐. 단게
Yuzu: Maybe because what I’m familiar with is the red bean porridge that’s as sweet as this
일단 솔직히 여기서 더 달았으면 좋겠어요
Honestly, I want it to be sweeter than this
유즈: 나 설탕 좀 더 넣을래.
I’m going to add more sugar
친구: 너 설탕 너무 많이 넣어.
You add too much sugar
유즈: 별로 안 넣었어! 작은 스푼으로 4스푼밖에 안 넣었어. 이만큼씩 넣었어.
I didn’t put that much in! I only added 4 spoons using a small spoon, this much each
(원래 단거 진짜 싫어하는데 왜 이렇게 땡겨 미치겠네)
(I usually hate sweet food but I’m craving it like crazy)
아이스크림을 묻었어?
Do you have ice cream on you?
이후추 아이스크림 좋아해. 큰일났다.
Lee Huchu likes ice cream. This is bad.
친구: 그래?
Really?
뭔소리야?
What was that?
(각자 보고싶은거 보는중)
(Watching what each other wants to watch)
(울 강아지들이랑 동네 산책)
(Walking around the town with my dogs)
(겨울에는 산책하러 나오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아)
(I like that not many people go out for a walk in winter)
(다음 책 프랑수아즈 사강 마음의 실연 - 이것도 밤새 다 읽었단 사실)
(The next book is Francoise Sagan - Les Quatre Coins Du Coeur. I finished it overnight)
(나는 이렇게 뭐 별거 없이 하루 하루 지내)
(So my everyday life is going without any major events)
(기다렸다고 말해줘서 너무 너무 고마워)
(Thank you so much for telling me that you’ve been waiting for me)
(조금 쉬면서 초심 아주 리를빗 되찾았어)
(I was able to go back to my old self a little bit while I was on a break)
(오래오래 보자. 나랑 사이좋게 지내자)
(Stay with me for a long time. Let’s be goo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