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에서 하는 찐텐가득 GRWM&데일리룩🖤다이슨 에어랩 너 뭐야.. 뭐하는 물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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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3,270 --> 00:00:04,459
너~무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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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4,459 --> 00:00:05,740
어? 뭐야?
3
00:00:05,740 --> 00:00:06,948
이거 왜 이렇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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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9,856 --> 00:00:12,288
안녕하세요 혜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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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2,288 --> 00:00:14,317
제 뒷배경이 낯설죠?
6
00:00:14,317 --> 00:00:18,216
여기는 반지의 엄마, 라몽언니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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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8,216 --> 00:00:19,632
어 근데 각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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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9,632 --> 00:00:20,545
이렇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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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0,545 --> 00:00:21,642
이게 좀 나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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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1,642 --> 00:00:23,906
어제 라몽언니집에서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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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3,906 --> 00:00:25,734
오늘 도자기를 만들러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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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5,734 --> 00:00:29,194
그래서 언니네 집에서 언니 화장품으로 메이크업을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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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9,194 --> 00:00:31,456
키노닉스 양배추 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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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31,456 --> 00:00:33,863
이걸로 결 정리를 해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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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33,863 --> 00:00:38,031
이 집에는 '반지'라는 아주 귀여운 고양이가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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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38,031 --> 00:00:41,903
그래서 털이 많이 묻어있으니까 잘 닦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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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1,903 --> 00:00:46,036
(사고쳐서 냥빨 당했거든요)
우리 귀여운 고양이는 옆에서 자기 털을 말리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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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7,390 --> 00:00:50,590
이렇게 반지의 털들이 묻어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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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0,590 --> 00:00:54,484
이지앤트리 스팟 세이버 쑥 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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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4,484 --> 00:00:56,362
이 제품은 써본 적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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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6,362 --> 00:00:59,537
쑥이면 일단 괜찮을 것 같아서 써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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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9,537 --> 00:01:01,532
크림은 따로 챙겨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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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1,532 --> 00:01:05,658
제가 2주전에 이마 난리났다고 보여드렸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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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5,658 --> 00:01:06,679
회복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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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6,679 --> 00:01:08,384
지금 완전 많이 괜찮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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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8,384 --> 00:01:12,323
흉터가 살짝 남았는데 이것도 금방 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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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2,323 --> 00:01:15,854
크림은 마몽드 프로바이오틱스 세라마이드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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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5,854 --> 00:01:17,918
이거는 제가 집에서 챙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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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7,918 --> 00:01:20,301
어젯밤에도 바르고 아침에도 바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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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0,301 --> 00:01:23,969
이렇게 전 day&night크림으로 둘 다 사용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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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3,969 --> 00:01:26,754
아침에는 조금씩 얇게 바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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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6,754 --> 00:01:28,701
저녁에는 두텁게 얹는다는 식으로 바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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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8,701 --> 00:01:33,411
얇게 바르면 이게 세라마이드 크림인데도 산뜻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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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3,411 --> 00:01:36,360
가벼워서 메이크업 전에 바르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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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6,360 --> 00:01:41,521
텍스처가 굉장히 마일드하고 깔끔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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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1,521 --> 00:01:45,930
그래서 메이크업 전에 바르기에도 적합한 크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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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5,930 --> 00:01:50,524
세라마이드 보통 꾸덕하니까 나이트 크림으로 많이 바르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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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0,524 --> 00:01:54,607
이건 낮에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크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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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4,607 --> 00:02:00,976
그래서 저처럼 건조함을 많이 느끼시는 분들이 낮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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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0,976 --> 00:02:04,507
얘가 7겹 세라마이드가 들어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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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4,507 --> 00:02:07,982
7겹 세라마이드에 프로바이오틱스가 같이 들어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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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7,982 --> 00:02:10,217
피부 안은 세라마이드가 수분을 채워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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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10,217 --> 00:02:15,480
피부 밖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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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15,480 --> 00:02:18,428
이게 반지 털인가..? 계속 뭐가 묻어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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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18,428 --> 00:02:22,377
그리고 프로바이오틱스가 다 같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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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22,377 --> 00:02:26,431
마몽드는 꽃에서 추출한 포스트바이오틱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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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26,431 --> 00:02:27,715
(자동 효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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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27,715 --> 00:02:34,139
프로, 프리, 포스트 바이오틱스 얘네 3가지가 전부 다 들어가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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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34,139 --> 00:02:38,017
건강하게 장벽을 형성해주는 역할을 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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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38,017 --> 00:02:41,052
이 크림은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잘 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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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41,052 --> 00:02:47,591
외박을 하게 될 때 가방 안에 쏙쏙 넣어다니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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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47,591 --> 00:02:50,789
앰플 같은건 들고 다니기가 어렵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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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50,789 --> 00:02:54,584
크림은 나한테 잘 맞는거 들고다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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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54,584 --> 00:02:58,780
어디서든지 스킨케어 걱정 없이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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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58,780 --> 00:03:02,795
선크림은 언니의 추천템, 달바 워터풀 에센스 선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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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2,795 --> 00:03:05,523
달바의 선크림은 저도 처음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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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5,523 --> 00:03:07,097
촉촉한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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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7,097 --> 00:03:11,926
다음에 올라갈 지방시 파데가 선크림이랑 조합이 괜찮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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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1,926 --> 00:03:14,007
지방시 파데가 매트한 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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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4,007 --> 00:03:15,297
아닌데? 글로우인데?
61
00:03:15,297 --> 00:03:20,480
그럼 촉촉한 선크림이 촉촉한 파데의 느낌을 잘 살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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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20,480 --> 00:03:25,167
언니 화장품 중에서 가장 써보고 싶었던게 지방시 파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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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25,167 --> 00:03:27,773
하도 좋다좋다 해서 너무 궁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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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27,773 --> 00:03:33,343
얼른 선크림을 바르고 지방시 파데를 발라보도록 하겠습니다
65
00:03:33,343 --> 00:03:36,162
아 근데 언니 집이 채광이 잘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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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자연광에서 메이크업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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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38,888 --> 00:03:39,835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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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39,835 --> 00:03:42,370
드디어 지방시 파데!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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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42,370 --> 00:03:44,705
컬러는 W110
70
00:03:44,705 --> 00:03:46,073
이런 컬러구요
71
00:03:46,073 --> 00:03:50,938
제 손등 위에선 주황빛이 많이 도는데 얼굴에 올리면 어떨지 써보겠습니다
72
00:03:50,938 --> 00:03:54,766
에크멀의 파운데이션 브러쉬, 13호 브러쉬입니다
73
00:03:54,766 --> 00:03:56,820
두근두근
74
00:03:57,176 --> 00:04:00,862
오~ 발리는지도 모르게 엄청 가볍게 발려요
75
00:04:00,862 --> 00:04:01,517
으응?
76
00:04:01,517 --> 00:04:05,480
"언니 이거 원래 이렇게 바른듯 안 바른듯한 파데야?"
"응"
77
00:04:05,480 --> 00:04:07,072
"두고 간게 있어서"
78
00:04:07,072 --> 00:04:09,050
감사합니다 ㅋㅋㅋ
79
00:04:09,050 --> 00:04:11,787
(친절한 집주인님)
저기서 브러쉬 배달이 왔어요
80
00:04:11,787 --> 00:04:13,204
(내 발 한 번 핥고 가는 겸둥이 빤지)
81
00:04:13,203 --> 00:04:15,427
빤지 뭐해? 엄마한테 갈거야?
82
00:04:15,427 --> 00:04:20,212
돌물과 같이 산다는 건 정말 행복하지만 쉽지 않은 일 같아요
83
00:04:20,212 --> 00:04:25,187
반지네 집에서 자면 새벽에 반지가 가슴팍 위에 올라오거나
84
00:04:25,187 --> 00:04:27,750
머리를 밟고 지나가거나 해서 깨거든요
85
00:04:27,750 --> 00:04:30,655
(절대 화낼 수 없는 얼굴..)
깨면 너무 예쁜 얼굴로 날 보고 있어
86
00:04:30,655 --> 00:04:32,442
(뽀뽀 한번.. 냥냥펀치 한번..)
그래서 뽀뽀를 하고 다시 잠들어요
87
00:04:32,442 --> 00:04:33,772
(가끔가다 한 번이니 행복해요(?))
너무 행복해
88
00:04:33,772 --> 00:04:38,823
(반지에게 애정을 갈구하는 이모)
어제는 반지가 제 엉덩이에 등을 붙이고 자줬어요
89
00:04:38,823 --> 00:04:40,153
쏘해피
90
00:04:40,153 --> 00:04:42,486
퍼프로 톡톡톡
91
00:04:42,486 --> 00:04:44,540
카메라에선 되게 괜찮아 보이는데?
92
00:04:44,540 --> 00:04:45,697
음~
93
00:04:45,697 --> 00:04:49,701
"커버력이 아예 없네요?"
"아닌데? 쌓다보면 생겨!"
94
00:04:49,701 --> 00:04:51,946
(돌탑 쌓듯 쌓아보자)
"그래? 더 쌓아야 하나보다"
95
00:04:51,946 --> 00:04:54,202
(요즘 화장법 : 휘뚜루마뚜루 호다닥)
전 요즘 승질이 좀 급해서
96
00:04:54,202 --> 00:04:57,751
브러쉬로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것 자체가 오랜만이에요
97
00:04:57,751 --> 00:05:04,225
근데 이게 쌓아도 쌓아도 텁텁한 느낌이 안 나서 좋네요
98
00:05:04,225 --> 00:05:07,830
(처음 컬러는 딱 22호인데 다크닝이 쪼꼼 있었어요)
컬러는 제 민낯 컬러랑 똑같아요
99
00:05:07,830 --> 00:05:10,257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100
00:05:10,257 --> 00:05:11,362
괜찮네~
101
00:05:11,362 --> 00:05:13,094
파데가 진짜 가볍다
102
00:05:13,094 --> 00:05:18,470
바르기 전이랑 후랑 톤 정리된 것 말고는 큰 차이가 없지 않아요?
103
00:05:18,470 --> 00:05:20,538
피부의 촉촉한 정도가
104
00:05:20,538 --> 00:05:22,471
"언니 화장 다 했어?"
"응!"
105
00:05:22,471 --> 00:05:24,725
"굉장히 빠르네.."
"ㅋㅋㅋㅋ"
106
00:05:24,725 --> 00:05:25,516
대단
107
00:05:25,516 --> 00:05:27,573
파우더는 투쿨포스쿨
108
00:05:30,328 --> 00:05:31,302
우리 빤지 보여드릴까요?
109
00:05:31,302 --> 00:05:33,752
(카메라를 아는 고앵이)
어! 빤지가 앵글에 나왔어ㅠㅠ
110
00:05:33,752 --> 00:05:37,507
(이 집에만 오면 라몽 언니 말투로 말하게 돼요)
우리 빤지~ 빤지 예쁜 고앵이~
111
00:05:40,951 --> 00:05:43,035
내 손 피하는 고앵이..
112
00:05:43,035 --> 00:05:45,025
쉐딩은 레어카인드
113
00:05:45,025 --> 00:05:46,947
언니랑 저랑 통하는 템이 많아요
114
00:05:46,947 --> 00:05:49,070
이것도 그렇고 파우더도 그렇고~
115
00:05:49,070 --> 00:05:50,891
역시 국민템
116
00:05:50,891 --> 00:05:52,798
투쿨포스쿨 브러쉬 쓰겠습니다
117
00:05:52,798 --> 00:05:55,276
"어 이건 쿨브라운이 아닌가?"
"뭐야?"
118
00:05:55,276 --> 00:05:56,724
그냥 브라운이네
119
00:05:56,724 --> 00:06:00,352
어쩐지~ 쿨브라운이면 힛팬이 없을리가 없는데
120
00:06:00,352 --> 00:06:02,800
언니도 쿨톤이고 저도 쿨톤이고
121
00:06:02,800 --> 00:06:05,767
근데 저는 여름쿨톤, 언니는 겨울쿨톤이거든요
122
00:06:05,767 --> 00:06:08,771
그런데 컬러 취향이 좀 맞아요
123
00:06:08,771 --> 00:06:11,953
쪼오끔 다르긴 한데 접점이 있어요
124
00:06:11,953 --> 00:06:15,414
베네피트 프리사이슬리 3.5호랑
125
00:06:15,414 --> 00:06:18,835
라카의 와일드 브로우 쉐이퍼 밸런스
126
00:06:18,835 --> 00:06:20,945
제가 요즘 밸런스에 꽂혔거든요
127
00:06:20,945 --> 00:06:23,275
근데 지금 제 눈썹에 큰 일이 난게
128
00:06:23,275 --> 00:06:27,046
오른쪽 눈썹 라인은 마음에 드는데 왼쪽 눈썹이 망했어요
129
00:06:27,046 --> 00:06:28,325
너무 얇아졌어
130
00:06:28,325 --> 00:06:31,169
제가 수시로 뽑거든요
131
00:06:31,169 --> 00:06:35,248
눈썹 밑도 뽑고 위에도 자잘자잘하게 났길래 뽑았더니
132
00:06:35,248 --> 00:06:37,036
뒤가 너무 얇아졌어
133
00:06:40,219 --> 00:06:43,213
(눈썹 거지존)
아.. 왼쪽 눈썹을 좀 길러야겠어
134
00:06:43,213 --> 00:06:44,126
"ㅋㅋㅋㅋㅋ"
135
00:06:44,126 --> 00:06:45,633
너무 마음에 안들어..
136
00:06:45,633 --> 00:06:51,485
(내추럴한 분위기는 눈썹이 80인데 눈썹이 망했네요)
제가 요즘 내추럴한 분위기를 선호하는데
137
00:06:51,485 --> 00:06:54,830
지금 이 쪽 눈썹이 지나치게 깔끔해요
138
00:06:54,830 --> 00:06:57,670
옛날에는 이목구비 선명하게
139
00:06:57,670 --> 00:07:00,954
눈 뽝! 코 뽝! 입 뽝! 이런 메이크업이 좋았거든요
140
00:07:00,954 --> 00:07:04,044
(내가 원래 가진 것들을 살리는 방향으로 바꼈어요)
근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141
00:07:04,044 --> 00:07:05,939
어느 순간부터 그렇게 됐어요
142
00:07:05,939 --> 00:07:11,124
내 털도 자연스럽게 나던 방향으로 났으면 좋겠고
143
00:07:11,124 --> 00:07:18,621
(왜냐면 저는 제 눈썹을 엄청 사랑하거든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꽂히기 시작한 순간부터 눈썹 결에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144
00:07:18,621 --> 00:07:21,305
그래서 요즘 아이라인도 잘 안그리거든요
145
00:07:21,305 --> 00:07:25,517
주변에 보면 저 같은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146
00:07:27,668 --> 00:07:31,190
"언니 근데 언리시아 이걸 언니가 쓴다고?"
147
00:07:31,190 --> 00:07:33,907
"이거 너무..너무 웜한데?"
148
00:07:33,907 --> 00:07:35,575
"펄만 쓰는 걸 추천"
"알겠어"
149
00:07:35,575 --> 00:07:37,698
"이거 펄이 진짜 예쁘다구.."
150
00:07:37,698 --> 00:07:39,270
되게 쫀쫀하네?
151
00:07:40,297 --> 00:07:41,751
예쁘죠?
152
00:07:41,751 --> 00:07:44,054
그 전에 일단 포렌코즈
153
00:07:47,094 --> 00:07:48,887
자 이 컬러
154
00:07:48,887 --> 00:07:50,340
어?!
155
00:07:50,340 --> 00:07:52,989
(젤 끝에 있는 로즈 컬러 매우 예쁨)
완전 핑크 컬러가 예쁘네?
156
00:07:54,210 --> 00:07:56,551
(뽀얗게 발색될 줄 알았는데 색감이 선명하게 올라왔어요)
발색이 되게 잘 된다
157
00:07:56,551 --> 00:07:59,429
이거 인스타 광고에서 많이 봤던 것 같거든요
158
00:07:59,429 --> 00:08:01,675
이걸로 블러셔 써도 될 것 같은데
159
00:08:01,675 --> 00:08:03,660
너무 딥한가?
160
00:08:03,660 --> 00:08:06,314
일단 메이크업 다 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161
00:08:06,314 --> 00:08:08,592
"언니 혹시 브라운 섀도우 없어요?"
162
00:08:08,592 --> 00:08:12,171
브라운을 얹지 않으면 죽는 병에 걸렸습니다
163
00:08:12,171 --> 00:08:13,820
"그냥 브라운?"
164
00:08:14,629 --> 00:08:15,835
"어 쫌 찐한거"
165
00:08:15,835 --> 00:08:18,372
"얘는 뭐야? 에뛰드?"
"뮬리"
166
00:08:18,372 --> 00:08:19,835
"뮬리 계속 나오나?"
167
00:08:19,835 --> 00:08:23,641
"그거 조합이 되게 좋아"
"어 근데 저 이거 못 쓰겠어요"
168
00:08:23,641 --> 00:08:25,928
"왜? 붉어?"
"너무 붉어요"
169
00:08:25,928 --> 00:08:27,375
"그럼 다른거"
"네"
170
00:08:27,375 --> 00:08:30,127
언니가 찾는 동안에 립을 발라볼까요
171
00:08:30,127 --> 00:08:32,046
립은 스톤브릭부터
172
00:08:32,046 --> 00:08:35,423
스톤브릭은 제가 워낙 좋아하는 브랜드라서
173
00:08:35,423 --> 00:08:37,938
스톤브릭이 컬러를 잘 뽑거든요
174
00:08:37,938 --> 00:08:40,125
제형들도 다 괜찮고
175
00:08:40,125 --> 00:08:42,452
(멀리서 봐도 내 심장이 반응하네)
"이건 뭔데요? 음! 롬앤인가?"
176
00:08:42,452 --> 00:08:43,077
"네"
177
00:08:43,077 --> 00:08:45,289
롬앤의 말린 버들꽃
178
00:08:45,289 --> 00:08:47,569
여기서 브라운 컬러를 써보겠습니다
179
00:08:47,569 --> 00:08:49,670
이 팔레트가 제 취향이네요
180
00:08:49,670 --> 00:08:52,613
(롬앤이 쿨톤&뮤트톤을 잘해~~)
역시! 롬앤이 내 취향을 잘 알아
108
00:05:30,328 --> 00:05:31,302
우리 빤지 보여드릴까요?
Do you want to see Banji?
109
00:05:31,302 --> 00:05:33,752
(카메라를 아는 고앵이)
어! 빤지가 앵글에 나왔어ㅠㅠ
(This cat recognizes a camera) Oh! Banji’s in the angle.
110
00:05:33,752 --> 00:05:37,507
(이 집에만 오면 라몽 언니 말투로 말하게 돼요)
우리 빤지~ 빤지 예쁜 고앵이~
(Whenever I come to this place, I talk like Lamon) My Banji~ Banji~ Pretty cat~
111
00:05:40,951 --> 00:05:43,035
내 손 피하는 고앵이..
A cat who avoids my hands…
112
00:05:43,035 --> 00:05:45,025
쉐딩은 레어카인드
The contour powder is Rare Kind…
113
00:05:45,025 --> 00:05:46,947
언니랑 저랑 통하는 템이 많아요
We have lots of products in common
114
00:05:46,947 --> 00:05:49,070
이것도 그렇고 파우더도 그렇고~
This~ and the powder too~
115
00:05:49,070 --> 00:05:50,891
역시 국민템
Everyone uses this.
116
00:05:50,891 --> 00:05:52,798
투쿨포스쿨 브러쉬 쓰겠습니다
I’m going to use Too Cool For School brush
117
00:05:52,798 --> 00:05:55,276
"어 이건 쿨브라운이 아닌가?"
"뭐야?"
“Wait, is this not Cool Brown?”
“What’s this?”
118
00:05:55,276 --> 00:05:56,724
그냥 브라운이네
It’s just ‘Brown’
119
00:05:56,724 --> 00:06:00,352
어쩐지~ 쿨브라운이면 힛팬이 없을리가 없는데
I knew it~You would’ve definitely hit pan on it if it was Cool Brown
120
00:06:00,352 --> 00:06:02,800
언니도 쿨톤이고 저도 쿨톤이고
Both Lamon and I have cool skin tone
121
00:06:02,800 --> 00:06:05,767
근데 저는 여름쿨톤, 언니는 겨울쿨톤이거든요
But I’m summer cool and she’s winter cool
122
00:06:05,767 --> 00:06:08,771
그런데 컬러 취향이 좀 맞아요
But we both like similar colors.
123
00:06:08,771 --> 00:06:11,953
쪼오끔 다르긴 한데 접점이 있어요
Our tastes are little bit different but we like things in common
124
00:06:11,953 --> 00:06:15,414
베네피트 프리사이슬리 3.5호랑
Benefit Precisely 3.5
125
00:06:15,414 --> 00:06:18,835
라카의 와일드 브로우 쉐이퍼 밸런스
and Laka Wild Brow Shaper Balance.
126
00:06:18,835 --> 00:06:20,945
제가 요즘 밸런스에 꽂혔거든요
I’m really in Balance right now.
127
00:06:20,945 --> 00:06:23,275
근데 지금 제 눈썹에 큰 일이 난게
My brows are a disaster.
128
00:06:23,275 --> 00:06:27,046
오른쪽 눈썹 라인은 마음에 드는데 왼쪽 눈썹이 망했어요
I like the right brow but I don’t like the left brow.
129
00:06:27,046 --> 00:06:28,325
너무 얇아졌어
It’s too thin
130
00:06:28,325 --> 00:06:31,169
제가 수시로 뽑거든요
I pluck my brow hair regularly.
131
00:06:31,169 --> 00:06:35,248
눈썹 밑도 뽑고 위에도 자잘자잘하게 났길래 뽑았더니
I’ve pluck out little baby hairs on top and bottom
132
00:06:35,248 --> 00:06:37,036
뒤가 너무 얇아졌어
That made the tail too thin
133
00:06:40,219 --> 00:06:43,213
(눈썹 거지존)
아.. 왼쪽 눈썹을 좀 길러야겠어
(Ugly brow zone) Ah, I gotta grow my left brow
134
00:06:43,213 --> 00:06:44,126
"ㅋㅋㅋㅋㅋ"
LOL
135
00:06:44,126 --> 00:06:45,633
너무 마음에 안들어..
I hate it so much
136
00:06:45,633 --> 00:06:51,485
(내추럴한 분위기는 눈썹이 80인데 눈썹이 망했네요)
제가 요즘 내추럴한 분위기를 선호하는데
(Brows are so important to create a natural atmosphere but I ruined it)
I’m in to natural aesthetic right now
137
00:06:51,485 --> 00:06:54,830
지금 이 쪽 눈썹이 지나치게 깔끔해요
But this brow is too sharp.
138
00:06:54,830 --> 00:06:57,670
옛날에는 이목구비 선명하게
I used to love well defined makeup.
139
00:06:57,670 --> 00:07:00,954
눈 뽝! 코 뽝! 입 뽝! 이런 메이크업이 좋았거든요
Defined eyes, defined nose and defined lips!
140
00:07:00,954 --> 00:07:04,044
(내가 원래 가진 것들을 살리는 방향으로 바꼈어요)
근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Now I like to naturally enhance my facial features)
Now, I like natural…
141
00:07:04,044 --> 00:07:05,939
어느 순간부터 그렇게 됐어요
My tastes suddenly changed.
142
00:07:05,939 --> 00:07:11,124
내 털도 자연스럽게 나던 방향으로 났으면 좋겠고
I want my brow hairs to grow naturally the way it should
143
00:07:11,124 --> 00:07:18,621
(왜냐면 저는 제 눈썹을 엄청 사랑하거든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꽂히기 시작한 순간부터 눈썹 결에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Because I love my brows)
Since I started to like natural makeup, I started to pay attention to brow texture.
144
00:07:18,621 --> 00:07:21,305
그래서 요즘 아이라인도 잘 안그리거든요
I rarely line my eyes these days.
145
00:07:21,305 --> 00:07:25,517
주변에 보면 저 같은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I see more people like me around me
146
00:07:27,668 --> 00:07:31,190
"언니 근데 언리시아 이걸 언니가 쓴다고?"
“Lamon, do you really use this Unleashia?
147
00:07:31,190 --> 00:07:33,907
"이거 너무..너무 웜한데?"
“This is.. too warm”
148
00:07:33,907 --> 00:07:35,575
"펄만 쓰는 걸 추천"
"알겠어"
“I recommend that you only use the glitter”
“Ok”
149
00:07:35,575 --> 00:07:37,698
"이거 펄이 진짜 예쁘다구.."
“This glitter is beautiful”
150
00:07:37,698 --> 00:07:39,270
되게 쫀쫀하네?
It’s very thick
151
00:07:40,297 --> 00:07:41,751
예쁘죠?
It’s pretty, isn’t it?
152
00:07:41,751 --> 00:07:44,054
그 전에 일단 포렌코즈
Let’s use Forencoz before that.
153
00:07:47,094 --> 00:07:48,887
자 이 컬러
Ok this color
154
00:07:48,887 --> 00:07:50,340
어?!
Oh?!
155
00:07:50,340 --> 00:07:52,989
(젤 끝에 있는 로즈 컬러 매우 예쁨)
완전 핑크 컬러가 예쁘네?
(The rose color at the end is beautiful)
This pink color is so pretty
156
00:07:54,210 --> 00:07:56,551
(뽀얗게 발색될 줄 알았는데 색감이 선명하게 올라왔어요)
발색이 되게 잘 된다
(I thought it was going to apply milky but it was bright)
It’s very pigmented.
157
00:07:56,551 --> 00:07:59,429
이거 인스타 광고에서 많이 봤던 것 같거든요
I think I saw it on Instagram ads a lot.
158
00:07:59,429 --> 00:08:01,675
이걸로 블러셔 써도 될 것 같은데
This could be used as a blush too.
159
00:08:01,675 --> 00:08:03,660
너무 딥한가?
Or is it too deep?
160
00:08:03,660 --> 00:08:06,314
일단 메이크업 다 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I will see how I go after I finish makeup.
161
00:08:06,314 --> 00:08:08,592
"언니 혹시 브라운 섀도우 없어요?"
“Do you have a brown shadow by any chance?”
162
00:08:08,592 --> 00:08:12,171
브라운을 얹지 않으면 죽는 병에 걸렸습니다
I die if I don’t put brown on my face
163
00:08:12,171 --> 00:08:13,820
"그냥 브라운?"
“Ordinary brown?”
164
00:08:14,629 --> 00:08:15,835
"어 쫌 찐한거"
“Yes. A bit dark”
165
00:08:15,835 --> 00:08:18,372
"얘는 뭐야? 에뛰드?"
"뮬리"
“What’s this? Etude?”
“Muhly”
166
00:08:18,372 --> 00:08:19,835
"뮬리 계속 나오나?"
“Do they still make the Muhly collection?”
167
00:08:19,835 --> 00:08:23,641
"그거 조합이 되게 좋아"
"어 근데 저 이거 못 쓰겠어요"
“That combination is great”
“Yeah, but I can’t use this?”
168
00:08:23,641 --> 00:08:25,928
"왜? 붉어?"
"너무 붉어요"
“Why? Too red?”
“It’s too red”
169
00:08:25,928 --> 00:08:27,375
"그럼 다른거"
"네"
“Something else then”
“Yes”
170
00:08:27,375 --> 00:08:30,127
언니가 찾는 동안에 립을 발라볼까요
While she’s looking for it, I’m going to do my lip makeup.
171
00:08:30,127 --> 00:08:32,046
립은 스톤브릭부터
Let’s put Stonebrick first.
172
00:08:32,046 --> 00:08:35,423
스톤브릭은 제가 워낙 좋아하는 브랜드라서
I love Stonebrick so much
173
00:08:35,423 --> 00:08:37,938
스톤브릭이 컬러를 잘 뽑거든요
Stonebrick makes nice colors.
174
00:08:37,938 --> 00:08:40,125
제형들도 다 괜찮고
Their consistencies are good too.
175
00:08:40,125 --> 00:08:42,452
(멀리서 봐도 내 심장이 반응하네)
"이건 뭔데요? 음! 롬앤인가?"
(My heart is reacting to it even from the distance)
“What’s this? hmm, Romand?”
176
00:08:42,452 --> 00:08:43,077
"네"
“Yes”
177
00:08:43,077 --> 00:08:45,289
롬앤의 말린 버들꽃
Romand’s dry willow flower
178
00:08:45,289 --> 00:08:47,569
여기서 브라운 컬러를 써보겠습니다
I’m going to use a brown shade from this palette.
179
00:08:47,569 --> 00:08:49,670
이 팔레트가 제 취향이네요
This palette is my cup of tea
180
00:08:49,670 --> 00:08:52,613
(롬앤이 쿨톤&뮤트톤을 잘해~~)
역시! 롬앤이 내 취향을 잘 알아
(Romand makes good cool&mute colors~~~)
Yes! Romand knows what I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