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고요.
시간이 조금 늦긴 했는데 오랜만에 겟레디를 찍고 싶어서 카메라를 켰습니다.
이전에 제가 인스타에 올렸던 사진 중에 이런 사진이 있었거든요.
이 사진의 메이크업, 제품정보를 많이 물어보기도 하셔서
아주 간단하지만 찍어보려고요.
요즘엔 밖에 나갈 일도 없고 메이크업도 잘 안 해서 겟레디도 좀 뜸하고 했는데
오늘 오랜만에 비교적 간단한 풀메이크업 하는 걸 찍어보려고요.
일단은 스킨케어 먼저 할게요. 이건 제가 마켓 했던 제품!
차앤박 히알루로닉 더마텐션 세럼.
저 10개 구매했던게 어제 배송이 왔더라고요.
얘를 쓸 거예요. 그 전에 쓰던 건 다 써가지고.. 이런 거!
이번에 크리스마스는 뭔가 유독 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잘 안 나는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되면 사람 많은 데 가서 백화점 이런 데 가서 아이쇼핑도 하고
거기 장식 꾸며놓은 것도 구경하고 길거리에서 캐롤 들리고..
전 그런 데서 크리스마스 느낌을 많이 받더라고요.
근데 이번엔 그런 게 없어서 좀 덜 나는 것 같기도 해요.
이렇게 먼저 세럼 바르고, 클루시브 크림 똑같이 발라줄게요.
이번에는 연말이 오는지도 모를 정도로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지금 약간 해가 지고 있어가지고.. 이 시간대에 겟레디는 오랜만인 것 같아요.
보통 아침에 찍었는데 이렇게 햇빛 들어올 때 찍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제가 인스타에도 그렇고 브이로그에서도 진짜 너무 많이 말해가지고
다섯번 들으셨을 것 같은데.. 제가 머리를 너무 바꾸고 싶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붙임머리인데, 요즘 미용실을 못 가잖아요.
어차피 붙임머리니까 한 번 잘라볼까요?
오늘 렌즈는 잘 안 보이시겠지만.. 렌즈미 리얼핏 홍채초코!
지금 사실 제가 나가려고 겟레디를 찍는 건 아니고, 그냥 오랜만에 찍고 싶어서
카메라를 켜서 찍는 거거든요. 아무데도 나갈 일이 없는데!
이거 겟레디 찍고 맛있는거 집에서 해먹으려고요.
그래서 나가진 않을 거라서, 그냥 선크림 건너뛰고 바로 쿠션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아까 보여드린 사진에 나왔던 제품 그대로 쓰는 거예요!
자빈드서울 블룸 파운데이션 팩트 21호고요. 이런 마그넷처럼 되어있는 그런 케이스예요.
베이스가 좀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여러 번 올리면 커버력 올라가는건데,
전 얇게 올리는 걸 좋아하니까 얇게 바르겠습니다.
이렇게 선크림 안 바르고 쿠션 바로 올리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약간 지금 느낌이 이상하네요.
여러분은 올 한 해 어떤 게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저한테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갔던 것 같아요.
예전에 그 파란머리 겟레디에서 얘기했었나? 어디서 얘기했던 것 같은데
비슷한 일들이 계속해서 반복되면 시간이 더 빠르게 간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다,
그런 얘기 제가 했었잖아요. 근데 올 한 해가 저한테는 그랬던 것 같아요.
뭔가 익사이팅한 그런 이벤트가 별로 없고.. 전 변화를 되게 좋아하거든요.
약간 스트레스 받긴 하는데 그 스트레스 보다
내가 거기서 느끼는 즐거움이 더 큰 편이라 그래야되나?
전 오히려 멈춰있거나 내가 바뀌는 게 없다고 느껴지면 더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근데 올해가 약간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일이나 이런 걸 다 떠나서 전반적으로.. 그래서 저한테는 조금 지루했던 한 해? 라고 느껴지네요.
여러분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물론 그 속에서도 즐겁고 이런저런 사건들은 있었지만!
저는 항상 뭔가.. 매년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종종, 제 기준에서 제가 느끼는
‘즐거운 일’들이 많았거든요. 변화도 많았고!
근데 올해는 좀 다른 것 같아..
갑자기 해가 나오네? 엄청 노랗게 되잖아?
이렇게 다 발랐어요. 피부 표현 예쁘죠?
이렇게 하고 바로 브로우 그리겠습니다.
요새 눈썹 정리를 안 해서 좀 지저분하긴 하지만..
여러분 가까이서 보지 마시고 멀리서 보세요!
브로우는 제가 맨날 쓰는 거, 킬브로우 오토 하드 브로우 펜슬 3호 피넛 브라운이에요.
인스타에서 그런 거 알려주잖아요.
2년 전 오늘, 내가 인스타에 올렸던 거 메모리 하면서 보여주잖아요.
저 원래 그거 안 보거든요. 근데 너무 우연히 딱 봤는데
2년 전 오늘 제가 뉴욕에 있었더라고요.
여러분, 아시죠? 제가 뉴욕 여행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뉴욕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브로우는 그 땐 그냥 평소처럼 제 눈썹 모양 따라 빈 곳 채워서 그렸던 것 같아요.
2년 전엔 딱 종강 하자마자 비행기 타고 바로 날아갔거든요.
제가 뉴욕을 기점으로 장거리 여행을 그래도 좀 가게 됐던 것 같아요.
뉴욕에 가게 된 이유는, 그 때 뉴욕에서 인턴 하고 있던 친한 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가 오라고 해가지고.. 저도 이제 종강하고 어디를 갈까 고민중이었단 말이죠/
제가 원래 방학때나, 종강 하고 나서나 여행 가는 거 되게 좋아해서 해외여행을 자주 갔거든요.
그리고 18년도에 유독 해외여행을 많이 갔어요.
갑자기 꽂혀가지고! 그 전까지는 별로 안 갔는데..
아무튼 그래서 겸사겸사 가게 된 것 같아요.
근데 그 전에는 제가 한 번도 그런 장거리 여행을 간 적 없어가지고 조금 무섭더라고요.
몰타를 먼저 갔었나?
뭔가 전 미국이 무서웠어요. 가기가!
그리고 저 혼자 가는거라서 뭔가 무서운 이미지가 있었는데
‘그래, 아는 사람 있을 때 가는 게 낫지. 언제 내가 또 혼자 미국여행을 가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 때 진짜 답도 없이 무작정 에어비앤비랑 비행기 티켓만 끊어뒀던 것 같아요.
제가 12월달에 갔으니까, 그 언니는 9월인가 10월부터 가서 일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보다는 뉴욕에 조금 더 있었기 때문에, 알아도 나보다 더 많이 알겠지 싶어서
가서 그 언니랑 같이 놀려고, 그렇게 바로 떠나게 된 거죠.
그 뉴욕 여행을 기점으로 제 여행관이라 그래야되나? 그런 게 되게 많이 바꼈거든요.
이건 맥 팔레트인데요. 로켓 투 페임 아이섀도우 12구 팔레트!
이렇게 생겼거든요. 살짝 브라운 빛 도는 거! 얘를 써서 쉐딩도 해주고 섀도우도 해줘요.
이 브러쉬는 이센스 브러쉬 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뉴욕에 가게 됐어요.
지금 자연광이라서 햇빛이 왔다갔다 하네요.
눈 끝에 발라주고, 언더 뒤쪽에도 살짝.
아, 그리고 제가 이거 얘기했었는지 모르겠는데..
비행기 타고 갈 때 제 옆자리에 한국인 여성분 두 분이 앉으셨거든요.
제 자리가 제일 안 쪽 창가자리였고 그랬는데.. 전 안 쪽 자리 타면 밖에 안 나가요.
화장실도 안 가고 안 먹고.. 왜냐면 나가려면 저 때문에 두 명이 일어서야 되는데
그것도 좀 제가 싫어가지고, 그래서 미국 갈 때도 그냥 안 일어설 생각으로
썡얼로 모자 푹 쓰고 안경 끼고 그냥 그렇게 타서 계속 잤거든요.
제가 스토리에 뉴욕 간다고 올렸는데 그 옆자리에 두 분이 갑자기
이번에 (에바님도) 뉴욕 가신다던데 이 비행기에 타고 있는 거 아니냐고 막 그런 얘기 하시는데..
제가 옆자리에서 갑자기 ‘제가 에바인데요? 저희 같이 가게 됐네요ㅎㅎ’
이렇게 하기도 조금.. 그렇잖아요?
그래서 어떡하지 생각하다가 말할 타이밍을 놓쳤어요!
이미 그 두분이서는 이야기가 끝났는데 갑자기 또 제가 나중에
‘근데 사실.. 제가 에바인데요’ 이렇게 하기도 좀 웃겨서 그냥 가만히 있었거든요.
그러고 14시간을 그대로 갔어요.
그러다가 이제 공항에 내릴 때 쯤에, 유심을 갈아 끼워야 되잖아요.
그냥 제 거 갈아끼우고 있었는데..
아까 썼던 이 브로우 펜슬로 그냥 이렇게 일자로 눈꼬리 빼줬어요.
이게 생각보다 맨살에도 잘 그려져서..
저는 라인이 너무 진한 걸 안 좋아해서, 전 선보다 면을 좋아해서!
무슨 말인지 아시죠? 일부러 브로우로만 그려요. 눈 끝에만 이렇게 그려주고
이거 연해서 이렇게 하고 눈 언더에도 그림자처럼!
손으로 그리고 슥슥 펴주면 끝이에요.
아무튼 그래서 제 거 유심을 갈아끼우고 있었는데 제 옆에 분이 그게 잘 안 돼서
저한테 어떻게 했는지 여쭤보시더라고요.
제가 뭔가 거기서 또 말하면 (저인걸) 아실 것 같은 거예요.
숨길 생각은 없었는데 웃기잖아요, 그냥!
처음에 옆에서 실컷 자기 얘기 할 때는 아는 척 안 하더니
알고보니까 에바였다! 짜잔~! 그것도 좀 웃기고
두 분도 뭔가 민망해 하실 것 같아서..
제가 이 옷을 거꾸로 입고 있었네요? 어쩐지 불편하더라..
아무튼 민망해하실 것 같아서 일부러 말 안 하고 이렇게 그냥 받아서 제가 끼워드렸거든요.
너무 웃겨.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
이건 에뛰드 글리터리 스노우 에어 무스 팔레트 프로즌이고
이 컬러를 썼거든요. 사르륵 눈꽃송이! 아마 이거인 것 같아요.
이런 오팔펄인데 얘를 눈 언더 가운데에다가 발랐어요.
지금 햇빛이 세서 잘 안보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무튼 그랬답니다! 그러고 비행기에서 내렸죠. 도착했으니까.
아마 그 분들은 아실 것 같아요. 저였다는 걸..
혹시 보고 계시나요? 그 때 미리 아는 척 못 해서 죄송해요..
이건 디어달리아 뷰러입니다.
아무튼 그랬어요.
뉴욕 여행을 떠올리면 그 분들이 생각나요.
인스타 스토리에 뉴욕 추억 떠오른 거 얘기하다가 갑자기 너무 많이 tmi 뿌려버렸네요.
이건 제가 제일 자주 쓰는 거, 입큰 아시안카라 2호 돌체아시안!
벌써 해가 지고 있네요. 크리스마스 이브도 이렇게 가는구나..
저는 낮에는 일했어요. 여러분은 내년에 가장 큰 소원이 무엇인가요?
내년에는 꼭 이루고 싶은 것들?
저한테 버킷리스트 이런 것도 되게 많이 물어보시던데..
근데 제 생각에 저한테는 그게 좀 거창하게 느껴져서,
뭔가 엄청나야 될 것 같고 그런 느낌이라서..
‘바라는 점’ 이라고 하는 게 더 맞는 것 같아요.
내년에 제발 코로나 백신이 빨리 나와서 이 사태가 종결이 됐으면 좋겠고요.
경제 상황도 지금보다 좋아지고 해외여행도 빨리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여행 못 가는 게, 막상 또 생각 안 하면 괜찮거든요?
근데 가끔씩 이렇게 유독 뉴욕의 기억을 떠올리면 너무 가고싶어져서 힘들어져요.
이렇게 언더 마스카라도 했습니다.
거의 벌써 마무리인데? 너무 짧은데?
이건 맥 파우더 키스거든요. 스테이 큐리어스 컬러!
이거 제가 제일 잘 쓰는 거.
이런 컬러예요.
제가 뉴욕여행을 갔다온 이후로 원래도 여행은 좋아했지만
여행 가는 걸 더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인생 여행이다, 다른 곳을 다 못 가게 되더라도 뉴욕은 꼭 다시 가고싶다’
이렇게 얘기할 정도로 저는 뉴욕 여행이 너무너무 좋았는데
여러분도 그 영상을 엄청 좋아해주시더라고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광대뼈 올라온 곳에다가 그냥 블러셔 처럼 립스틱도 똑같이 찍어서 써줬어요.
이렇게 하고 원래 손에 남은 걸 눈두덩이 위에다가 좀 발라줬는데 티도 안 나네요! 햇빛이 노래가지고..
이렇게 끝이에요. 그 때는 이렇게 한 게 다였어요.
전 머리를 대충 말리고 왔고, 해가 거의 떨어지고 있어서 머리를 빨리 잘라야 될 것 같아요.
여기 앞머리 쪽이 아직 덜 길어서.. 와, 해 진짜 빨리 떨어지네.
어디까지 자르는게 좋을까요? 제 원래 머리 길이는 쇄골 닿는 길이 까지거든요.
여기까지 자를까? 제 원래 길이 맞춰서 잘라볼게요.
하나, 둘, 셋!
한 번에 못 잘랐어..
어떡하죠? 이거 어떡하죠?
아니야, 침착해. 괜찮아..
머리가 문제가 아니라 가위가 너무 안 드는데?
계단식 논처럼 잘라볼까? 어때요?
(해탈)
여러분, 이거 보세요. 제 머리예요!
자르는 건 문제가 아니거든요. 근데 얘네를 정리하는 게 문제예요.
그래도 짧으니까 시원하긴 하다!
망했다.
인정할게요. 망했네요.
(어느새 밤이 되어버림)
나름 그래도 이렇게 잘라놓으니까 괜찮지 않나요?
전 마음에 드는데.
밝은 데서 보니까 좀 심각한데?
이렇게 보면 좀 (망한) 티가 안 나지 않나요?
저는 만족하고요. 오늘 이렇게 요상한 겟레디는 여기서 끝일 것 같습니다.
여러분, 오늘 영상도 그래도 재밌게 봐주셨다면 감사할 것 같고요..
그럼 저희는 다음 영상에서 또 다시 만나도록 합시다.
모두 연말 잘 보내시고, 이 영상이 언제 올라갈지는 모르곘지만
새해에 올라간다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느새 밤이 되어버림)
(Already night time)
나름 그래도 이렇게 잘라놓으니까 괜찮지 않나요?
Don’t you think it looks quite good?
전 마음에 드는데.
I like it
밝은 데서 보니까 좀 심각한데?
It looks awful under bright light
이렇게 보면 좀 (망한) 티가 안 나지 않나요?
It doesn’t look too awful from here, does it?
저는 만족하고요. 오늘 이렇게 요상한 겟레디는 여기서 끝일 것 같습니다.
I’m happy with it. That’s it for today’s weird GRWM
여러분, 오늘 영상도 그래도 재밌게 봐주셨다면 감사할 것 같고요..
It’d be appreciated if you enjoyed this video.
그럼 저희는 다음 영상에서 또 다시 만나도록 합시다.
See you again in my next video.
모두 연말 잘 보내시고, 이 영상이 언제 올라갈지는 모르곘지만
Have a happy holiday. I don’t know when this video will go up
새해에 올라간다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f it goes up on New Year’s day, Happy New Year~!
지금 자연광이라서 햇빛이 왔다갔다 하네요.
I’m filming under natural sunlight so the sun keeps moving.
눈 끝에 발라주고, 언더 뒤쪽에도 살짝.
Apply it on the outer corners, and little bit on the outer part of the lower lashline.
아, 그리고 제가 이거 얘기했었는지 모르겠는데..
Ah, I don’t know if I mentioned it but
비행기 타고 갈 때 제 옆자리에 한국인 여성분 두 분이 앉으셨거든요.
I sat next to two korean women on the flight to NY.
제 자리가 제일 안 쪽 창가자리였고 그랬는데.. 전 안 쪽 자리 타면 밖에 안 나가요.
My seat was the window seat…when I sit there, I don’t move outside.
화장실도 안 가고 안 먹고.. 왜냐면 나가려면 저 때문에 두 명이 일어서야 되는데
I don’t go to the toilet, I don’t eat… because for me to move out, two people have to get up.
그것도 좀 제가 싫어가지고, 그래서 미국 갈 때도 그냥 안 일어설 생각으로
I don’t like that. I thought I wouldn’t get up during the flight to NY
썡얼로 모자 푹 쓰고 안경 끼고 그냥 그렇게 타서 계속 잤거든요.
I wasn’t wearing makeup. I just had my cap and glasses on and slept through the whole flight.
제가 스토리에 뉴욕 간다고 올렸는데 그 옆자리에 두 분이 갑자기
I posted that I’m going to NY on my IG story, then I heard the ladies next to me
이번에 (에바님도) 뉴욕 가신다던데 이 비행기에 타고 있는 거 아니냐고 막 그런 얘기 하시는데..
started talking to each other, ‘Eva’s going to NY too. Maybe she’s on this plane’
제가 옆자리에서 갑자기 ‘제가 에바인데요? 저희 같이 가게 됐네요ㅎㅎ’
이렇게 하기도 조금.. 그렇잖아요?
But it’d be awkward to say ‘I’m Eva. We are going there together hehe’ , right?
그래서 어떡하지 생각하다가 말할 타이밍을 놓쳤어요!
so I missed the right time to reveal it!
이미 그 두분이서는 이야기가 끝났는데 갑자기 또 제가 나중에
It’d be really weird to say ‘Actually… I’m Eva’ after they had finished the conversation
‘근데 사실.. 제가 에바인데요’ 이렇게 하기도 좀 웃겨서 그냥 가만히 있었거든요.
so I just stayed quiet the whole time.
그러고 14시간을 그대로 갔어요.
I stayed quiet for 14 hours.
그러다가 이제 공항에 내릴 때 쯤에, 유심을 갈아 끼워야 되잖아요.
Then I had to change a sim card for my phone as we were approaching to the airport
그냥 제 거 갈아끼우고 있었는데..
I was changing mine...
아까 썼던 이 브로우 펜슬로 그냥 이렇게 일자로 눈꼬리 빼줬어요.
I just used the same brow pencil to line the eyes straight like this.
이게 생각보다 맨살에도 잘 그려져서..
It goes on bare skin better than I thought.
저는 라인이 너무 진한 걸 안 좋아해서, 전 선보다 면을 좋아해서!
I don’t like strong lines.. I prefer sides over lines.
무슨 말인지 아시죠? 일부러 브로우로만 그려요. 눈 끝에만 이렇게 그려주고
You know what I mean? I only use a brow pencil on purpose. Just do this on the ends.
이거 연해서 이렇게 하고 눈 언더에도 그림자처럼!
This is light so I’m going to do this… and create a shadow effect under the eyes!
손으로 그리고 슥슥 펴주면 끝이에요.
Just blend it out with fingers and that’s it.
아무튼 그래서 제 거 유심을 갈아끼우고 있었는데 제 옆에 분이 그게 잘 안 돼서
Anyway, I was changing my sim card and the lady next to me struggled to change hers
저한테 어떻게 했는지 여쭤보시더라고요.
so she asked me how I did mine.
제가 뭔가 거기서 또 말하면 (저인걸) 아실 것 같은 거예요.
I thought if I talk, she’d recognize me
숨길 생각은 없었는데 웃기잖아요, 그냥!
I wasn’t going to hide it but wouldn’t that be funny?
처음에 옆에서 실컷 자기 얘기 할 때는 아는 척 안 하더니
I didn’t say anything when they were talking about me
알고보니까 에바였다! 짜잔~! 그것도 좀 웃기고
but it turned out that I was Eva! Tada! That would be funny.
두 분도 뭔가 민망해 하실 것 같아서..
and that would make them embarrassed too…
제가 이 옷을 거꾸로 입고 있었네요? 어쩐지 불편하더라..
Oh, I wore this inside out…. I was wondering why it was uncomfortable…
아무튼 민망해하실 것 같아서 일부러 말 안 하고 이렇게 그냥 받아서 제가 끼워드렸거든요.
Anyway, in case they get embarrassed, I didn’t say anything. I just took over her phone and changed it for her.
너무 웃겨.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
It’s so funny. I don’t know why I did that...
이건 에뛰드 글리터리 스노우 에어 무스 팔레트 프로즌이고
This is Etude Glittery Snow Air Moose Palette in Frozen.
이 컬러를 썼거든요. 사르륵 눈꽃송이! 아마 이거인 것 같아요.
I used this color. I think it’s called Cristal Pink!
이런 오팔펄인데 얘를 눈 언더 가운데에다가 발랐어요.
It’s an opal glitter. I applied it on the center of the lower lashline.
지금 햇빛이 세서 잘 안보일 수 있을 것 같은데..
Maybe you can’t see it because the sunlight is strong.
아무튼 그랬답니다! 그러고 비행기에서 내렸죠. 도착했으니까.
Anyway, that’s what happened! Then I got off from the plane as we arrived.
아마 그 분들은 아실 것 같아요. 저였다는 걸..
I think they probably knew that it was me…
혹시 보고 계시나요? 그 때 미리 아는 척 못 해서 죄송해요..
Are you watching? Sorry I didn’t say hi earlier…
이건 디어달리아 뷰러입니다.
This is Dear Dahlia lash curler.
아무튼 그랬어요.
Anyway, that’s what happened.
뉴욕 여행을 떠올리면 그 분들이 생각나요.
When I think of my NY trip, I think of them
인스타 스토리에 뉴욕 추억 떠오른 거 얘기하다가 갑자기 너무 많이 tmi 뿌려버렸네요
I was talking about NY trip memories that showed up on my IG story then ended up sharing unnecessary TMI
이건 제가 제일 자주 쓰는 거, 입큰 아시안카라 2호 돌체아시안!
This is the one I use the most! IPKN Asiancara #2 Dolce Asian!
벌써 해가 지고 있네요. 크리스마스 이브도 이렇게 가는구나..
Sun is going down already… there goes Christmas eve…
저는 낮에는 일했어요. 여러분은 내년에 가장 큰 소원이 무엇인가요?
I worked during the day. What’s your biggest wish for next year?
내년에는 꼭 이루고 싶은 것들?
Something that you want to achieve next year?
저한테 버킷리스트 이런 것도 되게 많이 물어보시던데..
I get asked about my bucket list a lot.
근데 제 생각에 저한테는 그게 좀 거창하게 느껴져서,
But to me, that sounds so serious...
뭔가 엄청나야 될 것 같고 그런 느낌이라서..
It feels like I should have big goals and plans…
‘바라는 점’ 이라고 하는 게 더 맞는 것 같아요.
It’d be more appropriate to call it ‘a wish’
내년에 제발 코로나 백신이 빨리 나와서 이 사태가 종결이 됐으면 좋겠고요.
I really hope vaccines for coronavirus come out next year to end this situation.
경제 상황도 지금보다 좋아지고 해외여행도 빨리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I hope economy gets better so that I can travel overseas soon
여행 못 가는 게, 막상 또 생각 안 하면 괜찮거든요?
It’s ok not to travel when I don’t think about it
근데 가끔씩 이렇게 유독 뉴욕의 기억을 떠올리면 너무 가고싶어져서 힘들어져요.
but sometimes when I think back of my NY trip, it makes me want to go back so much that I struggle.
이렇게 언더 마스카라도 했습니다.
I applied mascara on the lower lashes too.
거의 벌써 마무리인데? 너무 짧은데?
I’m almost done. It’s too short.
이건 맥 파우더 키스거든요. 스테이 큐리어스 컬러!
This is MAC Powder Kiss. Stay Curious!
이거 제가 제일 잘 쓰는 거.
This is the one that I use the most.
이런 컬러예요.
This is what it looks like.
제가 뉴욕여행을 갔다온 이후로 원래도 여행은 좋아했지만
I always liked traveling but since my NY trip,
여행 가는 걸 더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I fell in love with traveling even more.
‘인생 여행이다, 다른 곳을 다 못 가게 되더라도 뉴욕은 꼭 다시 가고싶다’
I used to say ‘That was the best trip ever. I want to back to NY even if it means I can’t go anywhere else’
이렇게 얘기할 정도로 저는 뉴욕 여행이 너무너무 좋았는데
That’s how much I loved that trip.
여러분도 그 영상을 엄청 좋아해주시더라고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and my subscribers seem to love that video too… I don’t know why!
이렇게 광대뼈 올라온 곳에다가 그냥 블러셔 처럼 립스틱도 똑같이 찍어서 써줬어요.
I just dabbed on the same lipstick on the apples of the cheeks like a blush
이렇게 하고 원래 손에 남은 걸 눈두덩이 위에다가 좀 발라줬는데 티도 안 나네요!
Then I applied the leftover lipstick on the eyelids but it doesn’t show up at all.
햇빛이 노래가지고..
because the sunlight is too yellow..
이렇게 끝이에요. 그 때는 이렇게 한 게 다였어요.
That’s it. That’s all I had on my face that day. .
전 머리를 대충 말리고 왔고, 해가 거의 떨어지고 있어서 머리를 빨리 잘라야 될 것 같아요.
I quickly dried my hair. Sun is almost gone. I should quickly cut my hair.
여기 앞머리 쪽이 아직 덜 길어서.. 와, 해 진짜 빨리 떨어지네.
This side of my bang hasn’t grown enough.. wow, the sun goes down so fast..
어디까지 자르는게 좋을까요? 제 원래 머리 길이는 쇄골 닿는 길이 까지거든요.
How much should I cut? My real hair finishes at the collarbone.
여기까지 자를까? 제 원래 길이 맞춰서 잘라볼게요.
Should I cut it up to here? I’m going to match it to my natural length.
하나, 둘, 셋!
One, two, three!
한 번에 못 잘랐어..
I couldn't cut it once..
어떡하죠? 이거 어떡하죠?
What should I do? What should I do?
아니야, 침착해. 괜찮아..
No, calm down. It’s ok.
머리가 문제가 아니라 가위가 너무 안 드는데?
My hair’s not the problem. The scissors are so bad.
계단식 논처럼 잘라볼까? 어때요?
Should I cut it rice terraces style? What do you think?
(해탈)
(Gave up)
여러분, 이거 보세요. 제 머리예요!
Look at this! It’s my hair!
자르는 건 문제가 아니거든요. 근데 얘네를 정리하는 게 문제예요.
Cutting is not a problem but cleaning them up is a problem.
그래도 짧으니까 시원하긴 하다!
But now that my hair’s shorter, it’s cool!
망했다.
I’m screwed.
인정할게요. 망했네요.
I gotta admit. It was a fail
안녕하세요, 여러분!
Hi everyone!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고요.
Today’s Christmas eve.
시간이 조금 늦긴 했는데 오랜만에 겟레디를 찍고 싶어서 카메라를 켰습니다.
Though it’s a bit late, I felt like filming a GRWM so I turned the camera on .
이전에 제가 인스타에 올렸던 사진 중에 이런 사진이 있었거든요.
This is a photo that I posted on my Instagram a while ago.
이 사진의 메이크업, 제품정보를 많이 물어보기도 하셔서
I get many questions on the products that I used for this makeup
아주 간단하지만 찍어보려고요.
Though it’s going to be simple, I’m still going to film it.
요즘엔 밖에 나갈 일도 없고 메이크업도 잘 안 해서 겟레디도 좀 뜸하고 했는데
I haven’t been able to film GRWM these days as I don’t get to go out and don’t get to wear makeup much.
오늘 오랜만에 비교적 간단한 풀메이크업 하는 걸 찍어보려고요.
I thought I’d film a relatively simple full makeup video today.
일단은 스킨케어 먼저 할게요. 이건 제가 마켓 했던 제품!
Let’s start with skincare. I sold this on my market before!
차앤박 히알루로닉 더마텐션 세럼.
CNP Hyaluronic Derma Tension Serum
저 10개 구매했던게 어제 배송이 왔더라고요.
I received my 10 packs order yesterday.
얘를 쓸 거예요. 그 전에 쓰던 건 다 써가지고.. 이런 거!
I’m going to use this. I’ve finished my old one… This is it!
이번에 크리스마스는 뭔가 유독 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잘 안 나는 것 같아요.
I feel like this year’s Christmas particularly doesn’t feel like Christmas
크리스마스 되면 사람 많은 데 가서 백화점 이런 데 가서 아이쇼핑도 하고
Usually, I’d go to a department store for some window shopping on Christmas
거기 장식 꾸며놓은 것도 구경하고 길거리에서 캐롤 들리고..
and enjoy Christmas decorations… and listen to Christmas carol music on the streets.
전 그런 데서 크리스마스 느낌을 많이 받더라고요.
That’s where I feel the Christmas vibe.
근데 이번엔 그런 게 없어서 좀 덜 나는 것 같기도 해요.
I feel less of that because there’s none of that this year.
이렇게 먼저 세럼 바르고, 클루시브 크림 똑같이 발라줄게요.
I put on a serum first, then put Clusiv cream on top as usual.
이번에는 연말이 오는지도 모를 정도로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I’ve been so busy to realize that this year was ending
지금 약간 해가 지고 있어가지고.. 이 시간대에 겟레디는 오랜만인 것 같아요.
The sun is going down now… I feel like it’s been awhile since I filmed a GRWM at this time
보통 아침에 찍었는데 이렇게 햇빛 들어올 때 찍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I usually film it in the morning but I guess it’s still good to film with a bit of sunlight like this.
제가 인스타에도 그렇고 브이로그에서도 진짜 너무 많이 말해가지고
I said this on Instagram and vlogs so many times
다섯번 들으셨을 것 같은데.. 제가 머리를 너무 바꾸고 싶거든요.
so you might have heard it like 5 times by now… I really want to change my hair.
그래서 지금은 붙임머리인데, 요즘 미용실을 못 가잖아요.
I got extensions on now but I can’t go to hair salons these days.
어차피 붙임머리니까 한 번 잘라볼까요?
These are extensions anyway… Should I cut it?
오늘 렌즈는 잘 안 보이시겠지만.. 렌즈미 리얼핏 홍채초코!
You probably can’t see my contact lenses but it’s LensMe Real Fit Iris Choco!
지금 사실 제가 나가려고 겟레디를 찍는 건 아니고, 그냥 오랜만에 찍고 싶어서
I’m not getting ready to go out. I just felt like filming it because I haven’t filmed one in awhile.
카메라를 켜서 찍는 거거든요. 아무데도 나갈 일이 없는데!
I’m not going anywhere!
이거 겟레디 찍고 맛있는거 집에서 해먹으려고요.
After I finish filming this, I’m going to cook something nice.
그래서 나가진 않을 거라서, 그냥 선크림 건너뛰고 바로 쿠션으로 들어가겠습니다.
I’m not going out anywhere so I’m going to skip a sunscreen and move on to a cushion.
아까 보여드린 사진에 나왔던 제품 그대로 쓰는 거예요!
I’m using the same products that I used in the photo that I showed you earlier.
자빈드서울 블룸 파운데이션 팩트 21호고요. 이런 마그넷처럼 되어있는 그런 케이스예요.
This is Javin de Seoul Bloom Foundation Pact #21. It’s a magnet packaging.
베이스가 좀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여러 번 올리면 커버력 올라가는건데,
I think this base is quite good. You can build up its coverage with multiple layers.
전 얇게 올리는 걸 좋아하니까 얇게 바르겠습니다.
I like having a thin base so I’m going to apply it thin.
이렇게 선크림 안 바르고 쿠션 바로 올리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It’s been ages since last time I applied a cushion without a sunscreen
약간 지금 느낌이 이상하네요.
It feels a bit weird.
여러분은 올 한 해 어떤 게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What is your most memorable moment of the year?
저한테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갔던 것 같아요.
I think time flew so fast for me.
예전에 그 파란머리 겟레디에서 얘기했었나? 어디서 얘기했던 것 같은데
I think I mentioned this in a blue hair GRWM video or something
비슷한 일들이 계속해서 반복되면 시간이 더 빠르게 간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다,
I said when the same things happen repeatedly, I feel that time flies faster.
그런 얘기 제가 했었잖아요. 근데 올 한 해가 저한테는 그랬던 것 같아요.
I said that . I think this year has been like that.
뭔가 익사이팅한 그런 이벤트가 별로 없고.. 전 변화를 되게 좋아하거든요.
There weren’t many exciting events…. I really like changes.
약간 스트레스 받긴 하는데 그 스트레스 보다
I do get stressed too but the joy I get out of it
내가 거기서 느끼는 즐거움이 더 큰 편이라 그래야되나?
is bigger than the stress.
전 오히려 멈춰있거나 내가 바뀌는 게 없다고 느껴지면 더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If I feel like I’m stuck and not changing, I get even more stressed.
근데 올해가 약간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I think this year has been like that.
일이나 이런 걸 다 떠나서 전반적으로.. 그래서 저한테는 조금 지루했던 한 해? 라고 느껴지네요.
Not just about work.. in general, everything felt a bit boring for me this year.
여러분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물론 그 속에서도 즐겁고 이런저런 사건들은 있었지만!
I don’t know what it was like for you. I did have a few happy events though!
저는 항상 뭔가.. 매년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종종, 제 기준에서 제가 느끼는
I wouldn’t say I was happy every year but every now and then,
‘즐거운 일’들이 많았거든요. 변화도 많았고!
I had lots of ‘happy event’s for my standards… and changes!
근데 올해는 좀 다른 것 같아..
But this year’s been different…
갑자기 해가 나오네? 엄청 노랗게 되잖아?
Oh, the sun suddenly came out again. It looks so yellow.
이렇게 다 발랐어요. 피부 표현 예쁘죠?
The cushion is on. It looks pretty doesn’t it?
이렇게 하고 바로 브로우 그리겠습니다.
I’m going to fill in the brows right now.
요새 눈썹 정리를 안 해서 좀 지저분하긴 하지만..
It’s a bit messy as I haven’t trimmed my brows in awhile.
여러분 가까이서 보지 마시고 멀리서 보세요!
Don’t look closely! Look from far away!
브로우는 제가 맨날 쓰는 거, 킬브로우 오토 하드 브로우 펜슬 3호 피넛 브라운이에요.
I’m using the same old brow product, Kill Brow Auto Hard Brow #3 Peanut Brown
인스타에서 그런 거 알려주잖아요.
You know how Instagram tells you all the memories?
2년 전 오늘, 내가 인스타에 올렸던 거 메모리 하면서 보여주잖아요.
It shows you the stuff that you posted exactly 2 years ago.
저 원래 그거 안 보거든요. 근데 너무 우연히 딱 봤는데
I usually don’t check that but I coincidentally saw it today
2년 전 오늘 제가 뉴욕에 있었더라고요.
2 years ago today, I was in New York.
여러분, 아시죠? 제가 뉴욕 여행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You know how much I loved that New York trip…
뉴욕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How serious I was about New York…
브로우는 그 땐 그냥 평소처럼 제 눈썹 모양 따라 빈 곳 채워서 그렸던 것 같아요.
I just filled in the empty spots and followed my natural brow shape back then.
2년 전엔 딱 종강 하자마자 비행기 타고 바로 날아갔거든요.
I flew to NY as soon as my semester finished 2 years ago.
제가 뉴욕을 기점으로 장거리 여행을 그래도 좀 가게 됐던 것 같아요.
That’s when I first started traveling far.
뉴욕에 가게 된 이유는, 그 때 뉴욕에서 인턴 하고 있던 친한 언니가 있었는데
I went to NY because… I had a close friend who was doing an internship in NY.
그 언니가 오라고 해가지고.. 저도 이제 종강하고 어디를 갈까 고민중이었단 말이죠/
She asked me to come. I was wondering where I should go when the semester finishes anyway
제가 원래 방학때나, 종강 하고 나서나 여행 가는 거 되게 좋아해서 해외여행을 자주 갔거든요.
I love traveling during the holidays, after a semester so I often travelled overseas.
그리고 18년도에 유독 해외여행을 많이 갔어요.
I travelled overseas a lot in 2018
갑자기 꽂혀가지고! 그 전까지는 별로 안 갔는데..
I suddenly got into it! I wasn’t traveling much before that…
아무튼 그래서 겸사겸사 가게 된 것 같아요.
Anyway, I went there for multiple reasons.
근데 그 전에는 제가 한 번도 그런 장거리 여행을 간 적 없어가지고 조금 무섭더라고요.
I was a bit scared as I have never travelled that far before.
몰타를 먼저 갔었나?
Have I been to Malta first?
뭔가 전 미국이 무서웠어요. 가기가!
I was scared to go to America for some reason!
그리고 저 혼자 가는거라서 뭔가 무서운 이미지가 있었는데
I was scared as I was going there by myself but I thought
‘그래, 아는 사람 있을 때 가는 게 낫지. 언제 내가 또 혼자 미국여행을 가겠나’
‘I'd better go while someone I know is there. When will I go to America alone if I don’t do it now?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 때 진짜 답도 없이 무작정 에어비앤비랑 비행기 티켓만 끊어뒀던 것 같아요.
so I just booked airbnb and a flight ticket without any plans.
제가 12월달에 갔으니까, 그 언니는 9월인가 10월부터 가서 일을 하고 있었거든요.
I went there in December. She started working there in September or October.
그래서 저보다는 뉴욕에 조금 더 있었기 때문에, 알아도 나보다 더 많이 알겠지 싶어서
She’s been there for longer so I thought she’d know more about NY than I do
가서 그 언니랑 같이 놀려고, 그렇게 바로 떠나게 된 거죠.
I went there to hang out with her.
그 뉴욕 여행을 기점으로 제 여행관이라 그래야되나? 그런 게 되게 많이 바꼈거든요.
Since that NY trip, my idea about traveling has changed a lot.
이건 맥 팔레트인데요. 로켓 투 페임 아이섀도우 12구 팔레트!
This is a MAC palette. Rocket To Fame eyeshadow x 12 palette!
이렇게 생겼거든요. 살짝 브라운 빛 도는 거! 얘를 써서 쉐딩도 해주고 섀도우도 해줘요.
This is what it looks like. It’s slightly brown. I’m going to use this on the eyes and as a contour.
이 브러쉬는 이센스 브러쉬 입니다.
This is an Essence brush.
아무튼 그래서 뉴욕에 가게 됐어요.
Anyway, that’s how I went to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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