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의 여행 제주도! (우무솔직후기/현지민맛집/추천장소/추천맛집 등)
(번역자님께 : 그 가게나 관광지 이름들은 굳이 안해주셔도 될 것 같고 주소만 해주셔도 될 것 같아요!)
날씨요정답게(?) 날이 좋네요! 약간 하와이 재질(ㅋㅋ)
수눌음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50
친한 친구 부모님께서 제주도에 펜션을 하셔서 이번에 놀러갔거든요!
그래서 근처에 현지민들도 많이 가신다는 맛집을.. 도착하자마자 갔어요(ㅋㅋㅋ)
맛있어서 놀람…
직원분 "양파 여기 본인꺼…!”
"왜 남에꺼에 욕심을~ 호호호홍"
제가 엄마 양파소스를 열심히 집어다가 먹고 있었어요…ㅎ
솔아 "어머어머 왜이랬대...? 감사합니다ㅋㅋ”
저 약간 이상하게 자꾸 앞접시에도 먹던거 두고 새 거 가져와요...(흑흑)
믿기실진 모르겠지만, 방어+고등어회/고등어구이/회국수/조림/탕 다 나오는데 7만원;;
친구 아부지께서 고기잡이 배 구경하라고 돌아가주셨어요ㅋㅋㅋ 스윗….
첫날은 사실 밥 먹는 것 이외에 일정이 없어서 돌아와서 바로 잤습니다!
펜션 주변에 다 실제 거주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아주~조용해요! (조용한거 너무 좋아..)
여행와서 쿠션 테스트 해보려고 3개 다 새롭게 써봤어요! (셋 다 좋았다는 게 함정)
대정펜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백사로 29
저흰 여기 위에 원룸에서 (옆엔 독채!) 묵었습니다! 정보는 <더보기>에!
여기 그냥 걷기만해도 힐링 아닌지….
어제 회먹고 잠깐 걸어 나오는데 큰 댕댕이가 따라오더라고요! 엄마가 신경쓰이나봐요(ㅋㅋ)
엄마 "어디서 돌아다닐지도 몰라~”
카멜리아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엄마가 좋아할 것 같은 곳으로 여행루트를 짜다보니 여길 와보게 되었는데
동백꽃이 더 추워져야 다 피나봐요! 아직은 다 안 폈어요!
솔 "어디봐?ㅋㅋ”
솔 "컨셉이야?ㅋㅋㅋ”
엄마 "정면 안 볼려고ㅋㅋ”
솔 "엄마가 알아서 엄마의 감에 맞춰서 해봐!”
포즈가 왜이렇게 다소곳할까요;;?
엄마랑 셀카 찍는데 빛따라서 요리조리 옮겨가는 중ㅋㅋ
ㅋㅋㅋㅋㅋㅋ 엄마 엄청 열정적
솔 "에이 이거 아니지!”
엄마가 감기 걸리셨는데 갑자기 추워져서 동백꽃도 별로 없겠다 그냥 밥 먹으러 가려고요!
엄마가 다른데는 괜찮으신데 기침을 자주하시더라고요! 영상에 가끔 들릴 수도 있어요!
기억나는 집
제주 서귀포시 중앙로 6
여기는 작년 여름에 제주도 왔을 때 오려고 했다가 휴업이어서 못 갔던 곳이에요!
진심 전복이 작지만 개..개...많아요... 진짜… JMT
엄마 "맛있어요!”
해물탕 국물도 진짜 존맛탱이고 이번 여행에 베스트 중에 한 곳이에요!
해물탕에서도 여지없이 앞접시에 먹던거 두고 새 거 가져옴
솔 "여기 진짜 너무 맛있어요.”
솔 "이제 저희는 쇠소깍으로 엄마랑 가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니들 꽃감성.avi
솔 "언제까지 찍을려고? ㅎ_ㅎ"
어머니 귤감성.avi
솔 "엄마 감성을 따라 귤을 찍으러 내렸어요!"
얌전히 귤을 배경으로 사진만 찍고 (귤 따면 안 돼요!) 쇠소깍으로 갔습니다ㅎ
쇠소깍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로 128
대기를 4-50분을 해야 한다고 해서 고민했지만 엄마가 그냥 하래서…
했더니! 앞에 대기번호 사람들이 어디 갔는지 10분도 안 기다리고 갑니다 저흰^^
처음에 엄마 찍어줄려고 (노젓기)하라그랬다가 맞을뻔ㅎㅎ
지금부터 솔 노예 시작
(나름 풍경을 찍어보겠다는 엄마의 시도)
엄마(부딪힐까 봐 겁남) "야!! 이..이쪽x4 .”
솔 "그르니까 이쪽으로 지금 하고 있어!”
엄마(목은 쉬었지만 무서움) "이쪽 세게!”
엄마(목은 쉬었지만 무서움) "그렇지 아주 잘 하고 있어”
엄마(목은 쉬었지만 끝까지 가고싶음) "아니이!!!! 이쪽 하지말고 이쪽만 계속 해에!!!!!” 솔 "아 돌지 말라고! 왜 도는데!!"
엄마(목은 쉬었지만 끝까지 가고싶음) "저기 가야지!!!!!”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엄마(나는 노 안 저으니까) "야 고거 하고 힘들면 어떡하니~~”
솔 "안 저으면서 말을 말어!ㅎㅎ”
이게 어차피 노는 한 사람만 저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나름 열심)
(잠시 휴식)
엄마(나는 노 안 저어) "아주 내가~ 오리지날~ 힐링을 하고 있다 내가~~~힐링을~~~"
엄마(너 노 좀 젓는다?) "진짜 필라테스 하더니 한 힘 하는데?”
솔 "그러엄... 내가 얼마나 (힘을) 길렀는데”
엄마(카메라 너무 잘 잡는 것 같아) "야아~ 내가 그림 너무 예쁘게 잡아주는 것 같아~ 얘~”
솔 "그건 내가 확인해보면 알 일이고 ^^”
엄마와의 티키타카가 끝나고 굿 주차하고 끝났습니다 :) (훈훈한 마무리)
(엄청 고민중임)
엄마 회사 직원분들 선물 사시겠다고 근처에서 고민중입니다.
위미리에 있는 건축학개론 그 집! <서연의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말하고 있는 책은 <더보기>란에 올려둘게요!
서연의집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해안로 86
여기 진짜 너. 무. 예뻐요ㅠㅠ
<건축학개론> 보시면 더 좋고 안 보셔도 풍경이 너무 좋아서 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솔 "아 지금 나름 예쁘게 플레이팅 해주는거야?"
엄마(귀여움) "응ㅎㅎㅎ"
솔(말 곱게 안 하는 스타일) "ㅎㅎ 안 예쁜게 함정인데?ㅎㅎ(놀리기잼)”
솔 (감성샷 찍고 싶음) "얘네만 찍는거야!"
솔 (불길함 적중) "아니야... 엄마 그런거 하지마…” x3
엄마 (한 술 더 뜨는 거 좋아함) "이왕이면 다 쏟아 놓을까?^^”
그래도 다행히 먹는 모습을 잘 담아내었습니다…ㅎ
엄마가 옆에서 일적인 통화하셔서 대기중…
(화면에 안 잡히려고 피함)
(드디어 시식)
(잘 안 잡혔지만 손 떠는중)
솔 "엄마 진짜 나 필라테스 하는 거 보면 진짜 웃길껄?"
"나 진짜 온몸을 이렇게 사시나무 떨듯이 떨어ㅎ…."
"그거 되게 민망해.. 그 선생님 앞에서…"
"선생님은 나의 못 볼 꼴을 다 봤단 말이야.”
"필라테스 선생님이 날 얼마나 웃기게 (생각) 하겠어.”
"사시나무 떨듯이... 여기를 막... 혼자 막 바들바들 이러고 있어ㅋㅋ”
"해 봐! 엄마가 해 봐! 안 떨리나!”
(급 멍때리기)
솔 "ㅋㅋㅋ 인상 오만상ㅋㅋㅋ”
엄마 "ㅋㅋㅋ 후기 인상파ㅋㅋㅋ (슬쩍 드립침)”
솔 "(떼잉) 어우 후기 인상파는 또 무슨 드립이야~~~”
솔 "어디서 세기말 드립을 치고 있엉~"
(번역자님께 : 이부분은 그냥 한국식 말장난을 쳤다는거 정도로만 해주셔도 될 것 같아요!ㅎㅎ)
오늘의 마지막 관광지는 '산굼부리' 입니다!
솔 "제가 날씨요정이어서~ 날이 이렇게~ 날이 이렇게 좋네요~~ ㅎㅎㅎ”
근데 저 진짜 날씨운 좋은 편이에요! 제 브이로그 보셨다면 아시겠지만..ㅎㅎ
(옛날 노래 틀으라고 강요받았는데 즐겁게 부르는 중ㅋㅋㅋ)
엄마 (목 쉼) "이..ㅈ.쳐....질까…."
솔 "부르고 싶어도 지금 못 불러ㅋㅋ”
(나도 노래 부르고 싶 다 아)
(웃겨죽음)
(개의치 않는 그녀의 열창)
(듣는이가 아픈 그녀의 열창)
산굼부리
제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38
가을 제주를 가면 꼭 보고 싶었던 게 억새였어요!
카멜리아힐에서는 다 핀 동백을 못 봐서 아쉬웠는데, 억새는 너무 멋있었어요!
조금 더 올라가 볼게요!
하지만 여러분, 산굼부리 진짜 엄청 추우니까 조심하세요. 바람맛집.
솔 "원래 저기가서 산굼부리 인증샷 찍을라그랬는데 너무 추워서 못하겠어요.”
"내려갈거에요..”
"까마귀들이 얘기해요. 자기들끼리”
까마귀와 대화 시도
제주 시내쪽에 유명한 고깃집을 가려고 하는데 노을이 너무... 멋있더라고요.
늘봄흑돼지
제주 제주시 한라대학로 12
솔 "잘 찾아봐아 또오…."
차키를 잃어버린 것 같다며 저를 또 심쿵시키는 엄마미..
엄마 "아니 내가 옷을 어디서 안 벗은 것 같은데..”
"주머니에 없어..."
다행히 운전석 옆 쪽에 빠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안심하며 들어왔습니다.
반찬이 양념게장... 계속 주시더라고요 떨어지면!
맛은 고기니까 당연히 맛있어요! 흑돼지라고 다른건 사실 모르겠고요!ㅋㅋㅋ
솔 " 내가 구울까? 구워볼까? “
솔 "내 말은 듣고 있어? ㅇㅅㅇㅋㅋㅋㅋ"
가족들이 다 입이 짧은 편인데 그래도 아쉬워서 양념갈비 추가..ㅎ
엄마 "노래 제목을 하려고 그러면 또 생각이 안 나요!”
솔 "엄마는 이제 그런 게임 하면 안 돼. 노래 듣고 제목 맞추기 이런거ㅋㅋㅋ”
솔 "저기 우리 내일 갈 서쪽 해변 쪽에 있거든?”
솔 "인기가 되게... 어린 친구들한테 유명하더라고!”
솔 "알잖아~ 요즘 친구들 감성에 죽고 감성에 살아~ 엄마~”
엄마 "그 놈에 갬성!!”
솔 "어어~ 감성 없으면 안 된다고!”
저는 지금 엄마랑 숙소에 도착을 해서 내일 저녁비행기를 타고 다시 올라가기 때문에 체크인을 미리 해서 좌석을 지정을 했고 그리고 지금 이거 여행갈 때 항상 잘 가지고 다니는 웰라쥬를 발라주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이거 제가 친구 어머니 게스트하우스? 펜션!에 와가지고 이거 선물로 드렸어가지고 사용법을 찍어서 보내드리려고요! (지금) 건조해죽겠어요!
24시간 전부터 온라인 체크인을 할 수 있어요! 좌석지정도 이때 미리하기!
마스크팩보다 작아서 진짜 간편해요! 마스크팩 가져와놓고 웰라쥬 쓰느라 하나도 안 씀;;
친구 어머니께 사용법 사진찍어서 보내드리는 중…..
(송가인 님 인터뷰 중)
이렇게 제주도에서의 두번째 밤도 가네요 (주륵..시간순삭…)
이날 비긴어게인3도 마지막회더라고요! 제주도도 마지막밤…
(조용.. 평화….)
눈치없게 또 여행 떠나자마자 생리가 터져서 어제 배가 계속 아팠거든요 (왜이럴까요 항상)
솔 "고발하겠습니다. -_-^”
아니 밥을 먹고 있는데 옆에 이렇게 양말을 놓으면 어떻게하라는거죠? 고발합니다.
첫날 부분에도 말씀드렸지만, 친구네 부모님이 하시는 곳이라 인사 드리는 중이에요!(ㅋㅋ)
운진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친구가 마라도 꼭 가보라고 하더라고요!
날이 좋아도 바람이 심해서 파도가 높으면 배가 못 뜰 수도 있다는 거 참고하세욥!
저희는 펜션에서 할인쿠폰 주셔서 싸게 가요! (지인이라 준거 아니고 원래 숙박하는데 마라도 가면 주세요!)
우도 갈 때 경험해 봐서 바로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줄을 섰죠! (줄 먼저 서시면 안 됩니다! 신고서 꼭!)
신분증이랑 티켓 확인해요!
저 배멀미도 안 하고 물도 안 무서워하는데 갑자기 이날은 좀 무섭더라고요. 뭔가;;
마라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600 #대한민국최남단섬
전 솔직히 우도도 좋지만 마라도가 원픽이에요.. 완전 뉴질랜드 뺨칩니다. (뉴질랜드 안 가봄)
(아앗... 미니 산굼부리 스멜)
갈대? 억새? 가 이미 넘어가서 없는 곳으로 들어가서 피해없게 사진 찍었습니다!
(인형인 줄 알았자나!!! ㅠㅠ)
유일하게 절, 성당, 교회가 다 모여있는 곳이 마라도라고 하네요!
참고로 바람은 산굼부리 때의 한 2-3배 정도로 더 불더라고요.. ㅎ
마라도가면 꼭 자장면을 먹길래 한 번 먹어보려고 합니다! (위치는 그냥 마지막 자장면... 집이라고...해서..들어갔답니다…)
저희 먹는거 보고 들어오는 손님 있었다는...ㅎ(민망)
솔 "뿔소라? 나도 뿔소라 줘. 왜 엄마만 먹어" (엄마라고 안 봐줌)
엄마 "(....) 하나 밖에 없었어.”
솔 "허...!?"
솔 "(...) 진심이야?”
엄마 "몰라... 찾아봐! 낚시질 해야지 야…"
엄마 "(&(%^)알겠니?”
솔 "이거야??” (전투적임)
엄마 "응!”
솔 "아...(다행)”
자장면이 일반적인 것보다 약간 단 것 같은 느낌? 이었어요! (개인적)
짬뽕에 전복, 딱새우, 뿔소라 등등.. 많이 들어가있어요! (그대신 비싸요... 12,000원인가 15,000원인가 그래요)
그리고 바람이 강해서 금방 식어요!
솔 "나 영상 밖에 안 찍었어..”
엄마 "구뤠엑!?!? 아이... 안되는데…"
최남단비
자세한 후기는 <더보기>에 또 추가해 둘게요. 결론은 마라도 안 가본 사람이랑 겸상 안 할 듯.
오설록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오설록
원래 오설록 올 생각은 없었는데,
시간이 애매하기도 하고 엄마가 말하길래 와봤어요! (전 유경험자)
(쫑쫑쫑 엄마에게 가는 길)
엄마 "아모레가 뭘...여기다가 뭘...해놨어???"
솔 "이게 아모레꺼야! 오설록이!"
엄마 "그래에???"
솔 "그래서 이니스프리도 옆에 붙어있잖아!" (꼭 그이유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엄마 "생각 잘했다 야..!”
"(아모레는) 떼돈을 벌겠구만!”
엄마 "으음~ 그래도 맛은 있다!”
엄마 "안에 크림도 맛있는데?”
솔 "사갈 수도 있긴 해! 한 롤도 파는데 비싸! 2만 얼마던데?”
(목감기는 걸렸지만 맛은 보고싶어)
엄마 "(시식평) 달지 않고 맛있다”
솔 "그러게? 많이는 안 다네!”
(목감기는 걸렸지만 맛은 보고싶어222)
엄마 "안 되는데 안 되는데 이러면서 ㅋㅋㅋㅋㅋ(현타)"
"한 입... 한 입... ㅎㅎㅎ”
엄마 "어우~ 새소리 좋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1235-3
그냥 구경이나 해보자~ 하고 들어갔던 그녀들은 개미지옥에 빠지는데…
(회사에서 친한 직원 선물 고민중)
엄마 "그양반도 맨날 여행가면 사다주니까~”
엄마 "우리 둘이는.. 셋이는(같이 점심먹는 멤버)~”
솔 "절친이야? ㅋㅋㅋㅋ”
완전 제스타일 우디향…
엄마 "그르까 그러엄~~~?”
"야 이거 좋다아…"
"나 2개 할까아...?"
"쓰읍...하나 더 사까...? 하나 더 사…!"
점점 빠져드는 엄마 … ㅋㅋㅋㅋㅋ
(또다시 사진 삼매경)
우무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542-1
어제 밤에 말한 그 서쪽 해변에 어린 친구들한테 인기있는 곳 ….ㅋㅋㅋㅋ
솔 "저희 커스터드 하나랑요~”
"녹차! 녹차…하나!
직원분 "네!! 녹차는~ 좋아하시는거죠??”
"녹차보다 진한게 말차라서요~ 네에~!”
"네에! 그러셔야만 해요!ㅎㅎ”
직원분 "어디갔다 오시는 길이세요~?" (살갑살갑)
솔 "저희요? 저희 오늘 지금 이제 다시 가야 돼가지고~”
직원분 "맛있게 드시고 남은시간 즐겁게 보내다 가세요~^^"
솔 "ㅎ아까는 뭐~ 애들~ 이러면서 욕하면서~~~ㅋㅋㅋㅋㅋ"
"많이 안 달면서 맛있다." -솔아-
엄마 (갑자기 맛평가ㅋㅋㅋ) "고소하면서~”
"향도 처음에 들어갈때는 (좀) 그랬는데”
"나중엔 느낌 괜찮네ㅋㅋ”
솔 "왠지 이게 더 맛있을 것 같아 말차보다 그치
"20대를 이해하게 한 맛이다. 하지만 으른이 먹어도 맛있다." -엄마-
엄마 "애들이 좋아할...만한!”
"아니.. 근데…."
"어른인 나도 괜찮은데..?" (ㅎㅎ)
(눈빛으로 맛있냐고 묻는중)
엄마 (맛평가단) "이건 녹차의 향이 그대로 있어서 그냥 녹차맛.. 그런맛이야!”
"말차맛이 강해서 말차 좋아하는 분들만 드셔보시길 권한다! 나는 호!다" -솔아-
어른들도 좋아하실만한 디저트에요! 근데 사서 바로 먹는게 좋아서 사가지고 육지가기는 힘들 것 같아요!
이익새 양과점하고 우무를 많이 가길래 둘 다 가려고 했는데 이익새는 안 갔어요! 우무 가길 잘한 것 같아요!
엄마 "곰발바닥이네 (???)”
솔 "이 푸딩 모양이잖아...!!”
엄마 "(?) 뭐가 푸딩모양이야?”
솔 "여기 푸딩... 푸딩 모양이잖아..”
솔 "아니 이 푸딩 뒤집어놓은 모양이잖아~보통~ 이렇게...푸딩 이렇게 팅....할때.. 아 몰라..."
저희는 렌트카 반납하러 가는 길에 엄마가 좋아하는 검은돌...(ㅎㅎ)에 바다와 사진을 좀 찍고 갑니다~
바다 소리랑 너무 좋다고 두런두런 얘기중
엄마가 제주도에 20년 넘게 만에 와봤다고 하더라고요!
나는 신나게 놀러 다니며 커가는 동안 제주도에 한 번 놀러 와볼 여유조차 없이 살아오느라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고
앞으로 남은 시간은 엄마 자신을 위한 여행이나 시간을 많이 만들기를 바랄뿐입니다! (엄마와 제가 열심히 찍은 비하인드 사진들 보여드릴게요!ㅎㅎ)
엄마와 저의 추억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항상 감사합니다 !!!! :) 날씨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