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부탁드립니다 :)

건강한 음식은 맛없다고?! 맛있게 다이어트 하는 법 Eat Heal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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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000 --> 00:00:01,540
안녕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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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1,540 --> 00:00:04,720
오늘은 오랜만에 요리를 해 먹으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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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4,720 --> 00:00:11,429
지금까지는 요리 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조리를 해왔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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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1,429 --> 00:00:15,700
엄청 건강하게 다이어트 정석대로 해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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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5,700 --> 00:00:20,480
제가 원래 음식에서 굉장히 큰 행복을 찾는 사람이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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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0,480 --> 00:00:22,800
한 2주정도 지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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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2,800 --> 00:00:26,200
정석대로 먹는 게 지겨워서 너무 힘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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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6,200 --> 00:00:27,580
맛이 없다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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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7,580 --> 00:00:28,840
맛이 없지는 않아요 (적당히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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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8,840 --> 00:00:31,840
닭가슴살이나 고구마나 다 먹을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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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31,840 --> 00:00:35,400
항상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조합으로 먹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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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35,400 --> 00:00:37,140
너무 지긋지긋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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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37,140 --> 00:00:39,600
그래서 이 시기를 잘 참아내지 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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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39,600 --> 00:00:43,020
완전 입이 터져서 안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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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3,020 --> 00:00:46,700
그래서 이제 선생님의 말을 좀 안 들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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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6,700 --> 00:00:48,180
광호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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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8,180 --> 00:00:53,100
지금부터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먹는걸 시도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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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3,100 --> 00:00:56,129
충분히 깨끗하고 건강하게 먹을수 있을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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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6,129 --> 00:00:58,660
암튼 그래서 오늘 할 요리는 뭐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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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8,660 --> 00:01:00,260
단호박오리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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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0,260 --> 00:01:02,800
저는 오리고기를 되게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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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2,800 --> 00:01:05,820
그래서 단호박을 쪄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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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5,820 --> 00:01:09,560
안에 오리를 넣고 맛있게 해 먹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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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9,560 --> 00:01:11,060
같이 요리를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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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060 --> 00:01:15,360
준비물 단호박, 파프리카, 양파,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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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5,360 --> 00:01:16,220
훈제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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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6,240 --> 00:01:17,780
그리고 다진 마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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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7,780 --> 00:01:20,080
만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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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5,640 --> 00:01:27,300
- 아 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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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0,220 --> 00:01:31,320
(코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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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3,800 --> 00:01:35,340
나를 먹을거냐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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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9,680 --> 00:01:43,300
그래야 칼질 하기가 쉽거든요
- 단호박은 전자레인지에 8분 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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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4,740 --> 00:01:46,560
- 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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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6,560 --> 00:01:48,260
- 이제 속을 파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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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1,780 --> 00:01:53,200
- 앗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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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3,220 --> 00:01:56,060
씨가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히 파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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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6,060 --> 00:01:57,960
다음은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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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7,960 --> 00:02:01,160
오리는 many 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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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1,160 --> 00:02:05,280
중간중간에 기름을 열심히 닦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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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5,300 --> 00:02:09,040
오리가 어느정도 익으면 채소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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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9,040 --> 00:02:12,400
'나는 쉐프다'라고 과몰입하면 요리가 잘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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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13,240 --> 00:02:15,000
조금 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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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15,000 --> 00:02:16,640
뭐 어때 내가 먹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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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16,640 --> 00:02:18,760
- 음~ 벌써 맛있는 냄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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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18,760 --> 00:02:24,080
센불 상태로 소스를 넣으니까 빨리 타더라고요
- 소스 넣을 때는 약한 불, 지금은 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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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24,080 --> 00:02:26,340
야무지게 넣습니다

47
00:02:30,000 --> 00:02:33,960
- 치즈를 넣으면 좋은데 치즈가 없으니까 생략

48
00:02:33,960 --> 00:02:36,280
~~~~~~~샤따 내립니다~~~~~~~

49
00:02:36,280 --> 00:02:40,620
- 이대로 에어프라이어에 20분 돌려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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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40,620 --> 00:02:42,620
초록색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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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42,620 --> 00:02:47,020
갈색이 되었습니다 
- 짜잔 단호박이 브라운색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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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47,360 --> 00:02:49,200
- 뜨거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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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50,040 --> 00:02:51,840
- 흐아 진짜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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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52,240 --> 00:02:55,100
- 자 그럼 단호박 컷팅식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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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0,140 --> 00:03:01,260
-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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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1,260 --> 00:03:02,640
- 누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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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2,640 --> 00:03:05,160
- 호박들아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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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5,160 --> 00:03:07,040
- 넌 너무 누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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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7,040 --> 00:03:09,740
- 정신 차려보렴 얘들아..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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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0,320 --> 00:03:12,740
- 흐엉 눕지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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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2,740 --> 00:03:15,560
- 여러분 모든 음식의 마무리는 뭐다?

62
00:03:15,560 --> 00:03:17,850
파슬리만 뿌리면 여기가 프랑스고 이태리지
- 파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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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8,260 --> 00:03:19,800
- 짱이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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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9,800 --> 00:03:22,880
- 깔라만시와 함께 맛있게 먹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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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25,900 --> 00:03:30,620
단호박이 이미 익어있어서 10분만 돌려도 될 듯
- 저는 180도 20분 돌렸는데 좀 덜 돌려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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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32,560 --> 00:03:35,680
- 고추도 넣었더니 살짝 매콤하고 진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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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35,680 --> 00:03:38,440
- 그래~ 이게 행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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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40,340 --> 00:03:42,000
- 이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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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42,000 --> 00:03:45,220
- 여러분 우리 행복하려고 사는거 아니겠습니까?

70
00:03:45,220 --> 00:03:48,560
- 행복하게 오래 살려고 운동도 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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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48,560 --> 00:03:50,320
- 건강도 챙기는 거고

72
00:03:50,320 --> 00:03:52,780
- 행복은 큰 데서 찾는게 아니야

73
00:03:52,780 --> 00:03:58,140
- 비타민 먹듯이 평소에 열심히 챙겨 먹어야 돼 행복도

74
00:03:59,800 --> 00:04:04,240
바깥음식이 먹고 싶어서 스테이크 덮밥을 만들어 보려고요

75
00:04:04,240 --> 00:04:08,060
냉동실에 있던 고기 탈탈 털어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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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08,060 --> 00:04:13,520
육즐에 익힌 숙주, 고기 안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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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13,520 --> 00:04:16,020
밥은 병아리콩현미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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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17,080 --> 00:04:19,700
하극상 잔소리
- 콩 골라 먹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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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19,700 --> 00:04:22,120
저희집에서 가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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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22,120 --> 00:04:23,820
- 언젠 아빠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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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28,920 --> 00:04:31,000
먹고 싶은 음식 만들 땐 이상하게 하나도 안 힘들어요
- 고생했네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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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31,000 --> 00:04:31,580
먹고 싶은 음식 만들 땐 이상하게 하나도 안 힘들어요
- 어?

83
00:04:31,580 --> 00:04:34,280
음식 앞에선 늘 진심
- 고생했네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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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36,220 --> 00:04:38,100
우리집 마늘귀신(언니)를 위한 마늘후레이크
- 나 완전 짱이지?!

85
00:04:38,100 --> 00:04:39,680
우리집 마늘귀신(언니)를 위한 마늘후레이크
- 응

86
00:04:39,680 --> 00:04:43,160
도란도란 저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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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43,160 --> 00:04:47,040
- 오늘 저녁은 스테이크 덮밥~!

88
00:04:47,040 --> 00:04:49,560
- 거기에 취나물 무침

89
00:04:49,560 --> 00:04:51,480
- 언니랑 같이 먹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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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52,880 --> 00:04:54,640
내 위장을 위한 매실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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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55,320 --> 00:04:57,000
- 앗?!
-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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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57,000 --> 00:04:59,100
- 없어?
-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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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59,100 --> 00:05:01,420
영끌고추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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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04,080 --> 00:05:06,080
- 난 음식점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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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08,280 --> 00:05:13,280
미국에서 먹었던 클램차우더가 눈 앞에 아른아른

96
00:05:13,280 --> 00:05:18,640
미국에 갈 수 없으니ㅠ 직접 만들어 먹어야쥐

97
00:05:38,560 --> 00:05:42,240
감자가 익었나

98
00:05:42,240 --> 00:05:44,080
아직이군

99
00:05:49,540 --> 00:05:53,240
수프에 들어갈 채소를 노릇노릇 볶아줍니다

100
00:05:53,240 --> 00:05:56,320
양파귀신(나) 입맛대로 양파 many many

101
00:05:56,320 --> 00:05:57,540
버섯도 좋아

102
00:06:00,320 --> 00:06:03,300
이제 젤 귀찮은 단계

103
00:06:04,340 --> 00:06:05,680
- 오호호호~

104
00:06:05,680 --> 00:06:07,600
- 어우 효과음 정말

105
00:06:12,180 --> 00:06:14,360
- 언니 뭐해?

106
00:06:14,420 --> 00:06:16,640
- 오늘?
- 아니 지금

107
00:06:16,640 --> 00:06:18,420
- 나 그냥 방에 있어

108
00:06:18,420 --> 00:06:19,980
- 감자 좀 으깨라

109
00:06:21,220 --> 00:06:24,240
늘 요리는 제 몫, 보조는 언니 몫
- 보조!! 감자 좀 으깨주세요!!

110
00:06:24,320 --> 00:06:26,120
역할분담이 아주 완벽하답니다
- 저 힘이 없어요~

111
00:06:26,120 --> 00:06:28,120
퇴근하고 온 언니 바로 일 시켜먹기
- 얼굴이 붉으시네요

112
00:06:28,120 --> 00:06:30,140
퇴근하고 온 언니 바로 일 시켜먹기
- 나 너무 힘들었어..

113
00:06:30,140 --> 00:06:32,360
- 월, 화 휴가냈더니 아주..

114
00:06:32,360 --> 00:06:34,400
- 어 감자 맛있다..

115
00:06:34,400 --> 00:06:37,520
- 맛있다고?!
- 냄새부터 맛있단 말이었어

116
00:06:37,520 --> 00:06:39,880
조금 깐깐한 주방장
- 선생님 너무 대충 하시는거 아닌가요?

117
00:06:39,880 --> 00:06:41,560
- 완전 으깨야 해?
- 어

118
00:06:41,560 --> 00:06:45,140
- 최대한 으깨야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

119
00:06:45,220 --> 00:06:47,500
보조가 꼼수 부리기 스킬을 사용했습니다
- 씹는 맛이 있어야 맛있는.. 으하하하하

120
00:06:47,500 --> 00:06:49,920
주방장의 철벽 방어
- 씹는 맛 이미 버섯이랑 양파 있어

121
00:06:49,960 --> 00:06:51,580
- 아하.. 그렇구나..

122
00:06:51,660 --> 00:06:54,900
레시피보다 우유가 부족한 상황
- 원래 이러면 망하는 지름길이지만

123
00:06:54,900 --> 00:06:56,660
- 난 잘하니까!

124
00:06:56,660 --> 00:07:00,140
- 부족하면 언니가 나가서 우유 사와야지
- 네?

125
00:07:00,140 --> 00:07:01,600
- 불안하니?!

126
00:07:01,600 --> 00:07:03,420
- 우유 사와야 할 것 같아?!

127
00:07:03,440 --> 00:07:05,260
- 미리 사와 그럼

128
00:07:06,320 --> 00:07:07,440
- 빨리!

129
00:07:07,440 --> 00:07:09,300
- 아~
- 빨리!!

130
00:07:09,300 --> 00:07:12,740
- 야 다 들어가지도 못하겠다
- 그러네

131
00:07:12,740 --> 00:07:15,380
- 계속 끓이는거야?
- 응

132
00:07:24,920 --> 00:07:28,340
수프 폭발이 한 번 있었습니다^^..

133
00:07:28,340 --> 00:07:31,120
- 우유 이정도면 되겠는데?

134
00:07:31,120 --> 00:07:34,040
- 더 넣으면 (넘치겠는데)
- 응응응

135
00:07:34,040 --> 00:07:36,200
- 계속 졸이셨나 그분(레시피)은?

136
00:07:38,360 --> 00:07:41,320
- 손을 굳이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어?
- 왜?

137
00:07:41,320 --> 00:07:43,720
- 아니 굳이 불편하게 ㅋㅋ

138
00:07:43,720 --> 00:07:46,140
- 나 하나도 안 불편한데?
- 그래?ㅋㅋ

139
00:07:46,140 --> 00:07:48,420
- 언니 샐러리 생으로 먹어 봤어?

140
00:07:48,420 --> 00:07:50,800
- 마요네즈 찍어서 먹어봤어

141
00:07:50,980 --> 00:07:53,420
- 손에 쥐자마자 냄새가..

142
00:07:53,420 --> 00:07:56,160
고무냄새라 해야 하나.. 암튼 샐러리 냄새 완전 별루
- 아 되게 냄새가 좀 그래

143
00:07:56,160 --> 00:07:58,820
- 그래서 후무스를 꼭 찍어 먹어야 해

144
00:07:58,820 --> 00:08:01,220
- 가만히 있으면 넘칠 것 같아

145
00:08:01,300 --> 00:08:03,920
자연스럽게 떠넘기기
- 그럼 언니가 지켜보면서 저어라

146
00:08:05,180 --> 00:08:07,400
- 조개는 언제 넣어?

147
00:08:07,400 --> 00:08:09,320
- 원하는 농도가 됐을 때!

148
00:08:09,340 --> 00:08:13,340
- 그러고 바로 조금 익히고 바로 먹는거야?
- 응

149
00:08:13,340 --> 00:08:15,340
- 뭐해?!?!? 아

150
00:08:15,340 --> 00:08:18,880
- 아 진짜 피곤해!!!!!
- 왜에..

151
00:08:18,880 --> 00:08:21,040
- 뭐 이렇게 나한테 관심이 많아?!

152
00:08:21,040 --> 00:08:23,200
- 너도 나한테 관심 많잖아

153
00:08:23,200 --> 00:08:24,480
- 아니거든?!

154
00:08:24,480 --> 00:08:26,740
걸쭉해지면 바지락 투하

155
00:08:27,740 --> 00:08:28,920
- 맛있겠당

156
00:08:28,920 --> 00:08:30,320
- 엄청 듬뿍이다

157
00:08:30,320 --> 00:08:33,660
- 역시 집에서 먹으면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을 수 있어

158
00:08:33,660 --> 00:08:34,900
- 그럼~

159
00:08:36,740 --> 00:08:39,600
- 우와~ 맛있겠다
- 진짜 맛있을 것 같아

160
00:08:39,700 --> 00:08:42,300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도 솔솔

161
00:08:42,380 --> 00:08:47,060
- 너무 뜨거워서 치즈가 빨리 녹아버렸어요
- 우후 맛있겠당~

162
00:08:47,060 --> 00:08:49,559
- 쫘라잔~

163
00:08:49,560 --> 00:08:53,420
- 오늘의 저녁은 클램차우더랑

164
00:08:53,420 --> 00:08:55,340
- 샐러리&후무스

165
00:08:55,340 --> 00:08:58,560
- 그리고 뺑드에코 호밀빵

166
00:08:58,560 --> 00:09:00,140
- 바질페스토!

167
00:09:00,140 --> 00:09:02,500
- 많이 드세요~
- 엄청 진해졌어

168
00:09:08,360 --> 00:09:10,440
내가 만들었지만 진짜 맛있다

169
00:09:10,440 --> 00:09:12,060
- 맛있다!
- 진짜 맛있다

170
00:09:12,060 --> 00:09:14,040
- 진짜 맛있다앙~~~
- 응응응

171
00:09:14,040 --> 00:09:18,440
- 감자의 식감이 살아있어

172
00:09:18,460 --> 00:09:20,360
- 바지락도 넘 맛있어

173
00:09:20,360 --> 00:09:21,960
- 음!
- 빵 맛있어?

174
00:09:21,960 --> 00:09:23,960
- 응!

175
00:09:23,960 --> 00:09:27,800
봉메이드 후무스+바질페스토+호밀빵=천국의 맛
- 그리고 이렇게 먹어야 해 언니

176
00:09:28,480 --> 00:09:29,880
- 이게 미쳤어

177
00:09:29,880 --> 00:09:32,300
(언니 샐러리 먹는 소리)

178
00:09:32,300 --> 00:09:35,660
- 왜 샐러리로 후무스를 먼저 접한거야

179
00:09:37,940 --> 00:09:40,360
- 어서 빵 드셔보시죠
- 음~!

180
00:09:40,360 --> 00:09:41,720
- 맛있지!

181
00:09:41,720 --> 00:09:44,540
- 같이 먹으니까 진짜 맛있지!
- 맛있어

182
00:09:44,540 --> 00:09:48,620
- 내가 왜 후무스를 샐러리로 처음 먹었냐고 했는지 알겠지?
- 응응응

183
00:09:49,340 --> 00:09:51,240
후무스는 죄가 없어
- 이 냄새는 샐러리 냄새야

184
00:09:53,640 --> 00:09:56,780
- 샐러리 두 줄기 어떻게 다 먹었냐?

185
00:09:56,780 --> 00:09:59,220
전 사실 못먹는게 없어요
- 먹다보니까 먹을만 하던데?

186
00:09:59,220 --> 00:10:01,220
- 표정이 썩었네 아주 ㅋㅋ

187
00:10:01,220 --> 00:10:03,620
- 샐러리가 몸에 좋대

188
00:10:03,620 --> 00:10:06,000
- 피부에도 좋대

189
00:10:06,000 --> 00:10:09,420
- 자본주의 후무스는 어떤 맛일까?
- 그러니까!

190
00:10:09,440 --> 00:10:11,460
- 내가 만든게 더 맛있는거 아니야?!

191
00:10:13,580 --> 00:10:16,020
오늘 메뉴는 라따뚜이

192
00:10:16,020 --> 00:10:18,960
채소 많이 먹고 싶을 때 하기 좋은 메뉴

193
00:10:23,540 --> 00:10:26,080
앗 초점이..!

194
00:10:26,080 --> 00:10:28,460
바닥에 아라비아따소스를 깔아줍니다

195
00:10:30,620 --> 00:10:33,480
토마토, 가지, 버섯 등 여러 채소를 켜켜이 세워줍니다

196
00:10:35,040 --> 00:10:36,640
토마토가 너무 크네요

197
00:10:36,640 --> 00:10:39,120
조금 귀여워진 가지와 버섯

198
00:10:39,120 --> 00:10:41,320
피아노 건반 같네요

199
00:10:41,740 --> 00:10:43,000
- 깜찍하다..

200
00:10:45,180 --> 00:10:48,160
하나라도 더 구겨 넣으려는 노력

201
00:10:49,360 --> 00:10:51,280
한 번 더 도전

202
00:10:51,280 --> 00:10:52,460
- 안되겠다..

203
00:10:52,460 --> 00:10:54,200
아까 만들어둔 마늘오일(?)을 위에 뿌려줍니다

204
00:10:55,980 --> 00:10:57,980
치즈가 빠지면 섭하죠

205
00:10:59,640 --> 00:11:01,680
배고픔에 조금 거칠어진 강판질

206
00:11:09,480 --> 00:11:12,460
- 엉망진창 라따뚜이랑

207
00:11:12,460 --> 00:11:13,120
- 빵

208
00:11:13,120 --> 00:11:15,840
- 와인 대신 깔라만시

209
00:11:15,840 --> 00:11:20,140
- 프랑스 음식 먹으니까 <비포 선라이즈>를 틀었습니다

210
00:11:20,140 --> 00:11:24,480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은 냉파용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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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1:40,980 --> 00:1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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