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가는 날 같이 준비해요! 화면빨 잘 받는 메이크업
안녕하세요, 여러분! 민정입니다.
요즘에 뭔가 촬영하러 가는 일이 엄청 많은 것 같아요.
예전에 프로필 촬영 한 번 찍고
또 이번에는 회사 홈페이지용 프로필 사진을 따로 얼마전에 찍었거든요.
아마 인스타그램으로 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일단 제가 샤워하고 나와서 스킨케어를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건조하니까 앰플 먼저 바로 발라줄게요.
제가 아주 애정하는 앰플이죠.
여드름 같은 거 짜고 나서 진정시키기에도 좋고, 붉은기도 빨리 잘 개선돼서
자기 전에는 여러 겹 레이어링해서 발라주고요,
순한 수분앰플 같은 느낌이라 이렇게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전혀 밀리지 않고
속건조도 잘 잡아줘서 되게 괜찮은 것 같아요.
이거 지난 번 마켓으로 구매하셨던 분들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
종종 너무 잘 쓰고 있다고 후기로 메시지도 많이 보내주셨는데
얘랑 수분크림은 곧 다시 마켓으로 들고 올 예정입니다.
조금 더, 촉촉하게 한 겹 더 발라줄게요.
아무튼 얼마 전에 프로필 촬영 두 번이나 하고
오늘은 영상, 프로필 영상? 비슷하게 찍으러 가는 날인데
저녁 촬영이거든요. 그래서 그거 찍으러 가기 전에 잠깐 이렇게
오늘 메이크업도 찍어보고싶어서 카메라를 켰습니다.
다음은 글로우베리 수분크림 바를 거예요.
특히 이렇게 촬영하러 가는 날은 좀 더 스킨케어가 중요한 것 같아요.
괜히 화장 잘 먹겠다고 스킨케어 과하게 하면
오히려 파운데이션 단계부터 들뜨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수분 진정 담백라인으로.
엄청 깔끔하게 흡수 잘 돼요.
요즘에는 영상 찍을 때마다 날씨가 좋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날씨 좋을 때마다 기분 엄청 좋아요.
특히 영상 찍는 날은 햇살 쫙 들어오면 진짜 잘 나오거든요.
일단 기초 이렇게 싹 흡수시켜두고
오늘은 선크림을 생략할 거예요.
웬만하면 제가 선크림은 항상 바르는데
스킨케어 단계에서 최대한 수분은 채워주되,
대신에 단계를 최소한으로 가볍게 해야 피부화장이 사실 잘 먹거든요.
평소에는 항상 선크림을 챙겨 바르는데
이렇게 뭔가 중요한 촬영이 있는 날이라든지,
메이크업이 꼭 엄청 잘 먹어야 하는 날은 오히려 선크림을 생략하는 편이에요.
조금 더 잘 먹게 하려면 스킨케어 흡수되는 시간을 좀 주는 게 좋아요.
앰플이랑 수분크림 좀 더 흡수되는 동안 가볍게...
얼굴 라인 마사지를 해 주겠습니다.
어제 또 마라탕을 먹고 자가지고...
참으려고 했는데 참을 수가 없었어요.
얼굴에서 움푹 들어간 부분들 조금씩 눌러주면 좋더라구요.
관자놀이랑, 귀 옆 쏙 들어가는 부분, 그리고 귀 뒤쪽의 쏙 들어가는 부분,
목 뒷부분도 조금씩 눌러주고, 목도 쓸어내려주고,
광대 아랫부분 따라서 또 이렇게 눌러주고,
팔자도 펴 준다는 느낌으로 이렇게.
바로 다음단계.
오랜만에 프라이머를 바르네요.
프라이머도 지난 번 겟레디에서 말씀드렸듯이, 평소에는 잘 안 바르는데
오늘은 다른 카메라에 노출되는 날이니까요.
모공이 넓은 코랑 나비존에 살짝 둥글둥글 돌려가면서 발라줄게요.
그리고 이제 피부화장 들어갈건데
피부화장 완벽하게 하겠다고 오히려 두껍거나 너무 커버력 좋은 걸 발라버리면
막상 촬영장에 갔을 때 피부 속건조가 일어나면서
주름 결대로 갈라지거나, 그 위에 유분기 올라오면서 더 뜨는 현상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컨실러를 따로 사용하든, 촬영장 가서 터치업을 받든
그렇게 하면 되니까, 너무 두껍게 커버되는 제품을 사용하지는 않을 거구요,
오늘은 에스쁘아의 신제품, 비 실크 라인을 바르도록 하겠습니다.
에스쁘아가 파데 맛집이라서 이 파데랑 쿠션도 엄청 유명한데
이번에 새로 리뉴얼돼서 나왔어요.
파운데이션은 기존 비 실크 파데보다 지속력이 훨씬 더 길어졌고
기존 비 실크 파데가 조금 더 매트했다면, 살짝 더 촉촉해졌어요.
그래서 각질이나 요철이 잘 두드러지지 않고 매끈하게 잘 완성시켜주더라고요.
파데랑 쿠션 둘 다 워터 스플래시 선크림이랑 같이 사용하면
더 촉촉하게 밀착 잘 되고 조합이 괜찮은데
오늘 저는 선크림을 생략했으므로 그냥 바로 발라볼게요.
오늘 저는 파데랑 쿠션 두 가지 중에 쿠션을 사용할 거예요.
되게 가볍게 발리는데 커버력이랑 지속력이 좋거든요.
먼저 중앙부분 위주로 도포 해놓고
쿠션이랑 퍼프의 궁합이 엄청 좋아서 바를 때 밀착이 잘 돼요.
먼저 얇게 한 겹 깔아주고, 조금 더 커버를 원할 때는
덧바를수록 커버력이 올라오더라구요. 답답해보이는 느낌 없이.
이 쿠션도 비 실크 타입이다보니까
보시다시피 마무리감이 약간 매트한 편이에요.
바르고서 피부 속이 건조한 느낌은 별로 없는데
제가 좋아하는 세미 매트 마무리감이라
특히 지성 분들이 좋아하실만한 쿠션입니다.
비 실크 파데랑 굳이 비교를 하자면,
이 쿠션이 조금 더 커버력있게, 살짝 더 두께감 있게 올라가는 편이고
촉촉한 정도는 파데가 조금 더 촉촉하게 발려요.
근데 그건 거의 차이가 느껴지진 않구요,
전 이렇게 가볍게 한 겹 깔아서 보송하고 깨끗해보이는 피부를 연출해봤습니다.
이제 여기서 트러블 자국이나 잡티같은 것들 살짝 더 커버 해볼게요.
이건 아워글래스 컨실러인데, 사실 오늘 처음 사용해봐요.
그래서 사용감이 어떨지 모르겠어요.
요즘에 트러블은 많이 들어갔는데
너무 단기간에 트러블이 우다다 올라오다보니까
트러블 진정되고 나서 이 붉은 자국이 빨리 안 사라지고 많이 남아있어요.
오 커버력은... 엄청 괜찮은 것 같은데?
얘도 매트한 편의 컨실러구요,
제가 에스쁘아 쿠션 아이보리 색상 발랐는데
이 아이보리 색상이 되게 화사한 편이거든요?
근데 이 위에 이렇게 덧발라도 색상이 되게 잘 맞네요.
피부가 하얀 편이신 분들도
컨실러 색만 동동 뜨는 거 없이 잘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거 색상이 괜찮다.
보통 컨실러들이, 같은 호수더라도 파데보다 좀 칙칙하게 나오는 편이어서
잘못 바르면 컨실러 바른 부분만 어두워지는 경우가 있는데
얘는 색상이 되게 괜찮네요. 커버력도 괜찮고.
다만 좀 많이 매트해서, 피부에 각질 잘 올라오는 분들이나
건성분들한테는 약간 뜰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만족이에요.
지금도 세미 매트하게 도자기같은 피부표현이 예쁘게 완성됐는데
고정력을 위해서 파우더로 한 번 더 눌러줄게요.
다 눌러줄 필요는 없고, 제가 항상 하는 코랑 코 주변, 유분기 잘 올라오는 부분.
최대한 살살 톡톡 얹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아이 프라이머 바를게요.
제가 버릇처럼 어반디케이 프라이머 들고 오려다가
똑같은 것만 너무 자주 쓰면 지루하니까.
눈썹은 오늘도 머지.
다른 것 좀 쓰고 싶은데, 요즘에 이 브로우에 너무 빠져버렸어요.
눈썹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그리고 약간 둥글게 그릴게요.
이렇게 중간중간 계속 빗어가면서 그려줘야 자연스럽게 잘 그려져요.
그리고 오늘 섀도우를 오랜만에 웜하게 해 볼 거예요.
그래서 눈썹 색은 조금 더 밝게 바꿔줄게요.
진짜 영상 찍다보면 시간이 엄청 훌쩍 잘 가요.
편집할 때도 시간이 되게 오래 걸리고,
막상 편집해서 보여드리는 건 10분 20분, 길어야 20분 정도인데
촬영할 때는 시간이 엄청 잘 갑니다.
빠질 수 없는 뷰러, 뷰러를 해야겠죠?
확실히 사진이나 영상이 잘 나오려면 아이라인도 중요한데,
속눈썹이 진짜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 메이크업에서는.
속눈썹이 풍성하고 뚜렷해야 되게 드라마틱하게 나와요.
가끔씩 메이크업 촬영할 때는 속눈썹을 아주 가끔씩 붙일 때도 있긴 한데
거의 안 붙이는 편이에요.
그냥 원래 속눈썹으로 자연스럽게 풍성해보이는 걸 더 좋아하기도 하고
제 눈은 속눈썹 붙이면 조금 더 눈이 작고 답답해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아이라인을 그리겠습니다.
이렇게 자주 보여드리는 제품들은 좀 지겨워서
그냥 오늘은 다른 제품 가져올까? 할 때도 많은데
특히 겟레디 찍는 날은, 메이크업 이렇게 찍고 실제로 밖에 나가는 날이기 때문에
확실히 손이 자주 가는 제품들로 많이 들고 오게 되는 것 같아요.
점막을 먼저 채우고요,
앞머리 쪽은 살짝 더 도톰하게.
눈꼬리를 살짝 뺄 건데, 눈꼬리는 섀도우 바르고 나서
붓펜 라이너로 한 번 더 선명하게 그려줄 거라서 너무 정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오늘도 아이섀도우 팔레트 사용할 건데요,
오랜만에 잘 사용하지 않는 색감으로 발라보려고요.
일단 얘를 바를 건데, 얘만 바르기에는 너무 노래서
옆에 있는 이 색상이랑 조금 섞어볼게요.
눈두덩이에 먼저 잘 펴발라주고, 언더에도 이어서 발라줍니다.
음영색감인 듯 하면서 되게 특이하네요.
그리고 좀 더 어두운 이 컬러를 묻혀서
이렇게 쌍커풀 라인 안쪽에
눈꼬리 부분에서 이렇게 안쪽으로 살짝 그라데이션 시켜주듯이.
앞부분도 살짝만 발라줄게요.
눈에 조금 더 깊이감이 생겼죠?
언더 삼각존에도.
이제 얘로 펄감을 얹어볼게요.
너무 많이, 넓은 영역으로 바르면 눈화장이 좀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까
눈 중앙 부분위에, 적당량을 발라줍니다.
촉촉 반짝해보이게.
그리고 같은 컬러를 다시 작은 브러시에 묻혀서
눈 밑, 속눈썹 가까이에
이렇게 샥 발라서 펄감을 한 번 더 얹어줍니다. 예쁘죠?
아주 좋아요.
이제 여기서 붓펜 아이라이너 쓸게요. 섀도우는 끝났어요.
아이라인을 섀도우보다 먼저 그려두면 좋은 게,
섀도우의 색감, 농도 조절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아이라인에 맞춰서.
조금 화려한 메이크업 하고 싶을 때는 아이라인 먼저 그리고
아이라인에 맞춰서 섀도우를 하는 게 좀 더 색감이 이렇게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아무튼 아이라인을 먼저 펜슬로 그려뒀기 때문에
섀도우 바르면서 눈꼬리 아이라인 색감이 살짝 뭉개졌어요.
그래서 얘를 붓펜 라이너로 조금 더 선명하게 다시 살려줍니다.
이제 마스카라.
제 눈의 화려함을 좀 더 극대화시켜주는 건 항상 마스카라예요.
어우 속눈썹이 아주 하늘로 날아가겠어.
이렇게 아이 메이크업은 완성입니다!
얘는 이번에 페리페라에서 쿨톤 섀딩으로 새로 나온 건데
얘도 색상이 괜찮더라구요.
오늘 이렇게 햇빛이 좋은데, 밖에 바람이 살벌하게 불어요.
다행히 저는 차를 가지고 갈 겁니다.
섀딩은 그냥 제가 항상 하는 방식이랑 똑같이 하고 갈 거예요.
대신에 얼굴 외곽 부분은 평소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진하게.
지금 햇빛때문에 색감이 잘 안 보이는 거 같애.
촬영 컨셉 자체가 엄청 데일리하고 자연스러운 컨셉인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조금 화려하게 보이고 싶거나 이목구비가 엄청 뚜렷하게 보이고 싶을 때는
평소 하는 것보다 조금 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메이크업 하고 가서 찍는 게 잘 나와요.
영상이든 사진이든.
왜냐면, 조명때문에 색감이 많이 날아가거든요.
심하게 과하게 할 필요는 없구요,
그냥 평소 하는 스타일에서 조금만 더 진하게 해주는 거죠.
이렇게 턱 아랫부분에도 해줘야 얼굴선이 살아보여요.
제가 섀딩하는 동안 마이크를 빼고 얘기하는 바람에, 소리가 잠깐 이상했을 것 같네요.
블러셔는 이렇게 두 가지 사용할 겁니다.
아이 메이크업은 웜하게 했지만
블러셔랑 립은 제가 좋아하는 쿨 색감으로 갈 건데요,
'나는 너무 핑크핑크하거나 쿨한 눈화장이 안 어울려.
근데 그런 쿨한 색감은 가져가고 싶어' 할 때
아이 메이크업은 웜하게 하되, 블러셔랑 립에만 쿨 색감을 줘도
생각보다 그렇게 어색하지 않아요.
일단 이 연한 살구 핑크 같은 색감을 먼저 얹어볼게요.
얘는 색감이 연하기 때문에 그냥 볼의 여백을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좀 넓게 발라줘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지금 해가 딱 위로 떠 있을 시간이라서 색감이 잘 보일지 모르겠네요.
연한 컬러를 먼저 넓게 발라줬구요,
이 진한 꽃분홍 같은 색상을
볼 앞부분에 조금 더 좁게 발라줍니다.
이렇게 발라두고요,
이제 마지막으로 대망의 립을 바르겠습니다.
햇빛이 너무 제멋대로라서... 갈피를 못 잡겠네.
일단 머지의 상하이 레드 바를게요.
얘는 오늘의 메인 색상은 아닌데요,
좀 지속력을 원할 때, 얘를 먼저 입술에 얇게 바른 다음에
비슷한 계열의 다른 립 컬러를 바르면 지속력이 훨씬 오래가요.
이렇게 지속력 좋은 레드 틴트를 베이스로 먼저 깔아줬구요,
오늘의 메인 립 컬러는 이거예요.
얘도 비슷한 레드 컬러인데, 펴 바르면 살짝 핑크기가 있어요.
입술에 이렇게 얹어놓고 면봉으로 삭 펴 발라서 밀착시켜줍니다.
이렇게 하면 메이크업 완성!
하필 메이크업 완성할 때 이렇게 빛이 왔다갔다 해서...
색감이 지금 잘 잡히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헤어는 제가 따로 만지지는 않고, 가서 받을 예정이구요,
오랜만에 웜한 컬러의 아이 메이크업 했는데
블러셔랑 립이랑도 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실제로 보거나, 이렇게 그냥 보기에는 생눈이 괜찮아도
막상 사진이나 영상 찍으면, 결과물은 항상 렌즈 낀 게
확실히 좀 더 또렷하고 드라마틱하게 나오더라구요.
렌즈를 한번 미리 시험착용 해보겠습니다.
오렌즈 시크리스 내추럴 그레이 껴 볼 거예요.
오, 만족!
섀도우 색감이 따뜻해서 걱정했는데,
그레이 렌즈도 되게 이 메이크업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완성~! 운전하면서 갈 거라, 눈이 미리 충혈되면 안 되니까
렌즈는 출발하기 전에 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옷은 가서 뭘 입고 촬영할 지, 세 벌 정도 일단 제가 골라놨거든요.
옷도 일단 가져가서, 의견 여쭤보고 마땅한 걸로 거기서 셀렉하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전체적인 스타일링이랑 착장은 스튜디오 가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옷은 편한대로 추리닝 입고 출발할 거예요.
그럼 이제 옷이랑 카메라 챙겨서 천천히 출발해볼게요.
커다란 쇼핑백에 제가 신을 신발이랑, 옷이랑, 액세서리 같은 걸 담아가지고 갈 거예요.
의상은 이렇게 세 벌, 원피스 생각하고 있는데
일단 첫번째는, 얘. 예전에 브이로그에서 보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좀 고급스럽고 화려하고 어두운 느낌의 롱 원피스 한 벌 준비했구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오드원아웃 자켓원피스.
그리고 제가 굉장히 아끼는 자라 원피스.
이렇게 세 벌 준비했는데, 어떤 걸 입게될 지 모르겠어요.
가서 매니저님들 의견 여쭤보려고요.
일단 제가 좋아하는 추리닝 룩으로 입고 나갈 거예요.
그럼 이따 스튜디오에서 만나요. 안녕~!
끼니와 핫팩을 챙겨주셨어요.
오늘 겟레디 찍고 왔어요.
헤어 시안! 결국 자라 원피스로 결정하였습니다!
촬영 준비 중
얼굴 푸는 중. ㅋㅋㅋㅋ
경직된 뚝딱이
감독님, 오늘 촬영 어떠신가요?
아 지금 모델 너무 마음에 들어요, 지금.
너무 귀여워. 이거봐요.
얼마나 마음에 들었으면 포크로 삿대질하고.. ㅋㅋㅋㅋㅋ
모니터링중임미다
어떠세요?
기분이요?
네.
어, 약간... 약간 긴장 중이에요, 지금.
긴장 중인데 이 정도면, 좀 이따 긴장 풀리면 다들 각오 해주셔야 돼요.
큰일났다.
점점 내려놓는 중...
온갖 여유로운 척을 다 해보았답니다.
한껏 몸을 꼬면 잘 나온다는 감독님의 말씀을..
적극 반영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으아아악 끝...!
머리가 산발이 됐네?
여러분 저는 촬영을 마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남이 찍어주는 게 익숙하지 않을 뿐더러
사진이 아니라 영상 찍는 건 또 처음이어서 엄청나게 어색했는데
카메라 앞에서 끼를 부리는 게 정말... 힘든 일이더라고요. ㅋㅋㅋ
있는 끼 없는 끼 다 끌어모아서 열심히 했는데
영상이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오늘 찍은 게 회사 홈페이지에 쓰일 영상이거든요. 저의 소속사.
오늘 진짜 정신없이 이것저것 많이 하느라고 밥을 제대로 못 먹어서
이제 저는 씻고 밥을 챙겨먹어야 할 것 같아요.
오늘 영상도 재밌게 봐주셨길 바라면서
다음 영상 열심히 준비해서 들고 올게요.
그럼 다음 주 뷰토일에 만나요! 안녕~!
촬영 가는 날 같이 준비해요! 화면빨 잘 받는 메이크업
GRWM to take a profile picture! Makeup tips for a camera-ready look
안녕하세요, 여러분! 민정입니다.
Hi, everyone! This is Minjeong
요즘에 뭔가 촬영하러 가는 일이 엄청 많은 것 같아요.
I think I went to photoshoot a lot these days
예전에 프로필 촬영 한 번 찍고
I took a profile picture before
또 이번에는 회사 홈페이지용 프로필 사진을 따로 얼마전에 찍었거든요.
And I recently took a profile picture for my company website a few days ago
아마 인스타그램으로 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You would know if you saw on Instagram
일단 제가 샤워하고 나와서 스킨케어를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Anyway, I took a shower and didn’t apply anything on my skin
건조하니까 앰플 먼저 바로 발라줄게요.
It’s dry right now, so I’ll apply the ampoule first
제가 아주 애정하는 앰플이죠.
This is one of my favorite ampoules
여드름 같은 거 짜고 나서 진정시키기에도 좋고, 붉은기도 빨리 잘 개선돼서
It’s good to apply on a popped pimple and it also helps me to get rid of redness
자기 전에는 여러 겹 레이어링해서 발라주고요,
I apply several layers before I sleep
순한 수분앰플 같은 느낌이라 이렇게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전혀 밀리지 않고
It’s like a mild moisturizing ampoule, so I can apply this even before makeup
속건조도 잘 잡아줘서 되게 괜찮은 것 같아요.
It moisturizes the skin from the inside out
이거 지난 번 마켓으로 구매하셨던 분들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
Are you guys using this well after you bought it from the last market?
종종 너무 잘 쓰고 있다고 후기로 메시지도 많이 보내주셨는데
I sometimes got messages about how well you’re using it
얘랑 수분크림은 곧 다시 마켓으로 들고 올 예정입니다.
And I’m planning to open another market with a moisturizer
조금 더, 촉촉하게 한 겹 더 발라줄게요.
I’ll apply it one more layer to make it moister
아무튼 얼마 전에 프로필 촬영 두 번이나 하고
Anyway, I recently took profile pictures twice
오늘은 영상, 프로필 영상? 비슷하게 찍으러 가는 날인데
And I’m going to make a profile video something like that
저녁 촬영이거든요. 그래서 그거 찍으러 가기 전에 잠깐 이렇게
I’ll do that in the evening, so I wanted to film a makeup video
오늘 메이크업도 찍어보고싶어서 카메라를 켰습니다.
Before I go and here I am
다음은 글로우베리 수분크림 바를 거예요.
Next, I’ll apply Glowberry Moisturizer
특히 이렇게 촬영하러 가는 날은 좀 더 스킨케어가 중요한 것 같아요.
Proper skincare is important especially before a photoshoot
괜히 화장 잘 먹겠다고 스킨케어 과하게 하면
If you apply too much to have better makeup
오히려 파운데이션 단계부터 들뜨더라구요.
Your foundation will look cakey
그래서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수분 진정 담백라인으로.
So, I’ll use this light moisturizer that I love
엄청 깔끔하게 흡수 잘 돼요.
It absorbs quickly and works nicely
요즘에는 영상 찍을 때마다 날씨가 좋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The weather has been good whenever I filmed and that makes me feel good
날씨 좋을 때마다 기분 엄청 좋아요.
I feel good whenever the weather is good
특히 영상 찍는 날은 햇살 쫙 들어오면 진짜 잘 나오거든요.
Especially when I film because the video will look better in bright sunlight
일단 기초 이렇게 싹 흡수시켜두고
Make sure the skincare products are well absorbed
오늘은 선크림을 생략할 거예요.
I won’t apply a sunscreen today
웬만하면 제가 선크림은 항상 바르는데
I always use sunscreen
스킨케어 단계에서 최대한 수분은 채워주되,
But my skin makeup will look better
대신에 단계를 최소한으로 가볍게 해야 피부화장이 사실 잘 먹거든요.
When I moisturize the skin fully with the minimum products
평소에는 항상 선크림을 챙겨 바르는데
I always wear sunscreen
이렇게 뭔가 중요한 촬영이 있는 날이라든지,
But when I have a really important photoshoot like today
메이크업이 꼭 엄청 잘 먹어야 하는 날은 오히려 선크림을 생략하는 편이에요.
Or when my makeup should look really good, I don’t wear sunscreen
조금 더 잘 먹게 하려면 스킨케어 흡수되는 시간을 좀 주는 게 좋아요.
It’s better to give your skin some time to absorb the products
앰플이랑 수분크림 좀 더 흡수되는 동안 가볍게...
While the ampoule and moisturizer are being absorbed…
얼굴 라인 마사지를 해 주겠습니다.
I’m gonna massage my face line
어제 또 마라탕을 먹고 자가지고...
I ate Mala Tang before I slept…
참으려고 했는데 참을 수가 없었어요.
I wanted to suppress myself, but I couldn’t..
얼굴에서 움푹 들어간 부분들 조금씩 눌러주면 좋더라구요.
It’s good to gently press the hollow parts
관자놀이랑, 귀 옆 쏙 들어가는 부분, 그리고 귀 뒤쪽의 쏙 들어가는 부분,
Temples, the hollow spaces of the middle ears and behind the ears
목 뒷부분도 조금씩 눌러주고, 목도 쓸어내려주고,
Massage the back of the neck and bring it down
광대 아랫부분 따라서 또 이렇게 눌러주고,
I’ll also massage the lower cheeks
팔자도 펴 준다는 느낌으로 이렇게.
Think you’re getting rid of laugh lines
바로 다음단계.
The next step
오랜만에 프라이머를 바르네요.
I didn’t apply a primer for a long time
프라이머도 지난 번 겟레디에서 말씀드렸듯이, 평소에는 잘 안 바르는데
As I said in the last GRWM video, I don’t usually apply a primer
오늘은 다른 카메라에 노출되는 날이니까요.
But I’ll be exposed to a different camera today
모공이 넓은 코랑 나비존에 살짝 둥글둥글 돌려가면서 발라줄게요.
I’ll roll it on my nose to cover pores and the butterfly zone
그리고 이제 피부화장 들어갈건데
Now, I’m gonna do the skin makeup
피부화장 완벽하게 하겠다고 오히려 두껍거나 너무 커버력 좋은 걸 발라버리면
If you apply a thick layer or use a high coverage foundation to have flawless skin,
막상 촬영장에 갔을 때 피부 속건조가 일어나면서
Your skin might get dehydrated when you get to the studio
주름 결대로 갈라지거나, 그 위에 유분기 올라오면서 더 뜨는 현상이 생기거든요.
Then your skin will look flaky or cakey when it gets oily
그래서 컨실러를 따로 사용하든, 촬영장 가서 터치업을 받든
You can use a concealer or touch it up at the studio
그렇게 하면 되니까, 너무 두껍게 커버되는 제품을 사용하지는 않을 거구요,
That’s what I’m gonna do, so I won’t use a product that covers the skin thickly
오늘은 에스쁘아의 신제품, 비 실크 라인을 바르도록 하겠습니다.
I’ll use Espoir new Be Silk line product
에스쁘아가 파데 맛집이라서 이 파데랑 쿠션도 엄청 유명한데
Espoir has good foundations and this foundation and cushion are really famous
이번에 새로 리뉴얼돼서 나왔어요.
This is the renewal version
파운데이션은 기존 비 실크 파데보다 지속력이 훨씬 더 길어졌고
This foundation lasts much longer than the earlier version
기존 비 실크 파데가 조금 더 매트했다면, 살짝 더 촉촉해졌어요.
The earlier one as quite matte but it’s moister
그래서 각질이나 요철이 잘 두드러지지 않고 매끈하게 잘 완성시켜주더라고요.
So, it makes the skin smooth and nice and doesn’t make it flaky or bumpy
파데랑 쿠션 둘 다 워터 스플래시 선크림이랑 같이 사용하면
If you use the foundation or cushion with Water Splash Sun Cream
더 촉촉하게 밀착 잘 되고 조합이 괜찮은데
Your skin will look moist and the makeup will stay put better
오늘 저는 선크림을 생략했으므로 그냥 바로 발라볼게요.
But I’m not gonna use sunscreen today, so I’ll apply this right on my skin
오늘 저는 파데랑 쿠션 두 가지 중에 쿠션을 사용할 거예요.
Between the foundation and cushion, I’ll use the cushion version
되게 가볍게 발리는데 커버력이랑 지속력이 좋거든요.
It is very light, but it provides high coverage and lasts long
먼저 중앙부분 위주로 도포 해놓고
I’ll put it on the inner side first
쿠션이랑 퍼프의 궁합이 엄청 좋아서 바를 때 밀착이 잘 돼요.
The cushion goes well with the puff, so it really stays put
먼저 얇게 한 겹 깔아주고, 조금 더 커버를 원할 때는
Apply a thin layer first and if you want more coverage
덧바를수록 커버력이 올라오더라구요. 답답해보이는 느낌 없이.
You can add more to cover better and it won’t even look thick
이 쿠션도 비 실크 타입이다보니까
This cushion also is Be Silk type
보시다시피 마무리감이 약간 매트한 편이에요.
So as you can see, it leaves a matte finish
바르고서 피부 속이 건조한 느낌은 별로 없는데
It doesn’t make the skin dry
제가 좋아하는 세미 매트 마무리감이라
But the finish is semi-matte which I love
특히 지성 분들이 좋아하실만한 쿠션입니다.
You’ll love this especially if you have oily skin
비 실크 파데랑 굳이 비교를 하자면,
If I have to compare it with Be Silk Foundation
이 쿠션이 조금 더 커버력있게, 살짝 더 두께감 있게 올라가는 편이고
This cushion provides more coverage and the makeup will look slightly thicker
촉촉한 정도는 파데가 조금 더 촉촉하게 발려요.
The foundation is moister
근데 그건 거의 차이가 느껴지진 않구요,
But that’s not really noticeable
전 이렇게 가볍게 한 겹 깔아서 보송하고 깨끗해보이는 피부를 연출해봤습니다.
I applied this thin layer to make the skin look matte and clear
이제 여기서 트러블 자국이나 잡티같은 것들 살짝 더 커버 해볼게요.
I’ll cover my acne scars and flaws a little bit more
이건 아워글래스 컨실러인데, 사실 오늘 처음 사용해봐요.
This is Hourglass Concealer and I haven’t tried it before
그래서 사용감이 어떨지 모르겠어요.
I’m not sure how it will work
요즘에 트러블은 많이 들어갔는데
I don’t have pimples anymore
너무 단기간에 트러블이 우다다 올라오다보니까
But I got so many in a short period of time
트러블 진정되고 나서 이 붉은 자국이 빨리 안 사라지고 많이 남아있어요.
I got rid of them but I can still see these red scars
오 커버력은... 엄청 괜찮은 것 같은데?
Oh, the coverage… I think it’s really fine
얘도 매트한 편의 컨실러구요,
This concealer also is matte
제가 에스쁘아 쿠션 아이보리 색상 발랐는데
I used Espoir Cushion #ivory color
이 아이보리 색상이 되게 화사한 편이거든요?
This ivory shade is very light
근데 이 위에 이렇게 덧발라도 색상이 되게 잘 맞네요.
And this color looks good on it
피부가 하얀 편이신 분들도
I think you’ll enjoy this color
컨실러 색만 동동 뜨는 거 없이 잘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ven if you have really fair skin
이거 색상이 괜찮다.
This color is great
보통 컨실러들이, 같은 호수더라도 파데보다 좀 칙칙하게 나오는 편이어서
A lot of concealers are darker than foundations although they’re in the same shades
잘못 바르면 컨실러 바른 부분만 어두워지는 경우가 있는데
So the parts you apply concealer could look darker
얘는 색상이 되게 괜찮네요. 커버력도 괜찮고.
But this is pretty fine.. It provides a high coverage
다만 좀 많이 매트해서, 피부에 각질 잘 올라오는 분들이나
But it’s pretty matte, so if your skin is flaky
건성분들한테는 약간 뜰 수도 있을 것 같아요.
Or if your skin is dry, this might not be right
저는 만족이에요.
But I’m satisfied with it
지금도 세미 매트하게 도자기같은 피부표현이 예쁘게 완성됐는데
I made my skin semi-matte like ceramics
고정력을 위해서 파우더로 한 번 더 눌러줄게요.
I’ll use a powder to make it last longer
다 눌러줄 필요는 없고, 제가 항상 하는 코랑 코 주변, 유분기 잘 올라오는 부분.
I don’t have to apply it all over the face. I’ll only put it around my nose and where it easily gets oily
최대한 살살 톡톡 얹어주면 됩니다.
Just gently apply this
그리고 아이 프라이머 바를게요.
Then I’ll apply an eye primer
제가 버릇처럼 어반디케이 프라이머 들고 오려다가
I thought I’ll use Urban Decay Primer like a habit
똑같은 것만 너무 자주 쓰면 지루하니까.
But it would be too boring to use the same product every time
눈썹은 오늘도 머지.
I’ll use Merzy for the brows
다른 것 좀 쓰고 싶은데, 요즘에 이 브로우에 너무 빠져버렸어요.
I want to use something else, but I’m so into this one
눈썹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그리고 약간 둥글게 그릴게요.
I’ll make the brows look natural and arched
이렇게 중간중간 계속 빗어가면서 그려줘야 자연스럽게 잘 그려져요.
You should use a spoolie to make them look natural
그리고 오늘 섀도우를 오랜만에 웜하게 해 볼 거예요.
I’ll use warm shadows today which I don’t do often
그래서 눈썹 색은 조금 더 밝게 바꿔줄게요.
I’ll make my brows brighter
진짜 영상 찍다보면 시간이 엄청 훌쩍 잘 가요.
I think time flies whenever I film
편집할 때도 시간이 되게 오래 걸리고,
It takes so long to edit a video
막상 편집해서 보여드리는 건 10분 20분, 길어야 20분 정도인데
I only make 10~20 min videos, 20 min at maximum
촬영할 때는 시간이 엄청 잘 갑니다.
But it takes forever to edit
빠질 수 없는 뷰러, 뷰러를 해야겠죠?
I can’t forget to curl my lashes
확실히 사진이나 영상이 잘 나오려면 아이라인도 중요한데,
If you want to look good on video, eyeliner is important
속눈썹이 진짜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 메이크업에서는.
But I think the lashes are the most important part of eye makeup
속눈썹이 풍성하고 뚜렷해야 되게 드라마틱하게 나와요.
You’ll look dramatic if your lashes are thick and full
가끔씩 메이크업 촬영할 때는 속눈썹을 아주 가끔씩 붙일 때도 있긴 한데
I sometimes put falsies when I film a makeup video
거의 안 붙이는 편이에요.
But I rarely do that
그냥 원래 속눈썹으로 자연스럽게 풍성해보이는 걸 더 좋아하기도 하고
I like to make my lashes look fuller to make it look more natural
제 눈은 속눈썹 붙이면 조금 더 눈이 작고 답답해보이더라고요.
My eyes look small and stuffy when I put falsies
그리고 바로 아이라인을 그리겠습니다.
Then I’ll use the eyeliner
이렇게 자주 보여드리는 제품들은 좀 지겨워서
I think it’s quite boring to use the same product over and over again
그냥 오늘은 다른 제품 가져올까? 할 때도 많은데
So I’m like ‘should I use something else today?’
특히 겟레디 찍는 날은, 메이크업 이렇게 찍고 실제로 밖에 나가는 날이기 때문에
But when I film a GRWM, I have to go out after I do the makeup
확실히 손이 자주 가는 제품들로 많이 들고 오게 되는 것 같아요.
So, I tend to use the products that I really use often
점막을 먼저 채우고요,
I’ll tight line the eyes first
앞머리 쪽은 살짝 더 도톰하게.
I’ll make it thicker on the inner side
눈꼬리를 살짝 뺄 건데, 눈꼬리는 섀도우 바르고 나서
I’ll wing it out, but I’ll do it again with a brush pen liner
붓펜 라이너로 한 번 더 선명하게 그려줄 거라서 너무 정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After I finish eyeshadow, so it doesn’t have to be exquisite right now
오늘도 아이섀도우 팔레트 사용할 건데요,
I’ll use the eyeshadow palette again
오랜만에 잘 사용하지 않는 색감으로 발라보려고요.
But I’ll use the shades I don’t use often
일단 얘를 바를 건데, 얘만 바르기에는 너무 노래서
I’ll use this one first. I think it’s too yellowish
옆에 있는 이 색상이랑 조금 섞어볼게요.
So, I’ll mix with the next color
눈두덩이에 먼저 잘 펴발라주고, 언더에도 이어서 발라줍니다.
Blend it on the lids first and bring it to the bottom
음영색감인 듯 하면서 되게 특이하네요.
It is contouring color but it’s really unique
그리고 좀 더 어두운 이 컬러를 묻혀서
Then I’ll put this darker color
이렇게 쌍커풀 라인 안쪽에
And apply inside the double eyelid line
눈꼬리 부분에서 이렇게 안쪽으로 살짝 그라데이션 시켜주듯이.
I’ll start from the wing and bring it inward to create a gradient
앞부분도 살짝만 발라줄게요.
I’ll put it also on the inner side
눈에 조금 더 깊이감이 생겼죠?
I added depth to my eyes like this
언더 삼각존에도.
On the bottom triangle zone
이제 얘로 펄감을 얹어볼게요.
I’ll put the pearls now
너무 많이, 넓은 영역으로 바르면 눈화장이 좀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까
Your eye makeup will look messy if you apply too much on too wide area
눈 중앙 부분위에, 적당량을 발라줍니다.
So, apply the right amount on the middle of the lid
촉촉 반짝해보이게.
To make it look moist and glossy
그리고 같은 컬러를 다시 작은 브러시에 묻혀서
Put the same color on a smaller brush
눈 밑, 속눈썹 가까이에
And apply on the bottom
이렇게 샥 발라서 펄감을 한 번 더 얹어줍니다. 예쁘죠?
Near the lashes line like this. Isn’t it pretty?
아주 좋아요.
Very good
이제 여기서 붓펜 아이라이너 쓸게요. 섀도우는 끝났어요.
I’m gonna use the brush pen liner. This is it for the shadows
아이라인을 섀도우보다 먼저 그려두면 좋은 게,
It’s good to use an eyeliner before applying shadows
섀도우의 색감, 농도 조절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아이라인에 맞춰서.
Because you can easily adjust the color and concentration of the shadows
조금 화려한 메이크업 하고 싶을 때는 아이라인 먼저 그리고
If you want to wear splendid makeup, you can use an eyeliner first
아이라인에 맞춰서 섀도우를 하는 게 좀 더 색감이 이렇게 잘 나오는 것 같아요.
And apply shadows according to your eyeliner to have better shades like this
아무튼 아이라인을 먼저 펜슬로 그려뒀기 때문에
Anyway, I used the pencil eyeliner first
섀도우 바르면서 눈꼬리 아이라인 색감이 살짝 뭉개졌어요.
And they got smudged because I applied shadows on it
그래서 얘를 붓펜 라이너로 조금 더 선명하게 다시 살려줍니다.
So, I’ll make it clearer with this brush pen liner
이제 마스카라.
Then, mascara
제 눈의 화려함을 좀 더 극대화시켜주는 건 항상 마스카라예요.
Mascara is what makes my eyes more impressive
어우 속눈썹이 아주 하늘로 날아가겠어.
Oh, they will fly to the sky
이렇게 아이 메이크업은 완성입니다!
Then this is all for the eye makeup!
얘는 이번에 페리페라에서 쿨톤 섀딩으로 새로 나온 건데
This is a new shading for cool-toned skin from Peripera
얘도 색상이 괜찮더라구요.
The shades are great
오늘 이렇게 햇빛이 좋은데, 밖에 바람이 살벌하게 불어요.
We have nice sunshine today, but it’s blowing hard outside
다행히 저는 차를 가지고 갈 겁니다.
Luckily, I’ll bring my car today
섀딩은 그냥 제가 항상 하는 방식이랑 똑같이 하고 갈 거예요.
I’ll contour the face as I always do
대신에 얼굴 외곽 부분은 평소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진하게.
But I’ll make it darker on the outer side of the face
지금 햇빛때문에 색감이 잘 안 보이는 거 같애.
I don’t think you can see the right color because it’s so bright here
촬영 컨셉 자체가 엄청 데일리하고 자연스러운 컨셉인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조금 화려하게 보이고 싶거나 이목구비가 엄청 뚜렷하게 보이고 싶을 때는
When I want to look splendid or when I want to look as if I have well-defined features, except when the concept of the photoshoot is daily or natural,
평소 하는 것보다 조금 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메이크업 하고 가서 찍는 게 잘 나와요.
I apply much more shading than usual to look good on camera
영상이든 사진이든.
Whether it’s video or picture
왜냐면, 조명때문에 색감이 많이 날아가거든요.
Because it might disappear under intense lighting
심하게 과하게 할 필요는 없구요,
You don’t have to make it too much
그냥 평소 하는 스타일에서 조금만 더 진하게 해주는 거죠.
Just apply a little bit more than you usually do
이렇게 턱 아랫부분에도 해줘야 얼굴선이 살아보여요.
Apply it under the chin to get jawline
제가 섀딩하는 동안 마이크를 빼고 얘기하는 바람에, 소리가 잠깐 이상했을 것 같네요.
I took off the microphone when I was contouring, so I guess it sounded weird
블러셔는 이렇게 두 가지 사용할 겁니다.
I’ll use these two blushes
아이 메이크업은 웜하게 했지만
I used warm shades on my eyes
블러셔랑 립은 제가 좋아하는 쿨 색감으로 갈 건데요,
But I’ll use cool shades for my cheeks and lips
'나는 너무 핑크핑크하거나 쿨한 눈화장이 안 어울려.
‘I don’t look good with pinkish or cool eye makeup.
근데 그런 쿨한 색감은 가져가고 싶어' 할 때
But I still want to use those cool shades’ when you’re like this
아이 메이크업은 웜하게 하되, 블러셔랑 립에만 쿨 색감을 줘도
You can use warm shades for your eyes and use cooler shades on cheeks and lips
생각보다 그렇게 어색하지 않아요.
Then it won’t look that awkward
일단 이 연한 살구 핑크 같은 색감을 먼저 얹어볼게요.
I’ll first apply this light apricot pink color
얘는 색감이 연하기 때문에 그냥 볼의 여백을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This is very light, so I could apply it quite widely
좀 넓게 발라줘도 괜찮을 것 같아요.
To fill the wide space of the cheeks
지금 해가 딱 위로 떠 있을 시간이라서 색감이 잘 보일지 모르겠네요.
I’m not sure if you can see the right color because the sun is at high noon
연한 컬러를 먼저 넓게 발라줬구요,
I applied the light color widely
이 진한 꽃분홍 같은 색상을
Then I’ll put this dark cherry pink color
볼 앞부분에 조금 더 좁게 발라줍니다.
Only on the inner sides of the cheeks
이렇게 발라두고요,
This is how I did
이제 마지막으로 대망의 립을 바르겠습니다.
Then I’m finally gonna fill my lips
햇빛이 너무 제멋대로라서... 갈피를 못 잡겠네.
The sunlight isn’t helping… I’m in a bit of a bind..
일단 머지의 상하이 레드 바를게요.
I’ll wear Merzy Shanghai Red first
얘는 오늘의 메인 색상은 아닌데요,
This is not the main color today
좀 지속력을 원할 때, 얘를 먼저 입술에 얇게 바른 다음에
But when I want my lips to last longer, I apply it thinly
비슷한 계열의 다른 립 컬러를 바르면 지속력이 훨씬 오래가요.
Then I use a different color with the same texture to make it last longer
이렇게 지속력 좋은 레드 틴트를 베이스로 먼저 깔아줬구요,
So, I applied this long-lasting red tint as a base
오늘의 메인 립 컬러는 이거예요.
And this is the main shade for today
얘도 비슷한 레드 컬러인데, 펴 바르면 살짝 핑크기가 있어요.
This also is red, but it’s actually pinkish
입술에 이렇게 얹어놓고 면봉으로 삭 펴 발라서 밀착시켜줍니다.
Apply on the lips first and blend quickly with a cotton bud
이렇게 하면 메이크업 완성!
Then this is it for the makeup!
하필 메이크업 완성할 때 이렇게 빛이 왔다갔다 해서...
The sunlight is moving right now…
색감이 지금 잘 잡히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I’m not sure if you can see the right shade
헤어는 제가 따로 만지지는 않고, 가서 받을 예정이구요,
I won’t do my hair. I’ll have help from a professional there
오랜만에 웜한 컬러의 아이 메이크업 했는데
I wore warm shades on my eyes and I don’t do this often
블러셔랑 립이랑도 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But I think it goes well with the blush and lip colors
실제로 보거나, 이렇게 그냥 보기에는 생눈이 괜찮아도
I might look okay without contacts
막상 사진이나 영상 찍으면, 결과물은 항상 렌즈 낀 게
But I always look clearer and more dramatic
확실히 좀 더 또렷하고 드라마틱하게 나오더라구요.
When I wear contacts in photos and videos
렌즈를 한번 미리 시험착용 해보겠습니다.
So, let me try it
오렌즈 시크리스 내추럴 그레이 껴 볼 거예요.
I’ll wear O-Lens Secriss Natural Gray
오, 만족!
Oh, this is good!
섀도우 색감이 따뜻해서 걱정했는데,
I was worried because I used warm shadows
그레이 렌즈도 되게 이 메이크업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I think this grey color goes well with this makeup
완성~! 운전하면서 갈 거라, 눈이 미리 충혈되면 안 되니까
Done~! I’ll drive there and I don’t want my eyes to be bloodshot
렌즈는 출발하기 전에 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So, I think it’s better to take out contacts before I go
옷은 가서 뭘 입고 촬영할 지, 세 벌 정도 일단 제가 골라놨거든요.
I picked out three outfits to wear there
옷도 일단 가져가서, 의견 여쭤보고 마땅한 걸로 거기서 셀렉하면 될 것 같아요.
I’ll bring them all and ask their opinions, so I could select there
그래서 전체적인 스타일링이랑 착장은 스튜디오 가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I’ll show you the styling and outfits at the studio
옷은 편한대로 추리닝 입고 출발할 거예요.
I’ll wear comfortable jogging suit first
그럼 이제 옷이랑 카메라 챙겨서 천천히 출발해볼게요.
I’ll bring my clothes and camera and go on
커다란 쇼핑백에 제가 신을 신발이랑, 옷이랑, 액세서리 같은 걸 담아가지고 갈 거예요.
I’ll put the shoes, clothes, and accessories in this huge carrier bag
의상은 이렇게 세 벌, 원피스 생각하고 있는데
I got these three clothes. I’m considering wearing the dress
일단 첫번째는, 얘. 예전에 브이로그에서 보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The first one is this. I think you probably saw it in my vlog before
좀 고급스럽고 화려하고 어두운 느낌의 롱 원피스 한 벌 준비했구요,
I prepared this dark long dress which looks quite luxurious and splendid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오드원아웃 자켓원피스.
And this is Odd One Out jacket dress that I love
그리고 제가 굉장히 아끼는 자라 원피스.
This is a Zara dress which I also love
이렇게 세 벌 준비했는데, 어떤 걸 입게될 지 모르겠어요.
I prepared these two and I’m not sure which I’ll wear
가서 매니저님들 의견 여쭤보려고요.
I’ll go and ask the managers
일단 제가 좋아하는 추리닝 룩으로 입고 나갈 거예요.
But I’ll first wear the jogging suit that I love
그럼 이따 스튜디오에서 만나요. 안녕~!
See you at the studio. Bye~!
끼니와 핫팩을 챙겨주셨어요.
They gave me the meal and hot pack
오늘 겟레디 찍고 왔어요.
I filmed GRWM today
헤어 시안! 결국 자라 원피스로 결정하였습니다!
Hair design! I finally decided to wear a Zara dress!
촬영 준비 중
Getting ready
얼굴 푸는 중. ㅋㅋㅋㅋ
Stretching face lol
경직된 뚝딱이
Stiffened snap
감독님, 오늘 촬영 어떠신가요?
Director, how was today?
아 지금 모델 너무 마음에 들어요, 지금.
Oh, I love the model
너무 귀여워. 이거봐요.
So, cute. Look
얼마나 마음에 들었으면 포크로 삿대질하고.. ㅋㅋㅋㅋㅋ
I guess he liked it so much that he’s shaking the fork at it lol
모니터링중임미다
Monitoring
어떠세요?
What do you think?
기분이요?
What do I feel?
네.
Yes
어, 약간... 약간 긴장 중이에요, 지금.
Um.. I’m.. quite nervous
긴장 중인데 이 정도면, 좀 이따 긴장 풀리면 다들 각오 해주셔야 돼요.
If you’re this good when you’re nervous, everyone should be ready for later
큰일났다.
Oh, no
점점 내려놓는 중...
Letting go…
온갖 여유로운 척을 다 해보았답니다.
I tried to pretend as if I’m relaxed
한껏 몸을 꼬면 잘 나온다는 감독님의 말씀을..
The director said I’ll look better if I squirm my body..
적극 반영했습니다...
And I actively accepted that..
ㅋㅋㅋㅋㅋ
Lol
으아아악 끝...!
Urrgghh done..!
머리가 산발이 됐네?
My hair looks messy
여러분 저는 촬영을 마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I got back home after the photoshoot
남이 찍어주는 게 익숙하지 않을 뿐더러
I'm not used to someone filming me
사진이 아니라 영상 찍는 건 또 처음이어서 엄청나게 어색했는데
And it wasn’t actually a photo shoot. It was video, so it was so awkward
카메라 앞에서 끼를 부리는 게 정말... 힘든 일이더라고요. ㅋㅋㅋ
It’s really… hard to flirt in front of a camera lol
있는 끼 없는 끼 다 끌어모아서 열심히 했는데
I tried to do my best
영상이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And I wish it will look good
오늘 찍은 게 회사 홈페이지에 쓰일 영상이거든요. 저의 소속사.
The video will be used on the company website. My agency
오늘 진짜 정신없이 이것저것 많이 하느라고 밥을 제대로 못 먹어서
I had to do so many things today, so I didn’t eat properly
이제 저는 씻고 밥을 챙겨먹어야 할 것 같아요.
I have to take a shower and eat
오늘 영상도 재밌게 봐주셨길 바라면서
I hope you enjoyed watching it
다음 영상 열심히 준비해서 들고 올게요.
Then I’ll be back with another video
그럼 다음 주 뷰토일에 만나요! 안녕~!
Then see you next Beauty Saturday!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