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가는 날 같이 다녀와요
몇년만의 페스티벌인지,, 서재페 가는 날 겟레디 & 브이로그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서재페 가는 날인데
한 번 같이 준비도 해보고
브이로그도 찍어보려고 오늘 이렇게 카메라를 켰고요.
그러면 빨리 준비를 하고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오늘 렌즈는 오렌즈 비비링 베이지 꼈고요.
바로 스킨케어부터 해볼게요.
이건 테스트차 받은 건데 벌써 다 썼네요.
이만큼 남았어요. 이만큼!
밀크터치 파이브 플라워 다크 스팟 클리어링 세럼.
얘를 먼저 바르고 메이크업할 거라서 기초는 너무 안 무겁게 하려고요.
페스티벌 거의 몇 년 만에 가는 거지?
페스티벌 안 한 지도 꽤 오래됐잖아요.
너무 오랜만에 가는 것 같아요.
대학 축제도 이제 올해부터 다시 하고
페스티벌 같은 것도 조금씩 하는 것 같던데
저 원래 페스티벌 할 때도 서재페는 안 갔었거든요.
그때 초청 받아서 UMF만 가봤고
페스티벌 도장깨기 하듯이 엄청 다니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어서 안 갔었는데
이게 또 안 가는 거랑 못 가는 거랑 다르잖아요?
슈레피 심플 벗 밸런스드 크림!
서재페 진짜 오랜만에 열리는데
이게 또 너무 오랜만이라서 뭔가 티켓팅이 되게 치열할 것 같더라고요.
근데 진짜 엄청 치열했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그래도 어떻게 티켓을 잡을 수 있어서 오늘 가게 됐습니다.
원래는 11시인가? 그때부터 입장이 가능한 거로 아는데
일찍 가서 앉고 싶은 데 앉고 놀까? 생각했는데
근데 일찍 가도 큰 의미가 있나 싶어서 그냥 여유있게 가려고요.
가수분들 오시기 전에만 가면 될 것 같아서
이렇게 크림 얇게 바르고
오늘 준비를 좀 간단하게 할게요.
오늘도 썬크림 이거!
슈레피 썬시티브 마일드 썬크림 바르겠습니다.
야외에 있을거니까 썬크림을 좀 잘 발라줘야 돼요.
썬크림 충분히 바를게요.
어차피 메이크업을 할 거면
이만큼!
야외에서 이거 덧바르기가 쉽지 않잖아요.
애초에 처음에 바를 때 많이 바르고 가야돼요.
이게 살짝 이런 톤업 효과가 있어서
바르면 원래 내 피부보다 반 톤 정도 올라가긴 하거든요.
근데 이렇게 엄청 자연스럽게 돼요.
보이세요? 이런 미세한 톤 차이?
아 맞다, 여러분 중요한 뉴스가 있어요.
제가 인스타에서는 얘기했는데
제가 썬크림이랑 크림은 항상 정기적으로 마켓을 하잖아요.
근데 이번에 오는 7월에 같이 또 마켓을 할 건데
썬크림은 7월을 마지막으로 잠깐 멈추려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유가 뭐냐면 재정비 시간을 좀 가지려고요.
썬크림 피드백도 좀 모아서 리뉴얼도 좀 하려고 해서
그래서 7월을 마지막으로 잠정적으로 중단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제가 이걸 얘기했더니 다들 또 단종되는 줄 아시고
저한테 디엠을 엄청 보내시는 거예요.
단종이 되는 건 아니지만 아마 이 버전 썬크림은
이번 7월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하신 분들은 그때 마지막으로 사실 수 있을 것 같고
이후에 리뉴얼을 하거나 재정비가 끝나면 다시 돌아올 거긴 한데
언제가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도
저도 이제 좀 봐야 될 것 같아서.
이렇게 썬크림 다 발랐습니다.
약간 이렇게 은은하게 광나는데 하나도 안 끈적거리거든요.
그다음에 파데는 오늘 이거 바를게요.
요즘에 자주 바르는 거.
얼티메이트 레디언스 제너레이팅 세럼 파운데이션 BR12번
이건 펌핑 한 번만 해도 충분히 바르고도 남더라고요.
얘가 되게 얼굴에 얇게 발리는 그런 파데라가지고
오늘 피부화장 두껍게 할 생각 없어서.
이 파데 진짜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파데거든요.
모든 파데가 그렇듯이 발라주는 툴에 따라서
피부표현 자체는 조금 달라질 수는 있는데
얘가 기본적으로 이렇게 이런 광 표현이 잘 되거든요.
오늘 매트한 걸 쓸까 하다가 어차피 하루종일 밖에 있을거고
더워서 땀도 많이 나고 할 텐데
그럼 막 모공이나 이런 데 끼는 느낌보다는
저는 자연스럽게 녹는 느낌이 더 좋은 것 같아서
오늘은 얘를 선택했습니다.
얘가 무너질 때도 안 지저분하게 무너지는 것 같더라고요.
요즘에 하는 예능이나 방송 프로그램 중에서
관찰 예능 이런 거 되게 많이 하잖아요. 예전부터!
최근에 무슨 ‘결혼에서 이혼’인가?
오은영 박사님 나오셔서 하시는 커플상담? 부부상담 같은 거 해주시는
저 그런 거 유튜브에 클립 같은 거 뜨면 그냥 보거든요.
완전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잖아요.
이거 진짜 비혼 장려 프로그램이다 이러면서
그게 뭔가 보다보면 진짜 ‘이게 진짜인가?’
이런 에피소드들이 있더라고요.
‘이거 실화인가?’ 막 이런
저는 개인적으로 전 별로 ‘결혼을 하고싶다!’라고 생각하는 쪽은 아니라서
여러분은 그 프로그램 보셨어요? 어떠세요?
전 그런 거 보는 거 좀 좋아해서.
전 오은영 박사님 나오시는 프로 되게 좋아하거든요.
근데 저는 좀 그런 편이에요.
제 성향이나 성격상 누구랑 같이 사는 게 별로 안 맞는 것 같고
성격이 정말 비슷하고 너무 성향이 잘 맞고 그러면 또 모를 것 같은데
그런 사람이랑은 살아본 적이 없어서.
근데 세상이 그런 사람이 어디있어요? 완벽하게 잘 맞는
결혼한 사람들이랑 같이 사는 커플들도 그러잖아요.
어차피 성향적인 부분들, 생활 습관 이런 건
완벽하게 똑같을 수 없고
서로 맞춰갈 수밖에 없는 거라고 얘기하잖아요.
이건 에뛰드 그림자 쉐딩 2호 재탄생.
그냥 같이 사는 거 아니더라도 커플도 그렇고 부부도 그렇고
뭔가 그런 관계를 맺으려면
어쩔 수 없이 서로 배려하고 맞춰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얘기하잖아요.
저는 그런 생각이에요.
물론 맞춰가는 거 맞죠.
맞춰가는 거 맞는데 결혼 생각도 없고 연애가 간절한 것도 아닌데
나 혼자 이렇게 있는 것도 되게 편하고 좋은데
굳이 누군가를 만나면서 그걸 맞춰가고
내가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나의 생활의 편함이나
살아오면서 만들어진 그런 습관들을
남에게 폐를 끼치거나 피해를 주는 그런 습관이 아닌데
이걸 그냥 누군가를 만난다는 이유만으로 바꿔야 하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별로 연애도 그렇게 생각 없고
결혼도 별로 안 하고 싶다 이런 쪽이거든요.
내가 진짜 이 사람이 없으면 안 될 것 같다
이 사람은 내 인생 일대에 정말 중요한,
모든 인간관계에 다 통틀어서 정말 이 사람 귀인이다!
막 그런 사람이 있다면 또 다를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뭔가 그래요.
아니 최근에 저한테 연애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진짜 많더라고요.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 저는.
뭔가 그렇게 보이나 봐요.
연애를 하는 것처럼 보이나 봐요.
유튜브에 제 이름 검색했을 때
연관검색어에 ‘에바 연애’ 이렇게 뜰 정도로
다들 그걸 궁금해하시고 연애를 하는 것 같다고 되게 많이 추측하시더라고요.
근데 아니고요.
누굴 만나고 있지도 않고 별로 만나고 싶은 생각.. 딱히? 굳이?
제가 그냥 혼자서 지내는 게 편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연애할 때 연락 많이 하고 이러는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그러니까 쓸데없는 연락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친구들은 상관없어요. 그래도
친구들은 그냥 시시콜콜한 얘기 하고 이래도
그냥 중간에 한쪽이 답장 안 하면 잠깐 카톡 끊겼다가
다시 보내면 답장하고 이렇게 할 수 있잖아요.
뭔가 제가 생각했을 때 연인은 절대 그렇게 하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잖아요.
그냥 생각해봐도 연락을 되게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고 그래서
저는 굳이 연락하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저의 하루일과를 상대방한테 보고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생기는 것도 싫거든요.
내가 오늘은 어딜 가서 누구랑 뭘 했고
그 사람이랑 어떤 이야기를 했고
이런 걸 굳이 시시콜콜하게 다 말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있고
그리고 아무리 연인이라도 서로의 프라이버시는 있다고 생각해서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할 수 있는 얘기가 있고
할 수 없는 얘기가 있잖아요.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도 있는 거고.
근데 그런 것들이 티가 났을 때
되게 상대방이 서운해하고 이런 것도 있고
저는 그런 거 좀 싫어요.
제가 무슨말하는지 아시죠 여러분?
이건 웨이크메이크 아티스트 하드 펜슬 3호 그레이 브라운.
이거 써볼게요.
제가 염색하고 나서 머리색이 어두워져서 그레이펜슬 찾다가 집에 있는 거
저는 이거 선물로 보내주신 거거든요.
이걸 요즘에 쓰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려지더라고요.
눈썹에 그냥 빈 곳만 채워주는 식으로 이렇게 해줄게요.
뭔가 이런 면에서 상대방이랑 나랑 성향이 비슷하거나 하지 않으면
일단 못 만날 것 같고요.
서로 조율을 한다고 해도 저는 결국에는 그게 제일 갑갑하게 느껴질 것 같거든요.
친구들 만날 때도 좀 편하게 못 만나는 느낌이고
계속 연락이 오니까 계속 답장 해줘야 하고
저는 또 친구들이랑 있을 때 전화하는 거 되게 싫어하거든요.
친구들은 맨날 만나는 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연애를 하다보면
연인을 더 많이 만나게 되니까
친구들은 그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덜 만나는데
그 시간조차 통화를, 그러니까 짧게 하는 건 상관없는데
계속 중간중간에 전화하고
전화 한 번 받으면 15분, 20분 안 놔주고 이러는 거
저는 정말 싫어해서.
상대방은 근데 그게 싫을 수도 있잖아요.
친구들만 만나면 전화도 빨리 끊으려고 하고 막 이런 게 싫을 수 있으니까
그래서 전 아예 그냥 차라리 안 만나요.
안 만나면 속 편하니까!
이런 제가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또 연애 잘하시는 분들은 되게 잘하시더라고요.
저는 뭔가 이런 거 자체가 잘 안 맞는 것 같아요.
사람이 좀 그렇잖아요.
스스로의 선택으로 하는 거랑 강제성으로 띄고
의무적으로 할 때랑 마음가짐 자체가 일단 다르고
근데 저는 그게 유독 심한 편인 것 같거든요.
내가 진짜 하고 싶어서 할 때랑 내가 진짜 하기 싫은데
누가 하라고 해서 할 때랑
일단 그게 느낌이 너무 다르고.
저는 제가 뭐 누구 만났고 무슨 얘기 했고 이렇게 얘기하는 걸
좋아하고 너무 알려주고 싶고 이래서 얘기하는 경우에는
말을 되게 잘하는데 굳이 얘기 안 하고 싶은데
얘기하라고 하면 더 얘기하기 싫거든요.
별 얘기 안 했는데도!
무슨 심리인지 여러분 아시죠?
그래서 일단은 이런 연락 문제 때문에 연애하는 게 되게 귀찮고요.
이걸로 살짝 라인 그림자 따라서 음영 줄게요.
새로운 인간관계가 생기면 그만큼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거기에 쏟아야 하잖아요.
그거 자체도 좀 부담스럽다고 해야 하나?
지금 일하고 제가 하고 있는 것들이 있으니까
이런 것들에만 제 시간을 쓰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는데
누군가를 만나면 그 상대방한테 되게 미안할 것 같아요.
내가 신경을 많이 못 쓸 것 같아서.
그럴 바에는 안 만나는게 낫지 않나.
만났다가 서로 불편하고 서로 상처받고 할바에는.
요새 그렇습니다.
그래서 연애 안 한 지는 오래됐고,
연애를 하다 보면 당연히 양보하고 배려해야 하는 부분이 있잖아요.
일종의 내가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으니까.
저는 그걸 포기하면서까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없었다.
결혼도 저는 좀 비슷하게 생각하거든요.
연애보다 결혼이 훨씬 더 서로가 배려하고
내가 포기해야하는 것들이 조금 더 많이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근데 그걸 포기하는 거에 비해서 내가 얻는 게 훨씬 더 많으면
결혼 하겠죠 사람들이?
근데 그냥 그런 생각이에요.
오늘 좀 특별한 걸 한 번 써보려고 하는데.
아이크러쉬 컬러 아이라이너 화이트 클라우드라는 컬러고요.
이게 홀리자라는 브랜드 제품입니다.
화이트클라우드라는 흰색 아이라이너예요.
이걸 한 번 써볼까요? 포인트로 오늘!
이거 실패하면 어떡하지?
이런 붓펜 라이너 그리는 게 너무 오랜만이어서.
오, 보이세요? 이렇게
생각보다 발색이 잘되는데?
이게 맞나?
이게 맞나요?
좀 망한 것 같은데?
잠깐만 ㅋㅋㅋ
일단 이렇게 잠깐 하고.
눈 언더에도 이거 찍어줬거든요. 이렇게 포인트로!
이건 스킨푸드 버터리 치크 케이크 트윈 3호 에프리콧 요거트라는 컬러고요.
얘를 오늘 써볼게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뭐 하다가 이 얘기까지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프로들을 보면서 결혼에 대한 막연한 상상이나 로망 같은 게 있었던 것 같아요 어릴 때.
그런 프로들에도 나오듯이 결혼은 현실이잖아요.
그런 현실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이거 컬러 되게 예쁘죠?
이거 스킨푸드랑 깡나님이랑 같이 콜라보해서
출시를 하셨던 건데 선물 보내주셔가지고
그때 제가 언박싱에서 보여드렸잖아요.
근데 색깔 되게 예뻐서 요즘에 잘 쓰고 있어요.
좀 진하게 발라볼게요.
페스티벌이니까~
갔는데 근데 막 저 혼자만 이렇게 하고 간 거 아니에요?
남들 다 그냥 평소처럼 하고 왔는데.
이러고 이 위에도 남은 거 좀 올리고.
이 작은 브러쉬에 묻혀서 눈 밑에 조금 이런 데 발라줄게요.
얘 쓸게요 이 컬러.
저 그런 프로들 보면서도 그렇고 뭔가 좀 더 결혼하기 싫어졌달까?
뭔가 내가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여러 사람 만나보는 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사람은 워낙 다양하고 성향도 다 다르기 때문에
이 사람 저 사람 여러 사람 만나보면서(굳이 연애가 아니더라도!)
나는 이런 상황일 때 이런 모습이구나 이런 것들도
나에 대해서 파악도 조금 잘 될 것 같고
사람을 많이 만나다 보면 사람 보는 눈이 길러진다고 하잖아요.
모든 케이스에서 그런 건 아니겠지만.
말 하다 보니까 거의 마무리한 것 같은데요?
턱 쉐딩 한 번만 해줄게요.
아무튼 그래요.
결혼이 무조건 다 나쁘고 연애가 무조건 다 나쁘고 막 이런 뜻은 아니고
굳이? 저는 별로 생각이 없다!
뷰러 할게요.
저는 혼자만의 공간이랑 혼자만의 시간이 굉장히 중요한 사람인데
항상 누굴 만나도 처음에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난 이런 것들이 되게 중요하고
이걸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를 해도
처음에는 다 이해한다고 하더라고요.
자기도 그렇다고 하면서.
근데 만나다 보니까 아니었고요.
‘그래도 내가 니 남자친구인데 어떻게 남자친구한테까지 이렇게 할 수 있냐!’ 하면서
막 그러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음..
그러기 싫으면 혼자 살아라~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래서 혼자 살려고요~
아 맞다 이거 제가 맨날 쓰는 입큰 아시안 카라.
돌체 아시안이네요.
제가 이름을 진짜 잘 못 외워요.
브랜드명도 그렇고 이런 화장품 이름.
제가 되게 자주 쓰는 것들도 가끔 이름이 생각 안 날 때가 있고요.
그리고 사람 이름! 진짜 잘 못 외워요.
제가 이름 외우려면 다섯 번 이상 만나야 하고.
얼굴도 제가 기억을 진짜 못 하거든요. 사람 얼굴을!
주기적으로 만나는 사람 아니면 진짜 너무 오랜만에 만나면
까먹어요 얼굴을!
이름을 기억 하더라도 얼굴을 까먹어서
처음 보는 것 처럼 인사를 한다거나 그런 경우들이 많아서
되게 당혹스러울 때가 있거든요.
이 사람 뭔가 분명히 이전에 만났던 사람인데 기억이 안 나는거죠.
그러면 진짜 당혹스러워요.
상대방한테 되게 미안하고.
언더도 살짝.
오늘 이런 화이트 라이너를 써서 너무 평소처럼 내츄럴하면 좀 어색한 것 같아서.
이제 립만 고르면 되는데
립을 제가 아직 선택 못했거든요.
립 뭐 바르지?
립을 가지고 왔고요.
이걸 발라볼게요 오늘.
이런 색!
스톤브릭 블러링 립스틱 302번 번트브릭 이라는 컬러고요.
오늘 좀 웜한 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금방 했네요.
머리는 뭐 별거 안 하고 어차피 더워서 풀릴 것 같아서
그냥 이렇게 풀고 가고요.
오늘 이렇게 메이크업 다 했습니다.
이제 옷을 입고 와볼게요.
여러분 저 이렇게 옷도 다 입고 왔는데요.
옷은 오늘 위에는 지난번 언박싱 영상에서 보여드렸던
제가 새로 샀던 홀터나시 초록색 이거 하나를 입었고요.
이거 백 포인트가 이렇게 돼 있어요.
얘 하나 입고 가방은 깔맞춤으로 이런 그린 컬러 하나 들었고요.
이거 어디 거였지?
저 이거 에이블리에서 샀던 것 같은데
그냥 좀 귀중품 넣어 다닐 용도로 얘 하나 들고 가고
바지는 제가 요즘 정말 자주 입는 밀리언코르 제품입니다.
이렇게 돼 있고요.
이렇게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이런 바지!
이게 핏이 되게 예뻐요. 입었을 때!
저 이거 입고 사진 찍으면 꼭 되게 많이 물어보시더라고요.
아무튼 오늘 이렇게 입고 갈 거고요.
이제 준비는 다 마쳤으니까 출발해봅시다!
올림픽공원 도착
가다가 만난 고앵쓰
얘 뭐하지? 안녕~
아, 진짜 예쁘다. 얘! 이리와봐!
도착했습니다. 지금 잔디마당까지 걸어가고 있어요. 기대된다~!
와, 오늘 날씨 대박 좋아요.
티켓 교환하러 왔습니다.
팔찌 착용 완.
우와!
어디 앉지?
그래. 완전 까맣게 탈걸?
도착했는데 햇빛이 너무 뜨거워요.
(대충 가려보기)
먹을 거 사러 왔어요
줄 기다리는 중
치킨봉이랑 프라이 세트
30분 기다린 음식이에요. 너무 더워~!
요렇게 15,000원
날씨 좋은데 앉아있으니까 햇빛이 너무 뜨거워요. 오늘 하늘에 구름이 진짜 대박이에요.
중간중간 공연 시간이 정해져있고
사이에 쉬는시간 40분정도 있더라고요
가만히 앉아서 노래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넘 좋더라고요
이런 페스티벌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라서
다들 잔뜩 신남
(탈까봐 뒤늦게 입음)
감란.. 감란산..
감사합니다!
진짜 많이 탔어요. 지금 여기랑 여기랑 색깔이 아예 달라요!
살이 너무 잘 타가지고..
(가뜩이나 선크림도 안 바르고 감;)
-다음에 또 오시나요?
네니오.
-다음에 여름에 하면 또 오시나요?
네니오..
-왜요?
더우니까요~
-되게 즐기는 것 같던데 다음에 안 오시나요?
누구 오는지 보고!
물 사러 나옴
자!
-또 살 타러 가시나요?
(주먹 불끈)
지옥의 땡볕으로 간다.
-혹시 지금 타러 가시는 건가요?
완전 새까맣게 탈듯! 이미 탔어.
페스티벌 오신 소감이 어떠신지?
왜 대답 안 하세요?
-정말 덥고..
우리 여기로 들어가야되나?
햇빛 너무 뜨거워서 어깨 진짜 많이 탔어요.
몸 구겨서 누움
(잠시 에너지 방전)
너무 지쳤어요… 너무 잠와.
이제 뒤에 예린백이랑 핑크스웨츠씨 남았고, 이거 보고 집에 갈 거예요~
-지금 지쳤나요?
네. 얼굴 여기만 익은 것 같아.
-집에 가고 싶나요?
네.. 하지만 그럴 수 없지!
쿨..
지금 스탠딩 존에 서보려고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할 건 다 하는 편)
예린 사랑해..
예린쓰 보러 왔어…
라이브 대박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꼭 따라불러 주셔야 돼요!
덩실덩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셔서.. 이런 페스티벌 무대는 거의 처음인 것 같아요.
(사람 더 많아졌더라고요)
역시 마무리는 스퀘어 ㅠ
쏘큐트
밤 되니까 너무 추운데?
완전 깜깜해지고 있어요. 너무 배고파! 저녁 뭐먹지?
-가서 먹어야지.
뭐 먹을래?
이제 마지막 공연
핑선생님은 이번이 첫 내한이시래요
확실히 이런 페스티벌은 저녁이 재밌는 것 같아요
사실 아는 노래는 거의 없었는데
무대 자체가 너무 신나서 좋았음
아니 저 기타 치시는 분이 너무 멋졌어요;
(끝나면 사람 많을까봐 일부러 일찍 나왔어요)
저흰 좀 일찍 나왔어요. 이따 마칠 때 나오면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미리 나와서 가려고요. 재밌게 잘 놀고 갑니다~!
여기 찍어줄까?
-싫어~ 이거 뭐 다 안내사항.. 노!
-공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누가 저렇게 하니!
(인증샷 남기기)
됐어?
배고프니까~
-다음에 또 오시나요?
다음에? 다음엔 더 준비를 단단히 해서 와야겠어.
-다음에 도시락 싸오시나요?
도시락? 흠.. 생각해보고!
이제 집에 가서 밥 먹을 겁니다. 너무 배고파요.
오늘 먹은 거, 치킨윙 5조각. 감튀 조금.. 끝!
오랜만에 페스티벌이라서 너무 재밌었어요!
페스티벌 앞으로 쭉쭉 많이 했으면 좋겠다.
집에 갑시다. 너무 추워요~!
여러분! 어깨.. 대박. 이렇게 빨개진 적 없었는데 대박!
여기 진짜 빨개지고 등도 엄청 타고, 이쪽 팔만 타가지고 지금..
이렇게까지 탔단 말이야? 이거 화상 입은건가?
저녁은 엽떡 먹었어요
(초보맛 시켰는데 가족들 맵다고 난리)
즐겁고 불태운 하루였다..
뭔가 이런 면에서 상대방이랑 나랑 성향이 비슷하거나 하지 않으면
일단 못 만날 것 같고요.
I don’t think I’ll be able to meet anyone unless they are similar to me
서로 조율을 한다고 해도 저는 결국에는 그게 제일 갑갑하게 느껴질 것 같거든요.
Even if we adjust to each other.. I think that’s going to be the most suffocating thing
친구들 만날 때도 좀 편하게 못 만나는 느낌이고
I can’t meet my friends comfortably
계속 연락이 오니까 계속 답장 해줘야 하고
and because they contact me, I will have to reply to them
저는 또 친구들이랑 있을 때 전화하는 거 되게 싫어하거든요.
I hate being on a phone call while I’m with my friends
친구들은 맨날 만나는 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연애를 하다보면
I don’t see my friends everyday. I would see my partner more often
연인을 더 많이 만나게 되니까
if I was in a relationship
친구들은 그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덜 만나는데
which means I would see my friends relatively less.
그 시간조차 통화를, 그러니까 짧게 하는 건 상관없는데
If I have to sacrifice that time for a phone call… it’d be fine if it was a short one
계속 중간중간에 전화하고
but if they call me multiple times
전화 한 번 받으면 15분, 20분 안 놔주고 이러는 거
and won’t let me go for 15~20 minutes for each time
저는 정말 싫어해서.
I would hate that so much
상대방은 근데 그게 싫을 수도 있잖아요.
but the partner might not like that
친구들만 만나면 전화도 빨리 끊으려고 하고 막 이런 게 싫을 수 있으니까
They might hate that I try to hang up quickly when I’m with friends.
그래서 전 아예 그냥 차라리 안 만나요.
That’s why I don’t date
안 만나면 속 편하니까!
Because that won’t cause any problems!
이런 제가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You might think I’m weird
또 연애 잘하시는 분들은 되게 잘하시더라고요.
People who are good at dating have no problem
저는 뭔가 이런 거 자체가 잘 안 맞는 것 같아요.
I think it’s just not suited for me
사람이 좀 그렇잖아요.
People are like that
스스로의 선택으로 하는 거랑 강제성으로 띄고
Your mindset would be different when you do something with our own will
의무적으로 할 때랑 마음가짐 자체가 일단 다르고
compared to when you do something because you are forced and obligated
근데 저는 그게 유독 심한 편인 것 같거든요.
I’m particularly bad with that.
내가 진짜 하고 싶어서 할 때랑 내가 진짜 하기 싫은데
When I do something because I really want to
누가 하라고 해서 할 때랑
versus when I do something because someone tells me to even though I don’t want to,
일단 그게 느낌이 너무 다르고.
That feels soooo different
저는 제가 뭐 누구 만났고 무슨 얘기 했고 이렇게 얘기하는 걸
I don’t like telling others who I met, what we talked about etc..
좋아하고 너무 알려주고 싶고 이래서 얘기하는 경우에는
I can tell them if I love them and want to share
말을 되게 잘하는데 굳이 얘기 안 하고 싶은데
얘기하라고 하면 더 얘기하기 싫거든요.
but if they ask me when I don’t want to share it, I wouldn’t want to tell them even more
별 얘기 안 했는데도!
Even if it wasn’t something serious!
무슨 심리인지 여러분 아시죠?
You can understand this feeling, right?
그래서 일단은 이런 연락 문제 때문에 연애하는 게 되게 귀찮고요.
I can’t be bothered to be in a relationship because of this contacting issue
이걸로 살짝 라인 그림자 따라서 음영 줄게요.
I’m going to define the line by applying this along the shadow
새로운 인간관계가 생기면 그만큼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거기에 쏟아야 하잖아요.
You need to invest your time and energy when there’s a new relationship
그거 자체도 좀 부담스럽다고 해야 하나?
I feel pressure from that too
지금 일하고 제가 하고 있는 것들이 있으니까
I have work and do other things to do
이런 것들에만 제 시간을 쓰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는데
I’m already too busy spending my time on these
누군가를 만나면 그 상대방한테 되게 미안할 것 같아요.
I’d feel guilty to date someone now
내가 신경을 많이 못 쓸 것 같아서.
because I wouldn’t be able to pay much attention to them.
그럴 바에는 안 만나는게 낫지 않나.
I better not be in a relationship.
만났다가 서로 불편하고 서로 상처받고 할바에는.
rather than being in a uncomfortable, hurtful relationship
요새 그렇습니다.
That’s what it’s been like
그래서 연애 안 한 지는 오래됐고,
It’s been a long time since I stopped dating
연애를 하다 보면 당연히 양보하고 배려해야 하는 부분이 있잖아요.
There are things you have to give up and you should be thoughtful while being in a relationship
일종의 내가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으니까.
There’s something that you have to give up
저는 그걸 포기하면서까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없었다.
and I haven’t met anyone who made me think it’s worth it
결혼도 저는 좀 비슷하게 생각하거든요.
I think marriage is similar
연애보다 결혼이 훨씬 더 서로가 배려하고
You need to be a lot more considerate of each other
내가 포기해야하는 것들이 조금 더 많이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and give up more things for marriage than dating
근데 그걸 포기하는 거에 비해서 내가 얻는 게 훨씬 더 많으면
결혼 하겠죠 사람들이?
If you gain more than what you give up, you’d get married, right?
근데 그냥 그런 생각이에요.
That’s what I think
오늘 좀 특별한 걸 한 번 써보려고 하는데.
I’m going to use something unique today
아이크러쉬 컬러 아이라이너 화이트 클라우드라는 컬러고요.
This is Eye Crush Color Eyeliner in White Cloud
이게 홀리자라는 브랜드 제품입니다.
The brand is Holyja
화이트클라우드라는 흰색 아이라이너예요.
White Cloud is a white eyeliner
이걸 한 번 써볼까요? 포인트로 오늘!
Should I use this as a statement color today?
이거 실패하면 어떡하지?
What if I fail?
이런 붓펜 라이너 그리는 게 너무 오랜만이어서.
I haven’t used a felt tip liner for a long time
오, 보이세요? 이렇게
Oh, can you see?
생각보다 발색이 잘되는데?
It’s more pigmented than I thought
이게 맞나?
Is this right?
이게 맞나요?
Is this right?
좀 망한 것 같은데?
I think I’m screwed
잠깐만 ㅋㅋㅋ
Hang on lol
일단 이렇게 잠깐 하고.
Let’s leave it for now
눈 언더에도 이거 찍어줬거든요. 이렇게 포인트로!
I’ve stamped this under the eyes as a point !
이건 스킨푸드 버터리 치크 케이크 트윈 3호 에프리콧 요거트라는 컬러고요.
This is Skinfood Buttery Cheek Cake Twin #3 Apricot Yogurt
얘를 오늘 써볼게요.
Let’s use this today
아무튼 그렇습니다.
Anyway, that’s what I think
뭐 하다가 이 얘기까지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I don’t know how we got here
그 프로들을 보면서 결혼에 대한 막연한 상상이나 로망 같은 게 있었던 것 같아요 어릴 때.
When I was little, I had fantasies about marriage
그런 프로들에도 나오듯이 결혼은 현실이잖아요.
but as you can see in those TV shows, marriage is real
그런 현실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It makes me think about the realistic part of it too.
이거 컬러 되게 예쁘죠?
Isn’t this color beautiful?
이거 스킨푸드랑 깡나님이랑 같이 콜라보해서
Kangna and Skinfood did a collaboration
출시를 하셨던 건데 선물 보내주셔가지고
to create this. They sent me this gift
그때 제가 언박싱에서 보여드렸잖아요.
I showed this in the unboxing video
근데 색깔 되게 예뻐서 요즘에 잘 쓰고 있어요.
The color is really nice. I’ve been enjoying this a lot lately
좀 진하게 발라볼게요.
I’m going to apply it intensely
페스티벌이니까~
because it’s a festival~
갔는데 근데 막 저 혼자만 이렇게 하고 간 거 아니에요?
What if I’m the only one who shows up like this?
남들 다 그냥 평소처럼 하고 왔는데.
and everyone else looks the same as usual?
이러고 이 위에도 남은 거 좀 올리고.
Apply the leftover on top
이 작은 브러쉬에 묻혀서 눈 밑에 조금 이런 데 발라줄게요.
I’m going to grab it on a small brush and apply it underneath the eyes
얘 쓸게요 이 컬러.
I’m going to use this color
저 그런 프로들 보면서도 그렇고 뭔가 좀 더 결혼하기 싫어졌달까?
After watching those TV shows, now I’m less interested in getting married
뭔가 내가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여러 사람 만나보는 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It’d be nice to date many people if you are willing to get married
사람은 워낙 다양하고 성향도 다 다르기 때문에
because there are so many different types of people
이 사람 저 사람 여러 사람 만나보면서(굳이 연애가 아니더라도!)
Meet all these different types of people (It doesn't have to be dating)
나는 이런 상황일 때 이런 모습이구나 이런 것들도
to understand how you act in certain situations
나에 대해서 파악도 조금 잘 될 것 같고
You’d be able to learn about yourself better as well.
사람을 많이 만나다 보면 사람 보는 눈이 길러진다고 하잖아요.
People say you learn how to tell people’s personalities by meeting many people
모든 케이스에서 그런 건 아니겠지만.
Not every case would be like that though.
말 하다 보니까 거의 마무리한 것 같은데요?
I’m almost finished while talking
턱 쉐딩 한 번만 해줄게요.
I’m going to contour the jawline
아무튼 그래요.
Anyway, that’s it
결혼이 무조건 다 나쁘고 연애가 무조건 다 나쁘고 막 이런 뜻은 아니고
I’m not saying marriage and dating is always bad
굳이? 저는 별로 생각이 없다!
I mean I’m not interested!
뷰러 할게요.
Let’s curl the lashes.
저는 혼자만의 공간이랑 혼자만의 시간이 굉장히 중요한 사람인데
A space and time solely for myself is very important to me
항상 누굴 만나도 처음에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I always say this when I first meet someone.
난 이런 것들이 되게 중요하고
I tell them that these things are very important to me
이걸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를 해도
and that I can only date someone who can respect that
처음에는 다 이해한다고 하더라고요.
They all say they understand at first.
자기도 그렇다고 하면서.
and that they are the same
근데 만나다 보니까 아니었고요.
but it turns out, they weren’t
‘그래도 내가 니 남자친구인데 어떻게 남자친구한테까지 이렇게 할 수 있냐!’ 하면서
막 그러는 경우가 많았어요.
Many times, it turned into ‘I’m your boyfriend though. How could you be like this to your boyfriend!’
그래서 저는.. 음..
So I’m…. Hmm…
그러기 싫으면 혼자 살아라~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Some people might say ‘Just live alone if you can’t cope it’
그래서 혼자 살려고요~
Yes, I will live alone~
아 맞다 이거 제가 맨날 쓰는 입큰 아시안 카라.
Ah, this is IPKN Asian Mascara that I use everyday
돌체 아시안이네요.
It’s Dolce Asian
제가 이름을 진짜 잘 못 외워요.
I’m so bad at remembering names
브랜드명도 그렇고 이런 화장품 이름.
Brand names and product names
제가 되게 자주 쓰는 것들도 가끔 이름이 생각 안 날 때가 있고요.
I sometimes can’t remember a name of the product that I use often
그리고 사람 이름! 진짜 잘 못 외워요.
I’m SO BAD at remembering people’s names!
제가 이름 외우려면 다섯 번 이상 만나야 하고.
I have to meet them at least five times in order to remember their name..
얼굴도 제가 기억을 진짜 못 하거든요. 사람 얼굴을!
I’m bad at remembering people’s faces too!
주기적으로 만나는 사람 아니면 진짜 너무 오랜만에 만나면
까먹어요 얼굴을!
I forget faces if I see them after a long time, unless I see them regularly.
이름을 기억 하더라도 얼굴을 까먹어서
Even if I remember their name, I might forget their face.
처음 보는 것 처럼 인사를 한다거나 그런 경우들이 많아서
so I sometimes greet them as if I have never met them before
되게 당혹스러울 때가 있거든요.
Which makes things awkward.
이 사람 뭔가 분명히 이전에 만났던 사람인데 기억이 안 나는거죠.
I know I’ve met them before I can’t remember
그러면 진짜 당혹스러워요.
I get baffled.
상대방한테 되게 미안하고.
and I feel so bad for the other person too.
언더도 살짝.
Little bit on the lower lashline too
오늘 이런 화이트 라이너를 써서 너무 평소처럼 내츄럴하면 좀 어색한 것 같아서.
Because I’m wearing a white eyeliner, it’d look awkward if the rest of the makeup was natural
이제 립만 고르면 되는데
I just gotta choose a lip color now
립을 제가 아직 선택 못했거든요.
I haven’t chosen the lipstick yet
립 뭐 바르지?
What should I put on?
립을 가지고 왔고요.
I brought a lipstick here
이걸 발라볼게요 오늘.
I’m going to wear this today
이런 색!
This color!
스톤브릭 블러링 립스틱 302번 번트브릭 이라는 컬러고요.
Stone Brick Blurring Lipstick #302 Burnt Brick
오늘 좀 웜한 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I think a warm color would suit today’s look
금방 했네요.
That didn’t take long
머리는 뭐 별거 안 하고 어차피 더워서 풀릴 것 같아서
I won’t do much to my hair. It’s hot and it will come down anyway
그냥 이렇게 풀고 가고요.
So I’m just going to leave it down like this
오늘 이렇게 메이크업 다 했습니다.
That’s it for today’s makeup
이제 옷을 입고 와볼게요.
I’m going to get changed now
여러분 저 이렇게 옷도 다 입고 왔는데요.
I got changed now
옷은 오늘 위에는 지난번 언박싱 영상에서 보여드렸던
제가 새로 샀던 홀터나시 초록색 이거 하나를 입었고요.
The top is the new green halter neck singlet that I showed in the last unboxing video
이거 백 포인트가 이렇게 돼 있어요.
And the back looks like this
얘 하나 입고 가방은 깔맞춤으로 이런 그린 컬러 하나 들었고요.
I wore this and I’m taking this green bag to match color
이거 어디 거였지?
Where was this from?
저 이거 에이블리에서 샀던 것 같은데
I think I got this from Ably
그냥 좀 귀중품 넣어 다닐 용도로 얘 하나 들고 가고
I’m taking this to put my valuables in
바지는 제가 요즘 정말 자주 입는 밀리언코르 제품입니다.
And these pants are the Milioncor pants that I wear a lot these days
이렇게 돼 있고요.
It looks like this
이렇게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이런 바지!
The pants are full of holes!
이게 핏이 되게 예뻐요. 입었을 때!
It fits very nicely when I put it on!
저 이거 입고 사진 찍으면 꼭 되게 많이 물어보시더라고요.
I often get questions when I have this on in photos
아무튼 오늘 이렇게 입고 갈 거고요.
Anyway, I’m going to go out like this
이제 준비는 다 마쳤으니까 출발해봅시다!
I’m ready. Let’s go!
올림픽공원 도착
Arrived at the Olympic Park
가다가 만난 고앵쓰
I met a cat on the way
얘 뭐하지? 안녕~
What are you doing? Hi~
아, 진짜 예쁘다. 얘! 이리와봐!
Aww you are so pretty! Come here!
도착했습니다. 지금 잔디마당까지 걸어가고 있어요. 기대된다~!
I’m here. I’m walking to the Grassyard. I’m excited~!
와, 오늘 날씨 대박 좋아요.
Wow, the weather is amazing today
티켓 교환하러 왔습니다.
I came here to exchange my tickets
팔찌 착용 완.
Got my bracelet on
우와!
Wow!
어디 앉지?
Where should we sit?
그래. 완전 까맣게 탈걸?
Ok. We are going to get so tanned
도착했는데 햇빛이 너무 뜨거워요.
We are here. The sunlight is so trong
(대충 가려보기)
(Covering roughly)
먹을 거 사러 왔어요
I came here to buy food
줄 기다리는 중
Lining up
치킨봉이랑 프라이 세트
Chicken drumlet fry set
30분 기다린 음식이에요. 너무 더워~!
We waited 30 minutes for this. It’s too hot~!
요렇게 15,000원
This was 15,000won
날씨 좋은데 앉아있으니까 햇빛이 너무 뜨거워요. 오늘 하늘에 구름이 진짜 대박이에요.
The sunlight feels so strong when I’m sitting out in this nice weather. The clouds look amazing today
중간중간 공연 시간이 정해져있고
There are set times for performances
사이에 쉬는시간 40분정도 있더라고요
and 40 minutes of intermission
가만히 앉아서 노래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넘 좋더라고요
It feels great to sit down still, listening to the music
이런 페스티벌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라서
A festival like this hasn’t happened for so long
다들 잔뜩 신남
so everyone’s super excited.
(탈까봐 뒤늦게 입음)
(I put it on so that I don’t get tanned)
감란.. 감란산..
Tan…tank…
감사합니다!
Thank you!
진짜 많이 탔어요. 지금 여기랑 여기랑 색깔이 아예 달라요!
I got so tanned. The color here and here are totally different
살이 너무 잘 타가지고..
I get tanned easily…
(가뜩이나 선크림도 안 바르고 감;)
(I didn’t even put sunscreen on )
-다음에 또 오시나요?
Would you come back again?
네니오.
Yeahnah.
-다음에 여름에 하면 또 오시나요?
Would you come back again if it was in summer?
네니오..
Yeahnah.
-왜요?
Why?
더우니까요~
Because it’s hot~
-되게 즐기는 것 같던데 다음에 안 오시나요?
It seemed like you were enjoying it so much. Aren’t you going to come back?
누구 오는지 보고!
Depends on who performs!
물 사러 나옴
Came to buy water
자!
There !
-또 살 타러 가시나요?
Are you going back to get tanned?
(주먹 불끈)
(Holding a fist)
지옥의 땡볕으로 간다.
I’m going to the hell’s scorching sun
-혹시 지금 타러 가시는 건가요?
Are you going back to get tanned?
완전 새까맣게 탈듯! 이미 탔어.
I’m going to get so dark! It’s already tanned
페스티벌 오신 소감이 어떠신지?
How does it feel to be at a festival?
왜 대답 안 하세요?
Why aren’t you answering my questions?
-정말 덥고..
It’s so hot and…
우리 여기로 들어가야되나?
Should we enter here?
햇빛 너무 뜨거워서 어깨 진짜 많이 탔어요.
The sun’s so hot that my shoulders got tanned
몸 구겨서 누움
I folded my body to lie down
(잠시 에너지 방전)
(Temporarily out of battery)
너무 지쳤어요… 너무 잠와.
I’m exhausted… and so sleepy
이제 뒤에 예린백이랑 핑크스웨츠씨 남았고, 이거 보고 집에 갈 거예요~
Baek Yerin and Pink Sweat are performing next. I’m going to go home after this~
-지금 지쳤나요?
Are you tired?
네. 얼굴 여기만 익은 것 같아.
Yes. It feels like this part of my face is cooked
-집에 가고 싶나요?
Do you want to go home?
네.. 하지만 그럴 수 없지!
Yes.. but I can’t!
쿨..
Cool…
지금 스탠딩 존에 서보려고 가고 있습니다.
We are heading to the standing zone so that we can stand and watch
(그래도 할 건 다 하는 편)
(I still do everything I should do)
예린 사랑해..
Love you Yerin..
예린쓰 보러 왔어…
I came here to see you..
라이브 대박
Her live was amazing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Hi! Nice to meet you~~!
-꼭 따라불러 주셔야 돼요!
You have to sing along!
덩실덩실
Dancing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셔서.. 이런 페스티벌 무대는 거의 처음인 것 같아요.
So many people are here… I think I haven’t been to a festival like this before.
(사람 더 많아졌더라고요)
(Even more people came)
역시 마무리는 스퀘어 ㅠ
Of course, she finishes with Square.
쏘큐트
So cute.
밤 되니까 너무 추운데?
It’s cold at night though
완전 깜깜해지고 있어요. 너무 배고파! 저녁 뭐먹지?
It’s getting completely dark. I’m so hungry! What should we eat for dinner?
-가서 먹어야지.
We gotta go and eat
뭐 먹을래?
What do you want?
이제 마지막 공연
The last performance
핑선생님은 이번이 첫 내한이시래요
Apparently, this is Mr.Pink’s first time in Korea
확실히 이런 페스티벌은 저녁이 재밌는 것 같아요
I think festivals are more fun at night
사실 아는 노래는 거의 없었는데
Honestly, I didn’t know many songs
무대 자체가 너무 신나서 좋았음
but the performance was so cool and fun
아니 저 기타 치시는 분이 너무 멋졌어요;
The guitarist was so cool
(끝나면 사람 많을까봐 일부러 일찍 나왔어요)
(We left early to beat the crowd after the concert)
저흰 좀 일찍 나왔어요. 이따 마칠 때 나오면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We left early. I thought it’d be too crowded if we left after everything’s over.
미리 나와서 가려고요. 재밌게 잘 놀고 갑니다~!
We are going to leave early. It was fun~!
여기 찍어줄까?
Do you want to take a photo here?
-싫어~ 이거 뭐 다 안내사항.. 노!
No~ These are all announcements.. no!
-공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Please check the announcement
누가 저렇게 하니!
Who does that?
(인증샷 남기기)
(The proof that I was here)
됐어?
Done?
배고프니까~
I’m hungry~
-다음에 또 오시나요?
Would you come back?
다음에? 다음엔 더 준비를 단단히 해서 와야겠어.
Next time? I should be more prepared
-다음에 도시락 싸오시나요?
Would you bring a lunch box next time?
도시락? 흠.. 생각해보고!
A lunch box? I will think about it!
이제 집에 가서 밥 먹을 겁니다. 너무 배고파요.
I’m going to go home and eat. I’m so hungry
오늘 먹은 거, 치킨윙 5조각. 감튀 조금.. 끝!
All I ate today were 5 pieces of chicken drumlets and little bit of French fries
오랜만에 페스티벌이라서 너무 재밌었어요!
It was so much fun because it’s been so long since the last time I’ve been to a festival
페스티벌 앞으로 쭉쭉 많이 했으면 좋겠다.
I hope to see more and more festivals
집에 갑시다. 너무 추워요~!
Let’s go home. It’s so cold~!
여러분! 어깨.. 대박. 이렇게 빨개진 적 없었는데 대박!
My shoulders… they have never gone this red before!
여기 진짜 빨개지고 등도 엄청 타고, 이쪽 팔만 타가지고 지금..
It’s so red here. My back got tanned. Only this side of my arm got tanned as well..
이렇게까지 탔단 말이야? 이거 화상 입은건가?
How did I get so tanned? Is this a sunburn?
저녁은 엽떡 먹었어요
I had Yupki Tteokbokki for dinner
(초보맛 시켰는데 가족들 맵다고 난리)
(I ordered the least spicy version but all my family said it’s too spicy)
즐겁고 불태운 하루였다..
It was a fun, passionate day …
페스티벌 가는 날 같이 다녀와요
Let’s go to a festival together
몇년만의 페스티벌인지,, 서재페 가는 날 겟레디 & 브이로그
Long time no festival.. GRWM for Seoul Jazz Festival & vlog
안녕하세요, 여러분!
Hi everyone!
오늘 서재페 가는 날인데
I’m going to Seoul Jazz Festival today
한 번 같이 준비도 해보고
브이로그도 찍어보려고 오늘 이렇게 카메라를 켰고요.
I turned the camera on to get ready with you, and to film a vlog
그러면 빨리 준비를 하고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quickly get ready and head out
일단 오늘 렌즈는 오렌즈 비비링 베이지 꼈고요.
I’m wearing Olens Vivi Ring Beige today
바로 스킨케어부터 해볼게요.
Let’s start skincare
이건 테스트차 받은 건데 벌써 다 썼네요.
This was a PR sample to try. It’s already empty
이만큼 남았어요. 이만큼!
I only have this much left!
밀크터치 파이브 플라워 다크 스팟 클리어링 세럼.
Milk Touch Five Flower Dark Spot Clearing Serum
얘를 먼저 바르고 메이크업할 거라서 기초는 너무 안 무겁게 하려고요.
I’m going to put this underneath my makeup. I won’t do heavy skincare
페스티벌 거의 몇 년 만에 가는 거지?
How many years has it been since the last time I went to a festival?
페스티벌 안 한 지도 꽤 오래됐잖아요.
Festivals haven’t happened for a long time
너무 오랜만에 가는 것 같아요.
I feel like it’s been ages
대학 축제도 이제 올해부터 다시 하고
University festivals have started again from this year
페스티벌 같은 것도 조금씩 하는 것 같던데
and other festivals started to come back
저 원래 페스티벌 할 때도 서재페는 안 갔었거든요.
I have never been to the Seoul Jazz Festival even when they were on regularly
그때 초청 받아서 UMF만 가봤고
I’ve only been to UMF because I was invited to that
페스티벌 도장깨기 하듯이 엄청 다니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어서 안 갔었는데
but I haven’t been to other festivals as I’m not interested in attending every single festivals
이게 또 안 가는 거랑 못 가는 거랑 다르잖아요?
But not going and not being able to go are different
슈레피 심플 벗 밸런스드 크림!
Surepi Simple But Balanced Cream!
서재페 진짜 오랜만에 열리는데
Seoul Jazz Festival is coming back after a long break
이게 또 너무 오랜만이라서 뭔가 티켓팅이 되게 치열할 것 같더라고요.
and because it’s been so long, I thought it’d be very hard to get the tickets
근데 진짜 엄청 치열했어요.
and yes, it was so popular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much more than I expected!
그래도 어떻게 티켓을 잡을 수 있어서 오늘 가게 됐습니다.
I somehow got the tickets so I’m going today
원래는 11시인가? 그때부터 입장이 가능한 거로 아는데
As far as I know, you can enter from 11 am
일찍 가서 앉고 싶은 데 앉고 놀까? 생각했는데
I thought about going there early to get a nice seat and relax
근데 일찍 가도 큰 의미가 있나 싶어서 그냥 여유있게 가려고요.
but now that I think about it, there’s not much point. I’m just gonna leave later
가수분들 오시기 전에만 가면 될 것 같아서
It’ll be fine as long as I get there before all the singers are there.
이렇게 크림 얇게 바르고
Apply a thin layer of cream
오늘 준비를 좀 간단하게 할게요.
I’m going to get ready simply
오늘도 썬크림 이거!
I’m using the same sunscreen as usual!
슈레피 썬시티브 마일드 썬크림 바르겠습니다.
I’m going to use Surepi Sunsitive Mild Sun Cream
야외에 있을거니까 썬크림을 좀 잘 발라줘야 돼요.
I gotta apply it properly because I’ll be outside.
썬크림 충분히 바를게요.
Apply sunscreen generously
어차피 메이크업을 할 거면
I’m going to put makeup on anyway so..
이만큼!
This much!
야외에서 이거 덧바르기가 쉽지 않잖아요.
It’s not easy to reapply sunscreen while you are outside
애초에 처음에 바를 때 많이 바르고 가야돼요.
so you gotta be generous from the beginning
이게 살짝 이런 톤업 효과가 있어서
It has a bit of brightening effect
바르면 원래 내 피부보다 반 톤 정도 올라가긴 하거든요.
It does brighten up your skin tone by a half shade
근데 이렇게 엄청 자연스럽게 돼요.
But it looks very natural
보이세요? 이런 미세한 톤 차이?
Can you see the subtle difference in tone?
아 맞다, 여러분 중요한 뉴스가 있어요.
Ah, I have an important news to share
제가 인스타에서는 얘기했는데
I mentioned this on Instagram already.
제가 썬크림이랑 크림은 항상 정기적으로 마켓을 하잖아요.
I open a market for cream and sunscreen regularly
근데 이번에 오는 7월에 같이 또 마켓을 할 건데
I’m going to open another one in July
썬크림은 7월을 마지막으로 잠깐 멈추려고 하거든요.
and the sunscreen market will be temporarily stopped after July
그러니까 이유가 뭐냐면 재정비 시간을 좀 가지려고요.
The reason is… I want to take time to renew the formula
썬크림 피드백도 좀 모아서 리뉴얼도 좀 하려고 해서
I want to gather some feedbacks on the sunscreen and renew the formula
그래서 7월을 마지막으로 잠정적으로 중단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I’m planning to temporarily stop the sunscreen market after July
제가 이걸 얘기했더니 다들 또 단종되는 줄 아시고
I said this and people thought it was getting discontinued
저한테 디엠을 엄청 보내시는 거예요.
and I got bombarded with DMs
단종이 되는 건 아니지만 아마 이 버전 썬크림은
This will not get discontinued but this version of sunscreen
이번 7월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will not be available after this July
그래서 필요하신 분들은 그때 마지막으로 사실 수 있을 것 같고
If you need this, that will be your last chance to buy.
이후에 리뉴얼을 하거나 재정비가 끝나면 다시 돌아올 거긴 한데
It will come back after a renewal or a reform
언제가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도
but I don’t know when that will be
저도 이제 좀 봐야 될 것 같아서.
I will have to wait and see
이렇게 썬크림 다 발랐습니다.
The sunscreen is on
약간 이렇게 은은하게 광나는데 하나도 안 끈적거리거든요.
It gives you this subtle glow but it doesn’t feel sticky at all
그다음에 파데는 오늘 이거 바를게요.
I’m going to use this foundation today
요즘에 자주 바르는 거.
The one that I wear often these days
얼티메이트 레디언스 제너레이팅 세럼 파운데이션 BR12번
Ultimate Radiance Generating Serum Foundation in #BR12.
이건 펌핑 한 번만 해도 충분히 바르고도 남더라고요.
One pump is more than enough
얘가 되게 얼굴에 얇게 발리는 그런 파데라가지고
Because it applies so thin on the face
오늘 피부화장 두껍게 할 생각 없어서.
I’m not planning to do a thick base today
이 파데 진짜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파데거든요.
I personally love this foundation
모든 파데가 그렇듯이 발라주는 툴에 따라서
Just like any other foundations, it gets a different finish
피부표현 자체는 조금 달라질 수는 있는데
based on the tool you apply it with
얘가 기본적으로 이렇게 이런 광 표현이 잘 되거든요.
It generally gives you a beautiful glow
오늘 매트한 걸 쓸까 하다가 어차피 하루종일 밖에 있을거고
I thought about using a matte foundation, but then, I’ll be outside all day today
더워서 땀도 많이 나고 할 텐데
It’s going to get hot and sweaty
그럼 막 모공이나 이런 데 끼는 느낌보다는
Instead of getting the foundation in to the pores
저는 자연스럽게 녹는 느낌이 더 좋은 것 같아서
I thought it’d be better to have it melt down naturally
오늘은 얘를 선택했습니다.
so I chose this one today
얘가 무너질 때도 안 지저분하게 무너지는 것 같더라고요.
This doesn’t look messy when it melts down
요즘에 하는 예능이나 방송 프로그램 중에서
Observing style of variety shows have been
관찰 예능 이런 거 되게 많이 하잖아요. 예전부터!
very popular for a while
최근에 무슨 ‘결혼에서 이혼’인가?
There’s a new show called.. I think it’s ‘From marriage to divorce’ ?
오은영 박사님 나오셔서 하시는 커플상담? 부부상담 같은 거 해주시는
It’s a show where Dr. Oh Eunyong consults married couples
저 그런 거 유튜브에 클립 같은 거 뜨면 그냥 보거든요.
I sometimes watch a clip on Youtube when it shows up
완전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잖아요.
and people say that this show
이거 진짜 비혼 장려 프로그램이다 이러면서
is designed to encourage a single life
그게 뭔가 보다보면 진짜 ‘이게 진짜인가?’
And some episodes make me think
이런 에피소드들이 있더라고요.
‘Is this real?’
‘이거 실화인가?’ 막 이런
‘Can this be a real story?’
저는 개인적으로 전 별로 ‘결혼을 하고싶다!’라고 생각하는 쪽은 아니라서
Personally, I don’t have much desire to get married
여러분은 그 프로그램 보셨어요? 어떠세요?
Have you guys watched that program? What do you think?
전 그런 거 보는 거 좀 좋아해서.
I like watching those programs
전 오은영 박사님 나오시는 프로 되게 좋아하거든요.
I really like Dr.Oh Eunyoung’s TV shows
근데 저는 좀 그런 편이에요.
But I’m kind of like this
제 성향이나 성격상 누구랑 같이 사는 게 별로 안 맞는 것 같고
I think my personality and characteristics are not suited for living with someone else.
성격이 정말 비슷하고 너무 성향이 잘 맞고 그러면 또 모를 것 같은데
It might work out if their personality and tastes are very similar to mine
그런 사람이랑은 살아본 적이 없어서.
But I have not lived with a person like that
근데 세상이 그런 사람이 어디있어요? 완벽하게 잘 맞는
Does a 'perfect match' exist though?
결혼한 사람들이랑 같이 사는 커플들도 그러잖아요.
Even the married couples, or the couples who live together say the same thing.
어차피 성향적인 부분들, 생활 습관 이런 건
완벽하게 똑같을 수 없고
That your personalities and habits can not be exactly the same
서로 맞춰갈 수밖에 없는 거라고 얘기하잖아요.
And both of you have to adjust to make it work
이건 에뛰드 그림자 쉐딩 2호 재탄생.
This is Etude Shadow Shading #2 Rebirth
그냥 같이 사는 거 아니더라도 커플도 그렇고 부부도 그렇고
Even if you don't live together, couples and married couples say
뭔가 그런 관계를 맺으려면
어쩔 수 없이 서로 배려하고 맞춰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얘기하잖아요.
That you have to be considerate and adjust for each other in order to continue the relationship
저는 그런 생각이에요.
But I think differently
물론 맞춰가는 거 맞죠.
Yes, of course you should adjust
맞춰가는 거 맞는데 결혼 생각도 없고 연애가 간절한 것도 아닌데
But if you don't want to get married or be in a relationship,
나 혼자 이렇게 있는 것도 되게 편하고 좋은데
If you feel comfortable and happy being single,
굳이 누군가를 만나면서 그걸 맞춰가고
You don't have to change yourself to meet someone
내가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나의 생활의 편함이나
살아오면서 만들어진 그런 습관들을
And sacrifice your comforts and the habits you have developed in your life
남에게 폐를 끼치거나 피해를 주는 그런 습관이 아닌데
If it’s not a habit that hurts or afflicts others
이걸 그냥 누군가를 만난다는 이유만으로 바꿔야 하나?
Do I really have to change just so that I can date someone?
하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That's what I think
그래서 저는 별로 연애도 그렇게 생각 없고
That's why I'm not interested in dating
결혼도 별로 안 하고 싶다 이런 쪽이거든요.
As well as marriage
내가 진짜 이 사람이 없으면 안 될 것 같다
I might change my mind if there was someone
이 사람은 내 인생 일대에 정말 중요한,
Whom I can't live without,
모든 인간관계에 다 통틀어서 정말 이 사람 귀인이다!
막 그런 사람이 있다면 또 다를 수도 있겠지만
Someone who is so important and precious to me, more than anyone else.
지금은 뭔가 그래요.
But that's what I think at the moment
아니 최근에 저한테 연애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진짜 많더라고요.
Lately, sooo many people ask me if I'm seeing anyone.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 저는.
I don't know why
뭔가 그렇게 보이나 봐요.
But I guess it seems that way
연애를 하는 것처럼 보이나 봐요.
I guess it looks like I'm in a relationship
유튜브에 제 이름 검색했을 때
When you type my name on Youtube
연관검색어에 ‘에바 연애’ 이렇게 뜰 정도로
There's 'Eva dating' in the related keywords
다들 그걸 궁금해하시고 연애를 하는 것 같다고 되게 많이 추측하시더라고요.
Everyone is curious and thinks I'm dating someone
근데 아니고요.
But that is not true.
누굴 만나고 있지도 않고 별로 만나고 싶은 생각.. 딱히? 굳이?
I'm not seeing anyone and I don't particularly want to force myself to do that
제가 그냥 혼자서 지내는 게 편하고
I'm comfortable being single
저는 개인적으로 연애할 때 연락 많이 하고 이러는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I don't like constantly contacting my partner when I'm in a relationship
그러니까 쓸데없는 연락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I don't like contacting others for no reason
친구들은 상관없어요. 그래도
It's alright with friends
친구들은 그냥 시시콜콜한 얘기 하고 이래도
You can have meaningless chat with your friends
그냥 중간에 한쪽이 답장 안 하면 잠깐 카톡 끊겼다가
If one side doesn't get back to you, you can just stop the chat
다시 보내면 답장하고 이렇게 할 수 있잖아요.
And restart when they are back.
뭔가 제가 생각했을 때 연인은 절대 그렇게 하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잖아요.
I feel like you can't do that to your partner, it feels like you should never do that
그냥 생각해봐도 연락을 되게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고 그래서
I can tell that many people value ‘contact’ in a relationship
저는 굳이 연락하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I don’t particularly like contacting other people
저의 하루일과를 상대방한테 보고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생기는 것도 싫거든요.
and I don’t like being obligated to report my daily schedule
내가 오늘은 어딜 가서 누구랑 뭘 했고
Where have I been today, Who I was with, what I did,
그 사람이랑 어떤 이야기를 했고
What conversation I had with this person..
이런 걸 굳이 시시콜콜하게 다 말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있고
Do I really have to share everything?
그리고 아무리 연인이라도 서로의 프라이버시는 있다고 생각해서
There’s still a privacy between couples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할 수 있는 얘기가 있고
There’s something that you can share and can’t share
할 수 없는 얘기가 있잖아요.
no matter how close you are to this person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도 있는 거고.
There might be a side of you that you don’t want to show
근데 그런 것들이 티가 났을 때
되게 상대방이 서운해하고 이런 것도 있고
but when they notice that, they get disappointed.
저는 그런 거 좀 싫어요.
I don’t like that.
제가 무슨말하는지 아시죠 여러분?
Do you know what I mean?
이건 웨이크메이크 아티스트 하드 펜슬 3호 그레이 브라운.
This is Wakemake Artist Hard Pencil #3 Grey Brown
이거 써볼게요.
Let’s use this
제가 염색하고 나서 머리색이 어두워져서 그레이펜슬 찾다가 집에 있는 거
My hair’s gotten darker since I dyed it. I was looking for a grey pencil and found this at home
저는 이거 선물로 보내주신 거거든요.
This was a PR sample
이걸 요즘에 쓰고 있습니다.
This is what I’ve been using these days
자연스럽게 그려지더라고요.
It goes on nice and natural
눈썹에 그냥 빈 곳만 채워주는 식으로 이렇게 해줄게요.
I’m just going to fill in the sparse spots
번역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