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월경 전 일상 기록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제가 카메라를 켠 이유는요. 제가 곧 있으면 생리를 할 것 같거든요.
그래서 생리 직전에 일상에 변화를 주는 것들 이라든지,
나름대로 관리를 하는 것들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별 건 아니지만.. 전 일단 지금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이고요.
엄청 배가 고프거든요, 지금!
근데 오늘 운동을 잡아놔서 필테를 하러 가야돼요. 바로!
여러분, 저는 운동을 하고 집에 왔습니다.
원래는 제가 필테를 갔다와서 요즘 운동량을 좀 늘린다고
집에 있는 사이클을 15분정도 더 탔거든요.
근데 생리할 때가 돼서 무리해서는 안 하려고 하니까.. 오늘은 생략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저녁 먹을 준비중
귀찮으니까, 오늘 이 닭가슴살이랑..
지난번에 남겨 놓은 닭가슴살 곤약만두, 그리고 치즈볼 몇 개 이렇게 같이 돌려서 먹을 거예요.
양념에 절여지겠지만.. 괜찮아요!
계란후라이도 하나 하려고요
제 저녁입니다.
생리 하기 전이랑 생리 할 때는 덜 자극적으로 먹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오늘은 딱히 그런 인스턴트나 배달음식을 별로 먹고싶지도 않고 해가지고
돈도 아낄 겸 집에 남아있는 이것들을 먹으려고 합니다.
나름 맛있는 애들..
여러분, 저는 밥도 다 먹었고요. 이제 씻으려고 합니다.
전 생리 전, 후로 청결제도 사용을 하는데요.
이 제품은 ‘바솔’이라는 브래늗 제품이에요.
폼워시 타입이고 거품이 진짜진짜 부드럽고 엄청 말랑말랑하다 그래야되나?
씻고 나면 뽀송뽀송해지는데 그게 수분을 쫙 뺏어가는 뽀송함은 아니에요.
전 이걸로 가끔 손도 씻고 바디까지 같이 씻어주는데
바디에 써도 진짜 촉촉함이 오래 가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또 제가 신경쓰는 거, 속옷인데요.
이건 트렁크 팬티입니다.
저는 잘 때는 꼭 트렁크 팬티를 입고 자거든요.
그냥 이렇게 바지처럼! 이건 ‘나른’이라는 브랜드 제품이고
이 브랜드 말고도 저는 더잠 것도 입고요. 그냥 편의점에 파는 거 사 놨던 거 입기도 하고 그래요.
평소에 통풍이 잘 되고 외음부가 항상 약간은 건조한 상태로 유지가 되어야지
분비물도 좀 줄어들고 그렇거든요.
여성의 생식기가 습해서 좋을 게 없어요!
그래서 전 항상 자기 전에는 꼭 이렇게 트렁ㅇ크 팬티를 입고 자고,
특히 생리할 때는 꽉 끼는 바지라든지 꽉 끼는 속옷, 그런 것들을 좀 피하는 편이에요.
젠링이라 그러나? 이걸 이렇게 껴줄겁니다.
제가 생리 하기 전에 특히 이런 종아리 같은 데랑 되게 잘 부어가지고
이걸 종종 이렇게 집에서 껴주고 있어요.
이건 자주 제품이에요.
이건 토리든 히알루론산 토너! 이걸로 살짝 닦아주겠습니다.
사실 시중에 청결제는 되게 많은 편이잖아요. 예전에 비해서!
제가 예전에는 청결제를 안 썼던 이유가, 생식기라는 게 진짜 민감하고 정말정말 중요한건데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파라벤이라든지, 동물성 원료나 계면활성제 이런 것들을
직접적으로 쓰는 게 좀 찝찝하고 싫어가지고 안 썼던 것들도 있고..
그리고 기존에 청결제 광고 같은 것들이 특히
‘여성의 그곳에서 나는 냄새’ 이러면서 오징어 냄새 이런 거에 비유하고..
향기나는 버자이너 이런 것들에 집중하면서 광고했던 것들도 많고 해서
이게 꼭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안 썼던 것도 있거든요.
근데 이 제품 딱 받아서 테스트 해보는데 일단 쓰고 나서 딱 산뜻함이 느껴지는 거, 그런 것도 좋았고
여기 또 그런 유해한 성분들이 다 빠진 그런 제품이거든요.
여기에 들어가있는 것 중에, 티트리 오일이 옐로우 등급이고, EWG 등급 중에서!
나머지는 전부 다 올 그린!
청결제가 성분이 진짜진짜 중욯나데 일단 그런 부분에서 마음에 들기도 했고,
그리고 제가 제일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이 브랜드의 철학이었어요.
대표님이 여성 대표님이시기도 하고, 버자이너에 대한 논의 자체가 되게 막 음지로 들어가고..
특히 여성들에게 있어서 ‘성’이라는 문제가 숨겨야되는?
쉬쉬하는 그런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많은 편이었잖아요.
이런 청결제 광고 같은 것들도 ‘나’보다는 ‘남’을 위해서,
상대방을 위해서 하는 청결하고 깨끗한 관리!
이런 것들 보면서 왜 내가 아니라 남을 위해서 관리를 해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브랜드 자체에서 좀 던지기도 하고.
여성의 생식기는 안으로 들어가 있잖아요. 아프거나 해도 살펴보기 힘든 구조이기도 하고,
그리고 내 성기를 스스로 살펴보고 관찰한다는 것 자체가 되게 부끄러운 일처럼 여겨지기도 했고..
이건 토리든 세럼, 히알루론산 세럼이에요.
제가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게, 대학교 1학년 때였나? 교양 강의로
‘성과문화’라는 수업을 들은 게 있었어요.
그 수업에서 교수님이 과제로 내주신 게, 자신의 성기를 거울로 관찰해서 느낀 점을 서서 내라고 하셨나?
여성 교수님이셨는데 그 때 그 과제를 듣고 진짜 뜨악! 했거든요.
왜냐하면 한 번도 그렇게 내 성기를 자세하게 들여다 본 적도 없고,
그걸 들여다봐야지 생각을 한 적도 없었고..
뭔가 그렇게 한다는 것 자체가 민망하고..
‘이걸 과제로 하라고? 좀 싫은데.. ‘이런 생각이 들긴 했거든요.
그 때 일이 저한테 강렬하게 기억 속에 남아가지고,
이걸 잘 알아야지 문제가 생겼을 때 딱 봤을 때도 알아차릴 수 있잖아요.
이게 진짜 나의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것들이랑 이 브랜드에서 가지고 가는 철학이랑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제가 청결제를 초등하교 들어가고 나서인가? 저학년 때인가? 그때부터 어머니의 권유로 썼는데
그 때 제가 썼던 건 젤 타입이었거든요.
그게 외음부 세정제니까 겉에만 씻어야 되는데,
전 깨끗하게 씻는다고 너무 박박 안까지 씻어서 너무 따가운 거예요!
근데 그렇게 쓰면 안 되고.. (겉만 씻어야됨)
아, 그리고 여러분! 이런 청결제를 쓰고 나서 반드시 건조한 곳에 보관을 해야되는 거 알고 계셨나요?
전 쓸 일 있으면 항상 화장실에 보관하고 그랬는데 그러면 안 된대요.
(습하게 보관하면 상할 수 있대요)
그리고 이게 말이 여성청결제지, 남자분들도 다 쓰실 수 있고요.
가끔 가다보면 이런 청결제 사용하기 귀찮아서 바디워시 이런 걸로 막 씻는 분들도 계신데
그게 그렇게 건강한 방법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기본적인 스킨케어는 이렇게 하고, 이런 것들 난 것들 여기에다가 스팟크림!
테스트 해보라고 브랜드에서 보내주신 건데, 라이튼업 시카 스팟 크림이거든요.
제가 좀 시카나 어성초 이런 거랑 잘 맞는 편이긴 한데
얘를 그냥 이렇게 짜요. 여기도 겉으로 드러나진 않는데 이렇게 불룩하게 나와있거든요.
전 일부러 두툼하게 올려요. 이렇게 하니까 효과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일단 좀 더 장기적으로 써봐야겠지만, 이게 진짜 테스트 하자마자 효과가 저한테 좀 드라마틱한 편이라 깜짝 놀랐는데..
암튼 스킨케어 이렇게 합니다.
그리고 제가 지난번 브이로그에서 생리통이 갑자기 심해져가지고 약을 먹었는데
제가 먹는 생리통 약은 이지엔식스거든요.
그걸 먹음녀 진짜 확실히 나아져..
생리통 심할 때 약 자꾸 먹으면 내성 생기고 안 좋은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는데
어차피 먹어봤자 한달에 두 세알? 정도 먹는 거고, 그걸 먹어서 내성이 생기지도 않거니와,
안 먹어서 오는 그 통증 때문에 내가 받는 스트레스보다는 약을 먹는 게 낫다!
근데 저는 그 때 왜 갑자기 생리통이 심해졌지? 생각을 해보니까..
원래 전 생리통이 없는 편이거든요. 예전엔 있었는데 필라테스를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진짜 많이 없어졌어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근데 그 때 아팠던 게, 제가 그 때 배달음식을 진짜 많이 시켜먹고
인스턴트도 진짜 많이 먹고 운동을 예전만큼 열심히 안 했어요..
그래서 아팠던 것 같아..!
필라테스는 여러분, 정말.. 정말 좋은 운동이에요.
제 주변에 필테를 한 사람들은 전부 다 필테 전도사가 되더라고요.
제가 필라테스를 하고 나니까 왜 그렇게 되는지 알겠어요.
너무 좋아서 이 좋음을 널리널리 알리지 않고서는 못 배기겠는 거예요.
필테를 하면 코어 중심으로 운동을 하다보니까 안에 근육들이 잡히면서
특히 생리할 때 밑에 누가 잡아당기는 느낌 나는 거 여러분 아시죠?
빠질 것 같고 누가 뚜러뻥으로 막 뽑아버리는 느낌 드는 거.. 전 저만 그런 줄 알았거든요.
그래ㅓㅅ 진짜 운동을 하면 많이 좋아져요! 정말로.
하지만 생리통이 진짜 너무 심하다 하시는 분들은 꼭 병원에 가보세요.
자궁내막증이나 그런 질환이 있을 때 생리통이 진짜 심한 분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전 이제 편집을 좀 하려고요.
편집 끝
지금 12시 37분인데 요즘 이렇게 수면모드를 켜놓고 있거든요.
생리할 때 잠을 못 자면 그건 정말 최악악 중의 최 악 이기 때문에..
그래도 하루에 최소 7시간은 자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새벽 1시를 취침시간으로 설정을 하고, 그 전에 취침 준비시간을 45분으로 설정을 해가지고
지금 이제 조금 있으면 자야되기 때문에, 일은 여기까지 하고 눕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원래 평소에 새벽 4-5시에 자고 맨날 밤 새우고 이럴 땐
생리통 심한 건 말할 것도 없고 주기도 엄청 불규칙했거든요.
제가 지난달에 생리한 게 월 초였단 말이죠? 약간 주기가 돌아온 편인 것 같아요. 예전에 비해서는!
막 두세달씩 건너뛰고 안 하고 이랬으니까.
제 예상보다 조금 늦어지는 것 같긴 한데..
아무튼 지금 좀 피곤해서 눕도록 하겠습니다.
자기 전에 물을 한 컵 마시고 자려고요.
오늘 수분 섭취가 너무 적었던 것 같아요.
진짜 자곘습니다. 안녕~!
안녕하세요, 여러분.
전 출근을 할 건데요. 여기 벌레 물린건가봐요. 계속 간지럽고 붓네..?
오늘은 머리를 묶겠습니다. 오늘 진짜 덥대요. 32도! 실화입니까..?
깔끔하게 묶였죠?
이러고 갑니다.
온르은 이런 원피스를 입었어요. 이건 에잇세컨즈에서 산 플라워 패턴 원피스인데요.
제가 생리할 때 이런 원피스를 많이 입는 편이에요. 특히 여름에!
겨울에는 그냥 통바지 같은 거 입으면 되는데 여름에는 더우니까~
이거 두 개를 텀블러에 넣어가서 마실 거예요.
이거 호박즙!
전에 영상에서도 몇 번 보여드렸지만, 얘를 또 한동안 약간 소홀히 하다가..
제가 원래 아침에 좀 잘 붓는 편이긴 한데
특히 생리기간에는 몸이 전체적으로 많이 부어가지고 이런 거 같이 마시면 좋더라고요.
호박이 붓기 빠지게 하는 데 좋잖아요.
출근중
진짜 너무 덥다
출근해서도 최대한 물도 많이 마시려고 하고,
점심음 어쩔 수 없이 바깥에서 먹어야 되기 때문에
그나마 제 시간에 골고루 먹는 걸 나름의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최근들어 점심 도시락 배달해주는 그런 서비스를 신청해서 받아서 먹고 있는데
메뉴도 그때그때 다양하게 오고 맛도 있고,
양도 적당하고 가성비가 좀 좋은 편인 것 같아서 만족하면서 먹고 있스빈다.
퇴근하고 장보러 가는 길
후! 갑자기 머리가 아프네. 제가 생리할 때만 되면 두통이 좀 심해져가지고..
여러분은 제 가방 속에 있습니다.
순두부찌개 먹고싶은 날이네요
치킨너겟도 사고
계산대 앞에서 갑자기 사버린 군것질들
여러분, 전 집에 왔고요. 순두부찌개를 해먹으려고 했지만 너무 피곤한 나머지..
쓰러지지마..
장보고 온 날 국룰 아니겠어요? 라면 끓여먹기!
가끔 짜파게티가 미치도록 먹고싶은 날이 있음
아까 사온 초콜릿
그리고 생리하기 전에 유독 금방 피곤해지고 잠이 그렇게 쏟아지더라고요. 저는!
혹시 여러분도.. 그런가요?
(씻고 나옴)
여러분, 머리를 다 말렸습니다.
저 원래 이렇게 드라이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머리를 다 말리는 일이 거의 없거든요.
근데 오늘은 바로 침대에 눕기 위해서 말려봤는데 너무 힘드네요..
탈색모의 숙명이다, 숙명.
샤워했는데 도로 땀이 나는 느낌이네.
여러분, 제가 아까 씻으면서 앞에서 말했던 바솔 제품으로 손을 씻었거든요.
근데 진짜.. 진짜 부드러워요.
사실 이런 청결제로 세수도 다 해도 된다고 하잖아요.
근데 진짜 부드럽네..
(새삼 감탄)
아무튼 저는 빠르게 스킨케어를 하러 가겠습니다.
여러분, 드디어 생리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완벽하게 한 달 주기는 아니고, 한 40일정도 되는 것 같아요.
지난달에 했을 때는 주기가 너무 길어서.. 조금 신경이 쓰였는데
제가 최근에 식단을 나름.. 그래도 평소에 비해선 좀 클린하게 했거든요.
그렇게 먹고, 운도 열심히 다시 하고, 밤에 좀 자려고 노력을 하니까 주기가 돌아오네요.
근데 이 얼굴 뒤집어지는 건 아직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한 3일 정도 찍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버렸네..?
생리라는 것은 하면 짜증나고, 안 하면 신경쓰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예전에 생리대 쓸 때는 생리팬티 있잖아요. 그런 거 입고 오버나이트 하고
딱 붙는 옷 입어서 일부러 안 새게 하려고 좀 불편하게 잤는데
확실히 (트렁크만 입고) 이렇게 할 수 있는 것도 생리컵을 써서인 것 같긴 해요.
제가 생리컵을 쓴지 4-5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얼마전에 또 새로운 컵을 하나 깠어요.
지금까지 이렇게 좀 오래 쓰고 버린 건 한 두개? 정도인 것 같아요.
지금 스는 게 세 번째 거!
다른 제품들도 테스트 한다고 중간중간 써보고 했는데
전 하나를 쓸 땐 한 컵만 쭉 쓰고 그거 버리고 또 새 거 쓰고 이렇게 하거든요.
아무튼 생리컵을 누워도 새거나 그러지 않잖아요.
그래서 이런 트렁크 팬티를 입어도 걱정이 없어요.
너무 편하고 통풍도 잘 되고 좋아요!
물론 생리컵도 제품이다보니까 이게 모두의 몸에 딱 맞을 수 없잖아요.
안 맞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한텐 너무 잘 맞습니다.
소독하는 것도 생각보다 쉽고, 전 컵을 큰 걸 써서
한 달 이렇게 건너뛰어서 하는 게 아니면 평소에 양이 엄청 많은 것도 아니라서..
그냥 하나 끼고 아침에 나가기 전에 한 번 비우고, 저녁에 집에 와서 자기전에 한 번 비우고
그런식으로 하면 밖에서 갈 일이 딱히 없더라고요.
처음에는 컵을 작은 걸 써서 밖에서 막 갈아야되고 빼줘야되고 이랬는데 불편하잖아요, 사실!
어느정도 적응하고 나서는 그냥 아예 큰 컵을 써가지고, 전 훨씬훨씬 편합니다. 이게!
예전에 생리대를 어떻게 그렇게 오래 썼는지 모를정도로 너무 편해요.
확실히 생리 시작하기 직전에 몸이 붓는 게 있거든요.
특히 아랫배랑 다리가 많이 붓는 것 같아요.
아랫배가 붓는데 그 생리 하기 전에 붓는 그 느낌이 있거든요.
그냥 ‘아, 이거 밥을 많이 먹어서 나온 내 뱃살이다’ 라는 느낌 말고,
가스가 찬 것도 아니고 속에 뭐가 없는데 빵빵하게 나와서
훅! 하고 힘을 줘도 안 들어가는? 그런 배가 있거든요.
그 때 그 배가 이제 느껴지면 생리 하기 직전이다! 이런 시그널이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전 PMS가 남들처럼 그렇게 엄청 심한 편은 아니어서, 막상 또 생리를 시작하면 딱히 특별한 게 없어요.
제가 시작하기 전에 몸 붓는 거 말고 살짝 저리는 그런 약간의 느낌이 들긴 하거든요.
근데 이번엔 진짜 시작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아무 느낌이 없었어요.
역시 생활 습관이 좋아야지 생리통도 훨씬 많이 더 완화되고..
진짜 운동! 운동 해야돼요. 운동! 짱.
그리고 생리 하는 동안에도 생리대를 안 쓰니까, 그런 쾌적한 환경이 조성이 되니까
예전에 비해서 짜증도 덜 나고요^^
그렇습니다.
갑자기 생리컵 영업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주기가 어느정도 다시 맞춰지는 것 같아서 좋네요.
얘기를 한 적은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어서 생리주기가 굉장히 불규칙하거든요.
다낭성이 있으면 보통 호르몬제, 피임약 같은 걸 먹어서 주기를 조절하는데
약이 부작용이 사실 있잖아요. 호르몬제라는 게 어쨌든 그럴 수 밖에 없으니까..
부작용으로 살이 찌는 경우도 있고, 우울증이나 이런 감정적인 그런 걸 겪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전 예전에는 약을 먹었는데 그게 별로 좋진 않은 것 같아서..
근데 확실히 진짜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하면 주기가 돌아오는 것 같아요.
다낭성은 평생 관리를 해줘야 되기 때문에!
아무튼 오늘 영상 여기까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영상도 봐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희는 또 다음 영상에서 다시 만나도록 합시다.
여러분의 생리위크는 어떤가요?
물론 제가 보여드린 일상이 보편적이고 일반적으로 다 이렇다! 라는 건 아닌 거 아시죠?
그냥 저의 경우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이야기도 많이 공유해주시면 재밌을 것 같아요.
다음 영상에서 봅시다. 안녕~!
지금 12시 37분인데 요즘 이렇게 수면모드를 켜놓고 있거든요.
It’s 12:37 right now. I’ve been keeping the sleep mode on.
생리할 때 잠을 못 자면 그건 정말 최악악 중의 최 악 이기 때문에..
Not being able to sleep during your period is the worst of the worst.
그래도 하루에 최소 7시간은 자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I try to sleep for at least 7 hours a day.
새벽 1시를 취침시간으로 설정을 하고, 그 전에 취침 준비시간을 45분으로 설정을 해가지고
I set my bedtime as 1 am and set the ‘pre-bed preparation’ at 45.
지금 이제 조금 있으면 자야되기 때문에, 일은 여기까지 하고 눕도록 하겠습니다.
I should go to bed soon. I’ll stop working now. Let’s lie down
제가 원래 평소에 새벽 4-5시에 자고 맨날 밤 새우고 이럴 땐
When I used to sleep at 4-5 am and stay up all night,
생리통 심한 건 말할 것도 없고 주기도 엄청 불규칙했거든요.
Of course I had really bad period pain and the cycle was very irregular.
제가 지난달에 생리한 게 월 초였단 말이죠? 약간 주기가 돌아온 편인 것 같아요. 예전에 비해서는!
I had my period at the beginning of last month. I think my cycle is more regular than before
막 두세달씩 건너뛰고 안 하고 이랬으니까.
I used to skip 2-3 months.
제 예상보다 조금 늦어지는 것 같긴 한데..
I think it’s getting later than I expected but…
아무튼 지금 좀 피곤해서 눕도록 하겠습니다.
Anyway, I’m tired now. I’m going to lie down
자기 전에 물을 한 컵 마시고 자려고요.
I’m going to have a cup of water before I go to bed.
오늘 수분 섭취가 너무 적었던 것 같아요.
I think I didn’t have enough water today
진짜 자곘습니다. 안녕~!
I’m going to sleep. Bye~!
안녕하세요, 여러분.
Hi everyone.
전 출근을 할 건데요. 여기 벌레 물린건가봐요. 계속 간지럽고 붓네..?
I’m going to work now. I think I had a bug bite here. It’s itchy and swollen
오늘은 머리를 묶겠습니다. 오늘 진짜 덥대요. 32도! 실화입니까..?
I’m going to tie my hair today. Apparently it’s very hot today. 32 degrees! Can you believe it?
깔끔하게 묶였죠?
It tied neatly, right?
이러고 갑니다.
I’m heading out like this.
온르은 이런 원피스를 입었어요. 이건 에잇세컨즈에서 산 플라워 패턴 원피스인데요.
I’m wearing this dress today. It’s a flower patterned dress from 8 Seconds.
제가 생리할 때 이런 원피스를 많이 입는 편이에요. 특히 여름에!
I often wear a dress like this during my period, especially in summer
겨울에는 그냥 통바지 같은 거 입으면 되는데 여름에는 더우니까~
I can wear wide pants in winter but it’s hot in summer~
이거 두 개를 텀블러에 넣어가서 마실 거예요.
I’m going to put two of these in my tumbler and take it with me.
이거 호박즙!
This is pumpkin juice!
전에 영상에서도 몇 번 보여드렸지만, 얘를 또 한동안 약간 소홀히 하다가..
I showed this in my videos a few times before. I kind of forgot about it for a bit…
제가 원래 아침에 좀 잘 붓는 편이긴 한데
I get quite puffy in the morning
특히 생리기간에는 몸이 전체적으로 많이 부어가지고 이런 거 같이 마시면 좋더라고요.
My whole body tends to swell up a lot during my period so it’s good to drink something like this.
호박이 붓기 빠지게 하는 데 좋잖아요.
Pumpkin is good for depuffing.
출근중
Going to work
진짜 너무 덥다
It’s so hot.
출근해서도 최대한 물도 많이 마시려고 하고,
I try to drink as much water as possible at work
점심음 어쩔 수 없이 바깥에서 먹어야 되기 때문에
I have to eat my lunch outside
그나마 제 시간에 골고루 먹는 걸 나름의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so I try to have a good variety of food on time. That’s my rule.
최근들어 점심 도시락 배달해주는 그런 서비스를 신청해서 받아서 먹고 있는데
I signed up for a lunch box delivery service so I’ve been getting that.
메뉴도 그때그때 다양하게 오고 맛도 있고,
They send different menu every time and it’s tasty
양도 적당하고 가성비가 좀 좋은 편인 것 같아서 만족하면서 먹고 있스빈다.
The portion size is good and it’s cost effective. I’m happy with it.
퇴근하고 장보러 가는 길
On my way to a grocery after work.
후! 갑자기 머리가 아프네. 제가 생리할 때만 되면 두통이 좀 심해져가지고..
Sigh! I suddenly got this headache. Whenever my period is about to start, my headache gets worse.
여러분은 제 가방 속에 있습니다.
You are in my bag.
순두부찌개 먹고싶은 날이네요
I feel like sundubu jjigae today
치킨너겟도 사고
I got chicken nuggets too
계산대 앞에서 갑자기 사버린 군것질들
I bought these snacks in front of the register on impulse.
여러분, 전 집에 왔고요. 순두부찌개를 해먹으려고 했지만 너무 피곤한 나머지..
I’m home now. I was going to make Sundubu jjigae but I’m too tired..
쓰러지지마..
Don’t fall…
장보고 온 날 국룰 아니겠어요? 라면 끓여먹기!
This is what everyone does on a grocery run day. Making ramyeon
가끔 짜파게티가 미치도록 먹고싶은 날이 있음
Sometimes, I crave Jjapaghetti like crazy
아까 사온 초콜릿
The chocolate I got earlier.
그리고 생리하기 전에 유독 금방 피곤해지고 잠이 그렇게 쏟아지더라고요. 저는!
I get tired easily and get very sleepy before my period starts!
혹시 여러분도.. 그런가요?
Are you guys like that too?
(씻고 나옴)
(Took a shower)
여러분, 머리를 다 말렸습니다.
Hey, I dried my hair.
저 원래 이렇게 드라이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머리를 다 말리는 일이 거의 없거든요.
I rarely completely dry my hair with a hair dryer.
근데 오늘은 바로 침대에 눕기 위해서 말려봤는데 너무 힘드네요..
I dried my hair today so that I could lie down on my bed straight away… I’m so tired..
탈색모의 숙명이다, 숙명.
This is the fate of bleached hair.
샤워했는데 도로 땀이 나는 느낌이네.
I just took a shower but I feel like I’m sweating again
여러분, 제가 아까 씻으면서 앞에서 말했던 바솔 제품으로 손을 씻었거든요.
I washed my hands with Vasol wash that I told you about earlier
근데 진짜.. 진짜 부드러워요.
and it’s so… soo smooth
사실 이런 청결제로 세수도 다 해도 된다고 하잖아요.
Actually, they say you can even wash your face with a feminine wash
근데 진짜 부드럽네..
It really is so smooth…
(새삼 감탄)
(Impressed again)
아무튼 저는 빠르게 스킨케어를 하러 가겠습니다.
Anyway, I’ll quickly do my skincare.
여러분, 드디어 생리를 시작했습니다!
My period has finally started!
제가 완벽하게 한 달 주기는 아니고, 한 40일정도 되는 것 같아요.
It wasn’t a perfect one month cycle. I think it came back after 40 days.
지난달에 했을 때는 주기가 너무 길어서.. 조금 신경이 쓰였는데
My last period started too late so I was bit worried
제가 최근에 식단을 나름.. 그래도 평소에 비해선 좀 클린하게 했거든요.
But I ate… cleaner than usual these days.
그렇게 먹고, 운도 열심히 다시 하고, 밤에 좀 자려고 노력을 하니까 주기가 돌아오네요.
I ate clean, exercised hard and tried to get some sleep at night and now my cycle is back
근데 이 얼굴 뒤집어지는 건 아직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But I can’t help with the facial breakout though
한 3일 정도 찍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버렸네..?
I thought I’d film it for at least 3 days… it finished earlier than I expected.
생리라는 것은 하면 짜증나고, 안 하면 신경쓰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Once you are on your period, it’s annoying but if it doesn’t start, it bothers you, right?
예전에 생리대 쓸 때는 생리팬티 있잖아요. 그런 거 입고 오버나이트 하고,
I used to wear a menstrual undie, stick on an overnight pad
딱 붙는 옷 입어서 일부러 안 새게 하려고 좀 불편하게 잤는데
and wear tight pants to prevent any leakage. I used to sleep uncomfortably
확실히 (트렁크만 입고) 이렇게 할 수 있는 것도 생리컵을 써서인 것 같긴 해요.
I guess I can just sleep in boxers because I use a menstrual cup.
제가 생리컵을 쓴지 4-5년 정도 된 것 같은데..
It’s been 4-5 year since I started using one…
얼마전에 또 새로운 컵을 하나 깠어요.
I opened a new cup the other day
지금까지 이렇게 좀 오래 쓰고 버린 건 한 두개? 정도인 것 같아요.
I think I’ve thrown out a couple of old ones so far.
지금 스는 게 세 번째 거!
This is my third one!
다른 제품들도 테스트 한다고 중간중간 써보고 했는데
I’ve tried different cups every now and then to try
전 하나를 쓸 땐 한 컵만 쭉 쓰고 그거 버리고 또 새 거 쓰고 이렇게 하거든요.
but when I open a new cup, I only stick to that and throw that out once it gets older.
아무튼 생리컵을 누워도 새거나 그러지 않잖아요.
Anyway, with a menstrual cup, your blood won’t leak even if you lie down
그래서 이런 트렁크 팬티를 입어도 걱정이 없어요.
so I can wear boxers without having to worry about it.
너무 편하고 통풍도 잘 되고 좋아요!
I love how comfortable and breathable it is!
물론 생리컵도 제품이다보니까 이게 모두의 몸에 딱 맞을 수 없잖아요.
A menstrual cup is a pre-made product so this can’t fit everyone.
안 맞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한텐 너무 잘 맞습니다.
It might not suit you but it works so well for me
소독하는 것도 생각보다 쉽고, 전 컵을 큰 걸 써서
It’s easier to sterilize than you think. I use a big cup.
한 달 이렇게 건너뛰어서 하는 게 아니면 평소에 양이 엄청 많은 것도 아니라서..
My period isn’t usually heavy unless I skip a month…
그냥 하나 끼고 아침에 나가기 전에 한 번 비우고, 저녁에 집에 와서 자기전에 한 번 비우고
I just put one in, empty it before I go out in the morning, and empty again before going to bed when I’m back home
그런식으로 하면 밖에서 갈 일이 딱히 없더라고요.
That way, I don’t really have to change it while I’m outside.
처음에는 컵을 작은 걸 써서 밖에서 막 갈아야되고 빼줘야되고 이랬는데 불편하잖아요, 사실!
I used to use a small cup which meant I had to empty and change it outside but that was inconvenient!
어느정도 적응하고 나서는 그냥 아예 큰 컵을 써가지고, 전 훨씬훨씬 편합니다. 이게!
Once I got used to it, I just switched to a big cup. This is a lot, a lot more comfortable!
예전에 생리대를 어떻게 그렇게 오래 썼는지 모를정도로 너무 편해요.
It’s so comfortable. I don’t even know how I used pads for so long
확실히 생리 시작하기 직전에 몸이 붓는 게 있거든요.
My body definitely swells up before I start my period
특히 아랫배랑 다리가 많이 붓는 것 같아요.
Especially on my lower belly and legs.
아랫배가 붓는데 그 생리 하기 전에 붓는 그 느낌이 있거든요.
Your lower belly bloats and you can tell your period is coming
그냥 ‘아, 이거 밥을 많이 먹어서 나온 내 뱃살이다’ 라는 느낌 말고,
It feels different to ‘I gained this fat from eating a lot’
가스가 찬 것도 아니고 속에 뭐가 없는데 빵빵하게 나와서
It’s not gassy either. It’s bloated even though your stomach is empty
훅! 하고 힘을 줘도 안 들어가는? 그런 배가 있거든요.
and you can’t suck it in even if you tense it.
그 때 그 배가 이제 느껴지면 생리 하기 직전이다! 이런 시그널이 있는 것 같아요.
I think that’s the signal that your period is coming!
사실 전 PMS가 남들처럼 그렇게 엄청 심한 편은 아니어서, 막상 또 생리를 시작하면 딱히 특별한 게 없어요.
My PMS is relatively light so once my period starts, there are no significant symptoms
제가 시작하기 전에 몸 붓는 거 말고 살짝 저리는 그런 약간의 느낌이 들긴 하거든요.
Apart from the swelling I get before it starts, it feels a little bit numbing
근데 이번엔 진짜 시작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아무 느낌이 없었어요.
But this time, I couldn’t feel anything. I didn’t even know it was coming
역시 생활 습관이 좋아야지 생리통도 훨씬 많이 더 완화되고..
You have to have a healthy lifestyle to improve period pain symptoms
진짜 운동! 운동 해야돼요. 운동! 짱.
And exercise! You have to exercise. It’s the best!
그리고 생리 하는 동안에도 생리대를 안 쓰니까, 그런 쾌적한 환경이 조성이 되니까
Because I don’t use pads during my period, it feels so comfy and clean
예전에 비해서 짜증도 덜 나고요^^
so I’m not as annoyed as before ^^
갑자기 생리컵 영업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주기가 어느정도 다시 맞춰지는 것 같아서 좋네요.
It’s like I’m suddenly promoting menstrual cups.. but I’m happy that my cycle is coming back
얘기를 한 적은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어서 생리주기가 굉장히 불규칙하거든요.
I think I mentioned it before. I have polycystic ovarian syndrome so my cycle is irregular
다낭성이 있으면 보통 호르몬제, 피임약 같은 걸 먹어서 주기를 조절하는데
Usually you’d take hormone pills or contraception pills to match the cycle again for POS
약이 부작용이 사실 있잖아요. 호르몬제라는 게 어쨌든 그럴 수 밖에 없으니까..
But medications have side effects. That’s what hormone pills do..
부작용으로 살이 찌는 경우도 있고, 우울증이나 이런 감정적인 그런 걸 겪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Sometimes you gain weight as a side effect … Some people get depression and other emotional side effects.
전 예전에는 약을 먹었는데 그게 별로 좋진 않은 것 같아서..
I used to take pills but I don’t think it’s good for you…
근데 확실히 진짜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하면 주기가 돌아오는 것 같아요.
You can get your cycle back if you eat well, sleep well and exercise.
다낭성은 평생 관리를 해줘야 되기 때문에!
You need a life-long care for POS!
아무튼 오늘 영상 여기까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Anyway, that’s it for today’s video.
오늘 영상도 봐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희는 또 다음 영상에서 다시 만나도록 합시다.
Thanks for watching today’s video. I’ll see you again in my next one
여러분의 생리위크는 어떤가요?
How’s your period week?
물론 제가 보여드린 일상이 보편적이고 일반적으로 다 이렇다! 라는 건 아닌 거 아시죠?
You know I’m not saying that my life isn’t the most common and ordinary one right?
그냥 저의 경우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이야기도 많이 공유해주시면 재밌을 것 같아요.
This is just my experience. Please share your stories too. It’d be fun
다음 영상에서 봅시다. 안녕~!
See you in my next video.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