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이 제일 좋아! 비 오는 날 모닝루틴
어느덧 해가 많이 길어졌어요.
비 내리는 새벽 6시에도 하늘이 푸르네요.
시끄러운 알람소리 대신 은은한 불빛이 방안을 밝히면 잠에서 깹니다.
기지개도 키고 다리 스트레칭도 대충 해주고 일어나요.
다시 눕지 않도록 이불정리도!
타닥타닥 빗소리가 좋아서 잠시 감상타임
세수, 양치를 하고 미스트만 가볍게 뿌려줍니다.
곧 출시될 페네그린의 산소미스트인데 산소때문인지 뿌리면 리프레쉬돼서 정신이 번뜩 들더라구요.
기상시간에 맞춰 차를 데워놨어요.
따뜻한 서리태차를 한 잔 따라 방으로 들어옵니다.
가사 없는 재즈음악을 틀고 어제의 일기를 쓰기 시작해요.
한동안 저녁시간에 일기를 썼는데 감정이 깊어져서 쉽게 잠들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일어나자마자 약간 멍한 상태에서 일기를 써요.
나의 감정에 너무 깊게 매몰되지 않아서 딱 괜찮은 것 같아요.
일기를 다쓰고선 가계부도 씁니다.
어플 가계부에 의존하다보니 돈을 헤프게 쓰게 돼서 수기로 쓰기 시작했어요.
지출을 하나하나 손으로 쓰다보면 “헐! 왜 여기다 이만큼이나 썼지?” 하고 자각하게 돼요.
가계부를 쓰고 시간이 조금 남으면 책도 읽습니다.
이렇게 여유있는 시간대에는 종이책을 읽어요.
지금 읽고 있는 책은 ‘나는 왜 사람을 만나면 아플까’라는 심리서적인데요.
읽고 있으면 심리상담을 받는 것 같아요.
아침으론 여전히 요거트를 먹습니다.
아침을 푸짐하게 먹으면 오전시간에 낮잠을 자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무조건 가볍게 먹어요.
오늘은 키위도 준비해봤어요.
요즘 골드키위가 진짜 맛있더라구요.
너무 시지도 않고 무르지도 않아서 딱 맛있어요.
밥을 먹고나선 샤워를 합니다.
바디로션은 앤아더스토리즈 아라베스크 우드 바디 수플레를 사용하고 있어요.
매장에 구경갔다가 아라베스크 우드향에 홀딱 반해서 사왔어요.
머리를 말리기 전에 아임프롬의 무화과 부스팅에센스로 스킨팩을 해줍니다.
영양감이 엄청나서 피부가 많이 건조하다싶을 때 사용하는 에센스예요.
머리카락에도 에센스를 발라줘야죠.
힐링버드의 노워시 트리트먼트
머리가 많이 짧아져서 사용하는 양이 엄청 줄었어요.
머리를 말릴 땐 아이패드를 세워놓고 이북을 읽어요.
이렇게 틈새 시간을 활용할 때 이북이 진짜 좋아요.
어플만 켜면 내가 읽던 페이지가 바로 나오니까요.
머리를 다 말리면 메이크업을 시작해요.
닥터오킴스 토너로 얼굴에 남은 에센스를 닦아내주면서 피부결을 정리하고
마몽드 블루 캐모마일 크림으로 스킨케어를 마무리합니다.
이미 스킨팩으로 수분보충이 된 상태라 요정도만 해도 괜찮아요.
나갈 일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선크림도 바릅니다.
오늘은 제품 테스트도 해볼겸 피부화장도 해보려구요.
롬앤 매트쿠션이 나왔대서 사용해봤어요.
저같은 건성피부가 사용하기에는 조금 많이 건조하더라구요.
땀 줄줄 나는 여름 정도되면 잘 사용할 것 같아요.
립은 제가 요즘 정말 좋아하는 헤라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에티켓을 사용했어요.
엄청 자연스러운 MLBB컬러라 선크림만 바른 날에 사용해도 좋고
어느때가 잘 어울려요.
이렇게 화장을 연하게 한 날에는 입술에 바른 제품을 치크로 활용하는걸 좋아해요.
눈썹만 그려주고 재택근무 메이크업은 끝입니다.
밖엔 안나가지만 외출복으로 갈아입어요.
잠옷을 입고있으면 자꾸 침대에 눕게 되니까요.
출근하기에 앞서 커피는 필수입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카페에서 편집하는 날이 없어졌어요.
집에 커피머신을 들여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밖에 나가지 않아도 제가 좋아하는 커피를 계속 마실 수 있으니까요.
커피잔을 들고 책상에 앉으면 출근 완료!
모두들 힘든 시기지만 에너지 잃지말고 잘 견뎌내봐요
새벽시간이 제일 좋아! 비 오는 날 모닝루틴
Dawn, my favorite time of the day! Rainy day morning routine
어느덧 해가 많이 길어졌어요.
The days got longer
비 내리는 새벽 6시에도 하늘이 푸르네요.
The sky is blue even at 6 a.m. on a rainy day
시끄러운 알람소리 대신 은은한 불빛이 방안을 밝히면 잠에서 깹니다.
Instead of a loud alarm, gentle sunlight in the room wakes me up
기지개도 키고 다리 스트레칭도 대충 해주고 일어나요.
I stretch myself and my legs before I get up
다시 눕지 않도록 이불정리도!
I also make my bed, so I won't lie down again!
타닥타닥 빗소리가 좋아서 잠시 감상타임
I love the sound of small raindrops splashing, so I took a moment to listen to it
세수, 양치를 하고 미스트만 가볍게 뿌려줍니다.
I wash my face, brush my teeth, and spray facial mist
곧 출시될 페네그린의 산소미스트인데 산소때문인지 뿌리면 리프레쉬돼서 정신이 번뜩 들더라구요.
It’s Penegreen O2 Mist which will soon be released and its oxygen refreshes and wakes me up
기상시간에 맞춰 차를 데워놨어요.
I set an alarm to warm the tea up at my wake-up time
따뜻한 서리태차를 한 잔 따라 방으로 들어옵니다.
I poured a cup of hot green kernel black bean tea and went back to my room
가사 없는 재즈음악을 틀고 어제의 일기를 쓰기 시작해요.
Then I start writing my yesterday’s diary with jazz instrumental music
한동안 저녁시간에 일기를 썼는데 감정이 깊어져서 쉽게 잠들수 없더라구요.
I wrote a journal at night before but it was hard to fall asleep after that because of the deep emotion
그래서 요즘은 일어나자마자 약간 멍한 상태에서 일기를 써요.
So, I’ve been writing a diary in the morning as soon as I wake up
나의 감정에 너무 깊게 매몰되지 않아서 딱 괜찮은 것 같아요.
I think it's good since I don't get to have extremely deep thoughts
일기를 다쓰고선 가계부도 씁니다.
After that, I also keep household accounts
어플 가계부에 의존하다보니 돈을 헤프게 쓰게 돼서 수기로 쓰기 시작했어요.
I was depended on budget apps and I still spent money lavishly, so I started handwriting it
지출을 하나하나 손으로 쓰다보면 “헐! 왜 여기다 이만큼이나 썼지?” 하고 자각하게 돼요.
As I write down every single one of my expenses, I realize like "Oh! Why did I spend this much for this?"
가계부를 쓰고 시간이 조금 남으면 책도 읽습니다.
If I have time after that, I also read a book
이렇게 여유있는 시간대에는 종이책을 읽어요.
When I have enough time, I read a paper book
지금 읽고 있는 책은 ‘나는 왜 사람을 만나면 아플까’라는 심리서적인데요.
The book I’m reading is a psychology book ‘why do I feel hurt when I meet people?’
읽고 있으면 심리상담을 받는 것 같아요.
When I read it, it feels like I’m getting psychological advice
아침으론 여전히 요거트를 먹습니다.
I still eat yogurt in the morning
아침을 푸짐하게 먹으면 오전시간에 낮잠을 자게 되더라구요.
When I eat a lot of breakfast, I take a nap in the morning
그래서 무조건 가볍게 먹어요.
So I try to eat lightly
오늘은 키위도 준비해봤어요.
I also prepared a kiwi today
요즘 골드키위가 진짜 맛있더라구요.
Gold kiwifruit is really good these days
너무 시지도 않고 무르지도 않아서 딱 맛있어요.
It's not too sour or too soft. It's just perfect
밥을 먹고나선 샤워를 합니다.
After I eat, I take a shower
바디로션은 앤아더스토리즈 아라베스크 우드 바디 수플레를 사용하고 있어요.
The body lotion I use is & Other Stories Arabesque Wood Body Souffle
매장에 구경갔다가 아라베스크 우드향에 홀딱 반해서 사왔어요.
I went to the store and fell in love with the scent of arabesque wood
머리를 말리기 전에 아임프롬의 무화과 부스팅에센스로 스킨팩을 해줍니다.
Before I dry my hair, I use I'm From Fig Boosting Essence for a toner pack
영양감이 엄청나서 피부가 많이 건조하다싶을 때 사용하는 에센스예요.
This essence is really nourishing, so I use it when my skin is too dry
머리카락에도 에센스를 발라줘야죠.
I also need to apply some essence to my hair
힐링버드의 노워시 트리트먼트
Healing Bird No Wash Treatment
머리가 많이 짧아져서 사용하는 양이 엄청 줄었어요.
My hair got shorter, so I use a lot less now
머리를 말릴 땐 아이패드를 세워놓고 이북을 읽어요.
When I dry my hair, I make my iPad stand and read eBook
이렇게 틈새 시간을 활용할 때 이북이 진짜 좋아요.
An eBook is really good to use spare time
어플만 켜면 내가 읽던 페이지가 바로 나오니까요.
When I turn on the app, the page I was reading comes out
머리를 다 말리면 메이크업을 시작해요.
After I dry my hair, I start doing my makeup
닥터오킴스 토너로 얼굴에 남은 에센스를 닦아내주면서 피부결을 정리하고
I’ll use Dr.Ohkims Toner to wipe the essence and even the texture
마몽드 블루 캐모마일 크림으로 스킨케어를 마무리합니다.
And apply Mamonde Blue Chamomile Cream to finish the skincare
이미 스킨팩으로 수분보충이 된 상태라 요정도만 해도 괜찮아요.
I've already moisturized the skin enough with the toner pack
나갈 일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선크림도 바릅니다.
I don't know if I'll ever go out, but I'll put on the sunscreen too
오늘은 제품 테스트도 해볼겸 피부화장도 해보려구요.
Today, I'm going to do the skin makeup to test a product
롬앤 매트쿠션이 나왔대서 사용해봤어요.
Romand recently released a matte cushion and I tried it
저같은 건성피부가 사용하기에는 조금 많이 건조하더라구요.
It was quite dry for my dry skin
땀 줄줄 나는 여름 정도되면 잘 사용할 것 같아요.
But I think I can use it well on a sweaty summer day
립은 제가 요즘 정말 좋아하는 헤라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에티켓을 사용했어요.
For my lips, I used Hera Sensual Spicy Nude Etiquette which is my recent favorite
엄청 자연스러운 MLBB컬러라 선크림만 바른 날에 사용해도 좋고
It's a really natural MLBB color, so I can use it when I only want to apply sunscreen
어느때가 잘 어울려요.
It goes well with any look
이렇게 화장을 연하게 한 날에는 입술에 바른 제품을 치크로 활용하는걸 좋아해요.
When I wear a light makeup like this, I like to apply the lipstick as my blush
눈썹만 그려주고 재택근무 메이크업은 끝입니다.
I’ll feel my brows and this is it for my ‘working from home’ makeup
밖엔 안나가지만 외출복으로 갈아입어요.
I'm not going out, but I'll still change into clothes for going out
잠옷을 입고있으면 자꾸 침대에 눕게 되니까요.
Because I would want to lie down when I wear pajamas, you lie on the bed.
출근하기에 앞서 커피는 필수입니다.
I need coffee before working
시국이 시국인지라 카페에서 편집하는 날이 없어졌어요.
I stopped editing videos at a café because of the current situation
집에 커피머신을 들여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It’s so relieve that I bought a coffee machine
밖에 나가지 않아도 제가 좋아하는 커피를 계속 마실 수 있으니까요.
I can still drink coffee without going out
커피잔을 들고 책상에 앉으면 출근 완료!
I’ll take a cup of coffee and sit at the desk and this is how I got to work
모두들 힘든 시기지만 에너지 잃지말고 잘 견뎌내봐요
I know everyone is having a hard time, but I hope we won’t lose our ener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