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orite : 트러블 났을 때 꿀템, 하루만에 피부가 탱탱해지는 팩, 좋아하는 드라마까지💛
안녕하세요 여러분~ 혜봉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Hyebong’s favorite, havorite을 가지고 왔어요.
오랜만에 가지고 온만큼 제가 좋아하는 제품들 준비해봤으니까 영상 끝까지 봐주세요.
첫번째 제품은 향수예요.
인스타그램으로도 한번 보여드렸는데
딥디크의 롬브르단로입니다.
저는 마음에 드는 향수가 생기면 그것만 조지는 편인데요
롬브르단로를 구입하기 전까지는 산타마리아노벨라의 프리지아향을 좋아했었어요.
이 향이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었는데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했잖아요. 계절도 바뀌고.
그런데 이 좋은 계절에 밖에 나갈순 없고 이런 답답한 마음을 향수로 완화를 시켜보려고
풀향이 나는 향수를 샀어요.
그게 바로 롬브르단로입니다.
처음 코에 들어오는 향이 말그대로 풀향, 초록색향인거예요.
제 주변에 있는 이 향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향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때 나왔던 표현이
장미 줄기를 꺾었을 때 나오는 향, 이슬을 머금은 장미 꽃잎향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어요.
우리가 보통 향수에서 생각하는 플로럴한 향보다는 생화향에 가깝구요.
처음에는 풀향이 강하게 느껴지다가 잔향에서는 풀 기운이 많이 사라져요.
내 체취와 하나가 되면서 조금 더 부드러워지는 경향이 있어요.
전 잔향보다는 첫향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맡자마자 ‘헐! 누가 이거 뿌리고 지나가면 휙 돌아볼 것 같아!’하는 향이었습니다.
프리지아를 제치고 제 최애향수가 되었습니다.
프리지아는 작년 미국 여행 때 면세에서 샀는데 그 이후로 맨날 향수 뿌릴 땐 프리지아만 뿌렸었거든요.
근데 요즘은 프리지아는 뒷켠에 가있고 롬브르단로만 뿌리고 있습니다.
생화의 생명력있는 향을 좋아하신다면 시향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정말 너무너무 매력적인 향이에요.
혹시 이 향을 맡아보신 분들 중에서 이 첫향의 풀 기운이 느껴지는 다른 향수 알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저에게 알려주세요.
두번째 제품은 클렌징 제품이에요.
라씨엘르 엔자임 오트 스크럽 파우더 워시입니다.
특이한게 가루가 나와요.
이걸 물에 묻혀서 녹여 얼굴에 문지르고 씻어내는건데요.
이게 파우더 타입 제품이다보니까 얼굴에 문지르면서 각질이 스크럽돼요.
저는 패드로 각질제거를 많이 했었는데 어느순간 시원치 않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다음으로 넘어간게 클렌징 기기, 포레오를 썼었어요.
포레오를 처음 사용하니까 각질제거가 너무 잘 되는거에요.
그래서 신나서 매일 쓰다보니 피부가 너~무 건조해진거에요.
바짝바짝 마를 정도로 건조해져서 어떡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그때 만나게 된게 이 파우더 워시였어요.
이런 물리적 스크럽제는 오랜만에 사용하는거라서 걱정이 앞섰어요.
보통 이런 물리적 스크럽제는 너무 자극적이라서 피부가 상처입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도 그런 경우를 많이 겪었었고.
그래서 AHA, BHA, PHA로 넘어갔다가 또다시 물리적으로 넘어왔습니다.
물리적 스크럽제가 가지고 있는 위험성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이 파우더를 바로 얼굴에 발라버리면 너무 자극적일 것 같아서
손에 덜고 물로 살살 녹여서 알갱이가 많이 없을 때 얼굴에 문질러요.
그렇게 하니까 크게 자극적인거 못느끼겠고 피부도 엄청 맨들맨들해져요.
그리고 얼굴 하얘지려면 쌀뜨물로 세수를 해야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도 예전에 쌀뜨물로 세수를 많이 했었는데
이건 곡물 성분이 들어있어서 얼굴이 약간 환해지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저처럼 패드가 시원찮아지신 분들께 추천해봐요.
다음은 트러블 제품인데요
제가 이걸 보여드리기 위해서 혜이보릿을 찍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이것도 인스타그램에서 언급을 했었어요.
인스타그램으로는 좋은 점을 다 말할 수 없는거야.
그래서 말로 다 말씀을 드리려고요.
닥터자르트의 컨트롤에이 제품들이에요.
이거는 수딩스팟이고 이거는 커버패치입니다.
커버패치부터 설명을 드릴게요.
두개로 나눠져서 들어가 있더라구요.
빨간색은 돌출된 트러블에 붙이는거고
연두색은 트러블을 짜고 나서 패인 것들, 진물이 나와야 하는 상태에 붙이는거에요.
저는 피부타입 자체가 돌출형 트러블이 많이 나는 편이 아니에요.
그래서 빨간색은 안써봤고 연두색만 사용을 해봤는데 너무 좋은거에요!!!
제가 지금까지 사용해본 트러블 패치 중에 제일 얇고 티가 하나도 안나요.
지금 붙였는데 여러분 보이세요?
안 보이시죠?
어딨냐면
여기랑 여기에 있어요.
진짜 티가 안나죠.
저 감격했다니까요.
진짜 많은 트러블 패치를 써봤는데 얇다싶으면 그 위가 맨들맨들해서 화장하면 그 부분만 닦이더라고요.
얇긴 한데 티가 나고 보이는게 많았어요.
근데 이거는 하나도 티가 안나요.
밀착력도 진짜진짜 좋아요.
붙이고 10시간 가까이 지났는데 떨어진 부분이 하나도 없어요.
제가 붙인 부위를 보시면 알겠지만 미간 사이는 움직임이 많은 부위거든요.
저는 말할 때 미간을 많이 쓰는 편인데 들뜸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서 처음 붙인 날에 이거는 추천을 해야 겠다, 빨리 만천하에 알려야겠다 생각을 해서 이렇게 추천을 드립니다.
그러면서 같이 추천을 드리는게 수딩 스팟이에요.
여드름에 티트리 오일 한방울 찍어 바르잖아요.
그거랑 똑같은 거예요.
트러블 진행 속도를 빠르게 만들어주는 제품입니다.
제가 예전에 트러블 영상을 보여드린적이 있었는데
뭐가 날 것같다 싶으면 최대한 진정을 시켜보고,
이미 돌이킬 수 없이 진행이 됐다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가속화시키는 제품을 사용하고,
그 다음은 짜내고 케어를 해야 한다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이 제품은 두번째 단계인 트러블을 가속화시켜주는 제품이에요.
섞지 않고 면봉으로 찍어서 바르는건데
이거 진짜 너무 좋아요.
다른 티트리 제품을 써봤는데 발랐을 때 너무 아팠거든요.
이거는 그래도 좀 덜 아프고 제 기능도 잘해요.
이거 쓰고 엄청 만족하고 있던차에 얼마전에 언니가 턱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 한번 써봐하고 줬는데 다음날 와서 너무 좋다고 원래 며칠더 기다렸어야 했는데 벌써 터졌다고 극찬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것도 같이 추천을 드립니다.
그다음도 또 스킨케어 제품인데요
이번에는 탄력과 수분감입니다.
오늘 혜이보릿이 골고루 배분되어있는 것 같아요.
각질케어도 있고 트러블도 있고 수분도 있고 탄력도 있고.. 종류별로 다 있네요!
이건 제가 나이트케어로 많이 쓰는 제품인데요 둘다 슬리핑팩이에요.
이건 꼭 같이 써야 해요.
가란시아 발 마스크 데 …..
그냥 가란시아의 3in1 마스크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같이 추천드리는 제품은 에뛰드하우스의 순정 슬리핑 팩입니다.
순정 슬리핑 팩은 제가 진짜 오래 사용했어요.
2018년인가? 출시됐을때부터 계속 써왔거든요.
그래서 영상 속에서 한번 나온적이 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단독으로 써도 좋은 제품인데 두개 같이 쓰면 최고예요.
가란시아 제품은 리프팅 마스크예요.
바르자마자 누가 얼굴을 잡아당기는 것처럼 땡기는 느낌이 들어요.
‘어?! 이대로 자면 안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 때 에뛰드 순정 슬리핑팩을 쓰는거죠.
이 슬리핑팩은 시카 슬리핑 팩이라 순하고 진짜 촉촉해요.
저는 너무 워터리하거나 유분감 있는 수분감을 싫어해요.
근데 얘는 뭔가 도톰한 수분감!
제 표현의 한계가 느껴져서 너무 속상해요.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까요?
액체 수분감이 아니라 고체 수분감이라고 해야 할까요?
단단하게 피부 안에 머물러있는 수분감이에요.
이걸 같이 바르고 다음날 일어나면 피부가 엄청 탱탱해져있어요.
다음은 선제품입니다.
봄이라그런지 선제품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저도 이것저것 많이 사용해보다가 마음에 드는걸 찾았어요.
써메딕의 아줄렌 마일드 UV 톤업 선 프라이머입니다.
이건 무기자차예요.
우리가 무기자차하면 너무 뻑뻑하다, 발림감이 별로다 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근데 얘는 엄청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려요.
이게 어떻게 무기자차야?
이렇게까지 기술이 발전했어?
라는걸 깨닫게 한 제품이었어요.
그리고 뒤에 선 프라이머라는 이름이 붙었잖아요.
이걸 바르고 메이크업을 하면 얼굴에 번쩍번쩍 광이 나고 피부가 너무 좋아보이는거예요.
그래서 요즘 선제품은 이거에 정착해서 이것만 쓰고 있어요.
안그래도 우리 얼굴에 화장품 많이 바르잖아요.
하나라도 화학적인 요소를 줄여보는게 어떨까 싶어서 무기자차를 사용하고 있는데
무기자차 중에서도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아서 너무 기뻐요.
기초 제품 많이 보여드렸으니까 색조도 보여드릴게요.
처음 보여드릴건 클리오의 립스틱인데요
제가 지금 바르고 있는 컬러예요 예쁘죠?
매드 매트 스테인 립 로즈 헤이즈 입니다.
딱 보기에도 너무 예쁜 핑크죠?!
바르면 더 예뻐요.
외관만 보면 틴트처럼 생겼는데 열어보면 립스틱이 나옵니다.
본체가 길어서 그립감이 좋아요.
클리오가 립을 워낙 잘 만들잖아요.
저는 그중에서도 클리오의 매드 매트 립스틱을 되게 좋아하는데
컬러들 자체도 제가 좋아하는 채도가 떨어진 컬러가 많고 입술도 편하고 질감도 좋아서 많이 좋아했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이번 스테인립도 예술이에요.
이거는 요즘 대세에 따라서 매드 매트 립스틱보다는 조금 덜 매트해요.
발랐을 때 입술이 정말 편하구요
아무생각 없이 화장대에 앉았을 때 가장 많이 손이 가는 립이에요.
일단 컬러가 너무 예쁘잖아요.
너무 꽃분홍도 아니고 촌스럽지 않은 핑크라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이런 느낌의 핑크입니다.
봄과 너무 잘어울리는 컬러라서 이 계절에 더 자주 바르게 되는 것 같아요.
다음립은 슈레피의 립커벨입니다.
유튜버 채소님이 만든 립인데
색깔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이런 색깔인데
갓 피어난 동백같지 않나요?
색깔이 너무 예뻐.
이건 아마 저한테 딱 맞는 톤은 아닐 것 같아요.
아마도 봄웜브라이트일 것 같은데
근데 여쿨인 제가 발라도 얼굴이 누래진다는 느낌이 별로 없더라구요.
바른 모습을 한번 보여드릴게요.
이런 느낌입니다.
예쁘죠?
아까 보여드린 스테인 립은 매트하긴 하지만 입술에 얇게 밀착되는 느낌이었다면
립커벨은 도톰하게 올라오는 느낌이에요.
이런 도톰한 질감을 가진 제품들이 입술이 풍성해보이는 느낌을 줘요.
입술이 편하고 싶을 때는 스테인 립을 바르고
입술이 도톰해보이고 싶을 때는 립커벨을 바릅니다.
너무 예쁘죠?!
화장품은 이렇게 끝이고 이제 다른 것들을 보여드리려고 하는데요.
다음은 옷이에요.
이것도 너무너무 소개하고 싶었어요.
유제의 워셔블 자켓입니다.
유제는 디자이너 브랜드인데 옷이 퀄리티가 좋아요.
봄에 자켓 많이 입잖아요.
근데 자켓이 더러워지면 세탁소에 맡겨야 하잖아요.
세탁소에 맡기는 동안 봄은 흘러갑니다.
자켓을 입을 수 있는 날은 줄어가요.
근데 이 자켓은 세탁기에 돌릴 수 있는 워셔블 자켓이에요.
저는 차콜 색상을 구매해봤어요.
카라는 없고 이런식으로 된 자켓이에요.
전 카라가 없는 자켓이라 처음에는 걱정도 됐어요.
내가 이거를 잘 입고 다닐 수 있을까? 잘 매치할 수 있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여기저기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일단 소재 자체가 너무 좋고 구김이 안가요!
제가 옷을 진짜 험하게 입거든요.
근데 이 자켓은 소재가 좋아서 험하게 입어도 살아남을 것 같은 옷이었어요.
입은 모습도 보여드릴게요.
지금 옷이랑은 안어울릴 것 같긴 한데
이런 느낌이에요.
이거 입은 날에는 그런 착각에 빠지기도 해요.
“나 오늘 20대 후반의 발로 뛰어다니는 스타트업 CEO같다”
혼자 어른미에 취해서 잘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올봄에 가장 많이 입은 옷인 것 같아요.
제가 원래 봄만 오면 트렌치 입어야해! 하는데
이번에는 트렌치보다 이 자켓이 손이 더 많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이 옷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게 밝은 색도 있었는데 그것도 살걸 그랬어요.
블랙을 살지, 차콜을 살지 고민을 엄청 많이 했거든요.
블랙도 샀어야 했고 밝은 것도 샀어야 했어.
이 옷이 크라우드 펀딩으로 소량 제작된 옷인데
지금도 홈페이지에 팔고 있긴 하더라구요.
암튼 전 이 자켓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유제를 눈여겨 보고 있다가 또 가방도 구매했어요.
그것도 크라우드펀딩이라서 배송기간이 오래 걸려요.
아마 이번주쯤 올 것 같은데 그것도 기대가 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그것도 보여드릴게요.
마음에 들면!
그리고 진짜 마지막, 물질이 아니라 컨텐츠예요.
제가 요즘 미쳐있는 드라마가 하나 있어요.
부부의 세계 아닙니다.
제가 드라마를 엄청 많이 보고, 쉬지 않고 새 드라마들을 챙겨봐요.
이번에 하이에나도 재밌게 보고 하이바이마마도 보고.. 부부의 세계도 봤어요.
하이바이마마 보면서 초반엔 볼 때마다 오열을 했어요.
후반부로 갈수록 뒷골 잡으면서 “왜이래?”이러고 화를 내면서 보다가
부부의 세계를 시작했는데 1,2회 보고나서 너무 힘이 들더라구요.
제가 지금껏 드라마를 다 봐왔는데
이 드라마는 계속 보다간 내 감정을 당해낼 수 없겠구나.
부부의 세계를 재밌게 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이 분노라는 감정이 저를 집어삼킬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래선 안된다싶어서 부부의 세계를 중단하고 다른걸 찾아 헤맸죠.
그러다 엄청 잔잔해보이는 드라마를 찾았어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라는 드라마예요.
엄청 몰아치는 것들을 보다가 잔잔한 드라마를 보니까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안정이 되더라구요.
시골 마을에 있는 책방이 배경이 되는 이야기예요.
저는 이 드라마가 가장 매력적이었던 부분이 예고편이 나올 때 ‘책방일지’라고 책방 주인 역할인 서강준씨가 쓴 책방일지가 나오는데 그 말들이 너무 좋더라구요.
책방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다보니까 드라마 내에서 책 이야기도 많이 하고 책을 읽고싶게 만드는 드라마예요.
드라마 속 캐릭터도 좋았어요.
주인공도 주인공이지만 주인공의 이모로 나온 명여이모라는 캐릭터가 너무 좋았고
그 캐릭터를 맡은 배우님도 너무 좋았어요.
드라마가 끝나고 너무 과몰입해서 드라마의 배경이 된 북현리는 존재한다며 엄청 취해있었어요.
근데 드라마 대본집을 판다는 거예요!
대본집은 아직 배송이 안왔고 드라마 방영 기념으로 한정판 에디션이 나와서 책을 사봤어요. (책이 원작)
이 책이랑 같이 나온게 ‘굿나잇 책방 겨울통신’이라고 제가 아까 말씀드린 책방일지를 묶어놓은 거예요.
처음에는 드라마에 나왔던 책방 일지들을 묶어놓은거겠구나 했는데 아니었어요!!
드라마가 끝난 이후부터의 이야기, 시점이 담겨있는거에요.
작가님 진짜 너무하다ㅠㅠㅠ
과몰입한 시청자들 어떻게 하라고, 내 현생 어떻게 하라고ㅠㅠㅠ
눈물 흘리면서 읽었거든요.
너무 빠져서 어젯밤에 주인공인 은섭이 꿈도 꿨어요.
제가 은섭이에게 달려가 안기는 꿈을 꿨어요.
저 연애세포 다 죽은 사람인데..
갑자기 은섭이한테 폴인러브해버렸습니다.
뭐 현실엔 없겠지만..
그래서 저처럼 요동치는 드라마에 지치신 분들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습니다>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화면도 너무 예쁘고 그리고 박민영씨가 로코퀸이잖아요.
얼마나 예쁘고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지 몰라요.
저는 겨울만 오면 이 드라마와 책이 생각날 것 같아요.
암튼 이렇게 오랜만에 혜이보릿을 찍어봤구요.
오랜만의 혜이보릿이라 말이 많았던 것 같은데 끝까지 봐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리고
저는 또 재밌는 다음 영상으로 돌아오도록 할게요.
그럼 오늘도 시간내어 제 영상보러 찾아와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리고요
우리는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안녕~~~
그래서 요즘 선제품은 이거에 정착해서 이것만 쓰고 있어요.
I’ve settled down on this. This is the only sun product I use now.
안그래도 우리 얼굴에 화장품 많이 바르잖아요.
We put lots of cosmetic products on our skin.
하나라도 화학적인 요소를 줄여보는게 어떨까 싶어서 무기자차를 사용하고 있는데
I switched to a physical sunscreen to reduce at least one chemical item to have on my skin
무기자차 중에서도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아서 너무 기뻐요.
I’m so happy that I could find a physical sunscreen that I like.
기초 제품 많이 보여드렸으니까 색조도 보여드릴게요.
Now that I’ve shown you lots of skincare products, let me show you some cosmetics.
처음 보여드릴건 클리오의 립스틱인데요
The first thing is a lipstick from Clio.
제가 지금 바르고 있는 컬러예요 예쁘죠?
I’m wearing it right now. Isn’t it pretty?
매드 매트 스테인 립 로즈 헤이즈 입니다.
This is Mad Matte Stain Lip in Rose Haze.
딱 보기에도 너무 예쁜 핑크죠?!
It’s clearly a beautiful pink, right?
바르면 더 예뻐요.
It looks better on the lips
외관만 보면 틴트처럼 생겼는데 열어보면 립스틱이 나옵니다.
It looks like a tint but there’s a lipstick inside.
본체가 길어서 그립감이 좋아요.
The packaging is very long. It feels nice to grip
클리오가 립을 워낙 잘 만들잖아요.
Clio is known for making good lip products.
저는 그중에서도 클리오의 매드 매트 립스틱을 되게 좋아하는데
I particularly like Clio’s Mad Matte.
컬러들 자체도 제가 좋아하는 채도가 떨어진 컬러가 많고 입술도 편하고 질감도 좋아서 많이 좋아했었어요.
It’s got lots of low chroma colors that I like. It feels comfortable on the lips and the consistency is good too. I like them a lot.
아니나 다를까 이번 스테인립도 예술이에요
The new Stain Lips are great too. .
이거는 요즘 대세에 따라서 매드 매트 립스틱보다는 조금 덜 매트해요.
This is slightly less matte than Mad Matte lipstick which is the trend now.
발랐을 때 입술이 정말 편하구요
It feels so comfortable on the lips.
아무생각 없이 화장대에 앉았을 때 가장 많이 손이 가는 립이에요.
This is the one that I reach for the most when I’m sitting in front of a makeup vanity with no plan
일단 컬러가 너무 예쁘잖아요.
The color is so pretty.
너무 꽃분홍도 아니고 촌스럽지 않은 핑크라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It’s not floral pink. It’s not tacky pink. I love it so much
이런 느낌의 핑크입니다.
This is what it looks like.
봄과 너무 잘어울리는 컬러라서 이 계절에 더 자주 바르게 되는 것 같아요.
It’s perfect for spring. That’s why I reach for this more these days.
다음립은 슈레피의 립커벨입니다.
Next lip product is Surepi Lipkervel.
유튜버 채소님이 만든 립인데
Youtuber Chaeso created it.
색깔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The color is so pretty.
이런 색깔인데
Here’s the color.
갓 피어난 동백같지 않나요?
Doesn’t it looks like freshly bloomed camelia?
색깔이 너무 예뻐.
It’s such a beautiful color.
이건 아마 저한테 딱 맞는 톤은 아닐 것 같아요.
It’s probably not the best tone for me
아마도 봄웜브라이트일 것 같은데
I think it’s spring warm bright.
근데 여쿨인 제가 발라도 얼굴이 누래진다는 느낌이 별로 없더라구요.
But it doesn’t make my summer cool skin tone yellow.
바른 모습을 한번 보여드릴게요.
I’ll show you how it looks on the lips.
이런 느낌입니다.
This is what it looks like.
예쁘죠?
Isn’t it pretty?
아까 보여드린 스테인 립은 매트하긴 하지만 입술에 얇게 밀착되는 느낌이었다면
The Stain Lip I showed earlier is matte but sets on the lips thin.
립커벨은 도톰하게 올라오는 느낌이에요.
Whereas Lipkervel applies thick on the lips.
이런 도톰한 질감을 가진 제품들이 입술이 풍성해보이는 느낌을 줘요.
Thicker consistency makes your lips look fuller.
입술이 편하고 싶을 때는 스테인 립을 바르고
I use Stain Lip when I want my lips to be comfortable.
입술이 도톰해보이고 싶을 때는 립커벨을 바릅니다.
and I use Lipkervel when I want fuller lips.
너무 예쁘죠?!
Isn’t this beautiful?
화장품은 이렇게 끝이고 이제 다른 것들을 보여드리려고 하는데요.
That’s it for the makeup. I gotta show some other things now.
다음은 옷이에요.
Next up is a cloth.
이것도 너무너무 소개하고 싶었어요.
I really wanted to show you this.
유제의 워셔블 자켓입니다.
This is Yuje Washable Jacket.
유제는 디자이너 브랜드인데 옷이 퀄리티가 좋아요.
Yuje is a designer brand. Their quality is good.
봄에 자켓 많이 입잖아요.
We wear jackets a lot in spring.
근데 자켓이 더러워지면 세탁소에 맡겨야 하잖아요.
We have to send it to a dry cleaner when they get dirty.
세탁소에 맡기는 동안 봄은 흘러갑니다.
While it’s getting dried clean, the spring flies.
자켓을 입을 수 있는 날은 줄어가요.
You will have less and less days that you can wear a jacket.
근데 이 자켓은 세탁기에 돌릴 수 있는 워셔블 자켓이에요.
This is a washable jacket that you can wash in a washing machine.
저는 차콜 색상을 구매해봤어요.
I bought charcoal color.
카라는 없고 이런식으로 된 자켓이에요.
There’s no collar. This is what it looks like.
전 카라가 없는 자켓이라 처음에는 걱정도 됐어요.
At first, I was worried that It doesn’t have a collar
내가 이거를 잘 입고 다닐 수 있을까? 잘 매치할 수 있을까? 했는데
Will I wear it a lot? Can I match it to other clothes?
생각보다 여기저기 잘 어울리더라구요.
But it actually looks good on many clothes.
그리고 일단 소재 자체가 너무 좋고 구김이 안가요!
The material is great and doesn’t crease!
제가 옷을 진짜 험하게 입거든요.
I’m really rough with my clothes.
근데 이 자켓은 소재가 좋아서 험하게 입어도 살아남을 것 같은 옷이었어요.
The material is so good that it will survive no matter how rough I be.
입은 모습도 보여드릴게요.
I’ll show you what it looks like when it’s on.
지금 옷이랑은 안어울릴 것 같긴 한데
I don’t think it would go well with what I’m wearing now.
이런 느낌이에요.
This is what it looks like.
이거 입은 날에는 그런 착각에 빠지기도 해요.
When I wear this. sometimes I feel like
“나 오늘 20대 후반의 발로 뛰어다니는 스타트업 CEO같다”
‘I’m a CEO of a start-up company in late 20s who is running around everywhere’
혼자 어른미에 취해서 잘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I wear it a lot, feeling like an adult.
올봄에 가장 많이 입은 옷인 것 같아요.
I think this is the most worn piece for this spring.
제가 원래 봄만 오면 트렌치 입어야해! 하는데
Every spring, I’m like ‘I have to wear a trench coat!’
이번에는 트렌치보다 이 자켓이 손이 더 많이 가더라구요.
But this time, I reached for this jacket more than trench coats.
그래서 이 옷을 소개해드렸습니다.
That’s why I’m showing this.
이게 밝은 색도 있었는데 그것도 살걸 그랬어요.
This comes in a bright color too. I should’ve bought that as well.
블랙을 살지, 차콜을 살지 고민을 엄청 많이 했거든요.
I was tossing up between black and charcoal.
블랙도 샀어야 했고 밝은 것도 샀어야 했어.
I should’ve bought black and the light one.
이 옷이 크라우드 펀딩으로 소량 제작된 옷인데
They created limited quantity based on Crowdfunding.
지금도 홈페이지에 팔고 있긴 하더라구요.
They still sell it on their website.
암튼 전 이 자켓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유제를 눈여겨 보고 있다가 또 가방도 구매했어요.
Anyway, I love this jacket so much that I paid attention to Yuje and bought a bag as well.
그것도 크라우드펀딩이라서 배송기간이 오래 걸려요.
It was also based on crowdfunding so it will take long time to come.
아마 이번주쯤 올 것 같은데 그것도 기대가 됩니다.
I think it will come this week. I’m excited about it too.
기회가 된다면 그것도 보여드릴게요.
I’ll show you if I get a chance.
마음에 들면!
If I like it !
그리고 진짜 마지막, 물질이 아니라 컨텐츠예요.
The last one isn’t an item. It’s a content.
제가 요즘 미쳐있는 드라마가 하나 있어요
There’s a drama that I’m really in to at the moment.
부부의 세계 아닙니다.
It’s not ‘The World of Married’
제가 드라마를 엄청 많이 보고, 쉬지 않고 새 드라마들을 챙겨봐요.
I watch dramas a lot. I watch new dramas all the time
이번에 하이에나도 재밌게 보고 하이바이마마도 보고.. 부부의 세계도 봤어요.
I enjoyed Hyena… I watched Hi Bye Mama … and I watched The World of Married as well.
하이바이마마 보면서 초반엔 볼 때마다 오열을 했어요.
I cried every time I watched Hi Bye Mama at first.
후반부로 갈수록 뒷골 잡으면서 “왜이래?”이러고 화를 내면서 보다가
but towards the end, I got angry and couldn’t understand what was going on.
부부의 세계를 시작했는데 1,2회 보고나서 너무 힘이 들더라구요.
Then I started The World of Married and suffered a lot.
제가 지금껏 드라마를 다 봐왔는데
I’ve always finished dramas.
이 드라마는 계속 보다간 내 감정을 당해낼 수 없겠구나.
but I thought I wouldn’t be able to handle all my emotions from watching that show.
부부의 세계를 재밌게 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I know there are people who enjoy The World of Married
저는 이 분노라는 감정이 저를 집어삼킬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But I felt like I was going to get sweeped by anger.
이래선 안된다싶어서 부부의 세계를 중단하고 다른걸 찾아 헤맸죠.
So I had to stop watching that show and looked for a new one.
그러다 엄청 잔잔해보이는 드라마를 찾았어요.
Then I found a very calm drama.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라는 드라마예요.
It’s called <When The Weather Is Fine>
엄청 몰아치는 것들을 보다가 잔잔한 드라마를 보니까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안정이 되더라구요.
Watching something calm after watching intense shows was so relaxing and soothing.
시골 마을에 있는 책방이 배경이 되는 이야기예요.
It’s set in a book shop in a rural town.
저는 이 드라마가 가장 매력적이었던 부분이 예고편이 나올 때 ‘책방일지’라고
The most attractive part of this show is the ‘Bookshop Diary’ that they do in previews.
책방 주인 역할인 서강준씨가 쓴 책방일지가 나오는데 그 말들이 너무 좋더라구요.
Seo Kang Joon, the owner of the book shop writes diary and I love his words.
책방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다보니까 드라마 내에서 책 이야기도 많이 하고 책을 읽고싶게 만드는 드라마예요.
Because it’s all related to a book shop, they talk about books a lot. It makes you want to read books.
드라마 속 캐릭터도 좋았어요.
I really liked the characters too.
주인공도 주인공이지만 주인공의 이모로 나온 명여이모라는 캐릭터가 너무 좋았고
The main characters are good but I loved Myeongyeo, who’s the aunty of the main character.
그 캐릭터를 맡은 배우님도 너무 좋았어요.
I really liked the actress who played the role as well.
드라마가 끝나고 너무 과몰입해서 드라마의 배경이 된 북현리는 존재한다며 엄청 취해있었어요.
I got so in to this drama that I thought ‘Bukhyeonri’ town really exists.
근데 드라마 대본집을 판다는 거예요!
Then I heard that they are selling the script!
대본집은 아직 배송이 안왔고 드라마 방영 기념으로 한정판 에디션이 나와서 책을 사봤어요. (책이 원작)
It’s not here yet. They are selling a special edition book to celebrate live action drama so I bought it. (It’s based on a book)
이 책이랑 같이 나온게 ‘굿나잇 책방 겨울통신’이라고 제가 아까 말씀드린 책방일지를 묶어놓은 거예요.
The book comes with ‘Good Night Book Shop - winter announcements’. It’s the collection of the diaries.
처음에는 드라마에 나왔던 책방 일지들을 묶어놓은거겠구나 했는데 아니었어요!!
I thought they were including the book shop diaries that they showed in drama but it’s wasn’t!!!
드라마가 끝난 이후부터의 이야기, 시점이 담겨있는거에요.
They talk about what happened after the show’s finished.
작가님 진짜 너무하다ㅠㅠㅠ
Author, that’s too cruel.
과몰입한 시청자들 어떻게 하라고, 내 현생 어떻게 하라고ㅠㅠㅠ
What about the people who are really in to that show? How am I supposed to live my life?
눈물 흘리면서 읽었거든요.
I cried while reading.
너무 빠져서 어젯밤에 주인공인 은섭이 꿈도 꿨어요.
I got so in to it that I even dreamed about Eunseop, the main character.
제가 은섭이에게 달려가 안기는 꿈을 꿨어요.
I ran towards him and hugged him in the dream.
저 연애세포 다 죽은 사람인데..
I have no single romance cell left in my body….
갑자기 은섭이한테 폴인러브해버렸습니다.
but I suddenly fell in love with Eunseop.
뭐 현실엔 없겠지만..
Well, he doesn’t exist in real life.
그래서 저처럼 요동치는 드라마에 지치신 분들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습니다>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If you are sick of really intense dramas, please watch <When The Weather Is Fine>
화면도 너무 예쁘고 그리고 박민영씨가 로코퀸이잖아요.
The scenery is so beautiful and Park Minyeong is a queen of romantic comedy.
얼마나 예쁘고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지 몰라요.
She’s so pretty and so good at acting.
저는 겨울만 오면 이 드라마와 책이 생각날 것 같아요.
I think I’ll get reminded of this drama and book every winter
암튼 이렇게 오랜만에 혜이보릿을 찍어봤구요.
So that was Havorite what I haven’t filmed in ages.
오랜만의 혜이보릿이라 말이 많았던 것 같은데 끝까지 봐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리고
It’s been awhile so I had a lot to talk about. Thanks for watching till the end.
저는 또 재밌는 다음 영상으로 돌아오도록 할게요.
I’ll be back with another fun video next time.
그럼 오늘도 시간내어 제 영상보러 찾아와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리고요
Thank you so so much for sparing your time to watch my video.
우리는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I’ll see you on my next video.
안녕~~~
Bye~~~~
havorite : 트러블 났을 때 꿀템, 하루만에 피부가 탱탱해지는 팩, 좋아하는 드라마까지💛
Havorite: Great items for pimples, instant lifting face mask, favorite drama💛
안녕하세요 여러분~ 혜봉입니다.
Hi everyone~It’s Hyebong
오늘은 오랜만에 Hyebong’s favorite, havorite을 가지고 왔어요.
I’m back with Hyebong’s favorite, Havorite video which I haven’t done in awhile.
오랜만에 가지고 온만큼 제가 좋아하는 제품들 준비해봤으니까 영상 끝까지 봐주세요.
Since it’s been awhile, I packed it with my favorite products. Please stay tuned till the end.
첫번째 제품은 향수예요.
The first product is perfume.
인스타그램으로도 한번 보여드렸는데
I showed this on my Instagram
딥디크의 롬브르단로입니다.
It’s Diptyque l'ombre dans l'eau
저는 마음에 드는 향수가 생기면 그것만 조지는 편인데요
When I find a new favorite perfume, I only use it to death.
롬브르단로를 구입하기 전까지는 산타마리아노벨라의 프리지아향을 좋아했었어요.
Before I bought this, I liked Santa Maria Novella’s Freesia.
이 향이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었는데
Freesia is a soft and warm scent.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했잖아요. 계절도 바뀌고.
But the weather’s gotten a lot warmer. The season’s changed.
그런데 이 좋은 계절에 밖에 나갈순 없고 이런 답답한 마음을 향수로 완화를 시켜보려고
I can’t go out in this beautiful weather so I thought I’d relive this suffocated feeling with perfume.
풀향이 나는 향수를 샀어요.
So I bought a grassy perfume.
그게 바로 롬브르단로입니다.
That’s L'ombre dans l’eau.
처음 코에 들어오는 향이 말그대로 풀향, 초록색향인거예요.
The top note is literally grassy and green.
제 주변에 있는 이 향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향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I talked about this scent with people who like this scent as well.
그때 나왔던 표현이
장미 줄기를 꺾었을 때 나오는 향, 이슬을 머금은 장미 꽃잎향
We described it as ‘the scent of a freshly picked a rose,’ ‘rose petal with dew drop on it’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어요.
That was mentioned a lot.
우리가 보통 향수에서 생각하는 플로럴한 향보다는 생화향에 가깝구요.
It’s not the typical floral scent you find in perfumes. It smells like real flower.
처음에는 풀향이 강하게 느껴지다가 잔향에서는 풀 기운이 많이 사라져요.
The grass scent comes in strong at first, but it disappears in base note.
내 체취와 하나가 되면서 조금 더 부드러워지는 경향이 있어요.
It becomes softer as it blends in with my natural body smell.
전 잔향보다는 첫향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The top note was more impressive than the base note for me.
맡자마자 ‘헐! 누가 이거 뿌리고 지나가면 휙 돌아볼 것 같아!’하는 향이었습니다.
As soon as I smelled it, I thought ‘I would look back if someone walks past me in this perfume!’
프리지아를 제치고 제 최애향수가 되었습니다.
It beat Freesia and became my favorite perfume.
프리지아는 작년 미국 여행 때 면세에서 샀는데 그 이후로 맨날 향수 뿌릴 땐
프리지아만 뿌렸었거든요.
I bought Freesia at duty free from last year’s America trip. Since then, I used that perfume exclusively.
근데 요즘은 프리지아는 뒷켠에 가있고 롬브르단로만 뿌리고 있습니다.
But Freesia is sitting at the back now. I only use L’ombre dans l’eau.
생화의 생명력있는 향을 좋아하신다면 시향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If you like lively, fresh flower scent, I suggest that you try it.
정말 너무너무 매력적인 향이에요.
It’s such an attractive scent.
혹시 이 향을 맡아보신 분들 중에서 이 첫향의 풀 기운이 느껴지는 다른 향수 알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저에게 알려주세요.
If you’ve tried it and knows something that has similar grassy top note, please let me know.
두번째 제품은 클렌징 제품이에요.
The second item is a cleansing product.
라씨엘르 엔자임 오트 스크럽 파우더 워시입니다.
It’s Lassie’el Enzyme Oat Scrub Powder Wash
특이한게 가루가 나와요
It’s unique. It’s powder type.
이걸 물에 묻혀서 녹여 얼굴에 문지르고 씻어내는건데요.
You gotta melt this in water, rub it on to the face and wash it off.
이게 파우더 타입 제품이다보니까 얼굴에 문지르면서 각질이 스크럽돼요.
Since it’s powder type, it exfoliates your skin as you rub it on.
저는 패드로 각질제거를 많이 했었는데 어느순간 시원치 않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I used to exfoliate my skin with pads but then I realized that it’s not refreshing enough
그 다음으로 넘어간게 클렌징 기기, 포레오를 썼었어요.
So I moved on to a cleansing device, Foreo.
포레오를 처음 사용하니까 각질제거가 너무 잘 되는거에요.
When I first tried it, it exfoliated really well.
그래서 신나서 매일 쓰다보니 피부가 너~무 건조해진거에요.
I got excited and used it everyday then it made my skin SO~~ dry.
바짝바짝 마를 정도로 건조해져서 어떡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It was extremely hydrated. I wasn’t sure how to solve the problem
그때 만나게 된게 이 파우더 워시였어요.
Then I came across this powder wash.
이런 물리적 스크럽제는 오랜만에 사용하는거라서 걱정이 앞섰어요.
I was worried at first as I’ve never tried a physical scrub product before.
보통 이런 물리적 스크럽제는 너무 자극적이라서 피부가 상처입는 경우가 많잖아요.
Usually, a physical scrub product would irritate and damage your skin.
저도 그런 경우를 많이 겪었었고.
That has happened to me many times.
그래서 AHA, BHA, PHA로 넘어갔다가 또다시 물리적으로 넘어왔습니다.
So I moved on to AHA, BHA, PHA cleansers then came back to a physical cleanser again.
물리적 스크럽제가 가지고 있는 위험성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I think this can control the danger that physical scrubs have.
이 파우더를 바로 얼굴에 발라버리면 너무 자극적일 것 같아서
Putting the powder directly on to the skin would be too harsh.
손에 덜고 물로 살살 녹여서 알갱이가 많이 없을 때 얼굴에 문질러요.
I take some on my palm, melt it in water and rub it on when there’s barely no particles left.
그렇게 하니까 크게 자극적인거 못느끼겠고 피부도 엄청 맨들맨들해져요.
It’s not irritating at all. It makes your skin feel super smooth as well.
그리고 얼굴 하얘지려면 쌀뜨물로 세수를 해야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People say you have to wash your face with rice-washed water for whitening effect.
그래서 저도 예전에 쌀뜨물로 세수를 많이 했었는데
I used to wash my face with the water that I washed rice with.
이건 곡물 성분이 들어있어서 얼굴이 약간 환해지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This has grain ingredients so it’s little bit brightening as well.
저처럼 패드가 시원찮아지신 분들께 추천해봐요.
I recommend it if exfoliating pads don’t work for you anymore.
다음은 트러블 제품인데요
Next up is a pimple product.
제가 이걸 보여드리기 위해서 혜이보릿을 찍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It’s fair to say that I’m filming this whole Havorite video to show you this product.
이것도 인스타그램에서 언급을 했었어요.
I mentioned this on my Instagram as well.
인스타그램으로는 좋은 점을 다 말할 수 없는거야.
But an Instagram post wasn’t enough to list all the good things about it.
그래서 말로 다 말씀을 드리려고요.
So I thought I’d tell you everything.
닥터자르트의 컨트롤에이 제품들이에요.
These are from Dr.Jart Control A products.
이거는 수딩스팟이고 이거는 커버패치입니다.
This is Soothing Spot and this is Cover Patch.
커버패치부터 설명을 드릴게요.
I’ll start with Cover Patch.
두개로 나눠져서 들어가 있더라구요.
It’s separated in two.
빨간색은 돌출된 트러블에 붙이는거고
The red one is for pimples that popped up.
연두색은 트러블을 짜고 나서 패인 것들, 진물이 나와야 하는 상태에 붙이는거에요.
and the green one is for dents with discharge after you extracted them
저는 피부타입 자체가 돌출형 트러블이 많이 나는 편이 아니에요.
I don’t get many pimples popping on my skin type.
그래서 빨간색은 안써봤고 연두색만 사용을 해봤는데 너무 좋은거에요!!!
so I haven’t tried the red one. I’ve only tried the green one and it was SO GOOD!!!
제가 지금까지 사용해본 트러블 패치 중에 제일 얇고 티가 하나도 안나요.
This is the thinnest and the most natural looking acne patch that I’ve ever tried.
지금 붙였는데 여러분 보이세요?
It’s on now. Can you see?
안 보이시죠?
You can’t see it, right?
어딨냐면
여기랑 여기에 있어요.
I have it… here and here.
진짜 티가 안나죠.
It’s not noticeable, isnt’ it?
저 감격했다니까요.
I was so impressed.
진짜 많은 트러블 패치를 써봤는데 얇다싶으면 그 위가 맨들맨들해서 화장하면 그 부분만 닦이더라고요.
I’ve tried so many pimple patches before. I can’t put makeup on thin patches as they are so slippery
얇긴 한데 티가 나고 보이는게 많았어요.
So even though they are thin, they tend to stand out.
근데 이거는 하나도 티가 안나요.
But this doesn’t show up at all.
밀착력도 진짜진짜 좋아요.
It has amazing staying powder as well.
붙이고 10시간 가까이 지났는데 떨어진 부분이 하나도 없어요.
It’s been almost 10 hours since I put it on and it’s not coming off at all.
제가 붙인 부위를 보시면 알겠지만 미간 사이는 움직임이 많은 부위거든요.
As you can see, I move this muscle between the brows a lot.
저는 말할 때 미간을 많이 쓰는 편인데 들뜸이 하나도 없었어요.
I tend to move this muscle a lot when I talk but it’s not detaching at all.
그래서 처음 붙인 날에 이거는 추천을 해야 겠다, 빨리 만천하에 알려야겠다 생각을 해서 이렇게 추천을 드립니다.
From the first day I tried it, I wanted to show and recommend it to the world so here it is.
그러면서 같이 추천을 드리는게 수딩 스팟이에요.
I recommend this Soothing Spot as well.
여드름에 티트리 오일 한방울 찍어 바르잖아요.
We put on a drop of tea tree oil on acne
그거랑 똑같은 거예요.
It’s the same.
트러블 진행 속도를 빠르게 만들어주는 제품입니다.
This helps your acnes to process faster
제가 예전에 트러블 영상을 보여드린적이 있었는데
I’ve done a skin trouble video before
뭐가 날 것같다 싶으면 최대한 진정을 시켜보고,
When something’s about to pop up, you gotta calm it down as soon as possible
이미 돌이킬 수 없이 진행이 됐다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가속화시키는 제품을 사용하고,
If it’s already too late, you gotta use something that will speed up the process
그 다음은 짜내고 케어를 해야 한다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then squeeze it out and take care of it
이 제품은 두번째 단계인 트러블을 가속화시켜주는 제품이에요.
This is the step 2 product, which speeds up the process.
섞지 않고 면봉으로 찍어서 바르는건데
You gotta dab it on with a Q tip without mixing.
이거 진짜 너무 좋아요.
This is so great.
다른 티트리 제품을 써봤는데 발랐을 때 너무 아팠거든요.
I tried other tea tree products but they hurt so much.
이거는 그래도 좀 덜 아프고 제 기능도 잘해요.
This is less painful but works well.
이거 쓰고 엄청 만족하고 있던차에 얼마전에 언니가 턱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거예요.
While I was being so happy with it, my sister got lots of pimples on her chin.
그래서 이거 한번 써봐하고 줬는데 다음날 와서 너무 좋다고 원래 며칠더 기다렸어야 했는데
I gave it to her to try. She came to me the next day and said it popped already.
벌써 터졌다고 극찬을 하더라구요.
Normally it would’ve taken few more days. She raved about it.
그래서 이것도 같이 추천을 드립니다.
I recommend this together.
그다음도 또 스킨케어 제품인데요
Next up is another skin care item
이번에는 탄력과 수분감입니다.
This is for lifting and hydrating care.
오늘 혜이보릿이 골고루 배분되어있는 것 같아요.
I feel like today’s Havorite is showing a good variety of products.
각질케어도 있고 트러블도 있고 수분도 있고 탄력도 있고.. 종류별로 다 있네요!
I got exfoliator, skin trouble care, hydration care and lifting care…I have all kinds!
이건 제가 나이트케어로 많이 쓰는 제품인데요 둘다 슬리핑팩이에요.
I use it a lot for night care. They are both sleeping masks.
이건 꼭 같이 써야 해요.
You have to use them together.
가란시아 발 마스크 데 …..
Garancia Bal Masque De…
그냥 가란시아의 3in1 마스크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It’s just a 3in1 mask from Garancia.
같이 추천드리는 제품은 에뛰드하우스의 순정 슬리핑 팩입니다.
The other mask I recommend is Etude House Soonjung Sleeping Pack.
순정 슬리핑 팩은 제가 진짜 오래 사용했어요.
I’ve been using Soonjung Sleeping Pack for a really long time.
2018년인가? 출시됐을때부터 계속 써왔거든요.
I’ve been using it since 2018 I think, since when it first came out.
그래서 영상 속에서 한번 나온적이 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I can’t remember whether I’ve shown this on my video or not.
단독으로 써도 좋은 제품인데 두개 같이 쓰면 최고예요.
It’s good on its own but the combination of these two are great.
가란시아 제품은 리프팅 마스크예요.
Garancia product is a lifting mask.
바르자마자 누가 얼굴을 잡아당기는 것처럼 땡기는 느낌이 들어요.
As soon as I put it on, it feels like someone’s pulling my skin up.
‘어?! 이대로 자면 안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 때 에뛰드 순정 슬리핑팩을 쓰는거죠.
When it feels like ‘Oh, I don’t think I can go to bed like this’, put Etude Soonjung Sleeping Pack on top.
이 슬리핑팩은 시카 슬리핑 팩이라 순하고 진짜 촉촉해요.
This is a cica sleeping pack which is so gentle and hydrating.
저는 너무 워터리하거나 유분감 있는 수분감을 싫어해요.
I don’t like something that’s too watery or too oily.
근데 얘는 뭔가 도톰한 수분감!
But it’s got a thick hydration!
제 표현의 한계가 느껴져서 너무 속상해요.
I’m so sad that my descriptions are so limited.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까요?
How should I describe it?
액체 수분감이 아니라 고체 수분감이라고 해야 할까요?
It’s not a liquid type of hydration. It’s solid hydration.
단단하게 피부 안에 머물러있는 수분감이에요.
It stays inside of my skin firmly.
이걸 같이 바르고 다음날 일어나면 피부가 엄청 탱탱해져있어요.
Whenever I put them together, my skin feels super tight the next morning.
다음은 선제품입니다.
Next up is a suncare product.
봄이라그런지 선제품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Since it’s spring, a lot of new suncare products are coming out.
저도 이것저것 많이 사용해보다가 마음에 드는걸 찾았어요.
I tried a few and finally found something that I like.
써메딕의 아줄렌 마일드 UV 톤업 선 프라이머입니다.
This is Sur Medic Azulene Mild UV Tone Up Sun Primer.
이건 무기자차예요.
This is a physical sunscreen.
우리가 무기자차하면 너무 뻑뻑하다, 발림감이 별로다 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We normally think ‘physical sunscreen’ are thick and hard to apply.
근데 얘는 엄청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려요.
But this goes on so hydrating and smoothly.
이게 어떻게 무기자차야?
How can this be a physical sunscreen?
이렇게까지 기술이 발전했어?
라는걸 깨닫게 한 제품이었어요.
I realized how much the technology has evolved after trying this.
그리고 뒤에 선 프라이머라는 이름이 붙었잖아요.
Also, it’s called Sun Primer.
이걸 바르고 메이크업을 하면 얼굴에 번쩍번쩍 광이 나고 피부가 너무 좋아보이는거예요.
Everytime I use this under my makeup, my skin looks so glowy and healthy.
번역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