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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또 제가 오랜만에 넷플릭스 추천영상을 가지고 왔는데요.
바로 시작해 봅시다!
제가 재밌게 봤던 작품들, 오늘은 총 9편 준비를 했고요.
첫 번째는 ‘오자크’입니다.
이건 미국 드라마고, 범죄시리즈 장르물입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마티’라는 인물이 나와요.
자기 친구랑 파트너로 같이 회사를 세워서 재무설계사 일을 하고 있었는데
오래전부터 이 둘이 같이 돈세탁을 하고 있었던 거예요.
근데 어느 날 친구가 돈을 몰래 빼돌리다 걸려버립니다.
그래서 마티는 죽음을 면하기 위해서 보스에게
‘이만큼의 돈을 더 세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라고 설득을 하게 되고
‘오자크’라는 지역에 이사를 가서 거기서 돈세탁을 시작하게 돼요.
돈세탁을 위해서 여러가지 상버들도 많이 벌리고, 이 사람이 재무설계사잖아요.
경제나 금융 이런 쪽에 빠삭하기 때문에, 그리고 이런 쪽 일을 계속 해왔기 때문에
아주 머리를 팽팽 돌려가면서 돈을 열심히 법니다. 그렇게 돈세탁을 하는거죠.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인물들도 굉장히 다양하거든요.
주변 인물들 애기를 쫙 보여주면서 마티가 이 곤경에 처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아등바등 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데요. 범죄, 스릴러, 정치, 추리물
이런 장르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재밌게 보실 것 같아요.
이 작품 굉장히 유명한 작품이거든요.
그리고 단순히 돈세탁에 관련된 이야기 뿐만 아니라,
등장하는 인물들 사이의 팽팽한 감정선 같은 것들을 전 굉장히 묘사를 잘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인물의 심리에 몰입을 잘 하시는 분들은 보시면 약간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어요.
전 굉장히 재밌게 봤고요. 시즌 1, 2, 3 하고 시즌4 파트1 이렇게 최근에 나왔거든요.
시즌이 좀 많은 편이고, 한 시즌 당 10화, 그리고 한 화당 보통 55분에서 길면 1시간 넘어가는!
길이가 좀 길고, 근데 또 호흡이 느리진 않은 것 같아요. 전개 자체가!
전 싹 정주행해서 봤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봤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4월 29일에 시즌4의 파트2가 공개가 된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기다리는 중이에요.
‘오자크’라는 작품을 보면서, ‘줄리아 가너’라는 배우를 알게 됐는데요.
여기서 연기를 너무 잘 하는 거예요. 진짜 감정연기든 뭐든간에 그냥 싹 다!
이 줄리아 가너가 주연을 한, 최근에 나온 작품이 있죠?
바로 ‘애나 만들기’ 입니다.
이 애나 만들기도 넷플릭스에 공개 되자마자 전세계적으로 굉장히 핫했던 걸로 아는데,
이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고요. 실제 실존했던, 그리고 지금도 살아있는
‘애나 델비’라는 인물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난 독일 상속녀 출신이다’ 하면서 뉴욕 사교계에 진출을 해요.
진짜 거물급 사교계 명사들이랑 친분을 쌓고,
그런 인맥들을 이용해서 자기의 사업을 펼치는 그런 이야기인데요.
이 모든 것들이 다 거짓으로 밝혀지고, 애나가 사기 혐의로 감옥에 들어갈 위기에 처했을 때
‘비비언’이라는 기자가 등장해서 애나의 사건에 대해서 조사를 하게 됩니다.
애나 델비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그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고
어떤 식으로 본인의 사업을 이루려고 했던 건지, 그리고 덧붙여서 애나의 실제 성장 배경까지!
이런 것들을 쭉 보여주는 드라마고요.
실제로 이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인 ‘애나 델비’의 인스타그램도 제가 찾아봤는데,
드라마 내 자료로 게시물 같은 것들도 막 보여주거든요.
근데 그런 것들도 실제랑 진짜 비슷하게 구현을 했더라고요.
아직까지 세상에 존재하는 실존 인물에 대한 이야기라는 게 굉장히 흥미로웠던..
그리고 이 애나 델비라는 주인공이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에요.
그가 이 난관들을 어떻게 넘길까 하면서 궁금해서 더 보게 되는 것도 있는 것 같고,
그리고 소재 자체가 굉장히 자극적이잖아요. 전 재밌게 봤습니다!
이것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것 같아요. 한 편 당 1시간 내외 정도, 좀 짧진 않은 길이고요.
미니 시리즈라서 총 9화로 이루어져 있는데 저는 굉장히,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요즘 약간 이런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만드는 드라마나 다큐, 이런 게 좀 유행하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이거랑 살짝 비슷한 결로 좀 재밌게 봤던 작품은, 틴더 스윈들러!
‘데이트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라는 다큐입니다.
앱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루는 영국 다큐고요.
외국에선 이런 데이팅앱을 굉장히 활발하게 많이 쓰잖아요.
그래서 여기에도 어플을 쓰는 여성분들이 몇 분이 나와요.
이분들이 앱에서 만난 남자에게 피해를 당한 이야기를 그리는 건데요.
그 남자의 이름은’사이먼’이고, 이 사이먼이라는 인물도 실존 인물이에요.
실제로 이 여성분들이 사이먼을 만나서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에 대한 인터뷰부터 시작해서
이거에 대한 증거 자료들이 전부 다 있어요.
왓츠앱을 통해서 대화한 대화 기록이나 서로 주고 받았던 음성 메세지 기록,
그리고 찍었던 사진, 동영상, 주고 받았던 선물들 이런 것들이 다 존재하고
그것들이 정말 날 것 그대로 기록으로 나오거든요.
그래서 정말 신빙성 있고, 이 이야기 깊숙이 내가 파고 들어가서
이걸 관찰하는 느낌이 드는 그런 다큐고요.
이 사이먼이라는 사람이 자기의 신분을 속이고 직업을 속이고
굉장히 부자인 척을 하면서 여성들한테 접근을 해요.
엄청 선물 같은 거 해주고, 비행기 보내주고, 외국에 출장갔다가 보고싶다고 날아오고 이러거든요?
엄청 로맨틱하게 해주는데 나중에는 이게 다 본인이 사기를 치기 위한 빌드업이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이 여성분들이 어떤 사기를 당했고, 그 이후엔 어떤 일들이 있었고,
이 사기꾼의 존재를 세상에 낱낱이 알려서 더이상의 피해여성들이 생기지 않도록,
그걸 위해서 출연을 결심하고 인터뷰를 진행하거든요.
나중에 이걸 다 보고 찾아보니까 여성들이 금전적인 피해도 굉장히 많이 봤어요.
그래서 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 사이트도 열리고 했는데,
사기를 당한 거고, 그 관계를 통해 피해를 입은 거니까 우리가 도와주자’ 라는 의견이 있고,
그리고 또 다른 하나로는 ‘어찌됐든간에 본인들이 스스로 돈을 갖다 바친 건데
왜 우리가 모금을 해야되냐’라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댓글도 굉장히 많이 달리고 보니까 의견이 분분하긴 했는데 그냥 이런 걸 다 떠나서
이 다큐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피해자들의 용기 자체가 전 굉장히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넷플릭스에 방영되는 다큐면 전세계적으로 다 공개가 되는 건데,
본인들이 솔직히 악플이나 비난에 노출될 수 있음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온 거잖아요.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 그거 자체가 굉장히 용기있다고 생각했고, 그리고 보면서
사이먼이라는 사기꾼이 사기를 친 수법이 굉장히 있을법한!
내가 만약 이 피해자였다면, 내가 이 상황 속에 있었다면?
사기를 안 당할 수 있었을까? 안 속을 수 있었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정말 철저하게 속이거든요. 한번쯤 보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전개 자체도 지루하지 않고요. ‘재밌다’고 표현하기엔 좀 애매한 것 같긴 한데 아무튼..
전 잘 봤습니다!
그리고 또 이거랑 비슷한 결로 또 다른 추천하고 싶은 다큐멘터리가 있는데요.
바로 ‘배드 비건’이라는 다큐입니다.
‘사르마 멜른갈리스’라는 여성이 주인공으로 나오고요.
이 사람이 과거에 뉴욕에서 비건 식당을 열어요.
그 땐 비건 음식 같은 것들이 지금처럼 활성화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고,
(이 사람이) 비건 요리의 선두주자 같은 그런 느낌이더라고요.
이 비건 식당도 굉장히 잘 되고, 이 사람이 돈도 진짜 많이 벌고 사업 수완도 좋은 그런 사람인데
막 식당을 운영하고 본인의 삶을 열심히 꾸려가고 있는데 ‘앤서니’라는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이 남자가 처음에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해요.
사르마가 강아지를 키우는데, ‘내가 너의 강아지와 너를 불멸의 존재로 만들어주겠다’
‘그런 초인적인 힘이 나한테 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얘기를 처음에 하거든요.
앤서니가 사르마한테 뭔가를 계속 시키는데 약간 좀.. 나폴리탄 괴담처럼 말하거든요..?
이런 거 있잖아요. ‘넌 이 일을 반드시 해야 돼. 이 일을 해야 되는 이유가 있고,
하지만 그걸 지금 얘기해 줄 수는 없어’
‘이건 일종의 테스트고, 우리가 이 관문을 잘 뛰어넘으면 굉장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을 거고
근데 네가 이걸 수행할 때 절대로 의문을 제기하거나, 의심을 품거나, 질문 하지 말고
그냥 무조건 해야 돼! 그래야 통과할 수 있어’ 라는 뉘앙스로 계속 말을 하고,
일종의 세뇌를 시키고 가스라이팅을 하는 그런 전형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거든요.
주변의 사람들은 당연히 이 모습이 답답하고.. 말도 안 되잖아요. 사실!
앤서니가 자기를 좀 신적인 존재로 묘사하거든요. ‘난 인간이 아니다’
사르마를 만났을 때도 ‘내가 널 만나기 위해서 몇천년을 기다렸다’ 약간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그냥 이렇게 들으면 그걸 왜 속아? 할 수 있는데 진짜 이 상황에 대해서
사르마, 실제 인물이 나와서 인터뷰를 하면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설명해주고 그러거든요.
근데 듣다보면 사람 말 잘 믿고 이러면 진짜 휩쓸려서 세뇌 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 사람을 가스라이팅을 한단 말이죠?
그래서 보시다보면 한 사람을 가스라이팅 하는 과정,
그리고 이게 어떤 결과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좀 쭉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그게 좀 안타까웠고..
다큐인데 특이하게 미니 시리즈로 구성이 되어있더라고요.
한 회 당 45-50분 내외, 총 4편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이건 15세 관람가입니다.
그 다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영화인데요.
‘프라미싱 영 우먼’이라는 영화입니다.
코미디랑 스릴러의 장르적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그런 영화고요.
캐리 멀리건이라는 배우가 이 작품을 통해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티드 되거든요.
결말이 일단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캐리 멀리건이 ‘카산드라’라는 이름의 주인공으로 나오거든요.
의대를 다녔단 말이에요. 굉장히 공부도 잘 했고 능력있고 이랬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의대를 중퇴하고
지인의 카페에서 일을 하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내요.
부모님 집에 같이 살고.. 설정 자체가 ‘되게 능력있는데, 재능을 썩히는 삶을 사는 안타까운 사람’
약간 이런 설정으로 나오거든요.
자기가 학교를 다닐 때 정말 친했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에게 굉장히 비극적인 사건이 하나 있었고, 그 친구가 죽었단 말이에요.
카산드라가 그 친구의 죽음에 대해서 아직까지 받아들이지 못하고
친구가 너무 억울하게 죽었기 때문에 친구를 위해서 복수를 하려고 치밀한 복수극을 짜거든요.
이 영화가 상을 굉장히 많이 받았어요. 미국 아카데미에서도 상 받고, 영국 아카데미에서도 상 받고.
그리고 보통 영화를 보다보면 전개되는 사건들을 보면서
‘아, 이렇게 끝나겠지’라고 예측이 되는 부분이 있잖아요.
근데 이 작품은 그런 예측이 박살이 나버려가지고,
저랑 친구랑 보면서 결말이 딱 나왔을 때 둘 다 헉! 했거든요.
제가 (어떤 콘텐츠가) 재밌다고 느끼는 포인트 중 하나가, 전개를 예상할 수 없을 때!
내가 예측하지 못했던 결말이 맺어질 때! 약간 좀 재밌다고 느끼는 편인데
이것도 그런 점에서 좀 재밌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어, 근데 제가 평가를 우..(비추천) 이렇게 해놨네요..
재미는 있었는데, 결말이 너무 충격적이라서 평가를 이렇게 한 것 같은데, 그래도 전 재밌게 봤습니다.
그 다음에 추천하고 싶은 작품은요.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이건 책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시리즈고요. 미국 청소년 드라마인데
미스테리랑 범죄, 이런 장르고요. 처음에 ‘사이먼’이라는 남자애가 나오는데
얘가 운영하는 사이트가 있거든요.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의,
정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혼자만 간직하고 있는 비밀을 여기에 폭로해요.
제가 옛날에 추천했던 넷플릭스 드라마 중에서 이거랑 비슷한 게 있었는데
전 처음에 그거랑 좀 비슷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1호에서 그 전개 방향이 완전히 달라지고요. 또 차이점은, 전에 추천했던 작품에서는
이 포스팅을 올리는 주체, 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주체가 누군지 모른다는 게 쟁점이었는데,
여기선 학교 친구들이 다 암묵적으로 알아요. 사이먼이 올리는 거란 걸!
그러다 1화에서 각자 다른 이유로 방과후에 징계를 받은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그 자리에서 징계를 받는 도중에 사이먼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고요.
이 사건을 계기로 여기에 모였던 모든 친구들은 의심을 받게 되고,
용의 선상에 오르면서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고,
하지만 진짜 범인을 우리가 한 번 찾아보자! 하면서 범인을 찾는 그런 내용이에요.
각자 어떤 살해 동기가 있는가, 이런 것들을 자기들끼리 막 조사를 하면서 일어나는 내용들인데
고교 시리즈 이런 거 좋아하시는 분들, 그리고 추리나 범죄물 좋아하시는 분들 재밌게 보실 것 같고요.
사이먼을 제외한 4명의 인물들이 메인으로 나오는데요.
이 4명의 각각의 에피소드들도 하나같이 다 재밌더라고요. 전 잘 봤습니다.
18세고요. 2022년 올해 새로 나온 시리즈인데 시즌2가 나올 것 처럼 끝이 나거든요.
아마 시즌2가 나오지 않을까.. 요즘에 좀 이런 긴 제목이 유행인가봐요.
그 다음에 제가 추천할 작품은요.
‘그 여자의 건너편 집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라는 작품인데요.
미국 드라마고 범죄, 미스테리, 코미디 이런 장르적 특성 녹아있고요.
크리스틴 벨 주연인 드라마입니다.
여기서 크리스틴 벨이 ‘애나’라는 이름으로 등장을 하고요.
이 애나는 항상 술에 취해있고, 약에 취해있고, 하릴없이 쇼파에 앉아서 와인을 엄청 많이 마시면서
창밖에 지나다니는 사람들, 앞 집의 사람들, 사람들을 구경하는 그런 캐릭터로 나와요.
술이랑 약이랑 같이 먹어서 환영도 보고, 환청도 듣고,
심리적, 정신적으로 좀 위태로운, 남편과는 이혼을 하고 혼자 살고 있는 그런 인물로 나옵니다.
근데 어느 날, 애나의 바로 맞은편 집에 잘생긴 남자가 이사를 와요. 자기 딸이랑 같이! 근데 아내는 없고.
알고보니까 이 남자에게는 스튜어디스 여자친구가 있었던거죠.
여자친구가 비행을 마치고 이 남자의 집으로 와서 같이 시간을 보내고 하다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애나가 약을 먹고 술을 같이 마시면서 창 밖을 보고 있었는데
건너편 집에서 그 여자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해요.
그래서 너무 놀라서 (도와주려고) 막 뛰쳐나갔는데 정신을 잃은거죠.
깨어나 보니까 아무 일도 없었다는 거예요.
근데 자기는 분명히 본거죠. 그 여자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이 사건의 진상에 대해서 애나가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파헤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쭉 풀어놓은 스토리인데요.
전 굉장히 재미있게 봤어요. 특유의 긴장감도 있고요. 인물의 심리 묘사도 정말 잘 해놨고,
또 크리스틴 벨이니까.. 연기도 굉자히 잘하더라고요.
그리고 중간중간 코미디적 요소들도 있어가지고.
약간 크리스틴 벨이 등장하는 모든 작품이 좀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살짝의 코미디적인 요소가 있고,
그걸 크리스틴 벨이라는 배우가 굉장히 감각적으로 잘 살린다고 생각을 하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그런 부분들이 들어가 있고요.
그래서 전 지루하지 않게 정주행을 쭉 했던 것 같아요.
한 편 당 30분 내외로 좀 짧은 시간이고요. 총 8화로 이루어져 있고, 지금 시즌 1만 나와있는데
이것도 뭔가 시즌 2가 나올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드는 마무리였습니다.
전 굉장히 재밌게 봤어요!
그 다음에 추천할 작품은요. ‘너의 조각들’입니다.
2022년 올 해 나온 미국 드라마 시리즈고요.
제가 미스테리, 범죄, 스릴러 이런 장르를 너무 좋아해서 거의 다 이런 장르긴 한데..
제가 봤던 것들이 그렇게 막 무섭거나 그런 작품은 없기 때문에,
스릴러라고 해서 무조건 무서운 건 아니잖아요?
얘도 마찬가지로 미스테리, 범죄, 스릴러 이런 장르고 도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로라와 앤디라는 두 인물이 주인공으로 나오고요. 두 인물의 관계는 모녀 사이에요.
앤디가 30번째 생일을 맞이해서 엄마랑 같이 식당에서 밥을 먹어요.
근데 그 식당에서 갑자기 총격 사건이 발생해서 어떤 남자가 총 쏴서 사람들 죽이고 이러는데
앤디의 직업 자체가 경찰서에서 근무를 하긴 하는데 경찰은 아닌?
전화 민원 같은 거 받고 그런 업무를 하는데 경찰복을 그대로 입고 식당에 갔단 말이죠.
그 남자가 앤디를 총으로 위협하고 하니까 엄마가 갑자기 나서서 그 남자를 죽여요! 정당방위로.
근데 앤디는 너무 놀란거죠. 한 번도 엄마의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었는데..
이 사건이 굉장히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요. 방송국 기자들이 와서 인터뷰도 하려고 하고 뉴수도 나오고
이렇게 전국적으로 핫한 사건이 되거든요. 그 식당에 있던 사람들을 구한 히어로라면서 막..
이때부터 이제 사건이 시작됩니다.
이 사건 이후로 갑자기 이유도 모르는 채로 집에 낯선 남자가 침입해서 납치를 당할 뻔 하기도 하고,
위협을 받고, 도망을 다녀야 되는 그런 상황들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앤디가 ‘우리 엄마는 어떤 사람이지? 내가 모르는 다른 모습이 있었나?’ 하면서 그걸 파헤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굉장히 충격적인 진실들이 막 드러나요.
엄마의 과거, 엄마가 숨기고 있었던 이야기들,
엄마는 정말 어떤 사람인지 이런 거에 대해서 파헤치는데 볼 만 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한 화 당 길이가 거의 1시간 내외라서 좀 긴 편인데,
시즌 1만 있고 지금 8화까지 나와있거든요.
근데 마지막에 8화 끝날 때 얘도 시즌 2를 예고하듯이 그렇게 끝나기 때문에
아마 이것도 다음 시즌이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이건 보면서 앞부분에서 제가 조금 지루하다고 느낀 부분이 있긴 한데,
그걸 참고 보다보면 뒤로 갈수록 전개가 조금씩 빨라지니까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 다음 추천할 작품은요. 이건 제가 굉장히 최근에 봐서..
인스타 라이브 할 때 요즘 넷플릭스 뭐 보냐고 물어보셔서 얘기를 했던 작품인데
‘왓/이프’라는 작품입니다.
이건 2019년에 나왔는데요. 지금 시즌이 하나만 나와있는데
한 회 당 50분 내외, 총 10화로 이루어져 있고 시즌 2가 나올 것 같았는데 아직 안 나왔네요?
여기에 그 분 나와요. 르네 젤휘거! 시카고에서 록시 하트 역할 하셨던 배우분인데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죠? 르네 젤휘거 이분이 ‘앤 몽고메리’라는 굉장히 거물급 엔젤 투자자로 나오고요.
아무도 그의 과거를 모르는거죠. 과거에 어디서 왔고, 어떤 일을 했고,
가족은 누가 있고 이런 정보가 아무것도 없고요.
진짜 미스테리한데 실리콘밸리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하기로 유명한 거물급 회장님으로 나오고요.
또 ‘리사’라는 주인공이 나오는데, 이 주인공이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를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해서
그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비전을 갖고 있는 ‘에머전’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요.
근데 이 회사가 돈이 없어서 파산 위기에 처해요.
리사는 밤낮으로 투자자들을 찾아다니면서 어필을 하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거죠.
리사는 결혼을 해서 ‘숀’이라는 남편이 있어요. 남편은 바텐더인데 리사가 그 날도 마찬가지로
투자자와의 미팅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얻고 굉장히 낙담하면서 남편이 일하는 호텔 바에 와서 막 울어요.
그러다 남편이 자기한테 무료 호텔 숙박권이 있으니까 이걸 써서 우리 기분을 좀 풀어보자 해서
리사를 먼저 올려보내고, 자긴 바를 마무리하고 가겠다고 하고 마무리를 하고 있는데
여기서 이 앤 몽고메리가 남편한테 접근을 합니다. 약간 플러팅 하듯이 접근하는데
자기가 리사를 알고 있으니까, 나 이런 사람이니까 만나자고 해라! 하고 제안하면서 명함을 줘요.
리사는 앤 몽고메리에 대해서 당연히 알고 있죠. 굉장히 거물급 투자자니까.
‘이 사람이 날 왜 만나자고 하지?’ 하면서 만나러 가고요.
여기서 앤 몽고메리가 투자를 하는 계약을 하기 위해서 조건을 내거는데요.
굉장히 이상한 조건을 내걸어요.
‘네 남편 하룻밤 빌려줘’ 이렇게 하는 거예요.
아내의 입장에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조건인거죠. 그래서 처음에 싫다하지만
남편이 ‘그래도 우리가 이 회사를 한 번 살려보자’
이 회사가 리사 인생에서 전부고, 이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돈도 많이 빌리고
그래서 굉장히 위태로운 상황이었거든요.
남편이랑 잘 얘기를 해서 결국엔 오케이를 하기로 합니다.
계약을 하게 되고, 이때부터 시작되는 이 세 인물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그런 스토리들!
그리고 이 세 명 뿐만 아니라 리사 부부의 친구 부부가 또 있거든요.
엔젤라와 토드라고 해서, 이 둘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쭉 만나서 결혼을 했고
이 엔젤라랑 토드 부부에게 일어나는 에피소드도 굉장히 흥미진진한데
이것도 또 하나의 커다란 메인 스토리로 다루어지는 급으로 얘기가 되거든요.
작품을 보면서 처음에는 진짜 이해가 안 돼요.
왜 이사람이 이런 조건을 내걸고, 이 사람은 이 조건을 통해서 무얼 얻고자 하며..
궁금증이 엄청 많이 생긴단 말이죠, 보다보면!
이게 총 10화로 이루어져 있고, 한 편 당 50-60분 내외인데 이게 진짜 막 7-8화 갈 때 까지도
이 의문이 절대 풀리지 않고 점점 더 복잡해지고 꼬이거든요.
그래서 ‘이게 무슨 말이지?’ 보다보면 진짜 의문이 드는 지점이 많은데
마지막 두 화에서 이걸 다 풀어줍니다. 한 번에!
결말이 전 굉장히 충격적이었고요. 그리고 이 앤 몽고메리를 연기했던 르네 젤휘거,
이 분의 연기가 너무 대박이었어요. 진짜!
굉장히 관능적인 연기를 하시거든요. 이 앤 몽고메리라는 캐릭터 자체가 그런 캐릭터라서..
근데 너무 찰떡이고 너무 잘 어울리고, 솔직히 이 분의 연기를 보기 위해서
이걸 끝까지 다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연기가 굉장히 인상깊더라고요.
연출적으로 영상미도 어느정도 있는 것 같고,
배경 설정 자체가 거물급 인물들을 많이 만나고 사교계, 이런 느낌도 좀 나가지고
미술적인 부분들도 좀 신경 썼던 부분들이 보여가지고 전 그런 걸 보는 재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아무튼 오늘 추천할 작품들은 이렇게 총 9가지고요.
로맨스나 이런 장르는 없냐고도 물어보시는데,
전 뭔가 이렇게 쉴 새 없이 사건이 휘몰아치지 않으면 좀 지루하다, 재미없다고 느껴가지고
이렇게 범죄, 스릴러, 추리, 미스테리 이런 장르가 항상 좀 지배적인 것 같긴 해요.
근데 메인 장르가 그거일 뿐이지, 보다보면 이 안의 에피소드들에서도
그런 로맨스적인 에피소드들이나 코미디적인 요소들, 이런 것들도 다 녹아있기 때문에
전 무난하게 다 볼만한 작품들이라고 생각하고요.
또 여러분들 재밌게 보셨던 작품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고요. 저한테 오히려 추천을 해주셔도 좋고요!
보고싶은 영상이 있으면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네, 그럼 오늘 영상 여기까지가 될 것 같고요.
저희는 또 다음 영상에서 다시 만나도록 합시다. 안녕~!
ㅠㅠ정말 눈에서 땀이나네요ㅠㅠ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ㅠㅠ
제 이메일 주소는 hyunahirenepark@gmail.com입니다
혹시라도 또 이런 일이 생길까싶어 제 이메일 주소 알려드릴게요 ㅠㅠ
특별히 급하신 스크립트 있으시거나 하면 알려주세요!
최대한 빨리 작업하겠습니다