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너무 길어서 죄송해요ㅠㅠㅠ 늘 고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내기 필수! 대학생활 완전정복 ssap가넝한 대학생활에 대한 모든 것
개강하기 전 꼭 봐야하는 대학생활에 대한 모든 것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얼마전에 인스타에서 질문을 받았던 대학생활 큐앤에이를 찍어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질문을 정리를 쭉 해왔어요. 보이시려나 모르겠네?
이렇게 종류별로 정리를 해가지고 왔거든요.
근데 전 질문이 별로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진짜 많이 질문을 주시더라고요.
대부분 겹치는 내용이 많아서, 제가 좀 정리를 해서 말씀을 드려볼게요.
수강신청 잘 하는 방법! 이것도 진짜 많이 물어보시던데
사실 꿀팁이라고 할 것 까진 없고, 이건 거의 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긴 해요.
저도 수강신청 몇 번 실패해본 사람으로서, 얼마나 내가 준비가 되어있느냐가 중요하거든요.
이건 학교마다 다를 수 있는데, 저희 학교 같은 경우에는 사파리보단 크롬 사용을 권장한다곤 하던데
사실 제가 생각했을 땐 사파리 쓰든 크롬 쓰든 이런 거 상관없이 손 빠른 사람이 이겨요..
그리고 학교마다 서버가 다르기 때문에..
그냥 기본적인 거 말씀을 드리면,
저는 네이버 시계, 휴대폰 시계, 노트북 시계 이렇게 세 개를 한꺼번에 보거든요.
그게 가끔씩 1초, 2초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게 있는데
그걸 보면서 제일 먼저 바뀌는 시계의 시간에 맞춰서 수강신청 딱 들어가서 하고요.
그리고 약간 전략적으로 하는 게 중요해요.
전공수업이 있는데 그건 내 학년에 들어야하는 수업이면 전공은 전 좀 뒤로 미뤄놓고
빡센 교양, 그런 걸 먼저 신청을 하거든요.
그런 교양은 다른 과 학생들이랑도 경쟁을 해야되기 때문에 그런 걸 우선으로 먼저 신청을 하고
전공은 사실 내가 그 학년이 들어야 되는 학년이면 ‘빌넣’이라고 하잖아요. 빌어서 넣기!
그렇게 빌면 넣어주는 경우도 있거든요.
수강신청 하시기 전에 팝업 같은 거 잘 뜨는지 그런 것도 다 허용으로 바꿔놔야 하고.. 이런 것들?
에바님은 어떻게 학업과 일을 병행하고 있는지도 질문해주셨는데,
전 유튜브 대학교 입학하고 1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시작을 한 거거든요.
그래서 거의 대학생활 하는 내내 학교를 다니면서 유튜브를 하고 있는데,
뭐든지 그때그때 해 놓으면 힘들지 않아요! 내가 힘든 이유는 미루기 때문이에요.
과제 같은 거 미리 하거나, 수업 했던 거 복습하거나, 영상 같은 것도 미리 미리 찍어놓고
편집을 그때그때 해놓으면 사실 밀릴 일은 없거든요.
막 시험기간에 엄청 학점 많이 듣고 이럴 때 조금 힘들긴 했는데,
그래도 이제 원래 내가 해야 되는 일이니까 이거는. 제가 하기로 선택한거고.
진짜 죽을 것 같다! 까진 아니었어요.
몰라요. 또 시간 지나서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학점 관리 잘 하는 꿀팁, 성적장학금 받는 방법 이런 것도 많이 물어보셨는데
유튜브랑 같이 병행을 히고 있잖아요. 또 실습이 점점 많아지면 이게 체력적으로도 힘이 딸리더라고요.
그런 것 때문에 실습 많이 들을 때 학점 관리를 사실 잘 하진 못했어요.
좀 저학년 때는 그래도 전공 과목도 실습 많이 없고, 거의 이론 위주로
교양도 내가 듣고싶은 거 신청해서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 때는 성적장학금도 받고 그랬거든요. 근데 공부법이라고는 딱히 없어요.
사실 우리나라 입시를 겪어본 그런 사람들이라면 고등학교 때의 반 정도만 해도 과탑 먹을걸요?
그니까 대학교 와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진짜 열심히 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거든요. 대학에도! 고등학교도 그렇잖아요.
그래서 어딜 가든지 내가 있는 그 곳에서 나만 열심히 하면 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학교는 시간 확보가 정말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과제 같은 거 나오면
무조건 미리미리 해두시는 게 좋긴 해요.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딱 과제 교수님이 주신 그 날에 바로 끝낸다는 생각으로 미리 해놓고
제출하기 전에 한 3번 정도 더 체크하면서 읽어보고 제출하면 그렇게 학점을 못 받지는 않을 거예요, 아마!
미리 과제같은 거 해놓으면 시험기간에 그 시간들이 확보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험공부 하는 데 활용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어떻게 보면 불친절(?)한 교수님들이 좀 많이 계실 수도 있거든요.
이거 시험에 나오니까 적어두라고 하시는 교수님들도 계신데, 안 그러는 교수님들도 많이 계셔서
수업시간에는 최대한 그냥 놓치지 않고
교수님이 수업하시는 내용들 잘 귀담아 들을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또 학교마다 다를 수는 있는데 성적장학금 같은 경우에도
무조건 내가 평점이 잘 나왔다고 해서 주는 게 아닐 수도 있거든요.
평점이 잘 나와도 내가 신청한 학점수가 좀 적다, 이러면 신청한 학점수가 더 많은데
나보다 평점이 조금 낮은 사람한테 장학금이 갈 수도 있는 거고요.
많은 학점을 듣고 평점을 잘 받아도 전공의 비중이 너무 적다,
그러면 다른 사람이 받을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일단 학점 많이 듣고, 전공 위주로 듣고,
평점이 좋은 사람한테 우선순위가 간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뭐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또 요즘에는 절대평가도 많이 하잖아요, 비대면 수업 하면서.
그래서 그런 것들 잘 노려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절대평가 하는 수업들은 내가 어느 기준에만 미치면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확률이 상대평가 보다는 크기 때문에.
빡센 시간표에 알바까지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하셨는데
전 오히려 고정적으로 하는 일이 있으면,
이 일을 하기 위해서 내가 시간관리를 엄청 잘 해야된단 말이에요.
저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한계는 본인이 가장 잘 알잖아요.
전 내가 100을 할 수 있는데 100을 다 하면 나중에 번아웃이 온다고 생각하거든요.
전 항상 내가 100을 할 수 있으면 80 정도 까지만 해요.
이게 어떻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80이 제가 할 수 있는 최대의 효율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했을 때 결과가 잘 나오면 너무 좋은거고, 결과가 잘 안 나오더라도 크게 실망하지 않고
그 다음으로 빨리 넘어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전 제가 들일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율을 추구하는 편이라서 그렇게 하는데
또 나는 내가 100을 할 수 있으면 120의 공을 들이는 게 성과가 좋다 하시면 그렇게 하셔도 상관은 없겠죠?
교환학생이나 어학연수 가 볼 생각은 안 하셨나요?
2학년 올라가는 겨울, 1월달 이 때 있죠?
그 때 제가 원래 교환학생 신청을 했었는데 붙은 거예요!
그게 프랑스 파리에 있는 대학교였고, 그 학교에서 입학허가서도 받고
나갈때까지 한달정도 남았을 때, 그 때 파리에서 엄청 큰 테러가 일어난 거예요.
그래서 못 갔거든요.
근데 그런 게 있어요. 교환학생을 신청해서 붙었는데 내가 안 가겠다고 해서 안 가잖아요?
그럼 일정기간 동안 교환학생 신청을 할 수 없게 불이익이 주어지는 게 있거든요.
만약 그 때 교환학생을 갔다면, 지금 유튜브를 안 하고 있을 수도 있겠죠?
근데 좀 아깝긴 해요. (그 이후에) 가볼걸 하는 건 있었는데
그게 또 신청할 수 있는 기간 같은 게 정해져 있거든요.
뭐 막학기에는 신청 못 한다 이런 것도 있고.. 성적기준이나 어학기준 같은 것들도 있어서
그런 것들 잘 찾아보시고, 전 한번쯤은 갔다 오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만나는 사람들도 달라지고 세상을 보는 견해가 좀 달라지는 것 같더라고요.
갔다 온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
고등학교 때 처럼 공부 경쟁이 있는지?
어느정도 있는 것 같아요. 특히 1학년 때 그게 좀 있는 것 같고..
(고학년이 될수록) 훌륭한 학점을 유지하는 게 갈수록 어려워지긴 하거든요. 전공이 많아질수록!
그래서 갈수록 견제를 하는 건 줄어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성적장학금 노리거나 과탑같은 거 노리는 친구들 있으면
서로 은근히 견제 아닌 견제를 조금씩은 하는 것 같아요.
근데 그런 게 다 무슨 소용이겠어요. 그냥 내가 잘 하면 되는거지.
레포트나 보고서 잘 쓰는 방법? 자료조사 잘 하는 방법!
이건 근데 확실히 많이 써봐야 하는 것 같아요.
근거자료가 많이 탄탄하게 뒷받침이 되면 좋겠죠?
제가 많이 썼던 사이트가 ‘RISS’라고, 논문 같은 거, 자료 같은 거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 하나 있고요.
그리고 국가전자도서관! 여기서도 학위논문이나 문헌 같은 것들 많이 볼 수 있거든요.
해외 논문 같은 것들도 많이 올라와있어서 이런 데도 찾아봤고,
전 이렇게 두 가지 사이트를 크게 제일 많이 썼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것 뿐만 아니라 기사 같은 것도 전 많이 서치를 했고,
이런 자료들 쓸 때 출처 표기하는 방법이 또 다 따로 있거든요.
그런 건 검색하시면 엄청 정리 잘 된 거 많이 나오니까 그것들 보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자료도 진짜 참고용으로만 들어가야지, 너무 이 자료의 내용을 다 배끼다시피 넣으면
요즘엔 또 표절검사 다 하기 때문에, 내 생각을 최대한 많이 넣는 게 좋고요.
그러려면 그거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해봐야겠죠?
어떤 주제가 있으면 그 주제에 대해서 내 생각을 정리를 한 번 해보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고요.
그래서 어느정도 나의 주장이 확립이 되면 그거에 관련된,
나의 주장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근거들을 찾는 데 시간을 많이 보냈고
그리고 그런 논문 같은 거 읽으면서도
‘아, 이런 시점에서 볼 수도 있겠다’ 하는 것들 분명히 생기거든요.
그런 것들을 ‘이 논문의 필자는 이런식으로 자료들을 활용해서 이런 주장을 했고,
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한다’. 결국에는 내 생각이 많이 들어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교수님들 과제 내주시는 것 보면, 그 내주신 의도가 어떤 건지
딱 정해져 있는 것들이 사실 조금 있거든요.
정해진 결론까진 아니더라도 이 과제를 내줌으로써
학생들이 어떤 거에 대해서 고민해봤으면 좋겠다든지,
아니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양한 견해를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든지
분명히 수업시간에 수업을 듣거나 하면
교수님이 이 과제를 통해서 학생한테 바라는 게 뭔지가 딱 보여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잘 꼬집을 수 있는 내용을 넣는 게 중요하긴 하겠죠?
그런 것들을 잘 해주면 좋은 점수를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고등학교 까지 교육을 받고 대학교 온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배우는 글쓰기의 맥락이나 순서같은 게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그냥 잘 지키면 돼요. 사실 크게 다른 것도 없어요. 대학교 레포트라고 해서!
1교시 수업 추천하는지.
1교시면 보통 9시, 이럴 때 시작을 하잖아요.
근데 저는…
뭐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내가 진짜 제대로 된 대학교 라이프를 경험을 해보고 싶다하면
1교시도 괜찮을 것 같고요.
일단 오전 수업을 들으면 오전을 잠으로 날려버리는 일은 (아마..) 없겠죠?
시간 관리를 내가 좀 빡빡하게 잘 하고 싶다 하시면 수업을 오전에 몰아넣고
오후 시간에는 과제 같은 거 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 하고,
그렇게 전 시간을 보내는 걸 좀 더 선호했던 것 같아요.
사실 오전 수업 안 듣는다고 해서 그 오전 시간 알차게 쓰는 사람들 전 거의 못 봤고요. 사실..
뭐 알바를 한다거나 이런 게 아닌 이상은 그냥 거의 다 잠으로 보내더라고요.
그럴 바에는 그냥 오전 수업 듣고 그 오후 시간을 내가 잘 쓰는 게 낫지 않나..
우주공강 시간 잘 활용하는 방법!
전 그렇게 했어요. 그날그날 교수님이 내주신 과제를 우주공강 시간에 다 한다는 생각을 하고
학교에서 다 끝내는 식으로 했고요. 만약 과제가 없다! 하면 집에 가서 편집을 한다거나..
전 자취를 해서 학교 근처에 살았거든요. 중간에 가서 밥 먹고 오기도 하고
그게 안 되면 노트북에 (할 거) 담아서 들고가서,
학교 카페나 이런 데 가서 중간에 또 내 할 일 하고 이렇게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근데 맨날 그렇게 하진 않았고, 가끔 친구랑 중간에 나가서
밥 맛있는 거 먹고 좀 놀다 오기도 했고요. 시간 좀 널널하고 그럴 때는!
우주공강 보내는 방법은 굉장히 많아요! 항상 찾으면 할 일들은 생기기 때문에,
내가 진짜 할 일이 없다 그러면 그 시간에 다른 공부를 해도 좋고요.
아니면 내가 하고 싶은 대외활동, 알바 이런 걸 좀 알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교수님마다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수업하는 시간 얼마나 되는지?
이것도 학교마다 조금씩 다를 순 있는데, 보통 많아도 3학점 정도로 이루어진 수업들이 많은데
그럼 그 학점이 그 수업 시간이라고 보시면 편할 것 같아요!
보통 2학점은 2시간, 3학점은 3시간 이런 식으로 산출을 많이 하긴 하는데 이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고요.
근데 보통 대학교 수업들은 한 번 수업하면 2-3시간은 기본으로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봤던 것 중에 좀 긴 수업은 진짜 전공, 프로젝트 하는 수업 이런 거 6시간 짜리도 있고 한데
그걸 꽉 채워서 수업을 하시는 교수님들도 계시고요. 또 안 그런 분들도 계셔서
이건 진짜 교수님따라 케바케! 달라요.
시험공부 하는 방법?
그냥 저는 앞에 얘기했듯이, 과제는 미리 다 해놓고 그냥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강조하셨던 거,
반복해서 얘기 하셨던 거, 그 단락의 배웠던 거에서 큰 맥이라 그래야되나?
그런 것들에서 파생된 것들까지 공부했습니다.
그냥 고등하교 때 처럼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보통 시험을 한 번 쳐보면, 중간, 기말 이렇게 치잖아요.
그럼 교수님의 스타일이라는 게 있거든요.
내가 그걸 진짜 전혀 파악을 못 하겠다 싶으면 교수님한테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순 있어요.
교수님이랑 여러분, 친하게 지내세요! 교수님들 생각보다 그렇게 어려운 사람들 아니거든요.
질문 많이 하고 이런 거 싫어하시는 교수님들 잘 없거든요, 사실.
또 많이 물어보고 수업 열심히 듣고 하면 교수님도 사람인데 그런 학생들 얼마나 예쁘겠어요.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고 가르쳐주고 싶고 그렇지 않겠어요?
수업 들을 때 팁! 전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첫 수업시간에 졸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좀 맑은 정신으로 깨어있는 거.
이게 은근히 어떤 수업을 들을 때 그 첫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서
좀 전 그 한 학기가 결정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처음부터 막 졸고 수업시간에 집중 안 하고 딴짓하고 이러면
그 수업시간에는 그 뒤로는 계속 그렇게 하게 되는 경우를 정말 많이 봤고,
저도 그런 적이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지루하고 듣고 싶지 않은 수업이더라도
내가 첫 시간을 잘 보내보자! 하는 그 마음가짐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게 항상 완벽하게 정비례를 하는 건 아니지만, 내 자리가 교수님한테 가까울수록
내 성적도 좀 더 높은 스코어에 가까워진다는.. 저만의 그런 게(?) 있거든요.
앞자리 다들 피하고 싶어하잖아요. 그래서 다들 뒤에 앉고 하는데
내가 너무 앞자리는 부담스럽더라도 최소한 3번째 라인 안쪽으로는 많이 앉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확실히 좀 앞에 앉아야 수업 집중도도 높아지고요.
좀 딴 짓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잖아요. 교수님이랑 가까우니까!
그래서 수업에 좀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수강신청 실패하면 어떻게 하는지?
시간표를 먼저 짤 때, 플랜 c까지 짜놓는 게 가장 좋아요.
a안, b안, c안 이렇게 세 가지를 짜놓고 a 먼저 시도하고 실패하면 b, 그 다음 c
이런 식으로 대안을 항상 마련해 놓는 게 중요하고요.
만약에 이거 다 실패했다! 그러면 진짜 빠르게 교수님한테 메일을 써야돼요.
아주 정중하게, 하지만 정말 간절하게!
메일 형식 같은 것도 이제 막 대학교 입학한 친구들은 잘 모르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직장생활 하는 사람들도 메일 쓰는 거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그냥 형식은 간단하게 이런 식으로만 적어서 보내셔도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수강생이 너무 많지 않은 이상, 전공이라면 이렇게 빌면 웬만하면 넣어주십니다.
그래서 은근히 그런 빌넣이 잘 통할 때가 많다.
제일 좋았던, 의미있었던 수업은?
교양수업이 좀 기억에 남는 게 많은 것 같은데, 그 중에서도 ‘이미지메이킹’이라는 수업이 있었고요.
그리고 ‘여성학’ 수업을 제가 옛날에 들었어요.
이 두 가지가 좀 좋았던 게, 이미지메이킹은 사람들 앞에서 스피치 하는 거 이런 것도 하거든요.
퍼스널컬러 진단 이런 것도 하는데 말하기, 발표하는 거, 목소리 톤,
언제 어디서 끊어서 읽고 숨을 쉬어야 되는지 이런 것들을 가르쳐주세요. 교수님이!
그래서 전 그 수업 할 때 그런 것들 좀 처음으로 제대로 배워본 것 같고,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걸 연습할 수 있는 수업이라서
처음엔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나중에 다 듣고 나서는 굉장히 저한테 많은 걸 남겼던 수업이 됐고요.
여성학도 마찬가지로 저에게 다양한 시각을 제공해줬다 그래야되나?
똑같은 문제를 바라볼때도 이전에는 단편적으로 봤다면,
이 수업을 듣고 나서는 여러가지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어느정도는!
그래서 좀 더 인권이라든지 이런 사회문제 같은 데 관심을 더 가지게 되는 계기도 됐고.
팀플하는데 친한 애들끼리 이미 조가 짜여있는 상황에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도 이제 학교도 오래 다니고, 대학교 친구도 많이 없어가지고
웬만한 수업 다 혼자 듣고 아는 사람 하나도 없어요.
근데 이렇게 팀플을 간혹 교수님이 ‘너네 알아서 친한 애들끼리 조 짜서 와라’
이렇게 하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그럴 때는 내가 들어가고 싶은 조 있으면 그냥 그 사람한테 가서
‘저.. 혹시 같은 조 하실래요?’ 이렇게 그냥 말 해도 돼요.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거!
‘어.. 저 그쪽이랑 같은 조 하기 싫은데 저리 가실래요?;’
이렇게 하는 사람들 잘 없거든요.
껴달라고 부탁하는 게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교수님한테 얘기하세요!
교수님, 제가 이 수업을 혼자 듣는데 아는 사람이 없어서 어느 조에 들어가야 되는지 모르겠다.
교수님이 임의로 넣어주시거나 짜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고 말씀드리면 해주세요. 또!
‘니가 알아서 해;’ 이렇게 하시는 교수님 없고.
그리고 꼭 그렇게 남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나만 그런 거 아니거든요ㅎ
그런 사람들끼리 조를 붙여주시기도 하고요.
팀플 해야되는 수업인데 팀이 안 만들어질 일은 없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편입이나 전과 준비하는 사람들 많은지?
네! 많아요. 제가 생각했을 땐 전과보다는 편입이 좀 더 그 진입장벽이 높은 것 같긴 해요.
왜냐하면 학교를 바꾸는 거니까, 공부 해야 되는 것도 많고 시험 준비도 해야되고..
전과도 물론 준비를 많이 해야 되고 성적도 어느정도 좋아야지 전과를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긴 하는데
전과는 그래도 학교 안에서 움직이는 거다 보니까 비교적 편입보다는 그 문턱이 살짝은 낮다 그래야되나?
학과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나랑 안 맞아서 진짜 못 다니겠다고 하시면 전과 하셔도 되죠!
제 주변에도 전과 한 사람들 좀 있었고요.
그 친구들도 다 만족하면서 전과한 학과 잘 다니고 하더라고요.
팀플할 때 팀원이 무임승차 하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저같은 경우에는 제가 거의 조장을 하거나, 피피티 만들기랑 발표 제가 다 하거나 이런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전 애초에 무임승차 할 기회를 안 주는 것 같아요.
역할을 무조건 줘요! 전 하나부터 열까지 어떻게 하는지 제가 다 가르쳐 준 적도 있거든요.
‘자료조사 여기서 이렇게 해오시고요. 이렇게 출처 남겨주시고 이런 내용들 위주로 찾아주시면 됩니다’
근데 그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줘도 제대로 안 해오는 친구들도 있긴 했거든요.
진짜 블로그 url, 링크만 딱 긁어와서 그것만 보내는 사람들도 있고 했는데
그럼 저만 스트레스 받고 저만 제 할 일을 못 하기 때문에 그냥 시킬 수 있는 거 최대한 다 시키고,
안 한다? 그럼 조원 평가 하거나 교수님한테 피드백 메일 쓰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럴 땐 그냥 교수님한테 다 얘기합니다.
근데 보통 그렇게 거의 내가 독박 쓰듯이 하는 팀플이 있으면 교수님도 다 아시거든요.
저한텐 실제로, 딱 팀 만들어지고 다들 너무 적극적이지 않아서 제가 조장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교수님이 보시고는 ‘그래.. 니가 고생이 많다’ 라고 하셨어요.
교수님들도 다 아시기 때문에, (조원에 대해서) 너무 악담을 하고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고
그냥 각자 팀원들이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기여를 했는지만 딱 적어서 보내도 교수님 다 아십니다!
그래서 너무 그거에 열 낼 필요는 없어요. 물론 화는 나겠지만.
교수님 또 그 팀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 다 알아보십니다.
장학금 받기 많이 힘든지?
일단 국가장학금 있고, 학교에서 주는 교내장학금 있고요.
그리고 학교 외에 외부 단체나 기관에서 주는 외부장학금, 이렇게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요.
국장은 아실거고, 교내장학금도 잘 찾아보면 여러 조건들에 부합하면 주는 경우도 많아요.
공모전 같은 데 수상을 한다든지, 성적이 좋다든지, 이전 학기에 비해서 성적이 얼마정도 올랐다든지..
여러가지 이유로 많이 주거든요. 모의토익을 쳤는데 몇 점이 넘었다든지 이런 걸로!
그런 것들은 학교 홈페이지에 꼼꼼하게 다 나와있으니까
항상 학교 홈페이지를 잘 확인을 하는 게 중요하고요.
그리고 교외장학금 같은 경우에도 인터넷에 검색하면 그런 시에서 주는 장학금,
과대나 학생회 추천하는지. 전 둘 다 안 해봐가지고
Do you recommend being a student representative or joining a student council? I haven't experienced both
추천 한다, 안 한다 이렇게 말씀드리기 애매하긴 하지만
So it's hard to say I recommend it or don't recommend it
학생회 했던 친구한테 한 번 전화해서 물어볼까요?
Should I call my friend who was a member of the student council and ask?
어, 여보세요? 나 촬영하고 있는데 학생회 하는 거 추천하는지?
Oh hi. I'm filming right now. Do you recommend joining the student council?
-아~ ㅅㅂ 아니?
Ah fuck no
왜 비추천 하시죠?
Why wouldn't you recommend it?
-하.. 사람마다 다른데, 그냥 학생회는 내가 봤을 때 1-2학년때 제일 열정적일 때,
Well…it guess it depends but I think people join the student council in the first- second year when you are most passionate
-학교에 내가 뭔가 이바지 하고 싶을 때, 뭔가 나의 쓸모를 어떻게든 증명하고 싶을 때!
When you want to do something for the university and want to prove that you are useful
-혹은 사람들이랑 그냥 어울리고 싶을 때 그럴 때 하는 것 같은데..
Or maybe when you just want to hang out with people
-저..는 학생회를 하면서 크게 보람을 못 느끼고 내가 왜 이런것까지 해야되지?
It didn't feel rewarding for me. I thought 'How come they make me do this ?'
-지금 뭐 하고 있지? 공부나 해야되는데? 이런 걸 많이 느꼈습니다..
'What am I doing right now? I should be studying'...that's how I felt
오..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Oh…ok thanks for your insight
-학생회 하고 싶으면 하세요! 나쁘지 않습니다.
Join if you want to! It's not bad
-돌이키면 하는 것은 후회일 뿐.. 나쁘지 않습니다..
You will only regret later…it's not bad
아, 네. 그렇다네요, 여러분! 선택은 여러분이 하시는걸로~
Alright. Ok! The choice is up to you~
저도 사실 비추이긴 해요..
I honestly don't recommend it either
주변에서 과대한 친구들도 봤는데,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요. 일단!
I have friends who were a student rep and…first of all, they were so stressed
그리고 애들이 답장 안 주고 연락 안 되고 이런 것도 과대가 다 책임지고 연락하는 경우도 많고
If students don't reply and people can't reach them, it often becomes the student rep's job to contact them
잘못 안 한 것도 과대가 뒤집어쓰고 대표로 혼나는 경우도 많고요.
They often become responsible for someone else's mistake
이렇게 나서서 하는 거 좋아하시면 한번쯤은 해봐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If you like taking responsibilities, maybe it's worth a try
또 과대 하면 장학금 같은 걸 주기도 하고 하거든요.
You will get a scholarship for doing the job too
근데 저 개인적으로는.. 그런 걸 감수하면서까지 과댈르 하고 싶진 않다..
But personally… I didn't want to go through all that troubles to be the representative
고등학교 생활보다 대학교가 더 빡센지?
Is university more intense than high school?
음.. 어떻게 보면 그렇고, 또 어떻게 보면 아니에요!
Hmmm… it's yes and no
고등학교 때는 정해진 시간이라는 게 있잖아요.
In high school, your time is set
1-4교시 쭉 하루종일 커리큘럼이 정해져 있고, 밥 먹는 시간, 자는 시간 다 정해져 있기 때문에
Your curriculum is designed for each period, the whole day. Even your meal time and sleep time is already set for you
그거에 맞춰서 생활하는 게, 그게 힘들 수도 있지만 또 짜여져 있기 때문에
It might be hard to follow that schedule but because it's set for you,
내가 스스로 선택해서 해야되는 일들은 많이 없어서 그게 편하기도 하거든요.
It's convenient at the same time. You don't have to make your own decisions
대학교는 완전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It's completely opposite in university
내가 내 시간 자유롭게 쓸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강의를 듣고, 원하는 시간표를 짜지만
You can use your time freely, attend classes you want and set up your own timetable
대신 시간 관리도 내가 알아서 스스로 해야되고 거기에 뒤따라오는 일들에
Instead, you have to manage your own time and be responsible for what happens after that
책임도 내가 져야되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내 시간을 자유롭게 관리하는 게 내 성향에 적합하다!
If managing your own time freely is suited for you
그렇다면 대학교 생활 너무 프리하고 너무 좋은데? 라고 느끼실 수도 있고
You will think ‘Oh I love how free university is’
그게 아니면 더 힘들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if that’s not the case, you might find it hard
선후배, 동기 사이에서 조심해야 할 것.
What should you be careful of among senior/junior students and among the people in the same year group
당연히 말과 행동이죠!
What you say and do!
여러분, 진짜 말 조심하셔야 되고요. 진짜 행동 조심하셔야 돼요.
You have to be careful of what you say and what you do
이건 어디에 가나 똑같겠지만 절대 술 과하게 드시지 마세요.
I’m sure it's the same everywhere but don’t drink over your limit.
대학교 1학년 막 들어가면 자기 주량도 모르기 때문에 술 엄청 애들 과하게 마시거든요.
Freshmen tends to drink over their limit because they don’t know their limit yet
근데 진짜 큰일나요!
This could be a big problem!
운 좋으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나고요. 운 나쁘면 진짜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고요.
If you are lucky, nothing will happen. If you are unlucky, you don’t know what will happen to you
생각보다 대학교 내에서 이런 안 좋은 일들도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Very bad things happen in universities too, more than you think
그리고 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 남 욕 하지 마세요!
And do not talk badly about others, never ever!
그런 거 다 돌고 돌아서 다 본인 귀에 들어가고, 당사자 귀에 들어가고
Even if you talk from their behind, they will eventually find out
그게 싸움이 되고 나의 대학생활을 망칠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로 남 얘기 하지 마시고요.
That will turn into a fight and potentially ruin your university life. Never talk about others
그런 얘기를 하는 무리가 있다, 그런 사람이 있다 하면 동조도 하지 마세요, 여러분!
If a group of people talk badly of someone, don't join!
정말 사람을 조심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I think you absolutely have to be careful of people
들어가서 너무 쉽게 사랑에 빠지지 마시고요ㅎ
Don't fall in love too easily when you start lol
내 시간 내가 잘 챙겨야되고, 나를 챙겨주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진짜 생각하셔야 돼요.
You have to manage your own time well and know that you are the only person who can take care of you.
대학생활동안 이것만은 꼭 해라 or 이것만은 절대 하지마라 하는 게 있다면?
Things I must or musn’t do in university ?
이런 질문도 주셨는데, 음.. 제가 지금 딱 생각나는 건
I received this question as well. Hmm what I can think of right now…
전 대학교 생활 하면서 학교에서 정해둔 커리큘럼은 최대한 지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is that you should follow the curriculum of your university as much as possible
저처럼 대학을 오래 다니고 싶지 않다면ㅎ~
unless you want to be in university for a really long time like me lol~
그리고 시간을 짬짬이 잘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셔야 돼요.
and you gotta learn how to use your time wisely
그래야 내가 듣고싶은 교양 신청해서 들으실 수 있고요.
That way, you can attend elective classes that you want
내가 하고싶은 대외활동이나 봉사활동도 하실 수 있고요.
and do extracurricular activities or volunteer works
전 그런 대외활동 많이 해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I think doing a lot of extracurricular activities is good
대외활동 하다가 진짜 의도치 않게 내가 하고싶은 일을 찾을 수도 있는 거고요.
You might accidentally find something you want to continue in the future from those activities.
그게 지금 없다고 해서 너무 마음 조급하게 먹지 마세요.
Don’t feel rushed because you don’t know what you want to do right now
졸업할 때까지 없는 사람도 많고요. 졸업 하고 취직해도 원하는 일을 못 찾는 사람들도 많고요.
Many people don’t find it till they graduate. Many people don’t find what they want to do even after they graduate and start working
그래서 전 일단 경험을 많이 해보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 think having as many experiences as possible is very important
하지 말라고 하는 건.. cc?ㅎ 이것도 친구한테 전화해서 한 번 물어볼까요?
What you mustn’t do? Dating someone from your course? Should I call and ask my friend again?
받을지 모르겠..
I don’t know if she would answer..
엥? 왜 꺼져있지? 전화기 꺼져있네요~
Huh? Why is it off? Her phone’s off~
하지 말라는 건 cc랑 과음! 술자리 너무 많이 가지 마세요..
What you shouldn't do is to date within the same course and over drinking alcohol! Don’t go to drinking parties too much
대학교 술자리 도움되는 자리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I believe that no drinking parties are worthy in university!
돈만 많이 쓰고 몸만 축나고, 내 시간만 버리게 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It’s costly, not good for your health and waste of your time
뭐 노는 거 좋아하시면 친구들끼리 가볍게 자리 가지고 하는 그런 건 괜찮은데
Well, if you like partying, maybe you can have a small party with your friends
너무 많이 가지 마세요..
but don’t attend too many…
1학년이면 앞뒤 생각 안 하고 놀아라 vs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알바해라
If you are in the first year should you; have fun as if tomorrow won't come vs start a part time work from now
여러분, 1학년 때 놀 수 있을 만큼 다 놀아라고 하는 건 전 개인적으로
In my opinion, ‘have fun as much as you can in the first year’
내가 챙겨야 할 건 챙겨가면서 놀아라는 말로 생각을 하거든요.
means have fun after you've fulfilled your responsibilities
공부 해야되는 거, 학점 따야되는 거, 시험 봐야되는 거 이런 거 챙길 거 무조건 다 챙기셔야 되고요.
Study what you gotta study, get the marks you need, attend exams. You need to do all these things first
그렇게 했을 때 남는 시간에 노는거지, 1학년이라고 아무것도 안 하고 놀면 안 돼요. 여러분!
Then have fun in your spare time. Don’t just have fun without doing anything just because it’s your first year !
노는 건 휴학 하고도 놀 수 있고요. 1학년 때만 즐길 수 있는 것도 있긴 하겠지만
You can have fun during a study break. I guess there are certain things that you can only enjoy in your first year
그 즐길 건 즐기되, 내가 해야되는 일들은 꼭 하고 노시라..! 아니면 나중에 남는 건 후회뿐이다.
Do enjoy, but do what you have to do first…! Otherwise, you will regret later
1학년 때 알았으면 좋았을걸 하는 유용한 정보나 팁?
Useful info or tips that you wish you had known in your first year?
장학금 주는 기준이랑, 교환학생 같은 거 갈 수 있는 어학 성적,
Conditions of scholarships, language proficiency level needed for exchange student programs
학점 기준 같은 것들을 좀 명확하게 알고 있으면
and marking criterias. If you have a clear understanding of those
내가 학점 관리를 하거나 관련된 것들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It will help you manage your academic records and prepare for related tasks
그걸 아예 모르고 막연하게 하고싶다고 생각하는 거랑,
Vaguely wanting to do something without knowing those conditions and criterias
그런 기준들을 잘 알고 있는 거랑은 아주 차이가 크기 때문에
Versus clearly knowing these conditions are very different
이런 정보들을 많이 알고 있는 게 중요하고요.
It’s important to know these information
마찬가지로 이런 것들은 학교 홈페이지나 아니면 에타 아시죠?
Also, these things can be found on your university website or .. do you know ET?
‘에브리타임’이라는 어플에서 학교 인증하면 학교 게시판 같은 거 다 볼 수 있거든요.
It’s an app called ‘Every Time’. You can have an access to your university board once you prove that you are enrolled
그런 데에도 (정보가) 은근히 많기 때문에 그런 걸 잘 활용하시는 게 중요하다.
You can find a surprising amount of info there. It’s important to utilize it wisely
그리고 교수님한테도 많이 물어보세요!
Also, ask your professors!
이어지는 질문으로, 교수님이랑 친해지면
Which leads to the next question. If you get close to professors,
취업자리나 관련 정보를 많이 알려주시는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 그렇습니다!
will they tell you job vacancies or relevant information? Yes!
아무래도 교수님이랑 친하면 그런 정보도 많이 알려주시고,
If you are close to your professors, they will share those info with you
실제로 인턴 같은 자리에 꽂아주시는 경우도 많고요.
They often get an internship for you too
공모전이나 대회 같은 거 나가보라고 제안을 해주시는 경우도 많고
They might suggest you to go on a contest or a competition
내가 교수님이랑 안 친한 것 보단 전 친한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I think it’s better to be close to them than not to be close to them
고등학교 때 까지 야자하다가 갑자기 비어버린 저녁시간은 뭘 하면서 지내는지?
What do you do in the sudden free time at night that you used to use for night study in high school?
너무 할 일이 많아서 시간이 부족한데요, 항상?
There are so many things to do that I’m always running out on time
저같은 경우에는 일단 친구를 진짜 많이 만난 것 같아요.
Personally, I met friends very often
친구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졸업이 가까워질수록, 직장생활 하고 사회생활 할수록
As you continue your study, the closer you get to the graduation, as you start working and start a career
더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요, 여러분!
You will have less and less time to see your friends!
그래서 친구는 전 만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한 많이 만나두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요.
I think it’s better to meet your friends as much as you can while you have time
그 와중에 내가 하고싶은 대외활동 같은 걸 찾아보는 시간도 필요하잖아요?
Also, you need time to find extracurricular activities that you are interested in
이 시간에 할 일은 엄청 많아요.
There are so many things to do in this time
대학 가면 유정선배 없겠죠?
There’s no Yoo Jung in university, is there?
네.
NOPE
방학때 뭘 하면 좋을지? 내가 뭐 하고 싶은지 고민 많이 해보시고요.
Take time to think about what you want to do and what should you do during the holidays
여러가지 활동들 그냥 닥치는대로 다 해보세요.
Just do everything you can experience
진짜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르거든요.
You never know what’s going to happen in the future
저 유튜브 시작한 것도 방학때 ‘뭐하지? 그냥 방학을 흘려보내기 싫은데?’ 이래서
I started Youtube because I thought ‘What should I do during the break? I don’t want to waste it’
대외활동 찾아보다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는 게 있는 걸 처음 알게 됐고,
I was looking for something to do outside university and discovered ‘Youtube creators’
그래서 유튜브 시작했거든요.
That’s how I started it
성과가 어떻든 실패할까봐 고민하거나 그렇게 하지 마시고요.
Don’t worry that you might fail
뭐 대학생인데 좀 실패하면 어떄요? 대외활동에서 실패해봤자 얼마나 큰 실패겠어요.
What if you fail? You are a university student. Failing outside of university can’t be a big deal.
다 해보세요, 그냥! 다양하게 경험해보시고 많은 일들 겪어보시고요.
Try everything! Try various things, experience many things
분명히 또 다른 길이 보이게 되거든요. 이건 진짜예요.
I’m sure you will find a new way. For real.
대학 다니면서 돈 모으고 싶은데 특별한 방법이 있을지?
I want to save money while studying at university. Any special tips?
대학교 다니면서 돈을 모으고 싶다면 경제 공부를 하세요.
If you want to save money while studying at university, learn economy
전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돈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이런 걸
I think it’s so important to know the flow of money and the way economy works
대학생 때 아는 게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while you are in university
내가 지출은 얼마만큼 하고, 수입은 어느정도가 있고,
How much do I spend and how much do I earn?
내 돈, 자금의 흐름은 어떻고 이런 것들을 미리 볼 줄 알아야 되고
How does my money flow? You need to be able to foresee that
그래야 내가 어느정도를 저축을 할 수 있고, 어느 정도의 씨드를 확보할 수 있는지가 나오거든요.
That way, you can figure out how much you can save and how much seed money you can save up
그걸 바탕으로 투자 공부 하시고요. 내가 직접 투자하지 않더라도
Study investment based on that. Even if you won’t make a direct investment,
이런 지식을 갖고 있는 건 정말 중요하고 인생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It’s very important to have that knowledge. This will help you enormously in life
무조건 돈을 한 푼이라도 아껴서 내가 목돈을 만들어야지! 라는 생각 먼저 하시기 전에
Before planning to save a large sum of money without a specific goal
이런 공부를 많이 하시는 것도 전 추천합니다.
I recommend that you study these things
대학생활에 도움 되는 앱이나 꿀템이 있다면?
Do you have any tips to share or know of a handy app for university students?
일단 아까 말했던 ‘에브리타임’이라는 어플은 너무 필수고요.
The app ‘Every Time’ I mentioned earlier is a must
그리고 전 시간관리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Timeblocks’라는 일정관리 어플 추천합니다.
Also, time management is important for me so I recommend a schedule app called ‘Timeblocks’
이건 내가 카테고리별로 나눠서 일정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눈에 보기도 굉장히 편하고요.
You can navigate everything at a glance because you can manage your schedule by category
이전에 어떤 일정 있었는지 전체적으로 검색도 쫙 가능해서 그것도 편하고요.
There’s a search option for schedule as well. It’s very convenient
할 일 체크리스트도 이 안에서 다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전 몇 년 째 이 어플을 쓰면서
You can also create a to-do checklist. I’ve been using this app for few years
모든 시간관리, 일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to manage my time and schedule
그리고 세 번째로 학교 홈페이지 즐겨찾기 꼭 하기!
and thirdly, make sure you bookmark your university website!
옷 어떻게 입고 다니는지, 룩북 같은 거, 데일리룩 찍어달라고 하신 분들도 계셨는데
Someone asked me to film a daily lookbook and show what kind of clothes I wear to university
이건 제가 나중에 개강하면 보여드릴게요.
I will show you when the semester starts
대학생이 맥북 사용하기 어떤지, 추천하는 노트북이 있는지도 많이 물어보셨는데
I also received many questions on laptop recommendations / how Macbook is for university students
전 입학하고 한 2-3년 가까이는 삼성 제품을 썼고요.
I used Samsung for the first 2~3 years of university
그 다음부터는 쭉 맥북을 쓰고 있어요. 왜냐하면 전 편집을 해야되고
Then I switched to Macbook and I’ve been sticking to it because I have edit videos
포토샵 작업도 하고 일러스트 작업도 하기 때문에
work on photoshop and illustrations
이런 디자인 쪽이나 영상 같은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전 맥북을 추천하고요.
If you are in design or video making, I recommend Macbook
그게 아니라 난 노트북을 그냥 레포트용으로, 과제용으로만 쓸거다 하시는 분들은
If you only need your laptop to write a report and do assessments,
굳이 맥북이 필요할까 싶기는 해요.
I don’t think Macbook is necessary
맥북에서도 한글파일 다. 열 수 있고요. 다 가능하긴 한데..
You can open Hangeul file on Macbook as well. It works but…
특히 공동인증서라든지 이런 것들은 맥 OS에서는 지원이 안 되기 때문에
Mac OS doesn’t support public certificates and stuff
은행 업무까지도 한번에 다 보시기에는 전 LG나 삼성 제품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
I think LG or Samsung would be better if you need it for banking too
근데 또 맥북은 약간 간지잖아요ㅎ 전 맥북 쓰긴 해요!
But the Macbook looks cool. I use a Macbook myself!
그런 은행 업무같은 것들은 다 모바일로 보는 편이고요.
I do all my banking on my phone
전 맥북 쓰면서도 학교 과제 같은 거나 강의 들을 때 크게 불편한 점은 못 느꼈어요.
Working on assessments or listening to lectures weren’t hard on Macbook
아이패드랑 노트북 중 선택해야 한다면 뭘 더 추천하시나요?
If I have to choose one between an iPad and a laptop, what do you recommend?
전 무조건 노트북이요!
Laptop for sure!
들고 다닐 때는 좀 무거울 순 있는데, 노트북이 확실히 여러가지 작업을 하기에
It can be heavy to carry around but laptops are definitely more convenient
편하긴 하더라고요, 전. 개인적으로!
In order to work on multiple tasks. In my opinion!
근데 본인이 손에 아이패드가 더 익어있고, 필기 같은 거 하면서 강의 들을 때 필요하다 하시면
But if you are more comfortable with an iPad and need one for making notes in lectures,
전 아이패드를 사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는데
Getting an iPad is not a bad idea
전 제가 손으로 써야하는 필기가 있으면 그냥 노트를 쓰는 편이에요.
But if I have to handwrite a note, I just do it on a paper
아이패드에 쓰는 건 저랑 좀 안 맞아가지고 전 노트북을 추천하긴 합니다.
iPad wasn't suited for me. I recommend a laptop
휴학 몇 년 까지 할 수 있는지는 학교마다 다르긴 한데,
Each universities have different limits for study breaks
보통 남자같은 경우엔 군휴학이 있기 때문에 *2-3년정도 좀 더 휴학을 할 수 있는 걸로 알고있고요.
But usually male students get extra 2-3 years of break because of the military service
저희 학교는 일반 학생들은 3년까지 휴학을 할 수 있습니다.
At my university, students can generally take a study break for up to 3 years
3년이라고 하면 6학기가 되겠죠?
3 years mean 6 semesters
근데 이건 학교마다 달라서 2년까지만 휴학을 할 수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But it depends on the universities. Some only allows 2 years
학교 홈페이지에서 잘 찾아보시길 바랄게요.
Please check your university website carefully
대학생활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What is the most important thing in university life in your opinion?
내가 이 학교에서 얻어갈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 뽑아먹으세요, 여러분!
Get the most out of your university! Take everything you can!
수업은 당연하고요. 장학금도 내가 탈 수 있는 거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거든요?
Of course the classes. Also, there are more scholarships available than you think if you look closely
그런 거 다 받아 먹으시고요. 친구들 관계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되 주변에 있는 사람들 잘 챙겨주세요.
Take all of that. Don't get too stressed about relationships with friends but do look after the people around you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너무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요.
Don't react too emotionally to every single event that happens at university
대학교는 어쨌든 내가 사회로 나가기 위한 발판이 되는 거라고 전 생각하기 때문에
I think university is a stepping stone for getting in to a society
내가 사회에 나가서 필요한 것들을 정말 만반의 준비를 마친다는 생각으로 대학 열심히 다니세요.
Put effort into your university life, to get fully prepared before going into real society
노는 것도 열심히 노시고요. 친구들도 열심히 만나시고 공부도 진짜 열심히 하시고요.
Play hard, meet your friends a lot and study really, really hard
학점이랑 어학성적, 자격증도 할 수 있는대로 다 만들어 놓으시고요.
Get good academic records including languages, and get as many licenses as possible
도움 안 되는 거 하나도 없거든요.
Nothing is useless
그리고 그렇게 노력해본 사람들은 사회에 나와서도 본인이 어떤 노력을 해야되는지 알고 있고
The people who have tried hard in the past know how to try hard at work as well
그 방향이 딱 정해져 있더라고요.
There is a direction
대학교에서 그런 것들 미리 연습하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Think university as a trial for these things
즐거운 대학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I hope you enjoy your university life
또 사람마다 너무너무 환경이 다르고 케이스가 다 다르기 때문에
Everyone is from different environments and it's all case by case
제가 얘기한 게 정답이라고 말 할 순 없어요.
So I can't say my answer is the only answer
그냥 어느정도 참고만 하시고요. 또 직접 경험해보시면 다를 거예요, 아마!
It's just a reference. It will probably be different if you experience it yourself!
제가 얘기했던 것들이랑.
It will be different to my stories
아, 그냥 대충 이 사람은 이렇게 대학생활 했구나 정도로만 알아주시고요.
It's just how things were for me, for your reference.
여러분, 즐거운 대학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Enjoy your university life! Good luck!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