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이 좀 많이 요청을 해주셨던 영상을 오늘 좀 보여드리려고 해요.
이제 가을이랑~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점인 만큼
목도리들을 제가 가지고 있는 걸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목도리를 좋아하는 만큼 목도리도 여러 가지 가지고 있는데
엄청 많이 가지고 있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 중 나름 좀 좋은 것들도 많고
한번 사면 되게 오래 착용할 수 있는 것들이 좀 많아요.
제가 그런 것들 위주로 구매를 하기 때문에
이제 다가오는 겨울에 좀 괜찮은 목도리 하나 장만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단 하나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으니까
즐겁게 시청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제품부터 소개를 해드릴게요.
가장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제품은 코스~ 코스 머플러고요.
제가 가지고 있는 건 블랙 컬러고 100% 캐시미어 제품이에요.
한 135,000원~ 이 정도 했던 거 같아요.
제가 이 제품을 왜~ 가장 좋아하냐면 이 제품이 가장 저랑 4년 넘게 지냈어요.
2015년 10월에 생일선물로 소소하게 받았거든요?
4년 전 10월에 남자친구가 같이 코스 매장 가서 구경하다가 사준 건데
코스가 당시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매장을 열었어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구경하러 갔다가 발견을 하고는 바로 구매를 했는데
4년 넘게 저의 목도리 최애탬~ 1위 자리를 다른 애들에게 절대 내어주지 않고 있는 얘에요.
이 제품은 정말 심플해요. 끝에 술 같은 것도 하나도 안 달려있고 그냥 깔끔하게 직사각형~
그냥 이렇게 얇아서 다 살짝살짝 비칠 정도에요.
이렇게 빛이 지금~ 건너편이 다 비치죠. 그런데 엄청나게 따뜻하고 엄청나게 부드러워요.
그리고 되게 얇은 것 같지만 딱~ 둘렀을 때 볼륨감이 장난이 아니에요.
부드럽지만 과하지 않으면서도 공기가 이렇게 같이 들어가서 볼륨감이 되게 자연스럽고 고급스럽게 나와요.
이렇게 둘렀을 때 한 번만~ 한 번만 두르더라도~ 진짜 이렇게 한 번만 가볍게 둘러도
이 정도 핏 감이 나와요. 너무 가볍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헤비 하지도 않고
여름 지나고 나서 슬슬 바람이 불어오는 시점부터 겨울 지나서 초봄~ 꽃샘추위 있을 때까지도
계속 두를 수 있는 정말 부담 없는 제품이에요.
그리고 워낙에 부드럽다 보니까 장시간 착용하고 있어도 목이나 턱 쪽이 간지럽거나 따끔따끔하거나 그런 거 전혀 없고
그리고 너무 무겁고 답답하고 그래가지고 뻐근하거나 그런 것도 전혀 없어요.
그리고 방금처럼 한 번만 둘러도 되고~ 조금 이렇게 당겨가지고 두 번 이상씩 진짜 추울 때는 코까지 시리잖아요.
그럴 때는 이렇게 둘둘 싸매도 엄청 따뜻하고 예뻐요. 되게 깔끔하죠 길이가~
이렇게 턱 끝만 가려줘도 되게 이쁘고 진짜 따뜻해요. 지금 저 땀나려고 하고 있어요.
저는 만약에 이게 오래되게 옷감이 상하거나 아니면 잃어버리거나 하면 똑같은 거 또 살 거거든요. 무조건~
아직까지는 상태가 처음이랑 아주 똑같고 세탁은 드라이클리닝만 하고 있어요.
얼마 전에도 한번 해가지고 여기 이렇게 택 달려있었는데 방금 전에 뗐어요.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코스 목도리 정말 최고예요.
그다음에는 정말 많이 메고 다니는 제품이 아크네 스튜디오 목도리입니다.,
이거는 작년 이맘때쯤에 구매를 한거 같아요.
2년 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아크네 스튜디오 머플러도 네로우사이즈가 있고, 캐나다 사이즈가 오버사이즈가 있어요.
훨씬 더 넓은 게 있고 좁은 게 있는데 저는 캐나다 사이즈~ 오버사이즈로 당연히 구매를 했어요.
이거 다 피면은 진짜 넓어요. 이만큼이에요. 이만큼~
저는 보통반으로 접어가지고 사용을 하고요. 그러면 보온성은 두 배가 되겠죠?
이 제품은 소재가 울 100%에요. 그래서 캐시미어처럼 황홀할 정도로 부드럽고 그렇지는 않아요.
살짝 거친가? 하는 울 100% 특유의 느낌은 있어요.
근데 둘렀을 때 여기가 따갑거나 간지럽거나 하는 건 한 번도 없었어요.
이거보다 폭이 조금 더 좁은 네로 사이즈는 10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
제거는 원체 크다 보니까 24만 4천 원이더라고요. 지금 공홈에~
저도 아마 그 정도 주고 구매를 했던 거 같아요. 이 제품 되게 부드러워요.
되게 부드럽고 따뜻하고 그렇게 무겁지도 않은데 되게 힘이 있어요. 소재 자체가
그래서 높게 한번 두르면은 가라앉지를 않아요.
다른 애들은 이게 축~ 이렇게 떨어지거든요? 이렇게~
근데 얘는 힘도 좋고 고정력도 좋고 제가 이렇게 있으라고 하면은 이대로 안 떨어져요.
되게~ 되게 풍성하죠? 그냥 이렇게 대충 한 바퀴 두르고 로고 나오게 매듭 한 번만 지은 거거든요?
그래가지고 엄청 풍성해요. 뒤에까지도 장난 아니에요.
그래서 얘가 그렇게 무거운 게 아닌데도
원체 잘 안 가라앉고 힘이 좋고 내가 원하는 대로 모양이 잘 잡히다 보니까
스타일링 같은 거 할 때 되게 예쁘게 나와요.
그래서 이렇게 로고가 나와있으면 아크네인 걸 알지만,
제가 늘 이렇게 로고가 보이게끔 스타일링을 하지는 않잖아요?
대충 이렇게 막 하다 보면은 안 보이기도 하거든요?
근데 이 핏만 보고서도 이 목도리가 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되게 많이 계세요.
근데 그럴 수 있을 거 같아요. 이거 핏이 예쁘거든요.
그리고 울 100%인데 이만큼 풍성하게 감싸주기 때문에 정말 따뜻해요~
지금 너무 더워~ 그리고 얘는 원체 크기 때문에 이렇게 펴서 숄처럼 사용해도 돼요.
제가 숄도 되게 좋아해가지고 목도리 겸 숄도 되게 좋아하거든요.
근데 얘는 그렇게 사용이 가능해요. 그냥 이렇게?
근데 제가 이러고 다니지는 않는데 그냥 이걸 목도리로 하고 나갔다가
너무 추우면은 풀어가지고 이렇게 덮어요.
예를 들면 영화관 이런 데서 하고 갔다가 보는 도중에 조금 썰렁하다 싶으면
이렇게 덮고 있어요. 이러고 보고 또 끝나면 이렇게 벗어가지고 목에 다시 두르고 나오고
이 아크네 제품도 구매했을 때 처음에 주변에서 완전 기본 템인데 되게 비싼데 제값 하느냐 물어보면은
저는 맨날 돈 하나도 안 아깝다고 말했어요. 아직도 똑같은 생각이에요.
이 제품은 저는 돈 하나도 안 아깝습니다.
개인적인 제 의견이에요.
그다음에 소개해드릴 제품도 검은색 기본 목도리인데
앞서 보여드렸던 코스로는 낼 수 없는 코스가 채워주지 못하는 고급스러움을 채워주는 제품이에요.
에르메스 제품이고요. 티는 잘 안 나요.
여기 보면은 에르메스라고 적혀있긴 하지만
딱 둘렀을 때 나 에르메스야~라고 존재감을 뿜뿜 뽐내는 그런 제품은 아닙니다.
그래서 더 좋아하는 거기도 한데 얘도 캐시미어 100% 구요.
얘는 코스랑 다르게 전혀 반대쪽이 비치지 않아요.
굉장히 밀도가 있고 진짜 탄탄해요. 얇지만 밀도 높은 느낌~
그리고 코스보다 훨씬 더 부드러워요. 정말 거의 우디 만지는 거 같아요.
너무 부드러워요. 가격은 대신 좀 있어요.
60만 원대 제품이에요. 얘는 코스랑은 다르게 이렇게 술이 달려있어요.
그리고 길이가 그렇게 길지 않아요.
딱 둘렀을 때 되게 차분하게 떨어져요.
볼륨감이 그렇게 크지 않고 길이가 술까지 포함해서 배꼽 정도까지 밖에 안 와요.
그렇게 긴 제품은 아닌데 얘는 어떻게 사용했을 때 예쁘냐면 이렇게 막 두르는 용도라기보다는
정말 격식을 차려야 될 때 격식은 차려야겠지만 얼어 죽고 싶지는 않을 때
좀 체면을 차려야 하는 만찬을 가야 하는데 한겨울이다~라던가
장례식장을 가야 하는데 한 겨울이다~라던가
그럴 때 저는 10번 중 9번은 어떻게 사용하냐면 이 좁은 부분을 한번 또 접어요.
그래서 완전히 좁게 요 정도 되게 접고 긴 부분을 또 반으로
이러면 목도리가 폭이 굉장히 좁아져서 둘렀을 때 주름이 안 져요.
이렇게 하면은 딱! 요렇게만 떨어지는~
그러면은 이제 이 구멍에다가 다시 얘를 이렇게 넣는 거죠.
최대한 구김 지지 않게 주름지지 않게~ 이렇게 연출하면은 훨씬 더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요.
대충 막 두른 느낌이 아니라 정말 단정한 느낌~
그래서 정장이나 이런 데도 되게 잘 어울리고 그리고 이건 남성분들이 착용하셔도 되게 멋있어요.
좀 코트 안에 혹은 정장에다가 이렇게 딱 깔끔하게 메고 매치를 해주시면은 딱 정말 고급스럽겠죠?
여기 이렇게 나와있는 술도 너무 길지도 않고 너무 짧지도 않고 딱 고급스럽게 예쁘거든요.
이게 카메라 상으로는 큰 차이를 못 느낄 수도 있는데 요 느낌을 코스가 내주질 못해요.
코스는 조금 더 캐주얼한 느낌이고 조금 더 격식이 있어야 할 때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정말 좋아하고 어우~ 얘도 엄청 따뜻합니다. 참고로
공기가 들어올 틈이 없어요.
보온성도 굉장히 훌륭하고 제가 매우 매우 아끼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4번째로 소개해드릴 제품은 짜잔~ 메종 마르지엘라 제품이고요.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마르지엘라 목도리에요.
이 제품은 제가 작년에 남자친구한테 제대로 된 생일선물을 못 받았어요.
그 당시에 돈 쓸 일도 되게 많고 해가지고 어쩌다 보니까 제가 선물을 못 받았는데
그게 그렇게 엄청 서운하지는 않았지만, 자기 딴에는 조금 미안했나 봐요.
그래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저한테 생일 선물 겸~ 크리스마스 겸 선물로 저한테 해줬습니다.
그래서 제 것이 된지는 일 년이 조금 안되었고요.
찾아보니까 정가가 79만 원이더라고요.
에르메스보다 더 비싸요.
제가 가지고 있는 컬러는 딥 그린 컬러고 그 당시에 쥐색이나 아이보리색 이렇게 다른 컬러들이 있었던 거 같아요.
근데 센스 있게 딥 그린 컬러를 저한테 선물을 해줬고
다른 목도리들은 앞뒤 구분 없이 대충 메도 크게 상관은 없잖아요.
근데 얘는 앞뒤 구분 없이 메면 큰일 나요. 뒤에 택이 이만한 게 달려있어 가지고
잘못하면 이러고 팔랑팔랑하면서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앞뒷면을 확인하고 착용을 해줘야 되고요.
울 100% 제품인데 아크네 제품이랑 다르게 얘는 니트 짜임이에요.
그래서 이런 니트 짜임 특유의 엄청난 묵직함이라는 게 좀 있습니다.
얘는 되게 좀 무거워요. 그래가지고
그리고 굉장히 마르지엘라답게 여기가 다 풀어헤쳐져 있어요.
해체주의 감성~ 이거 진짜 엄마들한테 등짝 맞기 딱 좋죠.
어디서 어~ 다 헤집어진 넝마 같은 걸 돈 주고 사 왔냐고~
그런 소리 듣기 딱 좋은 그런 디자인입니다.
한쪽은 이렇게 되어 있고요. 다른 한쪽은 이만큼만 밑에 이만큼만 찢어져있어요.
이렇게 뒷면을 잘 확인해서 이렇게 가운데로~
저는 이렇게 목도리보다는 숄로 더 이용을 많이 해요.
이렇게 가볍게 니트 같은 거 하나 입고 아니면 목 폴라 같은 거 하나 입고
이렇게 딱 둘러줘도 무슨 코트 입은 거처럼
케이프 코트 같은 거 입은 거처럼 모양이 나와요. 밑에는 툭 떨어지고~
목도리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지만 이렇게 숄처럼 둘러가지고 벨트 하거나
이런 식으로 입으면 이 제품의 느낌이 더 살아가지고 저는 그런 식으로 입고 있어요.
그리고 당연히 울 100%에 니트 짜임 재질이고 폭도 되게 넓고 하니까
이렇게 딱 둘러주면은 여기 등까지 다 덮어줘요. 꼬리뼈 바로 위에까지 덮어주거든요.
엄청 따뜻해요. 이렇게 뒷면은 스티치 딱 있고
그리고 저는 이거 꼭 어디 나갈 때뿐만이 아니라 집에서도 좀 겨울에 쌀쌀할 때 두르고 있어요.
그리고 이번에 파리 갈 때도 데리고 갔는데
이렇게 두르고 걸어 다녀도 어디에 걸려서 늘어나거나 찢어지거나 이런 불편함은 아직까지 한 번도 없었어요.
그리고 라이트 한 회색이나 쥐색이나 아이보리색은 흔한 컬러잖아요.
근데 이 딥 그린 컬러는 정말 컬러가 고급스럽고 예뻐요.
그런데 너무 흔한 기본 컬러는 아니다 보니까 색다른 느낌은 충분히 줄 수 있고
그런데 아무 데나 둘러도 다 잘 어울리고 의외로 진짜 매치가 잘 돼요.
그냥 아무 때나 둘러도 신기하게 매치가 다 돼요. 옷이나 가방이나 다~
일 년 동안 사용을 했지만 후회되거나~ 물론 제가 산 건 아니지만, 아쉽거나
이게 막 다른 컬러였으면 좋았을 텐데~ 아 이 돈 주고 이걸 사다니 이런 생각이 거의 안 들어요.
너무 예쁘고 되게 유니크하고 진짜 얘도 아끼는 제품입니다.
아끼는 게 너무 많죠?ㅎㅎ 얘도 아낍니다.
그리고 그다음에는 앤 아더 스토리스에서 구매를 한 타탄체크 머플러인데요.
얘는 구매한지 그렇게 오래는 안됐어요.
그리고 가격도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것들 중에 가장 저렴합니다.
89000원에 구매를 했어요. 근데 굉장히 만족을 하고 있어요.
이번에 파리에 가져갔는데 파리에서 진짜 진짜 사용을 잘하고 왔습니다.
얘는 거짓말 안치고 진짜 거의 담요에요.
진짜 완전 담요나 다름없을 정도로 굉장히 크고 넓고 두껍습니다.
하지만 저는 워낙에 넓은 숄 겸 머플러를 좋아하기도 하고 색감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약간 이제 막 떠나가려는 가을을 붙잡을 수 있을 거 같은 색감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너무 따뜻하지만은 않게 블루 컬러로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요.
저는 이 파란색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딱 둘렀을 때 파란색 때문에 심심하지가 않았어요.
널찍하게 숄처럼 두르면 이런 느낌이고요.
아까 보여드렸던 마르지엘라랑은 확실히 울기도 하고 굉장히 다른 느낌이죠?
그래서 이렇게 따뜻한 색감이며 체크 디자인 그리고 이 소재감, 두께, 무게, 길이, 사이즈
다 이런 걸 고려해봤을 때 정말 딱 겨울 겨울 한 겨울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 목도리이지 않나 싶어요.
그런데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이지만 확실히 제가 이것저것 목도리를 많이 사용해본 사람의 입장으로서
이렇게 두껍고~ 이걸 이렇게 가까이 둘둘둘 메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안 더워요. 별로~
와~ 이렇게 후끈후끈 열이 난다. 이런 느낌이 잘 안 들어요.
아까 코스, 아크네, 에르메스 제가 중간에 말하다가 집어던졌잖아요.
너무 덥다고~ 저 지금 되게 온화해요.
별로 그렇게 덥다고 느껴지지 않고 후끈후끈 이런 느낌 안 들어요.
그냥 포근한 정도 물론 어쨌든 안 하는 것보다야 훨씬 따뜻하겠지만
같은 목도리를 하나 두르더라도 가만히 있어도 여기서 후끈후끈 열이 나오는 그런 애들이 있거든요.
캐시미어 100%나 울 100% 이런 애들이 좀 그래요.
그다음에는 제가 최근 영상에서 보여드렸던 19 FW 아크네 머플러입니다.
제가 아크네 제품을 좋아하다 보니까 나오자마자 사서 찬바람 불때까지 기다렸어요.
게시하려고 근데 얘는 울 100%가 아니에요.
울 78% 나일론 22% 가격은 34만 9천 원입니다.
얘는 만져보면 두꺼운 니트 같은 느낌이 아니에요.
약간 공기 감이 있는 스펀지~ 부직포 스펀지 같은 느낌이고 그래서 진짜 가벼워요.
무거운 느낌이 전혀 없는 제품이고 그래서 워낙에 좀 공기 감이 있다 보니까
얘도 이렇게 풍셩풍셩하게 표현이 됩니다.
이렇게 둥둥 떠있어요. 밑으로 안 가라앉고 둥둥 둥둥~ 떠 있는 그런 특징이 있습니다.
안 내려가요. 그냥 이러고 있어요.
물론 당연히 이렇게 누르라면 누를 수 있고 길이도 굉장히 길게 나왔어요.
얘는 그냥 너무 예뻐가지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구매를 했는데 사용을 하면서 보니까
여기 보면 하얀 실들이 이렇게 있잖아요. 되게 가벼운 실들이
근데 얘네가 생각보다 되게 잘빠져요.
풍 풍 풍 풍 날려요~ 거의 우디랑 같이 있는 느낌이에요.
고양이 털 빠지는 느낌 아시나요? 근데 얘는 전부다 흰색 털들이 붙어있다 보니까
지금도 날리는데~ 검은색 니트나 카디건 티셔츠 이런 걸 입고 얘를 두르면 여기 흰색털이 다 묻어요.
그리고 이렇게 보시다시피 털들이 다 이렇게 살짝살짝 나와 있잖아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좀 타이트하게 두르면 이런 데가 조금 간지러워요,
간지럽고 시간 지나면 이 목 안쪽이 이렇게 풀고 이렇게 살짝 긁게 되는?
그런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타이트하게 메지는 않고 풍성하게 밑으로 흘리듯이 두릅니다.
이건 멋 용이죠. 얘는~ 얘는 정말 따뜻하려고 두른다기보다는 멋용 이기는 한거 같아요.
따뜻하긴 따뜻해요. 방금 전에도 잠깐 둘렀다고 진짜 더웠거든요?
그런데 따뜻하게 타이트하게 두르면 저는 살짝 여기가 간지러워가지고 그렇게 활용은 잘 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보드라운 코스 같은 애들을 먼저 두르고 같이 꼬아가지고 레이어드해서 두르면 되게 예쁘더라고요.
네~ 여기까지 오늘 제가 준비한 목도리들 전부 소개해드렸고요.
정말~정말 정말 요청이 많았었던 주제였는데
제가 목도리가 사실상 20개~ 30개 정말 정말 많이 가지고 있는 건 아니었지만
왜 그런지 이제 이해가 되시죠~ 6~7개로 정말 평생을 쓸 수 있을 거 같기 때문이에요.
그런 애들 좀 소개해드렸으니까 도움 되셨길 바라고 그러면 다음 영상에서 저희는 또 만납시다.
안녕~
여러분 안녕하세요.
Hi, everyone
여러분들이 좀 많이 요청을 해주셨던 영상을 오늘 좀 보여드리려고 해요.
I’d like to show you something that a lot of people requested
이제 가을이랑~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점인 만큼
We’re in the time of transition from autumn to winter
목도리들을 제가 가지고 있는 걸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So let me show you some winter mufflers I have
그래서 제가 목도리를 좋아하는 만큼 목도리도 여러 가지 가지고 있는데
I love to wear mufflers and I have different winter mufflers
엄청 많이 가지고 있는 건 아니에요.
I don’t mean I have a lot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 중 나름 좀 좋은 것들도 많고
But most of them are high quality
한번 사면 되게 오래 착용할 수 있는 것들이 좀 많아요.
And they are designed to last
제가 그런 것들 위주로 구매를 하기 때문에
Those are what I usually buy
이제 다가오는 겨울에 좀 괜찮은 목도리 하나 장만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If you want to buy a fine muffler for the approaching winter
단 하나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으니까
I hope this video could help you to find at least one
즐겁게 시청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So please enjoy watching it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제품부터 소개를 해드릴게요.
Let me start with my favorite one
가장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제품은 코스~ 코스 머플러고요.
The first one is COS~ COS muffler
제가 가지고 있는 건 블랙 컬러고 100% 캐시미어 제품이에요.
I have this black color and it’s 100% cashmere
한 135,000원~ 이 정도 했던 거 같아요.
I think it was around 135,000 won~
제가 이 제품을 왜~ 가장 좋아하냐면 이 제품이 가장 저랑 4년 넘게 지냈어요.
There’s a reason why this is my favorite. I used it for more than 4 years
2015년 10월에 생일선물로 소소하게 받았거든요?
I got it in October 2015 as a birthday gift
4년 전 10월에 남자친구가 같이 코스 매장 가서 구경하다가 사준 건데
My boyfriend bought it for me 4 years ago when we were just looking around the shop
코스가 당시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매장을 열었어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That’s when COS opened its first store in Korea. It was in Yeongdeungpo Times Square
구경하러 갔다가 발견을 하고는 바로 구매를 했는데
So we went to look around the store and bought it
4년 넘게 저의 목도리 최애탬~ 1위 자리를 다른 애들에게 절대 내어주지 않고 있는 얘에요.
And it’s been my favorite muffler for 4 years~ It yielded the top spot to others
이 제품은 정말 심플해요. 끝에 술 같은 것도 하나도 안 달려있고 그냥 깔끔하게 직사각형~
This is very simple. It has no tassel at all. It’s just a simple rectangle shape~
그냥 이렇게 얇아서 다 살짝살짝 비칠 정도에요.
It’s thin and it’s slightly see-through
이렇게 빛이 지금~ 건너편이 다 비치죠. 그런데 엄청나게 따뜻하고 엄청나게 부드러워요.
You can see the light and the opposite side, right? But it’s really warm and soft
그리고 되게 얇은 것 같지만 딱~ 둘렀을 때 볼륨감이 장난이 아니에요.
It looks very thin but the volume is incredible around the neck
부드럽지만 과하지 않으면서도 공기가 이렇게 같이 들어가서 볼륨감이 되게 자연스럽고 고급스럽게 나와요.
It’s soft but not too much. The air goes in here and it creates this natural and luxurious volume
이렇게 둘렀을 때 한 번만~ 한 번만 두르더라도~ 진짜 이렇게 한 번만 가볍게 둘러도
Wear the muffler around your neck~ Just warp it once~ Just simply like that
이 정도 핏 감이 나와요. 너무 가볍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헤비 하지도 않고
And this is how it looks. It’s neither too light nor too heavy
여름 지나고 나서 슬슬 바람이 불어오는 시점부터 겨울 지나서 초봄~ 꽃샘추위 있을 때까지도
You can also wear it fall to winter and early spring
계속 두를 수 있는 정말 부담 없는 제품이에요.
When there’s a wave of the last cold snap
그리고 워낙에 부드럽다 보니까 장시간 착용하고 있어도 목이나 턱 쪽이 간지럽거나 따끔따끔하거나 그런 거 전혀 없고
This is really soft, so it won’t be itchy or cause irritation to your skin although you wear it for long
그리고 너무 무겁고 답답하고 그래가지고 뻐근하거나 그런 것도 전혀 없어요.
It’s not heavy or stuffy, so you won’t feel any stiff
그리고 방금처럼 한 번만 둘러도 되고~ 조금 이렇게 당겨가지고 두 번 이상씩 진짜 추울 때는 코까지 시리잖아요.
You can just wrap it once as you saw a while ago~ or pull it down and wrap it twice when it’s really freezing even your nose
그럴 때는 이렇게 둘둘 싸매도 엄청 따뜻하고 예뻐요. 되게 깔끔하죠 길이가~
Cover your skin like this and it will be so warm and pretty. Isn’t it so neat? The length is perfect~
이렇게 턱 끝만 가려줘도 되게 이쁘고 진짜 따뜻해요. 지금 저 땀나려고 하고 있어요.
Cover your chin and it will look good and it will be warm. I think I’m gonna sweat
저는 만약에 이게 오래되게 옷감이 상하거나 아니면 잃어버리거나 하면 똑같은 거 또 살 거거든요. 무조건~
I will buy this again if it’s worn out or if I lost it. That’s just unconditional
아직까지는 상태가 처음이랑 아주 똑같고 세탁은 드라이클리닝만 하고 있어요.
I only dry-clean this and the quality is still the same so far
얼마 전에도 한번 해가지고 여기 이렇게 택 달려있었는데 방금 전에 뗐어요.
It was dry-cleaned a few days ago, so I just removed the tag a while ago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코스 목도리 정말 최고예요.
I highly recommend it. COS muffler is the best
그다음에는 정말 많이 메고 다니는 제품이 아크네 스튜디오 목도리입니다.,
The next one is Acne Studio muffler and I also wear it often
이거는 작년 이맘때쯤에 구매를 한거 같아요.
I think I bought it at this time last year
2년 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아크네 스튜디오 머플러도 네로우사이즈가 있고, 캐나다 사이즈가 오버사이즈가 있어요.
It’s been two years only. Acne Studio Muffler has two options: narrow size and Canada size with an oversized design
훨씬 더 넓은 게 있고 좁은 게 있는데 저는 캐나다 사이즈~ 오버사이즈로 당연히 구매를 했어요.
One is wide and one is narrow. I chose Canada size~ of course, I chose the oversized one
이거 다 피면은 진짜 넓어요. 이만큼이에요. 이만큼~
And it’s really wide when it’s not folded. It’s this wide~
저는 보통반으로 접어가지고 사용을 하고요. 그러면 보온성은 두 배가 되겠죠?
I usually fold it in half and that doubles the thermal resistance, right?
이 제품은 소재가 울 100%에요. 그래서 캐시미어처럼 황홀할 정도로 부드럽고 그렇지는 않아요.
It’s 100% wool, so its softness is not that bewitching unlike cashmere
살짝 거친가? 하는 울 100% 특유의 느낌은 있어요.
You can feel that it’s wool 100% because it’s slightly rough
근데 둘렀을 때 여기가 따갑거나 간지럽거나 하는 건 한 번도 없었어요.
But it won’t be itchy or cause irritation to your skin
이거보다 폭이 조금 더 좁은 네로 사이즈는 10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
I think you can buy the narrow size for around 100,000 won
제거는 원체 크다 보니까 24만 4천 원이더라고요. 지금 공홈에~
But this is really big and it’s 244,000 won on its website now~
저도 아마 그 정도 주고 구매를 했던 거 같아요. 이 제품 되게 부드러워요.
I think I also spent that much. This is really soft
되게 부드럽고 따뜻하고 그렇게 무겁지도 않은데 되게 힘이 있어요. 소재 자체가
It’s soft, warm and not that heavy but the fabric is quite firm
그래서 높게 한번 두르면은 가라앉지를 않아요.
So when you wrap it up like this, it won’t go down
다른 애들은 이게 축~ 이렇게 떨어지거든요? 이렇게~
Other mufflers sag~ like this. Like this~
근데 얘는 힘도 좋고 고정력도 좋고 제가 이렇게 있으라고 하면은 이대로 안 떨어져요.
But it’s really firm and it fixes well. If I want it to be this way, it stays this way
되게~ 되게 풍성하죠? 그냥 이렇게 대충 한 바퀴 두르고 로고 나오게 매듭 한 번만 지은 거거든요?
It looks so voluminous, right? I just wrapped it once and made a knot with this logo here
그래가지고 엄청 풍성해요. 뒤에까지도 장난 아니에요.
And it’s so voluminous. It’s just incredible even the back
그래서 얘가 그렇게 무거운 게 아닌데도
It’s not that heavy
원체 잘 안 가라앉고 힘이 좋고 내가 원하는 대로 모양이 잘 잡히다 보니까
But it doesn’t sag. It stays the way I want it to be
스타일링 같은 거 할 때 되게 예쁘게 나와요.
So it’s really good to style this
그래서 이렇게 로고가 나와있으면 아크네인 걸 알지만,
People would know it’s from Acne when I put the logo out
제가 늘 이렇게 로고가 보이게끔 스타일링을 하지는 않잖아요?
But I don’t always style it with the logo out, right?
대충 이렇게 막 하다 보면은 안 보이기도 하거든요?
It could also be covered when I move like this
근데 이 핏만 보고서도 이 목도리가 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되게 많이 계세요.
But a lot of people asked me where I bought it just because of the shape
근데 그럴 수 있을 거 같아요. 이거 핏이 예쁘거든요.
And I understand that. This is really nice
그리고 울 100%인데 이만큼 풍성하게 감싸주기 때문에 정말 따뜻해요~
It’s 100% wool but it’s really warm because it covers my skin like this~
지금 너무 더워~ 그리고 얘는 원체 크기 때문에 이렇게 펴서 숄처럼 사용해도 돼요.
It’s really hot now~ Since it’s really big, you can also use it as a shawl
제가 숄도 되게 좋아해가지고 목도리 겸 숄도 되게 좋아하거든요.
I do love shawls, so I like to use mufflers that I can use as shawls
근데 얘는 그렇게 사용이 가능해요. 그냥 이렇게?
This is what I am talking about. Like this
근데 제가 이러고 다니지는 않는데 그냥 이걸 목도리로 하고 나갔다가
I don’t go out like this. I wear it as a muffler
너무 추우면은 풀어가지고 이렇게 덮어요.
But when it’s so cold, I just cover my body like this
예를 들면 영화관 이런 데서 하고 갔다가 보는 도중에 조금 썰렁하다 싶으면
Let’s say I’m in a theater watching a movie. If the place is quite chilly
이렇게 덮고 있어요. 이러고 보고 또 끝나면 이렇게 벗어가지고 목에 다시 두르고 나오고
I cover my body like this. Then when I go out, I wear it around my neck again
이 아크네 제품도 구매했을 때 처음에 주변에서 완전 기본 템인데 되게 비싼데 제값 하느냐 물어보면은
When I first bought it, some people asked me whether it’s worth the money because it’s a really expensive basic item
저는 맨날 돈 하나도 안 아깝다고 말했어요. 아직도 똑같은 생각이에요.
And I said it’s money well spent. I still think so
이 제품은 저는 돈 하나도 안 아깝습니다.
It was money well spent
개인적인 제 의견이에요.
This is my personal opinion
그다음에 소개해드릴 제품도 검은색 기본 목도리인데
The next one also is a black simple muffler
앞서 보여드렸던 코스로는 낼 수 없는 코스가 채워주지 못하는 고급스러움을 채워주는 제품이에요.
It enhances your luxurious look which you can’t do with the COS muffler
에르메스 제품이고요. 티는 잘 안 나요.
It’s from Hermes. It’s not that visible
여기 보면은 에르메스라고 적혀있긴 하지만
It says Hermes here
딱 둘렀을 때 나 에르메스야~라고 존재감을 뿜뿜 뽐내는 그런 제품은 아닙니다.
But it doesn’t show off its presence like ‘I’m Hermes~’
그래서 더 좋아하는 거기도 한데 얘도 캐시미어 100% 구요.
That’s why I like it more. This is 100% cashmere
얘는 코스랑 다르게 전혀 반대쪽이 비치지 않아요.
But unlike COS, it’s not see-through
굉장히 밀도가 있고 진짜 탄탄해요. 얇지만 밀도 높은 느낌~
It’s very dense and fit. T’s thin but dense~
그리고 코스보다 훨씬 더 부드러워요. 정말 거의 우디 만지는 거 같아요.
It’s way softer than COS. It’s like touching Woody
너무 부드러워요. 가격은 대신 좀 있어요.
It’s so soft but it’s quite pricey
60만 원대 제품이에요. 얘는 코스랑은 다르게 이렇게 술이 달려있어요.
It’s around 600,000 won. Unlike COS, it’s with tassels
그리고 길이가 그렇게 길지 않아요.
And it’s not that long
딱 둘렀을 때 되게 차분하게 떨어져요.
It looks very calm around my neck
볼륨감이 그렇게 크지 않고 길이가 술까지 포함해서 배꼽 정도까지 밖에 안 와요.
It’s not that voluminous and the tassel goes down only to my navel
그렇게 긴 제품은 아닌데 얘는 어떻게 사용했을 때 예쁘냐면 이렇게 막 두르는 용도라기보다는
It’s not that long but it actually looks good when I wear it like this. Don’t just wrap your neck roughly
정말 격식을 차려야 될 때 격식은 차려야겠지만 얼어 죽고 싶지는 않을 때
But use it when you have to wear a formal dress and when you don’t want to freeze to death
좀 체면을 차려야 하는 만찬을 가야 하는데 한겨울이다~라던가
Wear it when you have to keep up appearances in midwinter
장례식장을 가야 하는데 한 겨울이다~라던가
Or when you have to go to a funeral in winter
그럴 때 저는 10번 중 9번은 어떻게 사용하냐면 이 좁은 부분을 한번 또 접어요.
This is how I wear it nine times out of ten. I fold the narrow part in half
그래서 완전히 좁게 요 정도 되게 접고 긴 부분을 또 반으로
So make it really narrow like this and fold in half again lengthwise
이러면 목도리가 폭이 굉장히 좁아져서 둘렀을 때 주름이 안 져요.
If you made it short and narrow enough, it won’t wrinkle around your neck
이렇게 하면은 딱! 요렇게만 떨어지는~
Drape it over your neck and it will look like this~
그러면은 이제 이 구멍에다가 다시 얘를 이렇게 넣는 거죠.
Then bring the loose end through the hole formed by the folded
최대한 구김 지지 않게 주름지지 않게~ 이렇게 연출하면은 훨씬 더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요.
Try not to wrinkle it~ Then it will look neat and luxurious
대충 막 두른 느낌이 아니라 정말 단정한 느낌~
It will look elaborate and tidy~
그래서 정장이나 이런 데도 되게 잘 어울리고 그리고 이건 남성분들이 착용하셔도 되게 멋있어요.
It looks good with a suit and it’s also good for men
좀 코트 안에 혹은 정장에다가 이렇게 딱 깔끔하게 메고 매치를 해주시면은 딱 정말 고급스럽겠죠?
You can wear it in your coat or with your suit like this and it will look posh, right?
여기 이렇게 나와있는 술도 너무 길지도 않고 너무 짧지도 않고 딱 고급스럽게 예쁘거든요.
The tassels aren’t too long or too short. They’re just luxurious and beautiful
이게 카메라 상으로는 큰 차이를 못 느낄 수도 있는데 요 느낌을 코스가 내주질 못해요.
You might not see the difference through the screen but this is totally different from COS
코스는 조금 더 캐주얼한 느낌이고 조금 더 격식이 있어야 할 때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COS is more casual, so this is what I wear when I have to wear formal dress
정말 좋아하고 어우~ 얘도 엄청 따뜻합니다. 참고로
I really love it urgh~ this is so warm
공기가 들어올 틈이 없어요.
It never lets air in
보온성도 굉장히 훌륭하고 제가 매우 매우 아끼는 제품입니다.
It is very thermal and I really value it
그리고 4번째로 소개해드릴 제품은 짜잔~ 메종 마르지엘라 제품이고요.
The fourth one is tara~ It’s from Maison Margiela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마르지엘라 목도리에요.
This is the only Margiela scarf I have
이 제품은 제가 작년에 남자친구한테 제대로 된 생일선물을 못 받았어요.
I didn’t get a decent birthday gift from my boyfriend last year
그 당시에 돈 쓸 일도 되게 많고 해가지고 어쩌다 보니까 제가 선물을 못 받았는데
He had to spend a lot of money at that time and I just didn’t receive any gift
그게 그렇게 엄청 서운하지는 않았지만, 자기 딴에는 조금 미안했나 봐요.
I wasn’t that sad about that but I guess he felt sorry
그래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저한테 생일 선물 겸~ 크리스마스 겸 선물로 저한테 해줬습니다.
So he gave it to me as a birthday gift plus Christmas gift
그래서 제 것이 된지는 일 년이 조금 안되었고요.
I had it for less than a year
찾아보니까 정가가 79만 원이더라고요.
And its fixed price is 790,000 won
에르메스보다 더 비싸요.
It’s more expensive than Hermes
제가 가지고 있는 컬러는 딥 그린 컬러고 그 당시에 쥐색이나 아이보리색 이렇게 다른 컬러들이 있었던 거 같아요.
I have this deep green color. I think I had grey and ivory scarves at that time
근데 센스 있게 딥 그린 컬러를 저한테 선물을 해줬고
And he was clever that he gave me this deep green one
다른 목도리들은 앞뒤 구분 없이 대충 메도 크게 상관은 없잖아요.
Most of the mufflers are reversible, right?
근데 얘는 앞뒤 구분 없이 메면 큰일 나요. 뒤에 택이 이만한 게 달려있어 가지고
But not this one. It has this big tag at the back
잘못하면 이러고 팔랑팔랑하면서 다닐 수 있기 때문에
And you don’t want it to flap around your neck
반드시 앞뒷면을 확인하고 착용을 해줘야 되고요.
So you have to check where the point side is
울 100% 제품인데 아크네 제품이랑 다르게 얘는 니트 짜임이에요.
It’s 100% wool but it’s knitted unlike Acne
그래서 이런 니트 짜임 특유의 엄청난 묵직함이라는 게 좀 있습니다.
Because of that, it’s quite weighty
얘는 되게 좀 무거워요. 그래가지고
This is pretty heavy
그리고 굉장히 마르지엘라답게 여기가 다 풀어헤쳐져 있어요.
And you can see the cut-away edges which are so Margiela
해체주의 감성~ 이거 진짜 엄마들한테 등짝 맞기 딱 좋죠.
Deconstructivism~ Your mom won’t like this
어디서 어~ 다 헤집어진 넝마 같은 걸 돈 주고 사 왔냐고~
She will ask you why you bought this worn-out scarf~
그런 소리 듣기 딱 좋은 그런 디자인입니다.
This is the design someone could ask you that
한쪽은 이렇게 되어 있고요. 다른 한쪽은 이만큼만 밑에 이만큼만 찢어져있어요.
It looks like this on one side but it’s just like this on the other side
이렇게 뒷면을 잘 확인해서 이렇게 가운데로~
Check the back well and put it on the middle
저는 이렇게 목도리보다는 숄로 더 이용을 많이 해요.
I use it more as a shawl than a scarf
이렇게 가볍게 니트 같은 거 하나 입고 아니면 목 폴라 같은 거 하나 입고
I wear a knit top or turtleneck top like this
이렇게 딱 둘러줘도 무슨 코트 입은 거처럼
Then just drape it as if you’re wearing a coat
케이프 코트 같은 거 입은 거처럼 모양이 나와요. 밑에는 툭 떨어지고~
It will look as if you’re wearing a cape coat. The drape falls down like this~
목도리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지만 이렇게 숄처럼 둘러가지고 벨트 하거나
You can wear it as a scarf but when you wear it as a shawl and gird a belt
이런 식으로 입으면 이 제품의 느낌이 더 살아가지고 저는 그런 식으로 입고 있어요.
The uniqueness of this brand stands out and that’s how I use this
그리고 당연히 울 100%에 니트 짜임 재질이고 폭도 되게 넓고 하니까
It’s 100% wool and it’s knitted and wide
이렇게 딱 둘러주면은 여기 등까지 다 덮어줘요. 꼬리뼈 바로 위에까지 덮어주거든요.
So it covers the whole of my back. It goes down to my tailbone
엄청 따뜻해요. 이렇게 뒷면은 스티치 딱 있고
This is so warm. You’ll see the stitch at the back
그리고 저는 이거 꼭 어디 나갈 때뿐만이 아니라 집에서도 좀 겨울에 쌀쌀할 때 두르고 있어요.
I don’t only wear it when I go out but I also drape it when it’s quite chilly at home in winter
그리고 이번에 파리 갈 때도 데리고 갔는데
I also brought it when I went to Paris
이렇게 두르고 걸어 다녀도 어디에 걸려서 늘어나거나 찢어지거나 이런 불편함은 아직까지 한 번도 없었어요.
It wasn’t caught on anything and get torn or stretched when I wore it this way
그리고 라이트 한 회색이나 쥐색이나 아이보리색은 흔한 컬러잖아요.
Light/slate grey and ivory colors are very common, right?
근데 이 딥 그린 컬러는 정말 컬러가 고급스럽고 예뻐요.
But this deep green color is luxurious and beautiful
그런데 너무 흔한 기본 컬러는 아니다 보니까 색다른 느낌은 충분히 줄 수 있고
It’s a unique color, so you can create a different mood with it
그런데 아무 데나 둘러도 다 잘 어울리고 의외로 진짜 매치가 잘 돼요.
But it goes well with any clothes. It’s so easy to match
그냥 아무 때나 둘러도 신기하게 매치가 다 돼요. 옷이나 가방이나 다~
It’s interesting how it looks good with anything. Any clothes and bags~
일 년 동안 사용을 했지만 후회되거나~ 물론 제가 산 건 아니지만, 아쉽거나
I used it for a year but I don’t regret~ I didn’t buy it but it leaves nothing to be desired
이게 막 다른 컬러였으면 좋았을 텐데~ 아 이 돈 주고 이걸 사다니 이런 생각이 거의 안 들어요.
I’m not like ‘I wish it was a different color~’ or ‘how did he spend that much for this?’
너무 예쁘고 되게 유니크하고 진짜 얘도 아끼는 제품입니다.
This is so lovely and unique and I value it so much
아끼는 게 너무 많죠?ㅎㅎ 얘도 아낍니다.
There are so many that I value, right? lol this is one of them
그리고 그다음에는 앤 아더 스토리스에서 구매를 한 타탄체크 머플러인데요.
The next one is a tartan check muffler from &other Stories
얘는 구매한지 그렇게 오래는 안됐어요.
I recently bought it
그리고 가격도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것들 중에 가장 저렴합니다.
And this is the cheapest one among the mufflers I showed you today
89000원에 구매를 했어요. 근데 굉장히 만족을 하고 있어요.
It’s for 89,000 won and I’m very satisfied with it
이번에 파리에 가져갔는데 파리에서 진짜 진짜 사용을 잘하고 왔습니다.
I brought it to Paris and I used it really well there
얘는 거짓말 안치고 진짜 거의 담요에요.
Honestly, it’s more like a blanket
진짜 완전 담요나 다름없을 정도로 굉장히 크고 넓고 두껍습니다.
Because it’s so big, wide and thick
하지만 저는 워낙에 넓은 숄 겸 머플러를 좋아하기도 하고 색감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I love mufflers that I can use as a shawl like this and the colors are so good
약간 이제 막 떠나가려는 가을을 붙잡을 수 있을 거 같은 색감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I feel like I can stop autumn from ending when I see the colors
너무 따뜻하지만은 않게 블루 컬러로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요.
It’s not just too warm because of the blue point color
저는 이 파란색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And I really love this
딱 둘렀을 때 파란색 때문에 심심하지가 않았어요.
It doesn’t look plain because of the blue
널찍하게 숄처럼 두르면 이런 느낌이고요.
This is how it looks when I wear it like a shawl
아까 보여드렸던 마르지엘라랑은 확실히 울기도 하고 굉장히 다른 느낌이죠?
It wrinkles and it’s definitely different from Margiela, right?
그래서 이렇게 따뜻한 색감이며 체크 디자인 그리고 이 소재감, 두께, 무게, 길이, 사이즈
It looks very warm. The check pattern, fabric, thickness, weight, length and zie
다 이런 걸 고려해봤을 때 정말 딱 겨울 겨울 한 겨울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 목도리이지 않나 싶어요.
When I consider them all, I think this is a perfect winter scarf to wear especially in midwinter
그런데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이지만 확실히 제가 이것저것 목도리를 많이 사용해본 사람의 입장으로서
It’s up to you to decide but I’d like to say something as someone who tried a lot of mufflers
이렇게 두껍고~ 이걸 이렇게 가까이 둘둘둘 메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안 더워요. 별로~
This is so thick and I’m literally covering my neck with it but I don’t feel hot~
와~ 이렇게 후끈후끈 열이 난다. 이런 느낌이 잘 안 들어요.
I’m not like ‘wow~ I’m already heating up~’
아까 코스, 아크네, 에르메스 제가 중간에 말하다가 집어던졌잖아요.
I unwrapped COS, Acne, Hermes mufflers while I was talking, right?
너무 덥다고~ 저 지금 되게 온화해요.
I said it’s too hot~ but it’s mild now
별로 그렇게 덥다고 느껴지지 않고 후끈후끈 이런 느낌 안 들어요.
I don’t think it’s that hot or warm right now
그냥 포근한 정도 물론 어쨌든 안 하는 것보다야 훨씬 따뜻하겠지만
It is cozy and it should be definitely warmer than nothing
같은 목도리를 하나 두르더라도 가만히 있어도 여기서 후끈후끈 열이 나오는 그런 애들이 있거든요.
But one muffler could be enough to generate heat
캐시미어 100%나 울 100% 이런 애들이 좀 그래요.
Especially 100% cashmere and 100% wool
그다음에는 제가 최근 영상에서 보여드렸던 19 FW 아크네 머플러입니다.
The next one is 19FW Acne Muffler that I showed you in my recent video
제가 아크네 제품을 좋아하다 보니까 나오자마자 사서 찬바람 불때까지 기다렸어요.
I love Acne products, so I bought it as soon as it was released and waited until a cold wind blew
게시하려고 근데 얘는 울 100%가 아니에요.
It’s not 100% wool
울 78% 나일론 22% 가격은 34만 9천 원입니다.
It’s 78% wool and 22% nylon and it’s for 349,000 won
얘는 만져보면 두꺼운 니트 같은 느낌이 아니에요.
When you touch it, you’ll know it’s not like a thick knit top
약간 공기 감이 있는 스펀지~ 부직포 스펀지 같은 느낌이고 그래서 진짜 가벼워요.
It’s like airy sponge~ It’s like a felt sponge and it’s so light
무거운 느낌이 전혀 없는 제품이고 그래서 워낙에 좀 공기 감이 있다 보니까
It’s not heavy at all. As I said, this is pretty airy
얘도 이렇게 풍셩풍셩하게 표현이 됩니다.
So it looks bountiful like this
이렇게 둥둥 떠있어요. 밑으로 안 가라앉고 둥둥 둥둥~ 떠 있는 그런 특징이 있습니다.
As if it’s floating. It doesn’t sag down. It’s floating~~ and that’s one of the features of it
안 내려가요. 그냥 이러고 있어요.
It won’t go down. It stays still
물론 당연히 이렇게 누르라면 누를 수 있고 길이도 굉장히 길게 나왔어요.
Of course, I can press it down like this and it’s also pretty long
얘는 그냥 너무 예뻐가지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구매를 했는데 사용을 하면서 보니까
This is so lovely and I bought it without questioning anything
여기 보면 하얀 실들이 이렇게 있잖아요. 되게 가벼운 실들이
But can you see these white threads? They’re thin and light threads
근데 얘네가 생각보다 되게 잘빠져요.
They fall out so easily
풍 풍 풍 풍 날려요~ 거의 우디랑 같이 있는 느낌이에요.
And they fly around~ I feel like I’m with Woody
고양이 털 빠지는 느낌 아시나요? 근데 얘는 전부다 흰색 털들이 붙어있다 보니까
Do you know how cats' hair fall out? It is actually covered with these white threads
지금도 날리는데~ 검은색 니트나 카디건 티셔츠 이런 걸 입고 얘를 두르면 여기 흰색털이 다 묻어요.
It is flying around right now~ When I wear it with my black knit top/cardigan/t-shirt, I will see them on me
그리고 이렇게 보시다시피 털들이 다 이렇게 살짝살짝 나와 있잖아요.
As you can see, the threads aren’t pressed down
그래서 이런 식으로 좀 타이트하게 두르면 이런 데가 조금 간지러워요,
So when I wrap it tight around my neck, it tickles my skin like this
간지럽고 시간 지나면 이 목 안쪽이 이렇게 풀고 이렇게 살짝 긁게 되는?
It also tickles my neck, so I have to put it down and scratch like this
그런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타이트하게 메지는 않고 풍성하게 밑으로 흘리듯이 두릅니다.
That’s the shortcoming. I don’t wear it tight. I just wrap it around loosely like this
이건 멋 용이죠. 얘는~ 얘는 정말 따뜻하려고 두른다기보다는 멋용 이기는 한거 같아요.
This is for style. It’s not to keep me warm but it’s to keep my style
따뜻하긴 따뜻해요. 방금 전에도 잠깐 둘렀다고 진짜 더웠거든요?
It is warm though. I felt hot when I wrapped my neck with it
그런데 따뜻하게 타이트하게 두르면 저는 살짝 여기가 간지러워가지고 그렇게 활용은 잘 안 하고 있습니다.
But I don’t like how itchy it is when I wear it tightly around my neck
그래서 좀 보드라운 코스 같은 애들을 먼저 두르고 같이 꼬아가지고 레이어드해서 두르면 되게 예쁘더라고요.
I can wrap a softer muffler first like COS and twist with this to make it more stylish
네~ 여기까지 오늘 제가 준비한 목도리들 전부 소개해드렸고요.
Alright~ This is all for the mufflers I prepared today
정말~정말 정말 요청이 많았었던 주제였는데
It was highly and highly requested
제가 목도리가 사실상 20개~ 30개 정말 정말 많이 가지고 있는 건 아니었지만
I don’t have twenties or thirties of it
왜 그런지 이제 이해가 되시죠~ 6~7개로 정말 평생을 쓸 수 있을 거 같기 때문이에요.
But you know why, right? It’s because I think can use these 6~7 mufflers for the rest of my life
그런 애들 좀 소개해드렸으니까 도움 되셨길 바라고 그러면 다음 영상에서 저희는 또 만납시다.
Those are what I introduced you today and I hope it was helpful. Then I’ll see you again on the next video
안녕~
Bye~
번역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