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폭주! 롬앤 말린 제비꽃으로 눈 내린 겨울 메이크업
안녕하세요, 여러분! 민정입니다.
계속 패션 영상이랑 일상적인 영상들 보여드리다가,
뷰티 영상은 오늘 오랜만에 찍는 것 같아요.
그동안 다른 영상들에 댓글로, 롬앤 베러 댄 아이즈 새로 나온 색상,
말린 제비꽃으로 메이크업 보여달라는 요청이 많이 있어서
오늘 이거 사용해서 메이크업 한번 보여드릴게요.
요즘에 잘 쓰고 있는 팔레트이기도 해요. 뭔가 너무 오랜만에 찍는 메이크업인 것 같아요.
일단 쿠션 먼저 바를게요.
얘는 제가 요즘에 잘 쓰고 있는 쿠션인데,
사실 이걸 처음 딱 한 번 사용했을 때는 별로 마음에 안 들었거든요?
근데 그때 제 피부 상태가 별로 안 좋았던 때였어요.
그래서 발랐을 때 뭔가 커버력도 높지 않고, 각질부각도 되는 것 같아서
한 번 써 보고 안 썼는데,
피부가 조금 돌아오고 나서 사용해 보니까 되게 마음에 드는 거예요.
이걸 처음 써 봤을 때 제 피부가, 각질이랑 트러블이 많이 올라온 상태였고
사실 뭘 발라도 잘 안 먹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 쿠션이 별로 저랑 안 맞는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원래 피부 결 정돈이 안 돼 있는 상태에서는 사실 뭘 발라도 잘 안 먹으니까. 아무튼, 얘는 피부 회복이 되고 나서 다시 사용해 봤을 때, 사용감이 되게 좋았어요.
제형은 세미 매트한 편이고, 그렇다고 해서 엄청 건조하지는 않아요.
이렇게 바를 때는 수분감이 느껴지는데, 마무리감이 세미 매트한 느낌?
요즘같이 외출할 때 매일 마스크 끼고 나갈 때는
이런 베이스 제품들의 마무리감도 되게 중요한데,
얇게, 가볍게 발리고, 마무리감도 매트한 편이다 보니까
다른 쿠션들에 비해서 묻어남도 적은 편이에요.
모공 커버력도 어느 정도 있어서 저는 요즘에 얘 되게 잘 쓰고 있어요.
무엇보다 되게 가벼워서 발랐을 때 피부가 편안하거든요, 답답한 느낌 없이.
그래서 그게 저는 제일 만족스러워요.
색상도 제 피부톤이랑 잘 맞고, 이 톤이랑 커버력이 되게 자연스럽죠?
답답해 보이는 느낌이 없어서 좋아요.
다음은, 컨실러!
앞서 바른 쿠션이랑 비슷한 색상의 화사한 상앗빛 컨실러예요.
요즘에 그래도 피부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커버할 건 많이 없는데, 살짝만 덧발라 볼게요. 롬앤 말린 제비꽃 팔레트로 메이크업 요청을 주셨으니까
제가 사실 이걸 겟레디로 가져올지, 메이크업 영상으로 가져올지
고민을 진짜 많이 했거든요?
근데 요즘에 코로나가 또다시 심해져서
약속도 없고, 일정도 없고, 나갈 일이 없다 보니까
오늘은 그냥 이렇게 같이 대화하는 겟레디 느낌의 메이크업 영상으로 찍을 거예요.
이제 벌써 12월이에요.
1년 도둑맞은 느낌?
여러분도 그렇게 느끼시죠?
정신연령이 아직 20대 초반에 머물러있다고 생각하는데
계속해서 나이만 먹어가는 느낌이라서...
나이 먹는 속도랑, 제 정신과 마음이 성숙해지는 속도가 일치하지 않는 것 같아요.
지금 나이 먹는 속도를 못 따라잡는 것 같아서 약간 혼란이 온달까?
뭔가 1년에 최소 한 두 번씩이라도 여행을 다녀오면 마음에 남는 게 많아서
나이를 먹어도 억울한 느낌이 덜할 것 같은데,
또 올해는 코로나 사태가 굉장히 심각했잖아요. 지금도 심각하고.
그래서 1년이 그냥 지나가 버린 느낌이어서,
이렇게 느끼는 건 진짜 전 세계 모든 분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얘는 궁중비책, 아기들 쓰는 수딩 파우더예요.
다들 아시다시피, 이게 메이크업용 파우더는 아닌데,
모공을 막거나 피부에 유해한 성분이 없다고 해서 구매해 본지는 꽤 됐어요.
얼굴에 바르려고.
근데 직접 사용해 본 건 얼마 안 됐는데, 확실히 메이크업용 파우더보다 훨씬 가벼워요.
훨씬 가볍고, 피부에 매트하게 얹어놔도 답답한 느낌도 없고.
물론 메이크업 전용 파우더처럼 커버력이 있다거나 모공 커버가 되는 느낌은 아닌데
어쨌든 우리는 이렇게 메이크업을 하더라도, 이제는 계속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잖아요.
그래서 묻어나지 않게 하려면 이렇게 파우더 처리가 필수인데
피부 화장하고서 메이크업 전용 파우더로 완전히 보송하게 만들어 놓으면
되게 답답하더라고요.
피부가 숨을 못 쉬는 느낌이 들어서 요즘에는 얘 사용하고 있는데, 되게 괜찮아요.
이렇게 완전히 보송하게 만들어놔도
모공이 막혀있다거나 피부가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되게 가벼운데 보송보송해져서
저는 요즘 마스크 전용 메이크업 파우더로 얘를 잘 쓰고 있습니다.
피부 예민하신 분들도 사용하기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이거 추천해요.
이제 눈썹을 그려보겠습니다.
오늘은 아주 둥글게, 아치형으로 그릴 거예요.
지난주 제 브이로그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최근에 앞머리를 내렸거든요.
지금은 어쨌든 메이크업 영상이니까 나름 꼼꼼하게 그리고 있는데,
요즘에는 눈썹 거의 대충 그리거나 아예 안 그리고 다녀요.
어차피 앞머리로 덮이니까.
1년 전쯤? 작년 가을에서 겨울 정도에 올렸던 제 브이로그들을 다시 보는데,
그때 왜 그렇게 텐션이... 약간 도라방스였는지 모르겠어요.
약간 미친 사람마냥...
제 유튜브 역사상 그때 텐션이 제일 높았던 것 같아요.
아마 그때 쯤에, 학교 졸업반이어서 여유도 많이 있었고
또 혼자 살 집 준비, 자취 준비하면서 되게 신나있었던 것 같아요, 심적으로.
지금도 막 텐션이 낮은 건 아닌데, 그때 텐션이 아직 안 돌아오네요.
저처럼 원래 눈썹이 짙게 나는 분들은, 이 눈썹 앞머리 쪽을 진하게 그리시면 안 돼요.
그리고 나서 이렇게 빗어줘야 투박한 느낌이 덜어집니다.
아래, 그리고 이렇게 앞뒤 속눈썹 컬링 해 준 다음에,
전체적으로 다 찝어줄게요.
이 디어달리아 뷰러, 한~참전에 제가 되게 좋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진짜 괜찮은 뷰러예요. 엄청 탄탄하게 잘 찝혀요.
뷰러도 은근히 마음에 드는 거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이렇게 확실하고 탄탄하게 잘 찝히는 뷰러가 은근히 별로 없어요.
이제 드디어 말린 제비꽃 팔레트 써 볼게요.
제가 요즘에 이 팔레트 사용할 때 하는 메이크업 그대로 보여드릴게요.
사실 다 똑같아요. 별로 다를 건 없어요.
베이스 섀도랑 그 옆에 있는 조금 더 진한 이 색상을 살짝 섞어서
눈두덩이에 넓게 발라줍니다.
탁한 보랏빛이 아니고, 은은한 회보랏빛이어서 더 예쁜 것 같아요.
답답해 보이지 않고, 지금 같은 겨울에 더 예뻐 보이는 색상?
베이스 섀도 발라 놓은 다음에, 저는 아이라인을 먼저 그릴게요.
이거, 클리오 샤프 쏘 심플 아이라이너 다음으로 마음에 들어 하는 펜슬 라이너예요.
되게 선명하고 부드럽게 그려지고, 잘 번지지 않아서
딱 제가 좋아하는 펜슬 라이너의 요건을 갖춘 라이너입니다, 얘도.
눈꼬리는 자연스럽게 춉!
자연스럽게 살짝 올라간 라인으로. 눈 앞머리도 눈꼬리에 맞춰서 조금 더 도톰하게 그려주고요,
이번에는 아이라인 위로 음영감을 깊이 넣어줄 건데요,
이 색상 덧발라 볼게요.
쌍꺼풀 라인 안쪽으로 발라줄 거예요.
색상이 막 진하지 않다 보니까, 깊고 진한 눈화장이나
그런 색상이 안 어울리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소화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쌍꺼풀 라인 안쪽으로 음영감을 조금 더 깊게 넣어줬습니다.
이 삼각존에도.
차분하고 분위기 있어 보이는 색조죠?
저는 롬앤 4구 팔레트에 나오던 이 한 가지의 펄들을 항상 애교살에만 썼거든요?
원래 펄 자체를 눈두덩이에 잘 안 바르는 편이기도 하고,
근데 이 제비꽃 팔레트에 포함된 펄이
애교살용으로 바르기에는 너무 진하고 칙칙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발랐을 때 색감 보여드릴게요.
펄 색감은, 이런 느낌?
되게 차분하니 예쁘긴 한데 애교살 전용으로 바르기에는 조금 탁한 느낌이 있어서
눈두덩이에 톡톡 올리는 용으로는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오늘 눈두덩이에 펄을 바르지 않을 거기 때문에, 얘는 패스할게요.
저는 이렇게 눈두덩이 말고, 눈 밑에 펄 바르는 걸 더 좋아해요.
말린 제비꽃 섀도는 여기까지 사용하는 걸로 하고,
컨실러 펜슬로 애교살 강조해줄게요.
아주 도톰하고 화사해 보이게.
이 단계 하면, 살짝 트와이스 메이크업 느낌 나요.
트와이스 멤버들이 대체로, 이 눈 밑 애교살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엄청 자주 하더라고요.
근데 이게, 되게 눈이 청량해 보이고, 훨씬 시원하게 커 보이는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펄이 아니다 보니까, 이렇게 언더 전체에 다 발라도
그냥 도톰하고 화사한 느낌만 있지, 막 부담스러워지지 않아서 좋아요.
그리고 여기서 저는 다른 펄을 사용할 건데요,
이 데이지크 팔레트 사용할 거고요,
이게 전체적으로 다 펄로 구성된 팔레트여서
포인트 주고 싶을 때 쓰기도 좋고, 이 위쪽 두 라인은 애교살 바르기 진짜 좋아요.
말린 제비꽃에 있는 펄 섀도가 저한텐 좀 탁하게 느껴져서,
저는 이 팔레트에 있는, 이 화사한 아이보리 펄 색상으로
컨실러 펜슬 발라준 위에 자연스럽게 한 겹 더 발라줄게요.
눈화장 마지막으로 마스카라 해 줄게요.
이 마스카라도 최근에 처음 사용해 본 건데, 되게 괜찮더라고요.
브러시가 작다 보니까, 이렇게 언더 섬세하게 발라서 강조해주기 좋아요.
깔끔하게 발리면서도 컬링 고정력도 꽤 좋은 편이어서,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마스카라예요.
짜잔!
이렇게 하면 눈화장 끝입니다.
이제 컨투어링을 해 볼까요?
이렇게 작은 사선 브러시에 제품을 묻혀서,
언더 아래에 음영을 살짝 더 넣어주면서 애교살을 조금 더 강조해줍니다. 더 도톰하게.
코끝이랑 콧대도 가볍게 쓸어주고요,
옆 광대 라인이랑, 턱선.
립은 두 가지 제품 사용해 보겠습니다.
롬앤의 제로 벨벳 틴트, 페탈 태슬 색상이고요,
얘를 베이스로 먼저 바를 거예요.
어~ 너무 예쁜 색깔.
분위기 있는 차분한 핑크 색상이에요.
너무 예쁘다, 이거.
좋아하는 틴트인데, 터치인솔 벨벳 틴트, 이지플럼 색상입니다.
입술 안쪽에 톡톡톡 해서 잘 펴 발라주면 돼요.
지난번 말린 라벤더였나? 그 팔레트 이용한 메이크업에서도 사용했던 틴트예요.
근데 터치인솔 브랜드가, 올해 12월을 끝으로 폐업한다고 하더라고요.
이 틴트 너무 좋아하는데... 그래서 몇 개 더 쟁일까 고민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블러셔는, 요거.
데이지크, 핑크 클라우드 색상이에요.
화사하고 예쁘게 잘 올라오더라고요.
볼 중앙이랑...
콧잔등.
끝났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퍼플 색조예요.
예쁘다.
여기서 블러셔랑 립 컬러를 조금 더 차분하게 바르면
팔레트의 차분한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실 수 있고,
저처럼 화사한 핑크 블러셔랑 퍼플립 활용하시면
선명하고, 청량하고, 화사한 느낌을 가져가실 수 있어요.
머리도 풀고,
제가 지난주 브이로그에서 택배 언박싱하다가 보여드렸던 건데, 기억나시나요?
이 블랙업 니트 카디건.
이렇게 나시랑 세트인 카디건이에요.
귀걸이랑 목걸이까지 스타일링 해서 메이크업 마무리해 봤습니다. 어떤가요?
뭔가 오랜만에 앞머리 내고서 이렇게 메이크업 완성하니까
색다른 것 같기도 하고, 어색한 것 같기도 하고...
네, 아무튼 오늘의 메이크업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영상 재밌게, 유익하게 보셨다면 좋아요 버튼 한 번씩 눌러주시고,
댓글도 꼭 한 마디씩 남겨주세요.
이제 12월, 올해 얼마 안 남았는데
올해 안에 보고 싶은 새로운 영상들 있으시다면,
다음 영상으로 보고 싶은 주제 댓글로 많이 남겨주시면
제가 영상 만드는 데 꼭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구독 안 하셨다면 구독 버튼 꼭 눌러주시고,
저는 또 다음 영상 들고 올게요.
아쉽게도 저는 이렇게 메이크업하고서 어디 나갈 데가 없지만
열심히 셀카나 남겨놔야겠어요.
그럼 다음 주 뷰토일에 또 만나요!
오늘도 저와 함께 예쁘고 깊이 있는 사람이 됩시다. 안녕~!
요청폭주! 롬앤 말린 제비꽃으로 눈 내린 겨울 메이크업
Highly requested! Snowy winter makeup using Romand Dry Violet.
안녕하세요, 여러분! 민정입니다.
Hi everyone! It’s Minjeong
계속 패션 영상이랑 일상적인 영상들 보여드리다가,
I feel like I haven’t filmed a beauty video in awhile
뷰티 영상은 오늘 오랜만에 찍는 것 같아요.
I’ve been only posting fashion videos & vlogs these days.
그동안 다른 영상들에 댓글로, 롬앤 베러 댄 아이즈 새로 나온 색상,
I had lots of comments under other videos, asking for a makeup tutorial
말린 제비꽃으로 메이크업 보여달라는 요청이 많이 있어서
using Romand Better Than Eyes’s new shade, Dry Violet.
오늘 이거 사용해서 메이크업 한번 보여드릴게요.
so I’m going to use it to do today’s makeup.
요즘에 잘 쓰고 있는 팔레트이기도 해요. 뭔가 너무 오랜만에 찍는 메이크업인 것 같아요.
I’ve been using this palette a lot lately. I feel like I haven’t filmed a makeup video in ages.
일단 쿠션 먼저 바를게요.
Let’s start from a cushion.
얘는 제가 요즘에 잘 쓰고 있는 쿠션인데,
I enjoy using this cushion these days.
사실 이걸 처음 딱 한 번 사용했을 때는 별로 마음에 안 들었거든요?
When I first tried it, I didn’t love it.
근데 그때 제 피부 상태가 별로 안 좋았던 때였어요.
but my skin wasn’t in a good condition back then.
그래서 발랐을 때 뭔가 커버력도 높지 않고, 각질부각도 되는 것 같아서
I felt like this didn’t have good coverage and accentuated dry patches.
한 번 써 보고 안 썼는데,
so I stopped trying it after one use.
피부가 조금 돌아오고 나서 사용해 보니까 되게 마음에 드는 거예요.
Then I tried it again when my skin became better, then fell in love.
이걸 처음 써 봤을 때 제 피부가, 각질이랑 트러블이 많이 올라온 상태였고
My skin was full of dry patches and pimples when I first tried it
사실 뭘 발라도 잘 안 먹는 상태였기 때문에
so nothing applies smoothly.
이 쿠션이 별로 저랑 안 맞는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I think that’s why I thought this cushion was not good for me.
원래 피부 결 정돈이 안 돼 있는 상태에서는 사실 뭘 발라도 잘 안 먹으니까. 아무튼,
When your skin texture is not smooth, nothing applies nicely… Anyway
얘는 피부 회복이 되고 나서 다시 사용해 봤을 때, 사용감이 되게 좋았어요.
It performed really well when I tried it again after my skin recovered.
제형은 세미 매트한 편이고, 그렇다고 해서 엄청 건조하지는 않아요.
It has a semi-matt consistency but it’s not that drying.
이렇게 바를 때는 수분감이 느껴지는데, 마무리감이 세미 매트한 느낌?
It feels hydrating when I put it on but dries down semi-matte.
요즘같이 외출할 때 매일 마스크 끼고 나갈 때는
A finish of your base is really important
이런 베이스 제품들의 마무리감도 되게 중요한데,
as you’d have to wear a face mask to go out everyday.
얇게, 가볍게 발리고, 마무리감도 매트한 편이다 보니까
This applies thin, lightweight and leaves matte finish
다른 쿠션들에 비해서 묻어남도 적은 편이에요.
so it transfers less compared to other cushions.
모공 커버력도 어느 정도 있어서 저는 요즘에 얘 되게 잘 쓰고 있어요.
This covers your pores pretty well. I enjoy using it these days.
무엇보다 되게 가벼워서 발랐을 때 피부가 편안하거든요, 답답한 느낌 없이.
Most importantly, it’s so light that it feels comfortable on the skin. It doesn’t feel cakey.
그래서 그게 저는 제일 만족스러워요.
That’s the best part for me
색상도 제 피부톤이랑 잘 맞고, 이 톤이랑 커버력이 되게 자연스럽죠?
The color matches my skin tone really well. The tone and the coverage is natural, isn’t it?
답답해 보이는 느낌이 없어서 좋아요.
I like how it doesn't look too heavy.
다음은, 컨실러!
Next up is a concealer!
앞서 바른 쿠션이랑 비슷한 색상의 화사한 상앗빛 컨실러예요.
This concealer has the similar ivory shade to the cushion that I applied earlier.
요즘에 그래도 피부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커버할 건 많이 없는데,
My skin’s mostly recovered so I don’t have much to cover
살짝만 덧발라 볼게요. 롬앤 말린 제비꽃 팔레트로 메이크업 요청을 주셨으니까
but I’m going to add a little bit. People requested me to use Romand Dry Violet to do makeup.
제가 사실 이걸 겟레디로 가져올지, 메이크업 영상으로 가져올지
고민을 진짜 많이 했거든요?
It was really hard to decide whether to make this a GRWM video or a makeup tutorial
근데 요즘에 코로나가 또다시 심해져서
But coronavirus is spreading again
약속도 없고, 일정도 없고, 나갈 일이 없다 보니까
so I don’t have any appointments or schedules to go out
오늘은 그냥 이렇게 같이 대화하는 겟레디 느낌의 메이크업 영상으로 찍을 거예요.
so I thought I’d just film it as a chit chat makeup tutorial video.
이제 벌써 12월이에요.
We are in december already
1년 도둑맞은 느낌?
I feel like someone stole a whole year
여러분도 그렇게 느끼시죠?
You guys feel the same, don’t you?
정신연령이 아직 20대 초반에 머물러있다고 생각하는데
I think my mental age is still in early 20s
계속해서 나이만 먹어가는 느낌이라서…
but I’m getting older and older…
나이 먹는 속도랑, 제 정신과 마음이 성숙해지는 속도가 일치하지 않는 것 같아요.
I don’t think the speed of my body aging and the speed of my mind and mentality aging don’t match
지금 나이 먹는 속도를 못 따라잡는 것 같아서 약간 혼란이 온달까?
It feels like I can’t catch up to my biological age which causes confusions.
뭔가 1년에 최소 한 두 번씩이라도 여행을 다녀오면 마음에 남는 게 많아서
If you can at least travel couple of times a year, that you would get lots of memories
나이를 먹어도 억울한 느낌이 덜할 것 같은데,
and won’t feel as depressed to age
또 올해는 코로나 사태가 굉장히 심각했잖아요. 지금도 심각하고.
But the coronavirus has been really bad this year, it still is.
그래서 1년이 그냥 지나가 버린 느낌이어서,
I feel like the year has passed with nothing left
이렇게 느끼는 건 진짜 전 세계 모든 분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I’m sure everyone in the world would feel the same.
얘는 궁중비책, 아기들 쓰는 수딩 파우더예요.
This is Soothing Powder for babies, from Goongbe
다들 아시다시피, 이게 메이크업용 파우더는 아닌데,
As you know, this is not a makeup powder
모공을 막거나 피부에 유해한 성분이 없다고 해서 구매해 본지는 꽤 됐어요.
but I bought it a while ago as I heard this doesn’t clog pores or contains harmful ingredients.
얼굴에 바르려고.
so that I can try it on my face
근데 직접 사용해 본 건 얼마 안 됐는데, 확실히 메이크업용 파우더보다 훨씬 가벼워요.
I only just started using it and it feels much lighter than the actual makeup powder.
훨씬 가볍고, 피부에 매트하게 얹어놔도 답답한 느낌도 없고.
It’s much lighter and doesn’t feel heavy even when I mattify my face with it
물론 메이크업 전용 파우더처럼 커버력이 있다거나 모공 커버가 되는 느낌은 아닌데
Of course it doesn’t have coverage or pore coverage like real makeup powders
어쨌든 우리는 이렇게 메이크업을 하더라도, 이제는 계속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잖아요.
but even if you put makeup on, you still gotta wear a mask.
그래서 묻어나지 않게 하려면 이렇게 파우더 처리가 필수인데
so in order to prevent transfer, you will have to set your makeup with powder.
피부 화장하고서 메이크업 전용 파우더로 완전히 보송하게 만들어 놓으면
But whenever I mattify my face with a makeup powder on top of base makeup,
되게 답답하더라고요.
it feels so stuffy
피부가 숨을 못 쉬는 느낌이 들어서 요즘에는 얘 사용하고 있는데, 되게 괜찮아요.
It feels like my skin can’t breathe so I’ve been using this instead and it’s great
이렇게 완전히 보송하게 만들어놔도
Even if you mattify it completely,
모공이 막혀있다거나 피부가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My pores don’t feel clogged. My skin doesn’t feel stuffy
되게 가벼운데 보송보송해져서
it’s lightweight but mattifying
저는 요즘 마스크 전용 메이크업 파우더로 얘를 잘 쓰고 있습니다.
I’ve been using this as my ‘mask makeup powder’
피부 예민하신 분들도 사용하기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이거 추천해요.
This would be great for sensitive skin. I recommend it.
이제 눈썹을 그려보겠습니다.
Let’s fill in the brows now.
오늘은 아주 둥글게, 아치형으로 그릴 거예요.
I’m going to fill them in really round and arched.
지난주 제 브이로그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최근에 앞머리를 내렸거든요.
You’d know this if you watched my last week’s vlog but I cut fringes the other day
지금은 어쨌든 메이크업 영상이니까 나름 꼼꼼하게 그리고 있는데,
I’m filling the brows carefully because this is a makeup video
요즘에는 눈썹 거의 대충 그리거나 아예 안 그리고 다녀요.
But these days, I just fill them in roughly or don’t fill in at all.
어차피 앞머리로 덮이니까.
Because I’ll be covering them with my fringe anyway
1년 전쯤? 작년 가을에서 겨울 정도에 올렸던 제 브이로그들을 다시 보는데,
I rewatched my vlogs that I posted a year ago, last autumn and winter.
그때 왜 그렇게 텐션이... 약간 도라방스였는지 모르겠어요.
I don’t know why I was so… crazy back then.
약간 미친 사람마냥…
I looked crazy
제 유튜브 역사상 그때 텐션이 제일 높았던 것 같아요.
I think that was the most hyper-active period of my Youtube history
아마 그때 쯤에, 학교 졸업반이어서 여유도 많이 있었고
I was quite relaxed as I was in the last year of my university.
또 혼자 살 집 준비, 자취 준비하면서 되게 신나있었던 것 같아요, 심적으로.
Also, I was internally excited as I was preparing to move out and live alone.
지금도 막 텐션이 낮은 건 아닌데, 그때 텐션이 아직 안 돌아오네요.
It’s not that I’m low now but I’m still not as hyper as I used to.
저처럼 원래 눈썹이 짙게 나는 분들은, 이 눈썹 앞머리 쪽을 진하게 그리시면 안 돼요.
If you have darker brows like me, don’t fill in the front part too dark
그리고 나서 이렇게 빗어줘야 투박한 느낌이 덜어집니다.
Then you gotta brush them like this to reduce the toughness.
아래, 그리고 이렇게 앞뒤 속눈썹 컬링 해 준 다음에,
Curl the lashes on both sides like this
전체적으로 다 찝어줄게요.
Then curl the whole thing like this
이 디어달리아 뷰러, 한~참전에 제가 되게 좋다고 말씀드렸었는데,
I raved about this Dear Dahlia lash curler a long~ time ago
진짜 괜찮은 뷰러예요. 엄청 탄탄하게 잘 찝혀요.
It’s a great lash curler. It curls really tightly.
뷰러도 은근히 마음에 드는 거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It’s quite hard to come by a good lash curler you like.
이렇게 확실하고 탄탄하게 잘 찝히는 뷰러가 은근히 별로 없어요.
It’s surprisingly hard to find a lash curler that gives you such a tight curl like this.
이제 드디어 말린 제비꽃 팔레트 써 볼게요.
It’s finally the time to try the Dry Violet palette
제가 요즘에 이 팔레트 사용할 때 하는 메이크업 그대로 보여드릴게요.
I’ll show you the same look I create when I use this makeup.
사실 다 똑같아요. 별로 다를 건 없어요.
It’s actually the same. There’s nothing different.
베이스 섀도랑 그 옆에 있는 조금 더 진한 이 색상을 살짝 섞어서
Grab the base shadow and mix a little bit of the darker color next to it.
눈두덩이에 넓게 발라줍니다.
and apply it widely on the eyeli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