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출국하는 브이로그
저 한국 떠나요
미국 다녀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저는 이 세상의 속박과 굴레를 벗어던지고 미국을 찾아 떠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요. 제가 어딜 가냐면..
PCR 테스트를 받으러 갑니다.
쉽게 말하면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가는 건데요.
왜 받으러 가냐면, 제가 곧 출국을 하기 때문이죠.
‘엥? 이 시국에 갑자기 웬 출국?’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된 건지 설명을 좀 드리자면,
제가 원래 7월에 나가는 비행기랑 숙소 이렇게 두 가지를 예매를 해놨거든요.
가장 큰 이유는 백신 때문이었어요.
가면 외국인도 상관없이 백신을 전부 다 무료로 맞을 수 있고,
그리고 내가 원하는 백신 종류를 선택해서 맞을 수 있다는 게 제일 컸고요.
일단 그 때 국내 동향이라 그래야되나?
(백신 접종 계획이) 어떻게 될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황이어서
그 때 예매를 해두고, 내 생각보다 좀 더 빨리 맞을 수 있게 된다면
취소를 하고 국내에서 맞아야겠다 생각하고 예매를 해뒀거든요.
그리고 그 사이 잔여백신도 엄청 많이 시도를 했는데.. 다 실패했어요.
전 그래도 안 맞는 것 보단 맞는 게 더 나을거란 생각이 들어가지고
제가 그 전까지는 출근도 하고 외부 미팅도 많고 이래서
이런저런 이유로 백신을 빨리 맞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출국을 일주일 앞두고였나? 10일 이내로 남았을 때
그때부터 국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는 일정이 나와서
취소를 하려고 보니까 위약금이 너무 많이 나오는 거예요. 날짜가ㅏ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비행기를 취소하는 건 위약금이 그렇게 엄청나게 많이 발생하진 않거든요.
어쨌든 나가서 백신을 맞으면 최소 한 달을 체류를 해야된단 말이죠?
그것때문에 숙소를 한달 이상을 잡았더니 한달치 숙박비를 그대로 다 내야되는 거예요. 위약금으로!
고민을 진짜 많이 하다가.. 그냥 이왕 예약을 해둔 거 마스크 꼭꼭 잘 챙겨서 쓰고 다니고 갔다오려고..
오늘 그래서 검사를 받으러 갑니다.
아무튼 전체적인 스토리는 그렇게 됐고요.
코로나 때문에 출국이 예전만큼 막 쉽지는 않으니까 챙겨야되는 서류가 좀 많아가지고
그 중에 하나가 코로나 음성 결과확인서를 갖고 가야돼서
그게 출국하기 전 72시간 이내에 검사를 해야된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검사를 하러 갑니다. 제가 코로나 검사는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아, 어디로 가는지 말씀을 안 드렸네요.
전 미국으로 가고요.
사실 미국 말고도 선택지가 많긴 했거든요.
미국으로 갈 수도 있고, 하와이 이런 데 갈 수도 있고
러시아, 몰디브 이런 데서도 백신 접종을 해주더라고요.
근데 사실 다른 곳은 너무 멀고.. 러시아는 제가 러시아어를 하나도 못해가지고 좀 낯서니까
그나마 제가 가봤던 곳을 가려고 미국으로 행선지를 정했습니다.
한 달 조금 넘게 있다가 올 것 같고, 한국 돌아와서 물론 자가격리도 다 할 거고
들어오기 전에 미국에서도 PCR 테스트 다 해야되거든요.
PCR 테스트 받아서 음성이 안 뜨면 비행기를 아예 못 타기 때문에..
그것도 다 받고 올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나갈 땐) 한국어로 발급된 증명서를 공항에서 영문으로 번역을 해서 공증을 받고 그렇게 가지고 갈 겁니다.
제가 이것들을 준비하면서 찾아볼 때 정보가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가능하면 좀 제 후기나 이런 것들을 담아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긴 한데..
사실 이걸 영상으로 올릴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어쨌든 시국이 시국이기도 하고.. 말을 안 하고 갔다오는 것도
뭔가 제 입장에서는 너무 마음에 걸려가지고..
말씀을 드리고 갔다오는 게 낫겠다는 판단 하에 영상을 올리고요.
이 영상이 올라갔을 때 쯤에는 전 이미 미국에 가있겠죠?
아무튼 더 자세한 건 영상으로 보여드리기로 하고요.
저는 얼른 검사를 받으러 가보겠습니다.
도착했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요. 생각보다! 거의 없는데?
(긴장)
(선별검사소로 왔어요)
-여기 앉으세요~
-마스크 내리시고요.
(입 먼저)
-마스크로 입 가리고 코 보여주세요. 코!
-되셨습니다~
콧물나요..! 어우
아, 콧물나 ㅜㅜ
이런 걸 주셨어요. 이제 결과지 이메일로 받으려고 신청하러 갑니다.
(혹시 몰라 발급할 때 이름 영어로 해달라 했어요)
(오천만년 이후)
여러분, 전 집에 왔고요. 지금 한 10년은 늙은 기분이거든요.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냐면.. 원래 선별검사소 가서 검사를 받으면 다음날 오전에 바로 결과가 나오거든요.
근데 그게 결과지가 나오는 게 아니라 문자로만 결과가 나오는거고
(지역마다 다를 수 있음)
일요일은 쉬기 때문에 토요일에 검사를 하면 일요일에 문자를 받아서 결과는 볼 수 있는데
결과지는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근데 제가 월용일 오전 10시 20분 비행기거든요.
근데 출국할 때 그 검사지를 미리 보여줘야되기 때문에..
(꼭 출력해서 보여드려야 하는 걸로 알고있어요)
(영문 번역한 건 미국 입국할 때 필요함)
또 한글로 나오니까 번역을 해야되는데 그거 시간도 또 걸리고
10시에 메일로 오면 프린트도 해야되는데 그게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일요일에도 하는 병원이 있는지 막 찾아봐서..
근데 일요일은 잘 안 하잖아요.
그러다 한 군데 찾았는데 거긴 또 결과지는 월요일 오전 9시에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일단 부랴부랴 전화 해서
결과지 다음날 9시에 받아서 공항으로 빨리 가는 시나리오도 생각해보고 했는데..
비행기 시간을 바꾸려고 보니까 여행사가 또 주말이라서 안 하더라고요. 전화도 안 받으시고.
그래서 일단은 예약 변경 신청 먼저 해두고 병원 가는 길에 다행이 전화가 와서..
비행기를 하루 미뤘어요.
(천만다행)
아무튼 그렇게 해서 예정대로 월요일에 검사지 나오면 그거 받고,
화요일 오전에 출국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나가기가 힘드네요. 지금.
아무튼 전 집에 왔으니까 점심을 좀 먹고 이제 짐을 슬슬 챙겨야 될 것 같아요.
필요한 거 좀 확인하고!
전 이렇게.. 지난번에 에바크림 사용자 설문조사 응해주신 분 중 6분 뽑아서
택배 보내려고 짐을 싸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존 클루시브 크림이랑,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제품들 하나씩 포장해서 넣었거든요.
얘를 마저 포장을 다 해놓고 짐을 싸려고요.
여러분, 오늘 출국 전날이고요.
오늘 아침에 PCR 결과지가 왔거든요. 그래서 그걸 뽑아서 내일 공항에 들고 가서 영문으로 번역해야 돼요.
그거랑 비자 신청한거랑 이것저것 출력 필요한 거 다 할 거고요.
이제 짐을 쌀 겁니다.
(아직 안 쌈ㅋ)
나가기 전에 알아봐야 되는 게 좀 많아가지고..
방금까지도 그거 열심히 알아보다가, 일단 어느정도는 마무리됐고
지금 짐을 싸야되는 타이밍이기 때문에 빨리 짐을 챙겨볼게요.
이번에 챙겨가야 되는 게 좀 많으니까.. 빠뜨리면 안 돼!
저 지금 테스트중인 샘플들도 좀 챙겨가야 되고,
이것도 지금 한창 개발중인 새로운 에바크림 수정샘플이고요.
이런 것들 다 챙겨가야 됩니다.
결과지 나온 날짜는 안 찍혀있는데.. 그건 원래 안 찍혀서 나오는 건가요?
(72시간 이내 받아야하는 규정때문에 헷갈려서 확인중)
그럼 내일 출국인데 이게 해당이 될까요?
(공식 홈페이지 참고한거 읽어주는 중)
-3월 10일 10시 출발하면 3월 7일 0시 이후 발급된 서류 인정! 이거 되잖아.
(짐 챙기기 시작)
세면도구는 이거 챙겨갈 거예요.
클렌징폼이랑 클렌징워터! 그리고 이것도 선물로 보내주신 건데,
라덴스 치약, 칫솔!
이건 토리든 화장솜.
파우치는 이렇게 두 개 들고 갈 건데요.
여기 안에 제가 쓰는 화장품 넣고, 여기는 면봉이나 비닐봉지 같은 이렇게 작은 것들, 립밤 이런 거 넣어갈 거예요.
제가 맨날 끼는 렌즈는 거의 다 이 선에서 끼는 것 같아요.
스칸디 헤이즐, 스칸디 올리브, 없으면 가끔 뭐 스페니쉬도 끼고!
엽떡을 시켰어요. 저녁으로!
이제 가면 한 달 넘게 못 먹을 것 같아서,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걸 시켰습니다.
좀 저녁을 일찍 시켰어요. 빨리 먹고 정리를 해야되기 때문에.
(엽떡 진짜 오랜만에 먹음)
다시 열심히 짐을 쌉니다
여러분, 지금 10시 40분이고요.
지금 필요한 거 이렇게 적어놨는데 덜 챙긴 게 좀 있어가지고..
지금 미국 날씨가 어떤지 감이 잘 안 오거든요.
제가 이 시즌에 가는 거 처음이라서.
이 체온계도 하나 챙겨가려고요.
그리고 타이레놀을 찾아야 되는데, 미국에서 지난번에 산 타이레놀이 있었는데 어디갔는지 모르겠네..
안 보이네요.
오, 여기있다!
이거 예전에 뉴욕갔을 때 CVS(미국 약국)에서 둘 다 샀던 것 같은데
얘는 소화제고 이건 타이레놀이거든요.
근데.. 뭔가 유통기한이 20년 6월까지인 것 같단 말이죠?
이런 거 지난 거 먹어도 되나요? 모르겠네.. 일단은 챙겨가봅시다.
가기 전, 마지막 홍라면..
약간 폭식하고 감;
여러분, 지금 새벽 4시 반이고요. 공항으로 슬슬 가야될 것 같아요.
가서 할 게 좀 많아가지고.
어우..! 얘 20kg 넘는 거 아냐?
짐은 이렇게가 끝이에요. 이렇게!
제 차를 운전해서 가려고요.
(대중교통 타고 가면) 집에 올 때 방역택시나 방역버스 타야되는데
불편할 것 같아가지고.. 짐도 많고!
하, 뭔가 너무 오랜만에 출국하는 거라서 너무 정신이 없고요.
너무 떨려요..!
설레는 건지, 떨리는 건지 모르겠는데.. 이런 느낌 처음이에요.
예전에 제가 뉴욕에 갔을 때랑은 많이 달라졌겠지만,
또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음 좋을 것 같아요.
아무튼 저흰 공항에 가서 만납시다.
정말 오랜만에 공항 가는 길
새벽이라 차가 정말 없었어요
공항에 도착을 했는데요. 장기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이제 터미널로 가야돼요.
여기서 셔틀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지금 5시 51분이거든요.
시간도 좀 많고 해서 걸어갈까 합니다.
(걸어가면 10분정도)
이렇게 사람 없는 공항 처음이에요
전 지금 유심칩을 받으려고 와서 기다리고 있어요.
제가 생각보다 일찍 와가지고 안 열었더라고요.
7시에 여는데 지금 6시 22분이거든요.
이거 받고 이따가 인하대병원 의료센터 가서 저희 PCR 받았던 거 영문으로 번역하고..
간만에 공항에 오니까 뭔가 기분이 진짜 이상해요.
사람도, 이른 시간이라 그런진 모르겠는데 진짜 많이 없고.. 그렇네요.
(기다리다 짧게 딥슬립함)
이렇게 받았습니다.
원래 이게 30일 기준이라서.. 저는 한 달 넘게 있기 때문에
이거 신청하고 뒤에 쓸 걸 따로 하나 더 받았어요.
그래서 두 개!
건강확인서 받으러 갑시다!
이렇게 지하 1층으로 오면 공항 의료센터가 있어요.
여기는 원래 24시간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바뀌었대요.
휴식시간 있으니까 필요하신 분들 잘 보고 오심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오픈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지금 7시 18분인데 안 보이네?
(밥 먼저 먹으러 갑니다)
아, 배고파!
소고기 육개장 시켰어요.
(맛있었는데 제 입맛엔 좀 짰어요)
안에 들어가면 문 닫은 곳 많을 것 같아 미리 먹고 들어감
이제 이걸 들고 건강확인서를 받으러 갑니다.
조금 있으면 열릴 것 같아서 가서 기다리려고요.
(제 앞에 한 분 기다리고 계셨어요)
여권이랑 같이 드리면 돼요
검사결과 허위일 시 법적 책임지겠다는 서약서 작성해야해요
-미국이라 하셨죠?
-네!
잠시 기다렸다 진료실 안에 들어가서
여권 보여드리면 이렇게 영문으로 된 증명서 발급해주세요
이건 미국 입국시 보여드리면 됨
건강확인서를 받았고요. 저게 무조건 PCR 테스트 결과지가 있어야지
그걸 바탕으로 여권정보 넣어서 확인을 해주시는 거거든요.
확인증 발급 비용은 1인당 3만원 들었습니다.
사람은 별로 없어서 금방 했어요! 한 15분도 안 걸린 것 같네요.
보통 병원에서 받아서 영문증명서 받으면 10만원 넘게 든다고 알고있어요
이 방법이 가장 저렴!
이제 수속을 받으러 갑니다.
코로나 때문에 체크인 카운터에서 직접 하는 것 같더라고요
카운터에서도 뭐 서명하라고 하십니다
(뭐였는진 잘 기억 안 나는데 그냥 하면 됨)
감사합니다~
저흰 들어왔습니다. 시간이 되게 많이 남았거든요.
저희가 10시 반 정도 비행기인데 지금 아직 9시도 안 돼서..
게이트 근처에 와서 앉아있어요
오랜만에 보는 출국장 풍경
탑승 시작
이 길이 얼마나 오랜만인지 ㅠ
좌석도 거리두기 해서 띄워앉았어요
여러분, 드디어 출빌하는데요.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실감이 너무 안 나요.
뉴욕을 다시 가게 되다니..!
(밤새우고 옴)
진짜 출발~!
(내가 진짜 가는 게 맞나..?)
(몇 시간 뒤)
안녕하세요, 여러분! 전 지금 엄청 자고 일어난 것 같은데
시간개념이 없어서 얼마나 잤는지는 모르겠어요.
(편집 좀 했어요)
도착하기 1시간 반 전에 나온 기내식
먹지말걸..
게이트 근처에 와서 앉아있어요
We are sitting near the gate
오랜만에 보는 출국장 풍경
Haven’t seen this departure view in awhile
탑승 시작
Started boarding
이 길이 얼마나 오랜만인지 ㅠ
I haven’t been on this path in ages
좌석도 거리두기 해서 띄워앉았어요
They make you sit away from each other
여러분, 드디어 출빌하는데요.
I’m finally leaving now.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실감이 너무 안 나요.
I’m so tired.. I can’t believe what’s happening
뉴욕을 다시 가게 되다니..!
I’m going back to New York..!
(밤새우고 옴)
(I stayed up all night)
진짜 출발~!
We are leaving for real
(내가 진짜 가는 게 맞나..?)
(Am I really going…?)
(몇 시간 뒤)
(A few hours later) 안녕하세요, 여러분! 전 지금 엄청 자고 일어난 것 같은데
Hi everyone! I think I just had a long sleep
시간개념이 없어서 얼마나 잤는지는 모르겠어요.
But I don’t know how many hours because I have lost the track of time
(편집 좀 했어요)
(I did some editing)
도착하기 1시간 반 전에 나온 기내식
In flight meal came out 1.5 hour before landing
먹지말걸..
I shouldn’t have eaten it…
전 기내식은 별로 입맛에 안 맞더라고요
In flight meals are not my cup of tea
유심 갈아끼우는 중
Changing the sim card
이제 거의 도착했어요! 내릴겁니다.
We are almost there! We are getting off soon
(두근)
(excited)
착륙
Landed
-아울러 JFK 국제공항의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요청에 따라
In line with the Covid 19 prevention request by JFK international airport
-모든 손님께서는 내리실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every passenger have to wear a face mask when getting off
입국심사 기다리는 중
Waiting for the immigration
이만큼 서류 뽑아왔어요
I prepared this much of paperwork
전 입국심사 끝냈고요. 지난번에 비해서 아주 빠르게, 프리하게 나왔습니다.
Immigration check is done. It was faster and freer than last time
이제 한인택시 예약해둬서 기사님 만나서 숙소 가서 짐 두고 하면 될 것 같아요!
I’ve booked a korean cab so I’ll meet the driver, go to our accommodation and put our luggage down!
곧 지옥문이 열릴 예정
The hell gate is about to open
공항에서 숙소까지 멀었어요
Our accommodation was far from the airport
하.. 여러분, 저희는 숙소에 들어왔는데
Ha… we just got to our accommodation
기사님이 운전을 너무 험하게 하셔가지고 멀미 장난 아니게 했어요.
The driver was too rough. I got a bad carsick
죽을 것 같아, 지금..
I’m dying right now…
이렇게 들어오면 여기가 부엌이고요.
Here’s a kitchen
이렇게 조리하는 데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침실이 있어요. 바로!
This is where you cook. Inside, there’s a bathroom right there!
이쪽, 여긴 화장실이고.
This is a bathroom
사진에서 봤던 것 만큼 엄청 깔끔 스탈은 아닌 것 같은데 그냥 있을 만 합니다.
It doesn’t look as neat as it did in photos but it’s bearable.
여러분, 이제 컴퓨터로 백신 예약을 먼저 하고 근처에 마트 같은 데 가서 마실 것 좀 사오려고요.
I gotta book for my vaccine online then get something to drink from a nearby supermarket
여기 물 한 변도 없어요.
There’s not even a single bottle of water here
지금 구글에 ‘cvs vaccine reservation’ 이라고 치면 이 사이트 나오거든요.
If you type ‘cvs vaccine reservation’ on google, you will see this
여기 들어가서 ‘both dose’ 를 선택하면 1차, 2차를 다 한꺼번에 예약을 할 수 있는 거라서..
Click ‘both dose’ to book for two doses at once
우편번호 넣으면 가까운 순으로 알려줘요
Put in the postcode and the list shows from the nearest
신청할 때 메일 주소 넣는 게 있는데, 넣으면 이렇게 스케쥴을 메일로 보내줘요
When reserve, you can put in your email address. They will send you the schedule to your email then
이거에 맞춰서 가면 됩니다.
Just get there on time
예약 디테일도 이렇게 알려주고, 전부 확인을 할 수 있어요.
They tell you the details of the booking. You can check everything here
여러분, 저 백신 예약은 완료했으니까.. 한국에 들어갈 때도 PCR 테스트를 받아야 되잖아요.
I’ve booked my vaccine… I will have to get another PCR test when I go back to Korea
검사 받을 수 있는 곳을 찾고 있거든요.
I’m looking up the test places
근데 지금 제가 있는 곳 근처에 검사 가능한 데가 없어가지고 서치를 하는데
There’s no test place near this area so I’m looking up now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 때는 그 차이래요.
Apparently what’s different about flying back to Korea is that…
PCR 테스트 똑같이 받아야되는데,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 때는
You need the same PCR test but when coming to America from Korea
검사를 출국일 기준 72시간 내에 해야하는거고,
The test needs to be done within 72 hours prior to the departure date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는 검사 받고 결과지 나온 날이
when coming from America to Korea, the day you receive the test result
출국일로부터 72시간 사이면 된대요. 헷갈리죠?
should be within 72 hours prior to the departure date. Confusing, isn’t it?
여러분, 찾아보니까 ‘medrite’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공짜로 코로나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나와있었거든요.
l found this ‘medrite’ place. Apparently you can get a free PCR result here
타임스퀘어 쪽에 있는 게 좀 있어가지고, 출국하기 전에 이쪽으로 나가서 한 번 확인을 해보고 예약을 하려고요.
There’s a place in Time Square. I’m going to go there, check it and make a booking before I fly back
보니까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약을 할 순 있는데
It seems like you can book online
이게 방문 예약 날짜 정하는 건 제가 봤던 곳은 안 되고, 당일에 몇 시에 방문할 건지는 예약이 되더라고요.
but the place I found, you can’t choose a date. But you can book what time you would like to come in the day
그래서 일단은 이게 PCR이 맞는 것인지도 확인을 해봐야되고
I gotta check it’s the PCR test that they do
아직 한국으로 돌아가려면 시간은 많이 남았으니까 이정도 정보만 찾아놓고,
I still have enough time till I get back to Korea so that’s enough research for now
나중에 한 번 다시 해야겠죠?
I’ll check again later.
일단 지금.. 제가 멀미를 너무 심하게 해가지고, 기내식도 전 원래 안 먹거든요.
That carsick I got was so bad…. I usually don’t eat on flight as well…
배가 좀 고파서 뭐를 사러 나가려고 합니다.
I’m hungry. I gotta go and buy something
자! 나가봅시다.
Ok! Let’s head out
이 꼬리한 이상한 냄새, 대마초 냄새다.
This weird gross smell… weed.
마트 도착
Arrived at the supermarket
-어! 이거 유명한 시리얼이잖아.
Oh! This is a famous cereal!
뭐?
What?
-크리스탈이 맛있다 그런 거.
Crystal said it’s good
시나몬 토스트 크런치?
Cinnamon toast crunch?
우리나라에 안 파는 거야?
Can’t you get it in Korea?
-아냐. 직구하면 되는데 비싸지.
You can buy it online but it’s expensive
시나몬 맛있을까?
Is cinnamon good?
-크니 근데 시나몬 안 좋아하잖아.
But you don’t like it though
응.
Yeah
-사지마, 그럼.
Don’t buy it then
여기 집 근처에 있는 마트 왔는데 진짜 저희 빼고 마스크 쓴 사람 아무도 없어요.
I came to a nearby supermarket and no one else is wearing a mask except us
어! 방금 (마스크 쓴 사람) 두 명 찾았어요.
Oh, I found two more people wearing a mask
실내에선 좀 있는데~?
There are a few inside~
음~ 보기만 해도 진짜 달아보여요.
Hmm~ It looks very sweet
텐더!
Tender!
(냉동식품 하나 겟)
(We got one frozen meal)
본의 아니게 잔뜩 담았어요.
I filled in the cart which was not the plan
숙소 돌아옴
Back to the accommodation
방금 슈퍼에 갔다왔고요. 원래 물이랑 조금만 사려고 하다가 이것저것 많이 샀어요.
We are back from the supermarket. I was going to get only a few things and water but I ended up buying a lot
시리얼 하나 샀고요. 이건 바베큐맛 레이스~ 과자 하나!
I got a cereal, this is bbq flavoured Lay’s~
그리고 계란도 사왔어요.
I got some eggs too
이거는 펩시 제로콜라! 이게 한국에 있는 펩시 제로가 라임맛인데,
This is Pepsi zero! Korea sells Pepsi zero lime flavor
오리지널이 더 맛있다고 해가지고.. 한국에선 직구를 해야되거든요.
but I heard the original tastes better… you need to order them online in Korea
그래서 얘를 사봤어요.
so I got this
이건 제가 한국에서도 계속 사먹던 거.
I eat this all the time in Korea too
우유 하나 샀고요. 시리얼 샀으니까!
I got milk, because I got cereal!
그리고 이것도 샀어요. 돌돌이!
I got a sticky roller as well!
(두번째 봉투)
(The second bag)
파스타 면! 오렌지 주스 하나 샀고요.
Pasta! I got a bottle of orange juice as well.
뭔가 계속 속이 느끼해가지고 상큼한 것들 위주로 샀어요.
I still feel nauseous so I bought sour stuff
이건 파스타 해먹으려고 산 아라비아따 소스입니다.
This is Arrabiata sauce for pasta
과일도 샀는데 사실 과일은 큰 기대는 안 하고 있어요.
I got some fruits too but I don’t have high hopes
이건 블랙 플럼이라고 이렇게 까만 자두같은 거,
This is black plum, it’s a dark colored plum
이거는 그냥 복숭아!
This is a peach!
이것도 사봤어요. 머쉬룸 스프!
I bought this mushroom soup as well!
치킨텐더랑요. 오레오~ 이렇게 사왔습니다.
Chicken tender and oreo~ That’s everything I bought
일단은 이것들 정리를 해놓고 저녁은요. 시켜먹을 거예요!
I’m going to put them away and order my dinner!
오늘은 힘들어서 막 밥을 직접 할 힘은 없고요.
I’m too tired to cook my own meal tonight
아까는 오자마자 제가 속이 너무 안 좋고 이래서 그냥 이렇게 널부렁(?) 하고 있었는데
I was lying down when I got here as I felt so nauseous
이제 짐도 좀 풀고 정리를 해야할 것 같아요.
now I gotta unpack and put stuff away
냉장고가 왜이렇게 기우뚱하지..?
Why is the fridge so tilted?
숙소 자체가 위생적으로 엄청 깨끗하다 막 이런 건 아닌데,
This place isn’t super clean or anything
그래도 이정도 가격이면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but it’s not too bad considering its price
제가 저번에 뉴욕 왔을 때 썼던 숙소가 너무 깔끔하고 싸고
The accommodation I stayed at last time was so clean and cheap
위치도 좋아가지고.. 원래 그런 숙소가 진짜 잘 없는건데
the location was good too… It’s really hard to find an accommodation like that
거기가 아른거리긴 하지만..
I still miss that place
거기 찾아보니까 그 숙소는 더이상 그 호스트분이 에어비앤비 안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I looked up and it seems like the host doesn’t do Airbnb anymore
제로펩시 시음
Trying Pepsi Zero
이거를 한국에서 가져왔거든요.
I brought this from Korea
옷걸이 고정형 빨랫줄이라고 다이소에 파는 건데
It’s a hanging washing line from Daiso
여기가 지금 세탁기나 건조기 이런 게 없거든요.
There’s no washing machine or a dryer here
그래서 얘를 설치를 한 번 해보려고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I’m going to set this up. I don’t know how well it’s going to go.
이거 끝에 갈고리 있어가지고 어디다 탁 거는 것 같은데..
It’s got a clip at the end. I guess I gotta hang it up somewhere
얘를 걸만한 데가 있을까?
Where can I hang it?
어디 걸지? 여기부터 시작해서 위로 쭉.. 걸까?
Where? Should I start from here…. and go up?
-길이가 될까?
Is it long enough?
이거 5m나 되는데?
This is 5m
결국 이렇게 묶었어요.
I ended up tying it
전자렌지에 임시로 엮어가지고 저쪽까지 쭉!
This temporary washing line goes from the microwave to that end!
여기가 햇빛이 잘 들어가지고 이렇게 해놨습니다.
I get more sunshine here so I angled it like this
배달시킨 밥이 왔어요. 문 앞에 두고 가라고 말씀드렸는데
My food is here. I asked them to leave it outside the door
여기 이거 너무 높은 거 아녜요?
Isn’t this too high?
보이지도 않아요!
I can’t even see!
오너라.
Come here.
쌀국수 시켰어요.
We ordered pho
노 고수, 노 고수~
No coriander No coriander ~
(고수안티)
(I hate coriander)
헉~~! 대박. 비오는 것 봐.
WOW~~! OMG look, it’s raining
여러분, 갑자기 비가 엄청 많이 와요.
It suddenly started to pour
썬더스톰 온다고는 했는데..
I heard there’s going to be a thunderstorm
별안간 냅다 쏟아지는 비
It started to pour down so suddenly
저는 다 씻었고. 7시 40분 정도밖에 안 됐거든요.
I took a shower. It’s only 7:40 right now
그래서 편집 좀만 더 하고 잘려고요.
I will do more editing before I go to bed
아마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I guess this is it for today’s video
이 다음에도 찬찬히, 브이로그 열심히 찍어서 보여드릴테니까
I will slowly film more vlogs to show you
특별히 보고싶은 거나 그런 게 있다면
If there’s anything you want to see or want to request,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참고해서 촬영을 해보도록 할게요!
let me know in the comment and I’ll keep that in mind when I film!
오늘도 영상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Thanks for watching today’s video
저희는 다음 영상에서 또 다시 만나도록 합시다! 안녕~~!
I’ll see you again in my next video! Bye~!
3년만에 출국하는 브이로그
Departing for the first time in 3 years vlog
저 한국 떠나요
I’m leaving Korea
미국 다녀오겠습니다
I’m going to America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저는 이 세상의 속박과 굴레를 벗어던지고 미국을 찾아 떠납니다
Bye everyone, I’m throwing the restrictions and restraints of the world out and going on a journey to find America!
안녕하세요, 여러분!
Hi everyone!
오늘은요. 제가 어딜 가냐면..
Today, I’m going….
PCR 테스트를 받으러 갑니다.
to get a PCR test
쉽게 말하면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가는 건데요.
which means, I’m getting a Covid test
왜 받으러 가냐면, 제가 곧 출국을 하기 때문이죠.
Because I’m departing soon
‘엥? 이 시국에 갑자기 웬 출국?’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You might be thinking “Huh? Where are you suddenly going ? In the current situation?”
어떻게 된 건지 설명을 좀 드리자면,
I’ll explain what happened
제가 원래 7월에 나가는 비행기랑 숙소 이렇게 두 가지를 예매를 해놨거든요.
I’ve booked a flight and accommodation to leave in July
가장 큰 이유는 백신 때문이었어요.
The biggest reason for that was the vaccine
가면 외국인도 상관없이 백신을 전부 다 무료로 맞을 수 있고,
They give you a free vaccine even if you are foreigner
그리고 내가 원하는 백신 종류를 선택해서 맞을 수 있다는 게 제일 컸고요.
and you can choose which vaccine you want. That was the biggest reason
일단 그 때 국내 동향이라 그래야되나?
The trend in Korea back then was….
(백신 접종 계획이) 어떻게 될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황이어서
There were no clear plans for vaccination.
그 때 예매를 해두고, 내 생각보다 좀 더 빨리 맞을 수 있게 된다면
취소를 하고 국내에서 맞아야겠다 생각하고 예매를 해뒀거든요.
so I’ve booked my ticket thinking I’ll cancel it if I can get the vaccine in Korea faster than I thought
그리고 그 사이 잔여백신도 엄청 많이 시도를 했는데.. 다 실패했어요.
I tried and tried to grab the excess vaccine multiple times but I failed all.
전 그래도 안 맞는 것 보단 맞는 게 더 나을거란 생각이 들어가지고
I think it’s better to get vaccinated than not getting vaccinated at all.
제가 그 전까지는 출근도 하고 외부 미팅도 많고 이래서
I wanted to get vaccinated soon because I was going to work and
이런저런 이유로 백신을 빨리 맞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had a lot of meetings and all that
출국을 일주일 앞두고였나? 10일 이내로 남았을 때
Was it 7 days before the departure? … There were less than 10 days left.
그때부터 국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는 일정이 나와서
They announced a proper vaccination schedule in Korea
취소를 하려고 보니까 위약금이 너무 많이 나오는 거예요. 날짜가ㅏ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so I wanted to cancel the flight but I was so close to the departure date that the cancellation fee was too high
비행기를 취소하는 건 위약금이 그렇게 엄청나게 많이 발생하진 않거든요.
The cancellation fee for the flight wasn’t much
어쨌든 나가서 백신을 맞으면 최소 한 달을 체류를 해야된단 말이죠?
But when you get your vaccine overseas, you have to stay there for at least a month
그것때문에 숙소를 한달 이상을 잡았더니 한달치 숙박비를 그대로 다 내야되는 거예요. 위약금으로!
so I booked accommodation for more than a month and to cancel,I had to pay the whole thing as a penalty!
고민을 진짜 많이 하다가.. 그냥 이왕 예약을 해둔 거 마스크 꼭꼭 잘 챙겨서 쓰고 다니고 갔다오려고..
This was a tough decision but… since I already booked it, I thought I’d just go safely with my mask on
오늘 그래서 검사를 받으러 갑니다.
so I’m getting tested today
아무튼 전체적인 스토리는 그렇게 됐고요.
That’s the whole story
코로나 때문에 출국이 예전만큼 막 쉽지는 않으니까 챙겨야되는 서류가 좀 많아가지고
Departure is not as easy as before because of Covid. I have a lot of documents to prepare.
그 중에 하나가 코로나 음성 결과확인서를 갖고 가야돼서
and one of it is the negative result for Covid
그게 출국하기 전 72시간 이내에 검사를 해야된다고 하더라고요.
You have to get tested within 72 hours prior to your departure
오늘 검사를 하러 갑니다. 제가 코로나 검사는 한 번도 안 해봤는데.
I’m getting tested today. I’ve never done the Covid test before.
아, 어디로 가는지 말씀을 안 드렸네요.
Ah, I haven’t mentioned where I’m going
전 미국으로 가고요.
I’m going to America
사실 미국 말고도 선택지가 많긴 했거든요.
I had different options other than America
미국으로 갈 수도 있고, 하와이 이런 데 갈 수도 있고
I could go to America or Hawaii
러시아, 몰디브 이런 데서도 백신 접종을 해주더라고요.
You can also get vaccinated in Russia or Maldive too
근데 사실 다른 곳은 너무 멀고.. 러시아는 제가 러시아어를 하나도 못해가지고 좀 낯서니까
But other places were too far…. Also, I don’t speak Russian at all. I’m too unfamiliar.
그나마 제가 가봤던 곳을 가려고 미국으로 행선지를 정했습니다.
so I chose America because I’ve been there before
한 달 조금 넘게 있다가 올 것 같고, 한국 돌아와서 물론 자가격리도 다 할 거고
I’m going to stay over there for a little bit over a month. Of course I’ll do the quarantine when I’m back
들어오기 전에 미국에서도 PCR 테스트 다 해야되거든요.
I’ll have to do the PCR test over there before coming back
PCR 테스트 받아서 음성이 안 뜨면 비행기를 아예 못 타기 때문에..
I can’t get on the flight at all if I don’t have my negative test result
그것도 다 받고 올 예정입니다.
so I’ll get tested over there.
(한국에서 나갈 땐) 한국어로 발급된 증명서를 공항에서 영문으로 번역을 해서
When leaving, you have to translate the Korean test result to English
공증을 받고 그렇게 가지고 갈 겁니다.
and get it notarized at the airport
제가 이것들을 준비하면서 찾아볼 때 정보가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고요.
While I was preparing and researching for this, the information was more limited than I thought
그래서 가능하면 좀 제 후기나 이런 것들을 담아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긴 한데..
It’d be good if I can share my stories in this video…
사실 이걸 영상으로 올릴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I wasn’t sure whether I should upload this video or not
어쨌든 시국이 시국이기도 하고.. 말을 안 하고 갔다오는 것도
Because of the current situation… but leaving secretly
뭔가 제 입장에서는 너무 마음에 걸려가지고..
would make me feel so guilty
말씀을 드리고 갔다오는 게 낫겠다는 판단 하에 영상을 올리고요.
so I thought it’d be better to tell you. so I’m going to upload this video.
이 영상이 올라갔을 때 쯤에는 전 이미 미국에 가있겠죠?
By the time this video’s up, I’d be in America already
아무튼 더 자세한 건 영상으로 보여드리기로 하고요.
I’ll share the details in the video.
저는 얼른 검사를 받으러 가보겠습니다.
Let’s go and get tested
도착했습니다.
I’m here
사람이 별로 없어요. 생각보다! 거의 없는데?
There are fewer people than I thought! It’s almost empty
(긴장)
(Nervous)
(선별검사소로 왔어요)
(I came to the screening center)
-여기 앉으세요~
Please sit here~
-마스크 내리시고요.
Put your mask down
(입 먼저)
(Mouth first)
-마스크로 입 가리고 코 보여주세요. 코!
Cover your mouth with your mask and show me your nose!
-되셨습니다~
It’s done~
콧물나요..! 어우
My nose is runny ! Oh
아, 콧물나 ㅜㅜ
Ah, runny nose
이런 걸 주셨어요. 이제 결과지 이메일로 받으려고 신청하러 갑니다.
They gave me this. I’m going to ask them to send the result to my email
(혹시 몰라 발급할 때 이름 영어로 해달라 했어요)
(I asked them to write my name in English just in case)
(오천만년 이후)
(50 million years later)
여러분, 전 집에 왔고요. 지금 한 10년은 늙은 기분이거든요.
I’m home. I feel at least 10 years older now.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냐면.. 원래 선별검사소 가서 검사를 받으면 다음날 오전에 바로 결과가 나오거든요.
What happened was… when you get tested at a screening center, you get your result the next morning
근데 그게 결과지가 나오는 게 아니라 문자로만 결과가 나오는거고
But they only send you a text, not a proper result paper
(지역마다 다를 수 있음)
(May vary depending on the cities)
일요일은 쉬기 때문에 토요일에 검사를 하면 일요일에 문자를 받아서 결과는 볼 수 있는데
They are closed on sunday so if you get tested on saturday, you get the text message on sunday
결과지는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but they start sending the paper from monday 10 am
근데 제가 월용일 오전 10시 20분 비행기거든요.
but my flight is this monday 10:20 am
근데 출국할 때 그 검사지를 미리 보여줘야되기 때문에..
I have to show them the paper before the departure…
(꼭 출력해서 보여드려야 하는 걸로 알고있어요)
(As far as I’m aware, you have to print it out)
(영문 번역한 건 미국 입국할 때 필요함)
(You need the english version when entering America)
또 한글로 나오니까 번역을 해야되는데 그거 시간도 또 걸리고
It will be in Korean so it will take time to get it translated
10시에 메일로 오면 프린트도 해야되는데 그게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When I receive the email at 10, I’ll have to print it out too…I won’t have enough time to do that
일요일에도 하는 병원이 있는지 막 찾아봐서..
I looked up a medical center that’s open on sunday
근데 일요일은 잘 안 하잖아요.
But places are usually closed on sunday
그러다 한 군데 찾았는데 거긴 또 결과지는 월요일 오전 9시에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I found one and they said their paper comes out on monday 9 am
그래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일단 부랴부랴 전화 해서
I called them up just in case
결과지 다음날 9시에 받아서 공항으로 빨리 가는 시나리오도 생각해보고 했는데..
I thought about the scenario of receiving the result at 9 am then rush to the airport
비행기 시간을 바꾸려고 보니까 여행사가 또 주말이라서 안 하더라고요. 전화도 안 받으시고.
I tried to change my flight time but my travel agency is closed on the weekend.They didn’t pick up the phone
그래서 일단은 예약 변경 신청 먼저 해두고 병원 가는 길에 다행이 전화가 와서..
so I placed a flight date change request and headed to the medical center… on the way, I luckily received a call from them
비행기를 하루 미뤘어요.
and managed to delay my flight by one day
(천만다행)
(extremely fortunate)
아무튼 그렇게 해서 예정대로 월요일에 검사지 나오면 그거 받고,
Anyway, when I get my result on monday as scheduled,
화요일 오전에 출국하기로 했습니다.
I will leave tuesday morning
정말 나가기가 힘드네요. 지금.
It’s very hard to leave at the moment
아무튼 전 집에 왔으니까 점심을 좀 먹고 이제 짐을 슬슬 챙겨야 될 것 같아요.
Anyway. I’m home. I’m going to get a lunch then start packing
필요한 거 좀 확인하고!
I’ll check what I need!
전 이렇게.. 지난번에 에바크림 사용자 설문조사 응해주신 분 중 6분 뽑아서
택배 보내려고 짐을 싸고 있습니다.
I’m packing the parcels for the 6 winners who participated in Eva Cream survey
이렇게 기존 클루시브 크림이랑,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제품들 하나씩 포장해서 넣었거든요.
Inside, I packed an original Clusiv cream and each of my favorite products
얘를 마저 포장을 다 해놓고 짐을 싸려고요.
After finish packing these, I’ll start packing my luggage
여러분, 오늘 출국 전날이고요.
Today is the day before the departure
오늘 아침에 PCR 결과지가 왔거든요. 그래서 그걸 뽑아서 내일 공항에 들고 가서 영문으로 번역해야 돼요.
I got the PCR test result this morning. I gotta print this and take it to the airport to get it translated in English
그거랑 비자 신청한거랑 이것저것 출력 필요한 거 다 할 거고요.
I gotta print some more stuff that I need, including my visa.
이제 짐을 쌀 겁니다.
Let’s start packing
(아직 안 쌈ㅋ)
(Haven’t packed yet)
나가기 전에 알아봐야 되는 게 좀 많아가지고..
There are so many things I have to check before leaving
방금까지도 그거 열심히 알아보다가, 일단 어느정도는 마무리됐고
I was doing the research just till now. It’s almost finished now
지금 짐을 싸야되는 타이밍이기 때문에 빨리 짐을 챙겨볼게요.
It’s time to pack. Let’s quickly pack my suitcase
이번에 챙겨가야 되는 게 좀 많으니까.. 빠뜨리면 안 돼!
I have a lot to take with me this time… I shouldn’t leave anything behind!
저 지금 테스트중인 샘플들도 좀 챙겨가야 되고,
I gotta pack some samples that I’m testing right now
이것도 지금 한창 개발중인 새로운 에바크림 수정샘플이고요.
This is the new Eva cream that we are developing
이런 것들 다 챙겨가야 됩니다.
I gotta pack all these
결과지 나온 날짜는 안 찍혀있는데.. 그건 원래 안 찍혀서 나오는 건가요?
The result date isn’t on here… is this normal?
(72시간 이내 받아야하는 규정때문에 헷갈려서 확인중)
(I’m checking because the rule is that I have to get tested within 72 hours.)
그럼 내일 출국인데 이게 해당이 될까요?
I’m leaving tomorrow. Will this do?
(공식 홈페이지 참고한거 읽어주는 중)
(Reading what’s on the official website)
-3월 10일 10시 출발하면 3월 7일 0시 이후 발급된 서류 인정! 이거 되잖아.
If leaving on the 10th of March 10am, the paper that was issued after 7th of March 12 am will be accepted. That works!
(짐 챙기기 시작)
(Start packing)
세면도구는 이거 챙겨갈 거예요.
For toiletries, I’m taking these
클렌징폼이랑 클렌징워터! 그리고 이것도 선물로 보내주신 건데,
Foaming cleanser and cleansing water! This was a gift too.
라덴스 치약, 칫솔!
La Dens toothpaste and toothbrush!
이건 토리든 화장솜.
These are Torriden cotton pads
파우치는 이렇게 두 개 들고 갈 건데요.
I’m taking two pouches
여기 안에 제가 쓰는 화장품 넣고, 여기는 면봉이나 비닐봉지 같은 이렇게 작은 것들, 립밤 이런 거 넣어갈 거예요.
My makeup in here, and miscellaneous things like Q tips, plastic bags and a lip balm in here
제가 맨날 끼는 렌즈는 거의 다 이 선에서 끼는 것 같아요.
These are the contact lenses that I wear most of the time
스칸디 헤이즐, 스칸디 올리브, 없으면 가끔 뭐 스페니쉬도 끼고!
Scandi Hazel, Scandi Olive sometimes I wear Spanish when I’ve ran out of other things!
엽떡을 시켰어요. 저녁으로!
I ordered Yupki Tteokbokki for dinner!
이제 가면 한 달 넘게 못 먹을 것 같아서,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걸 시켰습니다.
I won’t be able to have it for more than a month so I ordered something that I can only enjoy in Korea
좀 저녁을 일찍 시켰어요. 빨리 먹고 정리를 해야되기 때문에.
I ordered my dinner early so that I could quickly eat and finish packing .
(엽떡 진짜 오랜만에 먹음)
(Haven’t had Yuktteok in ages)
다시 열심히 짐을 쌉니다
Back to packing again
여러분, 지금 10시 40분이고요.
It’s 10:40 right now
지금 필요한 거 이렇게 적어놨는데 덜 챙긴 게 좀 있어가지고..
This is the list of the things I need. I haven’t packed a few yet
지금 미국 날씨가 어떤지 감이 잘 안 오거든요.
I’m not sure what the weather’s like over there
제가 이 시즌에 가는 거 처음이라서.
I’ve never been to America in this season
이 체온계도 하나 챙겨가려고요.
I’m going to take a thermometer as well.
그리고 타이레놀을 찾아야 되는데, 미국에서 지난번에 산 타이레놀이 있었는데 어디갔는지 모르겠네..
I gotta find a tylenol. I bought one last time I went to America. I don’t know where it is
안 보이네요.
I can’t find it
오, 여기있다!
Oh, here it is!
이거 예전에 뉴욕갔을 때 CVS(미국 약국)에서 둘 다 샀던 것 같은데
I bought both of them at CVS when I went to New York last time
얘는 소화제고 이건 타이레놀이거든요.
This is a digestive pill and this is tylenol
근데.. 뭔가 유통기한이 20년 6월까지인 것 같단 말이죠?
I think… the expiry date says June 2020
이런 거 지난 거 먹어도 되나요? 모르겠네.. 일단은 챙겨가봅시다.
Can I still take this? I don’t know.. let’s pack it anyway
가기 전, 마지막 홍라면..
The last Hong ramyeon before I leave
약간 폭식하고 감;
I binge ate lol
여러분, 지금 새벽 4시 반이고요. 공항으로 슬슬 가야될 것 같아요.
It’s 4:30 am right now. I should head to the airport now
가서 할 게 좀 많아가지고.
I have a lot to do in the airport
어우..! 얘 20kg 넘는 거 아냐?
Oh…! Isn’t this over 20kg?
짐은 이렇게가 끝이에요. 이렇게!
That’s all I’m taking. Look!
제 차를 운전해서 가려고요.
I’m going to drive my own car
(대중교통 타고 가면) 집에 올 때 방역택시나 방역버스 타야되는데
If I use public transport, I will have to catch a quarantine taxi or a quarantine bus when I’m back
불편할 것 같아가지고.. 짐도 많고!
but that would be inconvenient...I have a lot to carry too!
하, 뭔가 너무 오랜만에 출국하는 거라서 너무 정신이 없고요.
I haven’t flown anywhere in ages. It’s so hectic
너무 떨려요..!
and I’m so nervous…!
설레는 건지, 떨리는 건지 모르겠는데.. 이런 느낌 처음이에요.
I don’t know if I’m nervous or excited...I have never felt this way before
예전에 제가 뉴욕에 갔을 때랑은 많이 달라졌겠지만,
New York must look very different to the last time I visited
또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음 좋을 것 같아요.
but I hope I can show you a lot of new stuff
아무튼 저흰 공항에 가서 만납시다.
Anyway, I’ll see you at the airport
정말 오랜만에 공항 가는 길
Heading to the airport, which I haven’t been for a long time
새벽이라 차가 정말 없었어요
It’s very early in the morning so there was no traffic
공항에 도착을 했는데요. 장기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이제 터미널로 가야돼요.
I have arrived at the airport. I gotta park my car at the long term car park and head to the terminal
여기서 셔틀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지금 5시 51분이거든요.
I could ride a shuttle bus from here but it’s 5:15 right now
시간도 좀 많고 해서 걸어갈까 합니다.
I still have plenty of time. I might just walk
(걸어가면 10분정도)
(It’s a 10 min walk)
이렇게 사람 없는 공항 처음이에요
I have never seen an airport so empty before
전 지금 유심칩을 받으려고 와서 기다리고 있어요.
I’m waiting to get my sim card
제가 생각보다 일찍 와가지고 안 열었더라고요.
I got here earlier than I thought. It’s still closed
7시에 여는데 지금 6시 22분이거든요.
They open at 7 but it’s 6:22 right now
이거 받고 이따가 인하대병원 의료센터 가서 저희 PCR 받았던 거 영문으로 번역하고..
After this, I have to go to Inha University medical center to get my PCR test result translated to English
간만에 공항에 오니까 뭔가 기분이 진짜 이상해요.
It feels so weird to come to the airport after all that time
사람도, 이른 시간이라 그런진 모르겠는데 진짜 많이 없고.. 그렇네요.
It’s really empty, maybe because it’s still early but… yeah.
(기다리다 짧게 딥슬립함)
(I fell a short but deep sleep while waiting)
이렇게 받았습니다.
I got it right here
원래 이게 30일 기준이라서.. 저는 한 달 넘게 있기 때문에
It lasts for 30 days…I’m staying more than a month
이거 신청하고 뒤에 쓸 걸 따로 하나 더 받았어요.
so I received another one to extend after this
그래서 두 개!
so I have two!
건강확인서 받으러 갑시다!
Let’s go get my medical certificate!
이렇게 지하 1층으로 오면 공항 의료센터가 있어요.
There’s a medical center on the lower ground 1
여기는 원래 24시간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바뀌었대요.
It used to be open for 24 hours before but now it’s changed to 8am - 8pm because of Covid
휴식시간 있으니까 필요하신 분들 잘 보고 오심 좋을 것 같아요.
They have a break time so if you need to visit, please check carefully
일단 오픈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지금 7시 18분인데 안 보이네?
I still have time till they open… It’s 7:18 but I can’t see anyone
(밥 먼저 먹으러 갑니다)
(I’ll go eat first)
아, 배고파!
Ah, I’m hungry!
소고기 육개장 시켰어요.
I ordered beef Yukgaejang
(맛있었는데 제 입맛엔 좀 짰어요)
(It was nice but little bit too salty for me)
안에 들어가면 문 닫은 곳 많을 것 같아 미리 먹고 들어감
I thought many restaurants would be closed inside so I ate in advance.
이제 이걸 들고 건강확인서를 받으러 갑니다.
Now let’s bring this to get my medical certificate
조금 있으면 열릴 것 같아서 가서 기다리려고요.
I think they will open soon so I’m going to wait there
(제 앞에 한 분 기다리고 계셨어요)
(There was one person waiting in front of me)
여권이랑 같이 드리면 돼요
Just hand it in with your passport
검사결과 허위일 시 법적 책임지겠다는 서약서 작성해야해요
and sign that you are legally responsible if the negative result was fake
-미국이라 하셨죠?
Did you say America?
-네!
Yes!
잠시 기다렸다 진료실 안에 들어가서
After a short wait, go in to the consultation room
여권 보여드리면 이렇게 영문으로 된 증명서 발급해주세요
and show your passport. Then they will give you an english certificate
이건 미국 입국시 보여드리면 됨
Show that when you arrive in America
건강확인서를 받았고요. 저게 무조건 PCR 테스트 결과지가 있어야지
I have my medical certificate here. You have to have your PCR test result
그걸 바탕으로 여권정보 넣어서 확인을 해주시는 거거든요.
so that they can use that to verify your health status along with your passport info
확인증 발급 비용은 1인당 3만원 들었습니다.
It was 30,000won to get it for one person
사람은 별로 없어서 금방 했어요! 한 15분도 안 걸린 것 같네요.
It didn’t take long because there weren’t many people. I think it took less than 15 minutes!
보통 병원에서 받아서 영문증명서 받으면 10만원 넘게 든다고 알고있어요
I heard it costs more than 100,000won if you get the english one from a private medical center
이 방법이 가장 저렴!
This is the cheapest way!
이제 수속을 받으러 갑니다.
Let’s go check in now
코로나 때문에 체크인 카운터에서 직접 하는 것 같더라고요
It seems like they only check you in at the counter because of Covid
카운터에서도 뭐 서명하라고 하십니다
They tell you to sign something at the counter too
(뭐였는진 잘 기억 안 나는데 그냥 하면 됨)
(I can’t remember what it was but you just do it)
감사합니다~
Thank you~
저흰 들어왔습니다. 시간이 되게 많이 남았거든요.
We are in. I still have lots of time to kill
저희가 10시 반 정도 비행기인데 지금 아직 9시도 안 돼서..
Our flight is 10:30 but it’s not even 9 yet
번역중
전 기내식은 별로 입맛에 안 맞더라고요
유심 갈아끼우는 중
이제 거의 도착했어요! 내릴겁니다.
(두근)
착륙
-아울러 JFK 국제공항의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요청에 따라
-모든 손님께서는 내리실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입국심사 기다리는 중
이만큼 서류 뽑아왔어요
전 입국심사 끝냈고요. 지난번에 비해서 아주 빠르게, 프리하게 나왔습니다.
이제 한인택시 예약해둬서 기사님 만나서 숙소 가서 짐 두고 하면 될 것 같아요!
곧 지옥문이 열릴 예정
공항에서 숙소까지 멀었어요
하.. 여러분, 저희는 숙소에 들어왔는데
기사님이 운전을 너무 험하게 하셔가지고 멀미 장난 아니게 했어요.
죽을 것 같아, 지금..
이렇게 들어오면 여기가 부엌이고요.
이렇게 조리하는 데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침실이 있어요. 바로!
이쪽, 여긴 화장실이고.
사진에서 봤던 것 만큼 엄청 깔끔 스탈은 아닌 것 같은데 그냥 있을 만 합니다.
여러분, 이제 컴퓨터로 백신 예약을 먼저 하고 근처에 마트 같은 데 가서 마실 것 좀 사오려고요.
여기 물 한 변도 없어요.
지금 구글에 ‘cvs vaccine reservation’ 이라고 치면 이 사이트 나오거든요.
여기 들어가서 ‘both dose’ 를 선택하면 1차, 2차를 다 한꺼번에 예약을 할 수 있는 거라서..
우편번호 넣으면 가까운 순으로 알려줘요
신청할 때 메일 주소 넣는 게 있는데, 넣으면 이렇게 스케쥴을 메일로 보내줘요
이거에 맞춰서 가면 됩니다.
예약 디테일도 이렇게 알려주고, 전부 확인을 할 수 있어요.
여러분, 저 백신 예약은 완료했으니까.. 한국에 들어갈 때도 PCR 테스트를 받아야 되잖아요.
검사 받을 수 있는 곳을 찾고 있거든요.
근데 지금 제가 있는 곳 근처에 검사 가능한 데가 없어가지고 서치를 하는데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 때는 그 차이래요.
PCR 테스트 똑같이 받아야되는데,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 때는
검사를 출국일 기준 72시간 내에 해야하는거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는 검사 받고 결과지 나온 날이
출국일로부터 72시간 사이면 된대요. 헷갈리죠?
여러분, 찾아보니까 ‘medrite’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공짜로 코로나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나와있었거든요.
타임스퀘어 쪽에 있는 게 좀 있어가지고, 출국하기 전에 이쪽으로 나가서 한 번 확인을 해보고 예약을 하려고요.
보니까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약을 할 순 있는데
이게 방문 예약 날짜 정하는 건 제가 봤던 곳은 안 되고, 당일에 몇 시에 방문할 건지는 예약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은 이게 PCR이 맞는 것인지도 확인을 해봐야되고
아직 한국으로 돌아가려면 시간은 많이 남았으니까 이정도 정보만 찾아놓고,
나중에 한 번 다시 해야겠죠?
일단 지금.. 제가 멀미를 너무 심하게 해가지고, 기내식도 전 원래 안 먹거든요.
배가 좀 고파서 뭐를 사러 나가려고 합니다.
자! 나가봅시다.
이 꼬리한 이상한 냄새, 대마초 냄새다.
마트 도착
-어! 이거 유명한 시리얼이잖아.
뭐?
-크리스탈이 맛있다 그런 거.
시나몬 토스트 크런치?
우리나라에 안 파는 거야?
-아냐. 직구하면 되는데 비싸지.
시나몬 맛있을까?
-크니 근데 시나몬 안 좋아하잖아.
응.
-사지마, 그럼.
여기 집 근처에 있는 마트 왔는데 진짜 저희 빼고 마스크 쓴 사람 아무도 없어요.
어! 방금 (마스크 쓴 사람) 두 명 찾았어요.
실내에선 좀 있는데~?
음~ 보기만 해도 진짜 달아보여요.
텐더!
(냉동식품 하나 겟)
본의 아니게 잔뜩 담았어요.
숙소 돌아옴
방금 슈퍼에 갔다왔고요. 원래 물이랑 조금만 사려고 하다가 이것저것 많이 샀어요.
시리얼 하나 샀고요. 이건 바베큐맛 레이스~ 과자 하나!
그리고 계란도 사왔어요.
이거는 펩시 제로콜라! 이게 한국에 있는 펩시 제로가 라임맛인데,
오리지널이 더 맛있다고 해가지고.. 한국에선 직구를 해야되거든요.
그래서 얘를 사봤어요.
이건 제가 한국에서도 계속 사먹던 거.
우유 하나 샀고요. 시리얼 샀으니까!
그리고 이것도 샀어요. 돌돌이!
(두번째 봉투)
파스타 면! 오렌지 주스 하나 샀고요.
뭔가 계속 속이 느끼해가지고 상큼한 것들 위주로 샀어요.
이건 파스타 해먹으려고 산 아라비아따 소스입니다.
과일도 샀는데 사실 과일은 큰 기대는 안 하고 있어요.
이건 블랙 플럼이라고 이렇게 까만 자두같은 거,
이거는 그냥 복숭아!
이것도 사봤어요. 머쉬룸 스프!
치킨텐더랑요. 오레오~ 이렇게 사왔습니다.
일단은 이것들 정리를 해놓고 저녁은요. 시켜먹을 거예요!
오늘은 힘들어서 막 밥을 직접 할 힘은 없고요.
아까는 오자마자 제가 속이 너무 안 좋고 이래서 그냥 이렇게 널부렁(?) 하고 있었는데
이제 짐도 좀 풀고 정리를 해야할 것 같아요.
냉장고가 왜이렇게 기우뚱하지..?
숙소 자체가 위생적으로 엄청 깨끗하다 막 이런 건 아닌데,
그래도 이정도 가격이면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제가 저번에 뉴욕 왔을 때 썼던 숙소가 너무 깔끔하고 싸고
위치도 좋아가지고.. 원래 그런 숙소가 진짜 잘 없는건데
거기가 아른거리긴 하지만..
거기 찾아보니까 그 숙소는 더이상 그 호스트분이 에어비앤비 안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제로펩시 시음
이거를 한국에서 가져왔거든요.
옷걸이 고정형 빨랫줄이라고 다이소에 파는 건데
여기가 지금 세탁기나 건조기 이런 게 없거든요.
그래서 얘를 설치를 한 번 해보려고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이거 끝에 갈고리 있어가지고 어디다 탁 거는 것 같은데..
얘를 걸만한 데가 있을까?
어디 걸지? 여기부터 시작해서 위로 쭉.. 걸까?
-길이가 될까?
이거 5m나 되는데?
결국 이렇게 묶었어요.
전자렌지에 임시로 엮어가지고 저쪽까지 쭉!
여기가 햇빛이 잘 들어가지고 이렇게 해놨습니다.
배달시킨 밥이 왔어요. 문 앞에 두고 가라고 말씀드렸는데
여기 이거 너무 높은 거 아녜요?
보이지도 않아요!
오너라.
쌀국수 시켰어요.
노 고수, 노 고수~
(고수안티)
헉~~! 대박. 비오는 것 봐.
여러분, 갑자기 비가 엄청 많이 와요.
썬더스톰 온다고는 했는데..
별안간 냅다 쏟아지는 비
저는 다 씻었고. 7시 40분 정도밖에 안 됐거든요.
그래서 편집 좀만 더 하고 잘려고요.
아마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다음에도 찬찬히, 브이로그 열심히 찍어서 보여드릴테니까
특별히 보고싶은 거나 그런 게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참고해서 촬영을 해보도록 할게요!
오늘도 영상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저희는 다음 영상에서 또 다시 만나도록 합시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