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투어 영상에 이어서
저희 집에서 제가 직접 키우고있는 식물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오늘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룸투어 영상이랑 더불어서 이 식물 소개 영상이
진짜 꾸준히 오랫동안 요청이 정-말 많았었어요
근데 역시나 이번 영상도 조금 이유는
룸투어 영상이 늦은 이유와 완전 똑같아요
식물이라는 게 사실
여기에는 뭘 두고 여기에는 뭘 두고 저기에는 뭘 둬야지! 라고
정말 인테리어 소품용으로만 생각하고 구매를 하고 두면은
소개해드리기가 정말 편하고 빠르겠죠?
근데 얘네들은 살아있는 애들이에요.
생명이고 키우는 애들이기 때문에
그냥 소품용으로 샀다가 못 키우고
일주일 만에 죽어버릴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근데 내가 얘를 정말 잘 키울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거고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건데
그냥 예쁘다고만 생각해서 예쁜 애들 데리고 와서 이렇게 두고서
저희 집입니다! 하는 게 제 가치관이랑은 안 맞았어요
그래서 제가 정말 좋아하고 아끼고 여러분들한테도 좀
이런 애들은 키우면 좋다 이렇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애들을
자리가 잡힌 식물들 위주로만 소개를 해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사실 제가 한 작년 11월쯤에 한 번 찍었었는데 못 올린 이유가
중간에 제가 한번.. 그럴 때 있잖아요 좀 우울하고 …
그럴 때 제가 정말 소중하게 아끼는 식물들의 70%가 죽었어요
제가 주인이고 제가 식물을 키우는 입장으로서
제 정신 상태가 온전하지 못하면 식물들이 다 죽어요
아무리 식물을 잘 키워도 어느 순간 정말 꼴도 보기 싫을 때도 있고
별로 애지중지 키우고 싶지도 않고
별로 살리고 싶지 않을 때도 있고 막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그 당시에 제가 키우고 있던 식물들이 많이 갔어요..
그래서 그렇게 한바탕 폭풍우가 불고 나서
다시 이제 식물을 데리고 오고 싶다는 마음이 들던 포인트가 있었거든요?
그때부터 또 야금야금 이야기가 있는 애들을 좀 데려오기 시작을 해서
이제 확실히 자리가 잡혔습니다.
그래서 저랑 같이 오랫동안 있어준,
지금까지 살아남아 준 고마운 친구들도 있고
온 지 한 4개월? 정도밖에 안 된 뉴비 친구들도 있어요
근데 이 이상 저는 식물을 아마 들이지 않을 것 같아가지고
이제 자리 잡혔다! 생각이 들어서
지금 데리고 있는 친구들을 좀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들어가기 전에 여러분들이 저에 대해서
오해를 하고 계신 게 하나 있는 것 같아서
그것부터 좀 잡고 들어갈게요
어 무슨 제가 식물이 저한테 들어오면 다 살고 식물에 대해 진짜 잘 아는
식물 천재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구독자분들이 좀 계시더라구요
전혀 아니구요 저도 식물 죽이구요
관심 안 가져주면 식물은 죽어요
그리고 식물에 대해 그렇게 막 잘 아는 것도 아니고
엄청 꼼꼼하고 엄청 애지중지하게 키우는 것도 아니에요
막 그런 거 있잖아요 염소에 약한 친구들이 있어서 수돗물 줄 때 그냥 주지 말고
하루 정도 안쳐놨다가 주거나 정수물을 주거나 뭐 이런 거 있잖아요?
저 그런 거 아예 없어요 무조건 수돗물이에요 그냥
혼자 까탈스럽게 굴면 그냥 도태되는 거예요
우리 집에서 살 수 없어 ㅋㅋ 무조건 수돗물
그리고 막 이파리에 물 뿌려줄 때도
죽은 이파리 그냥 다 떨어져 나가라고
샤워기 수압 되게 세게 해가지고 그냥 막 쏴요 이렇게
그냥 막 쏘면
비리비리한 이파리들이 그냥 후두두둑 떨어져 나가거든요? 하나도 안 아까워요
그런 놈들이 좀 나가줘야 또 새 잎이 막 나는 거거든요?
가지치기 할 때도 조심조심 이런 거 없어요 가차 없이 다 잘라요
그래야지 또 가지가 쭉쭉쭉 나오니까
굉장히 스파르타로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 집 애들은
다 스파르타에요 절대 온실 속의 화초들이 아니에요 ㅋㅋ
그래도 잘 살아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라는 의미에서 말씀드렸고
그리고 식물을 제가 어디서 데리고 오는 지도 궁금해하시던데
보통 좀 저렴하게 큰 애들을 데려오고 싶을 때는
파주에 있는 조인폴리아라는 농장이 있어요 식물농장
거기에는 약간 제 몸의 중간 정도, 제 허리춤까지 키가 오는
그 정도 되는 사이즈 아니면 제 키만 한 애들
그렇게 좀 큰 애들을 저렴하게 데리고 오기 굉장히 좋고요
단점은 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거?
그리고 그냥 야금야금 귀여운 애들을 데리고 오고 싶다 하면
동네 시장이나 양재 꽃시장 이런 데에서 그냥 데리고 옵니다
별로 막 특별하게 저만의 거래처가 있다던가
진짜 예쁜 식물들이 모여있는 숨겨진 플레이스가 있다던가, 그렇지도 않아요
그냥 예쁜 걸 잘 찾아내는 안목만 있으면 된다
취향만 확실하면 된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한번 저 현관 쪽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보여드릴게요
네 여러분 그럼 여기까지 저희 집에 있는 식물들을 소개를 해드렸구요
영상 다 보시니까 전혀 특별하지 않다는 거를 아시겠죠
키우는 것도 뭐 얘는 얼마에 한 번씩 물을 주고,
무슨 물을 주고, 주기적으로 어떤 영양제를 넣고
이런 거에 대한 팁이 없는 이유가 그렇게 안 키우기 때문이에요
그렇게까지 키우지 않더라도 충분히 잘 자라주고
그런 거 있잖아요 가끔 진짜 식물 잘 키우는 어머니들
비결이 뭔가요? 물어봤을 때,
뭐.. 그냥 물 주면 크는 거지 ㅎ
약간 이런?
그런 바이브로 키우고 있어요
조금만 신경 써줄 줄 알고
얘가 지금 물을 먹고 싶겠다, 안 먹고 싶겠다
이 정도에 대한 감이 좀 생기고 하면
그때부터는 웬만하면 식물은 안 죽이고 잘 키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양제도 그냥 아무거나 줘요 그냥 식물영양제 치면 나오는 아무거나
저는 그냥 파주에 농장 갈 때 하나씩 사 와요 박스로 된 거
그냥 요런 거 아무거나 사서 찔러 넣어주고..
계절 바뀔 때쯤, 더웠다가 추워질 때쯤 애들 놀라잖아요? 그때 좀 꽂아주고..
아니면.. 최근에 거의 죽을뻔했을 때..
제가 반쯤 죽여놨다가.. 겨우 살려놨을 때쯤 또 꽂아주고..
그리고 수경재배인 경우 이렇게 몬스테라
물에다가 뿌리 담궈져있잖아요
이거 그냥 까가지고 몇 방울 톡톡톡 넣어줘요
뭐 수경재배용 영양제 이런 거 검색해보면 따로 팔긴 하던데
그런 거 사본적 없구요 .. ㅋㅋ
그냥 모두가 공평하게!
모두가 이 영양제를 쓴다? 그럼 너도 이 영양제다 ㅋㅋ
그래서 얘도 그냥 이거 몇 방울 똑똑똑
다른 애들도 저기 싱고니움도 요거 똑똑똑 야자 똑똑똑
약간 이런 식으로 키우고 있어요
차별도 없고 특별대우도 없고
그냥 모두가 똑같은 위치에서
같이 수돗물 먹으면서 자라주고 있습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어요 그냥 수돗물 줘도 잘 자라고
영양제 아무거나 줘도 잘 자라고
심지어 영양제 없어도 잘 자랍니다
그냥 신경만 써주면 되고 신경만
최소한의 신경만 써주면 되고
그리고 너무 이 식물이 소중해! 얘를 절대 죽이지 않을거야! 라고 해서
관심을 너무 많이 주게 되면은 과습으로 죽어요
물을 너무 많이 주는 경우
나는 이 친구한테 뭔가를 더 해주고 싶은 거예요 얘가 너무 예쁘니까
근데 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물 주는 거 밖에?
그럼 막 물을 줘요 그럼 죽는 거예요
뿌리가 썩어서 그건 답이 없어요 그냥 빠이빠이 해야 돼요
그래서 저는 과습이 더 무섭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차라리 살짝 말려요
마르면은 애들이 말을 해요 물 달라고 아우성을 쳐요
막 옆으로 쳐진다든지, 잎을 몇 개를 떨군다든지
자기만의 방식대로 목마름을 표현을 하거든요?
그때 물을 주면 다 살아요
근데 과습은 답이 없다
그래서 물을 많이 주는 거보다는 차라리 말려라 자신이 없으면
자신이 없으면 물을 많이 줄 바에는 차라리 말려라!
그게 더 식물을 오래 키울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그동안 키워온 경험에 의거하여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물 많이 주실 바에는 그냥 주지 마세요 ㅋㅋ
그래서 그동안 혹시 여러분들 손에 죽어나간 식물들이
과연 말라죽은 걸까 잘 생각해보세요.. 대부분 과습으로 죽거든요?
너무 사랑과 관심을 많이 줘서 과습으로 죽는 경우 있고
진짜 말라서 죽는 경우면 진짜 아무 관심도 안 줬다는 뜻인데
그러면 본인을 한 번 돌아보시길.. 바라고 .. ㅋㅋㅋㅋ
네 그럼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게 있거나 하면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냥 얘네 다 키우고 있는 주인으로서
아는 선에서는 답변을 해드리도록 할게요
댓글 많이 남겨주시고요
그러면 오늘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다음 영상에도 꼭 또다시 찾아와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안녕!
룸투어 영상에 이어서
Followed by the room tour video,
저희 집에서 제가 직접 키우고있는 식물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오늘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Today, I’m going to show you the plants that I grow in this house.
룸투어 영상이랑 더불어서 이 식물 소개 영상이
진짜 꾸준히 오랫동안 요청이 정-말 많았었어요
Plant video has been requested as frequently and consistently as a room tour video.
근데 역시나 이번 영상도 조금 이유는
룸투어 영상이 늦은 이유와 완전 똑같아요
and for the exact same reason as the room tour, it took awhile for me to film this video.
식물이라는 게 사실
여기에는 뭘 두고 여기에는 뭘 두고 저기에는 뭘 둬야지! 라고
If I only consider plants as a decoration and place them based on the interior plan
정말 인테리어 소품용으로만 생각하고 구매를 하고 두면은
소개해드리기가 정말 편하고 빠르겠죠?
It would have been really fast and easy to introduce them to you
근데 얘네들은 살아있는 애들이에요.
but these are alive.
생명이고 키우는 애들이기 때문에
They are alive and I have to grow them
그냥 소품용으로 샀다가 못 키우고
일주일 만에 죽어버릴 수도 있는 거거든요?
If I just see them as a decoration, they might die within a week.
근데 내가 얘를 정말 잘 키울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거고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건데
I don’t know if I can grow a plant well, and I don’t know if I can keep them alive for a long time.
그냥 예쁘다고만 생각해서 예쁜 애들 데리고 와서 이렇게 두고서
I don’t want to just pick up cute plants for a display purposes
저희 집입니다! 하는 게 제 가치관이랑은 안 맞았어요
and show off ‘This is my house!’ That’s against what I value.
그래서 제가 정말 좋아하고 아끼고 여러분들한테도 좀
I wanted to show you the plants that I really love and cherish
이런 애들은 키우면 좋다 이렇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애들을
자리가 잡힌 식물들 위주로만 소개를 해드리고 싶었어요
I also wanted to show the plants that stood the test of time so that I can recommend them to you.
그래서 사실 제가 한 작년 11월쯤에 한 번 찍었었는데 못 올린 이유가
Honestly,I filmed this last november but I couldn’t post the video
중간에 제가 한번.. 그럴 때 있잖아요 좀 우울하고 …
because.. you know… I went through a depressing phase.
그럴 때 제가 정말 소중하게 아끼는 식물들의 70%가 죽었어요
70% of the plants that I loved died back then.
제가 주인이고 제가 식물을 키우는 입장으로서
제 정신 상태가 온전하지 못하면 식물들이 다 죽어요
I'm the owner and grower of those plants. When I’m not mentally stable, my plants die.
아무리 식물을 잘 키워도 어느 순간 정말 꼴도 보기 싫을 때도 있고
No matter how well I maintained them, I sometimes don’t even want to look at them
별로 애지중지 키우고 싶지도 않고
Sometimes I don’t want to take care of them
별로 살리고 싶지 않을 때도 있고 막 그렇더라구요..
and sometimes, I don’t want to revive them…
그래서 그 당시에 제가 키우고 있던 식물들이 많이 갔어요..
That’s how I lost so many of my plants back then…
그래서 그렇게 한바탕 폭풍우가 불고 나서
다시 이제 식물을 데리고 오고 싶다는 마음이 들던 포인트가 있었거든요?
After all that storm had passed, one day, I wanted to bring plants back again
그때부터 또 야금야금 이야기가 있는 애들을 좀 데려오기 시작을 해서
so since then, I started to collect plants that have all different stories
이제 확실히 자리가 잡혔습니다.
and my collection has settled down now.
그래서 저랑 같이 오랫동안 있어준,
Some of them stayed by my side for a long time,
지금까지 살아남아 준 고마운 친구들도 있고
I thank them for surviving through the whole time.
온 지 한 4개월? 정도밖에 안 된 뉴비 친구들도 있어요
I have some new plants that I only had for 4months or so.
근데 이 이상 저는 식물을 아마 들이지 않을 것 같아가지고
I don’t think I’ll bring any more plants in.
이제 자리 잡혔다! 생각이 들어서
I think my collection is complete so...
지금 데리고 있는 친구들을 좀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I’m going to show you what I have.
그리고 들어가기 전에 여러분들이 저에 대해서
Before I start, I would like to clarify something
오해를 하고 계신 게 하나 있는 것 같아서
그것부터 좀 잡고 들어갈게요
I think there’s a misconception of me
어 무슨 제가 식물이 저한테 들어오면 다 살고 식물에 대해 진짜 잘 아는
Quite a few of my subscribers think I’m a plant genius
식물 천재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구독자분들이 좀 계시더라구요
who know everything about plants and can make any plants grow
전혀 아니구요 저도 식물 죽이구요
That’s now true. Sometimes I kill plants too.
관심 안 가져주면 식물은 죽어요
They die if you don’t pay attention.
그리고 식물에 대해 그렇게 막 잘 아는 것도 아니고
I don’t know much about plants
엄청 꼼꼼하고 엄청 애지중지하게 키우는 것도 아니에요
and I don’t look after them very carefully and thoroughly.
막 그런 거 있잖아요 염소에 약한 친구들이 있어서 수돗물 줄 때 그냥 주지 말고
You know, there are plants that can’t handle chlorine very well
하루 정도 안쳐놨다가 주거나 정수물을 주거나 뭐 이런 거 있잖아요?
so some people let the tap water sit for a day or use filtered water to water those plants
저 그런 거 아예 없어요 무조건 수돗물이에요 그냥
I don't do that at all. I just use tap water no matter what.
혼자 까탈스럽게 굴면 그냥 도태되는 거예요
If you are being too picky in this house, you can’t keep up with us.
우리 집에서 살 수 없어 ㅋㅋ 무조건 수돗물
You can’t survive in this house lol I only use tap water.
그리고 막 이파리에 물 뿌려줄 때도
죽은 이파리 그냥 다 떨어져 나가라고
Also, when I spray water, I just keep the water pressure really high
샤워기 수압 되게 세게 해가지고 그냥 막 쏴요 이렇게
and shoot it like this to remove any dead leaves.
그냥 막 쏘면
비리비리한 이파리들이 그냥 후두두둑 떨어져 나가거든요? 하나도 안 아까워요
If you shoot water like this, weak/dead leaves will come off. I don’t think that’s wasteful
그런 놈들이 좀 나가줘야 또 새 잎이 막 나는 거거든요?
You gotta get rid of them to let new leaves grow.
가지치기 할 때도 조심조심 이런 거 없어요 가차 없이 다 잘라요
I also don’t prune carefully. I just chop the branches ruthlessly.
그래야지 또 가지가 쭉쭉쭉 나오니까
Because that’s how the new branches grow.
굉장히 스파르타로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 집 애들은
I grow my plants in Spartan style.
다 스파르타에요 절대 온실 속의 화초들이 아니에요 ㅋㅋ
It’s Sparta here. It’s not sheltered like a greenhouse lol
그래도 잘 살아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라는 의미에서 말씀드렸고
But they are all healthy! I wanted to mention that to tell you that growing plants isn’t hard.
그리고 식물을 제가 어디서 데리고 오는 지도 궁금해하시던데
I also get asked where I get my plants from.
보통 좀 저렴하게 큰 애들을 데려오고 싶을 때는
When I want to get the big ones for good prices,
파주에 있는 조인폴리아라는 농장이 있어요 식물농장
I go to Joinfolia in Paju. It’s a plant farm
거기에는 약간 제 몸의 중간 정도, 제 허리춤까지 키가 오는
That place is perfect for buying big plants that comes up to my waist
그 정도 되는 사이즈 아니면 제 키만 한 애들
그렇게 좀 큰 애들을 저렴하게 데리고 오기 굉장히 좋고요
or something as tall as me for a good price.
단점은 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거?
The downside is that you have to have a car.
그리고 그냥 야금야금 귀여운 애들을 데리고 오고 싶다 하면
If I just want to buy something cute and small,
동네 시장이나 양재 꽃시장 이런 데에서 그냥 데리고 옵니다
I just get them from a local market or from Yangjae flower market.
별로 막 특별하게 저만의 거래처가 있다던가
There’s no secret supply for myself.
진짜 예쁜 식물들이 모여있는 숨겨진 플레이스가 있다던가, 그렇지도 않아요
There’s no hidden place that sells beautiful plants
그냥 예쁜 걸 잘 찾아내는 안목만 있으면 된다
What I want to say is that if you can spot beautiful plants, that’s enough
취향만 확실하면 된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You just gotta have clear taste in plants.
한번 저 현관 쪽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보여드릴게요
Let’s go through them one by one, starting from the entrance.
네 여러분 그럼 여기까지 저희 집에 있는 식물들을 소개를 해드렸구요
So those are the plants that I have in the house.
영상 다 보시니까 전혀 특별하지 않다는 거를 아시겠죠
Now that you saw the whole thing, it’s not that special, right?
키우는 것도 뭐 얘는 얼마에 한 번씩 물을 주고,
I’m not sharing any tips like ‘How often should you water this particular plant’
무슨 물을 주고, 주기적으로 어떤 영양제를 넣고
or ‘What kind of water should you use’ or ‘What kind of tonic should you use regularly’
이런 거에 대한 팁이 없는 이유가 그렇게 안 키우기 때문이에요
because I don’t grow my plants like that.
그렇게까지 키우지 않더라도 충분히 잘 자라주고
Even though I don’t do that, they still grow well.
그런 거 있잖아요 가끔 진짜 식물 잘 키우는 어머니들
비결이 뭔가요? 물어봤을 때,
You know, it’s like when you ask really successful plant mums for their secrets
뭐.. 그냥 물 주면 크는 거지 ㅎ
and they say ‘You… just gotta water them’ lol
약간 이런?
It’s like that
그런 바이브로 키우고 있어요
That’s how I grow my plants.
조금만 신경 써줄 줄 알고
You just gotta pay little bit of attention
얘가 지금 물을 먹고 싶겠다, 안 먹고 싶겠다
이 정도에 대한 감이 좀 생기고 하면
and sense whether your plants want to be watered or not.
그때부터는 웬만하면 식물은 안 죽이고 잘 키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Once you reach that point, you can have most of the plants without killing them
그리고 영양제도 그냥 아무거나 줘요 그냥 식물영양제 치면 나오는 아무거나
I just use any plant tonic. Anything that comes up on the internet when I look it up.
저는 그냥 파주에 농장 갈 때 하나씩 사 와요 박스로 된 거
I normally buy a box of it whenever I go to the farm in Paju.
그냥 요런 거 아무거나 사서 찔러 넣어주고..
I just buy any tonic and stick them in…
계절 바뀔 때쯤, 더웠다가 추워질 때쯤 애들 놀라잖아요? 그때 좀 꽂아주고..
When my plants react to the change of season, for example, when hot weather becomes colder, I use tonics.
아니면.. 최근에 거의 죽을뻔했을 때..
or recently…. I almost killed a plant.
제가 반쯤 죽여놨다가.. 겨우 살려놨을 때쯤 또 꽂아주고..
It was half dead but I revived it. I gave it a tonic after that too.
그리고 수경재배인 경우 이렇게 몬스테라
I’m growing this Monstera in water
물에다가 뿌리 담궈져있잖아요
See how the roots are in water?
이거 그냥 까가지고 몇 방울 톡톡톡 넣어줘요
I open a tonic and drop in a few drops here
뭐 수경재배용 영양제 이런 거 검색해보면 따로 팔긴 하던데
If you look it up, you can get a special tonic for water culture
그런 거 사본적 없구요 .. ㅋㅋ
but I’ve never bought that before lol
그냥 모두가 공평하게!
All my plants are equal!
모두가 이 영양제를 쓴다? 그럼 너도 이 영양제다 ㅋㅋ
Does everyone else use this tonic? Then you gotta use it too lol
그래서 얘도 그냥 이거 몇 방울 똑똑똑
I just pour in a few drops of it.
다른 애들도 저기 싱고니움도 요거 똑똑똑 야자 똑똑똑
Same for the others. Few drops for Syngonium, few drops for palm tree
약간 이런 식으로 키우고 있어요
That’s how I grow them
차별도 없고 특별대우도 없고
There’s no discromination or special treatment.
그냥 모두가 똑같은 위치에서
They are all equal
같이 수돗물 먹으면서 자라주고 있습니다
They all grow from same tap water
너무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어요 그냥 수돗물 줘도 잘 자라고
It’s not that complicated. They all stay healthy with tap water.
영양제 아무거나 줘도 잘 자라고
They all stay healthy with any plant tonic.
심지어 영양제 없어도 잘 자랍니다
Actually, they still grow healthy without a plant tonic.
그냥 신경만 써주면 되고 신경만
You just gotta pay attention to them
최소한의 신경만 써주면 되고
Just the minimum attention is all you need.
그리고 너무 이 식물이 소중해! 얘를 절대 죽이지 않을거야! 라고 해서
Even if you think a plant is so precious that you don’t want to kill it,
관심을 너무 많이 주게 되면은 과습으로 죽어요
You can overwater and kill your plant for paying too much attention.
물을 너무 많이 주는 경우
If you overwater your plants,
나는 이 친구한테 뭔가를 더 해주고 싶은 거예요 얘가 너무 예쁘니까
That means you liked that plant so much that you wanted to do something extra for it.
근데 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물 주는 거 밖에?
But what can you do other than watering it?
그럼 막 물을 줘요 그럼 죽는 거예요
so you would water it too much… and it dies.
뿌리가 썩어서 그건 답이 없어요 그냥 빠이빠이 해야 돼요
Once the roots are damaged, there’s nothing else you can do. You just gotta let it go.
그래서 저는 과습이 더 무섭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차라리 살짝 말려요
I think overwatering is worse so I always keep them slightly dry.
마르면은 애들이 말을 해요 물 달라고 아우성을 쳐요
When they feel dry, they speak to me. They scream for water
막 옆으로 쳐진다든지, 잎을 몇 개를 떨군다든지
They either lean to the sides or drop a few leaves.
자기만의 방식대로 목마름을 표현을 하거든요?
They show their thirst in their own ways
그때 물을 주면 다 살아요
If you water them then, they will all survive.
근데 과습은 답이 없다
Overwatering is the worst.
그래서 물을 많이 주는 거보다는 차라리 말려라 자신이 없으면
If you are not confident, you should keep them dry rather than drowning them!
자신이 없으면 물을 많이 줄 바에는 차라리 말려라!
If you are not confident, you should keep them dry rather than drowning them!
그게 더 식물을 오래 키울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I think that’s how you can maintain your plants for longer!
제가 그동안 키워온 경험에 의거하여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This advice is based on my past experiences.
물 많이 주실 바에는 그냥 주지 마세요 ㅋㅋ
No water is better than too much water lol
그래서 그동안 혹시 여러분들 손에 죽어나간 식물들이
Think about all those plants that you’ve killed so far.
과연 말라죽은 걸까 잘 생각해보세요.. 대부분 과습으로 죽거든요?
Have they actually died from drought? Most of the time, they die from overwatering.
너무 사랑과 관심을 많이 줘서 과습으로 죽는 경우 있고
Sometimes they die from overwatering from excessive love and attention.
진짜 말라서 죽는 경우면 진짜 아무 관심도 안 줬다는 뜻인데
If they died from a drought, that means you didn't pay any attention.
그러면 본인을 한 번 돌아보시길.. 바라고 .. ㅋㅋㅋㅋ
In that case… please.. do some self reflection lol
네 그럼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Ok, that’s it for today’s video.
혹시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게 있거나 하면
If you have any questions,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냥 얘네 다 키우고 있는 주인으로서
아는 선에서는 답변을 해드리도록 할게요
Though I’m not an expert, I will tell you what I know as the owner of those plants.
댓글 많이 남겨주시고요
Please leave me lots of comments
그러면 오늘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다음 영상에도 꼭 또다시 찾아와주시길 바랍니다
If you liked today’s video, please come back to watch the next video.
그럼 안녕!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