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언박싱, 경리단 시가바, 남이섬소풍, 친구 생파
오늘은 애플워치를 사러 갑니다
드디어
제가 한 2년 전부터 고민을 했던 거 같아요
원래는 나한테 굳이 필요가 있을까? 해서 안 샀는데
최근에 너무 사고 싶은 거예요 애플워치 병에 걸렸어요
그래서 오늘 가서 보려고요
오늘 메이크업은 안 할 거라서 음악 들으면서…
(좋아하는 이솝 마라케시 뿌리고)
언니 내 구독자님들한테 인사해줘 / 왜
어차피 마스크 껴서 얼굴 안 나오잖아. 이렇게 하고 인사해줘
뭐라고 해?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자체 모자이크
갑시다~
일단 스타벅스 드라이브 쓰루 가서 커피를 사서 갈 겁니다
오늘 제 카메라 중에 렌즈 고장 난 게 있어서 렌즈 수리도 맡기고 애플 스토어 가면 될 것 같아요
드디어 애플워치를 샀습니다
원래 압구정에 캐논 플렉스 매장이 있었거든요 A/S도 해주는 곳
근데 거기가 없어져서 지금 다른 데로 가야 돼요
(애플워치 송)
이게 꿈에도 나왔다니깐요 사고 싶어서
이제 렌즈도 다 맡기고 집에 갑니다.
빨리 애플워치 뜯어보고 싶어요. 애플워치 뜯고 애플워치 차고 애들 산책 가보려고요
걸어보려고요. 어떻게 나오나
원래 제가 에르메스 버전이 갖고 싶었는데 저한테 너무 사치인 거 같아서
애플스토어에 일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그 친구가 사기에는 좀 애매하다고, 일단 3 사고 나중에 6나오면 사라고 했는데
그래서 원래 3를 사려고 갔는데 보니깐 5랑 가격차이가 엄청 많이 나는 건 아니기도 하고,
3는 이렇게 하고 봐야지만 켜지잖아요
근데 5부터는 항시 액정이 켜져 있어서 5 그냥 사야겠다 해서 5 나이키 버전으로 샀습니다
언박싱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는 게 맞나? (사고 나면 약간 거침없이 뜯어재끼는 편)
저는 40mm를 구매를 했고요
열어봅시다
거기서 줄을 다른 것도 구매를 하려고 했는데 애플스토어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렇게
긴 거랑 짧은 거 두 개 들어 있는 거 같아요
나이키는 이렇게 뽕뽕뽕 뚫려 있습니다
아… 충전해야 되는구나
충전이 필요한가 봐요.
충전기는 이렇게 생긴 건데 이 위에다가 올려놓으면 충전이 되나 봐요
궁금해서 지금 껴보려고 했는데 충전을 해야 되겠다
충전을 시켜보겠습니다
충전 중.
이렇게 딱 붙어 있어요
저 이제 마트 갔다 왔거든요
그러면서 충전이 다 돼서
이렇게 지금 떴어요
(페어링 시켜봄)
카메라에
오~ 연결됐어!
이게 1일 움직이기 목표가 있는데 이것도 설정을 할 수가 있네요.
적음, 보통, 많음. 저는 많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적음으로 하겠습니다
(그날 저녁 나이키 트레이닝으로 운동해보는 중)
(이어폰 꽂고 완전 신나는 음악 들으면서 했어요)
(프라엘 하면서도 걸어 다니는 중- 링 채우려고)
(승부욕 있는 사람들은 운동 열심히 하고 좋을 듯..)
(언니랑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한남동으로 놀러 갑니다)
(엄청 춥지만 미세먼지 없이 좋은 날씨)
(한남동 도착!)
(밀크티- 애플워치 사고 나서부터 커피 줄이기 하는 중)
(기획안 쓸 거 있어서 좀 쓰고)
지금 채미네 집에 가고 있는데 이 앞에 차가 채미차에요. 채미차 따라서 가고 있습니다
이따 저녁에 채미가 레슨이 있다고 해서 집에서 레슨하고 채미랑 같이 시가 바 가려고요
집에 있으면 밖에 나가고 싶고, 밖에 나오면 집에 가고 싶고
좀 피곤하지 않아 언니?
기다려~ (친구 강아지, 뽀또. 누룽지와 동년배)
싫대~ 그냥 달래~
먹어!
(오랜만에 미국 음식도 좀 먹고)
(드디어 그렇게나 와보고 싶던 시가 바에 왔습니다)
갑시다 얼른.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고 조용하고 사람 없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경리단에 있는 피에르 시가!)
(따로 보관실로 가서 시가를 골라오면 이렇게 펴볼 수 있어요)
이 안에 시가가 있는 거야? / 이 안에 시가가 있어
이게 언니 거지? 그러면은 커터를 이렇게 해서 딱 자르면은 이만큼 구멍이 생기지?
(배우는 중)
이 구멍이 크면은 독하게 빨려. 구멍이 작으면 덜 독한 것
피다가 이거 빼도 되거든
토치로 할 수도 있고 라이터로 할 수도 있고
근데 이게 향이 좋아 나무로 하면 향이 좋다
그러면 내가 불을 붙여줄게.
(얇은 나무에 불을 붙여서 그 불로 피우면 향이 좋대요!)
그다음에 불을 붙이잖아. 대고
(해보는 중)
이렇게? / 당겨
들이키지 말고 뱉는 거야. 그러면 향이 있어
(연기를 들이켜지 말고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뱉는 거래요)
난 안되겠다. 향이 너무 써.
이렇게 두꺼운 거는 연기가 훨씬 더 많이 나와.
얘가 조금 더 말랑한 거 같아 / 그러면 안에 공간이 많아서 이게 더 잘되
근데 나는 코로 숨을 못 쉬겠어. (연기의 특유의 향을 맡으면서 피래요)
연기를 가두고. 후우~. 이렇게
그치 좀 다르지?
난 못하겠는데? / 왜 못해?
난 너무 써. 입술이 너무 따가운 거 같아
그냥 뱉어. 그냥 뱉어봐
응. 잘하네
아무 맛 안 나는데 / 그렇게 해
얘는 얇아서 연기가 덜 난다
(서른 살 애기)
(즐거운 시간)
저는 오늘 남이섬에 강아지들을 데리고 놀러 갑니다
오늘 날씨가 이번 주에서 제일 좋거든요
언니가 놀러 가고 싶다고 해서 갑니다
어제 라면 먹고 잤더니 얼굴이 엄청 부었네요
이제 준비 다했어요
저의 호크룩스 모자와
(남이섬 가는 길)
지금 언니가 화장실 가고 싶다고 그래가지고 잠깐 세웠습니다)
소금~ 언니 화장실 갔어
화장실 없나보다
(휴게소 없어서 쉬 쌀 뻔…하며 무사히 도착)
여기로 가면 되는데?
저쪽인가?
(배 탈 때는 강쥐들 안고 타면 된대요!)
지금부터 안아야 되나?
어디로 갈까? 저 앞으로 갈까?
(출발~)
(소금 둥절)
(한 5분 정도 배 타고 가면 도착!)
지금 여기 안에 왔는데 처음 와봤어요
생각보다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네요
애들도 엄청 좋아하고
(데리고 오니까 엄청 좋아하네요)
뒤에 자전거
가자
오늘 날씨 너무 좋다. (산책하기 딱인 온도..)
(청설모 등장)
소금아.. 소금아 어디 갔어? 위를 봐야지
(갑자기 토끼도 나오고..-고양이 아님)
엄청 빨라
여기 진짜 엄청 평화롭고 너무너무 예뻐요.
그리고 한 30분 걸었거든요. 걸으니깐 붓기 싹 빠졌어요.
너무 웃겨
지금 46분 걸었거든요. 애플 워치로 체크하고 있어요
완전히 평화롭고 한국 같지가 않아요 대만에 온 거 같아요. (진짜…여행 너무 가고 싶다..)
기다려.
(누구 하나 화장실 가면 계속 그쪽만 쳐다봄)
(여기가 겨울연가 촬영지 인가??)
(갑자기 타조 등장)
(한 두 시간 걷고 너무 힘들어서 카페 옴.)
내가 진짜 커피 안 마시려고 했는데
힘들어서 마셔야지/ 예민해져서
그리고 내가 애들을 위해서
(카페에 강아지 간식도 있길래 사봄)
안 먹어
(근데 안 먹음… 곱게 자라서 푹신한 곳 아니면 먹질 않네요)
안 먹어 / 앉아서 먹을 때가 없어서 그런가
(엄청 걷고 먹으니까 꿀맛)
(이 집 크루와상 맛집이네)
(재밌게 놀다 갑니다~!)
지금 양재 가기 전에 스타벅스 드라이브 쓰루 가서 커피를 사서.
(양재 화훼단지 가는 날)
아니 커피 말고 저는 요새 커피를 마시지 않고 있거든요. 저는 자허블. 그리고 언니는 그린티. 사서 갈 것입니다
연습해보자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언니가 카페가면 주문 같은 걸 잘 못해서.. 연습 중)
자몽 허니 블랙티, 아이스, 그란데 사이즈랑 하나요.
그린 티 라테, 따뜻한 거, 그란데 사이즈 하나요
드시고 가세요?
드라이브 쓰루인데 당연히 안 드시고 가죠
다른 거 더 필요하신 거 없으십니까? / 네
앞쪽으로 이동해주세요
언니가 주문을 되게 못해가지고 항상 연습을 해야 되거든요
아무튼 가보겠습니다
여러분 근데 제 베이지색 페이 보릿 모자가 사라졌어요
어디 갔을까?
지금 3시인데 지금 시각에 양재는 아마 헬 일 거란 말이죠.
그래서 운전은 자연스럽게 이분이.. 자체 모자이크. 이분이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자 연습 잘 했나 봅시다)
이름이 왜 이렇게 길어
(양재 도착~!)
저 앞으로 갑시다
이제 합법적으로 봄이거든요. 입춘이 지나서 그래서 제가 한번
(합법적 봄이니까 식물들 다 털어오겠단 소리…)
제가 지금 당신한테 말하고 있는 거예요.
봄이라서 꽃 화분 되게 많아졌다.
(저는 개인적으로 꽃 화분은 별로라.. 전 풀때기가 좋아요)
우와. 냄새 너무 좋아
플로키아다 플로키아. 얘네 키우기 너무 어려워
올리브 나무 엄청 귀여워. 이거.
이렇게 높게 쳐줄 수도 있나 봐.
(식물들도 다 수형을 다르게 키우기 때문에 그런 거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음)
우와 얘네 되게 잘 자랐다
이만한 걸 키워서 이만큼 키우면 진짜 대박이겠다
(애플워치 운동도 눌러주고..)
이거 얼마예요? / 3천 원이요
반딧불이에요?
그냥 무늬에요?
(세상 신중)
이제 다 사고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갑자기 생리가 터져가지고 굉장히 피곤해졌어요
집에 분갈이도 해줘야 되는 애들도 있어서 오늘 분갈이를 좀 하면 될 것 같고 피로가 갑자기 몰려옵니다
(이제 분갈이 타임-화분도 사 왔어요)
오 이번에는 잘 떨어지네
(이 식물은 너무 숱이 많아서 좀 나눠서 심어주려고요)
(뿌리를 건드릴수록 분갈이 후에 몸살을 심하게 하는 경우가 있어서)
(최대한 조심조심 나눠줬어요- 그래도 몸살을 하네요)
(새로 사온 화분에 이사~!)
(저 식물도 너무 비좁아서 나눠서 심었어요)
파를 수확하겠습니다
(분갈이 다하고 파 첫 수확)
이상해? / 좀 이상해서
향이 되게 강하다
진짜 파 냄새 나네
파니까
내가 열심히 기른 애들이야
(궁금해서 주문해본 탬버린즈 언박싱)
(병풀 에센스, 스킨, 핸드크림, 마스크팩 이렇게 주문해봤어요!)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아침에 잠에서 깼어요
오늘은 제 친구 생일인데 친구들끼리 모여서 놀기로 했는데
오늘 저녁에 방탈출을 할 것 같아요
제 생에 첫 방탙출
그리고…. 왜 저래?
한시에 케이크 주문 제작해 놓은 게 있어서 그거를 1시에 찾으러 갔다가 친구 생일 선물을 사러 가볼 생각입니다
제가 생각해둔 게 있기는 한데..
오늘은 스포츠루프로 껴줘야겠어
저는 사실 얘가 편하다고 해서 샀는데 얘보다 고무 밴딩이 더 편하더라고요
얘는 뭔가 손목에 딱 맞던지 아니면 너무 헐렁하던지 이렇게 밖에 조절이 안돼서 이게 좀 늘어나는 그런 느낌이면 좋을 텐데..
어제 집에 데리고 온 애들 소개해 줄게요
보여드리지 못하거 같아요
무늬 아이비. 색깔이 되게 그림 같아요
무늬 아이비를 데리고 왔습니다
얘도 장미허브인데 되게 뽕뽕뽕 새순도 잘 내고 되게 잘 자라거든요.
근데 원래는 이만한 화분에 4송이가 심어져 있었는데 너무 좁아서 이렇게 둘둘 씩 나눠서 심어 줬어요
얘도 어제 데리고 온 애인데 얘가 이름이 파는 곳에서는 이름을 까먹으셨다고 해서 집에서 찾아봤더니 클라데아 진저라는 식물이고
자세히 보면은 핑크 색깔이 이렇게 있거든요
얘도 귀여워서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수확한 파. 수확을 했는데 벌써 이만큼 자랐어요
이번에 수확할 만큼만 자라고 수확하고 나면은 치워버리려고요
그다음에 새순이 나고 있는 셀렘.
새순의 잎이 엄청 야들야들해요
기존의 잎이랑 색깔이 다르죠? 새 잎이
생각난 김에
그리고 얘도 셀렘인데요.
이 셀렘이 두 포기로 나눈 거예요.
원래 얘랑 얘가 한 화분에 담겨 있었어요
이 화분을 어제 언니가 골랐거든요
근데 보통 토분에 이런 식으로 띠가 있는데 얘는 띠가 없고 딱 이런 모양이에요
되게 예쁜 것 같아요. 엄청 잘 고른 거 같아요.
그리고 어제 데리고 온 애들. 바질. 이렇게 두 화분 해서 5천 원이라고 해서 데리고 왔습니다
저희 집에 있는 바질은 크지를 않아요
겨울에 심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는데
어디 갔지? 아…저기다가 놔뒀구나
아무튼 잘 안 자라더라고요
케이크를 픽업하러 가봅시다
(너무 귀엽고 깜찍하다)
픽업했습니다
엄청 예쁘죠?
(이제 친구 만나러 혜화로 왔어요!)
아. 여기다!
(엄청 멋진 한옥으로 되어 있는 카페)
자 다시. 다시 자연스럽게 받아봐. 이거 선물입니다!
감사합니다
뭐야
열어보세요
향수네
혹시 이 향 없지?
아예 없어요
그때 내가 마라캐쉬 추천해주지 않았어?
그거 샀어? / 안 샀어
안 샀어? 아 그럼 그거 사줄 걸 그랬네
이게 좀 더… 뭐라고 해야 되지.. 호불호가 덜 갈릴 향.
구해줘 홈즈 보거든. 그거 뭔지 알아?
(서까래 너무 멋있다..)
(고양이들도 있다고요.. 최고의 카페)
진짜 귀엽다
(밥을 먹으러 왔는데.. 모든 곳이 다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하.. 여기도 웨이팅 있는데.
이제 밥 다 먹고 방탈출 하러 갑니다
방탈출 첫 경험
(내부는 촬영이 금지여서 못했지만.. 너무 새롭고 재밌었어요)
(방탈출 고수 2명과 함께해서 금방 탈출했습니다)
네가 들어야 되는 거 아니야?
(2차로 친구네 집 와서 생파~!)
어? 뭐야? 몰라 없어
(친구가 제 생일 선물로 사뒀던 선물.. 지금 받았어요!)
채미가 생일 선물로 줬어요
상용이가 사 온 거
상용이 벌스데이
집에 왜 드래곤프루츠가 있어요?
집에 드래곤프루츠가…ㅎㅎㅎ
(범상치 않은 집이다…)
이 잔 너무 예쁘다 / 그치? 이거 / 예쁜 걸로 골라왔어
네가 직접 담근 거야? 샹그리아? / 사촌동생이랑 나
수면바지 입고 파르페만 먹으러 갈 줄 알았더니 이런 것도 하네
내가 한번 찍어 볼게
(사진 한 장 건져주겠다고.. 생쇼..)
(초를 꽂아야 하는데 손이 떨리네요)
손이 떨리는 것 봐
여기?
(나도 떨리네요)
아니 이렇게 하는 게 아니야 봐봐
아니~ 그게 아니라고! 아니!
(즐겁게 웃고 마셨던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영상 봐주셔서 감사해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