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연말결산 드라마롱 연기대상, 한국드라마 추천, 인생드라마
한국어 영어순으로 부탁드립니다ㅎㅎ
2019년도 감사했습니다~
00:00:28 안녕하세요
00:00:29 자칭타칭 드라마 덕후 마롱입니다
00:00:32 제가 작년에 올렸었던 인생 드라마 추천 영상
00:00:35 그 영상에서 공감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00:00:38 또 올해도 2019년 드라마롱 배 연기대상을 개최하게 되었는데요
00:00:44 이 영상은 매우 아주 리얼리 정말 저의 주관적인 취향과 평가로
00:00:50 지난번 영상을 보셨던 분들은 제 취향을 아실 거라고 생각해요ㅎㅎ
00:00:54 이번엔 제가 만들고 제가 지정한 상을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할 거고요
00:00:58 이번에도 스포가 될 수 있으니까 짧막하게 나오는 스토리는 따로 캡처를 띄어 놓도록 할 거고요
00:01:04 감상평 위주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00:01:06 여기서 중요한 게 저번에도 영상 댓글에 진짜 많이 달렸는데
00:01:10 이번에도 제가 언급하지 못한 드라마가 굉장히 많습니다
00:01:14 영상속에 언급되지 않은 드라마들도 제가 고정댓글에다가 짧은 감상평을 놔둘테니까
00:01:20 드라마덕후 분들은 그 고정댓글까지 참고해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00:01:23 이번 영상도 꼭 끝까지 보시면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리고
00:01:28 여러분들의 감상평도 마구마구 댓글로 남겨 주세요
00:01:31 그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0:01:32 하나 둘 셋
00:01:34 먼저 아역상부터 시상을 할게요
00:01:37 여러분들도 다들 공감하실겁니다
00:01:39 우리의 필구!
00:01:40 필구 역할을 맡은 김강훈님입니다
00:01:43
00:01:43 동백꽃을 보신 분들이시라면 다들 공감하실 것 같은데
00:01:48 원래 제가 이 친구를 미스터션샤인 때 그 유진초이 어린 시절 그 역할로도 봤었는데
00:01:53 정말 너무 똘망똘망하게 생겨가지고 연기를 잘하더라고요
00:01:57 어린아이들의 해맑은 부분도 있고
00:01:59 찡그리고 투정부리는 그런 연기도 잘하고
00:02:02 그리고 무엇보다 우는연기 할 때
00:02:03 진짜 너무 눈물이 나더라고요, 저도
00:02:05 정말 서럽게 막 우는데 필구 너무 귀엽고 너무 연기 잘했습니다
00:02:11 축하드려요
00:02:12 그리고 한 명 더 꼽자면 황후의 품격에서 아리공주 역할을 맡은 오아린 양
00:02:17 이 친구도 정말 연기 너무 귀엽게 잘 합니다
00:02:20 사실 그 황후의 품격에서 진짜 싸가지 없는 그런 공주 역할을 맡았는데
00:02:25 너무 얄미운데 진짜 너무 귀여워요
00:02:28 그리고 이번에 vip에서 황후의 품격에서 같이 나왔던 장나라님이랑 같이 또 만나는 신이 있었는데
00:02:35 괜히 제가 더 반가운 느낌?
00:02:37 그 둘의 케미도 굉장히 좋았거든요
00:02:39 약간 필구랑 아리공주랑 둘 다 그런 쫀득쫀득하게 뱉으면서 사이다 형식의 대사를 하는 것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00:02:48 그리고 두번째로 캐릭터 상을 줄 거예요
00:02:50 솔직히 캐릭터상은 주연배우들 보다도
00:02:53 조연배우 분들이 정말 맛깔나게 잘 살리는 역할들이 많아 가지고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00:02:59 먼저 반박 불가, 동백이네 모든 출연자 분들입니다
00:03:05 굉장히 현실적이기도하고, 찌질하기도한 그런 캐릭터들을 되게 미워할 수 없게 와닿게 표현을 잘 했던 것 같아요
00:03:13 뭐 황용식이부터 해가지고 준기 엄마, 노규태, 향미까지 완벽하게 모든 캐릭터들이 다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00:03:22 이 작가님이랑 감독님이 모든 캐릭터들을 다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만들어냈다는게 느껴지는 작품이었어요
00:03:30 그래서 정말 모든 캐릭터들이 주옥 같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00:03:34 두 번째로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하 검블유
00:03:39 거기에서 차현 역할을 맡으신 이다희님입니다
00:03:42 보면서 정말 너무 멋있고 자기관리며 성격이며
00:03:48 진짜 다 너무 워너비였어요
00:03:50 스타일링까지 너무 본받고 싶은 그런 캐릭터를 만들어 내셨어요
00:03:55 사실 뷰티인사이드 이다희님이 역할을 맡았던 그 역할도 진짜 너무 좋았는데
00:04:00 이번 차현 역할을 계기로 정말 이다희 님한테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00:04:04 모든 여성분들은 그 차현 역할을 보고서 멋있다~라고 생각을 하셨을 것 같아요
00:04:10 그리고 또 멜로가 체질에 여자친구들 3인방 입니다
00:04:14 세 명의 캐릭터 모두 다 다른데 되게 조화롭게 잘 어울려지고
00:04:18 캐릭터 한명 한명의 서서도 굉장히 좋았어요
00:04:20 약간 어른들의 청춘시대 같은 그런 느낌인데
00:04:23 그 세 명 중에 한 명이라도 연기력이 떨어지거나 캐릭터를 잘 살리지 못하면 이게 비등비등한 그런 느낌이 안 나잖아요
00:04:31 근데 세 분 다 연기도 너무 잘 하시고
00:04:33 캐릭터를 쏙쏙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가지고 이 3명의 조화도 굉장히 좋았고
00:04:38 정말 나중에 저렇게 진짜 찐친구, 진짜 마음 맞는 친구들이랑 저렇게 살고 싶다
00:04:44 너무 부럽다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그런 드라마였습니다
00:04:48 그리고 사실 또 있는데요
00:04:50 이 분들을 빼놓을 수가 없을 것 같아서...
00:04:53 스카이캐슬의 쓰앵님 외 어머니 3인방입니다
00:04:56 사실 제가 이수임 캐릭터는 좀 싫어해 가지고 빼 버렸는데요
00:04:59 정말 딱 쓰앵님 그 캐릭터 상 정말 드려야되고 연기상 진짜 드려야할 정도로 완벽하게 김주영 선생님을 소화하신 김서형님
00:05:08 그리고 원래 원조 스카이캐슬 어머니 3인방,
00:05:11 플러스 1화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떠나신
00:05:16 영재 엄마 김정난님
00:05:17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00:05:20 그 눈밭에서 탁!
00:05:24 다들 아시죠?
00:05:25 그 분까지 완벽하게 연기력도 너무 출중하시고 다들
00:05:29 굉장히 그 진지한 상황 속에서 웃기는 장면들은 또 포인트를 살려서 잘 웃기세요
00:05:36 대립과 긴장감, 그런 연출까지 완벽하게
00:05:39 뭐 예서엄마, 노승혜, 찐찐이 말해 뭐해요
00:05:43 완벽한 캐릭터 소화를 보여주셨다고 생각합니다
00:05:47 그리고 또 제가 만든 상은 스타일링상이에요
00:05:50 사실 이 스타일링상은 여러분들도 저의 취향을 아신다면
00:05:53 누가 상을 받을지 아실 것 같아요
00:05:56 네 맞습니다><
00:05:57 호텔델루나에 장만월!
00:05:59 진짜 제가 장만월 스타일링 보면서 너무 예뻐 가지고
00:06:03 이거는 제가 스타일링을 위해서라도 호텔델루나를 한 번 더 보게 될 거 같아요
00:06:08 제가 아이유님 팬질을 하면서 진짜 항상 느끼는건데 아이유팀 헤,메,스 진짜 최고 됩니다
00:06:14 그게 매 장면마다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이 다 바뀌는데 다 너무 예쁘고 다 너무 잘 어울리고
00:06:22 진짜 하나씩 다 따라해 보고 싶은 그런 헤메스를 보여줬어요
00:06:27 매회 바뀌는 장만월 스타일링에 그거 다 저장을 해 가지고
00:06:31 그 장만월 사진만 진짜 수두룩합니다
00:06:33 그리고 번외로 동백꽃 필 무렵의 준기 엄마!
00:06:37 아.. 준기 엄마 메이크업 진짜 혁신적이죠
00:06:40 정말 약간 시골 동네에 메이크업이 좀 서툴러서
00:06:43 하얗게 분칠 하시고 좀 이런 갈매기눈썹에 옛날 섀도우 같은거 바르시고
00:06:50 그런 포인트를 너무 잘 잡은 것 같아요
00:06:54 게다가 그 약간 이렇게 껄렁껄렁 해 가지고
00:06:57 닌 나인써? 난 텐써~
00:07:02 아 동백꽃 필 무렵 스타일링.. 진짜 잘했어요. 정말 잘했습니다
00:07:07 그리고 베스트커플상도 있는데요
00:07:09 아 사실 베스트 커플 너무 많잖아요
00:07:12 저는 조금 마이너한 취향으로 베스트 커플을 뽑아봤습니다
00:07:16 자 올해 저의 마음을 가장 설레게 했던 검블유의 차현 설지환 커플입니다
00:07:22 아 이 둘의 서사가 정말 너무 바람직하고
00:07:26 둘의 첫 만남부터 진행되면서 약간 마지막에 이재욱님이랑 그런 키스신에서 이렇게 손잡고~ 이런 것까지
00:07:37 너무 잇몸만개
00:07:39 진짜 광대승천
00:07:41 이런 게 바로 대리설렘 이구나!
00:07:43 이런 걸 느낄 수 있는 그런 커플이었어요
00:07:46 저는 검블유에 그 메인 커플보다도 이 서브 커플들이 더 보고 싶고
00:07:51 계속 언제 나오나 기다려지고
00:07:53 둘의 에피소드가 계속 생겼으면 좋겠고
00:07:56 그런 커플이었는데요
00:07:58 사실 이다희님이 키가 되게 크신 편이어서 남자 배우 분들이 그 키에 맞추기가 좀 어려운가 봐요
00:08:04 근데 이재욱님이 이다희님보다 더 커 가지고 키차이도 괜찮았고
00:08:09 아~ 둘 보면은 그냥 미소가 지어집니다
00:08:13 아주 대리설렘이 장난이 아니에요
00:08:17 그리고 이거는 메인 커플이지만 동백이.
00:08:20 사실 황용식이가 너무 강했어요
00:08:23 아,, 요즘 세상에 그렇게 직진남 순정남!
00:08:28 너무 훅훅 들어오는데 귀엽기도 하고~
00:08:32 그렇게 사투리 쓰다가!! 전설의 니가 먼저 했다.
00:08:37
00:08:40 저 진짜 강스카이님 그 목소리 완전 좋아하거든요
00:08:44 저음!!
00:08:46 막 아으 동백씨 왜 그래유!! 이랬던 그 목소리에서
00:08:50
00:08:52 너무 설레가지고~
00:08:54 와 저 입꼬리 찢어지는 줄 알았잖아요
00:08:56
00:08:58 심장아 나대지 마라
00:08:59 제가 동주 영화 보면서도 강하늘님 목소리에 너무 치였었는데
00:09:05 사실 그 동백이 커플은 동백이가 한 30% 정도 하고 용식이가 70% 하드캐리했다고 생각합니다
00:09:12 너무 귀여웠어요
00:09:13 번외로, 홍자영 노규태 커플도 능력있고 엄청 도도한 홍자영과 찐따 찌질이 같은 느낌의 노규태
00:09:21 둘의 케미도 엄청 재밌었으니까 동백꽃은 진짜 한번 보셨으면 좋겠어요
00:09:26 그리고 ost상인데요
00:09:27 뭔가 소름이 돋거나 그 장면의 맛을 한껏 살려주는건 ost의 역할이 되게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00:09:33 저는 ost도 되게 중요하게 생각을 하는데
00:09:35 이번 년도 ost상은 호텔델루나 입니다
00:09:39 아니 호텔델루나는 정말 음악 감독님이 혹시 나의 다른 자아인가? 싶을 정도로
00:09:45 제가 너무 좋아하는 그런 라인업을 딱 꾸려주셨어요
00:09:49 뭐 태연님이나 거미님 같은 경우에는 워낙 유명한 OST 강자니까 어~그렇지 이렇게 써 주시면 너무 고맙지 할 정도지만
00:09:58 뭐 폴킴, 10CM, 헤이즈, 펀치
00:10:02 그리고 진짜 청하님!!
00:10:04 저는 떠오르는 신흥 OST 강자는 청하님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00:10:08 청하님이랑 펀치님, 그 특유의 음색이랑 이런 게 있어요
00:10:12 정말 드라마랑 되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하는데
00:10:15 아~ 어떻게 또 아시고ㅠㅠ
00:10:17 혹시 드라마 관계자분이 보신다면 여기 호텔 델루나 정말 ost 맛집 이니까 꼭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00:10:24 뭐 호텔델루나에 대해 짧게 얘기를 해드리자면
00:10:27 주군의 태양, 도깨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요런 느낌을 살짝 조금씩 섞어놓은 듯한 느낌인데
00:10:35 그래도 스토리도 흥미진진하고 되게 주연 배우 분들도 귀엽게 잘 하시고
00:10:40 무엇보다 아까 말씀드렸던 ost랑 스타일링 이런 것들이 정말 보고 듣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00:10:47 조금 덧붙이자면 피오님이랑 미나님.. 나오는 부분은 조금 미스인 거 같고
00:10:55 그런 부분만 조금 빼면은 그래도 최우수상감 정도는 되는 거 같아요
00:11:00 그리고 또 음악에 정말 신경 많이 쓴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있죠
00:11:04 위올라이~ 텔 유 더 트룻ㅆ~
00:11:11 이거 모르시는 분 없으실 거예요
00:11:13 진짜 2019년에 강타한 드라마 ost! 하면은 위올라이를 빼놓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00:11:18 이 노래는 진짜 한 몇 년간 예능에서도 계속 쓰일 거 같아요
00:11:22 약간 도깨비 느낌으로?
00:11:24 그 외에도 여기 음악들은 정말 흔한 드라마에 나오는 ost 라인업이 아니라
00:11:29 약간 클래식이나 마이너한 음악들을 장면 장면에 적재적소에 잘 맞게 사용을 해 가지고
00:11:36 드라마의 긴장감과 그런 대립구도 이런 장면에서 정말 효과적으로 잘 사용을 했다고 생각을 해요
00:11:43 여기 음악 감독분 진짜 배우신 분
00:11:46 다음으로는 대사상인데요
00:11:48 이건 제가 이거 하나를 놓고서 만든 상이에요
00:11:51 멜로가 체질!
00:11:52 아까 말씀드렸지만 이건 청춘시대 재밌게 보셨던 분들은 되게 공감할 대사들이 많이 나오고
00:11:58 청춘시대의 어른버전, 30대 버전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거 같은데
00:12:02 제가 너무 재밌어 가지고 가족들한테 추천을 해 줬는데 밖에서 드라마 보면서 엄청 웃더라고요
00:12:08 현실 웃음을 정말 많이 터트리는 그런 장면들이 많은 거 같아요
00:12:12 요즘 사람들 감성과 속마음을 후벼파는 그런 팩트 폭력적인 그런 대사들이
00:12:19 그렇게 신경질적으로 들어오는 게 아니라 훅훅, 하지만 담담하게 들어오는데
00:12:24 이걸 딱 담담하게 웃기다. 라고 말을 하고 싶어요
00:12:27 굉장히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는 대사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그런 장면들도 많고
00:12:33 극은 되게 차분한 편인데 대사들 간의 간격이 굉장히 짧아 가지고 티키타카가 정말 잘 되는 드라마입니다
00:12:40 이건 제가 진짜 스토리가 막 엄청 흥미진진하다! 충격적이다! 이런 게 아니라서 대상을 못 주는 거지
00:12:47 살짝 마이너 하고 좀 차분한 감성으로는 대상을 줄 만하다고 생각을 해요
00:12:52 정말 딱 제 나이때 쯤
00:12:54 이맘 때쯤의 동년배들이 공감할만한 대사들이 많아서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00:13:00 그 다음으로는 연출상인데요
00:13:02 이제 살짝씩 겹치는 드라마들이 나올 거예요ㅋㅋㅋ
00:13:06 여기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릴 건데
00:13:08 먼저 스카이캐슬을 빼놓을 수 없을 거 같아요
00:13:11 이거는 진짜 19화까지는 대 띵 작
00:13:14 뭐 시청률도 도깨비를 넘었다고 했나? 그 정도로 되게 많은 분들이 보신 것 같은데
00:13:19 어머니들, 아버지들이 정말 연기력이 너무 출중하셔가지고
00:13:24 전반적으로 배우분들 연기력이며 몰입도며 연출, 음악까지 정말 완벽하게 띵작이었거든요
00:13:34 그래서 19화까지는 빨리 다음화! 다음화! 다음화 보고 싶어! 이런 마음이었는데
00:13:39
00:13:41 마지막 회....
00:13:44 급 드림하이
00:13:47 19화까지는 진짜 흥미진진한 그런 JTBC 드라마였는데
00:13:52 갑자기 마지막 회에서 kbs 드림하이가 되었어요
00:13:56 그 마지막 회가 진짜 좀 아쉬워서 그렇지 이 드라마는 정말 소품이면 소품,
00:14:02 그리고 뭐 음악, 연기력, 카메라 구도랑 흔들리는 그런 섬세한 촬영 디테일까지 완벽한 연출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00:14:12 그리고 또 나오는 멜로가 체질~
00:14:14 아까 감상평에 덧붙이자면 이게 연출도 되게 신선했어요
00:14:18 일단 이 드라마가 PPL이 미쳤습니다
00:14:21 진짜 PPL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00:14:24 이게 작가님이 잘 쓴건지 감독님이 연출을 잘 한건지
00:14:28 이게 대놓고 PPL을 하는데 밉지가 않아요
00:14:31 제일 충격적인 예시를 들자면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00:14:35 여주가 방귀를 뀌고 남주가 그걸 모른 척하려고 하는데
00:14:38 공기청정기가 그 방귀에 반응을 해서 그거를 모른 척할 수 없게 되는 상황
00:14:44 그게 공기청정기 PPL이라는데
00:14:46 커플 사이에 방귀를 튼다, 만다 하는 그런 주제로 스토리가 진행이 돼요
00:14:51 뭐 일반 드라마 PPL 같은 경우는
00:14:53 데이트 가기 전에 똑같은 브랜드로 줄 지어진 아주 잘 정렬된 화장품들 중에
00:15:00 립스틱 하나를 딱 꺼내 가지고 거울을 보고 바르고 그러고 데이트 나간다.
00:15:05 그런 거에 비하면 이건 진짜 성의 있는 스토리텔링이잖아요
00:15:09 정말 굉장히 성의 없이 대놓고 PPL을 하는 장면도 있는데
00:15:13 그건 그거 나름대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기더라구요
00:15:16 PPL 말고도 주인공들 모두 서로를 쳐다 보지 않고 약간 화면을 쳐다 보고서 얘기를 하는 플랫하고 담담한 대화들이 많이 나오는데
00:15:25 주르르르륵 대사들이 흘러나오는데 이게 일반 드라마랑 연출이 정말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00:15:31 정말 다 보면서 와 연출이 되게 매력적이다~라고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00:15:35 그리고 또 상 퍼주기 같겠지만 이것도 꼭 얘기를 해 드리고 싶은 게 검블유.
00:15:40 이거 연출도 굉장히 예뻤어요
00:15:43 이거 또 장면 구성이나 약간 화면 분할, ost의 배치 같은 것들이
00:15:48 되게 영화 같고 감성적인 부분들이 많아서 꼭 언급을 하고 싶었거든요
00:15:52 이거 딱 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00:15:54 메킷 나우~ 유 캔 두 잇 롸잇 나우! 눈누눈누누누~
00:16:00 이~거 이 마마무의 노래!
00:16:02 요거 딱 나와 주면은 막 내가 커리어우먼 된 거 같고
00:16:06 굉장히 일의 능률도 잘 오를 것 같고 해 가지고 저도 바쁠 때 틀어 놓고 작업을 했었는데
00:16:11 드라마지만 되게 영화 같은 색감과 연출, 그리고 편집,
00:16:15 ost, 연기력 다 갖추고 여자들 간에 그런 성장드라마 그런 느낌까지 다 좋았는데
00:16:21 살짝 남자배우가 아쉬웠어요
00:16:24 그 남자 주인공분이 장기용님인데
00:16:27 다른 드라마에서는 괜찮게 봤는데
00:16:29 이 드라마에서는 유독 살짝 스킵하게 되더라고요
00:16:33 그리고 다음으로는 드디어 연기상을 드릴 건데요
00:16:35 저는 인지도보다 그냥 딱 보면서 와 연기 진짜 잘한다~ 라고 느꼈던 분들에게 상을 드리려고 합니다
00:16:41 먼저 남자연기상!
00:16:43 여기에서는 우리 여진구
00:16:45 친구 오빠!
00:16:46 여진구님은 이번에 왕이 된 남자, 절대 그이,
00:16:50 아 해품달이 아니라..호텔델루나! 이렇게 세 가지 작품을 하셨는데요
00:16:54 제가 해품달 때부터 정말 팬이었는데
00:16:58 와 진짜 여진구님 연기 정말 잘 하십니다
00:17:01 왕이 된 남자가 1인 2역을 하는 역할이에요
00:17:05 약간 좀 바보같이 멀뚱멀뚱 하는 그런 느낌이랑 왕이었을 때
00:17:11 그 약간 미치광이 같은 느낌?
00:17:14 너무 섹시해
00:17:15 역시 진구 오빠
00:17:17 당신 연기 천재야
00:17:19 제가 절대 그이는 1화만 보고서 하차를 해서 뒤에는 잘 모르겠는데
00:17:23 호텔델루나에서도 살 맞고 쓰러져서 이러는 그런 장면이나 연기 디테일이
00:17:32 그 아역 때부터 이어져 온 그 연기 짬바를 이길 수가 없어요
00:17:36 그리고 막 울음을 참다가 나중에 울고
00:17:41 어쩜 그렇게 우는 연기를 너무 잘해요
00:17:44 여진구님은 살짝 괴로워하는 연기 속에서 그 연기 디테일의 진가가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00:17:50 여진구님 우는 거 많이 찍어 줘요
00:17:53 계속 올리고 싶네^^
00:17:54 그리고 여자 연기상은 우리 김혜윤님한테 드리고 싶어요
00:17:58 사실 저도 스카이캐슬로 데뷔를 한 그런 신인인줄 알았는데
00:18:02 은근히 연기 내공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00:18:05 근데 이번에 스카이캐슬로 막 주목받기 시작해서
00:18:08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저희가 혜윤님 이름을 알기보다는 예서, 마멜공주 이게 더 강했잖아요
00:18:16 그래서 전 예서 역할이 너무 강해 가지고 이 다음에 무슨 역할을 맡으면 잘 소화를 못 할 줄 알았어
00:18:22 스카이캐슬 예서 역할이랑은 정말 다르게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의 은단오역할은
00:18:28 조금 가볍고 발랄하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00:18:31 이걸 흡수할 수 있을까 했는데 하더라고요
00:18:34 어하루는 찐 배우 분들이 많이 나오기 보다는 아이돌 분들이나 웹드라마 출신 배우 분들
00:18:40 신인배우 분들이 많이 나오기도 했고
00:18:43 이게 내용 특성상 좀 유치한 그런 컨셉이나 대사들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00:18:48 이게 단오역을 맡은 혜윤님이 중심을 잘 잡지 못 했으면 정말 유치하고 흐지부지되는 그런 드라마가 됐을 거 같아요
00:18:57 이거 할 때도 초반에는 진짜 혜윤님 대사가 80% 정도라고 했어요
00:19:01 어하루 단오에 깨발랄한 모습부터 침착하고 약간 병약한 모습 그런 연기부터
00:19:08 스카이캐슬에서의 싸가지 없고 신경질적인데 그렇다고 그 상황을 이해하면은 그렇게 미워할 수 없는
00:19:16 그런 아주 어려운 예서의 역할까지 정말 잘 소화를 했다고 생각을해서
00:19:21 단오, 예서 역할을 맡은 김혜윤, 마멜 공주님께 이상을 바칩니다
00:19:28 여자연기상은 한 분 더 드리고 싶은데요
00:19:30 올해 정말 활약을 많이 하신 분입니다
00:19:34 김선영 배우님입니다!
00:19:35 원래 응팔에서 선우 엄마로 많이 알려지셨던 분인데
00:19:38 올해만해도 은주의 방, 로맨스는 별책 부록, 그녀의 사생활, 열여덟의 순간,
00:19:44 동백꽃 필 무렵, 사랑의 불시착 이렇게 다 나오셨더라구요
00:19:49 여기에 빠진 게 있는데 배가본드에서 또봉이 통닭 아주머니로도 나왔어요
00:19:53 근데 정말 연기를 잘하는 사람은 그 배우가 보이기보다 캐릭터가 보여야 된다고 하잖아요
00:19:57 진짜 여기 생각해 보세요
00:19:59 준기 엄마, 완전 인상 강하죠!
00:20:01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도 그 사연을 가진 서영아 팀장님
00:20:05 그리고 열여덟의 순간에서 학업에 집착하는 그런 수빈 엄마
00:20:09 그리고 또 그녀의 사생활에서 완전 엄관장님!!
00:20:14 그 역할도 최고였는데
00:20:16 지금 하고 있는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사투리 쓰면서 연기하시는 아주머니까지
00:20:21 이 역할들이, 완전 생생하게 캐릭터들이 기억이 나잖아요
00:20:25 저는 정말 이 분은 연기상을 받으셔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00:20:28 정말 다작 하셨고
00:20:30 그 캐릭터 하나 하나를 너무 잘 소화를 해내셨어요
00:20:33 다음 년도에도 정말 기대가 많이 되는 배우님입니다
00:20:37 자 이제 다 왔네요
00:20:39 이제 대상이 남았는데요
00:20:41 대상은 제가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0:20:45 최우수상은 동백꽃 필 무렵 입니다
00:20:47 이게 사실 하반기 대상감이었는데
00:20:50 정말 제가 앞서 말씀드린 상들을 여기 캐릭터들이 다 휩쓸었을 정도로 동백꽃 필 무렵은 캐릭터 하나하나, 스토리 뭐 하나 빠질게 없는 그런 드라마였어요
00:21:02 뭐 주 조연 연기구멍도 없을 뿐더러 사실 다른 드라마들은 주연배우들이 딱 생각나고
00:21:08 약간 조연이랑 서브 스토리텔링은 좀 약한 편이잖아요
00:21:11 근데 이 동백꽃 필 무렵은 옹산마을을 이루는 모든 캐릭터들이 한 명 한 명씩 서서도 완벽하게 다 있고
00:21:20 정말 캐릭터 하나하나 애정을 가지고 굉장히 공들여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었어요
00:21:25 심지어 장르도 전체적인 줄거리는 스릴러, 추리 이런 느낌인데
00:21:31 거기에 로맨스도 있고 아 아주 재밌는
00:21:36 여기서는 노규태님, 오정세님이 하드캐리 했다고 생각합니다
00:21:40 그런 코미디도 놓치지않고 가족애까지!!
00:21:47 진짜 장르를 통합 해 가지고 너무 잘 만든 드라마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00:21:51 사실 조금 한 가지 사건을 가지고 계속 나가니까
00:21:55 조금 스토리를 질질 끄나..? 라고 생각이 들었던 장면도 살짝 있었는데
00:21:59 그 사이사이를 완벽하게 메꿔 가지고 지루하다는 느낌도 받은 적이 없고요
00:22:04 앞에 풀어놓았던 엄청나게 많은 떡밥들을 다 회수하고 정말 완벽한 갈무리를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00:22:11 끝까지 감동과 교훈, 그리고 뭉클함 그런 것까지 다 챙기는 드라마였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00:22:17 그리고 드디어 대상!
00:22:19 대상은 제가 입이 닳도록 말을 하고 다니고 인스타에도 감상평을 남기고 그랬는데
00:22:26 눈이 부시게 입니다
00:22:28 사실 눈이 부시게를 제가 추천을 해서 보시는 분들은 초반까지는 이게 대상이라고..? 라고 하실 수 있어요
00:22:35 저도 사실 초반에 그냥 볼 거 없어서 보긴 했는데 어쒸,, 답답한 거예요
00:22:41 왜 저래? 이러는 장면들도 많고 어후 답답하고 막 그랬었는데
00:22:46 진짜 이 드라마의 진가는 마지막 2~3편 그 정도에서 나타나게 되거든요?
00:22:51 근데 이게 그렇게 길지않은 드라마라서 보다보면 마지막이 되어 있을 거예요!
00:22:56 그러니까 꼭 끝까지 보세요!
00:22:57 이걸 끝까지 보지 않으셨다면 눈이 부시게를 본 게 아닙니다
00:23:01 어디 가서 눈이 부시게 봤다고 하시면 안 돼요
00:23:03 짧고 굵게 임팩트가 엄청 강해요
00:23:06 역시 사전제작이 엄청난 짜임새를 보여주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00:23:11 연출도 약간 현실감 있게 해서 그런지 연기들도 되게 잘하고
00:23:15 아 영수~
00:23:17 영수 아주 저희 친구들 사이에서 핫한 캐릭터였습니다
00:23:21 안냐세여 안냐세여~~ 이런 느낌?
00:23:23 제가 이거를 기록을 하면서 이건 정주행을 두 번 정도 더 할 거 같다 라고 적어놨었는데
00:23:28 이미 언니를 억지로 시켜 가지고 이걸 보게 만들었어요
00:23:31 같이 재정주행을 완료했는데 언니도
00:23:33 초반에는 그냥 뚱하니 보다가 나중에는 이러고서 펑펑 울면서 보더라고요
00:23:39 그리고 엄청 여운이 길게 남았다고 하더라고요
00:23:41 마지막 두 화가 정말 생각도 많이 하게 되는 거 같고
00:23:46 오.져.요
00:23:47 띵하고 머리를 맞은 느낌인데
00:23:49 스토리가 아니라 약간 분위기 그런게 고백부부 같은 느낌이 들어 가지고
00:23:53 약간 짧고 굵게 드라마 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한테도 추천을 드리고요
00:23:58 정말 보면서 펑펑 울고 마지막에 나온 김혜자 선생님의 독백, 나레이션은 하...
00:24:07 제가 전에 ASMR로 읊었었던 대사잖아요
00:24:10 엄청난 여운과 따뜻함이 있고 뭔가 쿵하고 깊은 여운을 주는 그런 드라마였습니다
00:24:17 뭐 김혜자 선생님은 두말할 것 없이 상 받으셔야 하는 분이고
00:24:22 한지민님이랑 남주혁님까지 연기를 너무 잘해 가지고 그 둘의 케미도 되게 뭉클했고요
00:24:28 그 두 분이 영화를 찍는다고 하더라고요
00:24:31 둘의 케미를 다시 볼 수 있다니 기대중입니다
00:24:34 자, 그래서 이렇게 제가 상을 다 드렸는데
00:24:37 사실 제가 상을 주지는 못 했지만 언급하고 싶은 드라마
00:24:40 그리고 또 기대했었던 드라마에 대한 솔직한 감상평. 이런 것도 같이 공유를 하고 싶어요
00:24:46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이게 영상이 길어질 것 같은데
00:24:49 일단 저는 고 하겠습니다
00:24:51 이건 지난번에 나눴던 장르별로 그냥 빠르게 후다닥 감상평을 얘기하도록 할게요
00:24:55 자 먼저 좀 통합적인 장르, 거기에서는 봄이 오나 봄을 또 추천드리고 싶어요~
00:25:01 이게 굉장히 킬링타임으로 너무 좋은 드라마여서 제가 작업하면서 진짜 지루하지않게 계속 보면서 작업을 했거든요
00:25:09 끝날 때는 살짝 아쉬울 정도?
00:25:10 왜냐면 이게 굉장히 사운드가 많이 들립니다
00:25:13 되게 빠르게 진행되기도 하면서 시끄러운 부분도 있고
00:25:17 정말 킬링타임 용으로 짱이에요
00:25:19 설거지하면서 보기 좋은..?
00:25:20 이유리님 연기 잘하는 거는 당연히 알고 있었는데 엄지원님도 진짜 연기 잘 하시더라고요
00:25:26 두 분이 몸이 바뀌는 그런 스토리인데
00:25:29 계속 자주 바뀌어 가지고 되게 지루하지 않았고요
00:25:32 대신 여기에 진짜 보기 싫었던 게 그 김보미, 이유리님의 원래 친구였었던 봄일, 봄이.
00:25:41 아니 봄삼. 그 친구 둘이 너무 꼴 보기 싫었어요
00:25:45 특히 그 둘 중에 더 찌질한 역할을 맡은 사람이 진짜 민폐쟁이에
00:25:50 완전 고소각인 그런 행동들 때문에 눈살이 좀 찌푸려졌는데
00:25:55 그거 말고 엄지원님이랑 이유리님이 너무 연기를 잘 하셔 가지고
00:25:59 두 분이 베스트커플상을 받아도 되지 않을까?라고도 생각을 했습니다
00:26:03 그리고 또 로맨스는 별책 부록도 너무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화, 아니 드라마인데요
00:26:07 이종석님이 정말 작품 고르는 안목이 좋은 거 같아요
00:26:11 사실 제가 이종석님 팬이 아니거든요?
00:26:14 근데 드라마들이 너무 재밌어요
00:26:16 이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드라마가 재밌다기보다는 되게 따뜻하고 그겨울 감성
00:26:23 코트 감성이랑 딱 맞는 드라마인데요
00:26:25 자극적이지 않고 뭉클하게 하면서도 그런 출판사 배경으로 벌어지는 일들이 신선한 소재였던 것 같아요
00:26:33 잔잔한 분위기랑 문학적인 감성, 그런게 스트레스 없이 보기 좋은 작품
00:26:39 겨울에 핫초코 마시는 듯한 그런 감성이라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00:26:43 그리고 또 그런 비슷한 감성으로는 봄밤이 있는데요
00:26:46 이거 약간 진짜 봄,밤 같은 그런 드라마에요
00:26:50 이게 진짜 분위기가 너무 좋은데 스토리.....
00:26:56 저는 내로남불 스토리 못 참거든요
00:26:58 그래서 중간에 하차 했어요
00:27:00 근데 이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랑 분위기가 진짜 비슷하거든요
00:27:06 근데 왜 정해인님은 왜 둘 다 그런 작품을....
00:27:09 왜 계속 그렇게 좀 답답한 불륜 같은 드라마를 맡아서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00:27:14 밥누나랑 봄밤이랑 둘 다 분위기는 정말 좋거든요?
00:27:18 두 개 분위기가 되게 비슷한데 찾아 보니까 그 두 분이 같은 작가님이더라고요
00:27:23 아니 작가님
00:27:25 내로남불 같은 스토리 말고 요런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감성으로
00:27:31 정말 괜찮은 로맨스몰 잘 쓰실 것 같은데
00:27:35 왜 이렇게 답답한 현실 반영된 그런 스토리를 쓰는지 전 조금 속상합니다
00:27:42 약간 세피아 감성의 차분하고 성숙한 그런 로맨스물이 나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00:27:49 그리고 여기서 비추!
00:27:50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00:27:52 보신 분들 계신가요?
00:27:54 저는 라이프 온 마스에서 정경호님이랑 박성웅님의 둘의 케미가 너무 좋고
00:27:59 저는 정경호님을 워낙 좋아하니까
00:28:02 의리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
00:28:05 이건 분명히 두 분이 대본을 받지 않고서 작품 결정을 했을거라...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00:28:13 사실 컨셉이나 포스터만 보면은 되게 멋있는 작품이 나오겠는데? 싶을 거예요
00:28:20 저도 그 기대를 하고 본 거거든요?
00:28:23 근데 세상에나? 2019년에
00:28:25 이게무엇?
00:28:26 2019년에 나올 만한 CG인가?
00:28:28 끝까지 몰입해서 연기하신게 대단합니다
00:28:31 영혼이라는 좀 무거운 소재를 가지고 작품을 했으면 코미디를 버리든지
00:28:37 애매하게 코미디를 넣어서 웃기지도 않고 감동도 없고 이게 뭐야ㅡㅡ하는 느낌?
00:28:42 제가 너무 독설을 많이 해서 죄송한데
00:28:44 내가 파워레인저를 보는 건지,, 아니 중간에 광선검이 왜 나와?
00:28:48 진짜 띠용..
00:28:50 근데 그에 비해 ost가 너무 좋았어요
00:28:52 거기서 노래 부르는 게 있는데 그 노래는 진짜 좋더라고요
00:28:56 약간 옛날 감성에 포크 감성?
00:28:57 어후 진짜 아까워 노래가 아까워!
00:29:01 여기서 이설 배우님이 여자주인공 역할이었는데
00:29:04 초면인데 연기도 괜찮게 하시고 목소리도 너무 좋고 노래도 너무 잘 해가지고 괜찮았어요
00:29:11 다음에 좋은 작품으로 만나기를 바랍니다
00:29:13 그리고 학원물에서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
00:29:16 너무 귀엽게 웃으면서 보기 좋은 드라마에요
00:29:19 되게 유치한데 그 유치한 맛에 보는 거 아시죠?
00:29:22 약간 상속자들, 꽃보다 남자 요런 거 보는 느낌으로!
00:29:26 근데 그 유치한 게 메인이 아니라 유치한 만화를 가지고서 나온 드라마기 때문에
00:29:32 중간 중간 그 만화에 대한 디스를 해요
00:29:34 근데 그것도 너무 귀여웠고
00:29:36 아 우리 혜윤님 연기가 하드캐리 하고 끌고 가면서
00:29:39 거기에 나오는 남자 배우분들의 키와 외모들이 숟가락을 얹었다~
00:29:45 그런 뽀짝뽀짝하고 눈호강이 되는 그런 드라마입니다
00:29:48 아 로운님~ 너무 잘생겼어
00:29:51 여우각시별에서도 살짝 보였었는데 이렇게 하루를 만나서 빵 뜨시는 구나!
00:29:56 그리고 또 좋아하면 울리는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에요
00:30:00 근데 이거는 뭐 할 것도 없이 송강
00:30:04 송! 강!
00:30:07 잘생겼어!
00:30:08 근데 스포가 돼서 말을 못 하겠지만... 아... 송강ㅠㅠ
00:30:13 좋알람 시즌2 해도 송강 주인공으로 만들어 줬으면 좋겠어요
00:30:18 이게 내용은 급 전개에 에잉? 이러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00:30:23 그냥 다 보고 난 다음에 드는 생각은 송강.. 너무 잘생겼어.
00:30:28 눈호강 하고 싶을 때 보기 좋은 드라마 2입니다ㅋㅋㅋ
00:30:32 그리고 사극은 아까 진구님이 나왔던 왕이 된 남자
00:30:35 그것도 약간 다크한 느낌이지만 로맨스도 있고 되게 보기 좋았고요
00:30:41 최근에 했던 게 나의 나라, 녹두전 인데
00:30:45 나의 나라도 되게 다크한 내용이라서 무겁고 진지하기만 한 사극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추천 드리지 않을게요
00:30:53 제가 원래 양세종 님을 좋아해 가지고 이건 봐야지 이러고 본 거 였는데
00:30:58 장혁님이 연기하신 이방원이랑 우도환님이 연기하신 남선호ㅠㅠㅠ
00:31:05 그 두 캐릭터가 되게 안타깝고 사연도 절절하고 잘 소화했다고 생각을 해요
00:31:11 여기에 여자 주인공으로 설현님이 나오는데 사실 조금 걱정을 했거든요
00:31:15 보통 아이돌 분들이 사극 연기를 할 때 조금 어색한 부분들이 있으니까
00:31:19 근데 설현님이 여기에서 되게 분위기에 맞는 톤과 발성을 하시면서
00:31:23 당당하고 멋진 역할을 맡아서 그런지 거슬린다는 느낌을 한번도 받은 적이 없어요
00:31:28 사실 초반에 러브라인이 조금 위주로 나왔는데
00:31:32 그 러브라인만 가지고서 극을 진행했으면 좀 아쉬웠을 거 같은데
00:31:36 내용을 되게 캐릭터들한테 정이 가게 잘 풀어낸 거 같아요
00:31:39 그리고 이거랑은 느낌이 완전 다르게 녹두전이 있는데
00:31:42 여기에서 여장 남자 역할로 장동윤님이 여장을 하고 나와요
00:31:46 근데 정말 예뻐요
00:31:48 투머치하게 여장연기 하는 것도 아니고
00:31:50 정말 단아하고 청초한 과부 역할을 너무 잘 살려주셔 가지고
00:31:55 초반에 그렇게 여장 했을 때가 가장 재밌게 본 거 같고요
00:32:00 율무로 나오는 강태오님
00:32:03 이게 살짝 스포가 될 수 있지만
00:32:05 좀 초반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흑화된 뒤에 율무...
00:32:11 너무 섹시해!
00:32:12 그 역할 자체는 진짜 쓰레기 같은데 어우 그 스타일링이 너무 섹시하고 눈빛이랑 이런게 마음에 들어 가지고 좋았습니다
00:32:21 뒤로 갈수록 좀 더 역사적인 거랑 막 얽혀 가지고 내용이 점점 무거워져서
00:32:26 초반에 좀 더 가볍고 꽁냥꽁냥 하는 그런 느낌이 더 좋았던 거 같아요
00:32:31 그리고 스릴러, 추리!
00:32:33 사실 이런 쪽에서 인생드라마가 좀 많이 나오는데
00:32:36 제가 드라마를 작업하면서 진짜 많이 봤거든요
00:32:39 이 분야는 제가.. 학교에서 밤 샐 일도 너무 많고
00:32:43 작업하다가 막 열한시 열두시 이렇게 늦게 들어오니까
00:32:47 이 걸어오는 길이 너무 무서운 거예요
00:32:49 그래서 아예 보지를 않았습니다
00:32:51 근데 추천해 주신다면 날씨가 좀 따뜻해지고 낮이 길어졌을때 정주행을 할 의향은 있어요
00:32:59 여기서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건 타인은 지옥이다를 저희 언니는 따로 봤거든요
00:33:03 이정은님만 나오면 계속 무섭다고 하더라고요ㅋㅋ
00:33:06 언니가 이게 진짜, 이거야말로 띵작이라고 하면서
00:33:11 같이 봐 줄 테니까 다시 한번 보자고 하는데
00:33:14 좀 따뜻해지고 날이 풀리면 보기 시작할 예정입니다
00:33:17 그리고 방영 중인 드라마도 너무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00:33:20 이거까지 넣을 수 있을까?
00:33:21 자 먼저 vip / 시간관계상 방영중 드라마 얘기는 멈춥니다^^ 드라마 이야기는 2020년 마롱픽 영상으로 만나요ㅎㅎ
00:33:28 자 이렇게 드라마롱 배 연기대상
00:33:31 2019년 드라마롱 어워즈가 끝이 났습니다
00:33:34 제가 상도 드리고 언급하고 싶었던 드라마들도 또 나중에 언급을 했는데요
00:33:39 지금 제가 언급하지 않은 드라마들도 제가 본 게 진짜 많거든요
00:33:42 그 감상평은 어디에 있다고요?
00:33:45 고정 댓글!
00:33:46 고정댓글까지 꼭 확인을 하셔서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00:33:49 드라마 덕후 분들 저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워 하시면
00:33:53 제가 스토리나 피드에도 드라마에 관련된 얘기들을 굉장히 많이 하기 때문에
00:33:58 저랑 많은 소통을 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00:34:01 그래서 이렇게 제가 장장 1년 동안 준비한 드라마롱어워즈, 영상 어떠셨나요?
00:34:07 정말 제가 작업을 하면서 정주행할 시간이 많았기에 이걸 다 봤지
00:34:12 아니었으면 이렇게까지 많은 작품을 볼 수 없었을 것 같고요
00:34:16 이게 1회로 끝날 수 있는 영상이긴 하지만
00:34:19 제가 잘 보고 있는 드라마는 그때 그때 마롱픽 같은 걸로 소개를 또 해드리도록 할게요
00:34:24 그래도 영상을 준비하면서 즐거웠습니다
00:34:26 우리 드라마 덕후 분들 구독 꼭 눌러 주시고 좋아요도 꼭 꼭 잊지말고 눌러 주시고
00:34:33 댓글에서도 진짜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00:34:37 여러분들의 2019년 대상은 무엇이었는지 연기상은 누구에게 주고 싶은지
00:34:42 이런 것들도 많이 의견 남겨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00:34:45 이 영상이 제 2019년 마지막 영상이 될 거 같아요
00:34:49 여러분들 2019년 정말 수고 많으셨고요
00:34:51 우린 또 2020년에 재미있고 다양한 컨텐츠들로 찾아 보도록 해요
00:34:56 계속해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알림 설정 아시죠?
00:35:00 그럼 내년에도 달콤한 한 해 되세요!
00:35:02 안녕~~
00:22:17 그리고 드디어 대상!
And finally the Grand Award!
00:22:19 대상은 제가 입이 닳도록 말을 하고 다니고 인스타에도 감상평을 남기고 그랬는데
I’ve talked about this drama so many times. I’ve even left review on my Instagram too.
00:22:26 눈이 부시게 입니다
The award goes to Dazzling.
00:22:28 사실 눈이 부시게를 제가 추천을 해서 보시는 분들은 초반까지는 이게 대상이라고..? 라고 하실 수 있어요
If you watch it based on my recommendation, you might think ‘This gets the Grand Award?’ at the beginning.
00:22:35 저도 사실 초반에 그냥 볼 거 없어서 보긴 했는데 어쒸,, 답답한 거예요
I started watching it just because I had nothing else to watch and it felt so … frustrating at first.
00:22:41 왜 저래? 이러는 장면들도 많고 어후 답답하고 막 그랬었는데
There were many scenes that made me go ‘What the heck?’. It was so frustrating.
00:22:46 진짜 이 드라마의 진가는 마지막 2~3편 그 정도에서 나타나게
되거든요?
But the true value of this drama shows in the last 2-3 episodes.
00:22:51 근데 이게 그렇게 길지않은 드라마라서 보다보면 마지막이 되어 있을 거예요!
This is not a long drama. You will reach to the end without even noticing it !
00:22:56 그러니까 꼭 끝까지 보세요!
Make sure you watch it till the end!
00:22:57 이걸 끝까지 보지 않으셨다면 눈이 부시게를 본 게 아닙니다
If you haven’t watched it till the end, you haven’t watched Dazzling at all.
00:23:01 어디 가서 눈이 부시게 봤다고 하시면 안 돼요
Don’t say you’ve watched it.
00:23:03 짧고 굵게 임팩트가 엄청 강해요
It leaves such a short but strong impact.
00:23:06 역시 사전제작이 엄청난 짜임새를 보여주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I guess pre-filming can show a very high quality structure.
00:23:11 연출도 약간 현실감 있게 해서 그런지 연기들도 되게 잘하고
They’ve done an experimental editing here so everyone’s acting was great.
00:23:15 아 영수~
Ah Youngsoo~
00:23:17 영수 아주 저희 친구들 사이에서 핫한 캐릭터였습니다
Youngsoo was so popular among my friends.
00:23:21 안냐세여 안냐세여~~ 이런 느낌?
Harro~~~ Harro~~ he sounded like this.
00:23:23 제가 이거를 기록을 하면서 이건 정주행을 두 번 정도 더 할 거 같다 라고 적어놨었는데
When I wrote down some notes for this drama, I wrote ‘I think I’m going to watch it 2 more times’
00:23:28 이미 언니를 억지로 시켜 가지고 이걸 보게 만들었어요
I’ve already forced my sister to watch it.
00:23:31 같이 재정주행을 완료했는데 언니도
I watched it with here one more time
00:23:33 초반에는 그냥 뚱하니 보다가 나중에는 이러고서 펑펑 울면서 보더라고요
My sister wasn’t that impressed at first but she cried so much in the end.
00:23:39 그리고 엄청 여운이 길게 남았다고 하더라고요
Apparently the ending was very lingering.
00:23:41 마지막 두 화가 정말 생각도 많이 하게 되는 거 같고
I think the last 2 episodes made me think a lot.
00:23:46 오.져.요
It’s AWESOME
00:23:47 띵하고 머리를 맞은 느낌인데
It was stunned.
00:23:49 스토리가 아니라 약간 분위기 그런게 고백부부 같은 느낌이 들어 가지고
Though the stories are different, the whole atmosphere reminded of Go Back Couple.
00:23:53 약간 짧고 굵게 드라마 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한테도 추천을 드리고요
I recommend it for those who want a short yet impactful drama.
00:23:58 정말 보면서 펑펑 울고 마지막에 나온 김혜자 선생님의 독백, 나레이션은 하...
I cried so much… the final narration of Kim Hyeja in the end was so..
00:24:07 제가 전에 ASMR로 읊었었던 대사잖아요
I read that line in my ASMR video before.
00:24:10 엄청난 여운과 따뜻함이 있고 뭔가 쿵하고 깊은 여운을 주는 그런 드라마였습니다
It was a warm and lingering ending that left me a deep impression.
00:24:17 뭐 김혜자 선생님은 두말할 것 없이 상 받으셔야 하는 분이고
Well, Kim Hyeja definitely deserves an award.
00:24:22 한지민님이랑 남주혁님까지 연기를 너무 잘해 가지고 그 둘의 케미도 되게 뭉클했고요
But Han Jimin and Nam Joohyuk both played the role so well. The chemistry between them was so touching.
00:24:28 그 두 분이 영화를 찍는다고 하더라고요
I heard they are filming a movie together.
00:24:31 둘의 케미를 다시 볼 수 있다니 기대중입니다
I’m excited to see the chemistry between them again.
00:24:34 자, 그래서 이렇게 제가 상을 다 드렸는데
So that’s it for all the awards I prepared.
00:24:37 사실 제가 상을 주지는 못 했지만 언급하고 싶은 드라마
Though I couldn’t give them an award, there are a few more dramas that I want to mention.
00:24:40 그리고 또 기대했었던 드라마에 대한 솔직한 감상평. 이런 것도 같이 공유를 하고 싶어요
And I want to share an honest review on the dramas that I was excited about.
00:24:46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이게 영상이 길어질 것 같은데
I’ve already talked a lot so this video is going to be really long.
00:24:49 일단 저는 고 하겠습니다
I’m going to to do it anyway.
00:24:51 이건 지난번에 나눴던 장르별로 그냥 빠르게 후다닥 감상평을 얘기하도록 할게요
I will categorize them in to genres and quickly share a short review
00:24:55 자 먼저 좀 통합적인 장르, 거기에서는 봄이 오나 봄을 또 추천드리고 싶어요~
For a general genre, I want to recommend Spring Turns To Spring.
00:25:01 이게 굉장히 킬링타임으로 너무 좋은 드라마여서 제가 작업하면서 진짜 지루하지않게 계속 보면서 작업을 했거든요
It’s perfect for time killing. I watched it while working so that I don’t get bored
00:25:09 끝날 때는 살짝 아쉬울 정도?
I was little bit sad when it finished
00:25:10 왜냐면 이게 굉장히 사운드가 많이 들립니다
Because it’s full of sounds.
00:25:13 되게 빠르게 진행되기도 하면서 시끄러운 부분도 있고
Sometimes it gets loud as the story progresses fast
00:25:17 정말 킬링타임 용으로 짱이에요
It’s the best for killing time.
00:25:19 설거지하면서 보기 좋은..?
It’s good to watch while washing dishes.
00:25:20 이유리님 연기 잘하는 거는 당연히 알고 있었는데 엄지원님도 진짜 연기 잘 하시더라고요
Of course I knew Lee Yuri is a great actress but Um Jiwon was great too.
00:25:26 두 분이 몸이 바뀌는 그런 스토리인데
Their body gets changed in the show.
00:25:29 계속 자주 바뀌어 가지고 되게 지루하지 않았고요
And it changes so often that it stays interesting.
00:25:32 대신 여기에 진짜 보기 싫었던 게 그 김보미, 이유리님의 원래 친구였었던 봄일, 봄이.
But I really didn’t like watching Kim Bomi, Lee Yuri’s friends, Bom 1 and Bom2.
00:25:41 아니 봄삼. 그 친구 둘이 너무 꼴 보기 싫었어요
I mean,Bom3. I hated seeing those two friends.
00:25:45 특히 그 둘 중에 더 찌질한 역할을 맡은 사람이 진짜 민폐쟁이에
The more loser one was such a pain
00:25:50 완전 고소각인 그런 행동들 때문에 눈살이 좀 찌푸려졌는데
And did something that can totally be sued. It was unpleasant to watch.
00:25:55 그거 말고 엄지원님이랑 이유리님이 너무 연기를 잘 하셔 가지고
But Um Jiwon and Lee Yuri were so good at acting.
00:25:59 두 분이 베스트커플상을 받아도 되지 않을까?라고도 생각을 했습니다
I even thought they could get the Best Couples Award.
00:26:03 그리고 또 로맨스는 별책 부록도 너무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화, 아니 드라마인데요
Romance Is A Bonus Book is another movie, I mean a drama that I really want to recommend.
00:26:07 이종석님이 정말 작품 고르는 안목이 좋은 거 같아요
I think Lee Jongseok is good at picking a good drama.
00:26:11 사실 제가 이종석님 팬이 아니거든요?
Honestly, I’m not a fan of him
00:26:14 근데 드라마들이 너무 재밌어요
But his dramas are so good.
00:26:16 이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드라마가 재밌다기보다는 되게 따뜻하고 그겨울 감성
The drama itself isn’t that funny but it’s very heartwarming. It’s got that typical winter vibe.
00:26:23 코트 감성이랑 딱 맞는 드라마인데요
It’s perfect for a coat season.
00:26:25 자극적이지 않고 뭉클하게 하면서도 그런 출판사 배경으로 벌어지는 일들이 신선한 소재였던 것 같아요
It was gentle and touching show. It was set in a publisher which was a unique topic.
00:26:33 잔잔한 분위기랑 문학적인 감성, 그런게 스트레스 없이 보기 좋은 작품
The calm atmosphere and the literacy vibe…everything was stress-free.
00:26:39 겨울에 핫초코 마시는 듯한 그런 감성이라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It’s like drinking a hot chocolate in winter. I recommend it.
00:26:43 그리고 또 그런 비슷한 감성으로는 봄밤이 있는데요
One Spring Night is another similar genre.
00:26:46 이거 약간 진짜 봄,밤 같은 그런 드라마에요
This drama is literally a Spring Night kind of a drama.
00:26:50 이게 진짜 분위기가 너무 좋은데 스토리.....
The atmosphere is so good but the story….
00:26:56 저는 내로남불 스토리 못 참거든요
I can’t stand a double standard story.
00:26:58 그래서 중간에 하차 했어요
So I didn’t finish it till the end.
00:27:00 근데 이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랑 분위기가 진짜 비슷하거든요
But the whole vibe is very similar to Something In The Rain which is great.
00:27:06 근데 왜 정해인님은 왜 둘 다 그런 작품을....
But why did Jung Haein have to pick dramas like that?
00:27:09 왜 계속 그렇게 좀 답답한 불륜 같은 드라마를 맡아서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I don’t know why he’s keep being on a frustrating, cheating drama.
00:27:14 밥누나랑 봄밤이랑 둘 다 분위기는 정말 좋거든요?
Both Something In The Rain and One Spring Night have beautiful atmosphere.
00:27:18 두 개 분위기가 되게 비슷한데 찾아 보니까 그 두 분이 같은 작가님이더라고요
They are very similar so I looked up and found out that it was from the same writer.
00:27:23 아니 작가님
Excuse me…
00:27:25 내로남불 같은 스토리 말고 요런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감성으로
I think you are capable of writing a really good romantic drama with a heart warming atmosphere
00:27:31 정말 괜찮은 로맨스몰 잘 쓰실 것 같은데
Instead of a double standard cheating story.
00:27:35 왜 이렇게 답답한 현실 반영된 그런 스토리를 쓰는지 전 조금 속상합니다
It’s frustrating that this writer is keep writing annoying, realistic stories.
00:27:42 약간 세피아 감성의 차분하고 성숙한 그런 로맨스물이 나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I will wait for calm and sophisticated romance drama of sepia tone.
00:27:49 그리고 여기서 비추!
I have a drama that I don’t recommend!
00:27:50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When The Devil Calls Your Name
00:27:52 보신 분들 계신가요?
Does anyone watch it?
00:27:54 저는 라이프 온 마스에서 정경호님이랑 박성웅님의 둘의 케미가 너무 좋고
I really liked the combination of Jung Kyeongho and Park Seongwoong on Life On Mars.
00:27:59 저는 정경호님을 워낙 좋아하니까
I’m such a huge fan or Jung Kyeongho.
00:28:02 의리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
So I watched it till the end to be a loyal fan.
00:28:05 이건 분명히 두 분이 대본을 받지 않고서 작품 결정을 했을거라...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I think they both have decided to be on this drama before reading the script…
00:28:13 사실 컨셉이나 포스터만 보면은 되게 멋있는 작품이 나오겠는데? 싶을 거예요
If you just see the concept or the poster, you would think it’s going be a really cool drama.
00:28:20 저도 그 기대를 하고 본 거거든요?
00:28:23 근데 세상에나? 2019년에
But OMG… it’s 2019.
00:28:25 이게무엇?
What’s this?
00:28:26 2019년에 나올 만한 CG인가?
Is this really a CG effect for 2019?
00:28:28 끝까지 몰입해서 연기하신게 대단합니다
I’m impressed that they stayed focused to act till the end.
00:28:31 영혼이라는 좀 무거운 소재를 가지고 작품을 했으면 코미디를 버리든지
If you are going to make a drama about a serious topic such as ‘soul’ ditch the comedy.
00:28:37 애매하게 코미디를 넣어서 웃기지도 않고 감동도 없고 이게 뭐야ㅡㅡ하는 느낌?
Why did they have to make it awkwardly comedic and make it not funny or touching? I was like ‘What’s this?’
00:28:42 제가 너무 독설을 많이 해서 죄송한데
I’m sorry for saying mean things.
00:28:44 내가 파워레인저를 보는 건지,, 아니 중간에 광선검이 왜 나와?
But it felt like I was watching Power Rangers. What was that random beam saber?
00:28:48 진짜 띠용..
How shocking…
00:28:50 근데 그에 비해 ost가 너무 좋았어요
But compared to the show, OST was great.
00:28:52 거기서 노래 부르는 게 있는데 그 노래는 진짜 좋더라고요
They sing in that show and the song is really good
00:28:56 약간 옛날 감성에 포크 감성?
It’s like an old fashions folk song.
00:28:57 어후 진짜 아까워 노래가 아까워!
Ah,what a waste! That song was wasted!
00:29:01 여기서 이설 배우님이 여자주인공 역할이었는데
Lee Seol was the main female character.
00:29:04 초면인데 연기도 괜찮게 하시고 목소리도 너무 좋고 노래도 너무 잘 해가지고 괜찮았어요
I’ve never seen her before. She was good at acting. Her voice was good and she was so good at singing.
00:29:11 다음에 좋은 작품으로 만나기를 바랍니다
I want to see her again in a good drama.
00:29:13 그리고 학원물에서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
For school genre, I picked Extraordinary You.
00:29:16 너무 귀엽게 웃으면서 보기 좋은 드라마에요
It’s a cute drama that makes you smile.
00:29:19 되게 유치한데 그 유치한 맛에 보는 거 아시죠?
It’s so childish but that’s the whole point.
00:29:22 약간 상속자들, 꽃보다 남자 요런 거 보는 느낌으로!
It’s kind of like watching Heirs or Boys Over Flowers.
00:29:26 근데 그 유치한 게 메인이 아니라 유치한 만화를 가지고서 나온 드라마기 때문에
The childish part is not the main focus. The drama is about a childish cartoon
00:29:32 중간 중간 그 만화에 대한 디스를 해요
So they say mean things about that cartoon every now and then
00:29:34 근데 그것도 너무 귀여웠고
I thought that was adorable.
00:29:36 아 우리 혜윤님 연기가 하드캐리 하고 끌고 가면서
Also Hyeyoon’s acting basically carries out the whole show.
00:29:39 거기에 나오는 남자 배우분들의 키와 외모들이 숟가락을 얹었다~
On top of that, tall and handsome actors were a good addition to it~
00:29:45 그런 뽀짝뽀짝하고 눈호강이 되는 그런 드라마입니다
This is a cute eye candy drama.
00:29:48 아 로운님~ 너무 잘생겼어
Ah~ Rowoon is so handsome.
00:29:51 여우각시별에서도 살짝 보였었는데 이렇게 하루를 만나서 빵 뜨시는 구나!
I remember him from Where Stars Land and he became popular from Extraordinary You!
00:29:56 그리고 또 좋아하면 울리는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에요
Also Love Alarm is Netflix Original content.
00:30:00 근데 이거는 뭐 할 것도 없이 송강
I don’t care about anything but Song Kang!
00:30:04 송! 강!
Song! Kang!
00:30:07 잘생겼어!
He’s handsome!
00:30:08 근데 스포가 돼서 말을 못 하겠지만... 아... 송강ㅠㅠ
I can’t talk about it because I don’t want to be a spoiler… ah.. Song Kang.
00:30:13 좋알람 시즌2 해도 송강 주인공으로 만들어 줬으면 좋겠어요
If they do Love Alarm 2, I wish he continues to be the main character.
00:30:18 이게 내용은 급 전개에 에잉? 이러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The story progresses so fast that I often get confused
00:30:23 그냥 다 보고 난 다음에 드는 생각은 송강.. 너무 잘생겼어.
The only thing that I think of after watching an episode is always ‘Song Kang is so handsome’
00:30:28 눈호강 하고 싶을 때 보기 좋은 드라마 2입니다ㅋㅋㅋ
This is another great drama when you need an eye candy lol
00:30:32 그리고 사극은 아까 진구님이 나왔던 왕이 된 남자
For traditional genre, I liked The Crowned Clown that Yeo Jingoo was in.
00:30:35 그것도 약간 다크한 느낌이지만 로맨스도 있고 되게 보기 좋았고요
Though it’s little bit depressing, it still has romance. It was enjoyable.
00:30:41 최근에 했던 게 나의 나라, 녹두전 인데
Other recent traditional dramas are My Country and The Tale of Nokdu.
00:30:45 나의 나라도 되게 다크한 내용이라서 무겁고 진지하기만 한 사극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추천 드리지 않을게요
My Country is very dark and serious. If you are not a fan of that, I won’t recommend it.
00:30:53 제가 원래 양세종 님을 좋아해 가지고 이건 봐야지 이러고 본 거 였는데
I watched it because I’m a fan of Yang Sejong.
00:30:58 장혁님이 연기하신 이방원이랑 우도환님이 연기하신 남선호ㅠㅠㅠ
Jang Hyuk’s character Lee Bangwon and Woo Dohwan’s character Nam Seonho…
00:31:05 그 두 캐릭터가 되게 안타깝고 사연도 절절하고 잘 소화했다고 생각을 해요
Both characters were so heartbreaking and had sad stories. I think they did a great job playing the role.
00:31:11 여기에 여자 주인공으로 설현님이 나오는데 사실 조금 걱정을 했거든요
Seolhyun played the main female character. Honestly, I was little bit worried.
00:31:15 보통 아이돌 분들이 사극 연기를 할 때 조금 어색한 부분들이 있으니까
When an idol band member plays a role in a traditional drama, they can be a little bit awkward.
00:31:19 근데 설현님이 여기에서 되게 분위기에 맞는 톤과 발성을 하시면서
But she had the right tone and vocalization for it.
00:31:23 당당하고 멋진 역할을 맡아서 그런지 거슬린다는 느낌을 한번도 받은 적이 없어요
She played a confident and cool character and it didn’t bother me at all.
00:31:28 사실 초반에 러브라인이 조금 위주로 나왔는데
At first, it focuses on romance
00:31:32 그 러브라인만 가지고서 극을 진행했으면 좀 아쉬웠을 거 같은데
If they only talked about it, it would have been disappointing.
00:31:36 내용을 되게 캐릭터들한테 정이 가게 잘 풀어낸 거 같아요
I think they delivered the story well and made the characters loveable.
00:31:39 그리고 이거랑은 느낌이 완전 다르게 녹두전이 있는데
The Tale of Nokdu is totally different to it.
00:31:42 여기에서 여장 남자 역할로 장동윤님이 여장을 하고 나와요
Jang Dongyoon plays a male character that dresses up as a man.
00:31:46 근데 정말 예뻐요
He is so pretty.
00:31:48 투머치하게 여장연기 하는 것도 아니고
He doesn’t over act like a woman.
00:31:50 정말 단아하고 청초한 과부 역할을 너무 잘 살려주셔 가지고
He’s done a great job of playing a very calm and feminine widow.
00:31:55 초반에 그렇게 여장 했을 때가 가장 재밌게 본 거 같고요
I enjoyed it the most when he was dressed up as a woman at the beginning
00:32:00 율무로 나오는 강태오님
And Kang Taeo who played Yoolmoo…
00:32:03 이게 살짝 스포가 될 수 있지만
This might be a spoiler.
00:32:05 좀 초반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흑화된 뒤에 율무...
I wasn’t that interested in him but once he turns dark…
00:32:11 너무 섹시해!
So sexy!
00:32:12 그 역할 자체는 진짜 쓰레기 같은데 어우 그 스타일링이 너무 섹시하고 눈빛이랑 이런게 마음에 들어 가지고 좋았습니다
He plays a trashy character but the styling of the character is so sexy. I liked his eyes too.
00:32:21 뒤로 갈수록 좀 더 역사적인 거랑 막 얽혀 가지고 내용이 점점 무거워져서
The story becomes heavier as it talks more about the historical stuff
00:32:26 초반에 좀 더 가볍고 꽁냥꽁냥 하는 그런 느낌이 더 좋았던 거 같아요
I enjoyed the light romance part of the drama at the beginning.
00:32:31 그리고 스릴러, 추리!
And for thriller and suspense genre,
00:32:33 사실 이런 쪽에서 인생드라마가 좀 많이 나오는데
I often find a Holy Grail drama in this category.
00:32:36 제가 드라마를 작업하면서 진짜 많이 봤거든요
I’ve watched so many dramas while working.
00:32:39 이 분야는 제가.. 학교에서 밤 샐 일도 너무 많고
I often have to work on my project at university and stays there over the night.
00:32:43 작업하다가 막 열한시 열두시 이렇게 늦게 들어오니까
Otherwise, I get back home at like 11 or 12 at night after work.
00:32:47 이 걸어오는 길이 너무 무서운 거예요
And walking back home is so scary
00:32:49 그래서 아예 보지를 않았습니다
So I didn’t watch any scary drama this year.
00:32:51 근데 추천해 주신다면 날씨가 좀 따뜻해지고 낮이 길어졌을때 정주행을 할 의향은 있어요
If you have a recommendation, I’m willing to watch it when the weather gets warmer and the day gets longer.
00:32:59 여기서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건 타인은 지옥이다를 저희 언니는 따로 봤거든요
Just so you know, my sister’s watched Strangers From Hell on her own.
00:33:03 이정은님만 나오면 계속 무섭다고 하더라고요ㅋㅋ
Apparently every scene with Lee Jungeun is scary.
00:33:06 언니가 이게 진짜, 이거야말로 띵작이라고 하면서
My sister said it’s a true master piece.
00:33:11 같이 봐 줄 테니까 다시 한번 보자고 하는데
She even suggested that she will watch it with me.
00:33:14 좀 따뜻해지고 날이 풀리면 보기 시작할 예정입니다
I will start watching it when the weather gets warmer.
00:33:17 그리고 방영 중인 드라마도 너무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I have a lot to talk about the dramas that are on right now.
00:33:20 이거까지 넣을 수 있을까?
Can I fit them in?
00:33:21 자 먼저 vip / 시간관계상 방영중 드라마 얘기는 멈춥니다^^ 드라마 이야기는 2020년 마롱픽 영상으로 만나요ㅎㅎ
Firstly VIP… I will stop talking about the shows that are on right now cause this video is too long. I will talk about more dramas in 2020 Marong’s Pick
00:33:28 자 이렇게 드라마롱 배 연기대상
So that was the Dramarong’s Drama Awards.
00:33:31 2019년 드라마롱 어워즈가 끝이 났습니다
That’s it for Dramarong Awards for 2019.
00:33:34 제가 상도 드리고 언급하고 싶었던 드라마들도 또 나중에 언급을 했는데요
I’ve given out the awards and managed to mention all the dramas that I wanted to mention in the end.
00:33:39 지금 제가 언급하지 않은 드라마들도 제가 본 게 진짜 많거든요
There are so many dramas that I’ve watched but haven’t mentioned in this video.
00:33:42 그 감상평은 어디에 있다고요?
So where are the reviews available?
00:33:45 고정 댓글!
Pinned comment!
00:33:46 고정댓글까지 꼭 확인을 하셔서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Please don’t forget to check out the pinned comment
00:33:49 드라마 덕후 분들 저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워 하시면
If you love watching dramas, please follow me on Instagram
00:33:53 제가 스토리나 피드에도 드라마에 관련된 얘기들을 굉장히 많이 하기 때문에
I talk about drama all the time on my feed and story
00:33:58 저랑 많은 소통을 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You will be able to communicate with me a lot.
00:34:01 그래서 이렇게 제가 장장 1년 동안 준비한 드라마롱어워즈, 영상 어떠셨나요?
I prepared this Dramarong Awards for 1 year. How was it?
00:34:07 정말 제가 작업을 하면서 정주행할 시간이 많았기에 이걸 다 봤지
I had a lot of time to watch all the episodes while working.
00:34:12 아니었으면 이렇게까지 많은 작품을 볼 수 없었을 것 같고요
If I was busy, I wouldn’t have been able to watch so many dramas.
00:34:16 이게 1회로 끝날 수 있는 영상이긴 하지만
This series might finish with just one video.
00:34:19 제가 잘 보고 있는 드라마는 그때 그때 마롱픽 같은 걸로 소개를 또 해드리도록 할게요
Whenever there’s a new drama like, I will mention that in Marong’s Pick accordingly.
00:34:24 그래도 영상을 준비하면서 즐거웠습니다
I enjoyed preparing for this video.
00:34:26 우리 드라마 덕후 분들 구독 꼭 눌러 주시고 좋아요도 꼭 꼭 잊지말고 눌러 주시고
If you are a drama fan, please click subscribe and don’t forget to give this video a thumbs up.
00:34:33 댓글에서도 진짜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I wish I can communicate with you in the comments.
00:34:37 여러분들의 2019년 대상은 무엇이었는지 연기상은 누구에게 주고 싶은지
00:34:42 이런 것들도 많이 의견 남겨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Tell me which drama deserves 2019 Grand Drama Award and who deserves Best Acting Award in your opinion.
00:34:45 이 영상이 제 2019년 마지막 영상이 될 거 같아요
I think this video is going to be the last video of 2019.
00:34:49 여러분들 2019년 정말 수고 많으셨고요
Thanks for your hard work in 2019.
00:34:51 우린 또 2020년에 재미있고 다양한 컨텐츠들로 찾아 보도록 해요
I will be back with more entertaining and various contents in 2020.
00:34:56 계속해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알림 설정 아시죠?
I wish we can continue to see each other next year. Remember to set the notification alarm.
00:35:00 그럼 내년에도 달콤한 한 해 되세요!
Have a sweet year next year
00:35:02 안녕~~
Bye~~~
00:13:00 그 다음으로는 연출상인데요
Next up is ‘Best Editing Award’
00:13:02 이제 살짝씩 겹치는 드라마들이 나올 거예요ㅋㅋㅋ
I’m going to mention the same dramas from here lol .
00:13:06 여기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릴 건데
I’m going to go more in details from here.
00:13:08 먼저 스카이캐슬을 빼놓을 수 없을 거 같아요
First of all, I can’t skip on Sky Castle.
00:13:11 이거는 진짜 19화까지는 대 띵 작
It was a MASTERPIECE till episode 19.
00:13:14 뭐 시청률도 도깨비를 넘었다고 했나? 그 정도로 되게 많은 분들이 보신 것 같은데
I heard the ratings were higher than Goblin. So many people watched it.
00:13:19 어머니들, 아버지들이 정말 연기력이 너무 출중하셔가지고
The actors who played the parents did such a great job.
00:13:24 전반적으로 배우분들 연기력이며 몰입도며 연출, 음악까지 정말 완벽하게 띵작이었거든요
Everyone’s acting, concentration, editing, music.. everything was so perfect.
00:13:34 그래서 19화까지는 빨리 다음화! 다음화! 다음화 보고 싶어! 이런 마음이었는데
Up to episode 19, I was like ‘The next episode!!! I want to watch the next episode!!’
00:13:39
00:13:41 마지막 회....
But the last episode was…
00:13:44 급 드림하이
It suddenly turned in to Dream High.
00:13:47 19화까지는 진짜 흥미진진한 그런 JTBC 드라마였는데
Up to epi.19, it’s a super interesting JTBC drama
00:13:52 갑자기 마지막 회에서 kbs 드림하이가 되었어요
But it turns in to KBS Dream High on the last episode.
00:13:56 그 마지막 회가 진짜 좀 아쉬워서 그렇지 이 드라마는 정말 소품이면 소품,
Though the last episode was disappointing, this drama had perfect props.
00:14:02 그리고 뭐 음악, 연기력, 카메라 구도랑 흔들리는 그런 섬세한 촬영 디테일까지 완벽한 연출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Even the music, acting, precise filming techniques such as camera angles and movements were perfect
00:14:12 그리고 또 나오는 멜로가 체질~
And here come Be Melodramatic gain~
00:14:14 아까 감상평에 덧붙이자면 이게 연출도 되게 신선했어요
To add my previous review, the editing style of this drama was so new.
00:14:18 일단 이 드라마가 PPL이 미쳤습니다
Firstly, the product placement for this drama is crazy.
00:14:21 진짜 PPL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There were so many product placements
00:14:24 이게 작가님이 잘 쓴건지 감독님이 연출을 잘 한건지
I don’t know whether the writer did a great job or the director did a great job.
00:14:28 이게 대놓고 PPL을 하는데 밉지가 않아요
The product placements were so obvious but it doesn’t make me angry.
00:14:31 제일 충격적인 예시를 들자면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The most shocking example is this episode.
00:14:35 여주가 방귀를 뀌고 남주가 그걸 모른 척하려고 하는데
There was a scene where the main actress farts and the main actor tries to ignore it.
00:14:38 공기청정기가 그 방귀에 반응을 해서 그거를 모른 척할 수 없게 되는 상황
Then the air purifier reacts to that fart that he can’t pretend that it didn’t happen.
00:14:44 그게 공기청정기 PPL이라는데
Apparently that was the product placement for the air purifier.
00:14:46 커플 사이에 방귀를 튼다, 만다 하는 그런 주제로 스토리가 진행이 돼요
But the story continues with the topic of ‘Should a couple fart in front of each other or not’
00:14:51 뭐 일반 드라마 PPL 같은 경우는
A normal product placement in other videos would be like
00:14:53 데이트 가기 전에 똑같은 브랜드로 줄 지어진 아주 잘 정렬된 화장품들 중에
‘Before going on a date, a character picks out a lipstick from a very nicely organized lipsticks from the same brand’
00:15:00 립스틱 하나를 딱 꺼내 가지고 거울을 보고 바르고 그러고 데이트 나간다.
‘A character picks one and applies it in front of a mirror and goes on a date’
00:15:05 그런 거에 비하면 이건 진짜 성의 있는 스토리텔링이잖아요
Compared to something like that, they’ve put in so much effort in to the story telling.
00:15:09 정말 굉장히 성의 없이 대놓고 PPL을 하는 장면도 있는데
Sometimes they put zero effort in t product placement and make it really obvious
00:15:13 그건 그거 나름대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기더라구요
And it’s so bad that it feels funny in away.
00:15:16 PPL 말고도 주인공들 모두 서로를 쳐다 보지 않고 약간 화면을 쳐다 보고서 얘기를 하는 플랫하고 담담한 대화들이 많이 나오는데
There are many scenes where the characters look at the camera instead of looking at each other and have a small talk
00:15:25 주르르르륵 대사들이 흘러나오는데 이게 일반 드라마랑 연출이 정말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And the lines come out so smoothly. The editing of this drama is so different to other dramas.
00:15:31 정말 다 보면서 와 연출이 되게 매력적이다~라고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I was so charmed by the editing throughout the whole show.
00:15:35 그리고 또 상 퍼주기 같겠지만 이것도 꼭 얘기를 해 드리고 싶은 게 검블유.
Though it sounds like I’m only giving awards to the same dramas, I have to mention WWW again.
00:15:40 이거 연출도 굉장히 예뻤어요
The editing for this drama is so beautiful as well.
00:15:43 이거 또 장면 구성이나 약간 화면 분할, ost의 배치 같은 것들이
The way they angle or divide the scene or the way they put in music
00:15:48 되게 영화 같고 감성적인 부분들이 많아서 꼭 언급을 하고 싶었거든요
Made it feel like a movie. There are lots of emotional scenes. I really wanted to mention it too.
00:15:52 이거 딱 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You’d recognize it if you watched the show.
00:15:54 메킷 나우~ 유 캔 두 잇 롸잇 나우! 눈누눈누누누~
‘Make it now~ You can do it right no! nanana~~~~’
00:16:00 이~거 이 마마무의 노래!
This is Mamamoo’s song!
00:16:02 요거 딱 나와 주면은 막 내가 커리어우먼 된 거 같고
Whenever they play this song, I feel like I’m became a very successful career woman.
00:16:06 굉장히 일의 능률도 잘 오를 것 같고 해 가지고 저도 바쁠 때 틀어 놓고 작업을 했었는데
I play this song when I’m busy working as I feel like this would help with work efficiency.
00:16:11 드라마지만 되게 영화 같은 색감과 연출, 그리고 편집,
Though it’s a drama, the color, directing and editing is like a movie.
00:16:15 ost, 연기력 다 갖추고 여자들 간에 그런 성장드라마 그런 느낌까지 다 좋았는데
OST and acting were great. I liked the theme of women’s growth as well.
00:16:21 살짝 남자배우가 아쉬웠어요
But the male actors were little bit disappointing.
00:16:24 그 남자 주인공분이 장기용님인데
The main male actor is Jang Giyong.
00:16:27 다른 드라마에서는 괜찮게 봤는데
I thought he was good in other dramas.
00:16:29 이 드라마에서는 유독 살짝 스킵하게 되더라고요
But for some reason, I sometimes skipped his scenes in this drama
00:16:33 그리고 다음으로는 드디어 연기상을 드릴 건데요
Next , I’m finally giving out ‘Best Acting Award’
00:16:35 저는 인지도보다 그냥 딱 보면서 와 연기 진짜 잘한다~ 라고 느꼈던 분들에게 상을 드리려고 합니다
I’m going to pick the actors who were actually good at acting instead of someone who’s famous.
00:16:41 먼저 남자연기상!
First, the best male actor award goes too…
00:16:43 여기에서는 우리 여진구
Our Yeon Jingoo!
00:16:45 친구 오빠!
Jintoo Oppa~!
00:16:46 여진구님은 이번에 왕이 된 남자, 절대 그이,
He’s done three dramas this year,
00:16:50 아 해품달이 아니라..호텔델루나! 이렇게 세 가지 작품을 하셨는데요
The Crowned Clown, My Absolute Boyfriend, and Moon… oh I mean Hotel Del Luna!
00:16:54 제가 해품달 때부터 정말 팬이었는데
I’ve been a huge fan since Moon Embracing the Sun
00:16:58 와 진짜 여진구님 연기 정말 잘 하십니다
Wow… Yeo Jingoo is such a great actor.
00:17:01 왕이 된 남자가 1인 2역을 하는 역할이에요
In The Crowned Clown, he plays 2 characters.
00:17:05 약간 좀 바보같이 멀뚱멀뚱 하는 그런 느낌이랑 왕이었을 때
He plays a little bit dumb, awkward character
00:17:11 그 약간 미치광이 같은 느낌?
And a little bit lunatic king.
00:17:14 너무 섹시해
So sexy.
00:17:15 역시 진구 오빠
Jingoo Oppa, you are an acting genius.
00:17:17 당신 연기 천재야
Jingoo Oppa, you are an acting genius.
00:17:19 제가 절대 그이는 1화만 보고서 하차를 해서 뒤에는 잘 모르겠는데
I only watched the first episode of My Absolute Boyfriend so I don’t know how it continued.
00:17:23 호텔델루나에서도 살 맞고 쓰러져서 이러는 그런 장면이나 연기 디테일이
But in Hotel Del Luna, his precious acting skill in a scene like where he gets shoot by an arrow…
00:17:32 그 아역 때부터 이어져 온 그 연기 짬바를 이길 수가 없어요
No one can beat that vibe from the long experience he got since he was a child actor.
00:17:36 그리고 막 울음을 참다가 나중에 울고
The way he holds up tears then cries in the end…
00:17:41 어쩜 그렇게 우는 연기를 너무 잘해요
I don’t know how he can be so good at crying scenes.
00:17:44 여진구님은 살짝 괴로워하는 연기 속에서 그 연기 디테일의 진가가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I think Yeo Jingoo’s acting skill particularly glows in the scenes where he slightly suffers.
00:17:50 여진구님 우는 거 많이 찍어 줘요
Yeo Jingoo, please cry a lot in dramas.
00:17:53 계속 올리고 싶네^^
I want to make him cry more and more ^^
00:17:54 그리고 여자 연기상은 우리 김혜윤님한테 드리고 싶어요
For the best actress, I want to pick Kim Hyeyoon.
00:17:58 사실 저도 스카이캐슬로 데뷔를 한 그런 신인인줄 알았는데
I thought she was a new actress who started with Sky Castle.
00:18:02 은근히 연기 내공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But it turned out that she has decent acting experiences.
00:18:05 근데 이번에 스카이캐슬로 막 주목받기 시작해서
She started to become famous since Sky Castle.
00:18:08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저희가 혜윤님 이름을 알기보다는 예서, 마멜공주 이게 더 강했잖아요
Most people knew her as ‘Yeseo or My Melody princess’ rather than by her own name.
00:18:16 그래서 전 예서 역할이 너무 강해 가지고 이 다음에 무슨 역할을 맡으면 잘 소화를 못 할 줄 알았어
I thought she wouldn’t do well after this drama as ‘Yeseo’ character has left such a strong impression.
00:18:22 스카이캐슬 예서 역할이랑은 정말 다르게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의 은단오역할은
But unlike the role that she played in Sky Castle, her role as Eun Dano in Extraordinary You was..
00:18:28 조금 가볍고 발랄하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Not as serious, cheerful and adorable.
00:18:31 이걸 흡수할 수 있을까 했는데 하더라고요
I was worried that she might not be able to pull that off.
00:18:34 어하루는 찐 배우 분들이 많이 나오기 보다는 아이돌 분들이나 웹드라마 출신 배우 분들
In Extraordinary You, there were more idol band members or actors from web drama than real actors.
00:18:40 신인배우 분들이 많이 나오기도 했고
It had many new actors too.
00:18:43 이게 내용 특성상 좀 유치한 그런 컨셉이나 대사들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And because of the nature of the story line, there are lots of childish moments and lines.
00:18:48 이게 단오역을 맡은 혜윤님이 중심을 잘 잡지 못 했으면 정말 유치하고 흐지부지되는 그런 드라마가 됐을 거 같아요
If Hyeyoon who played Dano balanced out the show well, this might have turned in to a super childish drama with anti climax.
00:18:57 이거 할 때도 초반에는 진짜 혜윤님 대사가 80% 정도라고 했어요
At the beginning of the drama, she does 80% of the talking.
00:19:01 어하루 단오에 깨발랄한 모습부터 침착하고 약간 병약한 모습 그런 연기부터
She played the role of cheerful yet calm and little bit unhealthy Dano in Extraordinary You
00:19:08 스카이캐슬에서의 싸가지 없고 신경질적인데 그렇다고 그 상황을 이해하면은 그렇게 미워할 수 없는
And played the very tricky role of rude and aggressive Yeseo whom you can’t hate once you know the background story.
00:19:16 그런 아주 어려운 예서의 역할까지 정말 잘 소화를 했다고 생각을해서
I think she’s done a great job in both roles.
00:19:21 단오, 예서 역할을 맡은 김혜윤, 마멜 공주님께 이상을 바칩니다
So this award goes to My Melody princess Kim Hyeyoon who played Dano and Yeseo
00:19:28 여자연기상은 한 분 더 드리고 싶은데요
I have one more best actress to mention.
00:19:30 올해 정말 활약을 많이 하신 분입니다
It’s someone who’s done so much this year.
00:19:34 김선영 배우님입니다!
It’s Kim Seonyoung!
00:19:35 원래 응팔에서 선우 엄마로 많이 알려지셨던 분인데
She’s famous as Sunwoo’s mum from Reply 1988l
00:19:38 올해만해도 은주의 방, 로맨스는 별책 부록, 그녀의 사생활, 열여덟의 순간,
She was in Dear My Room, Romance Is A Bonus Book, Her Private Life, Moment of Eighteeen
00:19:44 동백꽃 필 무렵, 사랑의 불시착 이렇게 다 나오셨더라구요
When Camellia Blooms and Crash Landing On You just for this year.
00:19:49 여기에 빠진 게 있는데 배가본드에서 또봉이 통닭 아주머니로도 나왔어요
I forgot to mention Vagabond where she played as a lady from Tobong chicken
00:19:53 근데 정말 연기를 잘하는 사람은 그 배우가 보이기보다 캐릭터가 보여야 된다고 하잖아요
A good actor should only be shown as the character, not as themselves.
00:19:57 진짜 여기 생각해 보세요
Think about it.
00:19:59 준기 엄마, 완전 인상 강하죠!
Junki’s mum! What a strong impression!
00:20:01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도 그 사연을 가진 서영아 팀장님
Seo Youngah with all that background stories from Romance is A Bonus Book
00:20:05 그리고 열여덟의 순간에서 학업에 집착하는 그런 수빈 엄마
And Subin’s mum who is obsessed with studying in Moment of Eighteen
00:20:09 그리고 또 그녀의 사생활에서 완전 엄관장님!!
And the Director Um from Her Private Life!
00:20:14 그 역할도 최고였는데
That character was the best too.
00:20:16 지금 하고 있는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사투리 쓰면서 연기하시는 아주머니까지
Also, she’s playing a North Korean lady with North Korean accent in Crush Landing On You currently.
00:20:21 이 역할들이, 완전 생생하게 캐릭터들이 기억이 나잖아요
You can remember all these characters so vividly.
00:20:25 저는 정말 이 분은 연기상을 받으셔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I think she truly deserves an acting award.
00:20:28 정말 다작 하셨고
She was in so many dramas
00:20:30 그 캐릭터 하나 하나를 너무 잘 소화를 해내셨어요
And she’s done an amazing job in blending in to each character.
00:20:33 음 년도에도 정말 기대가 많이 되는 배우님입니다
I’m excited to see her next year as well.
00:20:37 자 이제 다 왔네요
We are almost finished.
00:20:39 이제 대상이 남았는데요
I just gotta do the Grand Award now.
00:20:41 대상은 제가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I’m going to divide it in to the drama from the first half / second half of the year.
00:20:45 최우수상은 동백꽃 필 무렵 입니다
The Best Award goes to When Camellia Blooms
00:20:47 이게 사실 하반기 대상감이었는데
It was supposed to receive the Grand Award for the second half of the year
00:20:50 정말 제가 앞서 말씀드린 상들을 여기 캐릭터들이 다 휩쓸었을 정도로 동백꽃 필 무렵은 캐릭터 하나하나, 스토리 뭐 하나 빠질게 없는 그런 드라마였어요
Every character from this drama got the aforementioned awards. It had perfect characters and story line.
00:21:02 뭐 주 조연 연기구멍도 없을 뿐더러 사실 다른 드라마들은 주연배우들이 딱 생각나고
No one was bad at acting here. For the other dramas, only the main characters stands out
00:21:08 약간 조연이랑 서브 스토리텔링은 좀 약한 편이잖아요
Supporting characters and their stories were not as good.
00:21:11 근데 이 동백꽃 필 무렵은 옹산마을을 이루는 모든 캐릭터들이 한 명 한 명씩 서서도 완벽하게 다 있고
But in When Camellia Blooms, all the characters from Ongsan city have their own complete stories.
00:21:20 정말 캐릭터 하나하나 애정을 가지고 굉장히 공들여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었어요
I think each of the characters were created with love and effort.
00:21:25 심지어 장르도 전체적인 줄거리는 스릴러, 추리 이런 느낌인데
The overall genre and the story line is thriller/suspense
00:21:31 거기에 로맨스도 있고 아 아주 재밌는
But there’s a romance too. Ah, it was so funny.
00:21:36 여기서는 노규태님, 오정세님이 하드캐리 했다고 생각합니다
I think Oh Jungse who played Noh Gyutae did a great job.
00:21:40 그런 코미디도 놓치지않고 가족애까지!!
They had comedy and family love in it too!!
00:21:47 진짜 장르를 통합 해 가지고 너무 잘 만든 드라마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I think it’s such a well made drama with all the genres mixed together.
00:21:51 사실 조금 한 가지 사건을 가지고 계속 나가니까
Since it is based on one incident only,
00:21:55 조금 스토리를 질질 끄나..? 라고 생각이 들었던 장면도 살짝 있었는데
I felt like the story was little bit dragged.
00:21:59 그 사이사이를 완벽하게 메꿔 가지고 지루하다는 느낌도 받은 적이 없고요
But they filled in the gaps so perfectly that I never got bored from watching it.
00:22:04 앞에 풀어놓았던 엄청나게 많은 떡밥들을 다 회수하고 정말 완벽한 갈무리를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They’ve explained all the clues that were shown throughout the show. It was a perfect ending.
00:22:11 끝까지 감동과 교훈, 그리고 뭉클함 그런 것까지 다 챙기는 드라마였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It was touching and stirring. It also had a lesson too. It managed to tackle everything.
00:00:28 안녕하세요
Hi
00:00:29 자칭타칭 드라마 덕후 마롱입니다
I’m a self-titled drama fan, Marong
00:00:32 제가 작년에 올렸었던 인생 드라마 추천 영상
I’ve posted my Holy Grail drama recommendation video last year
00:00:35 그 영상에서 공감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And so many people agreed to it.
00:00:38 또 올해도 2019년 드라마롱 배 연기대상을 개최하게 되었는데요
So I’m doing 2019 Dramarong’s drama award again for this year.
00:00:44 이 영상은 매우 아주 리얼리 정말 저의 주관적인 취향과 평가로
This video is based on my personal preferences and reviews.
00:00:50 지난번 영상을 보셨던 분들은 제 취향을 아실 거라고 생각해요ㅎㅎ
If you watched my last video, I’m sure you know my taste in dramas.
00:00:54 이번엔 제가 만들고 제가 지정한 상을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할 거고요
This time, I’m going to create awards and give it out to the actors.
00:00:58 이번에도 스포가 될 수 있으니까 짧막하게 나오는 스토리는 따로 캡처를 띄어 놓도록 할 거고요
This can turn in to a spoiler so I will put up separate screenshots of the summary of the show.
00:01:04 감상평 위주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I will focus the review side.
00:01:06 여기서 중요한 게 저번에도 영상 댓글에 진짜 많이 달렸는데
The important thing is, I’ve got so many comments in my last video.
00:01:10 이번에도 제가 언급하지 못한 드라마가 굉장히 많습니다
And I know there are lots of dramas that I couldn’t mention in this video.
00:01:14 영상속에 언급되지 않은 드라마들도 제가 고정댓글에다가 짧은 감상평을 놔둘테니까
I will leave a short review of those videos that couldn’t make in to the video in the pinned comment
00:01:20 드라마덕후 분들은 그 고정댓글까지 참고해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If you are a drama lover, please check out the pinned comment as well.
00:01:23 이번 영상도 꼭 끝까지 보시면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리고
Please watch this video till the end and please subscribe to my channel.
00:01:28 여러분들의 감상평도 마구마구 댓글로 남겨 주세요
And feel free to leave your own drama reviews a lot in the comment
00:01:31 그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start.
00:01:32 하나 둘 셋
One two three.
00:01:34 먼저 아역상부터 시상을 할게요
Let’s start from the ‘Best Child Actor’ award.
00:01:37 여러분들도 다들 공감하실겁니다
I’m sure everyone will agree.
00:01:39 우리의 필구!
Our Pilgoo!
00:01:40 필구 역할을 맡은 김강훈님입니다
I picked Kim Kanghoon who played Pilgoo.
00:01:43
00:01:43 동백꽃을 보신 분들이시라면 다들 공감하실 것 같은데
You’d agree if you watched ‘When Camellia Blooms’
00:01:48 원래 제가 이 친구를 미스터션샤인 때 그 유진초이 어린 시절 그 역할로도 봤었는데
I saw him in Mr.Sushine when he played young Yoojin Choi.
00:01:53 정말 너무 똘망똘망하게 생겨가지고 연기를 잘하더라고요
He looked like a super bright child and was good at acting.
00:01:57 어린아이들의 해맑은 부분도 있고
He can do the happy, innocent child
00:01:59 찡그리고 투정부리는 그런 연기도 잘하고
He’s also good at annoyed and whiny acting.
00:02:02 그리고 무엇보다 우는연기 할 때
Most importantly, when he cries,
00:02:03 진짜 너무 눈물이 나더라고요, 저도
I had to cry too.
00:02:05 정말 서럽게 막 우는데 필구 너무 귀엽고 너무 연기 잘했습니다
He cries so sadly. Pilgoo is so cute. He’s done a great job in this show.
00:02:11 축하드려요
Congratulations.
00:02:12 그리고 한 명 더 꼽자면 황후의 품격에서 아리공주 역할을 맡은 오아린 양
I will pick another one. It’s Oh Arin who played Princess Ari in ‘The Last Empress’
00:02:17 이 친구도 정말 연기 너무 귀엽게 잘 합니다
She does such a lovely acting.
00:02:20 사실 그 황후의 품격에서 진짜 싸가지 없는 그런 공주 역할을 맡았는데
She played such a mean and rude princess in the show.
00:02:25 너무 얄미운데 진짜 너무 귀여워요
She was so mean but so cute.
00:02:28 그리고 이번에 vip에서 황후의 품격에서 같이 나왔던 장나라님이랑 같이 또 만나는 신이 있었는데
She meets Jang Nara who was also in ‘The Last Empress’again in VIP.
00:02:35 괜히 제가 더 반가운 느낌?
I got so excited about it.
00:02:37 그 둘의 케미도 굉장히 좋았거든요
The chemistry between them is great.
00:02:39 약간 필구랑 아리공주랑 둘 다 그런 쫀득쫀득하게 뱉으면서 사이다 형식의 대사를 하는 것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I love how both Pilgoo and princess Ari did sassy and liberating lines.
00:02:48 그리고 두번째로 캐릭터 상을 줄 거예요
The second award is ‘Character award’
00:02:50 솔직히 캐릭터상은 주연배우들 보다도
It’s not really for the main characters.
00:02:53 조연배우 분들이 정말 맛깔나게 잘 살리는 역할들이 많아 가지고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It was very hard to pick as there were so many great supporting actors who have done a really good job.
00:02:59 먼저 반박 불가, 동백이네 모든 출연자 분들입니다
Firstly, I picked everyone in ‘When Camellia Blooms’. I know it’s inarguable.
00:03:05 굉장히 현실적이기도하고, 찌질하기도한 그런 캐릭터들을 되게 미워할 수 없게 와닿게 표현을 잘 했던 것 같아요
They did a great job in portraying very realistic and lame characters with irresistible charm!
00:03:13 뭐 황용식이부터 해가지고 준기 엄마, 노규태, 향미까지 완벽하게 모든 캐릭터들이 다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From Hwang Yongsik to Junki’s mum, Noh Gyutae, Hyangmi… all the characters were perfectly attractive.
00:03:22 이 작가님이랑 감독님이 모든 캐릭터들을 다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만들어냈다는게 느껴지는 작품이었어요
I could feel the love from the writer and the director towards every character
00:03:30 그래서 정말 모든 캐릭터들이 주옥 같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I think all the characters in the show were so precious.
00:03:34 두 번째로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하 검블유
My second pick is ‘Search:WWW’
00:03:39 거기에서 차현 역할을 맡으신 이다희님입니다
I picked Lee Dahee who played Cha Hyun in the show.
00:03:42 보면서 정말 너무 멋있고 자기관리며 성격이며
She was so cool in the show
00:03:48 진짜 다 너무 워너비였어요
.I really wanted to be like her in terms of her self- management skills and personality
00:03:50 스타일링까지 너무 본받고 싶은 그런 캐릭터를 만들어 내셨어요
I even wanted to copy her style. They’ve created such a cool character.
00:03:55 사실 뷰티인사이드 이다희님이 역할을 맡았던 그 역할도 진짜 너무 좋았는데
I really liked her role in Beauty Inside as well.
00:04:00 이번 차현 역할을 계기로 정말 이다희 님한테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But I truly fell in love with Lee Dahee after I saw Cha Hyun character.
00:04:04 모든 여성분들은 그 차현 역할을 보고서 멋있다~라고 생각을 하셨을 것 같아요
I’m sure every woman thought Cha Hyun is so cool after watching the show.
00:04:10 그리고 또 멜로가 체질에 여자친구들 3인방 입니다
Also, I picked 3 girls from ‘Be Melodramatic’
00:04:14 세 명의 캐릭터 모두 다 다른데 되게 조화롭게 잘 어울려지고
All three characters are different but they get along very harmoniously.
00:04:18 캐릭터 한명 한명의 서서도 굉장히 좋았어요
I really liked the story of each character too.
00:04:20 약간 어른들의 청춘시대 같은 그런 느낌인데
It felt like an adult version of ‘Age of Youth’
00:04:23 그 세 명 중에 한 명이라도 연기력이 떨어지거나 캐릭터를 잘 살리지 못하면 이게 비등비등한 그런 느낌이 안 나잖아요
If one of them was bad at acting or not good at portraying the character, you would notice the gap immediately.
00:04:31 근데 세 분 다 연기도 너무 잘 하시고
But all three of them were so good at acting.
00:04:33 캐릭터를 쏙쏙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가지고 이 3명의 조화도 굉장히 좋았고
They really blended in to the character. I really liked the combination of the three girls.
00:04:38 정말 나중에 저렇게 진짜 찐친구, 진짜 마음 맞는 친구들이랑 저렇게 살고 싶다
It made me think ‘I want to live with my true friends who are similar to me like that. I’m so jealous of them’
00:04:44 너무 부럽다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그런 드라마였습니다
It made me think ‘I want to live with my true friends who are similar to me like that. I’m so jealous of them’
00:04:48 그리고 사실 또 있는데요
Actually, I picked one more.
00:04:50 이 분들을 빼놓을 수가 없을 것 같아서...
I couldn’t leave them out…
00:04:53 스카이캐슬의 쓰앵님 외 어머니 3인방입니다
It’s the tutor and the three mums from Sky Castle
00:04:56 사실 제가 이수임 캐릭터는 좀 싫어해 가지고 빼 버렸는데요
Honestly, I pulled out Lee Suim as I don’t like that character.
00:04:59 정말 딱 쓰앵님 그 캐릭터 상 정말 드려야되고 연기상 진짜 드려야할 정도로 완벽하게 김주영 선생님을 소화하신 김서형님
But that tutor character deserves a real actress award. Kim Seohyung placed that role so perfectly.
00:05:08 그리고 원래 원조 스카이캐슬 어머니 3인방,
And also the original three mums from Sky Castle
00:05:11 플러스 1화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떠나신
00:05:16 영재 엄마 김정난님
Plus Kim Jeongnan (Youngjae’s mum) who’s left such a strong impression in the first episode.
00:05:17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I still can’t forget about that snow filed scene…
00:05:20 그 눈밭에서 탁!
I still can’t forget about that snow filed scene…
00:05:24 다들 아시죠?
You all know, right ?
00:05:25 그 분까지 완벽하게 연기력도 너무 출중하시고 다들
Everyone’s acting was so great including her.
00:05:29 굉장히 그 진지한 상황 속에서 웃기는 장면들은 또 포인트를 살려서 잘 웃기세요
Though it was a serious show, they did a great job in making funny scene funny.
00:05:36 대립과 긴장감, 그런 연출까지 완벽하게
The directing for the conflict and suspense was perfect
00:05:39 뭐 예서엄마, 노승혜, 찐찐이 말해 뭐해요
Yeaseo’s mum, Noh Seunghye and Jjinjjin… do I even have to explain more?
00:05:43 완벽한 캐릭터 소화를 보여주셨다고 생각합니다
I think they’ve portrayed those characters perfectly.
00:05:47 그리고 또 제가 만든 상은 스타일링상이에요
Another award that I created is ‘Best Styling Award’
00:05:50 사실 이 스타일링상은 여러분들도 저의 취향을 아신다면
If you know my fashion taste, you can probably tell who I am going to pick.
00:05:53 누가 상을 받을지 아실 것 같아요
If you know my fashion taste, you can probably tell who I am going to pick.
00:05:56 네 맞습니다><
Yes, that’s right
00:05:57 호텔델루나에 장만월!
Jang Manwol from Hotel Del Luna
00:05:59 진짜 제가 장만월 스타일링 보면서 너무 예뻐 가지고
Jang Manwol’s styling in the show was so beautiful
00:06:03 이거는 제가 스타일링을 위해서라도 호텔델루나를 한 번 더 보게 될 거 같아요
I think I’m going to watch Hotel Del Luna just to watch her styling again.
00:06:08 제가 아이유님 팬질을 하면서 진짜 항상 느끼는건데 아이유팀 헤,메,스 진짜 최고 됩니다
As an IU’s fan, I always get reminded that IU’s hair, makeup and styling team is the best.
00:06:14 그게 매 장면마다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이 다 바뀌는데 다 너무 예쁘고 다 너무 잘 어울리고
Her hair, makeup and fashion change every scene and they all look beautiful and suit her well.
00:06:22 진짜 하나씩 다 따라해 보고 싶은 그런 헤메스를 보여줬어요
I really want to try her hair style, makeup and fashion.
00:06:27 매회 바뀌는 장만월 스타일링에 그거 다 저장을 해 가지고
I’ve saved all the photos every time she changes her style.
00:06:31 그 장만월 사진만 진짜 수두룩합니다
I have so many Jang Manwol photos now.
00:06:33 그리고 번외로 동백꽃 필 무렵의 준기 엄마!
An honorable mention for Junki’s mum in ‘When Camellia Blooms’
00:06:37 아.. 준기 엄마 메이크업 진짜 혁신적이죠
Ah… her makeup was revolutionary.
00:06:40 정말 약간 시골 동네에 메이크업이 좀 서툴러서
She literally looked like a lady from a country town who’s not good at makeup.
00:06:43 하얗게 분칠 하시고 좀 이런 갈매기눈썹에 옛날 섀도우 같은거 바르시고
She had white powder on and had arched brows with old fashioned eye shadows.
00:06:50 그런 포인트를 너무 잘 잡은 것 같아요
They’ve picked out the important points perfectly.
00:06:54 게다가 그 약간 이렇게 껄렁껄렁 해 가지고
And she sounds a bit disrespectful as well.
00:06:57 닌 나인써? 난 텐써~
“U use nine? I use ten~”
00:07:02 아 동백꽃 필 무렵 스타일링.. 진짜 잘했어요. 정말 잘했습니다
‘When Camellia Blooms’ did a great job in styling.. they really did.
00:07:07 그리고 베스트커플상도 있는데요
Next up is a ‘Best Couples Award’
00:07:09 아 사실 베스트 커플 너무 많잖아요
There are so many best couples.
00:07:12 저는 조금 마이너한 취향으로 베스트 커플을 뽑아봤습니다
I picked them with my unpopular taste.
00:07:16 자 올해 저의 마음을 가장 설레게 했던 검블유의 차현 설지환 커플입니다
The couple that made my heart flatter the most for this year is WWW’s Cha Hyun and Seol Jihwan.
00:07:22 아 이 둘의 서사가 정말 너무 바람직하고
The story line between them was so appropriate.
00:07:26 둘의 첫 만남부터 진행되면서 약간 마지막에 이재욱님이랑 그런 키스신에서 이렇게 손잡고~ 이런 것까지
I like how they first met and they kissed and held hand end the end.
00:07:37 너무 잇몸만개
I couldn’t stop smile.
00:07:39 진짜 광대승천
My cheekbones didn’t drop.
00:07:41 이런 게 바로 대리설렘 이구나!
That was the true ‘vicarious satisfaction’!
00:07:43 이런 걸 느낄 수 있는 그런 커플이었어요
I felt that while watching that couple
00:07:46 저는 검블유에 그 메인 커플보다도 이 서브 커플들이 더 보고 싶고
I wanted to see the sub-couple more than the main couple in WWW.
00:07:51 계속 언제 나오나 기다려지고
I was waiting for them to show the whole time.
00:07:53 둘의 에피소드가 계속 생겼으면 좋겠고
I wanted to see more episodes between them.
00:07:56 그런 커플이었는데요
They made me felt that way.
00:07:58 사실 이다희님이 키가 되게 크신 편이어서 남자 배우 분들이 그 키에 맞추기가 좀 어려운가 봐요
Because Lee Dahee’s very tall, I guess it’s quite hard to find an actor to suit her height
00:08:04 근데 이재욱님이 이다희님보다 더 커 가지고 키차이도 괜찮았고
But Lee Jaewook is taller than Lee Dahee. The height between them was good.
00:08:09 아~ 둘 보면은 그냥 미소가 지어집니다
Ah~ they just made me smile.
00:08:13 아주 대리설렘이 장난이 아니에요
That vicarious satisfaction was real.
00:08:17 그리고 이거는 메인 커플이지만 동백이.
Though they were the main couple, I liked Dongbak’s couple.
00:08:20 사실 황용식이가 너무 강했어요
Hwang Yongsik is hard to beat.
00:08:23 아,, 요즘 세상에 그렇게 직진남 순정남!
There’s no romantic guy who would dash straight in like that anymore!
00:08:28 너무 훅훅 들어오는데 귀엽기도 하고~
He shows his feelings so strongly. It was adorable~
00:08:32 그렇게 사투리 쓰다가!! 전설의 니가 먼저 했다.
He speaks with accent… and then there was the legendary ‘You did it first’
00:08:37
00:08:40 저 진짜 강스카이님 그 목소리 완전 좋아하거든요
I love Kang Haneul’s voice.
00:08:44 저음!!
That low voice!!
00:08:46 막 아으 동백씨 왜 그래유!! 이랬던 그 목소리에서
When he said ‘Hey Dongbak! Why would you do that!!’
00:08:50
00:08:52 너무 설레가지고~
My heart flattered from that voice~
00:08:54 와 저 입꼬리 찢어지는 줄 알았잖아요
I almost ripped my mouth while smiling.
00:08:56
00:08:58 심장아 나대지 마라
Calm down, heart.
00:08:59 제가 동주 영화 보면서도 강하늘님 목소리에 너무 치였었는데
I fell in love with Kang Haneul’s voice from the movie ‘Dongju
00:09:05 사실 그 동백이 커플은 동백이가 한 30% 정도 하고 용식이가 70% 하드캐리했다고 생각합니다
I think Dongbak did 30% and Yongsik did 70% in that couple. Yongsik’s basically carried the whole thing.
00:09:12 너무 귀여웠어요
It was so adorable.
00:09:13 번외로, 홍자영 노규태 커플도 능력있고 엄청 도도한 홍자영과 찐따 찌질이 같은 느낌의 노규태
a honorable mention for Hong Jayoung and Noh Gyutae couple. Super capable, sassy Hong Jayoung and a lame loser Noh Guytae.
00:09:21 둘의 케미도 엄청 재밌었으니까 동백꽃은 진짜 한번 보셨으면 좋겠어요
The chemistry between them was so funny. Please make sure you watch Camellia.
00:09:26 그리고 ost상인데요
Next is ‘Best OST award’
00:09:27 뭔가 소름이 돋거나 그 장면의 맛을 한껏 살려주는건 ost의 역할이 되게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I think OST plays an important role to make a scene goose-bumping or to embrace the whole atmosphere
00:09:33 저는 ost도 되게 중요하게 생각을 하는데
So to me, OST is so important.
00:09:35 이번 년도 ost상은 호텔델루나 입니다
This year’s OST award goes to Hotel Del Luna.
00:09:39 아니 호텔델루나는 정말 음악 감독님이 혹시 나의 다른 자아인가? 싶을 정도로
I felt like the music director of Hotel Del Luna was another me.
00:09:45 제가 너무 좋아하는 그런 라인업을 딱 꾸려주셨어요
They created the perfect OST line up that I love.
00:09:49 뭐 태연님이나 거미님 같은 경우에는 워낙 유명한 OST 강자니까
어~그렇지 이렇게 써 주시면 너무 고맙지 할 정도지만
Taeyeon and Gummy are already so famous for OST so it was just like ‘Yeah, thanks for choosing them’
00:09:58 뭐 폴킴, 10CM, 헤이즈, 펀치
But on top of that, they had Paul Kim, 10CM, Heize and Punch
00:10:02 그리고 진짜 청하님!!
And serisouly… Cheongha!!!
00:10:04 저는 떠오르는 신흥 OST 강자는 청하님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I think Cheongha is the new rising start for OST.
00:10:08 청하님이랑 펀치님, 그 특유의 음색이랑 이런 게 있어요
Cheongha and Punch both have unique voices.
00:10:12 정말 드라마랑 되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하는데
I think their voice is perfect for drama.
00:10:15 아~ 어떻게 또 아시고ㅠㅠ
Ah~ How they knew that?
00:10:17 혹시 드라마 관계자분이 보신다면 여기 호텔 델루나 정말 ost 맛집 이니까 꼭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If someone from a TV drama industry is watching this, please refer to Hotel Del Luna cause they did a great job in OST.
00:10:24 뭐 호텔델루나에 대해 짧게 얘기를 해드리자면
I will quickly explain you about Hotel Del Luna.
00:10:27 주군의 태양, 도깨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요런 느낌을 살짝 조금씩 섞어놓은 듯한 느낌인데
It’s like a mixture of Master’s Sun, Goblin, Spirited Away.
00:10:35 그래도 스토리도 흥미진진하고 되게 주연 배우 분들도 귀엽게 잘 하시고
The plot is so interesting and the main actors are cute and did a great job.
00:10:40 무엇보다 아까 말씀드렸던 ost랑 스타일링 이런 것들이 정말 보고 듣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Like I said, I really enjoyed their OST and styling. I could enjoy the show with my eyes and ears too.
00:10:47 조금 덧붙이자면 피오님이랑 미나님.. 나오는 부분은 조금 미스인 거 같고
On a side note, I think Pio and Mina were …miscasting.
00:10:55 그런 부분만 조금 빼면은 그래도 최우수상감 정도는 되는 거 같아요
Apart from that, this would win the best award.
00:11:00 그리고 또 음악에 정말 신경 많이 쓴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있죠
Another drama that worked really hard on the music is Sky Castle.
00:11:04 위올라이~ 텔 유 더 트룻ㅆ~
We all lie~ Tell you the truth~~
00:11:11 이거 모르시는 분 없으실 거예요
I’m sure everyone knows this song.
00:11:13 진짜 2019년에 강타한 드라마 ost! 하면은 위올라이를 빼놓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I think this was definitely the one of the biggest drama OST hit for 2019
00:11:18 이 노래는 진짜 한 몇 년간 예능에서도 계속 쓰일 거 같아요
I think they will use this song in variety shows in the next few years top.
00:11:22 약간 도깨비 느낌으로?
It’s kinda like Goblin.
00:11:24 그 외에도 여기 음악들은 정말 흔한 드라마에 나오는 ost 라인업이 아니라
Apart from that, other songs from this drama are nothing like the songs that you hear in other dramas.
00:11:29 약간 클래식이나 마이너한 음악들을 장면 장면에 적재적소에 잘 맞게 사용을 해 가지고
They used classical/indies music for the right time at right scenes.
00:11:36 드라마의 긴장감과 그런 대립구도 이런 장면에서 정말 효과적으로 잘 사용을 했다고 생각을 해요
I think they used it very effectively to show the tension and conflict in the show.
00:11:43 여기 음악 감독분 진짜 배우신 분
The music director of the show is definitely a professional.
00:11:46 다음으로는 대사상인데요
Next one is ‘Best Line Award’
00:11:48 이건 제가 이거 하나를 놓고서 만든 상이에요
I created this award with one particular line in mind.
00:11:51 멜로가 체질!
Be Melodramatic!
00:11:52 아까 말씀드렸지만 이건 청춘시대 재밌게 보셨던 분들은 되게 공감할 대사들이 많이 나오고
Like I said before, if you enjoyed ‘Age of Youth’, there are lots of line that you could relate to.
00:11:58 청춘시대의 어른버전, 30대 버전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거 같은데
It’s an adult/ 30s version of ‘Age of Youth’
00:12:02 제가 너무 재밌어 가지고 가족들한테 추천을 해 줬는데 밖에서 드라마 보면서 엄청 웃더라고요
I liked it so much that I recommended it to my family and I could hear them laughing while watching it.
00:12:08 현실 웃음을 정말 많이 터트리는 그런 장면들이 많은 거 같아요
It’s full of scenes that makes you audibly laugh
00:12:12 요즘 사람들 감성과 속마음을 후벼파는 그런 팩트 폭력적인 그런 대사들이
Some of the lines are so relatable as they are so true that it hurts.
00:12:19 그렇게 신경질적으로 들어오는 게 아니라 훅훅, 하지만 담담하게 들어오는데
But they don’t do it angrily. It’s hurtful but calm .
00:12:24 이걸 딱 담담하게 웃기다. 라고 말을 하고 싶어요
I want to describe it as ‘calmly funny’
00:12:27 굉장히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는 대사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그런 장면들도 많고
A lot of the scenes make me think of very popular cliché lines one more time.
00:12:33 극은 되게 차분한 편인데 대사들 간의 간격이 굉장히 짧아 가지고 티키타카가 정말 잘 되는 드라마입니다
The whole drama is very calm but the lines are said very speedy so it creates a great ‘tiki-taka’ effect.
00:12:40 이건 제가 진짜 스토리가 막 엄청 흥미진진하다! 충격적이다! 이런 게 아니라서 대상을 못 주는 거지
I can’t give them the grand award to this show because the story line isn’t super interesting or shocking.
00:12:47 살짝 마이너 하고 좀 차분한 감성으로는 대상을 줄 만하다고 생각을 해요
But if you have little bit minor taste and like something calm, this would be the grand award drama.
00:12:52 정말 딱 제 나이때 쯤
I definitely recommend you to watch it.
00:12:54 이맘 때쯤의 동년배들이 공감할만한 대사들이 많아서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Because it’s full of the lines that people in my age can relate so much.
번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