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혜봉입니다.
오늘은 제가 자주 사용하는 제품들 간단하게 보여드리면서 주절주절 수다를 떨어볼까해요.
요즘 제가 가장 많이 하는 생각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영상 보고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많이 적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시작해보겠습니다.
립밤은 헤라 립마스크인데요.
제가 원래 피치색을 좋아하는데 잃어버려서 핑크색을 쓰겠습니다.
얘는 피치색보다 덜 촉촉해요.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뭐냐면
여러분은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엄청 뜬금없이 본론부터 시작하죠? ㅎㅎ
라이프 플랑크톤 온천수 에센스
제가 얼마전에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봤어요.
지금 여기 포스터도 붙어있어요.
사랑에 관련된 프랑스영화예요.
영상미가 예쁘다고 해서 보러갔는데 그 영화를 보고서 굉장히 생각이 많아졌어요.
이 영화를 모르는 분들도 계시니까 간단히 얘기를 하자면
두 여자의 사랑 이야기예요. 엄청 뜨거운 사랑.
두 사람 사이의 감정을 엄청 섬세하게 표현한 영화인데
전 이 영화를 보고서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고작 연애였던걸까?’라는 생각이 팍 들더라고요.
그래서 큰 충격을 받고 ‘사랑’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봤어요.
‘나도 저런 사랑을 해본적이 있나?’
‘나도 분명히 사랑 비슷한걸 했던것 같은데..’
‘사랑이 있었는데 사라진건가?’
이런 생각들을 정말정말정말 많이 했어요.
요즘 제 머릿속을 가장 많이 채우고 있던 생각이 이것들이라서 여러분과 생각을 나눠보고 싶어서 이야기를 해보려구요.
페네그린 앰플
저는 연애를 안한지가 꽤 됐어요.
제가 연애를 그만둔 이유가 연애를 하면 패턴이 있잖아요.
처음 만나서 연락을 하게 되고,
썸 좀 타다가 사귀면 엄청 설레고 꽁냥꽁냥 하다가,
점점 익숙해지고 하나둘씩 갈등이 생기고 그다음 이별.
이런 좀 정해진 단계들이 있잖아요
저도 이런 단계들을 몇번 거쳤는데
이 패턴에 저는 되게 지쳤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마무리를 지었어요.
저는 이 연애의 과정이 저에게 하나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을 했었어요(그때는)
오히려 연애를 하면서 내가 나를 가두고, 내 날개를 꺾어버리는게 아닌가 생각을 했었어요.
근데 이건 제 연애방식이 그래서 그랬던 걸수도 있어요.
연애를 통해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암튼 저는 꽤 오랜 시간동안 그렇게 생각을 했었어요.
사랑은 우리가 가장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소재다.
그래서 미디어는 사랑을 소재로 컨텐츠를 만들고,
우리는 그 컨텐츠를 보면서 사랑을 원하게 되는 순환의 고리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365크림입니다.
이거 안에 캡슐이 들어있어서 문지르면서 충분히 흡수시켜줘야해요.
수다 떨기 좋은 크림이죠?!
암튼 이거에 과하게 노출당해서 우리는 사랑, 연애를 해야만 한다고 주입당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주위에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연애 안하고 있는 사람에게 “너 왜 연애안해?” 이런식으로 연애 안하는 사람을 패배자처럼 본다던가
그 사람이 굳이 요청하지 않았는데 “누구 소개시켜줄까? 어떤 스타일 좋아해?” 이런식으로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보다 나를 더 걱정하는 것 같아요 그쵸? ㅎ
암튼 저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런 사랑의 범위를 멜로적 사랑, 로맨스로 한정짓고
약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사랑 자체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나는 사랑을 하면 내 스스로가 못나지는 것 같으니까 사랑은 내가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최근에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수분크림을 너무 많이 발라서 물먹인 퍼프로 살짝 걷어내줄게요.
베이스 밀릴까봐.
제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가 뭐냐면
저랑 친한 솔아 언니가 연애에 대한 이야기하는 영상을 올렸었어요.
그 영상 속에서 “사랑과 우정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세요?”라는 물음을 던졌는데
대답을 할 수가 없는거예요.
물론 연인관계에서는 섹슈얼한 것들이 있으니까 분명 차이가 존재한다는건 아는데
감정에 있어서는 크게 다르지 않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닥터자르트 에브리 선 데이 선블록
친구나 연인이나 서로 다른 개인이 만나서 관심사를 공유하고 자기 이야기를 하면서 유대감을 쌓아나가는 관계잖아요.
저는 성적인 것 빼고는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첫번째 물음은 ‘사랑이 뭘까요?’
두번째 물음은 ‘사랑과 우정의 차이가 뭘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말씀해주시고요.
이제 화장을 하면서 천천히 말해볼게요.
마음이 급해서 너무 와다다 말해버렸어요.
파운데이션은 헤라 글로우 래스팅 파운데이션입니다.
이거 요즘 굉장히 핫한 제품인데 일단 케이스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지문 인식 케이스이긴 하지만 너무 예쁩니다.
파운데이션 출시되면서 브러쉬도 같이 나왔는데 이 브러쉬가 좋다는 이야기가 많아요.
오늘 같이 써보려구요.
오!! 좋은데?!
컬러는 #21N1 바닐라입니다.
컬러도 너무 예쁘구요.
이 브러쉬가 진짜 좋네.
엄청 얇고 밀착력 좋게 발려요.
그리고 파데가 좋은건지 브러쉬가 좋은건지 이 둘의 합이 좋은건지 촉촉한 파덴데 결자국도 안남아요.
와 광 대박이다.
근데 브러쉬 사이즈가 커서 파운데이션을 많이 먹긴 하네요.
피카소 꼴레지오니 퍼프로 두드려주겠습니다.
아까 수분크림 걷어낼때도 보셨겠지만 이 퍼프가 불필요한 유분감을 싹 잡아줘요.
그래서 파우더를 꼭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유분을 싹싹싹 걷어내줬습니다.
요즘 같은 겨울, 겨울에서 봄 넘어가는 이런때는 파우더를 얼굴 전체에 쓰면 피부가 쩍쩍 갈라지고 아프잖아요.
그럴땐 이렇게 퍼프로 유분기를 걷어내주면 좋습니다.
나중에 별로 건조하지 않아요.
근데 파우더를 쓰긴 쓸거에요 ㅋㅋㅋ
얼굴 외곽부분이랑 눈썹에는 파우더를 꼭 해줘야 뭉치지 않거든요.
이니스프리 포어 블러 파우더
암튼 다시 이야기를 계속해보자면
저는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중에 가장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제가 저번 영상 더보기란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말씀드렸는데 그거보고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까봐 말씀을 드리는데
저 지금 엄청 행복한 상태예요.
진로의 고민은 고민인거고 고민이 있다고 행복하지 않은건 아니잖아요.
우리는 누구나 항상 고민 하나쯤은 있으니까.
근데 이렇게 저를 행복하게 해주고 있는게 바로 사랑이에요.
분명히 아까는 사랑이 나를 망치고 있다고 했잖아요.
이제와서 사랑이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고? 엥? 무슨소리야?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망가졌던 저를 회복시켜준것도 사랑이었어요.
이 사랑이 멜로적 사랑이 아니라는게 핵심이죠.
사랑의 범위를 넓혀서 연인과의 사랑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사랑도 사랑이고, 가족들과의 사랑도 사랑이고
그리고 사람이 아니더라도 내가 무언가를 너무 좋아하면 그것도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는거잖아요.
그런 사랑들이 모여서 저를 일으켜줬어요.
코드 글로컬러 N무드 터치 쉐딩 #월넛라떼
좋은 사람들 만나서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내 세계를 넓혀가고 그러면서 활력을 많이 얻었어요.
좋은 사람들이라는게 가까이 있는 친한 친구들도 해당되지만
뜻하지 않은 곳에서 만난 낯선 사람과의 대화가 저에게 영감을 주는 경우도 많았고,
그리고 여러분들과 저의 관계도 애정으로 맺어진 관계잖아요 그쵸?!
여러분이 해주시는 애정어린 한마디한마디도 제 가슴속에 남아서 또다른 생각과 에너지를 만들어내는걸 느꼈어요.
그전에는 로맨스에만 정신이 팔려서 이런것들에 대해서 눈치를 못채고 있었는데
제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보니까 그런 작은 애정들이 모여서 저를 더 단단하고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이렇게 여유로워지고나서 보니까 과거에 저를 힘들게 했던 연애들도 다 의미가 있었더라구요.
베네피트 프리사이슬리 6호
그 사람이 저에게 좋은 사람이었다 나쁜 사람이었다를 떠나서 사랑이 끝난 후에 깨닫는게 하나씩은 있었어요.
저를 성숙하게 만들어준거죠.
그렇다고 해서 다시 또 그 길을 걷고 싶진 않아요.
감정소모가 너무 커서 당분간은 그런 연애를 하고싶진 않아요.
근데 또 모르죠. 이러다가도 폭풍우같은 로맨스에 빠지게 될수도 있어요.
그래도 이제는 그것이 나를 망치게 될까봐 두렵진 않아요.
내가 무너져도 얼마든지 다시 일어나게 해줄것들이 있으니까!
사랑 넘치는 사람들이 있고, 제가 애정을 쏟는 것들이 있으니까 그것들만 있다면 난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는거잖아요.
뷰러를 해주겠습니다.
또 잠시 화장을 넘어갈게요.
아임미미 아임히든카트팔레트 럭키카드입니다.
케이스가 홀로그램이라해야하나?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요.
얘네는 무펄팔레트인데 컬러가 잘 빠졌어요.
이런 무펄팔레트는 하나씩 챙겨두면 활용도가 높아요.
이 컬러 쓰겠습니다.
눈화장할때는 수다를 못떠는데..
제가 했던 생각을 한마디로 정리해보니까
‘사람은 사람으로 산다’라는 말이 남더라구요.
이 생각을 바탕으로 요즘 작품을 하고 있어요.
<파랑>이라는 제목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연작인데 아직 1점밖에 못그렸고 아마 총 4점 그려질 것 같아요.
이 그림은 제 그림계정 @jjodaero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제 생각이나 그림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쪼대로 계정 팔로우하시면 보실 수 있을거예요.
아직까지 글은 한번 올렸다가 지웠는데 이제 글도 조금씩 써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글은 아직까지 부끄러워서 모르겠어요!
제 계정명 너무 귀엽지 않나요?
쪼대로
저희 엄마가 저한테 항상 하는 말이에요.
제가 엄마말 안듣고 하고싶은대로 할때면 “그래! 니 쪼대로 해라!”라고 말씀하시는데 거기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엄마의 사랑에 또 영감을 얻네요.
또 제가 조씨니까 쪼!
잘어울려서 쪼대로로 정했습니다.
정말 제 쪼대로 하고싶은거 다하는 계정이 될 예정이고요
많이들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상은 @johyebong
제 쪼대로하는 생각이나 그림은 @jjodaero
쪼대로 발음이 너무 귀엽죠.
아 이건 삐아 라스트 오토 젤 라이너 재즈입니다.
눈을 뒤집어까서 점막을 채워주고
속눈썹 가까이에만 아이라인을 그려줘요.
밖으로 거의 안벗어나게!
요즘은 이렇게 많이 해요.
역시 아이라인그릴때는 말을 못해요. 그리고 올게요.
제가 지금 컬러 이거, 이거, 이거 쓰고 있거든요.
첫번째 깔아준건 이거였고
두번째는 이걸로 깊은 음영 넣어줬고
세번째 가장 진한걸로 아이라인을 풀게 없죠 튀어나오게 안그렸으니까.
뭉게뭉게 흐릿하게 칠합니다.
발색이 너무 잘돼서 브러쉬를 많이 털어내고 그려줘야합니다.
안그러면 너무 진하게 돼서 스모키가 되거든요.
아 화장 다하고 이 배경으로 촬영하는김에 제 이번달 방문 컨셉을 보여드릴게요.
그러니까 끝까지 봐주세요.
언더뒷쪽을 확장시켜줍니다.
이거봐요 손에 브러쉬를 털었는데 이렇게 많이 묻었어요.
손이 아주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중간 음영 넣었던 컬러를 묻혀서 애교살을 그려줍니다.
애교살이라기보다는 다크서클, 그림자를 그려주는 느낌이 더 가깝죠.
마스카라는 삐아입니다.
오늘 옷컬러랑 잘맞네요.
요즘은 볼륨감 넘치는 마스카라보다는 꼼꼼하고 깔끔하게 발리는 마스카라를 선호하는데
이게 가장 손이 많이 가요.
단점은 위아래로 다바르면 나중에 좀 번져요.
근데 전 또 위아래 다 바르죠.
면봉을 챙겨다니면 된답니다.
여러분 제가 요즘 책을 꽤 읽고 있는데 너무 좋은 책을 발견했어요.
제가 오늘 했던 이야기들과 연관이 깊은데
김소연 작가님의 <사랑에는 사랑이 없다>라는 책이에요.
얼마전에 서점 갔다가 나가려는데 제목을 보자마자 교통사고 당한듯 엇!!하고 멈춰섰어요.
‘어? 저거 뭐야? 내가 요즘 맨날 하는 생각이잖아?’해서 들여다봤는데 책이 너무 괜찮아서 샀습니다.
너무 재밌게 읽고 있어요.
말 한마디한마디가 값져요.
책을 읽다보면 인상깊은 문장은 필사를 해서 그 문장을 소유하잖아요.
이 책은 책 전체를 갖고 싶어요.
뭐 이미 가지고 있긴 하지만.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요.
그런 소유욕이 들게끔 만드는 책입니다.
이제 립밤을 닦아내고 립을 바를게요.
립은 제가 요즘 정말정말 좋아하는 립입니다.
두가지를 섞어바르고 있어요.
바비브라운의 파리핑크
이런 맑은 핑크색깔이에요.
되게 쫀독쫀독한 제형이고
이거를 맨입술에 바로 바르면 위에 뭘 바르던지 입술이 편안해요.
그래서 입술이 건조할 때 특히 더 많이 바르게 되는 제품이에요.
색깔도 너무 예뻐요.
아마 이번 겨울에 가장 많이 발랐던 립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사용해본 바비브라운 립 중에 가장 제형도 완벽하고 색깔도 예뻐요.
근데 이걸 단독으로 바르면 저는 컬러가 약간 저에게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 위에 같이 바르는게 힌스의 프라임입니다.
프라임은 전에 영상에서도 보여드린적이 있는데
컬러가 진짜 너무 예뻐요!
제가 모브톤에 빠져있는데 모브톤에 빠지게 만든 범인이에요.
위에 슥슥 발라주면
힉!! 너무 예쁘죠!!
둘다 촉촉한 타입이라서 요즘 바르기 정말정말 좋아요.
블러셔는 코드글로컬러의 발레리나 핑크입니다.
짠
이게 정석 쿨톤 핑크예요. 뽀얘지는.
그래서 요고를 앞볼쪽에 발라주고
아임미미 애프터눈 티 블러셔 팔레트 2호
외곽에 슥슥슥 발라줍니다.
그러면 끝이에요.
이제 머리를 똑바로 하고 오도록 할게요.
(마이크를 깜빡해서 소리가 약간 달라졌어요ㅠㅠ)
짠~
크게 달라진건 없지만 머리까지 하고 왔습니다.
아 여러분 제가 머리를 하면서 소개시켜주고싶은 제품이 떠올랐어요.
제가 이 머리를 차홍에서 잘랐는데
커트하고 이 컬크림을 발라주셨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샀어요.
여러분한테도 추천하고 싶어요.
향도 너무 좋고 바르면 머리카락의 결이 산다고 해야하나?
원래는 재미없게 퉁 떨어졌다면 컬크림을 바르면서 머릿결이 찢어지는듯한 질감이 생겨요.
그래서 말을 하고 싶었어요.
메이크업은 이렇게 끝이고요.
이제 이것들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제가 방문을 이렇게 꾸며봤어요.
가장 먼저 중앙에 있는 것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포스터입니다.
독립영화관에서 영화를 봤는데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받은 한정 포스터예요.
얘를 가장 먼저 붙였는데 이 포스터를 돋보이게 해줄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포스터가 블랙에다 따뜻한 불이잖아요.
그래서 비슷하게 블랙에다 반대색인 블루를 매치하면 어떨까해서 제가 가진 엽서와 사진들 중에서 골라봤어요.
가장 위에 있는 사진은 팬밋업 때 구독자분께서 선물해주신 직접 찍은 사진이에요.
달이 너무 예쁘죠?
가장 위에, 달 위치에 놓았구요.
이건 대만 갔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택시가 모여있는데 컬러가 너무 귀엽더라구요.
비오는 날이라 그런지 착 가라앉은 도시의 색깔이 예쁘게 담겼어요.
이거 다 필름카메라로 찍은거에요.
제가 밝기 조절을 잘못해서 실패한 사진이라 생각했는데 저는 이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여기 붙여놨구요.
이건 참깨와 솜사탕 콘서트 가서 산 마스킹테이프입니다.
여름에 양양 갔을 때 혜성이가 찍어준 사진!
포켓프린터로 프린트해서 붙여놨고
이건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
왼쪽위로 올라오면 제 친구 히루가 저에게 선물해준 엽서입니다.
이 문구를 보자마자 제가 떠올랐대요.
‘I always do what I want and what I love. Well, That’s all. I love my life.’
제가 살아가는 방식이에요.
밑에 내려오면 또 양양에서 찍은 폴라로이드!
이건 다낭에서 찍은 폴라로이드.
이건 언제였지? 아마도 월미도.. 월미도가 아니고 그 어디지?
인천에 있는 바단데... 암튼 인천 서해 바다예요.
물이 싹 빠진 모습인데 예쁘죠.
이것도 대만!
대만 필름사진이 다 어둡게 찍혀서 여기에 많이 붙었어요.
풍등사진입니다.
이렇게 제 방문소개도 끝이구요
저는 여러분들이 제가 오늘 했던 얘기에 대해서 많이많이 이야기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랑 완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거리낌없이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서로 대화하면서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고 어떤 다른 생각이 떠오를지도 모르는거잖아요.
그러니까 저한테 많이많이 말해주세요.
그럼 오늘도 시간내서 제 영상 보러 찾아와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럼 다음 영상에서 봐요. 안녕~
안녕하세요 여러분 혜봉입니다.
Hi everyone. It’s Hyebong.
오늘은 제가 자주 사용하는 제품들 간단하게 보여드리면서 주절주절 수다를 떨어볼까해요.
Today, I’m going to quickly show you the products I use often and have a chat with you
요즘 제가 가장 많이 하는 생각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I’m going to talk about something that I’ve been thinking a lot lately.
그래서 여러분들도 영상 보고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많이 적어주셨으면 좋겠어요.
I hope you guys to share your thoughts in the comment as well.
그러면 시작해보겠습니다.
Let’s start.
립밤은 헤라 립마스크인데요.
The lip balm is Hera Lip Mask.
제가 원래 피치색을 좋아하는데 잃어버려서 핑크색을 쓰겠습니다.
I like the peach one but I lost it. I’m going to use pink instead.
얘는 피치색보다 덜 촉촉해요.
This is not as hydrating as the peach one.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뭐냐면
So the thing I want to talk about today is…
여러분은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What is love to you?
엄청 뜬금없이 본론부터 시작하죠? ㅎㅎ
I went straight to the point lol
라이프 플랑크톤 온천수 에센스
Life Plankton Essence.
제가 얼마전에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봤어요.
I saw <Portrait of a lady on fire> the other day.
지금 여기 포스터도 붙어있어요.
I have a poster up here as well.
사랑에 관련된 프랑스영화예요.
It’s a French movie about love.
영상미가 예쁘다고 해서 보러갔는데 그 영화를 보고서 굉장히 생각이 많아졌어요.
I went to see it because I heard you can feel the visual beauty but that movie made me think of lots of things.
이 영화를 모르는 분들도 계시니까 간단히 얘기를 하자면
Many people know about this movie so I’ll quickly explain what it’s about.
두 여자의 사랑 이야기예요. 엄청 뜨거운 사랑.
It’s about a love between two women. An absolutely passionate love.
두 사람 사이의 감정을 엄청 섬세하게 표현한 영화인데
They portrayed the emotions between the two people very delicately.
전 이 영화를 보고서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고작 연애였던걸까?’라는 생각이 팍 들더라고요.
After watching this movie, I felt like ‘The love I’ve been doing wasn’t love. It was just dating.’
그래서 큰 충격을 받고 ‘사랑’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봤어요.
I was so shocked and started to deeply think about ‘love’
‘나도 저런 사랑을 해본적이 있나?’
‘Have I ever loved like that?’
‘나도 분명히 사랑 비슷한걸 했던것 같은데..’
‘I think I’ve done something that’s similar to love..’
‘사랑이 있었는데 사라진건가?’
‘Did I have it and it disappeared?’
이런 생각들을 정말정말정말 많이 했어요.
I thought about it so so so much.
요즘 제 머릿속을 가장 많이 채우고 있던 생각이 이것들이라서 여러분과 생각을 나눠보고 싶어서 이야기를 해보려구요.
That’s been taking over my whole thoughts lately so I decided to have a chat with you.
페네그린 앰플
Penegreen Ampoule
저는 연애를 안한지가 꽤 됐어요.
I’ve stopped dating for awhile.
제가 연애를 그만둔 이유가 연애를 하면 패턴이 있잖아요.
Because.. when you start a relationship, there’s a pattern.
처음 만나서 연락을 하게 되고,
When you first meet, you contact them
썸 좀 타다가 사귀면 엄청 설레고 꽁냥꽁냥 하다가,
then you get closer. You get really excited when you become a couple and become lovey dovey.
점점 익숙해지고 하나둘씩 갈등이 생기고 그다음 이별.
Then you get used to each other, starts to have conflicts then break up.
이런 좀 정해진 단계들이 있잖아요
These are cliche.
저도 이런 단계들을 몇번 거쳤는데
I’ve gone through these steps a few times.
이 패턴에 저는 되게 지쳤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마무리를 지었어요.
I think I got too tired of it. That’s why I stopped doing it.
저는 이 연애의 과정이 저에게 하나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을 했었어요(그때는)
Back then, I thought this dating routine doesn’t help me in the slightest.
오히려 연애를 하면서 내가 나를 가두고, 내 날개를 꺾어버리는게 아닌가 생각을 했었어요.
I thought being on a relationship locks me up and break my wings.
근데 이건 제 연애방식이 그래서 그랬던 걸수도 있어요.
But that might just be the problem of the way I date.
연애를 통해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I’m sure some people finds emotional sense of stability from a relationship
암튼 저는 꽤 오랜 시간동안 그렇게 생각을 했었어요.
Anyway, I this thoughts for quite some time.
사랑은 우리가 가장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소재다.
Love is the most relatable topic for everyone.
그래서 미디어는 사랑을 소재로 컨텐츠를 만들고,
That’s why media create contents about love.
우리는 그 컨텐츠를 보면서 사랑을 원하게 되는 순환의 고리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and we want to fall in love while watching that content. I thought there was a loop.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365크림입니다.
This is Aestura Atobarrier 365 Cream
이거 안에 캡슐이 들어있어서 문지르면서 충분히 흡수시켜줘야해요.
This contains little capsules so I have to rub it in to the skin for a long time.
수다 떨기 좋은 크림이죠?!
This cream is great for chit chat.
암튼 이거에 과하게 노출당해서 우리는 사랑, 연애를 해야만 한다고 주입당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Anyway, I think sometimes, we get brainwashed to want love because it is over-exposed by media.
우리 주위에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There are people like this around us.
연애 안하고 있는 사람에게 “너 왜 연애안해?” 이런식으로 연애 안하는 사람을 패배자처럼 본다던가
They see the people who aren’t dating as losers and say “Why aren’t you dating?”
그 사람이 굳이 요청하지 않았는데 “누구 소개시켜줄까? 어떤 스타일 좋아해?” 이런식으로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Or they ask “Do you want a blind date? What style do you like?” even though you never requested it.
나보다 나를 더 걱정하는 것 같아요 그쵸? ㅎ
It seems like they worry about me more than I do, right lol?
암튼 저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런 사랑의 범위를 멜로적 사랑, 로맨스로 한정짓고
약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Anyway, I thought ‘love’ was just about romance and had a negative opinion about it.
사랑 자체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I’m not saying love is bad.
나는 사랑을 하면 내 스스로가 못나지는 것 같으니까 사랑은 내가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라고 생각했었어요.
But I thought being in love made me look small so I should be cautious about it.
근데 최근에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But recently, my thoughts have changed a lot
수분크림을 너무 많이 발라서 물먹인 퍼프로 살짝 걷어내줄게요.
I have too much cream on. Let me gently get rid of it with a dampened puff.
베이스 밀릴까봐.
In case that makes my foundation to slip
제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가 뭐냐면
I changed my thoughts when
저랑 친한 솔아 언니가 연애에 대한 이야기하는 영상을 올렸었어요.
Sol A, who is closed to me posted a video where she talks about dating.
그 영상 속에서 “사랑과 우정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세요?”라는 물음을 던졌는데
대답을 할 수가 없는거예요.
In that video, she asked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love and friendship?” and I couldn’t answer.
물론 연인관계에서는 섹슈얼한 것들이 있으니까 분명 차이가 존재한다는건 아는데
I know there’s a difference because there are sexual aspects between couples.
감정에 있어서는 크게 다르지 않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but when it comes to emotional part, I feel like there’s not much difference.
닥터자르트 에브리 선 데이 선블록
Dr.Jart Everyday Sun Day Sunblock.
친구나 연인이나 서로 다른 개인이 만나서 관심사를 공유하고 자기 이야기를 하면서 유대감을 쌓아나가는 관계잖아요.
Both couples and friends are a relationship where two individuals meet, share their interests and stories to build a bond.
저는 성적인 것 빼고는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I think there’s not difference except for the sexual aspects.
첫번째 물음은 ‘사랑이 뭘까요?’
My first question is, ‘What is love?’
두번째 물음은 ‘사랑과 우정의 차이가 뭘까요?’
My second question is ‘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love and friendship?’
여러분의 생각을 말씀해주시고요.
Please let me know your thoughts.
이제 화장을 하면서 천천히 말해볼게요.
I’m going to slow down my talk while doing my makeup.
마음이 급해서 너무 와다다 말해버렸어요.
I poured out all my thoughts because I was rushed.
파운데이션은 헤라 글로우 래스팅 파운데이션입니다.
The foundation is Hera Glow Lasting Foundation.
이거 요즘 굉장히 핫한 제품인데 일단 케이스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This is really popular at the moment. Isn’t the packaging beautiful?
지문 인식 케이스이긴 하지만 너무 예쁩니다.
It leaves all your fingerprints but it’s still beautiful
파운데이션 출시되면서 브러쉬도 같이 나왔는데 이 브러쉬가 좋다는 이야기가 많아요.
They released a brush with this foundation. I heard some amazing things about this brush.
오늘 같이 써보려구요.
so I’m going to use them together.
오!! 좋은데?!
Oh!!! It’s good.
컬러는 #21N1 바닐라입니다.
The shade is #21N1 Vanilla.
컬러도 너무 예쁘구요.
The color is really nice too.
이 브러쉬가 진짜 좋네.
This brush is great.
엄청 얇고 밀착력 좋게 발려요.
It applies super thin and sets it on the skin really well.
그리고 파데가 좋은건지 브러쉬가 좋은건지 이 둘의 합이 좋은건지 촉촉한 파덴데 결자국도 안남아요.
I don’t know if it’s the foundation or the brush or the combination of both. It’s glowy foundation but it doesn’t leave any brush mark.
와 광 대박이다.
Wow, that glow is amazing.
근데 브러쉬 사이즈가 커서 파운데이션을 많이 먹긴 하네요.
But this brush is quite big that it soaks up foundation a lot.
피카소 꼴레지오니 퍼프로 두드려주겠습니다.
I’m going to pat it in with Picasso Collezioni Puff.
아까 수분크림 걷어낼때도 보셨겠지만 이 퍼프가 불필요한 유분감을 싹 잡아줘요.
As you saw when I got rid of the excess cream earlier, this puff gets rid of unnecessary greasiness.
그래서 파우더를 꼭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so I don’t need to powder my skin.
유분을 싹싹싹 걷어내줬습니다.
I got rid of all the excess oil
요즘 같은 겨울, 겨울에서 봄 넘어가는 이런때는 파우더를 얼굴 전체에 쓰면 피부가 쩍쩍 갈라지고 아프잖아요.
In winter/ transition from spring to winter makes our skin too dry. Applying a powder all over the face will cause creasing and irritation
그럴땐 이렇게 퍼프로 유분기를 걷어내주면 좋습니다.
It’s good to get rid of excess oil with a puff instead.
나중에 별로 건조하지 않아요.
It won’t dry your skin later.
근데 파우더를 쓰긴 쓸거에요 ㅋㅋㅋ
But I’m still going to use powder though lol
얼굴 외곽부분이랑 눈썹에는 파우더를 꼭 해줘야 뭉치지 않거든요.
I have to set the perimeter of the face and brows so that they don’t get patchy.
이니스프리 포어 블러 파우더
Innisfree Pore Blur Powder.
암튼 다시 이야기를 계속해보자면
Anyway, let’s get back to the talk .
저는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중에 가장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At the moment, I’m having the most emotionally stable and happy time of my life
제가 저번 영상 더보기란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말씀드렸는데 그거보고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까봐 말씀을 드리는데
I shared what I’ve been thinking in the description box of my last video. If you are worried about me because of that,
저 지금 엄청 행복한 상태예요.
I’m very happy right now.
진로의 고민은 고민인거고 고민이 있다고 행복하지 않은건 아니잖아요.
I have concerns about my career but that doesn’t mean I’m not happy.
우리는 누구나 항상 고민 하나쯤은 있으니까.
Everyone has at least one concern.
근데 이렇게 저를 행복하게 해주고 있는게 바로 사랑이에요.
But the thing that’s making me happy is love.
분명히 아까는 사랑이 나를 망치고 있다고 했잖아요.
I said love was ruining me few minutes ago.
이제와서 사랑이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고? 엥? 무슨소리야?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You might be thinking “Are you saying love makes you happy now? What do you mean?”
망가졌던 저를 회복시켜준것도 사랑이었어요.
But it was love that recovered me from the damage.
이 사랑이 멜로적 사랑이 아니라는게 핵심이죠.
The important point is that it wasn’t a romance-type of love.
사랑의 범위를 넓혀서 연인과의 사랑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사랑도 사랑이고, 가족들과의 사랑도 사랑이고
If you expand the idea of love, love from friends is love too. Love from family members is love too.
그리고 사람이 아니더라도 내가 무언가를 너무 좋아하면 그것도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는거잖아요.
Even if it’s not between human, it’s can still be love if you like something so much.
그런 사랑들이 모여서 저를 일으켜줬어요.
Those loves gathered together and brought me up.
코드 글로컬러 N무드 터치 쉐딩 #월넛라떼
Code Glokolor N Mood Touch Shading in #Walnut Latte
좋은 사람들 만나서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내 세계를 넓혀가고 그러면서 활력을 많이 얻었어요.
I met good people, heard their stories, expended my world and got energized from it.
좋은 사람들이라는게 가까이 있는 친한 친구들도 해당되지만
When I say good people, that include my close friends but it also includes others.
뜻하지 않은 곳에서 만난 낯선 사람과의 대화가 저에게 영감을 주는 경우도 많았고,
I often got inspired by a conversation that I had a stranger that I randomly bumped in to.
그리고 여러분들과 저의 관계도 애정으로 맺어진 관계잖아요 그쵸?!
and my relationship with you guys are also based on love, right?
여러분이 해주시는 애정어린 한마디한마디도 제 가슴속에 남아서 또다른 생각과 에너지를 만들어내는걸 느꼈어요.
I could feel that your affectionate comments lingered and created new thoughts and energy in me.
그전에는 로맨스에만 정신이 팔려서 이런것들에 대해서 눈치를 못채고 있었는데
Before, I was only focusing on romance so I couldn’t realize those things.
제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보니까 그런 작은 애정들이 모여서 저를 더 단단하고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but I looked closely in myself and realized that those little loves made me firmer and more flexible.
이렇게 여유로워지고나서 보니까 과거에 저를 힘들게 했던 연애들도 다 의미가 있었더라구요.
Now that I’m more relaxed, I could find the meaning from the past relationships that made me suffer.
베네피트 프리사이슬리 6호
Benefit Precisely #6.
그 사람이 저에게 좋은 사람이었다 나쁜 사람이었다를 떠나서 사랑이 끝난 후에 깨닫는게 하나씩은 있었어요.
Regardless of the fact that they were good or mean to me, I’ve always learnt at least one lesson after each relationship
저를 성숙하게 만들어준거죠.
They made me mature.
그렇다고 해서 다시 또 그 길을 걷고 싶진 않아요.
But I don’t want to go down that path again.
감정소모가 너무 커서 당분간은 그런 연애를 하고싶진 않아요.
That requires so much of my emotion so I don’t want to be in a relationship like the for now.
근데 또 모르죠. 이러다가도 폭풍우같은 로맨스에 빠지게 될수도 있어요.
But who knows? I might madly fall in love again.
그래도 이제는 그것이 나를 망치게 될까봐 두렵진 않아요.
But at least I’m not scared that it will ruin me any more.
내가 무너져도 얼마든지 다시 일어나게 해줄것들이 있으니까!
Even if it breaks my heart, I have other things that will bring me back up again!
사랑 넘치는 사람들이 있고, 제가 애정을 쏟는 것들이 있으니까 그것들만 있다면 난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는거잖아요.
I have people who love me and there are things I love too. I can always stand up again as long as I have them.
뷰러를 해주겠습니다.
Let’s curl the lashes.
또 잠시 화장을 넘어갈게요.
Let’s focus on the makeup for a bit.
아임미미 아임히든카트팔레트 럭키카드입니다.
This is I’m Meme I’m Hidden Card Palette in Lucky Card.
케이스가 홀로그램이라해야하나?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요.
Do you call this hologram? It changes color depending on the angle.
얘네는 무펄팔레트인데 컬러가 잘 빠졌어요.
This is a matte palette. The colors are really nice.
이런 무펄팔레트는 하나씩 챙겨두면 활용도가 높아요.
A matte palette like this can be very practical.
이 컬러 쓰겠습니다
I’m going to use this color.
눈화장할때는 수다를 못떠는데..
I can’t talk when I’m doing my eye makeup
제가 했던 생각을 한마디로 정리해보니까
If I summarize all these thoughts in one sentence,
‘사람은 사람으로 산다’라는 말이 남더라구요
I can narrow it down to ‘People live for people’
이 생각을 바탕으로 요즘 작품을 하고 있어요.
I’ve been working based on this idea.
<파랑>이라는 제목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I’m drawing a paint called <Blue>
연작인데 아직 1점밖에 못그렸고 아마 총 4점 그려질 것 같아요.
It’s going to be a series. I’ve only finished one. I think there will be 4 in total.
이 그림은 제 그림계정 @jjodaero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You can see this drawing on my art account, @jjodaero
제 생각이나 그림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쪼대로 계정 팔로우하시면 보실 수 있을거예요.
If you are interested in my thoughts and drawings, you can see them by following jjodaero account.
아직까지 글은 한번 올렸다가 지웠는데 이제 글도 조금씩 써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I wrote something and deleted it but I’m thinking about posting my writing as well .
근데 글은 아직까지 부끄러워서 모르겠어요!
but I’m still embarrassed so I’m not sure yet!
제 계정명 너무 귀엽지 않나요?
Isn’t my account Id so cute?
쪼대로
jjodaero.
저희 엄마가 저한테 항상 하는 말이에요.
It’s something my mum tells me all the time.
제가 엄마말 안듣고 하고싶은대로 할때면 “그래! 니 쪼대로 해라!”라고 말씀하시는데 거기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Whenever I don’t listen to what she say and do whatever I want to do, she say “Do it as you wish!” and that inspired me
엄마의 사랑에 또 영감을 얻네요.
I got inspired by my mum’s love.
또 제가 조씨니까 쪼!
Also, my surname is Cho so… it became Jjo!
잘어울려서 쪼대로로 정했습니다.
I thought they go well together. That’s how I decided the account name.
정말 제 쪼대로 하고싶은거 다하는 계정이 될 예정이고요
It’s going to be the account where I post everything as I wish.
많이들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ope you enjoy my feed.
일상은 @johyebong
Follow @johyebong for my daily life.
제 쪼대로하는 생각이나 그림은 @jjodaero
and follow @jjodaero for my thoughts and drawings.
쪼대로 발음이 너무 귀엽죠.
Jjodaero sounds so cute, right?
아 이건 삐아 라스트 오토 젤 라이너 재즈입니다.
This is Bbia Last Auto Gel Liner in Jazz.
눈을 뒤집어까서 점막을 채워주고
Flip the top lid and fill in the waterline.
속눈썹 가까이에만 아이라인을 그려줘요.
Line close to the lashline.
밖으로 거의 안벗어나게!
Try not to go out as much as possible.
요즘은 이렇게 많이 해요.
I’ve been lining my eyes like this lately.
역시 아이라인그릴때는 말을 못해요. 그리고 올게요.
I can’t talk when I line my eyes. I’ll be back.
제가 지금 컬러 이거, 이거, 이거 쓰고 있거든요.
This is the color that I’m using right now.
첫번째 깔아준건 이거였고
This is the first one I used.
두번째는 이걸로 깊은 음영 넣어줬고
Then I added more depth with this one.
세번째 가장 진한걸로 아이라인을 풀게 없죠 튀어나오게 안그렸으니까.
Thirdly I’m going to grab the darkest color. I don’t need to smudge the line out cause it’s not sticking out.
뭉게뭉게 흐릿하게 칠합니다.
Just blend and sheer it out.
발색이 너무 잘돼서 브러쉬를 많이 털어내고 그려줘야합니다.
It’s so pigmented. I have to tap off the brush a lot before putting it on.
안그러면 너무 진하게 돼서 스모키가 되거든요.
If I don’t do this, it will be come too dark and smokey.
아 화장 다하고 이 배경으로 촬영하는김에 제 이번달 방문 컨셉을 보여드릴게요.
As I’m filming in this background, I might as well show you the door concept of this month after the makeup.
그러니까 끝까지 봐주세요.
Please stay tuned till end.
언더뒷쪽을 확장시켜줍니다.
Extend the outer part of the lower lashline.
이거봐요 손에 브러쉬를 털었는데 이렇게 많이 묻었어요.
Look. I tapped the brush on my hand but I still got a lot on
손이 아주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My hand is a mess.
중간 음영 넣었던 컬러를 묻혀서 애교살을 그려줍니다.
Grab the shade that I used for transition and draw aegyosal.
애교살이라기보다는 다크서클, 그림자를 그려주는 느낌이 더 가깝죠.
It’s more of dark circle/ shadow rather than aegyosal.
마스카라는 삐아입니다.
The mascara is from Bbia.
오늘 옷컬러랑 잘맞네요.
It goes well with today’s clothes.
요즘은 볼륨감 넘치는 마스카라보다는 꼼꼼하고 깔끔하게 발리는 마스카라를 선호하는데
I prefer a mascara that applies neat and thorough instead of a full, volumizing mascara.
이게 가장 손이 많이 가요.
I reach for this the most.
단점은 위아래로 다바르면 나중에 좀 번져요.
The downside is that it smudges throughout the day if I put it on both top and bottom lashes.
근데 전 또 위아래 다 바르죠.
but I put it on both sides.
면봉을 챙겨다니면 된답니다.
I can just pack a cotton buds .
여러분 제가 요즘 책을 꽤 읽고 있는데 너무 좋은 책을 발견했어요.
I’ve been reading a lot lately. I found a great book.
제가 오늘 했던 이야기들과 연관이 깊은데
It’s deeply related to the things that I said today
김소연 작가님의 <사랑에는 사랑이 없다>라는 책이에요.
It’s <There’s no love in love> by Kim Soyeon
얼마전에 서점 갔다가 나가려는데 제목을 보자마자 교통사고 당한듯 엇!!하고 멈춰섰어요.
I went to a book shop and saw this book. As soon as I saw this title, I stopped as if I had a car accident.
‘어? 저거 뭐야? 내가 요즘 맨날 하는 생각이잖아?’해서 들여다봤는데 책이 너무 괜찮아서 샀습니다.
I thought ‘Oh, what’s that? That’s exactly what I’ve been thinking about’ I flipped through it and it was so good. I bought it
너무 재밌게 읽고 있어요.
I’m really enjoying this book.
말 한마디한마디가 값져요.
Every quotes is valuable.
책을 읽다보면 인상깊은 문장은 필사를 해서 그 문장을 소유하잖아요.
When you find an impressive line from a book, you take a note and keep that sentence.
이 책은 책 전체를 갖고 싶어요.
I want the have the whole book.
뭐 이미 가지고 있긴 하지만.
Well, I do already.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요.
But I want to own it completely.
그런 소유욕이 들게끔 만드는 책입니다.
This book makes me want to possess it.
이제 립밤을 닦아내고 립을 바를게요.
I’m going to wipe off my lip balm and put on a lipstick.
립은 제가 요즘 정말정말 좋아하는 립입니다.
This is something that I’ve been loving lately.
두가지를 섞어바르고 있어요
I mix two lipsticks. .
바비브라운의 파리핑크
Bobbi Brown Paris Pink
이런 맑은 핑크색깔이에요.
It’s a light pink color.
되게 쫀독쫀독한 제형이고
It’s got very thick consistency.
이거를 맨입술에 바로 바르면 위에 뭘 바르던지 입술이 편안해요.
If you put this on top of bare lips, it feels comfortable no matter what you put on top of it.
그래서 입술이 건조할 때 특히 더 많이 바르게 되는 제품이에요.
I reach for this a lot more when my lips are dry.
색깔도 너무 예뻐요.
The color is really pretty too.
아마 이번 겨울에 가장 많이 발랐던 립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어요.
I think this is the lipstick that I wore the most this winter.
제가 사용해본 바비브라운 립 중에 가장 제형도 완벽하고 색깔도 예뻐요.
This has the best consistency out of all the Bobbi Brown lipsticks I’ve tried. The color is nice too.
근데 이걸 단독으로 바르면 저는 컬러가 약간 저에게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But the color is little too strong to be worn on its own on my lips.
그래서 제가 이 위에 같이 바르는게 힌스의 프라임입니다.
So I put Hince Prime on top of it.
프라임은 전에 영상에서도 보여드린적이 있는데
I’ve shown Prime in my past videos.
컬러가 진짜 너무 예뻐요!
The color is so beautiful!
제가 모브톤에 빠져있는데 모브톤에 빠지게 만든 범인이에요.
I’m in to mauves right now and this is what hooked me on mauves.
위에 슥슥 발라주면
Put it on top.
힉!! 너무 예쁘죠!!
Oh!!! It’s so beautiful, isn’t it?!!
둘다 촉촉한 타입이라서 요즘 바르기 정말정말 좋아요.
They are both glossy which is perfect for the weather like this.
블러셔는 코드글로컬러의 발레리나 핑크입니다.
The blush is Code Glokolor Ballerina Pink
짠
Tada
이게 정석 쿨톤 핑크예요. 뽀얘지는.
This is a classic cook pink that makes your cheeks brighter.
그래서 요고를 앞볼쪽에 발라주고
Put this on the front cheeks.
아임미미 애프터눈 티 블러셔 팔레트 2호
외곽에 슥슥슥 발라줍니다.
The put I’m Meme Afternoon Tea Blush Palette #2 on the outside.
그러면 끝이에요.
That’s it.
이제 머리를 똑바로 하고 오도록 할게요.
I’m going to go and fix my hair now.
(마이크를 깜빡해서 소리가 약간 달라졌어요ㅠㅠ)
(I forgot my microphone so the audio has changed a bit)
짠~
Tada~
크게 달라진건 없지만 머리까지 하고 왔습니다
I haven’t changed much but that’s my hair done.
아 여러분 제가 머리를 하면서 소개시켜주고싶은 제품이 떠올랐어요.
Ah, while I was doing my hair, I thought of a product that I want to introduce.
제가 이 머리를 차홍에서 잘랐는데
I had this hair cut at Cha Hong.
커트하고 이 컬크림을 발라주셨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샀어요.
They put on this curl cream after the haircut and I liked it so much so I bought one.
여러분한테도 추천하고 싶어요.
I want to recommend this too.
향도 너무 좋고 바르면 머리카락의 결이 산다고 해야하나?
It smells really nice and once you put it on, it adds texture to the hair.
원래는 재미없게 퉁 떨어졌다면 컬크림을 바르면서 머릿결이 찢어지는듯한 질감이 생겨요.
My hair used to just drop down but if I put it on, it adds streaky texture to the hair.
그래서 말을 하고 싶었어요.
I wanted to mention it.
메이크업은 이렇게 끝이고요.
That’s it for the makeup
이제 이것들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Let me show you this now
제가 방문을 이렇게 꾸며봤어요.
I decorated my door like this.
가장 먼저 중앙에 있는 것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포스터입니다.
I have <Portrait of a lady on fire> poster on the center
독립영화관에서 영화를 봤는데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받은 한정 포스터예요.
I watched at an independent cinema and they were having an event. I received this limited edition poster from them.
얘를 가장 먼저 붙였는데 이 포스터를 돋보이게 해줄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I put this up first then I wanted to find something that can make this poster pop up.
포스터가 블랙에다 따뜻한 불이잖아요.
The poster is black and has warm fire.
그래서 비슷하게 블랙에다 반대색인 블루를 매치하면 어떨까해서 제가 가진 엽서와 사진들 중에서 골라봤어요.
So I thought I’d match complementary color blue on the other side so I picked from my post cards and photos.
가장 위에 있는 사진은 팬밋업 때 구독자분께서 선물해주신 직접 찍은 사진이에요.
The photo on top was taken by my subscriber whom I met at a meet up.
달이 너무 예쁘죠?
Moon is so pretty
가장 위에, 달 위치에 놓았구요.
I placed it at the top where moon is.
이건 대만 갔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I took this photo when I went to Taiwan.
택시가 모여있는데 컬러가 너무 귀엽더라구요.
I saw bunch of taxis and the color was so cute.
비오는 날이라 그런지 착 가라앉은 도시의 색깔이 예쁘게 담겼어요.
It was a rainy day so the whole calm atmosphere of the city color was portrayed really well.
이거 다 필름카메라로 찍은거에요.
These are all taken by a film camera.
제가 밝기 조절을 잘못해서 실패한 사진이라 생각했는데 저는 이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I thought this photo was a fail as I couldn’t control the brightness very well but I really like the vibe.
그래서 여기 붙여놨구요.
So I put it up here.
이건 참깨와 솜사탕 콘서트 가서 산 마스킹테이프입니다.
This is a masking tape that I bought from a Sesame and cotton candy concert.
여름에 양양 갔을 때 혜성이가 찍어준 사진!
Hyeseong took this photo when we went to Yangyang in summer!
포켓프린터로 프린트해서 붙여놨고
I printed it out with a pocket printer and put it up there.
이건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
I took this photo at an event.
왼쪽위로 올라오면 제 친구 히루가 저에게 선물해준 엽서입니다.
On the top left side, there’s a postcard that I received from my friend, Hiru.
이 문구를 보자마자 제가 떠올랐대요.
She thought of me as soon as she saw this quote.
‘I always do what I want and what I love. Well, That’s all. I love my life.’
제가 살아가는 방식이에요.
This is how I live my life.
밑에 내려오면 또 양양에서 찍은 폴라로이드!
At the bottom, there’s a polaroid photo that I took in Yangyang!
이건 다낭에서 찍은 폴라로이드.
and this is a polaroid photo that I took in Danang.
이건 언제였지? 아마도 월미도.. 월미도가 아니고 그 어디지?
When was this? I think it’s Wollmido… wait, no. Where’s this place?
인천에 있는 바단데... 암튼 인천 서해 바다예요.
It’s a beach in Incheon.. Anyway, it’s east coast in Incheon.
물이 싹 빠진 모습인데 예쁘죠.
It’s at low tide. It’s pretty, isn’t it?
이것도 대만!
This is also Taiwan!
대만 필름사진이 다 어둡게 찍혀서 여기에 많이 붙었어요.
All the photos I took in Taiwan are dark so a lot of them made it here
풍등사진입니다.
This is a photo of lantern.
이렇게 제 방문소개도 끝이구요
That’s it for my door decoration.
저는 여러분들이 제가 오늘 했던 얘기에 대해서 많이많이 이야기해주셨으면 좋겠어요.
I hope you actively discuss about the topic that I talked about today.
저랑 완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거리낌없이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Even if you have a completely different idea, please don’t hesitate to share it.
서로 대화하면서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고 어떤 다른 생각이 떠오를지도 모르는거잖아요.
You might change your thoughts while talking with others. You might thought of something completely new.
그러니까 저한테 많이많이 말해주세요.
so please tell me all your thoughts.
그럼 오늘도 시간내서 제 영상 보러 찾아와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하고
Thank you so much for sparing your time to watch my video today.
사랑합니다.
I love you
그럼 다음 영상에서 봐요. 안녕~
I’ll see you on my next video.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