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타임노씨.. 이게 얼마만의 댓글읽기야?!
웃기고 빡치는 이상한 댓글읽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정말정말정말정말 오랜만에 댓글읽기를 한 번 찍어보려고 하는데요.
얼마만이지? 언제 했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2018년 8월에 한 게 마지막이었나요? 진짜로?
NO COMMENT님.
사랑에 빠진 에바님 보고싶다.
사랑에 빠진 저의 모습이요..?
아마 향후 50년은 못 보시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을 해봅니다.
이 댓글 읽은 적 있었나? 왜 긴가민가 하죠?
악플이 달리는 게 좀 비슷해가지고.. 그게 그거같아요.
정정호.
탈코나 해라.
우리 정호 친구에게 영상편지를 한 번 써야겠네요.
정호야. 세상에 불만이 많은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너를 더 발전시키면 조금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지 않을까?
우리 정호 혼자 열심히 노력해보자!
그리고.. 넌 좀 꾸미고 다녀.
에바님한테 인스턴트 안 먹는다고 해놓고 왜 홍라면 먹냐고 하지마세요.
에바님한테 홍라면은..
산소니까.
되게 인터넷 소설의 명대사 같네요.
근데 요즘에는 맛이 바뀌고 용기도 바뀌고 그래가지고
맛이 없어졌더라고요.
제가 아직까지도 홍라면 좋아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는 것 같은데..
저는 탈홍라면 했습니다.
그래도 가끔 진짜 가끔 그 옛날의 맛이 생각날 때가 있어서
한 번씩 맛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을 때가 있긴 하거든요.
근데 음..
역시 탈홍라면은 잘 한 선택이다! 라는 생각이 먹을때마다 드는 것 같아요.
요즘에 그래서 최애라면이 뭐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흠.. 글쎼요. 홍라면 수준으로 좋아하는 라면은 없는 것 같아요.
정말 슬픈 일이네요.
이렇게 나의 최애 음식 하나가 떠나가고..
홍석천 선생님. 빨리 예전 맛을 돌려놓으시죠?
NO COMMENT님.
어, NO COMMENT님 완전 재간둥이시네요!
댓글 캡쳐를 두 개나 해놨네?
이거 제가 한창 먹는것들 영상 올릴 때 달아주셨더라고요.
근데 제가 사실 먹방 유튜버로 전향을 한지가 꽤 된 걸로 기억을 하거든요.
그래서 아직 모르는 분들이 계신다면 참고해주시길 바랄게요.
먹방 유튜버로 전향한지 꽤 됐으니까!
사는’척’ 하기네. 전혀 준비 안 되고 성의없이 찍은 걸 커버하려면
그렇게 제목을 지어야겠지.
이거는 제가 캐나다 벤쿠버에 간 브이로그를 올렸을 때 달린 댓글이었는데
제가 그 영상 올릴 때 평소에는 그냥 여행 브이로그,
어디 갔다왔다 이런식으로 했는데 이건 제목을 좀 다르게 해보고 싶은거예요.
그래서 캐나다 벤쿠버에서 10일살기 라는 제목으로 올렸거든요.
뭔가 관광을 하고 이런 것들 보다는
거기서 진짜 사는 사람처럼 일상을 보내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제목을 지었는데 사는’척’하기네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신거죠.
섀는척 햬걔녜~ 부러우면 지는거다~ 제목을 쥐어야겠쥐~~
어쩜 이렇게 재치있는 댓글만 다들 달아주시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여러분들께 항상 한 수 배워갑니다.
효준s님
사귀고싶다! 내 이상형이심.
뭐라 할 말이 없네..
김유겸님.
뭔가 외로워보여요..
제가.. 외로워보이나요? 왜죠?
혼자 살아서? 남자친구가 없어서? 왜죠?
정말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들은 댓글에다가 제가 외로운 이유가 뭔지 써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이건 제 넷플릭스 추천 영상 1탄에 달린 댓글이거든요.
프렌즈 같은 걸 넣고 mad men이 없네. 신빙성 급 하락.
진짜 유튜브는 걍 아무나 지껄이고 싶은대로 지껄이면 유명해지나?
아니 mad men house of cards breaking bad 세 명작을 쏙 빼놓고
뭔 ㅂㅅ 계집애들이나 보는 거 집어넣고 띵작이라고 추천하고 자빠졌네ㅋㅋ 수준
이런 워딩, 이런 댓글 다는 니 수준?
계집이라니.. 정말 뭐라 할 말이 없네요ㅋ
유난히 넷플릭스 추천 영상이.. 올린지 진짜 오래 됐잖아요.
근데 그게 제가 넷플릭스 막 입문 시작하고 한창 빠져살때 만든거라서
진짜 유명하다 하는 것들부터 다 봤거든요.
나름의 그 영상에 대한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그걸 추천할 때 저의 기준이 있었는데 무조건 내가 완결을 봐야된다!
결말이 어떻게 나는지 봐야 추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시즌이 아무리 많아도 다 본 것들 안에서 추리고 추리고 추린거라서
그렇게 명작들만 남게 되더라고요.
근데 저는 일단 뭐 개인 취향이니까!
근데 그거 보고 ‘뭐가 있네 없네. 믿고 거른다’ 이런 댓글이 아직까지도 많이 달려서..
다들 왜그렇게 화가 난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영상에 문제가 있었나요, 여러분?
김태린.
에바 시발련.
그래! 이자식아.
Ds Kim 님.
멋진 영상 진지하게 잘 봤어요. 오늘같이 비오는 날
제 근본없이 모자란 통기타모니카 연주 한 곡 들려드려도 괜찮을까요?
굉장히 감성적이고 운치있는 댓글이네요.
듣고 싶은데 한 곡 들려주신다면 저야 땡큐죠.
댓글로 Ds Kim님의 통기타 모니카 연주 한 곡 들려주실 그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제가 이런 댓글도 다 받아보고 성공했다!
Ingh H님.
와.. 말이 너무 느리셔요.
유튜브 처음 시작할 때 말이 너무 빠르다는 피드백이 많아가지고
일부러 의식적으로 말 천천히 하거든요.
이것도 지금 엄청 천천히.. 많이 나아진건데
간혹 가다가 제가 엄청 피곤하거나 힘이 없거나 그럴 때는 발음이 잘 안 돼요.
발음이 엄청 꼬이고 말이 느려지거든요.
지금 속도가 좀 느리면 조금 더 빠르게 하겠습니다!
댓글로 어떤지 알려주세요.
김지원님.
중독이야. 맨날 봐. 진지 드시는 영상.
아니, 진지라는 말 진짜 너무 오랜만이다!
혹시 지원님 지금 보고계시나요?
지원님 진지는 잘 드셨나요?
제가 진지 먹는 영상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건 대학생의 하루 개강편에 달린 댓글이었는데..
언니, 나 이거 또 봐. 당신 책임져. 개강하고 싶어졌으니까.
생각해보니 그건 아닌 것 같기도..
smild s님.
댓글 다 본다니 뭔가 신난다! 언니가 제 댓글 읽어줄 생각에 기분좋아요.
근데 저 진짜 댓글 다 보거든요.
제 영상에 달린 댓글 중에 자동 필터링으로, 스팸으로 넘어가는 것 말고는
여태까지 유튜브를 몇 년 째 하고 있지만 한 번도 안 읽은 적이 없어요.
제 영상에 달리는 모든 댓글 다 봐요!
그래서 여러분, 제가 항상 이렇게 답글을 하나하나 달아드리진 못해도
다 보고 있다는 점!
그리고 항상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사실 영상 제작자의 입장에서 바로 반응을 볼 수 있는 게 댓글이잖아요.
그래서 전 댓글로 소통이 많이 일어나면 되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감사합니다. smild님! 앞으로도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계알.
목소리 왜저래.
정말.. 내가 이렇게 태어난 걸 어쩌라는거지?
목소리가 너무 좋은 것도 욕을 먹을 일이네요.
어쩔 수 없죠. 내가 이렇게 태어났으니까.
조마쓰님.
브이로그 스킵할 생각을 하셨다구요?
그건 이제 마 지 막 입니다.
다음부터는 저런 생각은 씨알도 하지 마십시오.
아, 이거 효진언니랑 희주랑 제가 LA 갔다왔을 때 그 때 세 명 다 유튜버다보니까
영상을, 브이로그를 많이 찍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찍긴 했지만 뭔가 내용이 같이 다녔으니까 똑같을 수 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그냥 버리려고 하다가 보여달라고 햐셔가지고
편집을 해서 올린거였거든요. 그래서 그걸.. 브이로그를 스킵할까 생각을 했었는데
그냥 올립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아주 저런 생각 씨알도 하지말라고..
사실 영상 찍어놓고 나서도 되게 버리는 것들도 많고..
예전엔 안 그랬는데 갈수록 그런 것 같아요.
뭔가 제 기준이 점점 높아지는건지,
아니면 정말 그게 너무 쓰레기 같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버리는 영상들이 좀 많아지고 하면서 이런 고민들을 자주 하게 되더라고요.
근데 그래도 되도록이면 아깝기도 하고 해서 살리려고 하는 편인데
다음부터는 씨알도 이런 생각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ㅇㅇㅇ님.
30분이라니 왜이렇게 짧죠?
반성의 의미로 다음엔 90분 짜리로 만들어오세요.
극장 빌려서 상영하게.
여러분, 어쩌다가 30분이 짧다고 느끼게 되셨나요..?
분명히 초창기에는 10분, 15분, 막 20분 넘으면 진짜 긴 영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제가 긴 영상들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여러분이 긴 영상을 너무 좋아해주시는 거예요.
저도 이제 여러분이 좋아해주시니까 기분이 좋잖아요.
그래서 긴 영상들을 만들다보니까, 30분짜리를 만들었는데
아, 다음에 더 길게! 오케이! 그럼 40분?
더 길게.
50분?
더 길게!
이 사람들이 아주 긴걸 좋아하는구만? 하면서 1시간 짜리를 만들었죠.
처음으로, 대학생의 하루에서!
근데..
너무 반응이 좋은 거예요!
한시간 짜리를 여러분 중에 끝까지 다 보는 분들이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거든요.
지금도 사실 그래요.
이정도면 너무 긴 것 같은데 이렇게 긴 영상을 보실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하고..
근데 신기하게도 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1시간이 넘는 영상을 만들어도 더 길게 해달라고 하셔서
아예 아주 날 잡고 제대로 긴 영상을 만들어야 되는 게 아닐까.. 걱정이 되긴 하는데
아무튼 긴 영상도 좋아해주시고 짧은 영상도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늘 봐주시는 여러분들이.. (최고)
왜 당신은 밑에서 찍어도 굴욕이 없는거야?
나 지금 굉장히 심..심기..불..표..ㄴ..?
심기불편! 심기불편..
굉장히 멋있는 말 같다.
되게 기운없고 독특한데 매력있네요.
이런 댓글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되게 힘 없어보이는데 그게 매력같다.
제가 힘이 없어보이나요, 여러분?
사실 힘이 없긴 해요!
에너지가 막.. 왁~~~! 이러는 스타일은 아니잖아요. 제가.
오늘은 약간 평소보다는 높은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이런 저의 모습도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황예은님.
기운도 없어보이는데 뚝딱뚝딱 야물야물 요리도 잘 하고 이뽀요 증말.
아주 애정이 잔뜩 묻은 댓글이라서 제가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제가 실제로 체력은 쓰레기고 기운, 에너지는 없지만
영상만큼은 아주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예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에바 좋아하는 사람 접어.
그때부터였나요? 지구가 반으로 접히고 제 눈 앞에 우루과이가 펼쳐진 게..
에바 좋아하는 사람 접어~~!
티라노는 팔이 짧아 에바에게 박수를 쳐주지 못해 멸종당했다.
주접댓글의 고수 느낌이 솔솔 나는데..?
이 분 또 남기셨네?
This person left another comment.
페미니스트처럼 생겼다.
‘You look like a feminist’
에바님 안 본 사이에 살 많이 찌셨다!
‘Eva, you’ve gained a lot of weight while I wasn’t watching!’
요즘에 이런 댓글이 정말 많더라고요.
I get this comment a lot.
요즘에 언니 살 찐 것 같아요. 살이 좀 붙으셨네요(?) 보기좋아요!
이런 댓글들..
Things like ‘I think you’ve gained weight.’ or ‘You’ve gained weight! It looks good!’
근데 제가 이건 인스타에서 간단히 말씀을 드리긴 했는데,
I briefly mentioned about it on my Instagram
종종 얘기를 사실 중간중간에 하긴 했던 것 같아요.
Actually, I think I mentioned it every now and then.
제가 외모평가에 대한 얘기를 굉장히 많이 했던 것 같은데
I mentioned about my thoughts on ‘appearance judgement’ a lot.
요즘에 제가 살이 찌긴 했죠. 사실! 8키로나 쪘으니까.
It’s true that I’ve gained weight. I’ve put on 8 kg!
근데 이게 댓글이 1개, 2개, 10개, 100개가 넘어가면 신경쓰이기 시작해요. 사실!
but once you start to get 1, 2, 10… more than 100 comments about it, it bothers you!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한테 살쪘다고 하는데 내가 너무 많이 찐 건가?
So many people are saying I’ve put on weight. Have I gained too much?
다이어트를 해야될까? 이거에 대해서 얘기를 잠깐 했었는데
Should I go on a diet? I mentioned about it briefly the other day.
그때 이런 댓글을 또 다른 분이 남겨주셨어요.
Then I got this comment from someone else.
아니 뭐 사실이 그렇다는건데 그거 말도 못하냐,
‘I was just saying the truth. I can’t even say that?’
너무 아무것도 안 들으려고 하시네.
‘You are trying to not to listen to anything’
모르겠어요. 제가 이런 댓글을.. 하나의 일종의 영상에 대한 피드백도 아니고
I don’t know… these comments are not a feedback on my videos.
제 몸매, 살, 외모에 대한 걸 저한테 건설적인 피드백으로 받아들이고
Should I take those comment about my body, fat and appearance as a constructive feedback
열심히 다이어트 하고 열심히 성형하고 해서 바꿔야 될까요, 저를?
and go on a strict diet and get plastic surgery to change myself?
저는 별로 그럴 필요를 못 느껴가지고..
I don’t see the need of that.
진심으로 부탁드릴게요.
Please, I’m asking you sincerely.
살 쪘다는 이야기, 몸매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제 영상에 대한 이야기,
I want you to talk about my videos and about yourselves
그리고 여러분의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외모보다는!
more than how much weight I’ve put on and how I look!
특별특별2모오올라님.
Teukbyulteukbyul2mooola said
진짜 에이블리 광고 볼 때마다 이년만 꼴보기 싫음. 안 나왔으면.
‘Everytime I see an Ably ad, this bitch bothers me. I hope I don’t see her there.’
음.. 근데 그게 제 의지가 아니라서.. 광고는 제가 돌리는 게 아니거든요.
Hmm… It’s not up to me. I’m not in charge of the advertisement.
보기 싫은데 굳이굳이 그 영상 클릭해서 제 채널까지 들어와서
You don’t want to see me but you made an effort to click that video, come over to my channel
제 영상 클릭해서 댓글에다가
then click my video again and type in
진..짜.. 에이블리.. 광고.. 볼..때마다.. 이 년만.. 꼴보기..싫..음..
‘Everytime... I see... an Ably ad…. this bitch ...bothers me’
이라고 적는 게, 입덕부정기가 아닐까..
Don’t you think you actually like me but in denial?
혹시 지금도 보고 계시나요?
Are you still watching?
에이블리 광고 볼 때마다 리얼 꼴보기 싫음. 턱도 사각형.
‘I really don’t want to see her on Ably ad. Even her jawline is square’
심지어 이렇게 각자 다른 영상에 두 개의 이런 댓글을 남겨주셨더라고요.
This person left two comments under two different videos
진짜 입덕 부정기 맞는 것 같은데 이정도면 그냥 겸허하게 받아들이시고
I think you are just in denial. Why don’t you just admit it
편하게 영상 보세요!
and enjoy my videos comfortably!
이런 사람도 구독자 많네.
‘Even this kind of youtuber have lots of subscribers;
내가 범죄를 저질렀나?
Have I committed a crime or something?
존나 못생겼네.
‘You are fucking ugly’
응, 너도~
Yes, you too~
아니 근데 은근 체력 좋은 것 같은게 이 언니 어떻게 하루종일 안 먹고
‘ I think you actually have good stamina. How come you can go around everywhere working without eating?
일하고 돌아다니고 그래? 지하철 안 타고 차 타고 다녀도 나는 기절한다 기절.
I would pass out even if I don’t use a subway and use my own car. I would PASS OUT.
그래서 저도 가끔 제가 신기하지만
I’m actually amazed at myself sometimes.
저는 약간 이 악 물고 버티는 것 같아요. 힘들어도!
I guess I just really fight through it even though it’s hard!
어쨌든 그 하루 안에 그 할일을 다 끝내지 못하면
If I can’t finish my work for that day,
내일의 나는 더 힘들 테니까 무조건 끝내기 위해서 열심히 돌아다닙니다.
I would be tireder the next day so I work hard to finish all the tasks’
졸라 불쌍하다.
‘I feel fucking sorry for you’
제가요? 왜죠? 왜 지?
Me? Why? WHY?
해바라기님.
Haebaragi said
롯데리아 지파이같네, 얼굴형이.
‘Your face shape reminds me of Lotteria Jipai’
제 얼굴이 지파이보다 더 작다는 건가요?
Are you saying that my face is smaller than Jipai?
민꽁님.
Minkkong said
에바님, 강아지가 주인 옷이나 이불에서 잔다는 건
‘Eva, if your dog sleeps on your clothes or blanket,
주인 체취가 좋고 주인 체취로부터 안정감을 느끼는 거래요!
That means they like your smell and feels secure in it!
봄이가, 맨날 제가 바닥에 이렇게 옷을 두면 제 옷 위에 올라가서 자거나
Whenever I leave my clothes down on the floor, Bom would sleep on it
아니면 제 침대 이불에 낑겨가지고 베개에서 자고 막 그러거든요.
Or she snuggles into my bed and sleeps on the pillow.
너무 귀여워..!!!
SO CUTE!!!!
홍여진님.
Hong Yeojin said
에바님 한 달에 식비 얼마 쓰세요? 궁금.
‘Eva, how much do you spend on food in a month?’
그래서 제가 찍어봤습니다!
so I recorded it!
한 달은 아니지만 제가 일주일에 식비를 얼마나 쓰는지..
I didn’t do it for one month but I checked how much I spend on food in a week.
조만간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I’ll upload that video soon
선바는 술을 잘마시지 님.
Sunba drinks well said
에바님 저의 롤모델! 가치관이 너무 멋지고 생각도 어른스러우셔서 존경하고 있어요.
‘Eva, you are my role model. I respect you for your cool values. Your mind is very mature too’
감사합니다. 제가 누군가의 롤모델이라니..
Thank you… can’t believe I’m a role model for someone..
이런 말 들을 때마다 너무 민망하고..
Everytime someone says that, I feel embarrassed.
내가 그럴 자격이 있나 싶지만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I don’t know if I deserve it but thank you so much for liking me
아, 그쵸! 저는 어른이죠! 저도 종종 그 사실을 까먹곤 하는데..
Right! I’m an adult! I sometimes forget it too
제가 대학을 오래 다니고 있는 것 처럼 느껴져서
I think I see myself as a student rather than an adult
어른 아닌 학생이라고 느끼시는 것 같아요..
because I’m studying at a university for a long time
네! 일단 오늘은 이정도로 읽어보려고 하는데요.
Ok! I think I’ll stop reading here.
오랜만에 이렇게 댓글읽기를 해봤는데
It’s been awhile since I read comments in a video.
재밌는 댓글들, 그리고 빡치는 댓글들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s you so much for writing lots of funny and infuriating comments.
이렇게 또 콘텐츠 하나가 탄생을 했네요!
I got a new content to film!
영상에서 제가 했던 말들은 농담이 많고요.
Many of the things I said in this video are jokes.
너무 깊게 새겨듣지 마시고 그냥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Don’t take it too seriously. I hope you just watch for an entertainment!
그럼 여러분, 제가 이렇게 댓글읽기 종종……
I will do another comment reading video…
잊을만 하면 한 번씩 가지고 올테니까요.
by the time you forget about it.
댓글 많이 달아주시면 또 모아서 다음 편도 만들어보도록 할게요.
Please leave me lots of comments. I’ll collect them again and make a new video on it.
그럼 오늘 영상도 재밌으셨다면 좋아요 눌러주시고
Please click like if you enjoyed this video.
댓글 많이 남겨주시고요. 구독도 부탁드릴게요!
Please leave me lots of comments and please subscribe too!
그럼 저희는 다음 영상에서 다시 만나도록 합시다. 안녕~!
I’ll see you again on my next video. Bye~!
김보경님.
Kim Bokyeong said
언니처럼 살고싶어요. 학력부터 글렀지만..
‘I want to live like you even though I’m already screwed from the schooling.’
아니, 이건 제가 진짜 할 말이 많아요.
Wait, I have a lot to talk about this.
이 학력에 대한 게.. 학력 우월주의라 해야되나?
This whole education level thing… Should I call it an education supremacy?
그런 것들이 너무 아직까지 팽배한 것 같아요.
I think it’s still everywhere.
제가 지금 다니는 학교도 제 기준에서는 너무너무 만족을 못 하는 학교고
My university is definitely not satisfactory to my standards.
예전에는 솔직히 말하면 어디 가서 말하고 다니지도 않았어요.
Honestly, I never used to tell people which university I go to
학교 어디냐 물어보면 그냥 서울에 있는 4년제 다녀요 이렇게만 얘기하고..
When people ask me which university I go to, I would just say ‘A 4 years course in Seoul’
제 학력이라는 게 내가 한 일에 대한 실패의 결과처럼 느껴져서 그때는..
Back then, I felt like my education level was a failure of what I’ve done
수능 말았으니까! 그래서 되게 그런 걸 숨기고 막 이랬었는데
Because I ruined Suneung! I used to hide it all the time.
사실 정말 소용없는 것 같아요.
But honestly, it really doesn’t matter.
저처럼 살고싶다는 게 어떤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I don’t know what you mean by ‘I want to live like you’
본인이 그리는 이상적인 삶의 모습이 있을 거 아니에요.
You must have a life that you dream of.
근데 그게 저는 학력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I don’t think education level is everything to that.
학력이 출발점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and it’s not a starting point either!
보통 그런 생각 많이 하잖아요.
We often think this way.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해서 갓 성인이 돼서 대학에 가는 사람들이라면
소위 말하는 ‘명문대’, ;좋은 대학’을 가는 게
You should study really hard in high school and go to a ‘prestigious university’ or a ‘good university’ ‘
내가 내 인생을 시작하는 데 첫 번째, 정말 중요한 스텝이고
and that is a very important first step to start your life as an adult.
이걸 잘 해내는 게 나의 목표라고 생각을 많이 하잖아요. 사람들이!
Many people think their goal is to achieve this part well!
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었고. 왜냐하면 계속 그런 얘기를 들어왔고
I used to think that too because that’s what I heard all the time.
무조건 서울로 가야돼, 무조건 4년제, 무조건 명문대..
I thought ‘I have to go to Seoul. I have to enrol to a 4 years course. It has to be a prestigious university’
너무 그 타이틀에 집중하면 정작 중요한 것들은 놓치게 되더라고요.
But if you are obsessed with the title too much, you will miss the really important things.
내가 뭔가 원하는 걸 향해서 도전하고 그걸 추구하는 건 좋은거지만..
It’s good to challenge yourself and work towards the things you want
특히 저는 재수학원에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진짜 많이 봤거든요.
Because I was at a cram school I saw this case so many times.
내가 보기에 충분히 이정도면 좋은 대학 같은데
To me, it looks like a good enough university
더 좋은 대학을 위해서 3수, 4수, 5수, 6수까지 하는 사람들도 봤어요.
but I’ve seen people who repeated 3, 4, 5 even 6 times to enter a better university
그 사람들 나름의 기준이 있겠지만 그런 현상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I guess they had their standards but when I saw that, I thought
대학에 가면 내가 정말 배우고 싶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줄 알았고
‘I thought I’d be able to learn what I really wanted to know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전부가 아닌가?
and study what I want to study once I enter a university… but many that’s not all’
하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거든요.
I had that thought all the time.
그래서 이 댓글을 봤는데 너무.. 기분이 되게 이상하더라고요.
I felt really weird when I saw this comment.
아직까지도 학력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그런 인식이 너무나도 만연해있고
So many people still think level of education is everything.
내가 가고자 했던 대학에 가지 못하면 실패자, 낙오자로 만들어 버리잖아요.
and if you couldn’t enter the university that you wanted to go, that means you a loser and a failure
이런 구조 자체가!
The system makes you think that!
그 구조 속에서 힘들어했던 사람으로서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I struggled in that system too. Please don’t think that way.
어쩔 수 없이 그런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만들어져 있긴 하지만..
I know this society forces you to think like that
너무 뻔하고 진부한 이야기지만 대학이 다는 아닌 것 같아요.
I know it’s such a cliche thing to say but university is not everything.
대학을 가든지 안 가든지, 가더라도 어딜 가든지 상관없이
It doesn’t matter whether you go to a university or not. And if you do, it doesn’t matter which one you go to.
내가 거기서 어떻게 하느냐가 진짜 중요한 것 같거든요.
What’s really important is that what you do there.
또 다른 면으로는, 아직까지도 제 학력에 대해서
On the other hand, I still get comments such as
재수학원까지 가놓고 공부 그렇게 해놓고 이것밖에 못갔냐? 거기밖에 못갔냐?
‘You even went to a cram school and studied so hard but only went to that university?’
이렇게 말하는 댓글들도 종종 있어요.
I get those comments sometimes.
근데 그런 댓글 볼 때마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But whenever I see that, I’m like ‘Yeah, you could think that!’
근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치고 제대로 사는 사람들 못 본 것 같아요.
But among the people who say things like that, none of them are decent
그러니까 우리 너무 학력에 집중하지 맙시다.
so let’s not focus on our education level too much.
이은지님.
Lee Eunji said
계속 이런식으로 나오면 신고할거야. 당신.
‘If you continue to be like this, I will have to report you to a police’
내 마음을 자꾸 훔쳐가니까..
‘You are keep stealing my heart…’
강수연님.
Kang Suyeon said
너무 말투나 표정이 좀 귀찮아하는? 힘들어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I feel like your face and the way you talk seem bothered and tired in this video.
예전부터 항상 챙겨봐왔는데 오늘의 에바님은 좀 다른 느낌이네요.
‘I’ve been watching your videos for a long time but you look different today’
이게 그 가성비 룩북 영상에서 달린 댓글이거든요.
This comment was made under ‘value for money autumn lookbook’ video.
근데 그거 촬영할 때 제가 옷을 다 입어보고 촬영하고
When I filmed that, I tried all the clothes and filmed the model shots first
마지막에 얘기하는 걸 찍어서 편집으로 앞뒤에 껴놓은건데
then did the talking last and shoved it as an intro and outro when I edited it.
그날 너무 더웠거든요. 날씨가! 엄청 더웠어요.
It was a really hot day! It was so hot.
그래서 옷을 벗고 입고 하는데 방문 닫아놓고 하니까 너무 더운 거예요..
It was really hot to get changed in a closed room…
그래서 저도 모르게 진이 빠져가지고 되게 표정이 굳어졌나봐요. 힘들어서!
I guess my face looked stiff as I got exhausted without even noticing it!
근데 그걸 느끼신 것 같아요.
I guess you saw that.
아, 그렇게 하면 안 되는데.. 죄송합니다.
Ah, I shouldn’t have done it like that.. sorry.
근데 절대 귀찮아 하는 거 아니고 너무 힘들어서 그랬어요.
I wasn’t being lazy. It was just really tiring.
제가 체력이 쓰레기라서.. 그래서 제가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
I don’t have good stamina. In order to improve that,
드디어 운동을 등록했습니다!
I finally joined a gym!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I don’t know how long it’s going to last…
필라테스를 등록을 했는데요.
I joined for a pilates class.
한 번 해보고 후기 같은 것도 들려드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It would be nice to try it and share a review
새로운 나의 인생과 체력을 위하여..
For my new life and stamina..
내가 뭘 하더라도 하려면 체력이 있어야 된다는 말에
I’ve been feeling a strong empathy when people say
너무 뼈저리게 공감하고 있는 요즘이라서..
‘You have to have stamina in order to do anything’
더 귀찮아지기 전에, 더 몸이 망가지기 전에 운동을 해야겠다.
결심을 하고 등록을 했죠.
I decided to start working out before I get lazier and before my health is ruined further.
팔랑팔랑님.
Palangpalang said
언니.. 집에서 촬영할때 찌찌 조심하셔야 될 것 같아요..
‘You should be careful of your tits when filming at home’
보다보니 계속 보이는 것 같아요..
‘I think I can notice it more and more throughout the video’
아, 제가 너무 집에서 조심성 없이 속옷을 안 입고 그냥 편하게 입고 있어가지고
Ah, I don’t wear a bra at home. I just stay comfy at home.
꼭쥐쓰가 티나서 불편하셨죠..? 정말 죄송합니다..
I’m very sorry if my nipples made you feel uncomfortable.
앞으로는 티나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할게요..
I’ll be careful not to show them from now on.
아, 근데 왜이렇게 더운지 모르겠네요?
Ah, I don’t know why it’s so hot though.
역시 집에서는 너무 더워가지고 노브라로 있는 게 제일 최고인 것 같긴 해요!
It’s so hot inside the house. It’s the best to stay without a bra when you are home!
걱정해주시는 망므은 알 것 같아요.
but I can understand your concerns.
어떤 의미에서 이런 얘기를 하셨는지는 알 것 같은데
I understand why you said that
저는 진짜 여기가 막 이렇게 돼서 튀어나오는 게 아니면
But unless it’s super noticeable and obvious,.
그냥 티가 나는 거 이런 거 전혀 신경쓰이지 않아서 괜찮아요!
I don’t mind it showing up a bit. I’m fine with it!
안 그래도 얼마전에 올린 ‘열심히 먹고 일하는 브이로그’에서
깜짝 노출이 일어나가지고..!
I had an accidental exposure in the ‘Work hard eat hard vlog’ that I posted the other day.
이게 단순히 브라를 안 해서 티가 나는 게 아니라
It wasn’t like you could tell that I wasn’t wearing a bra
진짜 이렇게 숙였는데 옷이 너무 허벌이라서 여기가 보인거에요!
I leaned over like this and the clothes was so big that you could see it!
그래서 어떤 분이 저한테 조심스럽게..
Someone reached out to me very carefully,
아주 비밀스럽게 제 인스타 디엠으로 알려주셔가지고 감사하게도..
and secretly notified me via IG DM … Thankfully…
저도 모르고 있었거든요.
I wasn’t aware of that.
그냥 티가 나는 건 괜찮은데 혹시나 이렇게 옷이 다 까져서 보이지 않을까
It’s alright if you can tell that I’m not wearing a bra but I don't want to show what’s underneath the clothes
(영상 올리기 전에) 체크를 하거든요. 제가 집에서는 노브라로 있으니까?
So I check that before I post a video because I usually don’t wear a bra at home.
근데 놓쳐버렸더라고요. 제가!
but this time, I missed it!
그래서 잠깐 비공개로 영상을 돌렸잖아요.
That’s why I had to hide that video for a bit.
그것 때문이었어요. 그 부분을 편집한다고!
I had to edit it out!
유튜브에서 반영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려가지고..
It took some time for Youtube to update it…
아, 근데 되게 씁쓸하더라고요.
Ah, that felt really bitter though.
남자들의 꼭쥐쓰는 아무렇지 않아하면서
People don’t care about men’s nipples.
여자들의 꼭쥐쓰는 굉장히 성적인 대상으로 비쳐진다는게..
but women’s nipples become a very sexual objective.
그런 사회 분위기 때문에 우리가 항상 가리고 다니잖아요?
We always have to hide it because of that atmosphere.
그게 참 뭔가.. 씁쓸하더라고요.
That was so … bitter.
나도 여름에 밖에서 놀다가 더우면 웃통 다 까고 등목 하고싶다!
I wish I could take off my shirt and pour some water on me when it gets hot while I’m playing outside!
어쨌든 저는 그런 거 별로 진짜 신경 안 써가지고
Anyway, I really don’t care about such things too much.
괜찮습니다! 얘기 안 해주셔도 괜찮아요.
It’s alright! You don’t have to mention it to me.
영영님.
Youngyoung said
아, 진짜 파파고에 cute 검색하니까 에바라 뜨는데 뭐냐 진짜?
‘Ah seriously. I typed ‘cute’ on Papago and it translated as ‘Eva’. What’s with this?’
도른미모님.
Doreunmimo said
에바야.. 사랑해.. 내가 그래서 마지막 광고 두 개는 스킵 안 하고 끝까지 봐줬다.
‘Eva.. I love you. I didn’t skip the last two ads for you’
도른미모야. 정말 고맙다!
Doreunmimo. Thank you so much!
네가 그렇게 스킵을 안 해주는 덕분에 내가 이렇게 계속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아.
I can continue to make videos because you didn’t skip ads.
정말정말 너무 고마워!
Thank you so so much!
뷰티유튜버 치곤 못생겼다.
‘You are ugly for a beauty youtuber’
그렇구나.
Alright.
한치두치세치님.
Hanchiduchisechi said
반팔겟레디 XXX 유튜버가 먼저..
‘Xxx youtuber started Casual Chitchat GRWM first…’
아! 아.. 말하다가 혀꺠물었어..
Ouch! I bit my tongue while talking.
아, 진짜 꺠물었어요..
Ah, I really bit it.
자꾸 이상한 댓글 다니까 읽다가 혀 깨물잖아요. 못 읽게 하려고..
My tongue got bitten because it wanted to stop me from reading weird comments.
제가 그래서 이 댓글을 보고 그 분 영상도 찾아보고 다른 영상들을 쭉 찾아봤는데
After seeing this comment, I looked up this youtuber’s video and other videos too.
아주아주 예전부터 있었던 콘텐츠이기 때문에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This content has been around for a really long time so you don’t have to worry about it!
본인이 보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Please don’t think the world you see is everything’
신정빈님.
Shin Jeongbin said
자랑이 많으시네.
‘You brag too much’
그런가요..? 여러분 제가 자랑이 많나요..?
Do I ..? Do I brag too much?
무엇을 자랑했죠..??
What did I brag about?
과제 안 했다는 거? 싸강이 밀렸다는 거? 시험을 못 쳤다는 거?
That I didn’t do my assessment? That I have so many online lecture to catch up? That my exam didn’t go well?
자랑이라면 자랑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 것들도..
Well, if you think that’s bragging, I guess that counts too.
누구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자랑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
Some people might think that’s bragging too.
푸른미미님.
Pureunmimi said
아니, 엄마가 집에 계속 계시는데 왜이렇게 인스턴트만 드시는 거예요?
‘Your mum is home. Why are you keep eating instant food?’
엄마가 요리 잘 안 해주시나봐요..
‘Your mum must don’t cook for you’
꼭 제 밥을 엄마가 차려주셔야 하나요?
Does my mum have to cook for me?
엄마는 저 밥차려주는 사람인가요?
Is that why she’s there for?
요리 많이 해주시고요. 제가 안 먹고 그냥 인스턴트 먹는거예요.
She cooks a lot for me. I just choose to eat instant food.
인스턴트롤 좋아해서!
because I like instant food!
우리 푸른미미님, 본인이 드시는 건 본인이 차려먹는 게 좋지 않을까요?
Pureunmimi, I think you should cook your own food.
ㅇㅇㅇ님.
ㅇㅇㅇ said
아니, 근데 진짜 궁금한게 젓가락질 왜저렇게 하는걸까?
‘I’m really curious why she uses her chopsticks like that’
젓가락질 못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신기함.
‘It’s so weird to see the people who can’t hold chopsticks properly’
초등학교 가기 전부터 배우는 게 젓가락질인데 진짜 왜저렇게 할까?
‘You learn it even before you enter an elementary school. Why do you hold them like that?’
아무렴 밥만 잘 먹으면 된다는 사람도 많겠지만
‘Some people might say ‘It doesn’t matter as long as you can eat’
젓가락질은 식사 예절 중 기본 중의 기본 아닌가?
‘But isn’t that one of the most basic table manner?
같이 밥 먹는 사람들이 티를 안 낼 뿐이지ㅋㅋㅋㅋㅋㅋ
‘The people you eat with might not say anything but lol
솔직히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할까?
honestly, what would they think?’
어휴..쯧쯧. 젓가락질을 저렇게 하는 걸 보니 못 배워먹은 티가 나는구만.
‘Jeez… look at the way you hold your chopsticks. It shows how uneducated you are’
식사예절도 하나도 없고 정말 어떻게 가정교육을 받았는지 알겠네!
‘Your table manner is horrible. I can see how your parents taught you!’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거 아닌가요?
Those people who think this way are weird.
요즘에 누가 젓가락질 가지고 그러는지..
Who picks on chopsticks these days?
저는 이런 댓글을 아무런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댓글에 남기는 거 자체가
The fact that you left this comment without filtering your own words
그게 더 예절이 없어보이네요~
shows how ill mannered you are~
정말.. ㅇㅇㅇ님이 남기신 이런 댓글을 보는 우리 구독자분들은
What would my subscribers think of this comment from ㅇㅇㅇ?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할까요? 저는 모르겠네요..
What would they think? I don’t know.
ㅇㅇㅇ님.
ㅇㅇㅇ said..
30분이라니 왜이렇게 짧죠?
‘30 minutes? Why is it so short?’
반성의 의미로 다음엔 90분 짜리로 만들어오세요.
‘Do some self reflection and make a 90 min video next time’
극장 빌려서 상영하게.
‘so that I can hire a cinema and play it there’
여러분, 어쩌다가 30분이 짧다고 느끼게 되셨나요..?
Since when 30 min video became short for you?
분명히 초창기에는 10분, 15분, 막 20분 넘으면 진짜 긴 영상이라고 생각했는데
When I first started, 10, 15, 20min videos felt really long
언제부터인가 제가 긴 영상들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then I started making longer videos
여러분이 긴 영상을 너무 좋아해주시는 거예요.
and everyone started to love it too.
저도 이제 여러분이 좋아해주시니까 기분이 좋잖아요.
It felt good to see my viewers love it.
그래서 긴 영상들을 만들다보니까, 30분짜리를 만들었는데
One day, I made a 30 min video,
아, 다음에 더 길게! 오케이! 그럼 40분?
then next time, even longer! Ok, 40 min?
더 길게.
longer.
50분?
50 min?
더 길게!
Longer!
이 사람들이 아주 긴걸 좋아하는구만? 하면서 1시간 짜리를 만들었죠.
I realized that people love really long videos so I made an hour long video for the first time
처음으로, 대학생의 하루에서!
It was a day of a university student video!
근데..
너무 반응이 좋은 거예요!
and the feedbacks were great!
한시간 짜리를 여러분 중에 끝까지 다 보는 분들이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거든요.
I have never imagined that people would watch a whole 1 hour long video.
지금도 사실 그래요.
Honestly, I still think so.
이정도면 너무 긴 것 같은데 이렇게 긴 영상을 보실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하고..
I thought it was too long. I wasn’t sure whether people would actually watch such a long video.
근데 신기하게도 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but surprisingly, some people watch long videos.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1시간이 넘는 영상을 만들어도 더 길게 해달라고 하셔서
People even started to request for videos that are longer than an hour.
아예 아주 날 잡고 제대로 긴 영상을 만들어야 되는 게 아닐까.. 걱정이 되긴 하는데
I’m worried that I might have to dedicate a day to make a really long video..
아무튼 긴 영상도 좋아해주시고 짧은 영상도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But anyway, thank you so much for liking both long and short videos.
늘 봐주시는 여러분들이.. (최고)
My viewers who always watch my videos are…(the best)
왜 당신은 밑에서 찍어도 굴욕이 없는거야?
‘How come you don’t look ugly even when you film yourself from the lower angle?’
나 지금 굉장히 심..심기..불..표..ㄴ..?
‘I’m very..age..ta..t…?’
심기불편! 심기불편..
‘Agitated! Agitated’
굉장히 멋있는 말 같다.
It sounds like a cool word.
되게 기운없고 독특한데 매력있네요.
‘You look exhausted and unique but charming’
이런 댓글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I get this sort of comments quite a lot!
되게 힘 없어보이는데 그게 매력같다.
I look exhausted but that’s the charm
제가 힘이 없어보이나요, 여러분?
Do I look exhausted, everyone?
사실 힘이 없긴 해요!
Well, it’s true that I’m lethargic!
에너지가 막.. 왁~~~! 이러는 스타일은 아니잖아요. 제가.
I’m not the kind of person who’s full of energy~!!
오늘은 약간 평소보다는 높은 것 같긴 한데..
I think I’m a bit more energetic than usual today..
그래도 이런 저의 모습도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But thank you for liking this part of me too.
황예은님.
Hwang Yeeun said
기운도 없어보이는데 뚝딱뚝딱 야물야물 요리도 잘 하고 이뽀요 증말.
‘You look tired but you still can cook really well. What a sweetheart.’
아주 애정이 잔뜩 묻은 댓글이라서 제가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This comment was full of love. It made me very happy.
제가 실제로 체력은 쓰레기고 기운, 에너지는 없지만
It’s true that I’m so weak and don’t have power and energy
영상만큼은 아주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but I will work very hard to make videos!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예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Please continue your love and support. Thank you.
에바 좋아하는 사람 접어.
‘Fold your finger if you like Eva’
그때부터였나요? 지구가 반으로 접히고 제 눈 앞에 우루과이가 펼쳐진 게..
‘That’s when the earth folded in half and I could see Uruguay right in front of me…’
에바 좋아하는 사람 접어~~!
‘Fold if you like Eva~~~!’
티라노는 팔이 짧아 에바에게 박수를 쳐주지 못해 멸종당했다.
‘Tyrannosaurus went extinct because it had short arms and couldn’t clap for Eva‘
주접댓글의 고수 느낌이 솔솔 나는데..?
I think this person is good at witty praising comments.
fox님.
Fox said
수컷여우 한 마리 입양해줄 아리따운 여자분을 찾습니다.
‘I’m looking for a beautiful lady who is willing to adapt a male fox’
죄송합니다. 말하다가 웃어버렸네요?
Sorry. I laughed while reading lol
후! 진정해. 진정해.
Sigh! Calm down. Calm down.
프사도 심지어 여우야.
Even the profile photo is a fox.
여우는 뭔 죄야!
I feel sorry for the fox!
여기는 없는 것 같아요.
I don’t think you can find one here.
다음 비디오는 이것보다 길게 만들어라!
‘Make your next video longer than this’
이 영상이 제 기억으론 꽤 길었던 것 같아요. 30분 넘었던 것 같거든요.
From memory, this video was quite long. I think it was over 30 min.
이것보다 길게..? 이걸로 또 여러분이 긴 영상을 좋아하신다는 걸
한 번 더 확인하게 됐네요.
Longer than this….? I got reinforced of how much you love long videos.
우와~ 진짜 돈 오지게 많으신갑다~
‘Wow~ You must be a super rich~’
이거 분명히 제 여행 브이로그였을 것 같아요. 한창 여행 다녔을 때!
I think this comment was under one of my traveling vlogs when I used to travel a lot!
근데 딴 얘기긴 한데, 재작년에 여행 많이 다녀온 게
I know it’s a different topic but
진짜 신의 한 수 였던 것 같아요! 작년도 그래도 여행 좀 했었고..
I’m so glad that I travelled a lot the year before last year. I travelled a bit last year too.
올해는 정말 못 가게 됐잖아요.
I really can’t go anywhere this year.
역시 뭐든지 할 수 있을 때 해야된다!
You gotta do it while you can!
진짜 이 기회로 더 확실하게 믿게 됐네.
I believe in it even more now because of the current situation.
밝아보이는데 밝지 않은, 어두워보이는데 어둡지 않은..
‘You look bright but not bright. You look dark but not dark’
뭔가 편안하네요. 저까지.
‘It makes me feel comfortable too’
아, 이런 거 진짜 많다니까요? 이런 댓글이!
Ah, I get so many of these comments!
여러분도 혹시 그렇게 느끼시나요?
Do you guys feel it too?
그런가요? 되게 이상한 사람이네. 이렇게 말하고 보니까!
Is that true? I’m a very weird person when you put it this way!
저도 몰랐던 저의 모습을 여러분이 많이 발견해주시네요..
You find the part of me that I didn’t know it existed.
이거는 제가 독일로 출장갔을 때 찍은 브이로그에 달린 댓글인데
This was the comment that was made under the vlog when I went to Germany on a business trip.
너 독일까지 가서 집에서 먹는 거랑 똑같은 음식을 먹었니?
‘You went all the way to Germany only to have the same food you eat at home?’
정말 별로다~ 이런 댓글이에요.
‘It’s so bad~’
근데 전 약간 이해가 안 되는 게.. 전 여행을 가는 목적이 나의 휴식 이런 것도 있지만
I can’t understand… I go on a trip partly to relax
새로운 곳에 가서 새로운 걸 보고 느끼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but also to see and feel new things at a new place.
근데 거기에 음식은 사실 포함이 안 돼요.
but food is not included in it.
저는 여행 갔을 때 그 나라에서 유명하다는 음식, 전통적인 음식
Trying famous and traditional food of that country
이런 거 먹어보고 음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is not very important to me.
제가 음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내가 거기 가서 잘 먹어야지
Food is important in a way that I should eat well while I’m in a different country
잘 돌아다닐 수 있고 잘 즐길 수 있잖아요. 그 시간들을!
so that I can travel well and enjoy my time well!
그래서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거, 평소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거
so I focus on eating the stuff that I like and enjoy normally.
그런 것들을 위주로 먹고 중간중간에 아, 이거는 진짜 꼭 먹어봐야된다
If I coincidentally get a chance to try a really famous food there,
라고 하는 게 있는데 그걸 우연히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러면 그 때는 먹는 편인데..
Then I would try it every now and then.
저는 이런 게 약간 이해가 안 되거든요.
I can’t really understand this comment.
내가 내 돈 주고 여행 간 건데 내가 한국음식 먹은 게 죄인가..?
I went overseas with my own money, and had Korean food there. Is that a crime?
롱타임노씨.. 이게 얼마만의 댓글읽기야?!
Long time no see… How long has it been since my last comment reading video?
웃기고 빡치는 이상한 댓글읽기
Reading funny and infuriating weird comments.
안녕하세요, 여러분!
Hi everyone!
오늘은 정말정말정말정말 오랜만에 댓글읽기를 한 번 찍어보려고 하는데요.
Today, I’m going to film a comment reading video which I haven’t done in ages
얼마만이지? 언제 했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How long has it been? I can’t even remember
2018년 8월에 한 게 마지막이었나요? 진짜로?
Was Aug 2018 the last one? Really?
NO COMMENT님.
NO COMMENT said
사랑에 빠진 에바님 보고싶다.
‘I want to see Eva in love’
사랑에 빠진 저의 모습이요..?
Me in love?
아마 향후 50년은 못 보시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을 해봅니다.
I … carefully imagine that you won’t be able to see it for the next 50 years.
이 댓글 읽은 적 있었나? 왜 긴가민가 하죠?
Have I read this comment before? Why am I confused?
악플이 달리는 게 좀 비슷해가지고.. 그게 그거같아요.
I think I get similar kinds of mean comments so they all look the same.
정정호.
Jungjungho said
탈코나 해라.
‘Stop doll yourself up’
우리 정호 친구에게 영상편지를 한 번 써야겠네요.
I should do a video letter for our Jungho.
정호야. 세상에 불만이 많은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Jungho, I can’t help you with the fact that you have lots to complain about this world.
너를 더 발전시키면 조금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지 않을까?
Maybe the world will look better once you improve yourself.
우리 정호 혼자 열심히 노력해보자!
Jungho! Try hard on your own!
그리고.. 넌 좀 꾸미고 다녀.
Also, you should doll yourself up a bit.
에바님한테 인스턴트 안 먹는다고 해놓고 왜 홍라면 먹냐고 하지마세요.
‘Stop asking Eva why she’s eating Hong Ramyun even though she said she would stop eating instant food’
에바님한테 홍라면은..
산소니까.
‘To Eva, Hong Ramyeon is like breathing air’
되게 인터넷 소설의 명대사 같네요.
It sounds like a famous quote from an cheesy novel.
근데 요즘에는 맛이 바뀌고 용기도 바뀌고 그래가지고
맛이 없어졌더라고요.
Hong Ramyun has changed their recipe and packaging. They don’t taste good anymore.
제가 아직까지도 홍라면 좋아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는 것 같은데..
I think a lot of people still think I like Hong Ramyeon…
저는 탈홍라면 했습니다.
But I’m over it.
그래도 가끔 진짜 가끔 그 옛날의 맛이 생각날 때가 있어서
Sometimes, I still can’t forget the old taste
한 번씩 맛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을 때가 있긴 하거든요.
so I’d still eat it every now and then even though it’s not nice
근데 음..
but… yeah..
역시 탈홍라면은 잘 한 선택이다! 라는 생각이 먹을때마다 드는 것 같아요.
Every time I eat it, I think ‘ I’m glad I don’t like it anymore’
요즘에 그래서 최애라면이 뭐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Some people asked what’s my favorite ramyeon.
흠.. 글쎼요. 홍라면 수준으로 좋아하는 라면은 없는 것 같아요.
Wel… I don’t think I like any ramyeon the way that I liked Hong Ramyeon.
정말 슬픈 일이네요.
This is so sad.
이렇게 나의 최애 음식 하나가 떠나가고..
Another one of my favorite food is gone…
홍석천 선생님. 빨리 예전 맛을 돌려놓으시죠?
Hong Seokcheon.. please bring the old recipe back.
NO COMMENT님.
No COMMENT said..
어, NO COMMENT님 완전 재간둥이시네요!
Oh, NO COMMENT, you are super witty!
댓글 캡쳐를 두 개나 해놨네?
I captured two of your comments!
이거 제가 한창 먹는것들 영상 올릴 때 달아주셨더라고요.
This comment was written when I was focusing on posting food-related video.
근데 제가 사실 먹방 유튜버로 전향을 한지가 꽤 된 걸로 기억을 하거든요.
From memory, I switched to a mukbang youtuber a while ago.
그래서 아직 모르는 분들이 계신다면 참고해주시길 바랄게요.
If you didn’t know. Please note it down.
먹방 유튜버로 전향한지 꽤 됐으니까!
It’s been awhile since I switched to a mukbang youtuber!
사는’척’ 하기네. 전혀 준비 안 되고 성의없이 찍은 걸 커버하려면
그렇게 제목을 지어야겠지.
‘You are pretending to live there. I guess you’d have to make a title like that to cover your underprepared, insincere video’
이거는 제가 캐나다 벤쿠버에 간 브이로그를 올렸을 때 달린 댓글이었는데
This comment was under my Vancouver trip vlog.
제가 그 영상 올릴 때 평소에는 그냥 여행 브이로그,
Normally, I’d name my videos like ‘ Traveling vlog’ or
어디 갔다왔다 이런식으로 했는데 이건 제목을 좀 다르게 해보고 싶은거예요.
‘I’ve been to such and such places’ but I wanted a unique name for this particular video.
그래서 캐나다 벤쿠버에서 10일살기 라는 제목으로 올렸거든요.
so I named it ‘Living in Vancouver, Canada for 10 days’
뭔가 관광을 하고 이런 것들 보다는
I didn’t do much of sightseeing.
거기서 진짜 사는 사람처럼 일상을 보내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었기 때문에
Most part of the video was me doing my day to day stuff in Vancouver as if I’m a resident there.
그렇게 제목을 지었는데 사는’척’하기네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신거죠.
That’s why I named it like that, and this person commented ‘You are pretending’
섀는척 햬걔녜~ 부러우면 지는거다~ 제목을 쥐어야겠쥐~~
‘‘You are pretending to live there~~ If you are jealous, you lose~~~ you’d have to make a title like that~~~~”
어쩜 이렇게 재치있는 댓글만 다들 달아주시는지 모르겠어요.
I don’t know how some people can only write such witty comments.
제가 여러분들께 항상 한 수 배워갑니다.
I always learn from you.
효준s님
Hyojuns said
사귀고싶다! 내 이상형이심.
‘I want to date you! You are my dream girl’
뭐라 할 말이 없네..
I got nothing to say..
김유겸님.
Kim Yugyeom said
뭔가 외로워보여요..
‘You look kind of lonely...’
제가.. 외로워보이나요? 왜죠?
Do I look lonely? Why?
혼자 살아서? 남자친구가 없어서? 왜죠?
Because I live alone? Because I don’t have a boyfriend? Why?
정말 모르겠네요.
I really don’t know .
혹시 아시는 분들은 댓글에다가 제가 외로운 이유가 뭔지 써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If you know why I’m lonely, please let me know in the comment. That will be greatly appreciated.
이건 제 넷플릭스 추천 영상 1탄에 달린 댓글이거든요.
This comment was under my first Netflix Recommendation video.
프렌즈 같은 걸 넣고 mad men이 없네. 신빙성 급 하락.
‘You had FRIENDS on your list but no Mad Men? I can’t trust your list’
진짜 유튜브는 걍 아무나 지껄이고 싶은대로 지껄이면 유명해지나?
‘Can anyone become famous on youtube by talking whatever the shit they want to say?’
아니 mad men house of cards breaking bad 세 명작을 쏙 빼놓고
‘You missed three masterpieces, Mad Men, House of Cards and Breaking Bad’
뭔 ㅂㅅ 계집애들이나 보는 거 집어넣고 띵작이라고 추천하고 자빠졌네ㅋㅋ 수준
‘You only mentioned the shows that only stupid bitches would watch and say those are masterpieces? I see your level’
이런 워딩, 이런 댓글 다는 니 수준?
I see your level from those wording and comment
계집이라니.. 정말 뭐라 할 말이 없네요ㅋ
‘Bitches’... I just got nothing to say lol
유난히 넷플릭스 추천 영상이.. 올린지 진짜 오래 됐잖아요.
That Netflix Recommendation video was posted really long time ago.
근데 그게 제가 넷플릭스 막 입문 시작하고 한창 빠져살때 만든거라서
I filmed it when I first started watching Netflix and got really into it.
진짜 유명하다 하는 것들부터 다 봤거든요.
I watched all the famous shows.
나름의 그 영상에 대한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I have kind of an excuse about that video.
그걸 추천할 때 저의 기준이 있었는데 무조건 내가 완결을 봐야된다!
When was choosing my recommendations, I had a standard in mind which was ‘Only the shows that I’ve watched the ending’
결말이 어떻게 나는지 봐야 추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I thought I had to know the ending to be able to recommend it to someone.
시즌이 아무리 많아도 다 본 것들 안에서 추리고 추리고 추린거라서
So even if there were many seasons, I only picked the top of the top shows that were actually finished.
그렇게 명작들만 남게 되더라고요.
and that’s how I was left with those classics.
근데 저는 일단 뭐 개인 취향이니까!
Well, I know we all have different taste!
근데 그거 보고 ‘뭐가 있네 없네. 믿고 거른다’ 이런 댓글이 아직까지도 많이 달려서..
But I still get so many comments like ‘You didn’t mention such and such … I don’t trust you’
다들 왜그렇게 화가 난지는 모르겠지만..
I don’t know why everyone got so mad
뭔가 영상에 문제가 있었나요, 여러분?
Was there a problem in that video?
김태린.
Kim Taerin
에바 시발련.
Eva you fuckn bitch.
그래! 이자식아.
Fine you jerk!
Ds Kim 님.
Ds Kim
멋진 영상 진지하게 잘 봤어요. 오늘같이 비오는 날
‘I watched this cool video very seriously’
제 근본없이 모자란 통기타모니카 연주 한 곡 들려드려도 괜찮을까요?
‘Do you mind if I play acoustic guitar and harmonica on a rainy day like this even though I’m not good at it?’
굉장히 감성적이고 운치있는 댓글이네요.
It’s such a sentimental and romantic comment.
듣고 싶은데 한 곡 들려주신다면 저야 땡큐죠.
I would like to listen to it. I would appreciate it if you can play it for me.
댓글로 Ds Kim님의 통기타 모니카 연주 한 곡 들려주실 그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I’ll wait for the day that Ds Kim plays acoustic guitar and harmonica in the comment.
제가 이런 댓글도 다 받아보고 성공했다!
I can’t believe I received such comment. I must be a successful person!
Ingh H님.
Ingh H said
와.. 말이 너무 느리셔요.
‘Wow… you speak so slow’
유튜브 처음 시작할 때 말이 너무 빠르다는 피드백이 많아가지고
When I first started youtube, I received so many feedbacks saying I speak too fast.
일부러 의식적으로 말 천천히 하거든요.
So I talk slowly on purpose.
이것도 지금 엄청 천천히.. 많이 나아진건데
I’m talking very slowly right now.. it’s gotten a lot better…
간혹 가다가 제가 엄청 피곤하거나 힘이 없거나 그럴 때는 발음이 잘 안 돼요.
Sometimes, I can’t say words properly when I’m super tired or energyless.
발음이 엄청 꼬이고 말이 느려지거든요.
I can’t pronounce things and I speak really slow.
지금 속도가 좀 느리면 조금 더 빠르게 하겠습니다!
If you think it’s slow right now, I’ll make it faster!
댓글로 어떤지 알려주세요.
Let me know what you think in the comment.
김지원님.
Kim Jiwon said
중독이야. 맨날 봐. 진지 드시는 영상.
‘It’s addictive. I watch you partake your meal everyday’
아니, 진지라는 말 진짜 너무 오랜만이다!
‘Partake of your meal! I haven’t heard that word in ages!
혹시 지원님 지금 보고계시나요?
Jiwon, are you watching right now?
지원님 진지는 잘 드셨나요?
Have you had your meal?
제가 진지 먹는 영상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Thanks for enjoying my videos of partake of meals.
이건 대학생의 하루 개강편에 달린 댓글이었는데..
This comment was under my ‘A day of a university student : New semester’ video.
언니, 나 이거 또 봐. 당신 책임져. 개강하고 싶어졌으니까.
‘I’m watching this again. You should take responsibilities to this because now I want my course to start again.’
생각해보니 그건 아닌 것 같기도..
‘Now that I think about it… maybe not..’
smild s님.
Smild s said
댓글 다 본다니 뭔가 신난다! 언니가 제 댓글 읽어줄 생각에 기분좋아요.
‘I’m excited that you read all the comments! I’m happy that you will read my comment’
근데 저 진짜 댓글 다 보거든요.
I do read all the comments.
제 영상에 달린 댓글 중에 자동 필터링으로, 스팸으로 넘어가는 것 말고는
I’ve been running this channel for few years now but I’ve never missed a comment
여태까지 유튜브를 몇 년 째 하고 있지만 한 번도 안 읽은 적이 없어요.
unless it was automatically filtered and spammed.
제 영상에 달리는 모든 댓글 다 봐요!
I read every single comment under my videos!
그래서 여러분, 제가 항상 이렇게 답글을 하나하나 달아드리진 못해도
다 보고 있다는 점!
Even though I can’t reply to all of them, I do read them all.
그리고 항상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Thank you so much for those who always leave comments for me.
사실 영상 제작자의 입장에서 바로 반응을 볼 수 있는 게 댓글이잖아요.
As a video producer, comments are the fastest way to check your reactions.
그래서 전 댓글로 소통이 많이 일어나면 되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I love when there are lots of communications going on in the comments.
감사합니다. smild님! 앞으로도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Thanks Smild! Please continue to leave me lots of comments.
계알.
Kyeal said
목소리 왜저래.
‘What’s wrong with your voice?’
정말.. 내가 이렇게 태어난 걸 어쩌라는거지?
I was born with it. What do you want me to do about it?
목소리가 너무 좋은 것도 욕을 먹을 일이네요.
I get mean comments for having such great voice.
어쩔 수 없죠. 내가 이렇게 태어났으니까.
It can’t be helped because I was born like this.
조마쓰님.
Jomassu said
브이로그 스킵할 생각을 하셨다구요?
‘You were thinking about SKIPPING a vlog?’
그건 이제 마 지 막 입니다.
‘This should be the LAST TIME you think of such idea’
다음부터는 저런 생각은 씨알도 하지 마십시오.
‘Do not think of it ever again’
아, 이거 효진언니랑 희주랑 제가 LA 갔다왔을 때 그 때 세 명 다 유튜버다보니까
영상을, 브이로그를 많이 찍었더라고요.
Ah, this was when I went to LA with Hyojin and Heeju. Since all three of us are youtubers, we filmed so much footages for vlogs.
그래서 저도 찍긴 했지만 뭔가 내용이 같이 다녔으니까 똑같을 수 밖에 없잖아요.
I filmed too but because we were traveling together, all the footages were same.
그래서 그냥 버리려고 하다가 보여달라고 햐셔가지고
I thought about deleting it but then people requested a vlog.
편집을 해서 올린거였거든요. 그래서 그걸.. 브이로그를 스킵할까 생각을 했었는데
so I made a video and posted it … I said ‘I was thinking about skipping a vlog but I’m posting it’!
그냥 올립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I said ‘I was thinking about skipping a vlog but I’m posting it’!
아주 저런 생각 씨알도 하지말라고..
Then this person said ‘Do not think of skipping ever again..’
사실 영상 찍어놓고 나서도 되게 버리는 것들도 많고.
There are lots of videos that I film and delete.
예전엔 안 그랬는데 갈수록 그런 것 같아요.
I wasn’t like this before but it’s happening more regularly now.
뭔가 제 기준이 점점 높아지는건지,
I don’t know whether my standards are getting higher or
아니면 정말 그게 너무 쓰레기 같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I actually filmed rubbish videos
버리는 영상들이 좀 많아지고 하면서 이런 고민들을 자주 하게 되더라고요.
But as I get increasing numbers of deleted videos, I started to think about it more.
근데 그래도 되도록이면 아깝기도 하고 해서 살리려고 하는 편인데
I try to save it as much as I can because it feels wasteful
다음부터는 씨알도 이런 생각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ut I’ll try to not to think about it ever again.
번역중
fox님.
수컷여우 한 마리 입양해줄 아리따운 여자분을 찾습니다.
죄송합니다. 말하다가 웃어버렸네요?
후! 진정해. 진정해.
프사도 심지어 여우야.
여우는 뭔 죄야!
여기는 없는 것 같아요.
다음 비디오는 이것보다 길게 만들어라!
이 영상이 제 기억으론 꽤 길었던 것 같아요. 30분 넘었던 것 같거든요.
이것보다 길게..? 이걸로 또 여러분이 긴 영상을 좋아하신다는 걸
한 번 더 확인하게 됐네요.
우와~ 진짜 돈 오지게 많으신갑다~
이거 분명히 제 여행 브이로그였을 것 같아요. 한창 여행 다녔을 때!
근데 딴 얘기긴 한데, 재작년에 여행 많이 다녀온 게
진짜 신의 한 수 였던 것 같아요! 작년도 그래도 여행 좀 했었고..
올해는 정말 못 가게 됐잖아요.
역시 뭐든지 할 수 있을 때 해야된다!
진짜 이 기회로 더 확실하게 믿게 됐네.
밝아보이는데 밝지 않은, 어두워보이는데 어둡지 않은..
뭔가 편안하네요. 저까지.
아, 이런 거 진짜 많다니까요? 이런 댓글이!
여러분도 혹시 그렇게 느끼시나요?
그런가요? 되게 이상한 사람이네. 이렇게 말하고 보니까!
저도 몰랐던 저의 모습을 여러분이 많이 발견해주시네요..
이거는 제가 독일로 출장갔을 때 찍은 브이로그에 달린 댓글인데
너 독일까지 가서 집에서 먹는 거랑 똑같은 음식을 먹었니?
정말 별로다~ 이런 댓글이에요.
근데 전 약간 이해가 안 되는 게.. 전 여행을 가는 목적이 나의 휴식 이런 것도 있지만
새로운 곳에 가서 새로운 걸 보고 느끼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거기에 음식은 사실 포함이 안 돼요.
저는 여행 갔을 때 그 나라에서 유명하다는 음식, 전통적인 음식
이런 거 먹어보고 음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제가 음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내가 거기 가서 잘 먹어야지
잘 돌아다닐 수 있고 잘 즐길 수 있잖아요. 그 시간들을!
그래서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거, 평소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거
그런 것들을 위주로 먹고 중간중간에 아, 이거는 진짜 꼭 먹어봐야된다
라고 하는 게 있는데 그걸 우연히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러면 그 때는 먹는 편인데..
저는 이런 게 약간 이해가 안 되거든요.
내가 내 돈 주고 여행 간 건데 내가 한국음식 먹은 게 죄인가..?
김보경님.
언니처럼 살고싶어요. 학력부터 글렀지만..
아니, 이건 제가 진짜 할 말이 많아요.
이 학력에 대한 게.. 학력 우월주의라 해야되나?
그런 것들이 너무 아직까지 팽배한 것 같아요.
제가 지금 다니는 학교도 제 기준에서는 너무너무 만족을 못 하는 학교고
예전에는 솔직히 말하면 어디 가서 말하고 다니지도 않았어요.
학교 어디냐 물어보면 그냥 서울에 있는 4년제 다녀요 이렇게만 얘기하고..
제 학력이라는 게 내가 한 일에 대한 실패의 결과처럼 느껴져서 그때는..
수능 말았으니까! 그래서 되게 그런 걸 숨기고 막 이랬었는데
사실 정말 소용없는 것 같아요.
저처럼 살고싶다는 게 어떤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본인이 그리는 이상적인 삶의 모습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근데 그게 저는 학력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학력이 출발점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보통 그런 생각 많이 하잖아요.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해서 갓 성인이 돼서 대학에 가는 사람들이라면
소위 말하는 ‘명문대’, ;좋은 대학’을 가는 게
내가 내 인생을 시작하는 데 첫 번째, 정말 중요한 스텝이고
이걸 잘 해내는 게 나의 목표라고 생각을 많이 하잖아요. 사람들이!
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었고. 왜냐하면 계속 그런 얘기를 들어왔고
무조건 서울로 가야돼, 무조건 4년제, 무조건 명문대..
너무 그 타이틀에 집중하면 정작 중요한 것들은 놓치게 되더라고요.
내가 뭔가 원하는 걸 향해서 도전하고 그걸 추구하는 건 좋은거지만..
특히 저는 재수학원에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진짜 많이 봤거든요.
내가 보기에 충분히 이정도면 좋은 대학 같은데
더 좋은 대학을 위해서 3수, 4수, 5수, 6수까지 하는 사람들도 봤어요.
그 사람들 나름의 기준이 있겠지만 그런 현상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대학에 가면 내가 정말 배우고 싶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줄 알았고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전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이 댓글을 봤는데 너무.. 기분이 되게 이상하더라고요.
아직까지도 학력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그런 인식이 너무나도 만연해있고
내가 가고자 했던 대학에 가지 못하면 실패자, 낙오자로 만들어 버리잖아요.
이런 구조 자체가!
그 구조 속에서 힘들어했던 사람으로서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어쩔 수 없이 그런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만들어져 있긴 하지만..
너무 뻔하고 진부한 이야기지만 대학이 다는 아닌 것 같아요.
대학을 가든지 안 가든지, 가더라도 어딜 가든지 상관없이
내가 거기서 어떻게 하느냐가 진짜 중요한 것 같거든요.
또 다른 면으로는, 아직까지도 제 학력에 대해서
재수학원까지 가놓고 공부 그렇게 해놓고 이것밖에 못갔냐? 거기밖에 못갔냐?
이렇게 말하는 댓글들도 종종 있어요.
근데 그런 댓글 볼 때마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근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치고 제대로 사는 사람들 못 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 너무 학력에 집중하지 맙시다.
이은지님.
계속 이런식으로 나오면 신고할거야. 당신.
내 마음을 자꾸 훔쳐가니까..
강수연님.
너무 말투나 표정이 좀 귀찮아하는? 힘들어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예전부터 항상 챙겨봐왔는데 오늘의 에바님은 좀 다른 느낌이네요.
이게 그 가성비 룩북 영상에서 달린 댓글이거든요.
근데 그거 촬영할 때 제가 옷을 다 입어보고 촬영하고
마지막에 얘기하는 걸 찍어서 편집으로 앞뒤에 껴놓은건데
그날 너무 더웠거든요. 날씨가! 엄청 더웠어요.
그래서 옷을 벗고 입고 하는데 방문 닫아놓고 하니까 너무 더운 거예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진이 빠져가지고 되게 표정이 굳어졌나봐요. 힘들어서!
근데 그걸 느끼신 것 같아요.
아, 그렇게 하면 안 되는데.. 죄송합니다.
근데 절대 귀찮아 하는 거 아니고 너무 힘들어서 그랬어요.
제가 체력이 쓰레기라서.. 그래서 제가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
드디어 운동을 등록했습니다!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필라테스를 등록을 했는데요.
한 번 해보고 후기 같은 것도 들려드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새로운 나의 인생과 체력을 위하여..
내가 뭘 하더라도 하려면 체력이 있어야 된다는 말에
너무 뼈저리게 공감하고 있는 요즘이라서..
더 귀찮아지기 전에, 더 몸이 망가지기 전에 운동을 해야겠다.
결심을 하고 등록을 했죠.
팔랑팔랑님.
언니.. 집에서 촬영할때 찌찌 조심하셔야 될 것 같아요..
보다보니 계속 보이는 것 같아요..
아, 제가 너무 집에서 조심성 없이 속옷을 안 입고 그냥 편하게 입고 있어가지고
꼭쥐쓰가 티나서 불편하셨죠..?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티나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할게요..
아, 근데 왜이렇게 더운지 모르겠네요?
역시 집에서는 너무 더워가지고 노브라로 있는 게 제일 최고인 것 같긴 해요!
걱정해주시는 망므은 알 것 같아요.
어떤 의미에서 이런 얘기를 하셨는지는 알 것 같은데
저는 진짜 여기가 막 이렇게 돼서 튀어나오는 게 아니면
그냥 티가 나는 거 이런 거 전혀 신경쓰이지 않아서 괜찮아요!
안 그래도 얼마전에 올린 ‘열심히 먹고 일하는 브이로그’에서
깜짝 노출이 일어나가지고..!
이게 단순히 브라를 안 해서 티가 나는 게 아니라
진짜 이렇게 숙였는데 옷이 너무 허벌이라서 여기가 보인거에요!
그래서 어떤 분이 저한테 조심스럽게..
아주 비밀스럽게 제 인스타 디엠으로 알려주셔가지고 감사하게도..
저도 모르고 있었거든요.
그냥 티가 나는 건 괜찮은데 혹시나 이렇게 옷이 다 까져서 보이지 않을까
(영상 올리기 전에) 체크를 하거든요. 제가 집에서는 노브라로 있으니까?
근데 놓쳐버렸더라고요. 제가!
그래서 잠깐 비공개로 영상을 돌렸잖아요.
그것 때문이었어요. 그 부분을 편집한다고!
유튜브에서 반영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려가지고..
아, 근데 되게 씁쓸하더라고요.
남자들의 꼭쥐쓰는 아무렇지 않아하면서
여자들의 꼭쥐쓰는 굉장히 성적인 대상으로 비쳐진다는게..
그런 사회 분위기 때문에 우리가 항상 가리고 다니잖아요?
그게 참 뭔가.. 씁쓸하더라고요.
나도 여름에 밖에서 놀다가 더우면 웃통 다 까고 등목 하고싶다!
어쨌든 저는 그런 거 별로 진짜 신경 안 써가지고
괜찮습니다! 얘기 안 해주셔도 괜찮아요.
영영님.
아, 진짜 파파고에 cute 검색하니까 에바라 뜨는데 뭐냐 진짜?
도른미모님.
에바야.. 사랑해.. 내가 그래서 마지막 광고 두 개는 스킵 안 하고 끝까지 봐줬다.
도른미모야. 정말 고맙다!
네가 그렇게 스킵을 안 해주는 덕분에 내가 이렇게 계속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아.
정말정말 너무 고마워!
뷰티유튜버 치곤 못생겼다.
그렇구나.
한치두치세치님.
반팔겟레디 XXX 유튜버가 먼저..
아! 아.. 말하다가 혀꺠물었어..
아, 진짜 꺠물었어요..
자꾸 이상한 댓글 다니까 읽다가 혀 깨물잖아요. 못 읽게 하려고..
제가 그래서 이 댓글을 보고 그 분 영상도 찾아보고 다른 영상들을 쭉 찾아봤는데
아주아주 예전부터 있었던 콘텐츠이기 때문에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본인이 보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신정빈님.
자랑이 많으시네.
그런가요..? 여러분 제가 자랑이 많나요..?
무엇을 자랑했죠..??
과제 안 했다는 거? 싸강이 밀렸다는 거? 시험을 못 쳤다는 거?
자랑이라면 자랑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 것들도..
누구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자랑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
푸른미미님.
아니, 엄마가 집에 계속 계시는데 왜이렇게 인스턴트만 드시는 거예요?
엄마가 요리 잘 안 해주시나봐요..
꼭 제 밥을 엄마가 차려주셔야 하나요?
엄마는 저 밥차려주는 사람인가요?
요리 많이 해주시고요. 제가 안 먹고 그냥 인스턴트 먹는거예요.
인스턴트롤 좋아해서!
우리 푸른미미님, 본인이 드시는 건 본인이 차려먹는 게 좋지 않을까요?
ㅇㅇㅇ님.
아니, 근데 진짜 궁금한게 젓가락질 왜저렇게 하는걸까?
젓가락질 못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신기함.
초등학교 가기 전부터 배우는 게 젓가락질인데 진짜 왜저렇게 할까?
아무렴 밥만 잘 먹으면 된다는 사람도 많겠지만
젓가락질은 식사 예절 중 기본 중의 기본 아닌가?
같이 밥 먹는 사람들이 티를 안 낼 뿐이지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할까?
어휴..쯧쯧. 젓가락질을 저렇게 하는 걸 보니 못 배워먹은 티가 나는구만.
식사예절도 하나도 없고 정말 어떻게 가정교육을 받았는지 알겠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거 아닌가요?
요즘에 누가 젓가락질 가지고 그러는지..
저는 이런 댓글을 아무런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댓글에 남기는 거 자체가
그게 더 예절이 없어보이네요~
정말.. ㅇㅇㅇ님이 남기신 이런 댓글을 보는 우리 구독자분들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할까요? 저는 모르겠네요..
이 분 또 남기셨네?
페미니스트처럼 생겼다.
에바님 안 본 사이에 살 많이 찌셨다!
요즘에 이런 댓글이 정말 많더라고요.
요즘에 언니 살 찐 것 같아요. 살이 좀 붙으셨네요(?) 보기좋아요!
이런 댓글들..
근데 제가 이건 인스타에서 간단히 말씀을 드리긴 했는데,
종종 얘기를 사실 중간중간에 하긴 했던 것 같아요.
제가 외모평가에 대한 얘기를 굉장히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요즘에 제가 살이 찌긴 했죠. 사실! 8키로나 쪘으니까.
근데 이게 댓글이 1개, 2개, 10개, 100개가 넘어가면 신경쓰이기 시작해요. 사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한테 살쪘다고 하는데 내가 너무 많이 찐 건가?
다이어트를 해야될까? 이거에 대해서 얘기를 잠깐 했었는데
그때 이런 댓글을 또 다른 분이 남겨주셨어요.
아니 뭐 사실이 그렇다는건데 그거 말도 못하냐,
너무 아무것도 안 들으려고 하시네.
모르겠어요. 제가 이런 댓글을.. 하나의 일종의 영상에 대한 피드백도 아니고
제 몸매, 살, 외모에 대한 걸 저한테 건설적인 피드백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다이어트 하고 열심히 성형하고 해서 바꿔야 될까요, 저를?
저는 별로 그럴 필요를 못 느껴가지고..
진심으로 부탁드릴게요.
살 쪘다는 이야기, 몸매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제 영상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여러분의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외모보다는!
특별특별2모오올라님.
진짜 에이블리 광고 볼 때마다 이년만 꼴보기 싫음. 안 나왔으면.
음.. 근데 그게 제 의지가 아니라서.. 광고는 제가 돌리는 게 아니거든요.
보기 싫은데 굳이굳이 그 영상 클릭해서 제 채널까지 들어와서
제 영상 클릭해서 댓글에다가
진..짜.. 에이블리.. 광고.. 볼..때마다.. 이 년만.. 꼴보기..싫..음..
이라고 적는 게, 입덕부정기가 아닐까..
혹시 지금도 보고 계시나요?
에이블리 광고 볼 때마다 리얼 꼴보기 싫음. 턱도 사각형.
심지어 이렇게 각자 다른 영상에 두 개의 이런 댓글을 남겨주셨더라고요.
진짜 입덕 부정기 맞는 것 같은데 이정도면 그냥 겸허하게 받아들이시고
편하게 영상 보세요!
이런 사람도 구독자 많네.
내가 범죄를 저질렀나?
존나 못생겼네.
응, 너도~
아니 근데 은근 체력 좋은 것 같은게 이 언니 어떻게 하루종일 안 먹고
일하고 돌아다니고 그래? 지하철 안 타고 차 타고 다녀도 나는 기절한다 기절.
그래서 저도 가끔 제가 신기하지만
저는 약간 이 악 물고 버티는 것 같아요. 힘들어도!
어쨌든 그 하루 안에 그 할일을 다 끝내지 못하면
내일의 나는 더 힘들 테니까 무조건 끝내기 위해서 열심히 돌아다닙니다.
졸라 불쌍하다.
제가요? 왜죠? 왜 지?
해바라기님.
롯데리아 지파이같네, 얼굴형이.
제 얼굴이 지파이보다 더 작다는 건가요?
민꽁님.
에바님, 강아지가 주인 옷이나 이불에서 잔다는 건
주인 체취가 좋고 주인 체취로부터 안정감을 느끼는 거래요!
봄이가, 맨날 제가 바닥에 이렇게 옷을 두면 제 옷 위에 올라가서 자거나
아니면 제 침대 이불에 낑겨가지고 베개에서 자고 막 그러거든요.
너무 귀여워..!!!
홍여진님.
에바님 한 달에 식비 얼마 쓰세요? 궁금.
그래서 제가 찍어봤습니다!
한 달은 아니지만 제가 일주일에 식비를 얼마나 쓰는지..
조만간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선바는 술을 잘마시지 님.
에바님 저의 롤모델! 가치관이 너무 멋지고 생각도 어른스러우셔서 존경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누군가의 롤모델이라니..
이런 말 들을 때마다 너무 민망하고..
내가 그럴 자격이 있나 싶지만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아, 그쵸! 저는 어른이죠! 저도 종종 그 사실을 까먹곤 하는데..
제가 대학을 오래 다니고 있는 것 처럼 느껴져서
어른 아닌 학생이라고 느끼시는 것 같아요..
네! 일단 오늘은 이정도로 읽어보려고 하는데요.
오랜만에 이렇게 댓글읽기를 해봤는데
재밌는 댓글들, 그리고 빡치는 댓글들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콘텐츠 하나가 탄생을 했네요!
영상에서 제가 했던 말들은 농담이 많고요.
너무 깊게 새겨듣지 마시고 그냥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여러분, 제가 이렇게 댓글읽기 종종……
잊을만 하면 한 번씩 가지고 올테니까요.
댓글 많이 달아주시면 또 모아서 다음 편도 만들어보도록 할게요.
그럼 오늘 영상도 재밌으셨다면 좋아요 눌러주시고
댓글 많이 남겨주시고요. 구독도 부탁드릴게요!
그럼 저희는 다음 영상에서 다시 만나도록 합시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