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ㅎㅎ
이사한 지 1년 하고도...
1년 하고도 3개월이 조금 지났는데요
이사하는 과정은 제가 브이로그로 담았지만
이사를 마치고 나서 하우스 투어나 룸 투어 영상을 따로 찍지를 않았었어요
그 이유는 저는 진짜 너무 변덕스러운 사람이기 때문에
1년 3개월 동안 방 구조가.. 진짜 한 열다섯 번은 바뀌었어요
그래서 맨 처음에 세팅한 게 절대 완성된 모습이 아닐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제가 그런 사람이니까!
내가 예쁘다고 생각해서 넣은 것들이 사실상 필요 없는 게 되어버리고 뭐 이런 것들이 막 생기잖아요
그래서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 정말 안정됐을 때,
이제야 진짜 자리가 잡힌 내 집이 됐다 했을 때 꼭 영상을 찍고 싶었어요
어 오늘.. 제가 사실 어제 생일이었어요 ㅎ
그래서 생일이라고 꽃 선물을 조금 받아가지고
집에 꽃이 너무 많아진 거예요
그래서 어제 꽃을 다 이쁘게 꽂아놓고 오늘 아침에 딱 일어났는데
집이 너무 이쁜 거예요 꽃이 많으니까
그래서 아 오늘이다!
오늘! 드디어! 하우스 투어를 찍을 날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이렇게 카메라를 켰구요
어느 정도 자리 잡힌 저희 집을 현관부터 조금씩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관으로 들어오면 신발장
신발장 그냥 평범한 신발장이구요 별건 없어요
운동 갈 때 신는 운동화나 쪼리들만 나와있고
요 오른쪽에 보면 요만한 장이 하나 있는데
이게 제가 쓰는 향수장이에요
향수랑 캔들들이 여기 다 모여있는데
정리는 따로.. ㅎ 되어있지 않지만 제가 향수랑 향초 이런 거 엄청 좋아해가지고
굉장히 많이 모아 둔 상태에요
뭐가 이렇게 튀어나와있나 했더니.. 쇼핑백이 여기 들어있었네요..
룸 스프레이랑 이런 것도 있고..
비닐에 싸여져있는 이유는 캔들들이 이렇게 막아두지 않으면 향이 다 날아가요
그래서 당장 쓰지 않을 캔들들은 비닐에 밀봉이 되어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향이 다 날아가니까..
요런 것들도 다 캔들.. 박스 안에 들어있는 향수들..
그리고 현관에서 안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복도가 있구요
저 끝에 침실이 있어요
복도 가운데에는 나가기 전에 옷매무새를 한번 체크하는 거울이 덩그러니 있죠
얘는 브이로그에서 한 번 보여드렸는데
요거는 저희가 직접 페인트로 칠한 겁니다
복도를 따라서 안으로 쭉 들어가면 이렇게 거실이 나옵니다
평소에 모양도 요거랑 같아요 꽃만 없을 뿐이지 ㅎ
꽃을 너무 예쁜 것들을 보내주셔서 지금 거실이 너무 예뻐졌어요
저희 집이 해가 진짜 좋아서 날씨가 이렇게 좋은 날에는 커튼을 치더라도 해가 이만큼 들어와요
그리고 벽면에는 굉장히 큰 전신거울을 뒀구요
이 거울은 원래 제가 운동할 때 자세 보려고 쓰려고 산건데
어쩌다 보니까 거실에 이렇게 나와버렸어요
그리고 테이블 바로 위로는 저희가 이사할 때 직접 설치했던 조명 있구요
이렇게 창가에 우디 해먹도 붙어있어요
우디가 이 해먹을 진짜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뗄 수가 없어요 늘 저기 올라가서 자고 있고
제가 TV를 아예 안 보기 때문에 거실에 TV가 없는 대신에
이렇게 거실장 두고 엘피, 스피커 이렇게만 뒀어요
요 거실 테이블은 제가 계절 따라 기분 따라 자주 바꾸는데요
흰색이 나와있는 게 확실히 깨끗해 보이고 넓어 보이고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쪽이 저희 주방입니다. 생각보다 주방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게 돼요
저희도 처음에는 식탁의 개념이라는 게 있었는데
살다 보니까 엄청 귀찮더라구요 음식 갖다 나르기도 귀찮고
식탁들이 전부 나무이다 보니까 냄비받침도 꼭 써야 되고
좀 신경 쓸게 많았는데
아일랜드에서 식사를 하다 보면은 이게 돌이다 보니까
그냥 냄비 대충 놔도 그을음도 안 생기고
뭐 흘려도 그냥 쓱 닦으면 되고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부터 여기서만 밥을 먹고 있는 거예요 저희 둘 다 ㅋㅋ
그래서 이렇게 키가 큰 바 의자 이케아에서 두 개 사가지고
여기서 밥 먹게 된 지 진짜 오래됐어요
토스트기랑 커피 머신도 이렇게 있구요
커피 머신은 원래 살 생각이 없었는데 남자친구가 너무 갖고 싶어 해가지고
드롱기에서 조그만 걸로 하나 샀어요 최근에
그리고 얘는 신기한 게 딴 데서는 그냥 그렇고 딱 요 자리에서 진짜 잘 자라요
요 자리를 되게 좋아해서 여기서 못 옮기고 있어요
주방도 그냥 평범합니다 가스레인지 있고 에어프라이어 있고
제가 자주 먹는 간편식품들 좀 나와있고
그리고 여기가 설거지 건조대
원래 이거보다 큰 걸 썼었는데 좀 크다 보니까 오히려 그릇들이 쌓이더라구요
그래서 싫어서 좀 더 작은 걸로 바꿨어요
그래서 지금 너무 잘 쓰고 있고
요즘 오트밀을 거의 주식으로 먹고 있어 가지고 얘네가 이렇게 밖에 나와있습니다
여기 아래는 죄다 수납장인데 전부 다 자기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근데 거기서 제가 가장 많이 쓰는 칸은 요 칸입니다
여기에 제가 자주 먹는 제 식량들이 다 여기에 있어요
저는 거의 요것만 쓰고 있구요
이쪽은 전부 컵들.. 제가 또 한때 컵을 좀 모았었는데 요즘은 안 사요
질려가지고
진짜 평생 쓸 수 있어 더 이상 안 사도 돼
주방 오른쪽으로는 이렇게 다용도실이 있구요 세탁기랑 건조기
그리고 요 문 뒤쪽에 또 안으로 푹 들어간 공간이 있는데..
거기는 보여드릴 수가 없습니다 ㅎ
그리고 여기가 저희 침실입니다
우리 고양이 여기서 자고있구요 ㅎ 우디
요 밑에 되게 쪼그맣게 황토매트가 깔려있거든요
그래서 그게 지금 따뜻하니까 여기서 안 내려오고 있는거에요 애가
여기에만 있어요 ㅎ
여튼 여기가 저희 침실인데요 뭔가 침대가 되게 커 보이지 않나요? ㅎ
저희가 지금 싱글 매트리스랑 퀸 매트리스 두 개를 붙여놨어요
운이 좋게 높이가 거의 딱 맞아가지고 지금 2m 50cm에요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침대는 여러분 커야 합니다!
침대 오른쪽에는 나무 스툴 위에 스탠드랑 꽃이랑..
저쪽에는 책이 놓여있구요
침대 뒤쪽은 침실 베란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나가면 대피공간이 있어요
그쪽에 청바지들이나 코트류 같은 게 걸려있구요
여기는 이제 햇빛이랑 바람 둘 다 필요로 하는 식물들이 좀 나가있는 곳
그리고 식물들 물 주는 곳입니다
나가면 호스가 있거든요. 호스로 식물들 물 주고 그러는 공간입니다
뭔가 쓸데없이 베개도 굉장히 많긴 한데 침대가 넓으니까 괜찮아요!
침대가 넓으니까 베개가 여섯 개씩 있어도 좁지 않다 ㅎ
요 밑에는 발 매트랑 나무 하나 있구요
이쪽 커튼을 젖히고 들어가면 제 화장대가 있습니다
블랙머니 돼지 저금통도 있구요
화장대는 소소하게 ..
여기서는 보통 촬영을 안 하기 때문에 그냥.. 이 정도..
그리고 화장대 안쪽으로 이렇게 문이 하나 더 있는데 이게 드레스룸이에요
옷을 개는 거보다는 걸어두는 걸 좋아해서 이렇게 쫙 걸려있고
수건들.. 그리고 이쪽에 운동복들이나 속옷 같은 거
공간을 좀 더 잘 활용하고 싶어서 이렇게 행거를 설치를 했구요
위에도 옷이 쫙 걸려있고.. 별로 없어요 제가 옷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서
위에 가방들
이쪽에는 악세사리류나 운동복들 레오타드 타이즈 이런 애들 쫙 있고
에코백들 몇 개 걸려있어요
근데 그래도 공간이 너무 부족해가지고 이렇게 플라스틱을 된 장을 하나 뒀거든요
그래서 흰색 반팔 흰색 긴팔 검은색 반팔 검은색 긴팔 이렇게 해가지고
가장 많이 입는 흰색과 검은색 옷들은 이쪽에 이렇게 쫙 있습니다
드레스룸 오른쪽은 화장실이 있구요
어 귀여워 눈부신가 봐
눈을 가리고 자고 있어요
침실에서 이렇게 나오면 다시 거실이랑 복도가 보이고 팬트리가 있는데요
팬트리는 원래 식료품이나 잡동사니 같은 것들을 저장해두는 곳인데
저는 화장품 창고로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많아요
정말 이렇게 바닥부터 천장까지 화장품으로 꽉 차 있구요
저거 그냥 아무거나 다 때려 넣은 거 아니냐
저거 다 뭐가 어디에 있는지 아냐 궁금하실 텐데
다 압니다!
무질서 속의 질서가 확실히 있구요 또 제가 다 정리했기 때문에 뭐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요
그래서 굉장히 난잡해 보이지만 나름대로 질서가 아주 확실하다는 거
그리고 오른쪽으로 가면 중간방!
중간방을 작업방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화분도 있고 테이블도 있고 그림도 있고.. 편안한 공간이에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기 아예 싹 다 비워놓고 가운데 요가 매트 하나만 깔아놓고 운동방으로 썼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아로마 오일들 캔들 이런 것들 다 여기 있었던 건데
여기는 작업방으로 쓰는 게 훨씬 더 만족스럽더라구요
거북목 되면 안 되니까 모니터 받침대 위에 컴퓨터 있고
안경들 여러 개 있고
카메라들
그리고 맥북, 패드, 아이패드 이런 것들도 다 여기 모여있어요
저는 책상에 앉을 때 작업을 하든 공부를 하든 하다못해 게임을 하든지 간에
뒤에 가 열려있으면 못 버텨요 뒤에는 반드시 벽이어야 돼요
안 그러면 집중을 못 하기 때문에
꼭 의자 뒤에 벽이 오도록 위치를 잡고 있어요
아주 안락한 제 작업 공간입니다
제가 아끼는 캔들들도 여기 다 모여있어요
그리고 다시 이쪽으로 나오면 왼쪽에 거실 화장실
거실 화장실은 사실 저는 거의 안 써요 오며 가며 손 씻는 정도로만 사용을 하고 있고
남자친구가 사용을 하는 공간입니다
도대체 이 야자를 왜 여기에다 갖다 놨는지 사실 잘 모르겠는데.. 뭐 이유가 있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끝방이 있는데 끝방은 거의 창고로 사용을 하고 있어요
카메라 장비들이나 이제는 들어가야 되는 선풍기들 이런 거 있고
그리고 얘네들은 정체가 뭐냐면 제가 급조해둔 게 아니라 ㅋㅋ
이게 다 계절에 안 맞는 옷들이에요
계절에 안 맞는 옷들을 압축팩에다가 넣어 둔 거거든요
근데 이 압축팩이 비닐이잖아요
우디가 비닐만 보면은 거의 약간 정신이 나가요
그래서 뭔가에 홀린 듯이 이거를 미친 듯이 핥거든요? 석석석석 핥아서
진짜 이 소리 때문에 미치겠어가지고 저희가 다 이렇게 봉인해 둔 거예요 우디가 못 핥으라고
그래서 이거 전부 다 지금 계절에 안 맞는 옷이랑 이불들 그런 애들 다 압축팩에 압축된 상태로 쌓여있는 거구요
하.. 그리고 오른쪽에는 .. 이렇게 화장품장이 하나가 더 있습니다
무려 스물다섯 칸인데요 .. 스물다섯 칸이 천장까지 다 차있어요
근데 이것도 역시나 정확히 뭐가 어디에 있는지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냥 막 쑤셔 넣은 게 절대 아니에요 다 질서가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구석에 옷장이 하나 있거든요
저희 집에 사실 늘 손님이 살았었기 때문에 손님용으로 둔 옷장이에요
근데 이제 더 이상 손님이 살지 않기 때문에 남자친구가 남자친구용 옷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옷장을 이렇게 따로 뺐는데도 드레스룸이 그 모양이라는 게 참.. 네 그렇습니다 ㅎ
네 여러분 어떠셨나요! 저희 집 진짜 그냥 별거 없고 평범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고
엄청 시행착오를 많이 거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변화가 적어지더라구요
초반에는 진짜 매번 갈아엎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조금 조금씩만 바뀌게 되고
이제 점점 자리가 잡혀가는 거죠
그래서 이제는 진짜 자리가 잡혔다.. 싶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저도 기쁘구요
우디는 오늘 촬영할 때 웬일로 방해를 전혀 하지 않았어요
황토매트가 따뜻한가 봐요 ㅎ
그래서 저희 집 예쁘게 봐주셨다면 다음 영상에서 또 만나도록 합시다
그러면 오늘 영상도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우린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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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Hi everyone.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ㅎㅎ
Thanks for waiting… hehe
이사한 지 1년 하고도...
1년 하고도 3개월이 조금 지났는데요
It’s been… a year and 3 months since I moved here.
이사하는 과정은 제가 브이로그로 담았지만
I filmed a vlog of me moving to this place
이사를 마치고 나서 하우스 투어나 룸 투어 영상을 따로 찍지를 않았었어요
but I haven’t filmed a house tour or room tour after moving in.
그 이유는 저는 진짜 너무 변덕스러운 사람이기 때문에
Because I’m such a moody person.
1년 3개월 동안 방 구조가.. 진짜 한 열다섯 번은 바뀌었어요
I changed the room arrangement for .. at least 15 times in the last 1year and 3 months.
그래서 맨 처음에 세팅한 게 절대 완성된 모습이 아닐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I knew the first set up wasn’t the complete version at all.
제가 그런 사람이니까!
I’m that kind of person !
내가 예쁘다고 생각해서 넣은 것들이 사실상 필요 없는 게 되어버리고 뭐 이런 것들이 막 생기잖아요
I get things that I thought were pretty, then become useless later…
그래서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 정말 안정됐을 때,
So I wanted to film a house tour video when things have stabilized over the time,
이제야 진짜 자리가 잡힌 내 집이 됐다 했을 때 꼭 영상을 찍고 싶었어요
once things have settled down and this place truly becomes my house.
어 오늘.. 제가 사실 어제 생일이었어요 ㅎ
Um… it was my birthday yesterday.
그래서 생일이라고 꽃 선물을 조금 받아가지고
so I received quite a few flowers from people.
집에 꽃이 너무 많아진 거예요
My house is full of flowers today
그래서 어제 꽃을 다 이쁘게 꽂아놓고 오늘 아침에 딱 일어났는데
I displayed them everywhere yesterday, and got up this morning
집이 너무 이쁜 거예요 꽃이 많으니까
and my house looked so pretty with those flowers
그래서 아 오늘이다!
so I thought ‘Today’s the day!’
오늘! 드디어! 하우스 투어를 찍을 날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Today’s finally the day to film a house tour video’ hehe
그래서 이렇게 카메라를 켰구요
So I turned on my camera.
어느 정도 자리 잡힌 저희 집을 현관부터 조금씩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I’m going to start from the entrance which has settled quite well.
현관으로 들어오면 신발장
Once you walk through the entrance, you will see a shoe rack.
신발장 그냥 평범한 신발장이구요 별건 없어요
There’s nothing special about it. It’s just a shoe rack.
운동 갈 때 신는 운동화나 쪼리들만 나와있고
I only keep the training shoes for the gym and flip flops out.
요 오른쪽에 보면 요만한 장이 하나 있는데
On the right side, there’s a small shelf.
이게 제가 쓰는 향수장이에요
This is my perfume shelf.
향수랑 캔들들이 여기 다 모여있는데
I keep all my perfumes and candles here
정리는 따로.. ㅎ 되어있지 않지만 제가 향수랑 향초 이런 거 엄청 좋아해가지고
It’s not… organized lol but I love perfumes and candles
굉장히 많이 모아 둔 상태에요
so I have quite a big collection.
뭐가 이렇게 튀어나와있나 했더니.. 쇼핑백이 여기 들어있었네요..
I was wondering what’s sticking out… I got shopping bags here.
룸 스프레이랑 이런 것도 있고..
I got room sprays as well.
비닐에 싸여져있는 이유는 캔들들이 이렇게 막아두지 않으면 향이 다 날아가요
The reason they are wrapped in plastic bags is because if you don’t cover your candles, you lose the scent.
그래서 당장 쓰지 않을 캔들들은 비닐에 밀봉이 되어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향이 다 날아가니까..
The candles I’m not using right now are wrapped in plastic bags so that I can reserve the scents
요런 것들도 다 캔들.. 박스 안에 들어있는 향수들..
These are all candles… and more perfumes in boxes.
그리고 현관에서 안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복도가 있구요
If you look inside the house from the entrance, you will see a corridor.
저 끝에 침실이 있어요
There’s a bedroom at the end of the corridor.
복도 가운데에는 나가기 전에 옷매무새를 한번 체크하는 거울이 덩그러니 있죠
In the middle of the corridor, there’s a random mirror to check the outfit before going out.
얘는 브이로그에서 한 번 보여드렸는데
I showed this in a vlog before.
요거는 저희가 직접 페인트로 칠한 겁니다
We painted this ourselves.
복도를 따라서 안으로 쭉 들어가면 이렇게 거실이 나옵니다
Walk through the corridor… then you will see a living room
평소에 모양도 요거랑 같아요 꽃만 없을 뿐이지 ㅎ
It always looks the same, minus the flowers lol
꽃을 너무 예쁜 것들을 보내주셔서 지금 거실이 너무 예뻐졌어요
I received so many beautiful flowers that made my living room beautiful too
저희 집이 해가 진짜 좋아서 날씨가 이렇게 좋은 날에는 커튼을 치더라도 해가 이만큼 들어와요
My house gets lots of sunlight. On a sunny day, I still get this much sunlight even with the curtains down.
그리고 벽면에는 굉장히 큰 전신거울을 뒀구요
There’s a very big full size mirror on the wall.
이 거울은 원래 제가 운동할 때 자세 보려고 쓰려고 산건데
I bought it to check my posture while working out
어쩌다 보니까 거실에 이렇게 나와버렸어요
but somehow, I moved it out to the living room
그리고 테이블 바로 위로는 저희가 이사할 때 직접 설치했던 조명 있구요
Right above the table, there’s a light that we set up ourselves when we moved in.
이렇게 창가에 우디 해먹도 붙어있어요
There’s Woody’s hammock near the window too.
우디가 이 해먹을 진짜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뗄 수가 없어요 늘 저기 올라가서 자고 있고
Woody loves this hammock so much so we can’t get rid of it. He always sleeps there.
제가 TV를 아예 안 보기 때문에 거실에 TV가 없는 대신에
I don’t watch TV at all so there’s no TV in the living room
이렇게 거실장 두고 엘피, 스피커 이렇게만 뒀어요
Instead, we got a drawer to keep LP records and a speaker.
요 거실 테이블은 제가 계절 따라 기분 따라 자주 바꾸는데요
I change the living room table often depending on the seasons and my mood.
흰색이 나와있는 게 확실히 깨끗해 보이고 넓어 보이고 좋은 것 같아요
Having that white makes the whole thing look much cleaner and wider.
그리고 이쪽이 저희 주방입니다. 생각보다 주방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게 돼요
Here’s our kitchen. I spend more time than I thought in the kitchen.
저희도 처음에는 식탁의 개념이라는 게 있었는데
We used to use a kitchen table before but..
살다 보니까 엄청 귀찮더라구요 음식 갖다 나르기도 귀찮고
We realized how annoying it is. I can’t be bothered to move the food there.
식탁들이 전부 나무이다 보니까 냄비받침도 꼭 써야 되고
Also, because the table is made of wood, I had to use pan coasters too.
좀 신경 쓸게 많았는데
There were a lot to keep in mind.
아일랜드에서 식사를 하다 보면은 이게 돌이다 보니까
But if you eat on the island stand, it’s made of stone
그냥 냄비 대충 놔도 그을음도 안 생기고
so it doesn't leave pan marks even if I don’t use a coaster
뭐 흘려도 그냥 쓱 닦으면 되고 하다 보니까
Also, it’s easy to wipe down any food spill.
어느 순간부터 여기서만 밥을 먹고 있는 거예요 저희 둘 다 ㅋㅋ
So both of us started to eat here even before we realized lol
그래서 이렇게 키가 큰 바 의자 이케아에서 두 개 사가지고
We got two tall bar chairs from Ikea
여기서 밥 먹게 된 지 진짜 오래됐어요
and eat here. It’s been like this for a long time
토스트기랑 커피 머신도 이렇게 있구요
Here’s a toaster and a coffee machine.
커피 머신은 원래 살 생각이 없었는데 남자친구가 너무 갖고 싶어 해가지고
I wasn’t going to buy a coffee machine but my boyfriend wanted it so badly
드롱기에서 조그만 걸로 하나 샀어요 최근에
so we bought a small one from Delonghi recently.
그리고 얘는 신기한 게 딴 데서는 그냥 그렇고 딱 요 자리에서 진짜 잘 자라요
The weird thing about this is that it doesn’t grow that well anywhere else. It only grows well on this exact spot.
요 자리를 되게 좋아해서 여기서 못 옮기고 있어요
It likes this spot so much that I can’t move it
주방도 그냥 평범합니다 가스레인지 있고 에어프라이어 있고
There’s nothing special about the kitchen either. There’s a stove and an airfryer.
제가 자주 먹는 간편식품들 좀 나와있고
I keep some premade food that I eat often out here
그리고 여기가 설거지 건조대
And this is a dish drying rack.
원래 이거보다 큰 걸 썼었는데 좀 크다 보니까 오히려 그릇들이 쌓이더라구요
I used to use a bigger one but having a big drying rack makes me keep all the dishes out.
그래서 싫어서 좀 더 작은 걸로 바꿨어요
so I changed to a smaller one.
그래서 지금 너무 잘 쓰고 있고
I love using this so much.
요즘 오트밀을 거의 주식으로 먹고 있어 가지고 얘네가 이렇게 밖에 나와있습니다
I mostly eat oatmeal these days so I keep them out here.
여기 아래는 죄다 수납장인데 전부 다 자기 역할을 하고 있어요.
These are all drawers down here. I do use all of them
근데 거기서 제가 가장 많이 쓰는 칸은 요 칸입니다
The one that I use the most is this one .
여기에 제가 자주 먹는 제 식량들이 다 여기에 있어요
All the food that I eat often are kept here
저는 거의 요것만 쓰고 있구요
I mostly use this only.
이쪽은 전부 컵들.. 제가 또 한때 컵을 좀 모았었는데 요즘은 안 사요
These are all cups… I used to collect them but not anymore.
질려가지고
I got sick of it.
진짜 평생 쓸 수 있어 더 이상 안 사도 돼
I have a life supply of cups now. I don’t need anymore.
주방 오른쪽으로는 이렇게 다용도실이 있구요 세탁기랑 건조기
On the right side of the kitchen, there’s a store room. A washing machine and a dryer…
그리고 요 문 뒤쪽에 또 안으로 푹 들어간 공간이 있는데..
There’s a hidden space at the back of this door but
거기는 보여드릴 수가 없습니다 ㅎ
I can’t show you there lol
그리고 여기가 저희 침실입니다
Here’s our bedroom.
우리 고양이 여기서 자고있구요 ㅎ 우디
Our cat is sleeping here lol Woody.
요 밑에 되게 쪼그맣게 황토매트가 깔려있거든요
Here’s a very small mud matt underneath him
그래서 그게 지금 따뜻하니까 여기서 안 내려오고 있는거에요 애가
He’s not coming down because that matt is warm
여기에만 있어요 ㅎ
He only stays here.
여튼 여기가 저희 침실인데요 뭔가 침대가 되게 커 보이지 않나요? ㅎ
Anyway, this is our bedroom. Doesn’t the bed look huge?
저희가 지금 싱글 매트리스랑 퀸 매트리스 두 개를 붙여놨어요
We placed one single and one queen mattress together.
운이 좋게 높이가 거의 딱 맞아가지고 지금 2m 50cm에요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Luckily, the height is almost the perfect match. It’s 2m50cm from here to there.
침대는 여러분 커야 합니다!
Guys, beds gotta be big!
침대 오른쪽에는 나무 스툴 위에 스탠드랑 꽃이랑..
On the right side of the bed, I keep a stand light and flower on a wooden stool.
저쪽에는 책이 놓여있구요
I got a book over there.
침대 뒤쪽은 침실 베란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나가면 대피공간이 있어요
At the back of the bed, there’s a veranda. On the right side, there’s an evacuation area.
그쪽에 청바지들이나 코트류 같은 게 걸려있구요
I keep my jeans and coats there
여기는 이제 햇빛이랑 바람 둘 다 필요로 하는 식물들이 좀 나가있는 곳
Over here, I keep the plants that need both sunlight and wind.
그리고 식물들 물 주는 곳입니다
This is where I water my plants.
나가면 호스가 있거든요. 호스로 식물들 물 주고 그러는 공간입니다
There’s a hose outside. I water my plants with that hose there.
뭔가 쓸데없이 베개도 굉장히 많긴 한데 침대가 넓으니까 괜찮아요!
I got so many excessive pillows here but that’s fine, cause my bed is big!
침대가 넓으니까 베개가 여섯 개씩 있어도 좁지 않다 ㅎ
Since my bed is big, 6 pillows don’t make it small lol
요 밑에는 발 매트랑 나무 하나 있구요
There’s a mat and piece of wood at the bottom.
이쪽 커튼을 젖히고 들어가면 제 화장대가 있습니다
Behind that curtain, there’s my makeup vanity.
블랙머니 돼지 저금통도 있구요
I have my black money piggy bank as well.
화장대는 소소하게 ..
I keep my makeup vanity simple…
여기서는 보통 촬영을 안 하기 때문에 그냥.. 이 정도..
I often don’t film here so… that’s all
그리고 화장대 안쪽으로 이렇게 문이 하나 더 있는데 이게 드레스룸이에요
There’s a door next to the makeup vanity. This is my dressroom.
옷을 개는 거보다는 걸어두는 걸 좋아해서 이렇게 쫙 걸려있고
I like hanging my clothes rather than folding them so I keep them out here.
수건들.. 그리고 이쪽에 운동복들이나 속옷 같은 거
Towels… and I keep my activewear and underwear here.
공간을 좀 더 잘 활용하고 싶어서 이렇게 행거를 설치를 했구요
I’ve set up hangers to utilize the space more efficiently.
위에도 옷이 쫙 걸려있고.. 별로 없어요 제가 옷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서
There are more clothes up there… there’s not many. I don’t have that many clothes
위에 가방들
There are bags up there
이쪽에는 악세사리류나 운동복들 레오타드 타이즈 이런 애들 쫙 있고
I keep my accessories, activewear, leotards and stockings over here.
에코백들 몇 개 걸려있어요
There are a few acho bags hanging here.
근데 그래도 공간이 너무 부족해가지고 이렇게 플라스틱을 된 장을 하나 뒀거든요
That’s still not enough space so I bought a plastic drawer here.
그래서 흰색 반팔 흰색 긴팔 검은색 반팔 검은색 긴팔 이렇게 해가지고
White half sleeve shirts, white long sleeve shirts, black half sleeve shirts, black long sleeve shirts ...
가장 많이 입는 흰색과 검은색 옷들은 이쪽에 이렇게 쫙 있습니다
I keep the most worn white and black clothes on this side.
드레스룸 오른쪽은 화장실이 있구요
There’s a bathroom on the right side of the dressroom.
어 귀여워 눈부신가 봐
Aww you are cute. It must be too bright?
눈을 가리고 자고 있어요
He’s sleeping with his eyes covered
침실에서 이렇게 나오면 다시 거실이랑 복도가 보이고 팬트리가 있는데요
Once you come out from the bedroom, you see the living room and corridor again. Here’s a pantry.
팬트리는 원래 식료품이나 잡동사니 같은 것들을 저장해두는 곳인데
Normally, you’d keep food and other stuff in the pantry
저는 화장품 창고로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but I use it as a makeup storage.
정말 많아요
I have a lot.
정말 이렇게 바닥부터 천장까지 화장품으로 꽉 차 있구요
It’s filled with makeup from the bottom to the top.
저거 그냥 아무거나 다 때려 넣은 거 아니냐
You might be wondering ‘Did she just shove everything there?’
저거 다 뭐가 어디에 있는지 아냐 궁금하실 텐데
‘Does she even know what she has in there?’
다 압니다!
I know everything!
무질서 속의 질서가 확실히 있구요
Though it looks chaotic, it’s organized in its own way.
또 제가 다 정리했기 때문에 뭐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요
Also, because I organized it, I exactly know where I can find which product.
그래서 굉장히 난잡해 보이지만 나름대로 질서가 아주 확실하다는 거
Though it looks chaotic, it has its own or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