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눌린 썰? 최고의 연애썰? 별 말 다 하는 큐앤에이
이런 것 까지 궁금하세요? 별의별거 다 답하는 큐앤에이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인스타로 질문을 받은 게 있었는데요.
그걸 바탕으로 큐앤에이를 한 번 찍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질문!
이번에 언니 알게 됐는데 책 내신 걸 어디서 본 것 같아서요.
지금은 책 구매 못 하나요? 제목 알고싶어요.
제가 책을 낸 적은.. 없어요!
감사하게도 그동안 여러 출판사에서 책을 내보자는 좋은 제안들을 많이 주시긴 했는데
제가 책을 쓸 만한 사람이라고 전 생각하지 않고요.
써도 무슨 주제로 쓰겠어요?
저한테 너무 과분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중하게 거절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책을 쓸 일이 있을까요?
다른 분이랑 착각하신 것 같네요.
언니에게 20대란?
할 수 있는 것들을 마음만 먹으면 다 할 수 있는 시기인 것 같아요. 저한테 20대는!
제가 지금 20대이긴 하지만, 뭔가 나이를 먹어갈수록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뭔가를 시도해보는 게 좀 힘들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작정 내가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면 뭐든지 무서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저도 실제로 다양한 일들에 도전을 했고,
그것의 결과가 좋든 나쁘든간에 거기서 얻는 것들이 분명히 있었거든요.
이번에 위위 헤메 예약하실 때 샵으로 전화해서 예약하신 건가요?
원하는 메이크업, 헤어쌤한테 받고 싶어서요!
이건 이전에 올렸던 영상 중에 아이돌 메이크업을 샵에 가서 받는 영상이 있거든요.
다른 샵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안 가봐서!
위위 아뜰리에는 전화해가지고 내가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원하는 메이크업 쌤, 헤어쌤 있음 선생님들 일정이 가능한지,
그런 거 전화해서 조율했던 것 같아요.
메이크업 비용만 33만원이 들었고, 저는 원장님한테 받았는데
그 선생님별로도 연차에 따라서 비용이 다른 것 같더라고요.
그건 샵에 전화해서 물어보시면 친절히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니까 전화해서 물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언니, 팬미팅 안 해요?
지금 할 수가 없어요…ㅠ
제가 예전에 딱 한 번 하고,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대면으로는 힘들 것 같고, 화상전화 이런 걸로도 해달라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근데 여러분이랑 저랑 화상전화 하면 제가 말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너무 재미 없을 것 같은데요..ㅠ
수익의 얼마를 저축하시고 얼마를 사용하시나요?
돈관리 영상 올라왔지만 최근 근황 궁금해요!
일단 제가 비영리단체에서 3년동안 일을 하긴 했지만, 무급으로 계속 일을 하고
한 번도 월급이라는 걸 받아본 적도 없고,
정말 1원 한 푼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유튜브 관련 수입원이 전부이고,
사실 유튜버라는 게 프리랜서고, 일이 많을 땐 많고 없을 땐 진짜 없거든요.
저도 3-4개월씩 일이 하나도 없다가, 한두달 사이에 일이 엄청 들어오고 이런 경우도 많아서
예전에 올렸던 돈관리 영상이랑 조금 달라졌을 수도 있지만..
그때는 수입의 최소한 50%는 저축을 하자 주의였는데
어쨌든 수입이 일정하지 않고, 중간중간 세금을 내야되는 그런 시기가 있기 때문에
그 땐 막상 닥쳐보지 않으면 얼마나 내야되는지를 제가 예측을 할 순 없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 대비해서 따로 적금 계좌를 파진 않고 통장에 모아두는 편이에요.
(입출금이 자유롭도록)
딱 이번달에 내가 생활비를 얼마만큼만 쓰겠다는 걸 정해놓고.
그래서 사실 이게 수입 대비 지출이 얼마나 되는지, 이걸 따지기가 애매한 게,
월별 수입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 큰 것 같아요.
요즘에는 모아두는 것 보다 쓰는 비율이 더 많아진 것 같은데..
그 이유는 돈 나갈 곳이 많아져가지고..
들어오면 이런저런 명목으로 빠져나가는 게 훨씬 많고,
비율로 딱 정하기가 되게 어렵네요.
그래도 모아두는 돈은 한 30%? 이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돈관리 어떻게 하는지 다른분이 또 물어보셨는데..
사고싶은 거 있으면 다 사시는 편인가요?
내가 이걸 샀을 때 정말 꾸준히 쓸 것 같다 하는 것만 사는 것 같아요, 요즘에는!
전 유일하게 돈을 안 아끼는 부분이, 가족들,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쓰는 돈이랑
운동, 그리고 콘텐츠! 이렇게 세 가지에만 돈을 아끼지 않고
쓰는 것도 거의 이 세 가지 안에 다 들어가는 것 같고..
여러분은 주로 어떤 걸 사세요? 전 남들이 뭐에 돈을 쓰는지 잘 모르겠어요.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먹는 거랑 옷이랑, 이런..
에바님, 태몽 궁금합니다!
제가 얘기한 적 있었나요? 처음 얘기하는 것 같은데..
태몽을 이야기 할 날이 올 줄이야..
이게 지금 정확하게 기억아 안 나네요.
꿈에서 엄머가 큰 바구니, 광주리 같은 데다가 엄청 알이 큰 호두를
진짜 많이 담아서 가지고 가는 그런 꿈을 꾸셨대요.
제 태몽은 호두입니다. 자세한 건 엄마한테 물어봐야 할 것 같긴 한데..
(그래서 전화해봄)
엄마!
-어?
나 태몽 뭐야?
-얼굴은 안 보이는 할아버지가 평범한 호두를 주길래 엄마가 항의를 했어.
-왜 이런 걸 주냐고.
-그랬더니 갑자기.. 호두가 한 6-7개 됐던 것 같은데 호두가 갑자기 확 커졌어.
그 자리에서?
-응. 상자에 담아서 줬거든. 갑자기 엄청 굵어지는 거야. 주먹만한 거 있잖아.
-확 커지면서 그 위에다가 인삼인지 산삼인지 그런 걸 잔뜩 얹어줬어.
-호두 꿈은 좋은거라 하더라고? 머리가 똑똑한거래. 호두가 뇌처럼 생겼잖아.
나 머리 그렇게 안 똑똑한데..ㅋ
-몰라(ㅋ) 하여튼 머리가 똑똑하단다.
인삼인가 그건 왜 올려주는거야?
-엄마가 그걸 왜 항의했냐면, 호두가 너무 평범하고 작았거든.
-태몽은 원래 굵고 막 실한 거, 좋은 거 이런 걸 주잖아.
-갯수가 일단 하나면 아들인데, 여러개면 딸이라고 하더라고.
그런 것도 있어??
-할머니들이 그러데..
-그리고 아마 (원래는)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엄마가 따지니까, 인삼은 건강에 좋은 거잖아.
-그래서 건강이 좋아지게 해줬나.. 뭐 그런 뜻이 아닌가 싶어. 엄마 생각이야!
(실제로 뱃속에서 아팠음)
엄마는 그럼 3명 다 태몽 직접 꿨어?
(저희집은 3자매입니다)
-엄마는 엄마가 꿈을 잘 꾸니까 엄마가 꿨어.
-다른 사람이.. 니 생기기 전에 꿈을 한 번 꿨다고는 하더라.
무슨 꿈?
-용이 어깨를 누르고 있더란다. 그래서 나보고 아기 가졌나 묻더라고.
-용이 나오고 하는 건 태몽이잖아. 용이 너네 친할머니 어깨를 딱 누르고 담 넘어 보고 있더란다.
뭐야, 무서워.
-그건 내가 안 꿨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생각 안 하는데, 엄마는 니 호두 꿈은 확실히 태몽이야.
(그렇다고 합니다)
요즘 빠진 취미생활이 있나요?
운동! 요새 운동하는 게 그렇게 재밌더라고요.
처음에는 체력이 너무 쓰레기같다.. 체력을 좀 키워야지 해서 운동 시작했다가
두 번째는 근육을 좀 더 만들고싶다!
세 번째로는 그냥 재밌어요, 이제!
전 특히 여름에 운동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왜냐면, 여름엔 땀이 많이 나서 싫어하시는 분도 있는데 전 오히려 그게 좋아요!
땀 뻘뻘 흐르고 진짜 옷이 다 젖고 이러면 운동 엄청 열심히 한 기분이 들어서 보람차더라고요.
요즘엔 그래서 제가 꽂힌 게, 밤에 사람 없을 때, 조용할 때 나가가지고
조깅을 하거나 아니면 자전거를 타거나 그런 것도 하고..
아침 일찍 등산 가는 거!
제가 또 등산을 좀 본격적으로 다니려고 장비도 샀어요.
연봉 vs 워라밸!
예전에는 아묻따 연봉이었는데, 지금은 워라밸 인 것 같아요.
연봉 많이 받으면 좋기는 한데.. 워라밸이 없으면 결국에는 사람이 되게 지치게 되고
그럼 일할 때 능률도 안 오르거든요.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능률이 안 오르면 내가 하는 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없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없으면 처음 시작 연봉은 높았더라도,
더 연봉이 올라간다거나 더 좋은 곳으로 이직을 할 수 있다거나 진급을 한다거나
이런 가능성도 낮아지지 않을까요?
굳이 그런 걸 다 차치하고서라도 전 워라밸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이건 꼭 지킨다! 하는 게 있나요?
음.. 너무 많이 얘기해가지고 아시는 분들 계실 것 같긴 한데
전 상대방한테 기대 안 하는 거요!
상대방한테 기대를 안 한다는 게,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해줄때도
그게 어떠한 형태로든 돌아올거라고 바라지 않는 것인 것 같아요!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길 하면?
내가 원해서 뭔가를 했을 때도 은근히 좀 바라게 되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고맙다는 말을 해주기를 바라고, 그것도 처음에는
그래도 뭔가를 받았으면 고맙다는 감사의 표시를 하는 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어떻게 생각해보면 내가 상대방에게 내가 해주고 싶어서 해줘놓고
괜히 바라는 게 아닌가? 기대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냥 이제 기대하지 않기! 이걸 잘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그럼 난 이제 내가 원할 때, 뭔가를 해주고 싶은 게 있을 때
그걸 해주는 그 기분만으로도 만족감을 얻을 수도 있고,
상대방의 그 후 반응이 어떻든간에 고맙다는 표현을 (나한테) 하면 제가 또 고마운거고,
표현을 안 하더라도 그냥 내가 해주고 싶어서 한 거니까 신경 안 쓰게 되는 것도 있고!
상대방은 두 번째고, 제가 편해요. 그게! 제 삶이 좀 편해져요.
가위에 눌렸던 적 있나요?
가위에 눌린 적은.. 전 한 번도 없는 것 같아요.
제 친구 중에 가위에 엄청 잘 눌리는 친구가 있는데, 걔랑 같이 자도
그 친구는 가위를 눌려도 저는 안 눌리거든요.
근데 이런 적은 있어요.
가위 잘 눌리는 그 친구 있잖아요. 그 친구 집에서 놀고 그 친구 집에서 밤에 잠을 잔 적이 있었는데
그날따라 너무 날씨도 덥고, 모기도 많고 이래서 잠이 안 오는 거예요.
그래서 한참 뒤척이다가 새벽 4시 반쯤에 잠들었던 것 같아요. 그 쯤에!
그 때 스르륵 잠들었는데 약간 선잠자는 그 느낌 아시죠, 여러분?
뭔가 몸은 자고 있는데 정신은 깨어있는 느낌?
그래서 내가 자고 있다는 걸 자각할 수 있는 정도의 상태였는데
눈은 감고 있는데 천장이 이렇게 보이는 거예요.
이렇게 누워있을 때 얼굴에 엄청 가까이, 진짜 이정도 거리에
어떤 남자 얼굴이 이렇게 저를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더라고요.
보통 가위 눌리면 몸이 안 움직이고 엄청 무서운 느낌이잖아요.
근데 그 남자는 그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너~~~~~무 잘생긴 남자였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 남자 얼굴을 보고 무섭다는 생각은 안 들었고.. 그냥
‘와.. 진짜 잘생겼다. 세상에 이렇게 생긴 사람이 있단 말이야?’
이러면서 그 남자 얼굴을 자세하게 보고 싶은거예요.
그래서 처음 잘 때 천장을 보고 눕긴 했는데 살짝 옆으로 누워있었거든요.
근데 이 남자 얼굴이 너무 잘생겨서, 내가 이건 꿈이라는 걸 알고 있었어.
이 꿈에서 깨기 전에 많이 봐둬야지 하고 몸을 이렇게 돌려가지고
그 남자 얼굴을 계속 이렇게 구경했던, 그런 꿈을 꾼 적이 있습니다.
이게 가위인가요..?
근데 막 무섭고 몸이 안 움직이고 이러진 않았거든요.
그냥 딱 한 번 그런 꿈을 꾼 적이 있다!
갑자기 좀 썰을 풀어버렸네요.
길 가다 언니 만나면 언니한테 뽀갈 vs 모른척하고 지나가줘..
흠.. 옛날 같았으면 뽀갈 하라고 말씀드렸겠지만, 요즘엔 또 시국이 시국이기 때문에
손 뽀갈만 해주세요! 손뽀갈!
혹시 크림 개발 진행단계를 여쭤도 될까요? 지금 반도 안 남았..ㅠ
클루시브 크림이 단종되고, 에바크림 샘플링을 다시 하고 있다고 제가 인스타로 말씀드렸잖아요.
그거 아직까지 하고 있는 중이에요. 제형을 계속 맞춰야돼서..
제형이 진짜 죽어도 안 맞춰지는 거예요. 예전처럼!
근데 대신에 이전에 제가 좀 아쉬웠던 부분들, 그리고 여러분이 말씀해주셨던 부분들
좀 보완을 해서 만들고 있으니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언제 완성이 될지 제가 정확하게 말씀은 못 드리지만, 목표는 올해 하반기..?
올해가 가기 전에 다시 세상에 내놓는 것이 목표이긴 합니다..
말이 나온 김에, 제가 여러분의 의견을 조금 듣고 싶어가지고,
제 인스타에 올릴까 생각하다가 제 인스타는 또 안 보시는 분들도 계시니까
더보기란에다가 제가 설문지 링크를 하나 걸어놓을게요.
이전에 클루시브 크림 써보셨던 분들이 설문에 응답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내용들 바탕으로 제가 좀 더 크림 개발에 참고를 많이 하고싶어가지고..
시간이 되신다면 설문 한 번만 참여 부탁드릴게요! (감삼다)
언니, OOTD 어디서 찾아요? 핀터레스트나 다른 유튜버나 그런거요.
언니 스타일 완전 마음에 들어요.
저는 굳이 찾아보는 편은 아닌 것 같고,
그냥 쇼핑몰 같은 데서 모델이 피팅한 거 이런 거 많이 보고
그냥 봤을 때 제가 사고 싶은 옷들 사서 입는 것 같아요.
딱 이런 스타일이다 하고 명확한 저만의 개성있는 그런 룩은 아닌 것 같긴 한데..
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심플한 그런 옷들을 선호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이번 학기에 재입학 하시나요?
학교가 허락해준다면 재입학을 하고싶네요..
여석이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신청을 일단 해둔 상태이긴 하거든요.
그래서 되면 학교에 다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다시 가더라도 대면 수업을 할까요, 지금?
또 계속 비대면 수업 할 것 같긴 한데..
첫 알바나 첫 직장 월급으로 제일 처음 샀던 거!
저는 수능 딱 끝나고 마트 알바를 했거든요. 캐셔! 계산해주는 거 했는데
열심히 일해서 월급 모아가지고 첫 번째로 그 월급으로 아이폰을 샀고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홍콩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연애에 대한 생각 전이랑 변함 없는지 궁금해요.
음…
비슷한 것 같아요.
그니까 제가 연애에 대해서 생각하는 게,
‘연애는 무조건 귀찮고 힘들고 하기싫고 쓸 데 없는 거야!’ 이런거라기보다는..
어쨌든 내가 완전한 남을 만나서 좀 깊은 정서적인 유대 관계를 가지고
서로를 알아가고, 같이 시간을 보내고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고는 생각하거든요.
한 사람을 만나는 게 온 우주를 접하는 거랑 똑같다고 할 정도로
그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환경, 가치관, 생각들 이런 게 완전 다르잖아요.
제가 살아왔던 거랑!
그래서 그런 면에서 좀 알아가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측면에서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좀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일종의 요구되는 역할?
어떻게 보면.. 이렇게 표현하는 게 맞는 건진 모르겠지만..
그런 게 있는 것 같다고 느껴져서, 전 그런 부분에서는 굳이 그런 역할을 제가 수행하면서까지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마음은 없다는 얘기를 이전에 드렸던 것 같고.
근데 제 친구들처럼 저랑 생각도 너무 잘 맞고, 유머 코드나, 좋아하는 거나, 관심사!
이런 공유하고 있는 공통사가 정말 많고 대화가 정말 잘 통하는 사람이라면
만나봐도 괜찮진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어요.
사실 이것들 다 생각 안 하더라도 그렇게까지 잘 맞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은 들어요. 제가 좀 까다롭거든요ㅎ
근데 굳이 연애가 아니더라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다른 사람이랑 그렇게 깊은 정서적 교감을 한다는 것 자체는 굉장히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에바님, 인스타에 올리시는 사진들 색감보정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근데 생각보다 하는 게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아이폰 사진첩에 기본 편집 있잖아요. 거기 들어가서
너무 역광이거나 그림자가 많이 진 사진들은 휘도만 조절해서 색을 조정하고,
아님 그냥 인스타에 올리기 전에 인스타에 하이라이트 만지는 기능 있거든요.
그 하이라이트 조금 줄여주고.. 그냥 이정도?
크게 막 다른 색감 보정을 하진 않는 것 같아요.
최악이랑 최고의 연애썰 듣고싶어요.
이건 제가 전에 큐앤에이에서도 진짜 간단하게, 완전 피상적으로 살짝 얘기한 적이 있긴 한데
최악썰은 제가 유튜브에서 얘기를 하기에는 좀 그래가지고..
이건 저랑 개인적으로 만나면 말씀드릴게요.
사실 최고라고 할만한 건 이때까진 없었던 것 같아요.
누군가와 제가 최고의 연애를 했다면 계속 만나고 있지 않을까요?
딱히..? 최고라고 할 만한 건 없는 것 같고, 그냥 누굴 만나든
그 사이사이에 일상적인 즐거움? 소소한 재미? 이런 것들은 물론 있었겠죠?
전 근데 유머코드가 저랑 잘 맞는 게 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이 사람이 웃겨하는 게 내가 보기엔 하나도 안 웃기고 재미없고 그러면
그 유머코드가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고, 취미생활을 하고 이런 걸 떠나서
대화에서도 그게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더라고요.
그런 유머코드가 좀 잘 맞으면 재밌게 연애를 했던 것 같아요.
인생네컷 포즈 추천!
하, 힘들다..
여름이라 털관리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근데 진짜 전 털이 엄청 많이 나는 편은 아니고, 나더라도 별로 신경을 안 쓰는 편이긴 한데
일단 팔 털, 다리털 이런 털은 한번도 민 적은 없고요.
겨털..? 이런 건 그냥 뭐.. 쪽집게 같은 걸로 뽑을 때도 있고
눈썹칼 제모용으로 하나 사서 살살 밀어주고 이렇게 하는 거 말고는 털관리 딱히 안 하는 것 같아요!
(눈썹칼이 꼼꼼하게 잘 밀림ㅎ)
전 왁싱을 해본 적도 없고, 레이저를 받아본 적도 없고..
근데 브라질리언 왁싱은 호기심 때문에라도 한 번 받아보고 싶기는 해요. 정말 어떤지?
근데 그게 받고 나서 다시 자랄 때 너무 간지롭고 괴롭다고 해가지고.. 좀 고민되긴 하는데
여러분 혹시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어떤가요?
진짜 삶의 질이 달라지나요?
그 왁싱을 하는 이유 중에서도.. 특히 생리할 때 생리혈이 묻으면 (비위생적이라)
왁싱을 해서 질의 삶이 높아졌다 이런 애기도 많던데,
전 사실 생리컵을 쓰니까 그게 그렇게 중요한 요인은 아닌 것 같고..
근데 한 번 받아보고 싶기는 하다!
털 관리법 질문해주셨는데 제가 쓸데없는 얘기를 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언니 넥스트레벨 ‘ㄷ’자 안무 맛보기라도 좋으니 한 번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앞머리 어느정도 자라면 어떤 색으로 염색하실 거예요?
앞머리가 그래도 턱까지 내려오면 예전에 여름에 했던
엄청 쨍한 청록색 컬러를 한 번 다시 하고싶긴 해요!
근데 제가 머리카락이 엄청 느리게 자라가지고.. 지금 이정도밖에 안 됐거든요, 아직.
구독자에게 가장 고마울 때는 언제인가요?
When do you thank your subscribers the most?
일단은 제 영상을, 그리고 저를 질려하지 않으시고 꾸준히 봐주신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한 일이고요.
First of all, I’m so grateful that people watch my videos without getting sick of it
그리고 거기에 덧붙여서 저한테 응원의 말이나 위로, 지지, 이런 댓글, 메세지 보내주실 떄가 정말 확 와닿는 것 같아요.
More to that, I feel your support directly when you send me a supportive or comforting comments and messages
최근에 필로우토크 영상 올렸을 때 그 댓글도 좋은 댓글을 엄청 많이 달아주셨거든요.
I got lots of warm comments under my recent Pillow Talk video
뭔가 화면으로만 보는, 어떻게 보면 생판 모르는 남인데도 불구하고
You only see me through a monitor. We are total strangers in a way
그렇게 힘이 되는 말들, 응원하는 말, 그리고 용기를 주는 말을 할 수 있다는 게
전 절대 쉬운 게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I don’t think it’s easy to say such supportive and encouraging messages to a stranger
저는 그런 걸 잘 못해요.
I’m not very good at that
그래서 그게 더 대단하게 느껴지고 더 감사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That’s why it feels more awesome and more thankful
제가 그렇게 막 엄청 대단하거나, 능력이 엄청 좋거나
I’m not that great or super capable.
엄청 팬시하게 살거나, 엄청 비주얼이 쇼킹하다거나.. 그렇게 딱 눈에 띄는
그런 특별함이 있다고는 별로 생각하지 않거든요.
I don’t live a fancy life or have a shocking appearance. I don’t think I stand out with my uniqueness
저라는 사람, 그리고 제 콘텐츠 이런 것들이!
Me as a person and my videos too!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저를 향한 애정이 있고
However, you still love me
저를 좋게 봐주시기 때문에 그 속에서 장점들을 탁탁 캐치해서 잘 찾아주시는 것 같고
and think positively of me. I guess that’s how you can spot the good side of me so well.
그 점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그게 너무너무 신기하고 너무너무 감사한 것 같아요.
and that’s why you like me…. That’s very fascinating and I truly appreciate it
평소에는 살짝 부끄럽기도 하고.. 조금 오글거리기도 해서ㅎ 얘기는 많이 못 하지만
I can’t express it well because it’s a bit embarrassing and cringey at the same time
이번 기회를 빌려서 이번에 한 번 얘기를 해봅니다.
but I’m taking this opportunity to express my gratitude
굉장히 머쓱하네요ㅎ
It’s so awkward
언니가 애정하는 영상 궁금해요!
Which video do you like?
꼭 영상 하나 아니더라도 필로우토크, 겟레디, 이런 카테고리도 좋아요.
You don’t have to pick one! You can pick a series, such as Pillow Talk or GRWM !
뉴욕 제외!
Except for your NY videos!
뉴욕 제외하면 전.. 대학생의 하루 콘텐츠를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요!
Apart from the NY videos, my favorite is ‘A day of a university student’ series!
편집할 땐 힘들지만 그게 어쨌든 지나고 나서 제 대학생활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콘텐츠이기도 하고,
It’s hard to edit but once it’s done, it becomes a great content to look back at my university life
그리고 저도 가끔 찾아보거든요. 제 영상!
I sometimes watch my old videos too!
재밌더라고요ㅎ
It’s fun lol
지금은 뭐 제가 학교도 제적당하고..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 하고 이러면서
I’m kicked out from my university now.. and everything’s online because of Covid.
학교에 가서 강의를 듣는 일은 많지 않으니까, 그게 조금 그리울 때도 있는 것 같고
I don’t get to go to the campus to attend lectures so I kind of miss that
그럴 때 이제 생각날 때 한 번씩 보면 재밌는 것도 있고,
It’s fun to watch it again when I miss it
이 때 내가 이렇게 열심히 했지,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바쁘게 지냈지
Also, I can see how hard I tried and how busy I was with study
이런 거 보면서 또 스스로 ‘다시 열심히 하자’ 이런 동기부여 아닌 동기부여 같은 것도 되고
That becomes some kind of a motivation for me to work hard again
그래서 전 그 대학생의 하루 콘텐츠를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뉴욕 영상 제외하면!
That’s why I like ‘A day of a university student’ the most.. apart from the NY videos!
마지막 연애가 언제예요?
When was your last love story?
썸, 짝사랑, 약간 간질간질, 약간 호감 다 포함해서! 너무 궁금해요.
Including everything such as seeing someone, one sided love, a little bit of flutter,a good impression etc. I’m dying to know!
음….
Hmmm….
여러분, 잠시만요. 저 너무 더워서 머리만 잠깐 묶고 올게요!
Hang on. It’s too hot! I’m going to tie my hair and come back
너무 더워..!
It’s too hot!!
에어컨 껐더니 이 조명때문에 너무 덥네요.
I turned the aircon off and this light is too hot
머리를 간단하게 그냥 이렇게 땋고 왔습니다.
I braided my hair simply like this
요새 제가 머리를 많이 땋거든요.
I’ve been braiding my hair a lot these days
아무튼 아까 질문주신 거! 그게 언제였지?
Anyway, back to the question! When was it?
그렇게 오래 되진 않았고, 정확한 시기가 지금 기억이 잘 안 나거든요.
It wasn't long ago.. I can’t remember the exact time
2년 전 겨울쯤이었던 것 같아요. 코로나 없을 때!
It was probably in winter 2 years ago, before Covid!
그 때 어디를 갔다가 거기서 어떤 사람을 만나서 진짜 짧게 대화를 나눴는데
I went somewhere and met this person. We had a short chat
오.. 좀 귀엽다ㅎ 라는 생각을 그 때 딱 한 번 한 적이 있었습니다.
and I thought they were cute. That’s the only time
근데 그 때 정말 짧은 대화를 하고, 그 자리를 급하게 떠나야되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It was such a short conversation and I had to leave very quickly
엄청 짧은 대화였는데 굳이 하나를 떠올리자면 그때가 아닐까..
We had a very short chat but if I have to pick one, that is it.
그 이후로는 딱히 그런 건 없었어요.
Since then, nothing happened
대학생 브이로그 다시 돌아오겠죠?
Will university student vlogs come back?
어.. 제가 재입학에 성공한다면 돌아오겠죠?
Well.. I guess so if I can re-enroll
근데 아마 코로나 전보다 재미는 없을 것 같아요.
But it won’t be as entertaining as pre-covid time
막 수업 들으러 가고 이런 게 아니니까..
I can’t attend face to face lectures or anything..
저도 빨리 학교 가고싶네요.
I want to go back to the campus soon
이 일을 해야겠다고 느낀 순간? 요즘 막연한 꿈을 꾸는 게 지치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When do you realize that you have to do something? I’m sick of having vague dreams. I don’t know what to do
전 이 일을 해야겠다고 느꼈을 때가 첫 번째는 그 일을 시작하기 전,
I realize that I have to do something when..… firstly, before I start it
그리고 두 번째로는 그 일을 하는 도중! 두 가지로 나뉘는 것 같은데요.
and secondly, while doing it! There are two cases
그 일을 하기 전에는 그냥 딱 봤을 때 이거 뭔가 내가 해보면 사실 근거는 없지만, 그냥 느낌상!
For the first case, I sometimes get this gut feeling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또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that I can do it well and can enjoy it well even if there’s no evidence!
그리고 그 일을 하는 도중이었을 때는, 막상 해보니까 세상에 물론 안 힘든 일은 없잖아요.
and for the second case, I know there’s no easy task in the world
힘들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힘듦을 상쇄할 수 있을만큼의 재미를 내가 이 일에서 느낄 때!
Of course it’s hard but if I enjoy it so much that it feels like it’s worth it, that’s when I know it’s for me!
사실 이 재미라고 하는 게 그렇게 거창한 것 같진 않아요.
Enjoying something isn’t that fancy
막 ‘와! 너무 재밌어!’ 그런 게 아니더라도, 당장은 힘들어도 끝내놓고 보면 되게 뿌듯하고
It doesn’t have to be ‘Wow! It’s so much fun’. If you feel proud after finishing what used to be a hard task,
‘이거 내가 했어’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나 이런 거 해!’ 약간 이럴 때?
if you can say ‘I did this!’ or tell others ‘This is what I do!’
이걸 딱 끝내놓고 빨리 또 다른 일을 하고싶을 때, 이거에 관련된 거!
If you want to quickly finish one task and move on to the next related project,
전 그렇게 찾았던 것 같고, 그게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인 것 같아요.
that’s how I found what I wanted to do and that’s what I’m doing right now
전 운 좋게도 정말 일찍 제가 좋아하는 일을 찾았다고 볼 수 있는 편인 것 같고..
I was lucky that I found what I wanted to do relatively early…
근데 진짜 닥치는대로 다 해보는 것도 어떻게 보면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I think one of the ways to figure it out is to try absolutely everything you can
유튜브 제가 시작했던 것도 대외활동이나 이런 것들 해보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I started my channel as I was looking for a extracurricular project that I could try
알게 돼서 시작을 한 거기 때문에, 일단 무조건 저는 경험을 많이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That’s how it all started. I think experiencing more things is the key
어떤 것들을 할 때 너무 ‘이건 나랑 안 맞을거야’, ‘난 이건 못 할거야’
이렇게 미리 단정짓는 건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요.
It’s not good to judge something’s not suited for you or too hard for you before trying.
했을 때 생각보다 내가 이거 잘 하네? 생각보다 내가 이걸 할 때
You might find out that you are better at it than you thought
즐거움, 재미, 보람 같은 걸 느끼네?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or you might find joy, fun and proud from doing it
항상 좀 열린 마음으로 뭔가를 경험해보는 거! 그게 좀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Be open minded and experience new things! In my opinion, that’s important
당신의 갤러리 11번째 사진은 무엇인가요?
What’s the 11th photo in your photo album?
한 번 볼까요?
Shall we see?
저의 11번째 사진은 이것입니다.
This is the 11th photo
이거 언제지? 2018년이네요!
When was it? 2018!
대학생의 하루 보신 분들 아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You may remember this if you watched this A day of a university student video
제가 시험 끝나고 동생이랑 비오는 날에 궁에 간 적이 있었거든요.
I went to a palace on a rainy day with my sister after an exam
그 때 동생이 찍어준 사진입니다.
My sister took this photo that day
이 땐 앞머리 길었네? 부럽다.
My bangs were long back then. I’m jealous
요새 피어싱은 안 하시나요? 피어싱 영상 보고 이너컨츠 뚫고 싶은데
Have you stopped wearing earrings? I watched your video and now I want to get my inner conch pierced
요즘 안 하셔서 이유가 궁금쓰.
Why did you stop wearing them?
딱히 특별한 이유는 없고요. 저는 여기 귓바퀴쪽에 하면 꼭 여기 머리카락이 걸리거나,
There’s no special reason. A piercing on the earflap often gets tangled on my hair
제가 손으로 치고 옷에 걸리고 해가지고 잘 곪고, 불편하고,
or on clothes. I sometimes accidentally touch it too. It gets infected easily and feels uncomfortable
신경이 많이 쓰여서 여긴 뚫었다가 다 뺐고요.
It was too high maintenance so I got rid of them all.
여기 지금 이렇게 구멍이 세 개가 나있는데, 여기는 계속 이렇게 귀걸이를 끼고 있긴 하거든요.
I have three holes. I still wear earrings on here though
그리고 여기 원래 이너컨츠도 하나 있었는데 이것도 그냥 귀찮아서 빼고 지내다보니까 막혔고..
I used to have one on this side of the inner conch but it was bothering me so I removed it. It’s blocked now
더 뚫고싶다는 생각을 한 적은 있었는데 어디에 뚤어야 될지도 모르겠고 이젠..
I wanted to get more at one point but I don’t even know where to get pierced anymore
지금 여름이잖아요. 여름엔 또 관리하기가 힘들고 번거롭기도 하니까
It’s summer too. It’s hard and bothersome to manage it in summer
그래서 귀찮아서도 있고, 딱히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I can’t be bothered. There’s no special reason though!
운동 꾸준히 하는 방법 있을까요?
How can you exercise consistency?
딱히 방법이랄 게 있나..? 그냥 시간되면 하는 것 같아요.
There is no method. I just do it when I have time
처음에 막 운동 하기 싫고 이럴 때는 ‘그래도 근육맨 돼야지’ 이러면서 운동했는데
At first when I didn’t want to do it, I had to tell myself ‘You gotta be a muscle man’
그 시간 자체를 좀 즐기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but now, I try to enjoy exercising itself.
내가 이 시간만큼은 잡생각도 없어지고 운동에만 집중하고 이런 게 좋으니까 하는 것도 있고,
While working out, I don’t think about other things. I solely focus on it. That’s why I like it.
그리고 확실히 몸을 움직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Also, it feels good after moving your body
이건 경험을 해본 자들만 알 수 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Only the ones who experienced it would relate.
여러분, 운동 꼭 하세요.
Everyone, please work out
정말 소소하고 작다고 생각하는 운동이라도 꾸준하게 하면 정말 그게 소소하지 않은 게 되니까!
Even if it’s simple and small, it won’t be simple and small anymore if you do it consistently !
저는 내가 할 줄 아는 운동, 그리고 다룰 줄 아는 악기 하나정도는 있으면
I think the quality of your life improves dramatically when you know how to play
삶의 질이 굉장히 올라간다고 생각하거든요.
a sport or a musical instrument
그래서 다른 말이지만, 악기를 좀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긴 해요.
I’m getting off topic here but I’ve been wanting to learn an instrument these days.
전 어렸을 때 피아노도 좀 쳤고, 바이올린도 조금 배웠고, 플룻도 조금 배웠고..
I used to play the piano when I was little. I also learnt the violin and the flute a bit…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활동으로 배움)
(I learnt it through after-school club activity)
근데 이게 피아노 빼고는 조금조금씩만 했던 것들이라서
Apart from the piano, I learnt the rest only a little bit
이게 성인이 되니까 아쉽더라고요.
and now I’m older, I regret it
어릴 땐 엄마가 그렇게 ‘너 나중에 성인되면 악기 안 배운 거 후회한다’
My mum used to tell me that I’ll regret when I’m older, if I don’t learn how to play an instrument
‘이렇게 엄마한테 혼나가면서 배우는 거 너 나중에 감사하게 될거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셨거든요.
and that I’ll thank her later for scolding and teaching me now
(학원 안 가고 엄마한테 피아노 배움)
(I learnt how to play the piano from my mum)
그 때는 ‘뭔소리야! 하기 싫어!’ 이렇게 했는데
Back then, I was like ‘What do you mean? I don’t want to do this!’
확실히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But she was right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은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걸 많이 느끼는 요즘입니다.
Now I understand that what older people say has a reason
오늘의 간단한(?) 큐앤에이는 이정도일 것 같네요.
That’s it for today’s simple Q&A
오늘은 좀 가볍게 얘기를 해봤던 것 같아요.
I feel like today’s session was on lighter topics
어떻게, 재밌게 보셨는지는 모르겠네요..
Did you enjoy watching it?
아무튼 여러분, 이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Please take care of your health in this hot weather
늘 편안하고, 그리고 그 사이에서도 재밌는 일이 조금씩 있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I hope you have a peaceful day with a bit of fun events
오늘도 영상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Thank you so much for watching today’s video
다음에 보고 싶은 영상이 있다면 댓글로 써주세요.
If you have a video request, let me know in the comment
그럼 저희는 또 다음 영상에서 다시 만나도록 합시다. 안녕~~!
I’ll see you again in my next video.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