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이네 심야식당 #4 밀푀유나베 / 먹으면서 조곤조곤 수다 떨어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민정입니다.
심야식당 아주 오랜만이죠?
오늘의 요리는, 밀푀유나베입니다.
저는 평소에 고기의 씹는 맛이랑 채소의 신선함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좋아하는데요,
1탄 월남쌈에 이어서, 이번 심야식당은 밀푀유나베가 되겠네요.
그러면 재료 소개 먼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필요한 재료들
일단 육수 낼 때 필요한 네 가지 재료예요.
첫 번째로는, 조미료
그라고 국간장, 설탕이랑 청양고추 하나가 필요합니다.
청양고추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돼요.
그리고 메인 재료들
숙주랑 알배추, 그리고 청경채, 불고기용 소고기, 팽이버섯과 표고버섯
이번 심야식당 재료들도 생각보다 아주 간단합니다.
제가 밀푀유나베를 엄마한테도 해 드리고 친구들한테도 해줬는데
반응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럼 시작해 볼게요!
육수를 먼저 끓여줄 거예요.
물은 두 컵에서 세 컵 정도면 될 것 같아요.
저는 1.5인분 정도의 양으로 만들 겁니다.
불을 먼저 켜 주시고
물이 끓으면, 이 육수 국물 내는 코인을 넣어줄 거예요.
이런 육수용 코인이나 일반 육수 팩 같은 건 마트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혼자 드시려면 이 정도, 그냥 작은 사이즈 뚝배기 준비하시면 충분하고요,
가족 단위로 드시고 싶다면 좀 더 널찍한 냄비 준비해주시면 돼요.
일단 신선한 숙주를 밑에 잘 깔아줍니다.
뚝배기나 냄비 그릇 바닥에 3분의 1 정도 찰 수 있게 잘 담아줘요.
이렇게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아까 준비해뒀던 육수 코인을 넣어줍니다.
중불로 줄여줘요.
멸치 다시 육수 준비해주시면 돼요.
그다음, 국간장 넣어주시면 되는데
한 세 큰술 정도 넣어주시면 돼요.
근데 저는 그냥 눈대중으로
어림잡아서 넣는 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저는 금손이니까요.
그리고 설탕도 살짝 넣어줘야 훨씬 더 달짝지근하고 맛있는 육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적당히 끓여줬으면, 얘는 불을 끄고
준비한 알배추를 한 장 한 장 떼어줍니다.
(잠시만요)
저 혼자 먹을 거라서 일단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배추랑 청경채는 찬물에 살짝 헹궈서 왔어요.
일단 청경채는 이 꽁다리를 다 잘라버릴 거예요.
샌드위치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추 한 장, 그리고
배추에 비해서 청경채가 너무 조그맣네.
고기랑 채소랑 다 같이 샌드위치처럼 쌓고서 이렇게 꽁다리 부분은 잘라줄 거예요.
그래서 청경채는 이파리 부분이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놔 주시는 게 좋고요,
고기를 올리고
배추를 올려줍니다.
이 단계를 계속 똑같이 해 주면 돼요.
취향에 따라서 청경채 말고 깻잎 넣어주셔도 괜찮아요.
근데 저는 깻잎을 별로 안 좋아해서 청경채로 선택했습니다.
제가 심야식당 할 때마다 매번 이렇게 혼자서 먹는데
최대한 양을 적게 한다고는 하는데 손이 좀 큰 편이어서 항상 남기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최대한 자제해서 아주 양을 적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혼자 먹을 때는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해요.
이 양쪽 꽁다리 부분은 잘라서 조금 더 깔끔하게 정리해줄 거예요.
반대쪽도
아까 저는 뚝배기를 준비했잖아요?
뚝배기든 냄비든 이 높이에 맞춰서 3등분 정도로 해서 잘라주면 될 것 같아요.
4등분으로 할게요.
양 좀 많을 것 같은데?
이렇게 잘 잘라줬고요,
얘네를 뚝배기 그릇에 잘 담아볼게요.
네 등분 했으니까 동서남북으로 이렇게, 하나 둘 셋 넷, 둘러줄게요.
가운데는 어차피 버섯을 올려줄 거기 때문에 조금 흐트러져도 괜찮아요.
꾹꾹 눌러서 잘 채워줍니다.
벌써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그리고 버섯
표고버섯은 꽁다리를 자르고, 이렇게 칼집을 내서 모양을 귀엽게 내줍니다.
이 가운데에 잘 채워 넣어줄 거예요.
팽이버섯 올리고, 표고버섯으로 마무리!
너무 예쁘죠?
생각보다 간단한데 엄청 신경 쓴 것 같은 비주얼이 이렇게 완성됩니다.
약간 더 얼큰한 국물 맛을 내고 싶으시다면 청양고추 하나만 사선으로 썰어서
얘네를 마지막으로 올려주면 돼요.
이렇게~
그러면 육수 넣고 끓여볼까요?
아까 준비했던 육수를 여기에 잘 부어줍니다.
끓이다가 넘칠 수 있으니까 너무 꽉 채워서 넣지 않는 게 좋아요.
고기가 익을 때까지 중불로 잘 끓여줄게요.
네, 이렇게 고기가 다 익어서 든든한 한 상이 완성됐고요,
저는 밥이랑 칠리소스를 준비했습니다.
이제 먹어볼까요?
죽이네~
국물 진짜 맛있다.
제대로 한번 먹어볼게요, 이제
양배추랑 청경채, 고기를 다 한 젓가락에 집어서
칠리소스에 딱 찍어서 먹으면 진짜 맛있죠.
나는 요리를 잘하는 것 같아.
이 육수가 양배추랑 청경채랑 고기에 완전 잘 배서
얼큰하면서 시원하고, 그리고 달짝지근한 국물의 맛이 아주 잘 느껴져요.
이렇게만 먹어도 정말 든든한 한 끼가 될 거예요.
밑에 숙주가 깔려있으니까 숙주를 꺼내서 같이 먹으면 더 맛있죠.
저는 숙주 되게 좋아하거든요.
맛있어
음~ 진짜 행복한 맛이다.
아~ 좋네요.
진짜 싫어할 수가 없는 맛이야.
이제 버섯도 같이 먹어 볼게요.
이 팽이버섯을 넣으면, 뭔가 면을 같이 씹는 것처럼 쫄깃쫄깃하고
식감이 되게 좋더라고요.
딱 지금 같은 계절에 먹기 정말 좋은 메뉴예요.
몸이 따뜻해지면서, 지금 벌써 좀 더워지려고 하는데
언제 먹어도 맛있다. 최근에 이걸 진짜 자주 해 먹었거든요.
엄마한테 해 드린다고 먹고, 친구들한테 해 준다고 먹고,
혼자서도 맛있어서 생각나서 또 먹고
어떤 영상 찍었으면 좋겠는지 여러분께 요청을 받았을 때
심야식당 요청이 진짜 많더라고요.
가끔가다 한 번씩 올리는 심야식당 콘텐츠를
밍들레 여러분이 되게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댓글 중에 기억에 남던 게,
자취하는데 혼자 밥해 먹을 때 키고 보면 같이 먹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고 하셨나?
아무튼, 그런 댓글을 남겨주셔서 되게 뿌듯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이번에는 심야식당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심야식당은 항상, 제가 만들고 먹기만 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여러분의 이야기를 받아서 같이 읽어보고
제가 답변해드릴 수 있는 부분들은 답변도 같이해 드리고, 이렇게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여러분께 얘깃거리를 받았습니다.
고민거리, 취미, 계획, 꿈, 직업,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자유롭게 말씀 달라고 제가 요청을 드렸는데
여러분이 글을 많이 남겨주셨더라고요.
일단 첫 번째,
"조금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겠다 싶은 것들 알려주세요."
음... 조금 더 빨리 알았으면 좋겠다?
솔직히 이건 나이를 먹어가면서 경험을 해 봐야 더 잘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하기가 두려워서 망설여지는 일이나 행동들, 이런 것들이 생각보다 별거 아니라는 거?
특히 어떤 걸 도전하는 거에 있어서 망설이기보다, 그냥 질러도 괜찮다는 거,
그런 걸 좀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일이 있을 때
그냥 과감하게 질러봐도 괜찮다.
"언니 저는 올해 꼭 취뽀하고 싶어요! 취린이 밍들레"
저는 제가 되게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항상?
올해 취뽀하고 싶다고 하셨으니까
나름대로 운이 좋은 저의 기를 조금 나눠드리도록 할게요.
올해 취업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행복의 기준이 돈인 것 같아서 슬퍼요. 민정님에게 있어 돈이란?"
돈이 많음으로써 행복할 수도 있는 건 맞지만
돈은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돈은 그냥... 수단으로써만 존재해야지, 이게 목적이 돼 버리면
돈이라는 걸 지배하고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돈에 끌려다니는 노예가 되는 것 같아요.
돈은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리면 절대 행복해질 수가 없어요.
그래서 자신 행복의 우선순위를 정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음! 너무 맛있어.
"언니 독립하고 후회한 적 있으신가요?"
저는 한 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 예정이에요.
제 성향상, 진짜 그래요.
나만의 안정된 공간이 있다는 게, 참...
저는 개인적으로 독립하고 나서, 혼자 살고 나서 더 마음이 안정된 것 같아요.
혼자 사는 만큼 스스로 책임져야 할 것들이 많아졌지만
또 그만큼 의지하지 않고 혼자 해내는 일들이 더 많아지면서
저 자신에 대한 확신이랑 자신감이 오히려 더 커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랑 성향이 비슷하신 분들이나
혼자 지내는 게 훨씬 편하고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독립을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추천해요.
"오늘의 추천곡!"
오늘의 추천곡?
제가 아까 애플뮤직에서 랜덤으로 팝송을 듣다가,
마일리 사이러스의 미드나잇 스카이
이 노래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의 추천곡은 마일리 사이러스의 미드나잇 스카이입니다.
"습관 들이면 좋은 행동 뭐가 있을까요?"
기록하기라고 생각해요.
이게 어떤 거든, 생각만 하고 마음에 담아두는 거랑
생각을 직접 눈에 보이게 글로 적어보는 거랑은 완전 천지 차이더라고요.
목표든 계획이든 꿈이든, 그거보다 더 단순한 것들,
오늘 할 일, 내일 할 일, 하다못해 장보기 메뉴들까지
기록해두는 습관은 진짜 좋은 것 같아요.
펜으로 쓰든 핸드폰 메모장에 쓰든
기록하는 거는 진짜 돈보다도 더 큰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에 저도, 원래도 다이어리에 일정 쓰는 걸 습관적으로 해 왔지만
조금 더 꼼꼼히 플래너에 적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고 있고
책 읽고 마음에 드는 구절 있잖아요.
그런 것들도 그냥 읽고 넘겨버리는 게 아니라,
마음에 드는 구절을 사진 찍어두든 표시를 하든 한 다음에, 직접 손으로 써 봐요.
책 읽고 독후감까지 쓰는 건 솔직히 바쁜 현대인에게 조금 부담스럽고
오히려 흥미를 떨어뜨릴 수도 있잖아요?
독후감 쓰는 거 자체에 부담감이 느껴진다면
마음에 들었던 책의 구절을 직접 손으로 써 보고 남겨두는 것도
되게 의미 있고 더 기억에 잘 남더라고요.
기록하는 습관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가장 좋아하는 글귀 알려주세요."
이건 제 영상에서 몇 번 말씀드리기도 했고, 제 좌우명이기도 한데
'마음의 설렘이 있는 곳에 인생을 쓰자.'
이 문장을 되게 좋아합니다.
내가 만들었지만, 너무 맛있어.
"민정님이 생각하는 건강한 사람이란?"
물론 몸도 건강해야겠지만, 신체적으로 건강한 거 말고도
외부나 타인에 의해서 좌지우지되지 않고
자기만의 기준과 소신이 뚜렷한 사람,
부정적인 순간의 감정에 속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저는 사람을 볼 때 눈빛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왜냐면 눈은 마음을 담는 창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눈에 힘이 있고 눈빛이 맑은 것도
건강한 정신을 나타내는 것 중 하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보자 보자~
"스물 다섯, 시작은커녕 하고 싶은 일이 뭔지 고민하며 시간을 보내도 될까요?"
저한테 보내주신 메시지 중에 이런 고민이 되게 많았어요.
시작이나 도전에 대한 불안감, 두려움,
그리고 또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지금 시작하기 너무 늦지 않았나?
이런 고민을 정말 정말 많이 저한테 보내주셨더라고요.
제가 최근 읽고 있는 책이 있는데
거기에 인상 깊은 문장이 있어서 제가 따로 그걸 적어뒀거든요.
그 두 줄의 문장이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한 번 읽어드릴게요.
'사다리를 빠르게 오르기보다는 올바른 사다리를 오르는 것이 훨씬 중요하고 현명하다.'
'올바른 방향을 결정해야만 비로소 속도가 의미 있다.'
요즘에 정말 백세시대잖아요.
신체가 건강하다면 어떻게 보면 되게 긴 시간이거든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축복이라고 생각하고요,
뭘 하든 늦었다고 고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하고 싶은 일이 뭔지 고민하면서 보내는 시간은 진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자신을 한 번 믿어보셨으면 좋겠어요.
대신에 고민하고서 실천하는 거는 여러분과 저의 몫이겠죠?
매번 이렇게 질문받거나 이야깃거리 받을 때마다
이상형 질문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꼭 있어.
저번에 뜨개질 영상에서도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저는 일단 외적으로 제 스타일인 걸 제일 많이 본다고 생각했는데
외적으로는 선이 굵은 사람, 섹시하고 건강미 있는 사람이 제 이상형이고요,
요즘에 내적으로도 이상형이 생겼어요.
배움과 도전에 적극적인 사람, 그리고 자기만의 시간을 보낼 줄 아는 사람,
표현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포용력 있는 사람이 제 이상형입니다.
"언니의 버킷리스트가 궁금해요!"
버킷리스트 어떻게 적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그동안 안 적어놨었거든요?
근데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기록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요즘에 깨우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완성된 버킷리스트는 아니에요.
아마 평생 완성되지 않을 거예요.
계속해서 하고 싶은 것들이 생길 거기 때문에
며칠 전에 써놓은 건데, 몇 가지 이야기해 드릴게요.
저의 버킷리스트, 별거 없어요.
스페인 여행하기, 그리고 뉴욕 한 달 살기,
카페 창업하기, 서핑 배우기,
영어랑 스페인어 의사소통하기,
사격 배우기, 스카이다이빙,
그리고 홈파티 열기, 할 줄 아는 요리 100개 도달하기,
몸무게 5kg 늘리기, 국내 여행 50곳 가기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적어두려고요.
버킷리스트든 목표든 꿈이든 뭐든, 당장 내일 계획도 마찬가지고
제가 책에서 읽었는데,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해야지 하고 그냥 생각만 하는 것보다
직접 글로 써 보고 기록하는 게, 실현 가능성이 훨씬 커진대요.
버킷리스트 뭐야~ 그런 뻔한 거... 써서 뭐 필요가 있나?
제가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냥 허무맹랑한 거더라도, 터무니없더라도
적어보는 게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은 좀 많이 나태해졌지만
어릴 때, 청소년기에 제가 정말 잘했다 싶은 습관 중 하나가
하고 싶은 일들 생기면 꾸준히 적어놨던 거예요.
그때는 꿈이, 피엠제이 컴퍼니 설립하기,
돈 많이 벌어서 내 집 마련하기, 막 이런 거였거든요.
근데 어느 정도 이뤘잖아요?
이루고 나니까 지금 약간 정체기에 와서 나태해져 있었던 것 같은데
저도 최근에 책 다시 읽으면서 자극을 받고
좀 더 좋은 습관 들이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감정표현 같은 거에 서툴러서 주변 사람들한테 말을 예쁘게 해 주고 싶은데 잘 안 돼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런 것도 다 학습될 수 있어요.
그리고 자신도 주변 사람들한테 말을 예쁘게 해 주고 싶은 의지가 있으니까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음, 본인이 생각하기에 주변 사람 중에서, 저 친구는 말을 정말 예쁘게 한다,
저 친구는 다른 사람들한테 칭찬을 정말 잘하네? 아낌없이 하네?
이런 친구를 찾아서 많이 친해지려고 노력을 해본다든지, 대화를 많이 해 보세요.
내가 배우고 싶은 점이 있는 사람이랑 대화를 많이 해 보면
거기에 영향을 받고, 그 사람의 긍정적인 면에 대해서 배워가게 되더라고요.
저도 주변 친구들한테 그런 쪽으로 엄청 좋은 영향을 많이 받는 중이라서
예쁘게 말하고 싶다면, 예쁘게 말하는 사람이랑 많이 어울려보면 돼요.
많이 대화도 나눠보고.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 내가 하는 일"
이것도 기록하는 습관이랑 연관이 되어있는데
저는 저만의 패턴을 만들어요.
물론 쉬고 싶고, 되게 피곤하고, 무기력해지거나 의지가 없을 때는
굳이 뭔가를 찾아서 하려고 하지는 않는데
그럴 때는 그냥 쉬고 싶은 나 자신을 그대로 쉴 수 있게 놔 주고
평소에는 최대한 저만의 패턴을 짠 다음에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다 실천하려고 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매일 밤 자기 전에 책 읽기,
일주일에 스트레칭이나 운동 세 번 이상하기, 식사랑 영양제 챙기기,
이런 것들을 다 글로 정리해서 적어둔 다음에 매일매일 체크하는 거죠.
오늘은 이걸 실천했고, 이걸 실천했고 하면서
실천한 것들을 하나씩 지워주거나 체크를 해 두는 거예요.
그런 식으로 패턴을 만들다 보면, 뭔가 스스로 발전하는 느낌도 있고
나 이런 좋은 습관 꾸준히 하고 있구나, 잘 유지하고 있구나 하면서
스스로 되게 자신감도 생기고
일상에서 소소한 성취감 같은 게 진짜 중요하거든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중요해요.
내가 하루에 실천할 수 있는 일, 일주일에 실천할 수 있는 일,
한 달 동안 실천할 수 있는 일, 이런 것들을 정리해 보면서 그걸 자기만의 패턴으로 한번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그걸 실천하다 보면, 나 생각보다 게으른 사람 아닌데?
나 되게 부지런하게 잘살고 있네?
이런 느낌이 들 때가 올 겁니다.
"언니, 나 내일 첫 운전인데 응원 좀 해줘. 너무 두근거려."
음... 처음 운전할 때? 긴장되죠.
저는 워낙에 은근히 보기보다 대범한 성격이라서
운전하는 것에 큰 두려움은 없었지만
저도 처음 운전할 때는 여기저기 긁고, 범퍼도 날려 먹고 그래 봤어요.
문짝도 한 번 갈아보고.
하다 보면 진짜 늘어요.
안전 잘 챙긴다면 정말 생각보다 별거 아니랍니다.
파이팅!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는 그날까지.
"살아가는 이유"
너무 철학적이다.
그냥, 재밌어요.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경험해보고
배워보지 못한 것들을 배우고
이런 것들로부터 오는 재미?
그리고 내가 스스로 익히든, 배우든,
그런 것들로부터 오는 지식, 그리고 나를 채워주는 것들
그런 걸 남들한테 공유하는 거, 같이 나누는 거,
이런 것들이 재밌어서, 그게 살아가는 이유, 삶의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네, 오늘의 식사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남겼네요.
오늘도 이렇게 여러분이랑 얘기 나누면서 맛있는 음식 해서 먹어봤는데요,
재밌게 보셨나요?
오늘 얘깃거리에 나온 고민거리라든지 질문들, 이런 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도
영상 밑에 댓글로 같이 공유해주셔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저는 여러분 덕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 해서 먹었고요,
여러분도 밀푀유나베,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까 꼭 한 번씩 도전해보세요.
그럼 저는 다음 영상 준비해서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안녕~
"감정표현 같은 거에 서툴러서 주변 사람들한테 말을 예쁘게 해 주고 싶은데 잘 안 돼요.
“I’m not good at expressing my emotions. I want to say nice things to people around me but it’s hard.”
어떡하면 좋을까요?"
“What should I do?”
이런 것도 다 학습될 수 있어요.
You can learn to do this.
그리고 자신도 주변 사람들한테 말을 예쁘게 해 주고 싶은 의지가 있으니까
You are already willing to say nice things to other people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을 것 같아요.
I’m sure you can do better with a bit of effort.
음, 본인이 생각하기에 주변 사람 중에서, 저 친구는 말을 정말 예쁘게 한다,
Hmm.. if there’s someone who talks very nicely to others,
저 친구는 다른 사람들한테 칭찬을 정말 잘하네? 아낌없이 하네?
for example, they compliment others very well
이런 친구를 찾아서 많이 친해지려고 노력을 해본다든지, 대화를 많이 해 보세요.
Try to find them and be close to them. Try to talk to them a lot
내가 배우고 싶은 점이 있는 사람이랑 대화를 많이 해 보면
Talk more with the people who have something you want to learn.
거기에 영향을 받고, 그 사람의 긍정적인 면에 대해서 배워가게 되더라고요.
You will get inspired and learn positive parts of them.
저도 주변 친구들한테 그런 쪽으로 엄청 좋은 영향을 많이 받는 중이라서
I’m getting positive inspiration from the friends around me
예쁘게 말하고 싶다면, 예쁘게 말하는 사람이랑 많이 어울려보면 돼요.
If you want to talk nicely, be with people who talk nicely more.
많이 대화도 나눠보고.
and have more conversation with them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 내가 하는 일"
“Things you do to prevent being lazy”
이것도 기록하는 습관이랑 연관이 되어있는데
This is also related to the recording habit.
저는 저만의 패턴을 만들어요.
I create my own routine.
물론 쉬고 싶고, 되게 피곤하고, 무기력해지거나 의지가 없을 때는
굳이 뭔가를 찾아서 하려고 하지는 않는데
I don’t force myself to do something when I feel tired, lethargic, lack motivation and want a break.
그럴 때는 그냥 쉬고 싶은 나 자신을 그대로 쉴 수 있게 놔 주고
I let my tired self to have a break
평소에는 최대한 저만의 패턴을 짠 다음에
Usually, I create my own routine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다 실천하려고 하고 있어요.
and try to do everything that I can do, one by one
예를 들면, 매일 밤 자기 전에 책 읽기,
For example, reading every night before going to sleep
일주일에 스트레칭이나 운동 세 번 이상하기,
Work out and do stretching more than three times a week,
식사랑 영양제 챙기기,
Eat properly and take supplements
이런 것들을 다 글로 정리해서 적어둔 다음에 매일매일 체크하는 거죠.
I write all of them down and check everyday.
오늘은 이걸 실천했고, 이걸 실천했고 하면서
like “I did this today, and did this today”
실천한 것들을 하나씩 지워주거나 체크를 해 두는 거예요.
I cross off or delete everything I did
그런 식으로 패턴을 만들다 보면, 뭔가 스스로 발전하는 느낌도 있고
By creating your own routine like this, you will feel like you are improving.
나 이런 좋은 습관 꾸준히 하고 있구나, 잘 유지하고 있구나 하면서
It’s like ‘I’m maintaining this good habit. I’m maintaining it well”
스스로 되게 자신감도 생기고
It helps you boost confidence.
일상에서 소소한 성취감 같은 게 진짜 중요하거든요.
Getting a small sense of achievement in your daily life is so important.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중요해요.
Though it doesn’t sound important, it’s important.
내가 하루에 실천할 수 있는 일, 일주일에 실천할 수 있는 일,
Plan what you can achieve in a day, in a week and in a month
한 달 동안 실천할 수 있는 일, 이런 것들을 정리해 보면서 그걸 자기만의 패턴으로 한번 만들어 보세요.
and make that a routine for yourself.
그리고 그걸 실천하다 보면, 나 생각보다 게으른 사람 아닌데?
While doing that, you will realize that ‘I’m not as lazy as I thought’
나 되게 부지런하게 잘살고 있네?
이런 느낌이 들 때가 올 겁니다.
‘I’m actually working very hard’
"언니, 나 내일 첫 운전인데 응원 좀 해줘. 너무 두근거려."
“I’m going to drive for the first time tomorrow. Please cheer me up. I’m so nervous”
음... 처음 운전할 때? 긴장되죠.
Hmm.. yes, you get nervous for the very first driving.
저는 워낙에 은근히 보기보다 대범한 성격이라서
I’m actually more brave than I look
운전하는 것에 큰 두려움은 없었지만
I wasn’t afraid of driving
저도 처음 운전할 때는 여기저기 긁고, 범퍼도 날려 먹고 그래 봤어요.
At first, I scratched my car so much. I even lost my bumper.
문짝도 한 번 갈아보고.
I had to change one door too.
하다 보면 진짜 늘어요.
You will improve with more practice.
안전 잘 챙긴다면 정말 생각보다 별거 아니랍니다.
It’s actually not that hard, as long as you take care of your safety.
파이팅!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는 그날까지.
Good luck! You can do this, till the day you become the best driver.
"살아가는 이유"
“Why do you live?”
너무 철학적이다.
This is so philosophical.
그냥, 재밌어요.
It’s fun.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경험해보고
It’s fun to experience the things I haven’t experienced,
배워보지 못한 것들을 배우고
이런 것들로부터 오는 재미?
and learn the things that I haven’t learned.
그리고 내가 스스로 익히든, 배우든,
Whatever you learn and study,
그런 것들로부터 오는 지식, 그리고 나를 채워주는 것들
The knowledge you gain and the things that fill you up…
그런 걸 남들한테 공유하는 거, 같이 나누는 거,
and sharing that with others.
이런 것들이 재밌어서, 그게 살아가는 이유, 삶의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I think it’s fun. That’s my reason to live this life. That’s my motivation.
네, 오늘의 식사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Ok, that’s it for today’s meal.
오늘도 역시나 남겼네요.
I couldn’t finish it as usual
오늘도 이렇게 여러분이랑 얘기 나누면서 맛있는 음식 해서 먹어봤는데요,
I cooked and ate delicious food while chatting with you guys.
재밌게 보셨나요?
Did you enjoy it?
오늘 얘깃거리에 나온 고민거리라든지 질문들, 이런 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도
영상 밑에 댓글로 같이 공유해주셔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It’d be great if you can share your thoughts about the concerns and questions I mentioned in this video.
오늘도 저는 여러분 덕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 해서 먹었고요,
I was able to cook delicious food all because of you
여러분도 밀푀유나베,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까 꼭 한 번씩 도전해보세요.
Mille Feuille hot pot is easier than you think. Please try it!
그럼 저는 다음 영상 준비해서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I’ll be back with another video next time.
다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안녕~
Enjoy your dinner! Bye~
"언니 독립하고 후회한 적 있으신가요?"
“Have you ever regretted that you moved out?”
저는 한 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 예정이에요.
I have never regretted it, I never will.
제 성향상, 진짜 그래요.
That’s just who I am.
나만의 안정된 공간이 있다는 게, 참…
Having my own private area is so…
저는 개인적으로 독립하고 나서, 혼자 살고 나서 더 마음이 안정된 것 같아요.
I think I settled down better since I moved out and started living alone.
혼자 사는 만큼 스스로 책임져야 할 것들이 많아졌지만
Now that I’m living alone, there are more responsibilities on me
또 그만큼 의지하지 않고 혼자 해내는 일들이 더 많아지면서
but that means I can solve more problems on my own without relying on others
저 자신에 대한 확신이랑 자신감이 오히려 더 커지더라고요.
and through that, I can trust myself more and I’m more confident.
그래서 저랑 성향이 비슷하신 분들이나
If you have similar personality as me
혼자 지내는 게 훨씬 편하고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or if you think it’s going to be a lot more comfortable to live alone,
한 번쯤 독립을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추천해요.
Please consider living alone. I recommend it.
"오늘의 추천곡!"
“Music of the day recommendation!”
오늘의 추천곡?
Music of the day ?
제가 아까 애플뮤직에서 랜덤으로 팝송을 듣다가,
I was listening to pop songs on random mode on Apple Music
마일리 사이러스의 미드나잇 스카이
then came across Miley Cyrus’s Midnight Sky
이 노래 마음에 들더라고요.
I liked this song .
그래서 오늘의 추천곡은 마일리 사이러스의 미드나잇 스카이입니다.
So today’s recommendation is Miley Cyrus’s Midnight Sky
"습관 들이면 좋은 행동 뭐가 있을까요?"
“What is a good thing to have as a habit?”
기록하기라고 생각해요.
I think recording.
이게 어떤 거든, 생각만 하고 마음에 담아두는 거랑
No matter what it’s about, just thinking about it and keeping it in your mind
생각을 직접 눈에 보이게 글로 적어보는 거랑은 완전 천지 차이더라고요.
versus writing it down in words and making it visible are so different
목표든 계획이든 꿈이든, 그거보다 더 단순한 것들,
It could be your goals, plans, dreams or something simpler
오늘 할 일, 내일 할 일, 하다못해 장보기 메뉴들까지
such as things you gotta do today, tomorrow… or even a shopping list.
기록해두는 습관은 진짜 좋은 것 같아요.
I think a habit of recording is great.
펜으로 쓰든 핸드폰 메모장에 쓰든
You could write down with a pen or write it on your phone.
기록하는 거는 진짜 돈보다도 더 큰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 think recording can be even more valuable than money.
그래서 요즘에 저도, 원래도 다이어리에 일정 쓰는 걸 습관적으로 해 왔지만
I have a habit of writing down my schedules on my diary
조금 더 꼼꼼히 플래너에 적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고 있고
but now I’m trying to write things more in detail on a planner these days.
책 읽고 마음에 드는 구절 있잖아요.
When I find a quote I like from a book,
그런 것들도 그냥 읽고 넘겨버리는 게 아니라,
I don’t just pass it.
마음에 드는 구절을 사진 찍어두든 표시를 하든 한 다음에, 직접 손으로 써 봐요.
I mark it or take a photo of it, then write that down with my own hands.
책 읽고 독후감까지 쓰는 건 솔직히 바쁜 현대인에게 조금 부담스럽고
Writing a review of a book can be a bit too much in this busy life.
오히려 흥미를 떨어뜨릴 수도 있잖아요?
also, that might make reading less interesting.
독후감 쓰는 거 자체에 부담감이 느껴진다면
if you feel pressured to write a review.
마음에 들었던 책의 구절을 직접 손으로 써 보고 남겨두는 것도
So just write down the favorite quote of the book and keep a record of it.
되게 의미 있고 더 기억에 잘 남더라고요.
It’s still very meaningful and helps you to remember it better.
기록하는 습관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I think recording is a great habit.
"가장 좋아하는 글귀 알려주세요."
“What’s your favorite phrase?”
이건 제 영상에서 몇 번 말씀드리기도 했고, 제 좌우명이기도 한데
I mentioned it a few times in my videos. It’s also my motto.
'마음의 설렘이 있는 곳에 인생을 쓰자.'
“Use your life towards what thrills your heart”
이 문장을 되게 좋아합니다.
I love this sentence so much
내가 만들었지만, 너무 맛있어.
I know I cooked this, but it’s so good.
"민정님이 생각하는 건강한 사람이란?"
“What do you think a healthy person is?”
물론 몸도 건강해야겠지만, 신체적으로 건강한 거 말고도
Of course you gotta have a healthy body but apart from that,
외부나 타인에 의해서 좌지우지되지 않고
you also gotta have your own standards and opinion
자기만의 기준과 소신이 뚜렷한 사람,
that doesn’t get swayed by other people or external environments.
부정적인 순간의 감정에 속지 않는 사람,
Someone who doesn’t get tricked by a negative moment.
그런 사람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요,
I think those people are mentally healthy.
그리고 저는 사람을 볼 때 눈빛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Also, eyes are so important to me.
왜냐면 눈은 마음을 담는 창이라고 하잖아요.
People often compare eyes as a window for their mind.
그래서 눈에 힘이 있고 눈빛이 맑은 것도
I think having a strong, clear expression of eyes
건강한 정신을 나타내는 것 중 하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can be proof that they have a healthy mentality.
보자 보자~
Let’s see~
"스물 다섯, 시작은커녕 하고 싶은 일이 뭔지 고민하며 시간을 보내도 될까요?"
“I’m 25. Can I spend more time finding what I want to do? I can’t start yet”
저한테 보내주신 메시지 중에 이런 고민이 되게 많았어요.
I got so many messages that expressed similar concern.
시작이나 도전에 대한 불안감, 두려움,
That anxiety and horror for a new start and challenge...
그리고 또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지금 시작하기 너무 늦지 않았나?
and the worry of “I want to do this but isn’t this too late?”
이런 고민을 정말 정말 많이 저한테 보내주셨더라고요.
I received so many of these concerns.
제가 최근 읽고 있는 책이 있는데
There’s this book I’m reading at the moment
거기에 인상 깊은 문장이 있어서 제가 따로 그걸 적어뒀거든요.
and there was an impressive phase so I wrote it down.
그 두 줄의 문장이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These two sentences could answer your question.
한 번 읽어드릴게요.
Let me read it.
'사다리를 빠르게 오르기보다는 올바른 사다리를 오르는 것이 훨씬 중요하고 현명하다.'
‘It’s a lot more important and wiser to climb up the right ladder, rather than climbing up quickly’
'올바른 방향을 결정해야만 비로소 속도가 의미 있다.'
‘Speed only matters when you are going towards the right direction’
요즘에 정말 백세시대잖아요.
People live till 100 these days.
신체가 건강하다면 어떻게 보면 되게 긴 시간이거든요.
That’s a long time if you have a healthy body.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축복이라고 생각하고요,
I think it’s a blessing that you have something that you want to do.
뭘 하든 늦었다고 고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Don’t worry that it’s too late to do anything.
하고 싶은 일이 뭔지 고민하면서 보내는 시간은 진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The time you spend to find what you like, will be truly meaningful
자신을 한 번 믿어보셨으면 좋겠어요.
Please trust me
대신에 고민하고서 실천하는 거는 여러분과 저의 몫이겠죠?
However, putting that to an action after all that time is up to us.
매번 이렇게 질문받거나 이야깃거리 받을 때마다
Whenever I ask you guys to ask me questions or for a story topic,
이상형 질문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꼭 있어.
I always get asked for my ‘ideal type’ I always get this questions.
저번에 뜨개질 영상에서도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I think I mentioned this in my kneading video
저는 일단 외적으로 제 스타일인 걸 제일 많이 본다고 생각했는데
For appearance, I look for someone that is ‘my type’
외적으로는 선이 굵은 사람, 섹시하고 건강미 있는 사람이 제 이상형이고요,
I like someone who look manly, sexy and healthy.
요즘에 내적으로도 이상형이 생겼어요.
I also have an ideal type for inside.
배움과 도전에 적극적인 사람, 그리고 자기만의 시간을 보낼 줄 아는 사람,
Someone who is willing to learn and challenge. Also, someone know can spend time on their own.
표현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포용력 있는 사람이 제 이상형입니다.
Someone who’s not afraid to express their opinions and someone who’s open. That’s my ideal type
"언니의 버킷리스트가 궁금해요!"
“I want to know your bucket list!”
버킷리스트 어떻게 적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I wasn’t sure how to write a bucket list
그냥 그동안 안 적어놨었거든요?
so I never wrote one.
근데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기록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요즘에 깨우치고 있기 때문에
But like I said earlier, I realized how important it is to record things.
아직 완성된 버킷리스트는 아니에요.
My bucket list isn’t complete yet.
아마 평생 완성되지 않을 거예요.
It probably won’t get completed forever.
계속해서 하고 싶은 것들이 생길 거기 때문에
I will keep finding new things that I want to do
며칠 전에 써놓은 건데, 몇 가지 이야기해 드릴게요.
Here’s what I wrote a few days ago. Let me read out a few
저의 버킷리스트, 별거 없어요.
My bucket list isn’t that special.
스페인 여행하기, 그리고 뉴욕 한 달 살기,
Traveling Spain, and Living in NY for one month.
카페 창업하기, 서핑 배우기,
Opening up a cafe, Learn how to surf
영어랑 스페인어 의사소통하기,
Be able to communicate in English and Spanish
사격 배우기, 스카이다이빙,
Learn how to shoot, Skydiving
그리고 홈파티 열기, 할 줄 아는 요리 100개 도달하기,
Host a home party, Be able to make 100 food
몸무게 5kg 늘리기, 국내 여행 50곳 가기
Gain 5 kg, Travel 50 places in Korea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적어두려고요.
I will add more things whenever I think of one.
버킷리스트든 목표든 꿈이든 뭐든, 당장 내일 계획도 마찬가지고
It could be a bucket list goals, or dreams or a plan for tomorrow.
제가 책에서 읽었는데,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I read this in a book. It might sound so obvious but...
해야지 하고 그냥 생각만 하는 것보다
직접 글로 써 보고 기록하는 게, 실현 가능성이 훨씬 커진대요.
Apparently, it’s a lot more likely to happen when you write it down, than to just think.
버킷리스트 뭐야~ 그런 뻔한 거... 써서 뭐 필요가 있나?
제가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I used to think “What bucket list? What’s the point of writing such an obvious thing?”
근데, 그냥 허무맹랑한 거더라도, 터무니없더라도
적어보는 게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But it’s really important that you write it down, no matter how impossible and silly it sounds.
지금은 좀 많이 나태해졌지만
Though I’m a lot lazier now,
어릴 때, 청소년기에 제가 정말 잘했다 싶은 습관 중 하나가
하고 싶은 일들 생기면 꾸준히 적어놨던 거예요.
I used to write everything I wanted to do when I was a teenager and I’m so glad I did.
그때는 꿈이, 피엠제이 컴퍼니 설립하기,
Back then, my dream was ‘Make PMJ company’
돈 많이 벌어서 내 집 마련하기, 막 이런 거였거든요.
‘Learn a lot of money and buy my own house’ things like that
근데 어느 정도 이뤘잖아요?
and I somehow made that true.
이루고 나니까 지금 약간 정체기에 와서 나태해져 있었던 것 같은데
I think I became lazy as I achieved those goals.
저도 최근에 책 다시 읽으면서 자극을 받고
But I’m getting motivated again by reading books.
좀 더 좋은 습관 들이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I’m trying to grow better habits.
민정이네 심야식당 #4 밀푀유나베 / 먹으면서 조곤조곤 수다 떨어요
Minjeong’s late night restaurant #4 Mille Feuille Hot Pot / Let’s eat and chat!
안녕하세요, 여러분! 민정입니다.
Hi everyone! It’s Minjeong
심야식당 아주 오랜만이죠?
It’s been a long time since the last episode of a late night restaurant.
오늘의 요리는, 밀푀유나베입니다.
Today’s menu is Mille Feuille hot pot
저는 평소에 고기의 씹는 맛이랑 채소의 신선함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좋아하는데요,
I like food that I can enjoy texture of meat and freshness of vegetables at the same time
1탄 월남쌈에 이어서, 이번 심야식당은 밀푀유나베가 되겠네요.
Followed by the first episode, Wollnamssam, this one is Mille Feuille hot pot
그러면 재료 소개 먼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go through the ingredients.
오늘 필요한 재료들
Todays’ ingredients are..
일단 육수 낼 때 필요한 네 가지 재료예요.
You need 4 ingredients for the soup.
첫 번째로는, 조미료
Firstly, soup stock.
그라고 국간장, 설탕이랑 청양고추 하나가 필요합니다.
and soup soy sauce, sugar and one Cheongyang chili pepper.
청양고추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돼요.
Cheongyang chili pepper is optional.
그리고 메인 재료들
The main ingredients are..
숙주랑 알배추, 그리고 청경채, 불고기용 소고기, 팽이버섯과 표고버섯
Bean sprouts, small cabbage, buk choy, bulgogi beef, enoki mushroom and shiitake mushroom
이번 심야식당 재료들도 생각보다 아주 간단합니다.
The ingredients for today’s menu are very simple.
제가 밀푀유나베를 엄마한테도 해 드리고 친구들한테도 해줬는데
I cooked Mille Feuille hop pot for my mum and for my friends
반응이 너무 좋더라고요.
and everyone loved it.
그럼 시작해 볼게요!
Let’s start!
육수를 먼저 끓여줄 거예요.
I’m going to start with the soup.
물은 두 컵에서 세 컵 정도면 될 것 같아요.
I guess 2-3 cup of water would be enough.
저는 1.5인분 정도의 양으로 만들 겁니다.
I’m cooking for 1.5 serving.
불을 먼저 켜 주시고
Turn the heat on first.
물이 끓으면, 이 육수 국물 내는 코인을 넣어줄 거예요.
Once the water starts to boil, I’m going to put in this coin for stock.
이런 육수용 코인이나 일반 육수 팩 같은 건 마트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You can easily find coin shaped stocks or teabag stocks at any grocery store.
혼자 드시려면 이 정도, 그냥 작은 사이즈 뚝배기 준비하시면 충분하고요,
If you are cooking for 1 person, a small stone bowl like this would be enough.
가족 단위로 드시고 싶다면 좀 더 널찍한 냄비 준비해주시면 돼요.
If you are cooking for a family, prepare a larger pot.
일단 신선한 숙주를 밑에 잘 깔아줍니다.
Put fresh bean sprouts at the bottom first.
뚝배기나 냄비 그릇 바닥에 3분의 1 정도 찰 수 있게 잘 담아줘요.
Fill in ⅓ of the stone bowl or a pot with bean sprouts.
이렇게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아까 준비해뒀던 육수 코인을 넣어줍니다.
Once the water starts to boil, add that stock coin.
중불로 줄여줘요.
Reduce to medium heat.
멸치 다시 육수 준비해주시면 돼요.
Prepare anchovy stock.
그다음, 국간장 넣어주시면 되는데
Then add some soup soy sauce.
한 세 큰술 정도 넣어주시면 돼요.
Three spoons would be enough.
근데 저는 그냥 눈대중으로
어림잡아서 넣는 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저는 금손이니까요.
The best way to do this is to guess it. Because I’m good at this.
그리고 설탕도 살짝 넣어줘야 훨씬 더 달짝지근하고 맛있는 육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Add a bit of sugar to create sweeter, more delicious soup.
적당히 끓여줬으면, 얘는 불을 끄고
Once it’s all boiled up, turn the heat off.
준비한 알배추를 한 장 한 장 떼어줍니다.
Peel off small cabbage one by one
(잠시만요)
(Hang on)
저 혼자 먹을 거라서 일단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I’m having this on my own so this would be enough.
배추랑 청경채는 찬물에 살짝 헹궈서 왔어요.
I washed cabbage and bok choy in cold water
일단 청경채는 이 꽁다리를 다 잘라버릴 거예요.
I’m going to chop of the stem of bok choy
샌드위치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start the sandwich
배추 한 장, 그리고
One cabbage leaf and…
배추에 비해서 청경채가 너무 조그맣네.
Bok choy is too small compared to cabbage.
고기랑 채소랑 다 같이 샌드위치처럼 쌓고서 이렇게 꽁다리 부분은 잘라줄 거예요.
Stack up veggies and meat like a sandwich and remove the stem
그래서 청경채는 이파리 부분이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놔 주시는 게 좋고요,
Place the end of bok choy on this side. It’s better this way.
고기를 올리고
Pue on a slice of meat
배추를 올려줍니다.
then put on a cabbage leaf.
이 단계를 계속 똑같이 해 주면 돼요.
Repeat this step.
취향에 따라서 청경채 말고 깻잎 넣어주셔도 괜찮아요.
You may use sesame leaf instead of bok choy if you like it better.
근데 저는 깻잎을 별로 안 좋아해서 청경채로 선택했습니다.
I’m not a huge fan of sesame leaf so I went for bok choy.
제가 심야식당 할 때마다 매번 이렇게 혼자서 먹는데
I always eat alone whenever I film late night restaurant videos.
최대한 양을 적게 한다고는 하는데 손이 좀 큰 편이어서 항상 남기거든요.
I try to cook as little as possible but I always tend to cook too much. I can never finish it.
그래서 오늘은 최대한 자제해서 아주 양을 적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I’m trying to cook as little as possible right now.
혼자 먹을 때는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해요.
This is enough just for me.
이 양쪽 꽁다리 부분은 잘라서 조금 더 깔끔하게 정리해줄 거예요.
I’m going to chop off both ends to make it look neater.
반대쪽도
On the other side too.
아까 저는 뚝배기를 준비했잖아요?
I prepared a stone bowl.
뚝배기든 냄비든 이 높이에 맞춰서 3등분 정도로 해서 잘라주면 될 것 같아요.
Regardless of what you are using, just chop it in three pieces to match the height.
4등분으로 할게요.
Let’s chop in 4 pieces.
양 좀 많을 것 같은데?
I think it might be too much.
이렇게 잘 잘라줬고요,
It’s all chopped nicely.
얘네를 뚝배기 그릇에 잘 담아볼게요.
Let’s fit them in to the bowl carefully.
네 등분 했으니까 동서남북으로 이렇게, 하나 둘 셋 넷, 둘러줄게요.
Since I cut them in 4 pieces, let’s put them in all four directions, east, west, south and north.
가운데는 어차피 버섯을 올려줄 거기 때문에 조금 흐트러져도 괜찮아요.
The center doesn’t have to look perfect because I’m going to put mushrooms there anyway.
꾹꾹 눌러서 잘 채워줍니다.
Press and pack them well.
벌써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Doesn’t this already look delicious?
그리고 버섯
And mushrooms…
표고버섯은 꽁다리를 자르고, 이렇게 칼집을 내서 모양을 귀엽게 내줍니다.
Cut the stem off the shiitake and make it look cute with a knife like this.
이 가운데에 잘 채워 넣어줄 거예요.
I’m going to fill in the center part.
팽이버섯 올리고, 표고버섯으로 마무리!
Add enoki mushrooms… and finish off with shiitake!
너무 예쁘죠?
Doesn’t this look pretty?
생각보다 간단한데 엄청 신경 쓴 것 같은 비주얼이 이렇게 완성됩니다.
Though It’s a lot simpler than you think, it looks as if you’ve put in lots of effort.
약간 더 얼큰한 국물 맛을 내고 싶으시다면 청양고추 하나만 사선으로 썰어서
If you want spicy soup, slice one Cheongyang chili pepper diagonally
얘네를 마지막으로 올려주면 돼요.
and top them on top.
이렇게~
Like this~
그러면 육수 넣고 끓여볼까요?
Should we add soup and boil?
아까 준비했던 육수를 여기에 잘 부어줍니다.
Carefully pour in the soup that we made earlier.
끓이다가 넘칠 수 있으니까 너무 꽉 채워서 넣지 않는 게 좋아요.
Don’t fill up too much because it can overflow.
고기가 익을 때까지 중불로 잘 끓여줄게요.
Boil on medium heat till the meats are cooked
네, 이렇게 고기가 다 익어서 든든한 한 상이 완성됐고요,
Ok, meats are all cooked. Here’s my full meal.
저는 밥이랑 칠리소스를 준비했습니다.
I prepared rice and chili sauce.
이제 먹어볼까요?
Should we start?
죽이네~
It’s great~
국물 진짜 맛있다.
Soup tastes so nice
제대로 한번 먹어볼게요, 이제
Let’s dive in now.
양배추랑 청경채, 고기를 다 한 젓가락에 집어서
Pick up cabbage, bok choy and meat all together.
칠리소스에 딱 찍어서 먹으면 진짜 맛있죠.
and dip into chili sauce. It tastes so nice.
나는 요리를 잘하는 것 같아.
I think I’m good at cooking.
이 육수가 양배추랑 청경채랑 고기에 완전 잘 배서
The soup has soaked in to the cabbage, bok choy and meat so well.
얼큰하면서 시원하고, 그리고 달짝지근한 국물의 맛이 아주 잘 느껴져요.
It tastes spicy, refreshing and slightly sweet. I can taste the soup really well.
이렇게만 먹어도 정말 든든한 한 끼가 될 거예요.
This is a very filling meal.
밑에 숙주가 깔려있으니까 숙주를 꺼내서 같이 먹으면 더 맛있죠.
I got bean sprouts at the bottom. It tastes even better with them
저는 숙주 되게 좋아하거든요.
I love bean sprouts.
맛있어
It’s yummy
음~ 진짜 행복한 맛이다.
Hmm~ It makes me happy.
아~ 좋네요.
Ah~ it’s great.
진짜 싫어할 수가 없는 맛이야.
No one can hate this.
이제 버섯도 같이 먹어 볼게요.
Let’s eat some mushrooms too.
이 팽이버섯을 넣으면, 뭔가 면을 같이 씹는 것처럼 쫄깃쫄깃하고
Enoki mushrooms add chewy texture like noodles.
식감이 되게 좋더라고요.
It adds such nice texture
딱 지금 같은 계절에 먹기 정말 좋은 메뉴예요.
It’s a perfect menu for weather like this
몸이 따뜻해지면서, 지금 벌써 좀 더워지려고 하는데
It warms up my body. I’m starting to feel hot already.
언제 먹어도 맛있다. 최근에 이걸 진짜 자주 해 먹었거든요.
It always tastes so nice. I made this quite a few times recently.
엄마한테 해 드린다고 먹고, 친구들한테 해 준다고 먹고,
I cooked it for mum, and cooked for my friends.
혼자서도 맛있어서 생각나서 또 먹고
and I cooked it for myself too, because I crave it every now and then.
어떤 영상 찍었으면 좋겠는지 여러분께 요청을 받았을 때
When I asked everyone for video requests,
심야식당 요청이 진짜 많더라고요.
I got so many ‘late night restaurant’ requests.
가끔가다 한 번씩 올리는 심야식당 콘텐츠를
밍들레 여러분이 되게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I do this every now and then and my subscribers seem to love it.
댓글 중에 기억에 남던 게,
One of the comments that I remember is…
자취하는데 혼자 밥해 먹을 때 키고 보면 같이 먹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고 하셨나?
Someone said they live alone. When they eat alone, they watch this because it feels as if we are eating together.
아무튼, 그런 댓글을 남겨주셔서 되게 뿌듯하더라고요.
That comment made me feel so proud.
그래서 바로 이번에는 심야식당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That’s why I decided to film another late night restaurant
심야식당은 항상, 제가 만들고 먹기만 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I thought it’d be too boring if it’s was just me cooking and eating
여러분의 이야기를 받아서 같이 읽어보고
so I always ask you for the topics to talk about
제가 답변해드릴 수 있는 부분들은 답변도 같이해 드리고, 이렇게 진행하고 있는데
and answer your questions where possible.
이번에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여러분께 얘깃거리를 받았습니다.
I collected more topics through Instagram again.
고민거리, 취미, 계획, 꿈, 직업,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자유롭게 말씀 달라고 제가 요청을 드렸는데
I asked everyone to talk freely about their concerns, hobbies, plans, dreams and careers.
여러분이 글을 많이 남겨주셨더라고요.
and I got so many comments.
일단 첫 번째,
The first one is..
"조금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겠다 싶은 것들 알려주세요."
“Tell me about the things that you wish you knew earlier”
음... 조금 더 빨리 알았으면 좋겠다?
Hmm.. things that I wish I knew earlier
솔직히 이건 나이를 먹어가면서 경험을 해 봐야 더 잘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I would be able to answer this question better when I’m older and have more experiences.
하기가 두려워서 망설여지는 일이나 행동들, 이런 것들이 생각보다 별거 아니라는 거?
I guess things that I’m afraid of doing or trying… are actually not that scary.
특히 어떤 걸 도전하는 거에 있어서 망설이기보다, 그냥 질러도 괜찮다는 거,
There’s no need to hesitate to challenge something. It’s ok to do it.
그런 걸 좀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I wish I knew that before I got to know it.
내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일이 있을 때
그냥 과감하게 질러봐도 괜찮다.
When you find something that you want to do, it’s ok to do it!
"언니 저는 올해 꼭 취뽀하고 싶어요! 취린이 밍들레"
“I really want to get employed this year! -Job hunter subscriber”
저는 제가 되게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항상?
I always think I’m such a lucky person.
올해 취뽀하고 싶다고 하셨으니까
You said you want to find a job this year
나름대로 운이 좋은 저의 기를 조금 나눠드리도록 할게요.
so I ‘m going to share my quite lucky energy.
올해 취업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I hope you get a job this year. Good luck!
"행복의 기준이 돈인 것 같아서 슬퍼요. 민정님에게 있어 돈이란?"
“It’s sad that the standard of happiness is money. What does money mean to you?”
돈이 많음으로써 행복할 수도 있는 건 맞지만
It’s true that you can be happy because you are rich.
돈은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but I don’t think money can be a ‘goal’
돈은 그냥... 수단으로써만 존재해야지, 이게 목적이 돼 버리면
It can only be a tool. Once money becomes your goal,
돈이라는 걸 지배하고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You won’t be able to conquer and control money.
돈에 끌려다니는 노예가 되는 것 같아요.
You will become a slave for money.
돈은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리면 절대 행복해질 수가 없어요.
Once money becomes the goal itself, you can never be happy.
그래서 자신 행복의 우선순위를 정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I think it’d be a good idea to create a order of priority for happiness
음! 너무 맛있어.
Hmm! It’s so good.
번역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